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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4학년도 상반기 영양교사․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26일(화), 관내 각급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2024학년도 상반기 영양교사․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교육 전문가가 집단급식소 지도 점검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하였으며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식생활 지도를 위한 ‘행복한 급식!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동아리 체험활동과 이벤트 식단 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한 ’202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학교급식 업무 역량과 청렴 의식을 높이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도모하였다. 특히, 202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에서 강조하는 ▲우수 식재료 사용 확대▲학교급식 위생 및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학교급식에 기반한 체험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 ▲학교급식 현장 의견을 반영한 소통하고 참여하는 학교급식 운영 등 추진 방향도 안내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영양교사, 영양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행복한 학교 급식으로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명기 기자 | 2024-03-26 21:45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류제화·이준배 공동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26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른 선거악재에 직면하고 있다.앞서 서 전 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세종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강준현 현 국회의원이 단수공천되며 컷오프됐다. 이에 반발해 경선을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새로운미래’의 출마제의도 거절하는 서 전 의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국민의힘’ 행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서금택 전 의장이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 전 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22대 총선 필승 선대위 출범식에서 입당원서를 작성해 이준배 공동선대위원장(세종을 후보)에게 전달하며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화했다.서 전 의장은 입당 소감에서 “오늘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단순히 컷오프에 대한 반발 심리로 입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서금택 전 의장이 국민의힘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입당 배경에 대해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고 시민들과 언제나 소통하고 희로애락을 함께 한 저를 헌신짝 버리듯이 대하는 당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에는 이미 민주주의가 사라진 지 오래고, 민주당이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금택 전 의장은 “공천에만 눈이 먼 오만한 사익을 추구하는 정치 협잡꾼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서 당을 떠나 국민의힘의 입당에 미력하나마 중도층의 외연 확장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힘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 전 의장의 입당은 분명 민주당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민주당 세종을 이영선 후보가 재산관련 서류의 민주당 허위제출과 갭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되며 세종갑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가 없는 상태로 선거를 치르게 돼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이와 같은 민주당의 부실한 후보자 검증, 부도덕성 등이 세종시 선거 자체에 부정적인 요소인 가운데 민주당의 주요 후보로 뛰던 서 전 의장의 국민의힘 합류도 크고 작던 악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 전 의장의 입당으로 국민의힘 송아영 시당위원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송 위원장도 역시 세종을 후보로 출마했지만 초반에 컷오프되며 이준배 현 후보와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의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경선 참여를 요구하며 무소속 출마 등을 강력히 시사하기도 했으나 결국 탈당도 총선 출마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으로선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지만 그것만으로는 지지세 확산에는 역부족으로 송 위원장의 적극성이 이 좋은 기회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는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총선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공동선대위원장에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 류제화·이준배 후보를 선정했다. 또한 미래전략선대위원장에 유용철 전 시당위원장을 선임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6 16:31

    삽살견 반려인들이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영국인 폴질카 씨와 김한아 변호사 부부에게 ‘헉슬리 환희’는 참 애틋한 존재다. 반려견 헉슬리 환희는 요즘 반려인들에게 꽤 유명하다. ‘쉬운 입양(반려동물취득)’의 피해를 세상에 알린 반려견이기 때문이다.‘슬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헉슬리 환희는 ‘헉슬리 사태’를 세상에 알린 천연기념물 한국토종견 삽살개다.폴질카 부부에게 주말인 지난 24일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한국토종견 삽살개 21마리와 양육자 30명이 이날 하루 세종시 연서면 한 반려견 운동장에 모인 것은 ‘쉬운 입양의 피해견 헉슬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기 위한 것이었는데 반려견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국반려문화개선단(Korea K9 Clup, 이하 한국 K9 클럽)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폴질카씨와 김한아 변호사 부부. 폴질카 부부는 이날 캠페인의 주인공 격인 15개월 된 수컷 삽살개 헉슬리 환희를 구조한 주역이다.김 변호사에 따르면 한국삽살개재단의 혈통서를 보유한 황삽 헉슬리 환희는 지리산 1년 살기 체험 외지인이 2개월 령을 분양받아 함양에서 키우다 1년 살기가 끝날 때쯤 인근에 사는 70대 노부부에게 넘기고 본가로 돌아가 버렸다고 한다.노부부가 거구의 삽살개를 돌보는 것이 부담되자 변을 치우기 힘들다며 굶기다 보호소로 넘겨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헉슬리 환희. 폴질카 부부는 구조 당시 헉슬리 환희의 참혹한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슬리는 노부부에 의해 6주간 사실상 심한 굶김을 당해 아사 · 동사 직전단계까지 갔다가 구조되었지만 췌장기능이 영구파괴돼 있었습니다. 결국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소화 및 영양소 흡수가 불가능해 노란 설사를 하며 말라 죽게 되는 불치병 진단까지 받았습니다.”그런 슬리는 폴질카 씨와 김한아 변호사의 살뜰한 보살핌 속에서 새로운 반려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한국토종견 삽살개 반려인들은 이날 캠페인을 계기로 토종견 반려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신중한 입양 및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다.김한아 한국 K9 클럽 대표는 “헉슬리 사태에서 보듯 쉬운 입양과 반복된 파양, 학대에 준하는 가혹한 굶김과 그로 인한 불치병 발생 등 비인도적 사건을 줄이기 위해서는 영국처럼 동물에게도 학대당하지 않을 권리를 인정하고 입양전후 교육을 중시하는 등 반려동물 제도와 시민의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국 K9클럽(K9은 개와 송곳니를 의미하는 Canine의 동음)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 현재 무료일반회원 모집(네이버폼 https://naver.me/I54W18In)을 진행 중이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4-03-26 15:00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전경.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등 교사 36명과 중등 교사 41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개최한다.이번 네트워크는 진로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정윤경 연구원이 ‘2022개정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강연에서는 진로전담교사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 전환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교과 학습 연계,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 등의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을 함께 고민한다.이어 2024년 진로교육원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진로교육원은 또한 전시체험시설을 활용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진로체험실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말 융합프로그램, 방학 진로 캠프, 진로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더불어 학교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진로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교원 대상 연수, 진로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상담, 진로박람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세종시청, 국책연구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같은 진로교육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하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정책 연구로 세종형 진로교육 로드맵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선생님들의 진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6 11:50

세종시 테니스팀이 지난 22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남지성, 신산희, 이덕희, 홍성찬 선수로 막강한 라인업을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에 맞섰다.네 개 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홍성찬이 김근준을 6-2 7-6으로 1승을 획득했다. 이어 남지성이 최재성을 4-6 7-6 6-2로, 신산희가 조성우를 6-7 6-0 4-2로 격파하면서 3-0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세종시청 테니스팀 김기성 코치는 “이번 시합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며 선수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주장인 남지성 선수는 “코치님 이하 팀원들,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전국 최고 실력의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지도자들의 훌륭한 코치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6 11:35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세종을 연고지로 하는 GKL휠체어펜싱팀이 제20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이번 펜싱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 각 시도에서 선수 60명이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에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먼저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에페 A, 플뢰레 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이어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 대회 3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휠체어펜싱의 강호임을 입증했다.GKL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2일 열린 플뢰레 B 결승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사브르 B 결승에서는 전북 소속인 류은환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이 대회 금 1, 은 1개를 획득했다.또한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의 김예지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플뢰레 B, 23일 열린 사브르 B에서 각각 동메달을 신고했다. 이어 22일에는 에페 B에서 데뷔 이래 첫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휠체어펜싱 입문 2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2024년 국가대표에도 최종 선발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 선수다.또한, 윤종오 선수는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 동메달(에페 B)을 획득하며 앞으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6 11:28

▲세종경찰청 전경.세종경찰청은 기동순찰대가 출범 한 달을 맞아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은 지난달 16일 5개 팀 28명으로 구성된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를 창설해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이상 동기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또한 자전거순찰팀을 활용한 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순찰은 물론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 각종 범법·무질서 행위 단속도 병행하면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도 앞장섰다. 세종경찰청은 이와 같은 순찰 활동을 통해 한 달간 수배자 69건을 검거하고, 이륜차·PM 교통법규 위반 단속 331건, 과태료 체납 차량 영치 68건을 발견해 법적 조치를 완료했다.또한 자체 범죄예방 대응 실무회의체를 운영해 범죄 유형에 따른 예방 대책 발굴하는 한편 다음 달 중 기동순찰대 홍보 서포터즈 구성·운영, 중·고생 대상 PM 운행 안전교육을 계획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치안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문제 중심 순찰 활동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가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6 11:16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443호)에서 행복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제1회 행복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직원들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요 분야별 최상위 권위자를 초청해 정책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실시한 정책아카데미에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 모종린 교수가 ‘골목상권 현상과 신도시 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지역가치 발굴을 통한 도시 활성화에 대해 강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시대적 과제인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지역의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행복청의 역할인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은 큰 틀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골목상권으로 명소가 된 사례들을 잘 참고하여 혁신적인 지역가치를 적극 발굴·적용한다면 도시 활성화를 넘어 실질적인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행복청은 문화·예술 분야의 ‘정우철 전시해설가(4월 15일)’, 소통·홍보 분야의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5월 1일)’ 등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정책아카데미 특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6 11:02

▲공공건축물 위치도.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올해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대응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국가재난대응시설 3개소 공공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행복청은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질적 행정수도 품격에 맞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정주여건의 도시 건설을 위한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치안 관련 공공시설로 범죄수사와 경찰력 운용을 위한 치안총괄시설인 세종경찰청이 합강동(5-1생활권)에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 적정성 심의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경찰특공대는 테러방지, 인명구조, 특수훈련을 위한 시설로,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2027년 문을 연다. 고운동(1-1생활권)에 건립되며 대테러 장비를 갖춰 비상시 대응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실시간 현장감시와 신속한 지휘․통제를 위한 시설이다. 현재 다정동(2-1생활권)에 건립이 한창 진행 중으로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또한 생활밀착형 공공청사를 추가로 건립한다.행정·문화·복지 등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집현동·합강동·산울동 등에 건립될 예정이다.    복컴 관련해 전체 22개소 중 15개 준공됐고, 4개 생활권(4-2生, 5-1生, 5-2生, 6-3生)에서 복컴이 건립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총 3개의 공사를 진행 중으로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복컴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주거·문화·교육·행정 기능이 복합화된 공공시설 복합단지 내 조성되는 다솜동(5-2생활권) 복컴은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에 착공하다.행복청은 평생·과학 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지원시설을 건립한다. 평생교육원은 은퇴자, 근로자, 경력단절자 등 중·장년층 직업역량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재취업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산울동(6-3생활권)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학생·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전시·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과학문화센터는 지난 22일 설계 공모를 공고하고 하반기에 기본설계에 착수한다.이어 국립박물관단지(1·2구역) 사업도 추진 중으로,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은 총사업비 약 4600억원을 투입해 전체 연면적 약 8만㎡ 규모로 5개 국립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이다.지난해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도시건축박물관(2026년 준공예정), 디자인박물관(2027), 디지털문화유산센터(2027), 국가기록박물관(2028) 등 오는 2028년까지 순차 건립된다. 행복청은 관계부처와 협조해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 내 5개 개별박물관의 통합적이고 원활한 운영방안을 연내 마련한다.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은 올해 전 부처를 대상으로 신규 문화시설 건립에 대한 수요조사 실시 등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치안·재난대응시설, 주민편익과 교육지원시설, 문화시설 등의 공공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수준 높은 문화기반을 갖춘 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6 10:05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6월 21일까지 안전한 세종시 구현을 위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한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안전점검 12개 실시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노후·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 내용, 2024 안전점검계획 및 조치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집중안전점검은 일상생활 속 방치된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점검 대상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94곳이다.시는 점검실명제를 통해 현황을 공유하는 등 점검 결과 안전의 책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민들의 자율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이 직접 대상 시설물을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실시한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위험시설 등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우리 시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6 09:17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역 교육력 제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해 공동 발걸음을 내디뎠다.시는 지난 21일 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과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 지역이 협력·주도해 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정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이다.특히 지역인재가 돌봄부터 교육, 취업, 정주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내용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공동수급체 주관사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길재 교수와 공동수급사인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용역 추진 방향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대응 방안 마련은 물론, 민관학의 다양한 교육 주체의 참여로 지역 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주요 과업은 세종시의 교육현황 조사와 특성 분석, 의견수렴,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 목표, 전략, 중장기 로드맵 제시 등이다.이를 통해 시는 시정4기 역점 추진 중인 5+1 미래전략산업과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의 청년 취업·정주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오는  9월까지 추진되며, 시와 시교육청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오는 6월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다.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 청년의 미래전략산업 분야 취업·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타 지자체에서도 모범으로 삼을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8일 세종시 교육발전특구 관련 구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 용역 공동 집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6 09:13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지난 21일 정부와 국회에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세종시의회는 이날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19명 의원 전원이 서명한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결의안에는 재난현장에 맞춰 소방공무원의 인명피해 예방과 현장 순직 및 부상 사고에 의한 소방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김현옥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로 대형 재난 및 재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재난의 양상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소방활동 현장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소방청이 발표한 소방공무원 순직 및 공상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순직자는 총 47명이며, 매년 5명이 구조 또는 화재 진압 현장에서 순직하고 있다.  또한 10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직무를 수행하다 다친 공상 소방공무원은 7,235명이며, 최근 5년간 순직 및 공상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소방공무원 사상자 발생은 국민 신뢰도의 저하와 소방공무원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소방 조직 관리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사상자 발생이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의회는 ▲첨단 특수소방장비 개발 및 보급과 재정・정책적 지원 강화 ▲현행 소방청 훈령으로 돼 있는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의 법률로 제정 ▲현장대원 사고 발생 시 투입될 수 있는 ‘신속동료구조팀’ 편성·운영 관련 규정 구체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7:05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21일에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 건립 절차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시설 건립 절차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김영현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은 39만 세종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세종시에 체육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한 “현재 세종시는 전담 TF를 구성해 조직위원회는 물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각종 여건상 어려움이 있다. 특히 부족한 대회 준비기간은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다”라고 지적했다.특히 대회까지 3년 5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세종시의 경우 아직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김 의원은 “진행 상황을 볼 때 이대로라면 4월에나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가능하다”면서 “정상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행정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함을 강조하며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조속한 행정절차 진행에 협조 ▲적기에 경기시설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력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남은 기간 대회 개최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 건립 절차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회사무처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대한체육회장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52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현정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이 농산물 가격 등락 폭을 커지게 하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주요 채소류의 가격 등락률은 15~40%에 이르고, 2000년 이후 실질 쌀값은 30% 이상 하락했다”며 “농산물 가격변동이 농가의 경영 위험을 더욱 가중하고, 식량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이 의원은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수급에 따라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기 때문에 현행 농안법은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기에 명확한 한계가 있고, 지난해 30년 전으로 퇴보한 농업소득 대폭락 사태는 가격 안정 없이 농가 소득의 안정도 없다는 점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미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와 유사한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해 지원하고 있으나, 지방 재정이 부족하고 지역적 한계도 있어 국가적 차원의 제도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위한 농안법 개정안을 포함한 양곡관리법 등은 여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상태로 지난달 1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법사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47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데도 형평성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대폭 삭감한 것은 ‘세종시법’의 입법정신과 크게 벗어나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안신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교부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보정액이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최근 5년간 평균 교부금 보정액의 75%를 삭감한 정부의 재정 분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세종시법에 따라 재정 특례를 부여해야 하지만 지난해 확정 교부액에 비해 보정액을 821억 원 대폭 삭감했다”며 세종교육 사업 투자의 위축을 우려했다. 또한 정부가 언급한 지역 간 형평성 문제에 대해 “세종시의 경우 기초 단위의 교육지원청이 없는 단층제 도시 구조로 교육부가 공개한 2024년~2029년까지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를 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지역”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세종시 교육재정 안정화 방안으로 ▲다음 연도 교부금 보정액 산정 시 최근 5년간 평균 보정액 기준으로 차액분 추가 보전 방안 강구 ▲‘세종시법’에 최저 보정률 명시 등 제도적 방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안신일 의원은 “최교진 교육감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사회가 교육재정 교부금 대폭 삭감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하나 된 연대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43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와 공주시 통합’을 제안했다.상병헌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통합은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를 넘어 인구 100만의 완전한 자족도시가 되는 데 필요하고 이 통합사례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세종시는 면적과 인구가 전국의 광역시 중 가장 적은 울산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절대적 인구 못지않게 개발할 수 있는 부지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을 비롯해 세종시 인구가 증가할 기회는 있지만, 이는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하는 측면에서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충분한 요소가 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주시의 인구는 지난 2012년 12만여 명으로 최고점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4년 현재 102,100명으로 10년 사이에 무려 18.4%가 줄어들며 인구 10만 붕괴의 초읽기에 있다고 전망했다.  상 의원은 “현재 세종시와 공주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으로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행정구역 완전 통합 논의는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주·청원 통합 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만든 실적과 대구·군위 통합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건설하게 된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세종시와 공주시가 행정통합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100만의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상병헌 의원은 “세종, 공주 시민에게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에 확신을 갖고 다양한 시각에서 공론화하자”며 “세종·공주 통합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 기능을 갖춘 100만 도시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한편 상 의원은 경부선의 ‘조치원 철로 지하화’와 세종·포천 고속도로상의 ‘연기나들목’ 설치를 주장하는 등 세종시 발전에 근간이 되는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38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민이 전기차 사용으로 인해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종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발언했다. 김현옥 의원은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지만 전기차 정비 인프라나 관련 제도 등 사후관리는 자동차 보급률을 따라가지 못해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간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사고가 최근 3년간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친환경 차량 관련 불법 주정차 민원이 2020년 246건에서 2022년 1,975건,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749건이 접수될 정도로 주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김 의원은 전기차 사용에 따른 시민 안전과 갈등 해소를 위해 ▲과충전 방지 완속 충전기 설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 및 ‘혼용 주차 공간’ 표시에 관한 내용 시 준칙 반영 등을 제안했다. 김현옥 의원은 “시민들이 전기차 이용으로 불안과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구상하고 시행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