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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주민수 학생이 공주시 일대 한 갈대밭에서 발생한 산불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주민수 학생이 드론으로 촬영함과 동시에 발빠른 대응으로 큰 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공주 인근 산에서 화재가 발생, 주변 경보 시스템이 없어 큰불로 번질 위험 속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주민수 학생의 발빠른 대응이 피해확산을 막았다. 현장 인근에서 촬영하던 주민수 학생의 도움이 산불의 초기 진압에 일조하고 큰 산불로 번지지 않았고, 현장의 긴박감을 생생히 담았다는 평이다.지난 14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의 한 갈대밭에서 발생한 화재가 크게 번질 뻔하였으나 조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면했다. 오후 2시 50분경 시작된 불은 약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축구장 하나 크기에 해당하는 약 6,600제곱미터의 갈대밭이 소실되는 손실을 입었다. 초기 진압으로 부상자와 큰 산불로 번지지 않았으나, 초기 화재 원인으로 인근 캠핑객들이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불티가 옮겨 붙었다는 추정이 소방 당국에 의해 제시됐다.이번 화재 사건의 즉각적인 보도와 기록에는 영상촬영조명학과의 2학년 주민수 학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민수 학생은 인근에서 영상작품을 촬영 중,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고 현장의 긴박감과 현실감을 담아냈다.화재 현장을 정확히 포착한 이번 영상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영상 기록이 갖는 가치와 영향력을 새삼 상기시켰다. 주민수 학생은 “채종윤 지도교수님께서 교육한 보도촬영 방법론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했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드론을 띄웠고, 현장의 긴박감과 현실감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유효했다”며 “이번 촬영으로 영상보도활동에 대해 더욱 흥미가 생겼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 커리큘럼에 더 집중하려 한다”고 다짐했다.이번 계기로 한국영상대 영상촬영조명학과는 더욱 심도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미래의 영상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유재원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학과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갖춘 영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6 14:56

“세월호 10년의 기억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을 추모기간으로 운영 중인 가운데 16일 본청 대강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날 직원들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지난 10년 동안 겪었을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또한 세월호 참사를 사회적 기억 유산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안전한 사회로 가는 교육적 역할 제고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매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이 계시기에 세월호 가족분들께서도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위안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10년 동안 안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함께 되돌아보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하루 전날인 15일 오전에는 언론 브리핑을 갖고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고 이날 오후에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교육감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이 대전현충원 세월호 참사 순직 교사 묘소에 방문하여 참배했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엄마들로 구성된 연극단을 초청해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기억의 달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6 10:56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4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참가 자격은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개인이나 4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이며,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우수작 6팀을 선정해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분야별 최우수작은 오는 8~9월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진출권이 부여된다.본선 대회 입상 시에는 대통령상 및 상금,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 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이나 정보통계담당관실 창업경진대회 담당자(044-300-2415)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4-16 06:25

▲최교진 교육감이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최교진 교육감이 “세월호 사고 10주기,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안전한 사회로 가는 길이 여전히 멀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특히 “활동 중심 교육 활성화, 학교 밖 체험학습 활동 확대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안전 체계 강화와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15일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목표로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학교 안전 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 등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학교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학교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유형별·시간별로 통계화하고, 이를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로 매월 1회 이상 학교에 제공한다.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세종경찰청 자전거 순찰대와 협력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집중 추진한다.학교안전 7대 표준안의 영역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의 위기 상황 대응능력을 높인다. 올해 처음으로 수능 후 고3 학생과 연중 기숙사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어 학교 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보급하고 교육시설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해빙기, 여름철, 겨울철) 및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 ▲3종 시설물(조치원대동초 등 24교) 정기안전점검 ▲노후건물(조치원대동초 등 16교) 40년 경과 이후 4년 주기 정밀점검 등을 실시한다.또한 새로 구축된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시스템에 학교의 안전점검 결과를 등록해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시행한다.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 및 실천학급 운영, 교원대상 역량 강화 연수,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 등도 추진한다.아울러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다양화 등으로 성희롱, 성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지난해 대비 약 1억 원 증가한 5억 8백만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에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66개 학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총 115명을,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를 위해 149개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216명을 적절하게 배치했다.어린이모래놀이터 소독 연 2회 실시를 비롯해 올해 정기시설검사 기한이 도래하는 어린이놀이시설 65개소 정기 검사에 대해 교육청에서 일괄 계약해 학교업무경감을 도모한다.또한 학교시설 내진보강에 나서 세종고등학교 후동은 개축을 위해 철거공사를, 전의초등학교 씨름장과 소정초등학교 교사동은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로 1회씩 운영하고, 관리감독자, 근로자 총 1,78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등을 언급하며 안전을 우리 사회의 근본적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최교진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히 안전교육의 방향성 제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더 나아가 안전을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로 삼아야 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며 그 의미를 언급했다.최 교육감은 또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며, 그날의 슬픔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여건을 조성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사회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4월 기억의 달을 맞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사진 전시회 및 기억게시판 ▲세월호 순직교사 묘소 참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 추모 연극제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재난·안전사고 사례 발표 및 토의 등을 시행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5 10:25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학생 등 30여 명이 13일에 안산의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 단원고등학교 추념비, 4.16기억전시관 등을 방문하여 추모행사를 가졌다.추모행사는 십 년 전 열여덟 살이었던 학생들이 자신들의 휴대전화기에 남겨놓은 10년 후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을 담은 작품인 ‘열여덟의 우리들’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추모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2014년 당시 학생들이 사용하던 단원고등학교 교실을 그대로 복원한 공간이자 2021년에 ‘국가기록물 저장소’(국가 지정기록물 14호)로 지정된 공간인 기억교실을 방문했다.학생들은 희생 학생들의 책상에 놓인 추모의 글과 사진을 보며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선 안 되겠다는 다짐을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희생자 유가족 어머니의 해설을 들으며 십 년 전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겪은 참혹하고 슬픈 참사를 떠올리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과 생각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이후, 단원고등학교에 설치된 추념비, 추모조형물 등을 둘러보며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희생 학생들을 조용히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추모행사는 시종 차분하고 조용하게 진행되었으며, 추모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책임 의식과 안전의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함께 다짐하였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회장 김준현 학생은 “직접 이렇게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니 당시의 참혹한 상황과 안타까움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다.”라며 추모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3 23:24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월 13일에 반곡고등학교에서 ‘제12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이하 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발명품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통한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발명품경진대회에는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144개의 작품계획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55개의 작품(초등 24편, 중등 18편, 고등 12편)이 전시되었다.모든 출품작은 세종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작하였으며, 생활과학, 자원재활용, 학습용품, 환경용품 등 다양한 발명품을 선보였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발명품을 제작한 동기, 발명 과정 등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여 창의성, 과학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 수상작 중 선정된 5편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며, 전국대회를 위해 상담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미래교육과 백윤희 과장은 “발명품경진대회에 많은 학생이 참가해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융합탐구 자세, 끈기가 우수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의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탐구하고, 마음껏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로 대통령상과 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3 23:22

궁남초등학교(교장 ) 학생(4~5학년) 25명은 지난 11일(목), 부여 송국리에서 부여토종씨앗도서관협동조합 주관으로 청동기시대 움집터에서 움집 관람 및 설명 등을 청취한 후 전시관에서 사냥 도구와 벼농사 도구, 의복 변천사, 실 만들기(가락바퀴)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체험은 “청동기 선사시대 마을 미식(美食)을 맛보다. 가락바퀴의 비밀을 풀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벼농사의 기원과 전파경로,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부여 송국리 청동기 유적지에서 원형 주거지와 방형주거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동기인의 주거 생활을 체험했다.원형 주거지원형 주거지는 땅을 파서 만든 반움집 형태로 규모는 지름 3~5미터 내외로 중앙에 구덩이를 파고 양쪽에 대형 기둥을 설치한 것이 특징인데 송국리식 주거지라고 한다.방형주거지방형주거지는 네모 반듯한 모양의 주거지로 땅을 얕게 판 다음 바닥에 기둥을 세우고 천정을 올린 형태이다. 규모는 가로 4~7미터, 세로 3~5미터로 네모꼴과 긴네모꼴이 있으며 내부에는 !~3개의 화덕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서 토기와 돌칼, 돌화살촉, 불에 탄 쌀이 출토되었다.김철규 대표가 청동기인들의 움집 생활과 탄화미, 칠곡항아리, 가죽옷, 볍씨, 멍석, 토기의 종류에 대하여 설명하며 학생들과 청동기 문화를 공유했다.학생들은 부여 송국리유적(국가사적 제249호) 전시관에서 우리의 주식인 쌀을 항아리에 담으며 청동기시대 이곳이 벼농사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날 학생들은 이곳에서 발견된 3천년 청동기로 만든 유물의 종류, 사냥하던 유물, 벼농사 도구, 실을 만드는 도구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김철규 대표김철규 대표는 PPT로 옷과 실의 변천사에 대해 설명하며 동물의 가죽을 이용한 옷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청동기문화에 대한 체험교육을 통해 청동기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송국리유적 초등학생 체험활동은 5월 9일까지 7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3 22:57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12일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이날 2024 첫 번째 의회교실은 전동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의의회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의회는 어떤 곳일까’라는 주제의 특강과 2분 자유발언,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 표결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매년 관내 청소년에게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여 민주주의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동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7개 학교 총 1,0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청소년 의회교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직접 본회의를 체험하는 ‘모의의회’와 시의원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의회 견학’, ‘본회의 방청’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 모의의회 5회 ▲ 찾아가는 의회교실 7회 ▲ 의회 견학 14회 ▲ 본회의 방청 7회 등 총 33회 운영된다. 연말에는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소감문 공모전을 개최하며, 우수작 선정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2 20:46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교육유산도시 공주展 <추억 속의 책가방>을 오는 4월 25일(목)부터 4월 27일(토)까지 아트센터 고마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번 행사는 공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콘텐츠인 ‘교육유산’을 주제로, 1960~90년대 전국의 유학생들이 공주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하숙집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콘텐츠화한 체험형 교육전시회로 진행된다.<추억 속의 책가방>은 교육도시 공주의 옛 추억과 향수를 재구성해 젊은 층에게는 윗 세대들로의 시간여행을, 공주 출향 유학생들에게는 추억과 향수의 여행을 제공한다. 공주의 1960~90년대 하숙집, 문방구, 교실, 사진관 등 체험형 공간이 조성되며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된다.주요 콘텐츠로 옛날 하숙집, 문방구, 만화방 등 다양한 테마 체험, 뮤지컬 공주하숙 갈라쇼, 교육역사관(자료전시), 사진 전시(시민 참여 사진전), 교육 역사 영상관, 옛날 교복 체험 및 7080 포토월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야외에서는 추억의 먹거리, 추억의 놀이, 버스킹 공연, 다양한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유산전은 근대 이후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고 있었던 공주의 교육유산을 확인하고, 이를 공주의 미래유산으로 가치를 확장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주에서 유학했던 출향인들에게 이러한 추억과 향수를 떠올릴 기회의 제공을 통해 공주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함께 새로운 로컬 콘텐츠로서도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교육유산도시 공주展 <추억 속의 책가방> 오는 25일(목)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아트센터고마(공주 고마나루길) 및 공주하숙마을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gongju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2 20:43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임헌무, 이하 세종시 꿈드림)은 세종특별자치시공동모금회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4월 12일 에버랜드에서 충남대학교 중앙 동아리 한울회와 연합하여 진로힐링캠프를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꿈드림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가장 많은 의견이 나왔던 또래 교류 활동(여행, 운동회 등)으로 기획됐다. 세종시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과 충남대학교 대학생 멘토와 연합하여 에버랜드 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학과 및 대학생활에 대한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수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진로힐링캠프에 참여한 A 청소년은 “검정고시가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조별미션을 하면서 대학교에 더 가고 싶어졌다.”고 전했다.한편 세종시 꿈드림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만 9세 ~ 만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복귀지원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훈련지원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급식지원 ▲교통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 꿈드림(044-868-1318)으로 하면 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2 20:40

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태안군 예술가 청년마을(사업자: 오락발전소)에서 진행하는 청년 교류 프로그램 ‘오락발전 투나잇’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도내 청년 기업, 로컬크리에이터, 청년예술가들의 교류 관계를 확장하고,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본인들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서로 협력모델 논의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청년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애로사항과 지자체 지원이 필요한 안건의 해결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숙박 및 식사를 지원한다.참가 신청은 오락발전소 인스타그램 프로필의 구글폼 링크(linktr.ee/ohrock)에서 하면 된다. 도는 태안을 비롯해 아산, 홍성, 예산 4개 시군에서 청년마을을 운영 중이다.청년마을에서는 타 지역 청년들이 충남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살이, 예술·창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유주거, 공유오피스 등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오락발전 투나잇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태안군 청년마을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도내 청년마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2 20:38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가 12일 ‘제33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등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소년에게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설개선 및 정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이 자리에서는 유관 기관 합동으로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관내 149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현장점검에서는 통학로와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차량 감속 유도 시설, 무단횡단 방지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총 67곳에 대한 시설개선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 간 노면도색, 차선규제봉 교체, 볼라드 설치·수리 등 시설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시급성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 사항을 정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지속적인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 정비 와 관리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2 20:31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시정모니터단과 함께 시민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생활모니터링 활동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단순 시정 모니터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정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 모니터링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혁신 실험을 꾸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시정모니터단 회의에서는 아파트별 개성 있는 화단 조성, 자원순환 활동 등 생활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식을 높일 것과 이런 활동을 기반으로 2026년에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의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이밖에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6기 시정모니터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뜻깊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협력해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완성해 나가자”며 “생활 모니터단이 앞장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6기 시정모니터단은 지난해 시정 모니터링을 11차례 수행했고 활동 2년차인 올해는 시정모니터단 활성화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2 20:29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오후에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협의하는 ʹ2024년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정기회의ʹ를 개최했다.‘교육균형발전사업’은 ʹ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ʹ에 따라,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추진하고, 교육의 불균형을 개선하여 공교육을 내실화하는 사업이다.‘교육균형발전사업’의 3대 추진 방향은 ▲함께 배우는 행복교육 ▲모두가 특별해지는 미래시민교육 ▲든든한 책임교육이다.이날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은 학습자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 참여와 자치의 민주시민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복지 등 6대 중점과제와 18개 세부과제를 다룬 교육균형발전 1단계 기본계획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 간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세종 교육력 제고 ▲맞춤형 교육지원 ▲인적ㆍ물적 기반 강화 ▲지역사회 연계에 관한 사항 등을 기본계획에 포함할 계획이다.또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특색교육과정 운영, 학생참여 수업 활성화, 진로체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앞으로도 교육격차 지표개발과 실태조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정책 개발과 사업 선정에 따른 예산을 적정하게 투입하겠다.”라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균형발전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2 20:27

계룡시노인복지관(관장 권주현)은 12일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마을리더아카데미’ 발대식을 열었다고 전했다.선배시민자원봉사단 마을리더아카데미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시민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돌보고 후배시민과 공동체를 위한 선배시민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사업이다.선배시민이란 노인을 대신하는 말로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후배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변화시키려는 노인을 뜻하는 용어다.이날 발대식은 선배시민 20명과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후배시민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시민사업 소개, 선·후배시민 대표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계룡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후배시민과 함께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재활용품 제작 및 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단체를 방문해 지지·격려 활동을 전개하고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에게 식사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발대식에 참석한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희정 교수는 “선배시민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계룡시노인복지관 권주현 관장은 “선배시민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오병효 시민기자 | 2024-04-12 20:25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방지 총력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재성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계룡시 농림과, 건설교통실, 시민안전과 등 11개 관련 부서와 논산경찰서 계룡지구대, 계룡소방서, 계룡대 근무지원단,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 논산계룡산림조합, 한국전력 서대전지사, 자율방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따른 각 기관별 봄철 산불 관련 주요 역할을 재정비하고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봄철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소각산불 등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반 및 대응반을 구성하여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에서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최재성 부시장은 “4월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불어 대형산불에 매우 취약한 시기”라며 “산불예방 활동에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2 20:23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가족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4시 2회에 걸쳐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어린이날을 맞아 공연되는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주인공 알라딘의 모험과 사랑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 뮤지컬로 그려낸 작품이다.화려한 특수효과와 주인공들이 하늘을 나는 플라잉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개발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오는 5월 4일 계룡시 새터산 공원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보호자가 자연스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과 SNS 등을 활용해 사전 홍보를 실시했다.이번 공연티켓은 공공시설사업소 방문 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예매가능하며,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모든 연령 관람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에 어린이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영유아와 어린이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4)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 오병효 시민기자 | 2024-04-12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