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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과 10일 두 번에 걸쳐 조치원·대평·전의·부강 4개 전통시장의 안전을 차례로 점검했다.이날 점검은 세종대평시장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 총괄로 시청 소상공인과,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등 소화 시설 확보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오염 멀티탭 사용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다.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 사항은 추석 명절 전까지 개선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또 상인회와 협력해 화재 예방 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명절 동안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 관리는 필수”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추석 명절 기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0 16:1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중심사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P1(퍼스트원), P3(마크원애비뉴) 구역에서 이음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총사업비는 12억 5,000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P1(퍼스트원) 구역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3(마크원애비뉴) 구역에서는 물류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가 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고 경비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안순찰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으로 다음 달 50여 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운영될 예정이다.박정주 미래산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산업을 우리 시의 미래먹거리로 중점 육성하고 첨단 로봇 서비스 운영모델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10 16:12

▲세종시의회 전경.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지난 6일 세종시 첫 주민조례청구인 ‘세종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의장 명의로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인 교육안전위원회에 회부했다.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12조제4항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은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조례안을 발의해야 한다. 주민조례청구는 지난 2023년 9월 13일 세종시의회에 접수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친 후 의회운영위의 청구 수리 심사를 반영했다.지난 5일 의장이 청구 수리를 결정하고 대표자 등에게 청구 수리 결과를 안내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 주체 상호 간 협력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육의 질적 향상 도모 ▲교육 주체의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 보장으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 함양 등이다.임채성 의장은 “세종시 청구권자의 뜻이 모여 조례안이 발의된 이상 소관 상임위에서도 법과 절차에 맞춰 심도 있는 심의 및 의결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권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0 15:58

▲유인호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 대한 시설 확충을 촉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은 지난 9일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 관제시설인 도시통합정보센터 시설 및 인력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인호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현재 도시통합정보센터의 관제 상황판 69면 중 35%인 24면이 새까맣게 꺼져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수차례에 걸친 의회의 예산확보 요청에도 여전히 교체 예산 11억 원은 미반영됐다”며 즉시 보수를 요청했다.유 의원은 또한 “인구 천 명당 CCTV 확보 대수는 전국 평균인 10.8대에 못 미치고, 필수 인력인 경찰은 내부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올해 2월 철수했다”며, 스마트도시라 불리는 세종시 관제시스템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관련 규정에 따르면, 경찰서장은 경찰공무원을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게 해야 하고, 인력과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필수 안전 인력인 경찰을 바로 배치하고 24시간 상주할 수 있도록 해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호 의원은 끝으로 현재 12시간 관제 업무(4조2교대)를 담당하는 관제 인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능형 CCTV 도입 확대(현재 18% 도입)와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사업소 신설을 제안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0 15:51

▲이순열 시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세종시 주요현안에 대한 통계 품질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열린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주요 현안과 관련된 통계 품질 관리와 지역 특화 통계 개발을 촉구했다. 이순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평생교육법’ 제18조에 따라 의무 사항인 ‘세종시 평생교육 기초 실태조사’ 결과를 누리집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통계 데이터를 적기에 공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통계 조사 과정에서 적정한 표본 크기 선정과 관련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 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위한 기초연구’를 보면 표본 수를 2천 명 규모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는데 실제 조사에서 표본 수는 850명에 불과했다. 또한 조사 대상에서 초등학교는 제외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런 오차를 지닌 정책 데이터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가로막아 통계에 기반한 주요 정책에 대한 신뢰와 수용성을 저하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역 특화 통계 방안으로는 ▲지역경제 통계 항목 재설정 및 세종시 경기종합지수 개발 ▲상가 공실과 소상공인 실태, 청년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통계 자료 확보 ▲타 지자체 특화 통계 분석을 통한 데이터 품질 관리 및 검증 강화 등을 제시했다.이순열 의원은 “전국 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대표성과 시의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통계 개발은 물론, 빅데이터와 연계한 고도의 데이터 분석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0 15:42

▲김현옥 시의원이 세종시 전기차 화재 안전 실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전기차 화재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세종시의 특성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현옥 의원은 최민호 시장과 장거래 소방본부장,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에게 세종시 전기차 화재 안전 실태와 관련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했다.먼저 김 의원은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 장비로 거론되는 공동주택 내 질식소화덮개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는 순식간에 1,000℃ 이상으로 치솟아 화염과 폭발,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훈련되지 않은 비전문가의 대응이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질식소화덮개의 설치 위치 관련 “화재 시 화염과 폭발 가능성을 고려해 충전 구역으로부터 안전거리를 확보하되, 23킬로그램에 이르는 질식소화포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카트 등 바퀴가 달린 이동장비에 실어두고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세종시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와 현장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현재 세종시 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소방차량 중 세종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는 소방차량은 한 대뿐”이라며,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장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68개 단지 중 53개 단지에서 불량(보완)사항이 나왔고, 53건은 모두 스프링클러와 관련된 것”이라며 “공동주택 및 상가의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의 실제 작동 여부를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지하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을 지상으로 이전 관련해 “전기자동차 보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공동주택 비율도 높은 세종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충분한 논의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옥 의원은 끝으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상당하다”며 “세종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0 15:34

▲김재형 시의원이 9일 세종시벌 전부개정 추진 과정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제9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법 전부개정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짚어봤다. 이날 김재형 의원은 긴급 현안 질문에서 최민호 시장을 상대로 전부개정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배제된 이유를 묻고, 향후 시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요구했다.■세종시법 전부개정 추진 과정의 문제점먼저 세종시법 전부개정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시 집행부가 시민과 시의회를 배제한 채 연구용역과 특례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시 집행부로만 구성한 특례발굴 TF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비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의회와 함께 구성한 ‘특례산업 발굴추진단’,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특례발굴실’ 운영 등 사례, 강원특별자치도의 특별법 개정 과정에서 도의회 및 18개 시군이 모여 분과별 워킹그룹을 통해 특례 발굴 및 입법 과제를 선정한 사례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세종시의회 권한 강화와 특례 추진김 의원은 또한 세종시의회의 권한 강화를 위한 특례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행 세종시법은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비해 시의회의 권한이 미흡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구체적으로 제주특별법의 의회 관련 조문에 규정된 의회에 인사청문회 및 동의권 특례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세종시 특례 강화를 위한 타당성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시의회가 세종시 발전을 위한 특례 강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권한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세종시법 제명 및 약칭 개정 제언김 의원은 끝으로 세종시법의 제명과 약칭 개정을 제안했다. 현재 제주·강원·전북의 특별법이 지역의 비전과 정체성을 반영한 제명으로 제·개정된 반면, 세종시법만이 유일하게 설치 목적과 비전을 반영하지 못한 채 설치의 근거만을 담고 있는 제명 그대로 출범 이후 지금까지 유지돼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다른 3개의 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약칭이 ‘제주특별법’처럼 지자체명에 특별법을 붙여 쓴 명칭인 데 반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약칭은 ‘세종시법’으로 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전부개정 추진과 함께 약칭을 ‘세종특별법’으로 변경해 세종시의 정체성과 목표를 분명히 할 것을 요청했다.김 의원은 끝으로 “세종시법 전부개정이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법안을 마련해 세종시법 전부개정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4-09-10 15:18

▲최원석 시의원이 10일 의시진행 발언을 통해 지난 9일 자신의 돌출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있다.최원석 시의원이 10일 오후 2시 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9일 자신의  ‘돌출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최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9일에 당초 예정된 5분 발언의 내용이 아닌 이번 추경에서 최민호 시장의 공약 예산이 대거 삭감된 것에 민주당의 발목잡기라며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어제 세종시의회 회의규칙 제36조 발언의 사전 허가와 제37조 의제외 발언 금지를 어겨 세종시민과 선배 동료 의원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한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원만하게 협조한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할 것”이라며 “의회의 규칙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에 대한 추후의 조치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끝으로 “예결위의 제2회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그동안의 투자와 노력이 모두 무위로 돌아갈 것으로 다시 한번 이점에 대해 숙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가 10일 오후 2시 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최 의원에  대한 세종시의회 의원 징계 요구의 건이 상정됐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이현정 의원 외 12명으로부터 징계 요구서가 제출됐다며  세종시의회 회의규칙 제97조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정회를 선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계수 조정을 진행 중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0 14:47

연출, 촬영 등 All-in-one 교육, 취업률 최우수 K-콘텐츠 제작 교육의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영상대는 수시1차모집을 통해 969명을 선발하며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한국영상대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를 내세우고 있다.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있으니 교육의 질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취업률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면서 800여 개의 산업체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해 우수 취업처를 확보, 외부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학생이 참여하며 실무 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질 높은 교육으로 취업률도 우수하다.또한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76.5%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국 예술계열 전문대학 중 전문대학 5년 연속 취업률 1위에 속한다.K-콘텐츠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제작단지형 캠퍼스를 구축했다는 점도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산업체 직무 단위가 학과 편성으로 그대로 반영돼 있기에 실제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현시대에 맞춰 방송영상계열학과들의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타 대학과 다르게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중이다. 아울러 최첨단 방송영상장비를 국내 최다 보유해 학생들을 위한 완벽한 제작 환경을 조성, 영상 콘텐츠 제작단지를 통해 외부로부터 영상 제작 프로젝트 수주, 제작 과정에 각 학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수와 학생이 창의융합 콘텐츠 제작, 첨단 시설·장비 활용, 교육 등 전공 관련 사업분야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익히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한국영상대는  2025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969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학생부전형 ▲면접전형 ▲실기전형으로 나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타 대학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전형 내 복수 지원은 불가하다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영상대학교 입학홈페이지(ipsi.pro.ac.kr)를 참조하면 된다.이창훈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대학은 연출, 촬영, 편집, 음향 등 미디어 제작에 있어서 좋은 커리큘럼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와 함께 꿈을 키울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0 14:30

김동빈 시의원(부강·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이 지난 9일 부강면 충광농원 악취관리 관련 환경부 악취관리지역 지정 및 농식품부 악취저감 사업 공모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동빈 의원은 이날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부강면은 산단의 존재로 인구 유입 요인이 충분하지만 현실은 코를 찌르는 악취로 1년에 200여명씩 주민이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특히 부강 주민은 수십년째 창문도 열지 못하며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살고 있다”며 악취저감의 중요성을 밝혔다.  세종시 부강면 등곡3리에 위치한 충광농원은 2024년 6월 기준 33농가에서 소 90두, 돼지 약 2만 4천 두, 닭 24만 4천수를 사육하며 매일 141톤의 가축분뇨를 배출하고 있다시는 충광농원 분뇨처리 등으로 연간 25억원의 예산이 투입하고 있음에도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가축분뇨의 심한 악취문제는 별다른 진전없어 부강면의 고질적인 민원이 된 지 오래다.이에 김 의원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농가 맞춤형 악취저감 기술 지원 ▲악취실태 조사와 악취관리지역 지정 ▲축산 농장의 적극적인 협력 등 세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신기술 및 시설개선사업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실례로 액비순환 시설을 설치한 축산 농장의 경우 축산악취 모니터링에서 암모니아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언급하며 이와 같은 신기술 확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충광농원 주변의 계절·지역별 악취 실태조사를 통한 환경부의 ‘악취관리지역’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농림식품부 악취저감 사업 공모 참여 등 정부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정부 지원 확보를 위한 시의 노력을 당부했다.  하지만 성과를 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축산 악취를 발생시키는 주체인 축산 농가의 책임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김 의원도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환경정책과 자료에 따르면 양돈농가의 축산악취 저감사업 참여율은 지난해까지 40%에 불과하다”며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실태조사 및 컨설팅 사업에 전 농가가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순회 교육을 통해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 독려와 악취저감에 적극 대처하는 우수 농가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동빈 의원은 “축산농가의 분뇨, 악취 민원은 하루 이틀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악취에 관한 문제는 악취방지법에도 명시돼 시민의 행복한 삶과도 직결된 문제로 악취문제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이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0 13:26

세종시의회 여야의 추경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9일 임시회 본의회에서 시의원이 신청한 5분 발언이 아닌 별개의 내용으로 발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당초 이날 오전에 본회의가 개회될 예정이었으나 빛축제, 이응패스, 세종정원도시박람회 등 최민호 시장의 주요 공약의 추경 반영을 놓고 예결특위 계수조정 이견으로 마무리되지 못해 5분 발언과 긴급 현안만이 이날 오후 2시로 연기된 상태였다.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은 이날 김동빈 의원과 유인호 의원에 이어 5분 발언을 위해 발언대에 올랐다.신청된 내용은 ‘시민을 의한 공유재산 철저한 관리 필요’였으나 실제로는 최민호 시장의 주요 공약의 예산 삭감에 대해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 일색이었다.  최 의원은 “이번 추경안에 담긴 시장의 핵심 공약인 정원도시박람회, 이응패스, 빛 축제 예산이 예결위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민주당의 의도적인 시정 발목잡기며 시민의 이익을 외면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모토로 내세운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의정이 반드시 실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소속 정당 입장에 따라 한치의 물러섬 없이 대안도 찾지 않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 임시회의 추경안 처리방향에 따라 세종시 시정이 마비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는 무서움을 느끼며 다시 한번 추경안을 통과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신청된 발언이 진행되자 임채성 의장은 곧바로 제지에 나섰다.임 의장은 세종시의회 회의 규칙 제36조와 제39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미리 신청한 발언은 가능하나 그 이외의 발언은 금지돼 있음을 언급하며  “최영석 의원님은 발언을 중지해 달라”로 거듭 요청했으나 최 의원은 끝까지 자신의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후 임 의장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정회를 선포했다.  이후 오후 3시 30분에 다시 재개됐다.이번 최 의원의 행태는 추경안에 주요 공약 예산 반영되지 않을 경우 후반기 세종시정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상당 부분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의사 일정을 무시한 일방적인 행태는 바람직 하지 않고 세종시의회의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가 예결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09 16:25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신산업 특화분야의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영상대는 지난 6일 교육부 재정 지원 사업인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학교는 XR(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와 레거시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신산업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한국영상대는 신설된 ‘게임콘텐츠학과’를 통해 급변하는 게임과 XR기술을 융합한 교육을 제공하며, 게임 및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XR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현실 확장 기술을 포함한 개념으로, 이를 통해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다.한국영상대학교의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대학 내에 구축 예정인 XR 스튜디오와 연계해 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XR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전문가를 양성해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인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방송, 영화 등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와 결합된 XR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교육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또한 한국영상대학교는 Co-Pro 교육과정 및 산업체 현장 교수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학습한 내용을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영상대 유주현 부총장은 “이번 신산업 특화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는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세종매일 | 2024-09-09 15:02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총 5명의 학생이 참가해 ▲국무총리상 1명 ▲특상 2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수상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과학적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탐구력을 배양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전통이 있는 대회다.세종시교육청은 전자, 환경, 안전, 에너지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여러 발명품을 심사한 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총 5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제45회 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했다.전국 300개의 발명품 중,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학생이 출품한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on/off 카드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발명품이 2위를 차지하며, 영예의 국무총리상(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2위를 수상한 위 발명품은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개선한 발명품이다.위 발명품은 지갑 속 여러 장의 카드가 단말기에 동시에 인식돼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와 교통카드를 따로 지갑 속에서 꺼내 찍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과학적 원리와 발명의 효과가 모두 반영되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한, 참신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미르초등학교 6학년 박가률 학생의 ‘보색 빛과 각도 조절 –안전 AI-KOREA–’ 출품작과 연서초등학교 5학년 오인서 학생의 ‘자석의 인력과 척력을 이용한 롤탑 안전 사물함’ 출품작이 특상을 받았다.세종시교육청은 더불어, 실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연서초등학교 5학년 이도연 학생의 ‘쓰레기가 옆으로 새지 않는 날개 달린 밀대’ 출품작이 우수상을, 보람중학교 3학년 홍준표 학생의 ‘물 사용량과 수온이 표시되는 자가 발전 발광다이오드(LED) 수도꼭지’ 출품작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교원들이 참가한 학생작품지도연구논문대회에서 미르초등학교 최지선 선생님이 1등급을, 연서초등학교 원정화 선생님이 2등급을, 한솔고등학교 박정규 선생님이 2등급을 받아 학생과 교사가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과 더불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우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탐구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9 11:47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6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학연합 세종교원 캠퍼스 구축·운영 방안’에 관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실시했다.이날 최종 보고회는 세종시교육청 신명희 교육국장, 이강재 교원인사과장, 학교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의 교육 주체가 참석해 정책연구 수행 기관인 한국교원대 책임 연구원인 장수명 교수가 정책연구 결과 보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정책연구는 세종시 교원들의 교육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인근 대학들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교육의 질적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정책연구 과제는 ▲대학 연합 세종 교원 캠퍼스 개념 정립 ▲세종 교원 교육모델 개발 연구 결과에 기반한 캠퍼스 교육과정 설계 ▲대학 연합 세종 교원 캠퍼스 구축·운영 방안 제시 등이다.한국교원대학교 연구진은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에 최적화된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문헌 분석과 자료 분석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또한, 국내·외 교원 역량 정책과 관련한 여러 선행 연구 자료와 사례를 검토하고, 세종시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집중 면담과 설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심층적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연구진이 도출한 주요 정책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연합 세종 교원 캠퍼스’의 개념을 교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를 캠퍼스처럼 운영하며, 대학과 연계해 교원의 교육력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석사 학위 과정으로 정립했다.또한, 교원이 자기 성장을 위해 인근 대학의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 관련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등, 자기 주도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더불어, 대학 연합 캠퍼스 구축·운영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주관 대학 중심의 학점 교류형 캠퍼스 운영, 계약학과 중심의 캠퍼스 운영, 공유형 교육과정센터 기반 캠퍼스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도출했다.신명희 교육국장은 “우리 교육청은 교원이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책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정책연구가 세종 교원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고,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및 인근 대학과의 협의를 거쳐 세종 교원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캠퍼스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9 11:34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9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1년 1,642건, 2022년 1,757건, 2023년 2,06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올해 8월 기준으로는 2,109건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4.7% 증가한 수치다. 벌 쏘임 사고 또한 2020년 48건, 2021년 49건, 2022년 51건, 2023년 6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8월까지는 40건이 발생해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대부분의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돼 있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추석 전후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말벌은 어두운색에 민감하며 단 음식을 선호하는 특성을 가진다. 이에 따라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계열의 긴 옷 착용 ▲탄산음료·주스·과일 등 야외 취식 지양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의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또 벌집과 접촉한 경우 검은색 머리 부분을 감싸고 신속하게 벌집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밀어 제거한 뒤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어지러움, 두드러기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9월까지 벌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야외 활동을 하거나 벌초 작업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 쏘임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09 10:33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0일 야간시간에 자치행정국 소속 자치행정과 등 6개 부서 직원 27명을 투입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현재 세원관리과 직원들이 낮 시간대에 체납차량을 추적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지만 출퇴근 등으로 체납차량을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이에 따라 시는 13개 팀, 27명의 단속반을 꾸려 10일 오후 8∼10시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납 차량이 많은 지역을 돌며 체납차량 번호판을 압류할 계획이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의 경우 체납액 20만 원 이상 또는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과태료를 기준으로는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면서 60일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타 지자체에 등록된 차량이라도 자동차세가 3회 이상 체납일 경우 지방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제도를 통해 차량 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다만 화물차·승합차 등 생업 차량과 소액 체납 차량 등은 직접 번호판을 영치하지 않고 현장 예고를 통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처 납부하지 못한 세금이 있다면 신속하게 납부해 주길 바란다”며 “번호판 영치 활동을 연중 꾸준히 추진해 성실납세 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09 10:30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추석 연휴 기간 9개 대책반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생 안정 ▲재난 대응 ▲도로·교통 ▲시민 편의 등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로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먼저 연휴 기간 내 응급의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시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특히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공공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시는 또한 지역물가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시책도 시행된다.오는 13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 합동 지도·점검과 계량 위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세종전통시장에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가 열린다.싱싱장터에서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명절맞이 특판행사가 진행된다.또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대상 명절 지원금 지급, 저소득 가구·독립유공자명절 대상 위문금 지급, 결식아동·청소년의 급식 지원이 이뤄진다.안전관리 대책으로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충전소 등 고위험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상황실을 운영한다.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시내버스 전 노선을 주말·공휴일 운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택시와 두루타를 운행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도로 정비, 쓰레기 및 급수 관리대책 등도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간 유용한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통합 게시해 안내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시민 여러분과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세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주변 이웃과 따뜻한 덕담을 나누는 평온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9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