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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패스드 신용카드 및 체크가드.세종시의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이응패스’ 가입자가 1개월 만에 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9일 오전 9시 기준 5만 624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9월 10일 이응패스 본격 시행 전까지 목표했던 가입자 수 4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앞서 이응카드 발급신청을 개시한 지 이틀 만에 카드발급 신청 건수가 1만 1,000건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이는 이응패스 흥행이 정식 출시 전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사안을 빠르게 시정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시는 70대 이상 어르신들의 이응패스앱 이용의 어려움, 2만 원 미만 사용자 환불불가, 외국인 가입불가 등 크게 3가지 불편을 해소했다.먼저 이응패스 카드 발급·운영사인 신한카드와 이응앱 개발·운영사인 현대자동차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갔다.당초 70대 이상 어르신은 카드발급 후 앱 다운로드, 카드등록 등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어르신의 불편을 고려해 카드발급만으로 이응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월간 2만 원 미만 사용자를 위한 환불정책도 새롭게 마련했다.기존에는 월간 2만 원 미만 사용 시 차액에 대한 환불 규정이 없었지만 2만 원 미만의 사용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2만 원 전액을 환불해 주고 이용한 금액만큼만 재결제하는 방식으로 환불 절차를 개선했다.또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신원확인이 어려워 이응패스 사용이 제한됐지만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국내거소사실증명서를 수기로 인증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완료했다.이밖에 타 지자체 내에서만 이응패스를 이용하는 편법 사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무료 사용자의 이응패스 카드양도 등에 대란 우려의 목소리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편법 사용 문제는 카드 사용 내역 등 모니터링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이용 추이를 보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카드 양도와 관련해서는 이용약관 개정 등을 통해 발견되는 즉시 이응패스 무료 이용 권한을 박탈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이 지난달 8일 이응패스 카드 발급 1호 신청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 도입 초기에 문제를 지적해 주신 덕분에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응패스 개선해 본격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민들이 이응패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09 10:01

세종예술고등학교(교장 황덕수) 미술과 학생 작품 전시회인 예울림 전(展)이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파랑성(波浪聲), 귓가에 머무르는 물결 소리’라는 주제로 열린다.2018년 개교 이래 올해로 7회를 맞아 ‘예울림 전(展)’은 회화, 입체, 그래픽, 영상,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작품 40여 점을 통해 미술과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올해 전시의 주제인 ‘파랑성’은 물결 소리가 남기는 잔잔한 여운처럼,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담아 학생들이 직접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의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다.이번 미술과 제7회 예울림 전(展) 전시기획팀장 서수연(2학년) 학생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미술과 학생들은 각자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탐구하고, 서로 도우며 이번 전시회에 진심을 담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오디오 도슨트,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를 즐겁게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황덕수 교장은 “학생들이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한 작품들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9 09:47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인근 대학교와 협력해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지난 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장영실고등학교 IT 콘텐츠과 학생과 지도교사 14명 그리고 한국영상대학교 광고영상디자인과 이준오 교수와 전공 대학생 6명이 지난 7월부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세종시교육청은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전공 학생들과 세종장영실고 학생들로 구성된 총 3개 팀을 만들었다.학생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상업광고 형태인 ▲인공지능(AI) 활용 응원 광고 ▲안전 의식 제고 광고 ▲뮤직비디오 활용 광고 등 총 3편의 광고 영상과 제작 과정 영상(메이킹 필름)을 제작했다.특히, 세종장영실고 학생들은 주제 선정부터 회의,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창의적인 광고 영상과 제작 과정 영상(메이킹 필름)이 완성됐다. 또한, 한국영상대 이준오 교수와 전공 대학생들이 총 8회에 걸쳐 함께 광고 영상 제작 과정에 참여했으며,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그리고 다양한 경험 등을 아낌없이 공유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달 말에 보완 및 수정 과정을 거친 총 3편의 세종장영실고 IT 콘텐츠과 학생들의 광고 영상과 제작 전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식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과의 협업과 우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에 세종장영실고 세미나실에서 세종장영실고 IT 콘텐츠과 학생, 지도 교사, 한국영상대 이준오 교수, 전공 대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광고 영상 상영, 제작 과정 영상(메이킹 필름) 상영, 참여 소감 발표순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9 09:35

▲최교진 교육감이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의장(사진 왼쪽  첫번째)과  5일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세종교육회의(대표 의장 장수명)는 지난 5일 청사 3층 접견실에서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을 비롯해 공동의장(신명희 교육국장, 최병조 행정수도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이상미 전교조 세종지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세종교육회의는 지난 6월까지는 공동 의제와 분과 의제에 관한 숙의와 토론 과정을, 7월에는 연찬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지난달에는 본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정책 제안서를 확정했다.정책제안서의 주요 내용은 공동 의제와 분과 의제 총 17건으로 공동 의제는 학생 지원 강화와 교권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으로 ▲생활, 정서, 학습 등에 대한 통합 지원 강화 ▲교권 존중과 공공성을 위한 권고 ▲교육청과 시청 협력을 통한 세종 지역 교육생태계 구성과 운영 등 총 3건으로 구성됐다.이어 분과 의제는 5개의 분과(맞춤형 교육 분과, 교육환경 분과, 교육복지 분과, 교육생태계 분과, 교육자치·행정 분과)에서 ▲세종교육 기초 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 ▲모두의 미래학교를 위한 지속가능성 확보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학생 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마을교육지원센터 교육자원 연계 시스템 운영 및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등 총 14건으로 구성됐다. 장수명 대표 의장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정책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아이들이 배움에 사각지대가 없고, 선생님들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 현안에 대한 숙의와 토론으로 의미 있는 정책을 제안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종교육회의에서 공들인 시간과 노력이 세종교육의 희망찬 내일로 이어지도록 2025년 주요 업무 계획과 본예산 편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교육회의는 2023년 5월에 출범한 세종지역 민·관·학 협치 기구로, 5개 분과 100여 명의 구성원이 지역 발전과 연계한 세종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9 09:13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센터장 오제상)가 지난 7일 전의면 서정2리에서 도농교류 프로그램 ‘농촌에서 만난 세종시’를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의 청소년 환경 실천 ‘에코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이 참여하고,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아름동주민자치회, 전의면주민자치회가 도시와 농촌 간 교류와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했다.청소년들은 이날 아름동에서 전의면 고구마밭으로 이동해 고구마를 수확하고 주변 밭 환경정화 활동 등을 했다.또 수확한 고구마를 활용해 간식을 만들어 전의 꿈센터 두개언어배움마당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환경위원회 고건우(해밀중·2학년) 청소년은 “도농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촌일손돕기 활동과 농촌의 다양한 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도농복합도시 세종시 특성을 고려한 여러 가지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다음 달에도 환경과 관련해 청소년 자원순환 장터 연근마켓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도 준비 중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09 08:47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기존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수급자들의 명절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명절 연휴 부담을 덜기 위해 매월 20일 지급되는 생계급여를 추석 전인 오는 13일까지 조기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생계급여수급자 4,114명(3,134가구), 시설수급자 480명 등 기초생활수급자 총 4,594명을 대상으로 생계급여를 신속히 지급한다. 지급액은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해 자료 정비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오는 13일까지 생계급여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시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급여를 조기에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09 08:42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어, 제89회 정례회 당시 실시한‘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행정복지위는 지난 6월 위원회 소관 41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150건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청 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한 감사 지적사항 총 164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청취한 후, 시정·보완사항은 격려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이나 정책 방향성 등을 제언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적된 사항 대부분이 올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다시 지적됐다”며 “지방자치법 제50조에 따른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공동캠퍼스 개교를 위한 집행기관의 노고에 감사하는 한편, 개교 시기에 맞춰 학생 구내 식당 운영을 개시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언급했다. 이어 운영법인과의 협약 등을 통해 공동캠퍼스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와 더불어 소상공인들에게도 함께 도움이 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충식 위원은 자율방범대 조직 확대와 관련한 지적사항에 대해 “자율방범대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범죄 예방에 힘쓰는 지역 주민분들이니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상병헌 위원은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담변호사 확충지적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이용률이나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다. 실효적인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을 위해 개선과 상담일지 작성, 실제 상담 건수 파악 등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여미전 위원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 일부 건들이 아직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 추진 완료로 작성됐다”며 자료 작성에 주의를 당부했다.이어 시설관리사업소 누리집 민원접수창구 개설 지적사항에 대한 집행기관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순열 위원은 “사회서비스원에서 사회조사를 해줬으면 하는 다양한 분야들이 있다. 세미나와 포럼의 주제가 다소 특정 분야에 집중됐고, 참여하는 토론자가 중복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광폭의 관심을 가지고 공적영역의 돌봄이 필요한 집단들을 찾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홍나영 위원은 문화관광재단의 조직문화 제도개선 관련 “낮은 급수의 직원들이 이직하기 위해 퇴사하는 비율이 여전히 높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줄어드는 추세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제도, 분위기, 환경 등의 개선을 도모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의 퇴사율 감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06 10:17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9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산건위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지적된 271건에 대한 후속 대응 및 조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내실 있는 정책 반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공공건설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문제가 장기화하면서 ‘임대료를 미납해도 된다’는 바람직하지 못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임대료를 성실히 납부한 입주민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라고 전하며, “더 이상 체납 문제가 확대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 도급자가 하도급자를 선정할 때 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장할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에서의 적극적 행정 안내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이어 김학서 의원은 “마을단체에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운영할 때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안정적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마을단체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련의 운영 과정 및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하는 등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김현옥 의원은 “전통시장이 활력 있게 운영되려면, 시장의 친절·청결도 제고와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시장 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판매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관심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김효숙 의원은 “시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인근 상인들과의 협조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푸드트럭에 대한 관내 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면서 인근 상가 상인들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안신일 의원은 “시 미래 발전을 위해선 지역인재 발굴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확보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시 산하기관(공사·공단 등)에서는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해 나갈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공실률을 낮추고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면 공지 개선 등 규제를 완화하며 노력해 준 집행부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더불어 “수변 상가를 중심으로 한 옥외 영업 허용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더욱 매진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06 10:08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통학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 대책에 따라, 통학 차량과 관련한 규정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6일 합동 점검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여러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분야별 점검표를 활용해 통학 차량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또한, 자체 점검반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통학 차량 63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이번 점검은 통학 차량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운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 주요 내용은 ▲차량 정기 점검 실시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준수 여부 ▲안전교육 이수 현황 ▲통학버스 내 물품(소화기, 구급약, 방역물품 등) 구비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에 따라,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이미자 본부장은 “안전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이자, 함께 이뤄야 공동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6 09:49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4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9월 소통·공감의 날은 ▲변검 마술 레이저 공연 ▲9월 1일 자 승진 및 전입 직원 소개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변검 마술 공연단은 중국의 전통극 중 하나인 변검 그리고 마술과 LED 행위 예술(퍼포먼스) 등을 조화롭게 선보여 뜨거운 날씨로 지친 직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내년도 업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3대 핵심 정책과제가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살펴주길 바란다”며, “학교 자치와 책무성 강화는 학교를 지원하는 방향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교육감은 또한, “2학기 개학과 함께 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에서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고, 교육청의 지원 업무가 현장과 괴리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명사 특강 시간에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방현석 교수가 ‘입사리 교사와 범도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방현석 교수는 집필부터 탈고까지 10여 년의 긴 시간이 걸린 역작 소설 범도에 대해 설명했으며, 홍범도 장군의 항일무장투쟁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독립군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줘 역사적 깨달음과 감명을 줬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6 09:43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학기 개학을 맞아 ‘마음건강 교육주간’을 9월 한 달간 운영한다.학교에서 교육공동체는 새로운 환경 적응에 대한 긴장감,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교사 간, 학생들 간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음건강 교육주간’을 마련했다.마음건강 교육주간에 각급 학교는‘난 항상 네 편이야!’ 항상 지지해 줄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마음 건강 홍보 운동 ▲사제동행 체육대회 ▲또래 상담 ▲문예 행사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개학 전에 학부모와 교사는 자녀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학생 자살 징후 점검표를 확인해야 한다.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6시간의 마음건강 교육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1시간의 자살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세종시교육청은 또한 마음건강 교육주간에 마음 건강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하고, 마음건강 소통창구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으로 ▲마음 안심 버스 홍보(6교, 9월 12일~9월 26일,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 홍보(세종시교육청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친구 추가/선착순 배포)도 진행한다.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간에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 문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난 항상 네 편이야!”라고 말해 주는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마음이 따뜻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중·고 모든 학교를 방문해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컨설팅(상담)과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한다.또한, 중‧고 2~3학년 행동평가 척도 검사를 통해 담임 상담, 위기 학급 회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6 09:26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 최종(안)’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특성화누리집-교원인사과-인사관리규정-관련지침(로그인 후 열람 가능)에 공고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앞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을 위해 지난 5월 14일까지 ‘국민 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정책 토론을 실시했다.또한, 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한 2차례의 의견 수렴, 인사관계규정 개정 협의체(TF) 운영 등을 진행해, 지난달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안)’을 최종 심의‧의결한 바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교원 인사의 특수성을 다방면으로 고려하고,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방침으로 규정을 개정했다.주요 개정 내용은 ▲다자녀 교원이 전보 시 가산점 부여 대상 확대 ▲개교 업무 협의체(TF) 참여 교원에 대한 전보 가산점 신설 등이며, 출산과 육아, 신설 학교 개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항이다. * 현임 학교에서 둘째 자녀를 출산하거나 세 자녀 이상을 둔 교원 →   현임 학교에서 첫째 자녀를 출산하거나 두 자녀 이상을 둔 교원)로 변경됨.세종시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사관리 원칙 개정(안)은 내년 3월 1일 자 교원 정기 인사부터 적용된다.세종시교육청은 개정된 인사관리 원칙에 따른 교원 전보에 관한 세부 일정과 제출 서류 등에 관한 학교급별 설명회를 다음 달에 개최해, 2025년 3월 1일 자 정기 전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교원의 전보 등에 관한 인사관리 원칙 개정 주기는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을 위해 학교 근속기간(5년)을 고려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원 인사정책을 위한 교육공무원 인사정책 4대 개선 과제 중 남은 3대 과제를 지속해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대 개선 과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원칙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평정규정 ▲교육공무원 자격연수 대상자 선정 및 임용기준 ▲성과상여금 지급기준 및 근무성적평정기준(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06 09:11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10일 도입하는 이응패스와 이에 발맞춰 시행 중인 버스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방안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시는 지난 5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최민호 시장과 3·4생활권 주민들이 만나 대중교통혁신 등 시정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올해 세 번째로 열린 시민과의 대화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보람동, 대평동, 소담동, 반곡동, 집현동 주민들과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최민호 시장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세종시의 5대 비전과 3대 핵심 과제를 직접 설명했다.특히 오는 10일 본격 시행되는 이응패스를 통한 대중교통혁신 정책을 강조하며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시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와 버스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정책의 성패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며 “우리 시가 당초 계획대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진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최민호 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과 대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이날 대화에 참석한 3·4생활권 주민들은 수변공원 활성화와 집현동 내 이응버스 정류장 확충, 마을정원 조성 후 관리 철저, 미이관 시설에 대한 조속한 이관 등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최 시장은 직접 주민들에게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사항을 설명하고 현장확인 등이 필요한 부분은 담당 국장, 동장에게 확인 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또 미이관 시설 문제와 관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조하고 있는 사항을 안내하고 이들 기관과 소통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한글문화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을 통해 행정수도, 정원속의 도시,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06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