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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청 [충청메시지] 청양군은 오는 6월 25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6월 달빛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 행사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함께하며 약 25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부모회청양지회, 자활기업, 시니어클럽 등이 참여한다.주요행사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타임세일 수공예 제품 판매 달빛마켓 꾸러미 세트 주민 홍보 달빛음악회 친환경 전기 고카트 체험 먹거리 판매 벼룩시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달빛마켓 꾸러미 제품’ 2종 세트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꾸러미 세트를 확대 제작해 판로확보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달빛마켓은 2017년 호수마켓으로 시작된 청양군의 사회적경제 대표행사로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오고 있으며 착한 농산물과 먹거리 다양한 체험부스와 음악공연 벼룩시장을 통해 주민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행사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감성마켓을 방문해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가치 소비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21 19:34

[충청메시지] 논산시가 공유재산 공정사용 원칙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의 재산인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시는 관내 분포한 공유재산 중 시유지 29530필지, 건물 688건 및 도유재산 토지 8440필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대부 목적 외 사용, 제3자 양도, 불법 시설물 설치, 무단점유 등 불법사항 확인 및 유휴재산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한다는 방침이다.조사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각 실·과·소 및 읍·면·동장을 필두로 조사반이 지적공부, 항공사진 등 관련 공부를 토대로 소유권, 면적, 권리관계, 지목 일치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전 검토 이후에는 현지조사를 실시해 사용허가 및 대부재산의 불법 사용 여부, 무단 점유 여부,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불일치 재산 및 누락 재산 발굴 등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며 위반사항이 드러날 경우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 명령, 사용허가·대부계약 해지 등의 행정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정확한 실태조사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5-17 20:57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위·변조를 방지하고 훼손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오는 21일부터 발급한다.새롭게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기존 종이 재질이었던 개인정보면을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어 보안성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디자인도 대폭 개선돼 표지 색상이 현행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속지는 태극 문양, 석가탑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디자인됐다.또한 민감한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되고 여권번호 체계도 변경되며 별도 신청자에 한해 출생지를 표기할 수도 있게 됐다.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과 병행해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선택 발급할 수 있도록 해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분을 소진할 방침이다.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의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해외 출입국 시 통상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보유한 여권의 유효기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최재철 민원토지과장은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통해 시민들의 신분 보호를 강화하고 출입국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 행정 민원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12-10 22:32

    ▲조치원중학교 전경. “왜 우리 학교엔 코치 선생님이 없나요?”조치원중학교와 세종중학교에 육상 코치 배정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조치원중학교와 세종중학교는 육상 종목 선수가 각각 8명과 1명이 운동 중으로 올해 조치원중학교에만 4명의 특기생이 몰렸다.이들에 대한 지도는 세종중학교 육상부 코치가 두 학교의 선수들을 연계해 지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되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육상을 하려는 학생들은 점점 조치원중학교로 집중될 것으로 예견됨에도 ‘학교가 정식 창단한 운동부에 코치를 배정할 수 있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에 묶여 조치원중학교에 코치 배정이 어렵다는 점이다. 거주지와의 인접성과 특히 학교 인근에 조치원시민운동장 건립이 진행 중으로 육상경기장이 들어서면 세종시 전체적으로 조치원중학교의 육상 시설 및 훈련 환경이 돋보이게 된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세종중학교 여건을 고려해 차후에 조치원중학교에 학생들을 집중 지도할 코치를 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반면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법령상 조치원중학교는 (학교가 정식 창단한) 육상부가 없기 때문에 코치진 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즉 특기생으로 육상선수로 활동하지만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학교가 정식 창단한 운동부가 아니라 코치 지원은 어렵다는 설명이다. 조치원중학교 관계자도 “학교가 정식으로 운동부를 창단했느냐 안 했느냐의 차이인데 검도부는 정식으로 창단해 코치가 있고 육상부는 (정식 창단이 아닌) 거점학교식으로 운영돼 왔다”고 밝혔다.아울러 조치원중학교는 해당 학교로 오고 싶어하는 육상 특기생 선발 문제로 일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중학교 관계자는 “운동부 코치가 있고 환경이 갖춘 (세종중학교) 학교로 가는 것이 맞다”며 “선생님이 없는데 학생이 간다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해명에도 학생들이 보다 나은 시설과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면 학교나 교육청은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거에 조치원중학교에 코치 배정 사례가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다.  육상연맹 등과 협력해 육상 투창 종목에 코치를 배정해 조치원중학교와 한솔고등학교를 거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관리상의 부담 등을 이유로 운동부 창단을 상당히 꺼리는 만큼 이런 논란이 제기되지 않도록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 개선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증가하는 선수와 우수한 시설·환경, 그리고 똑같이 훈련하고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출전함에도 정식 창단 운동부가 아니라는 이유로 배정된 코치는 없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한 시민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 나가 메달을 수상할 때만 관심 갖고 온갖 홍보를 하면서 기본적인 코치 문제조차 풀지 못하고 핑계를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22 10:25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27일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법 사항 14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장마철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오염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했다.도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도내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50개소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한 위반 내용은 배출 및 방지시설의 기계 고장·훼손 방치 3건 부식·마모로 인한 오염물질 누수 시설 방치 1건 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3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4건 등이다.도는 위반 사안별로 사업체에 행정처분을 사전 통지한 뒤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행정처분 및 별도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아울러 도는 시·군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특별 점검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도민들이 깨끗한 물과 안전한 대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할 것”이라며 “적발한 환경오염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08-27 13:06

▲ 공주 공산성 ‘백제연화’, 가상융합세계로 전 세계인과 만난다[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오는 24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되고 있는 공산성 미디어아트 ‘백제연화’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가상공간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디어아트 ‘백제연화’를 관람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제페토에 ‘백제연화’ 월드맵을 오픈하고 제페토 메타버스를 구현했다.‘메타버스’는 가상·추상과 세계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융합세계를 의미한다.현실을 초월한 ‘부캐’가 활동하는 세계로 MZ세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공주 공산성 백제연화 월드에는 ‘백제연화’ 행사장이 실제처럼 그대로 구현돼 제페토 이용자라면 어디서든 공산성 맵에 방문,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백제연화’ 행사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특히 공주 공산성의 금서루 천장부터 시작해 LED타워, 꽃잎이 휘날리는 블라썸 타워, 화려한 조명 등이 실제처럼 구현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전해주고 있다.이와 함께 제페토 자체 SNS 기능인 ‘피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이벤트도 진행된다.제페토는 실제 SNS 플랫폼처럼 자신의 아바타 일상을 공유하거나 친구의 계정을 팔로우할 수 있는 피드를 제공하고 있다.피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제페토 공주 공산성 백제연화 월드맵에서 인증샷을 찍고 피드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김동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세대가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라는 한발 앞선 마케팅 플랫폼 활용을 통해 소중한 웅진 백제의 세계유산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정섭 시장은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꽃피운 공산성이 최첨단 미디어아트를 만나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화려했던 백제의 역사문화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10-18 10:51

김진호 의원이 논산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제언을 하면서 논산에 힘찬 도약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논산의 도심을 통과하는 호남선 열차가 논산의 균형발전에 저해가 된다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거하여 가수원~논산 간 구간을 직선화하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과 연계하여 논산역을 호남KTX와 호남선이 교차하는 채운으로 이전을 주장했다.또한 논산역이 이전되면 이곳에 KTX와 광역철도가 환승 가능한 논산역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덕성여객 주차장 등 시내·외 대중교통망도 함께 이전하여 충청 남부권의 "교통과 물류의 허브단지"로 중점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하자며 대안을 제시했다.원도심은 중교천과 함께 환경과 생태가 살아 있고, 젊음의 열정과 낭만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교육과 지식의 향연으로 미래의 4차산업이 무한대로 펼쳐야 한다며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청년들이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을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고 기획, 전시, 엑스포 등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김진호 의원이 논산시장 출마를 위한 핵심적인 공약이 될 전망이다.다음은 김진 호의원의 논산새백년 프로젝트 원문이다.김진호와 함께하는 [논산새백년 프로젝트]사랑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김진호 의원입니다.2년 연속 코로나로 얼마나 힘드신지요? 새해 임인년은 코로나가 드디어 종식되고, 논산 각계각층이 호랑이처럼 도약하는 가열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그런 염원으로 저는 이 자리에 섰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논산 100년 청사진"을 새롭게 짜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호남선을 직선화'하면서, "논산역"을 이전을 제안합니다.논산역은, 현재의 논산이 있게끔 해준 논산 성장의 원동력이자 구심점이었습니다. 호남선 철도 덕분에 논산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철도는 논산의 38선이 되었습니다.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애물단지가 되었지만, 논산역을 옮겨보자는 프로젝트에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이 "새로운 100년 논산 출범"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우리 논산은 1914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서, 지난 2014년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해 호남선 전 구간이 개통되어 호남지방의 쌀, 보리 등 농산물이 일본으로 수탈되는 전초기지로서의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100여 년 전 건설된 호남선은 우리 논산시를 남북으로 두 동강 내었고, 산과 강을 피하는 사행 선로로 시속 80km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며 저속운행의 대명사로 불려왔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절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거하여 가수원~논산 간 구간을 직선화하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총 7,400여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우리 논산시가 충청 남부권의 물류 및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도시를 둘로 갈라놓았던 철도를 과감하게 이전함으로써 새로운 '스마트시티 논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저는 이참에 [논산새백년 재탄생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논산 도심을 관통하는 현 선로를 외곽으로 돌리면서 논산 시내를 하나로 통일하고, 동시에 논산역을 제3의 장소로 이전하는 구상입니다. 최적지는 누가 봐도 호남KTX와 호남선이 교차하는 채운이라고 생각합니다.KTX와 광역철도가 환승 가능한 논산역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덕성여객 주차장 등 시내·외 대중교통망도 함께 이전하여 충청 남부권의 "교통과 물류의 허브단지"로 중점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논산시와 우리지역 인근에는 육군훈련소와 3군본부 외에도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육군부사관학교 등이 포진돼 있어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요충지입니다. 연간 130여 만 명 입영장병들과 면회객이 왕래하는 논산시는 누구도 불편이 없는 첨단시설의 교통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국가국방산업단지 조성과 육군사관학교 유치 등의 과제는 군사적·전략적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향후 논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사통팔달 동맥인 교통망 확충이 선행돼야 하는데, 그 첫걸음이 "논산역 이전"입니다. 두번째,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을 제안합니다.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원도심에서 논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덕성여객이 다 빠져나가면 구도심권은 대체 뭘 먹고 사느냐?”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논산은 예부터 곡창지대였습니다. 지역농산물 외에도 전국의 물산들이 총집결하는 전국장터였습니다. 논산 강경은 조선의 3대포구 중 하나였습니다.이제 그때 그 시절 "논산.강경의 영화(榮華)를 살려내는 프로젝트"를 구동해야 할 때입니다.논산의 딸기, 강경 젓갈과 연산 대추, 양촌 곶감, 상월 고구마 농산물 등의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우리는 중국이 '이금기 굴소스' 하나로 연간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일으키는 것을 보았듯이 논산을 견인하는 K-딸기, K-젓갈 등의 대표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그래서 저는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청년들이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을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고 기획, 전시, 엑스포 등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교두보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원도심은 중교천과 함께 환경과 생태가 살아 있고, 젊음의 열정과 낭만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교육과 지식의 향연으로 미래의 4차산업이 무한대로 펼쳐지어야 합니다. 원도심 저자거리가 스마트시티로 변신하는 것입니다.이는 논산 100년 역사와 현재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던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대역사입니다.논산재탄생은, 한두 사람의 두뇌로 되지 않습니다. 너와 나의 중지(衆志)가 모아져야 합니다. "꿈은 한 사람이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저 김진호는 시민 여러분에게 묻고 또 묻겠습니다. 귀도 열고 마음도 활짝 열겠습니다. 논산을 위해서라면 어떤 의견이라도 주십시오. 설령 어떤 비난도 논산재탄생을 위한 보약으로 알고 달게 받겠습니다.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논산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 어르신과 친우, 선후배 여러분! 논산이 일터인 경제인 여러분, 논산의 역사는 정치인이 아닌 시민 여러분께서 써오셨습니다. 논산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들입니다.이제 논산의 새백년이 열렸습니다. 논산에서 인구소멸도시라는 단어를 지워야 합니다. 새로운 논산 100년의 첫 걸음 ‘논산100년 재탄생 프로젝트’ 시민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논산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1-08 12:46

‘엄사리 파라디아아파트~유동리 종합운동장’ 도시계획도로는 계룡문화체육단지 접근성 향상과 계룡소방서 진출입도로를 확보하여 재해ㆍ재난 상황 시 시민의 안전보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7일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그렇지만 일찍이 유래를 찾을 수 없었던 장마와 태풍 등으로 비교적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지역으로 알려진 계룡시도 수마의 흔적을 남겼다. 윤차원 계룡시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사업비 157억원 ▲사업기간 2016. 9. 29.~2018. 8. 6.(2년간) ▲설계완료 2016. 10. 22. ▲L=1.98km, 폭 10~12m 왕복 2차로지만 도민체전을 구실로 설계보다 1개월 앞서 공사를 먼저 추진한 도시계획도로(중로1-3호)사업이다.계룡산은 예로부터 영산(靈山)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짧은 구간의 인도가 붕괴되었지만 평소에 알지 못했던 부실시공의 흔적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었다.인도의 경우 칼라아스콘 두께 5㎝, 보조기층(자갈) 10㎝로 설계 단면도에 표시되어 있지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보조기층은 5㎝정도이다.또한 인도변에 설치된 휀스의 기초 콘크리트는 20㎝x20㎝x25㎝로 설계되어 있지만 깊이가 25㎝가 되지 않았다. 사업비가 200억원 이하로 감리를 두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공사감독을 실시했다.하늘이 알려준 부실시공 일부가 계룡시 모든 사업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같은 부실시공의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는 시민의 여론도 만만치 않다.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주인정신을 가지고 합리적이고 정의롭게 업무를 처리하고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여 시민들이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일관성있게 노력해야 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0-09-25 10:47

    ▲28일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자율협력주행 대중교통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세종시가 미래차 국가비전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뗀다.이르면 다음 달부터 자율주행버스가 세종시에서 운행을 시작하고, 오는 2023년에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이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버스 시승행사도 개최했다.이날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율주행버스(레벨3 수준)가 최초로 세종시에서 △버스정류장 정밀정차 △제어권전환을 (자율→수동→자율) 통한 회전교차로 통과 △통신을 통한 교통신호정보 수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버스 승·하차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2대의 중소형 버스가 주 2~3회 실증운행(9.8km 구간)을 시작하고, 점차 확대해 오는 2021년에는 35.6km 구간에서 8대의 차량(레벨4)이 주 20회의 빈도로 운행(시민탑승 병행)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국제컨퍼런스는 자율차 법·제도 주무부처인 국토부와 지역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자율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세종시가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무인차를 창안한 美 싱귤래리티학교의 브래드 템플턴(Brad Templeton) 학과장과 구글에서 자율주행차(오토모티브) 개발·생산을 총괄하는 커트호프(Kurt Hoppe) 디렉터 등 자율주행 분야에서 명망있는 주요 인사들이 기조 발표, 세부 세션 등에 참여했다.국토부와 세종시는 공동 개최를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준비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협력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지난 15일 선포된 미래차 국가비전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을 꽃 피울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도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자율주행차 법·제도를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최적인 도시 인프라를 보유한 세종시가 손을 잡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토부와 적극 협력해 세종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10-29 13:29

    ▲세종시내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과학 실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과학실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신식 과학실험실 구축 등으로 안전사고 Zero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개청 후 2019년까지 읍면지역 30개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약 6억 1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온·습도 조절장치와 잠금장치가 안전하게 작동 중인과학실험실 내 시약장. 내년부터는 지난 2013년부터 지원했던 학교별로 순차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추가 시설정비를 지원한다.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읍·면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총 3억 2천 2백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과학교구 구입비를 지원해 과학교육 활성화에 노력했다.시는 특히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 시 매뉴얼대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장 교사들에 대한 연수 및 사전 예방교육, 전문가를 통한 과학실험실 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먼저,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통해 ▲과학실험 시작 전 ‘5분 안전교육’ 생활화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 안전 관련 게시물 등 안내 ▲학교별 안전 자체계획 수립 후 점검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관련 자체 교사연수 강화 ▲과학실험 안전 장구 및 설비 확충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조치 훈련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안내해 학교 별로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와 함께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총 92교 모든 학교의 과학실험실 폐액, 폐시약 등 유해물질에 대해 매년 7월, 11월 총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수거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상반기에 세종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설학교, 노후 과학실험실 보유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과학교육지원단을 통해 초·중·고 모든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과학실험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과학실험실 여건 개선에 교육력을 보다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19-11-28 14:19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사업 기공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가 16일 오후 2시경 연서면 월하리 1233번지 일원에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은 연기비행장을 폐쇄하고 조치원비행장에 대체시설(교육활주로)를 설치해 52만㎡ 규모의 군비행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조치원비행장 기지종류도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 하향 조정된다.이 사업에 완료되면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감소(16.2㎢→1.78㎢), 연기비행장 보호구역 해제(14.56㎢)로 고도제한에 따른 주민재산권 제약 및 소음 등 시민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비행장 이전 요구는 지난 1970년 군비행장이 건설된 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난 2013년 9월 조치원·연기비행장을 통합·이전해 세종시·시민대표·국방부·국민권익위원회가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후 국방부 등과 조율을 거쳐 2017년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고 기부 대(對) 양여 사업으로 2018년 7월 시와 국방시설본부가 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된다. 그해 12월 설계에 착수해 올해 9월 실시계획·건축 승인을 받았고 124필지(345,219㎡)에 대한 보상도 마무리했다.       사업비 2,593억원로 오는 2025년 말 완공 목표…재산권 제약 및 시민 불편 해소 전망 시는 비행장 통합이전 사업비는 2,593억원(보상비 501억, 공사비 1,717억, 부대비 375억)으로 시공사는 ㈜한신공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조치원비행장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1단계로 활주로, 유도로 등을 조성하고, 2단계로 병영시설 등이 2025년 말까지 건립된다.시는 또한 이 사업이 기부 대(對) 양여 방식으로 진행돼 국방부에 대체시설(군사시설)을 기부하고, 국방부로부터 종전 군부대 부지(조치원비행장, 연기비행장)를 양여받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지난 8월 연기비행장 양여부지는 정부 주도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고, 조치원비행장 양여부지는 지역균형발전의 목표에 맞춰 개발한다는 구상으로 조치원·연기 공공주택 공사가 오는 2026년쯤 착수해 2029년·2030년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제한구역(기지보호구역 및 비행안전구역 등)의 해제·축소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이 완화되고, 도시개발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기공식은 50여년의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사 진행과정을 챙기며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LH·군부대 등이 참여한 추진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12-16 12:31

      목조주택 30년 경력인데 난 집을 지으면서 단열재로는 100% 인슐레이션(insulation)을 쓴다. 어떤 시공자나 건축업자들은 자기의 주장대로 불에 안 타는 스티로폼, 냄새 안나는 단열재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목조주택이라 하면 북미에서 200년 동안 최적화된 자재를 그대로 쓰는 게 안전하고 검증된 공법이다. 인슐레이션(insulation)은 목조주택에 쓰는 단열재이다.흔히 유리섬유, 단열재로 지칭되는 말이다. 유리섬유(Fiber Glass), 말 그대로 폐유리병, 유리창 등의 유리가 주 원료다. 석회암(탄산칼슘) 등과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결합체가 바로 유리섬유다. 예전엔 석유계열의 결합체였는데 지금은 천연식물을 추출해 사용한다.내가 주로 쓰는 인슐레이션(insulation)은 보통 많이 쓰는 방식인데, 한쪽만 방습지가 붙어 있어 처짐현상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은 일체의 페놀, 프롬알데히드, 아크릴 등이 들어가지 않고 옥수수에서 추출된 바이오 바인더를 사용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다. 유리섬유는 인체에 해롭다고 생각하는데 유리섬유는 인체에 해롭지 않다. 유리섬유를 만질 때 눈, 피부에 닿으면 따갑다. 알르레기가 있을 수 있지만 하루 이틀이면 없어진다.보통 유리섬유와 석면을 헷갈려 하는데 발암물질인 석면은 없어진지 수십 년이 된다. 모양은 똑같지만 유리섬유는 발암물질이 아니다. 캐나다,영국,네덜란드 등은 1994년도부터 의학적 연구와 보고서를 통해 인체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그럼 왜 목조주택은 유리섬유를 써야 할까?화재에 안타는 불연성, 단열성, 공기가 숨을 쉬는 통기성을 들 수 있다. 목조주택의 단열재는 무조건 인슐레이션(insulation)이다.

세종 | 세종매일 | 2021-03-30 13:12

세종시장 양자 가상대결 이춘희 38.9% vs 최민호 32.3%내년 대선 관련 세종시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2.9%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36.4%)를 6.5%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세종매일이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1~13일까지 대통령선거, 세종시장선거, 정당지지도 등에 대한 세종 유권자들의 여론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춘희 현 세종시장과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이춘희 시장이 38.9%, 최민호 위원장이 32.3%로 나타났다.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5.1%, 정의당 4.2% 순으로 세종시가 그동안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이었던 것으로 고려하면 이런 움직임이 내년 선거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대통령 후보지지도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2.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6.4%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 4.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6%, 기타후보 3.0%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도는 조치원을 비롯한 읍면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 43.9%, 이재명 후보 34.8%, 동지역은 ▲이재명 후보 46.1%, 윤석열 후보 33.4%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연령별 지지도는 극명한 차이를 보였는데 40대에선 59.7%로 이재명 후보(윤석열 후보가 26.8%)가, 60대 이상에선 윤석열 후보가 55.8%(이재명 후보 31.6%)로 강세를 보였다. 타 연령대는 이재명 후보 앞서거나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지지도는 남성은 이재명 후보 43.3%, 윤석열 후보 42.4%를 지지한 반면 여성은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30.4%)보다 12.1% 앞선 42.5%의 지지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적합도민주당은 이춘희 현 세종시장의 3선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다. 같은 당 소속인 조상우 전 경제부시장의 출마도 거론되는 가운데 이 시장의 선택에 따라 사실상 당내 후보가 좌우될 전망이다.내년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에 이춘희 현 시장이 26.8%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12.0%)을 14.8%로 앞서는 가운데 지지없음·잘모름 비율이 각각 34.7%·18.0%로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 지지도는 이춘희 현 시장이 읍면지역과 동지역에서 각각 25.6%, 27.3%를 기록하며 두 지역 모두에서 조상호 전 부시장(13.2%, 11.5%)을 앞섰다. 각 연령별 지지도 역시 이춘희 시장이 높은 가운데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30.9%(조상호 10.9%), 34.1%(조상호 10.0%)로 강세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시장후보 적합도국민의힘 시장후보로 누가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 19.0%에 이어 송아영 전)세종시당 위원장 9.0%, 정원희 세종시도농융합연구원 원장 5.9%, 기타후보 9.3%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조사결과와 유사하게 국민의힘도 지지없음·잘모름 비율이 41.0%·15.8%로 과반을 넘는 56.8%에 달했다. 지역별 지지도는 ▲읍면 지역 최민호 27.9%·송아영 12.0% ▲동 지역 최민호 15.5%·송아영 7.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최민호 위원장이 전연령대에서 고른 지지율을 획득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40대·50대·60대이상에서 16.8%·19.9%·29.8%로 강세를 보였다.      ■시장후보 적합도내년 시장 선거에서 차기 세종시장으로 가장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 이춘희 세종시장 27.2%,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 18.1%의 지지율을 획득했다.이어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10.3%, 송아영 전 세종시당위원장 7.4%, 정원희 도농융합연구원장 6.3%,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위원장 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후보 4.1%, 지지없음·잘모름은 15.8%·7.5%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도는 ▲읍면 지역 최민호 27.5%, 이춘희 22.4%, 송아영 8.8% ▲동지역 이춘희 29.1%, 최민호 14.4%, 조상호 11.2%이다연령별 지지도는 이춘희 시장이 50대에서 33.1%, 최민호 시당위원장은 60대이상에서 33.3%의 지지율로 강세를 보였다.      ■이춘희-최민호 양자 가상대결내년 시장선거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민호 시당위원장간의 경합시 누굴 지지하겠느냐는 질의에 이춘희 세종시장 38.9%, 최민회 위원장 32.3%로 나타났다. 지지없음 17.7%, 잘모름 11.1%로 28.8%가 유동적으로 3개월 먼저 치러지는 대선 결과와 여론의 향배가 시장선거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지역별 지지도는 ▲읍면 지역 최민호 위원장 38.5%, 이춘희 시장 34.8% ▲동지역 이춘희 시장 40.6%, 최민호 위원장 29.8%로 상대적으로 민주당 소속인 이춘희 시장이 동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연령대별 지지도는 ▲18~20대 최민호 위원장 32.3%, 이춘희 시장 31.4% ▲30대 이춘희 40.6%, 최민호 24.2% ▲40대 이춘희 44.8%, 최민호 26.4% ▲50대 이춘희 41.0%, 최민호 37.1% ▲60대 이상 최민호 44.3%, 이춘희 33.9%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30·40대에서 최 위원장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지지정당지지하거나 호감이 있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5.1%의 지지율로 변함없는 양당 구도가 드러났다. 이어 정의당 4.2%, 국민의당 2.5%, 열린민주당 1.6%, 기타정당 1.9%로 조사됐다. 이밖에 지지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10.2%, 2.6%이다.지역별 지지도는 ▲읍면지역 국민의힘 41.6%, 민주당 36.0% ▲동지역 민주당 44.1%, 국민의힘 32.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18~20대에서 ▲국민의힘 39.5%, 민주당 25.5%, 지지없음·잘모름 15.3%·5.7%이며 30대는 ▲민주당 42.6%, 국민의힘 26.1%, 지지없음·잘모름 19.7%·0.8%, 40대는 ▲민주당 57.0%, 국민의힘 25.7%, 지지없음·잘모름 6.5%·1.5%로 조사됐다. 50대는 ▲민주당 45.3%, 국민의힘 36.2%, 지지없음·잘모름 6.8%·1.4%,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52.6%, 민주당 31.9%, 지지없음·잘모름 3.7%·4.8%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지지율은 대통령·시장선거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18~20대는 양당이 접전이거나 국민의힘이 우세지만 유동층 비율도 높은 편이다.30~50대는 민주당 우세속에 30대의 경우 타 연령대에 비해 유동층 비율이 높았다.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우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성별 지지도는 남성의 경우 양당의 접전속에 여성 지지도는 민주당이 43.8%로 국민의힘(29.2%)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12-20 18:02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토킹처벌법)이 지난 2021.04.20. 제정되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10월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충남도의 한 팀에서 같이 근무하며 스토킹으로 힘들어 하던 여직원은 팀장에게 자리를 옮겨달라고 건의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 결국 여직원은 마지막 수단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내년 6월까지 육아휴직을 선택했다.스토킹으로 육아휴직까지 결심했는데 A씨는 11월 중순 여직원의 집을 찾았다. 절대로 넘어서는 안 될 루비콘강을 건넜다. 결국 스토킹처벌법에 의한 피의자가 됐다.충청남도청관리자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으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불미스런 사건이다. 무능한 관리자의 무사안일과 오판으로 인해 함께 동고동락했던 직원이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관리자는 전혀 몰랐다고 항변한다. 직접 또는 간접적인 책임도 적극 회피하려는 자세는 무능한 관리자의 고전적인 행태이다.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공은 관리자가 챙기고 허물은 하위직에게 전가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변화의 물결에 동승하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낙오자가 된다. 과거 5.16쿠데타에 의한 군부독재시대의 관리자는 군 지휘관처럼 직원들을 다스렸다. 직원들은 상급자의 명령에 복종하던 시대도 있었다. 여성공무원을 거의 채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변화하는 시대의 관리자는 직원들이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편안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당연한 직무범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영달(榮達)에만 관심이 많은 관료주의적 사고는 미래가 없다.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스스로 도태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오피니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1-12-2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