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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화훼시범재배농가가 시험 재배한 봄꽃 약 2만 3,000여 본이 다음 달 초 중앙공원에 첫선을 보인다.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품질 화훼류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봄꽃 초화류 시험재배사업을 추진 해왔다.이번에 중앙공원에서 선보이는 봄꽃은 지난해 8월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된 25개 농가에서 재배한 것으로, 데이지·팬지·비올라 등 24품목 63종 총 2만 3,000여 본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시는 4월 초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종별 개화기간, 꽃색, 기온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2026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또 초화류 시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는 집합교육, 개별 컨설팅을 통해 생육관리, 병해충 등 화훼류의 안정적인 생산 지도를 꾸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시험재배에 참여한 정성윤 씨는 “30여 년 나무를 키웠는데도 처음 재배하는 초화류는 생육환경을 잘 몰라 키우기 어려웠지만 박람회장의 꽃을 기른다는 자부심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봄꽃이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비해 화훼 시험재배 품목을 확대하는 등 품질 좋은 화훼가 생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0 16:36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대통령과 전 장관이 세종에서 참석한 국무회의가 단 2회밖에 열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무총리실이 김종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취임일인 2022년 5월 22일 이후 국무회의를 총 106회 개최했다. 그중 서울청사-세종청사 간 화상회의가 57회, 용산 대통령실-세종청사 간 화상회의는 21회인데 반해 세종청사 현장에서 진행된 국무회의는 단 2회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세종시를 방문해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이전 공약을 내세우며 ‘격주로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화상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 비춰보면, 약속을 지키지 않은 셈이다.김종민 후보는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방시대 거점인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지만, 정작 그 거점에 직접 내려와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단 2회”라며, “이는 세종시민과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말따행따 정부’다운 행태”라고 지적했다.김종민 후보는 “격주 국무회의 개최는 세종시민에게 대통령이 한 첫 약속이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의 기만과 거짓말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무총리실은 김종민 의원실에서 세종청사 국무회의 진행 실적과 함께 요구한 ‘개최실적이 저조한 사유’에 대해선 답변을 하지 않았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15:26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정원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개최하기로 한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계획이 지난 8일 열린 행정안전부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의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정원자원을 주무대로 하고, 도시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정원도시 박람회다. 시는 박람회 주제를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로 정했으며,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구축을 통해 관광 및 정원산업 육성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이번에 2026세종국제정원박람회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올해 하반기 조직위원회 출범, 박람회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의 순차적 이행을 거쳐 2026년 박람회 개최에 탄력이 기대된다.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398억 원 규모이며, 시는 정원 1만 9,040㎡ 조성, 전시관, 편의시설, 임시주차장 9,000면 조성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재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증하여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로,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4건의 현안 사업을 의뢰했다.심사 결과 시가 의뢰한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세종미래전략펀드 조성,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이 통과됐다.시는 이번 심사에서 재검토 의결된 세종문학관 건립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연내 투자심사를 다시 의뢰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15:20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지방교육정책개발원(원장 박상옥)은 지난 19일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과 일본의 학교와 지역사회 혁신적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충남 도내 학교장, 장학사를 비롯한 교육관계자와 대학원생,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와카야마대학 무라타 카즈코 교수의 일본 정책 발표, 나라시 평생학습재단 야마다 료타로 공민관장의 학교와 지역의 협력 사례 소개에 이어 상월초 오명석 교장의 한국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특히, 학교와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동시통역으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또한, 이날 국제 심포지엄에는 지방교육정책개발원 초대 원장인 양병찬 교수와 충남교육청 정은영 교육혁신과장, 심상용 교육정책기획과장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충남교육청과 국립공주대학교 간 관학 협력을 통해 충남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0 14:25

장애인이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세종시에서 가장 장거리 코스인 150m 파5홀에서 홀인원으로 세종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시 파크골프장은 총 5개소(부강, 오가낭, 한솔, 세종중앙공원, 조천구장)가 있는데 조천구장 7번홀 파5홀은 세종시 및 대한파크골프장 규격(100∼150m) 중에서 가장 긴거리이다. 오봉클럽 고명근(66) 회원은 지난 17일 동반자 3명과 라운드 중 7번홀 B코스에서 홀인원(콘도르)을 했다.이는 지난 2018년 4월 조천구장 개장이래 6년 만에 첫 홀인원으로서 대부분 동호인들이 기대조차 어려운 롱홀이고 확률이 거의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파크골프채는 일반 골프채와 달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로프트 각도가 0도로 설계돼 일반 동호인 남성들이 힘차게 가격을 해도 100m이내의 비거리를 낼 수 없다.따라서 파5에서 홀인원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물어 기본기와 장타력, 행운 등이 일치해야 가능하다. 콘도르라는 용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날개를 가지고 강력하고 거대한‘콘도르 새’에서 따온 용어로 버디(작은새)와 비교된다. 홀인원의 주인공인 고명근씨는 국가유공자로 간경화, 간암 투병중 시한부 선고를 받고 약 3년 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들의 간이식을 받은 등록장애인이다.고명근씨는 “병세회복을 위해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일상과 건강도 회복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종 | 이종은 기자 | 2024-03-20 14:09

 나루초등학교(교장 채명숙)가 지난 19일에 전국 최초로 초등 펜싱부(사브르)를 창단하고 교내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이번 창단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순공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나루초 펜싱부는 홍승기 지도교사, 김성규 지도자와 학생 선수 5명(4학년 2명, 5학년 1명, 6학년 2명)으로 구성돼 거점형 운동부로서 나루초 학생 선수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펜싱 학생 선수와 연계해 운영된다. 또한 재학생을 위해 펜싱동아리를 운영해 기초 펜싱 기술은 물론 펜싱에 대한 스포츠 가치와 예의범절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나루초 펜싱부 창단을 위해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는 지난해 창단지원비를 지원하고, 올해도 강화훈련비, 기초학력 향상비, 학교운동부 장비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규 지도자는 “펜싱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서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5월 말 첫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펜싱부가 되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채명숙 교장은 “펜싱부 창단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전국 최초 초등펜싱부인 나루초 펜싱부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학생 선수 육성과 펜싱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0 13:57

▲민주당 이영선 세종갑 후보가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개헌 및 세종시법 개정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세종갑)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기자회견을 지난 19일 세종시청에 갖고 세종시의 미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영선 후보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수도로써 완성하기 위한 정권심판과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하에서 ‘공정과 상식’이 사라졌다”라며, “이번 총선은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을 제시하며 “국가기능의 효율적 작용을 위해서는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이 모두 함께 있는 세종시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국가균형발전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에 필요한 3개 정당 추진’이라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 공약도 발표했다. 3당이란, 첫째는 먹고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세종형 식당’을 만들어 로컬푸드 공급확대와 어르신 양곡비, 식사 도우미 지원을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후보 스스로가 세종의 영업사원이 되어 기업유치에 힘쓰겠다는 공약이다. 또한 미래 교육을 책임지는‘서당’을 만들어 온 동네 초등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 지원 전담교사 배치를 약속했다. 이어 ‘경로당’으로, 어르신 일자리·의료·돌봄·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복지관(가칭 백세지원센터)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선 후보는 “세종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 대한민국 수도로 세종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영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오는 23일(토) 오후 3시 금강프라자(세종시 한누리대로 157, 201호~202호)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12:48

▲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후보가 지난 19일 행정수도 완성과 북부지역 발전계획, 청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북부지역 발전계획, 청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이태환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거창한 공약으로 유권자의 시선은 끌 수는 있지만, 결국 국회의원은 공약 이행률로 평가받는다”라며 “내가 나고 자란 그리고 살아갈 도시인 세종에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세종시 출범 12년 동안 시 발전과 관련된 묵직한 과제가 많이 던져졌지만, 동력이 약해 추진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라며 “하나하나 챙겨서 정상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세종시법 개정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출범한 세종시가 원래 목적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법의 온전한 개정을 끌어내겠다”라고 약속하며, “제주특별법 수준으로 개정을 위해 특별자치시·도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동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넘어 고도의 자치가 보장되는 세종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과 시, 교육청이 의논해 결정하면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받고, 안정적 재정도 확보할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행정수도 완성 공약으로는 ▲세종시법 개정으로 자율성, 안정적 재정 확보 ▲행정․조직특례 확보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 ▲대통령 집무실 및 미이전 중앙부처 이전 추진 ▲대법원 이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교통 공약으로 철도와 관련해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적극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본격 추진 지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서창역 정차) 사업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버스, 도로 관련 도시 내부 교통 공약으로 ▲세종-대전 M버스 신속 개통·운행 ▲M버스 기점 변경(세종충남대병원→해밀·산울동) ▲은하수교차로 입체화 ▲고운뜰공원 터널 추진 등을 약속해 1생활권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이 후보는 세종시의 모태인 북부지역의 발전 공약으로는 ▲조치원 경부선 철도 지하화 ▲조치원역의 충청권 철도교통 중심지로 성장 ▲행정구청 설치 ▲스마트국가산단 정상 추진 및 충분한 보상 지원 ▲조치원-오송 연결 교량 추가 신설 ▲전의, 소정면 공동주택 건축 추진 등을 강조했다.▲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후보.이어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청년 수도를 만들기 위한 청년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청년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확보 ▲중소기업-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 ▲공동주택 청년분양, 청년임대주택 확보 ▲창업, 스타트업 과감한 투자와 지원 ▲청년 전시장, 소극장 구축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문화예술 분야 공약으로는 ▲문화예술인 참여예산제 추진 ▲지역예술인 우대 및 육성 정책 마련 ▲조치원 청년특구 연계 문화예술인 공연, 전시 기회 대폭 확대 등을 밝혔다.특히 시립미술관 건립, 세종문화원 이전·신축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고운, 종촌, 아름동이 만나는 시립도서관 옆 저밀주거용지를 용도 변경해 건립하겠다”며 “고운뜰공원-벽천광장-시립도서관-시립미술관-한옥마을로 이어지는 문화예술과 지식,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문화원에 대해 이전 신축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 위상에 맞지 않게 지어진 지 40년 가까이 된 건물에 입주하고 있어 비가 새는 등 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과거 일제 신사 터에 건립된 충령탑을 세종중앙공원 내 국가보훈광장으로 국가보훈부와 협의해 이전하고. 그 자리에 세종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세종문화원을 신축해 과거 일제강점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태환 후보는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여 일 남은 시간 동안 시민께 진심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12:33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후보가 제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을 발표하고 있다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후보가 지난 1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을 발표했다.쉽고 빠른 수도 이전 ‘신행정수도법 시즌2 추진’, 사교육 이기는 공교육 ‘세종공립학원 설립’에 이은 이번 공약은 돈이 도는 세종을 만들기 위한 류 후보의 세 번째 약속이다.류제화 후보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의 전략산업은 그 지역 고유의 특성과 연계돼야 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공공데이터의 요람이고 5-1생활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혁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마련돼 있다.류 후보는 “풍부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통한 AI산업,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산업은 세종시만 할 수 있고, 세종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이라고 단언했다.그러면서 공공데이터·AI산업을 세종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도 맞물려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 ‘똑닥’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과 같은 성공 사례가 세종시에서 나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따라온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류 후보는 특히 3호 공약 실천을 위해 “데이터 과학, AI,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대학과 같은 전문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대전에 있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의 세종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와의 대화를 통해 공약을 발전시켰다며 이색적인 공약 개발 과정을 소개한 류 후보는 ChatGPT와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류제화 후보는 세종시를 행정수도 세종(‘행세권’), 학군 좋은 세종(‘학세권’), 돈이 도는 세종(‘금세권’) 3권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총선에 나섰다. 그는 이번에 발표한 3호 공약 외에도 금세권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12:11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이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다.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고자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전국적인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주요 도서관 주간 행사로 ▲최향랑 작가(‘숲속 재봉사’ 저자)와의 만남 ▲밴드의 다채로운 곡과 연주로 만나보는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강연과 탐방이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미술관 여행’ 등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김호연, 최향랑 작가의 도서 전시 ▲지난 연도 잡지 무료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9일에 인기도서(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해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이번 만남에서는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를 주제로, 책이 하나의 문화제작물(콘텐츠)로 어떻게 성장하는지와 불편한 편의점에 숨겨진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에 참여를 희망 사람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학습관(044-410-1431~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0 09:41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세종시 유치원 유아와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 유치원 교육공동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자녀의 발달 및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담 기관은 경험이 풍부하고 역량이 있는 방문 상담 6개 기관과 모바일 상담 2개 기관이며, 상담은 대면, 모바일, 집단 상담으로 운영된다.대면상담은 양육 코칭, 놀이치료, 심리상담, 문제행동, 예술치료 등의 내용으로 1회 50분, 최대 5회기까지 지원한다.모바일 상담은 학부모가 안내 문자(URL 접속)로 접속해 유아 발달 및 부모 양육 태도 검사 설문에 응답한 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화 상담이 진행된다.또한 학부모 대상의 집단 상담은 스트레스 해소법·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교직원 대상의 집단 상담은 의사소통 기술·마음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1회 90분, 최대 4회기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상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교직원은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https://edu.sj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세종교육원은 학부모와 교직원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행복한 가족관계와 건강한 학교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교육원은 상담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0 09:38

▲세종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태)가 관내 농업인들에게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야외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영농현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춘분을 전후해 본격적인 영농 준비를 시작하는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지만 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다.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논두렁을 태운 직후 해충은 11% 정도 사라졌지만 거미 등 해충의 천적은 89%가 사라져 오히려 역효과가 컸다.특히 잡초에 발생한 도열병의 경우 벼에는 전염성이 없어 논둑을 태워도 효과가 미미하다. 흰잎마름병도 배수로 부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논둑 소각과는 관련이 없다.특히 고춧대·깻대 등 생물성 자원 소각 시에는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와 같은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산불 발생 위험도 크다.볏짚·고춧대·깻대·과수 전정가지 등 농작업 뒤 발생한 영농부산물은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잘 말려서 잘게 파쇄 후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독려하기 위해 잔가지 파쇄기 23대를 구비하고 개인에게 연중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실제 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커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0 09:34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생활·서비스 영역의 혁신 아이디어나 고유 기술·비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자를 발굴해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업이다.세종지역에서는 총 2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창업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온라인셀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3가지 특화 분야에 걸쳐 교육생을 선발한다.이번 모집에는 연령제한이 없어 공고일(2024년 2월 19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선발된 교육생은 교육프로그램, 피칭대회 등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구체화할 수 있으며, 심의를 통해 자부담 없이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들은 정책자금 최대 1억 원, 매칭융자 최대 5억 원 등 자금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특허청 아이피(IP)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진다.이번 교육은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 라이콘타운에서 운영되며 교육생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라이콘타운에서 진행되는 특강, 보육공간 제공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올해로 3년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한 교육생 선발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총 29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2년 연속 주관기관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세종시에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운영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계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갖춘 인프라와 노하우를 총동원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관내 예비창업자의 발굴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많은 예비창업가가 세종시를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는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신청은 ‘소상공인24’(www.sbiz24.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팀(044-999-0503, 2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09:27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안)와 개별주택 가격(안)에 대한 열람·의견접수를 받는다.개별공시지가(안)은 관내 18만 2,494필지에 대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총 다.시는 개별공시지가(안)와 개별주택가격(안)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토지·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산정된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청 토지정보과·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의견서는 개별공시지가(안)의 경우 시청 토지정보과, 개별주택가격(안)은 세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팩스,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개별공시지가와 단독 등 개별주택 가격은 다음 달 8일까지 열람·의견제출이 가능하다.열람·의견접수를 마친 이후에는 감정평가법인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시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열람기간 내 확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0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