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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2022 유구 섬유축제’ 성료[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지난 주말 개최된 ‘2022 유구 섬유축제’가 7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 4회째를 맞이한 유구 섬유축제는 ‘섬싱인유구’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유구읍 유구전통시장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개막 첫날에는 4천 명, 둘째 날에는 3천 명이 섬유의 고장 유구를 찾아 유구직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유구 섬유축제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패션쇼 ‘패션의 밤’에서는 유구에서 생산산 원단으로 제작된 60여 벌의 의상이 아름답고도 화려하게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또한, 다양한 섬유 판매 및 체험부스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추억을 쌓았고 유구전통시장에서 열린 요리 경연대회는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유구 섬유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을 엿봤다”며 “앞으로 축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축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7-04 19:58

▲ 백성현 논산시장, 관내 유관기관 방문.논산 발전위해 함께 협력할 것 강조[충청메시지] 백성현 논산시장이 4일 관내 9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논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가장 먼저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며 첫 번째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를 택했으며 소통과 섬김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이어 보훈회관, 논산세무서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청,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논산경찰서 논산소방서 논산문화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취임에 따른 인사와 함께 그간 적극적으로 시정에 협조해주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시정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시정운영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인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과의 소통과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시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협조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백 시장은 빠른 시일 내 읍·면·동 순방 일정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세심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민선8기 시정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충남 | 조성우 | 2022-07-04 19:53

▲ “역동적인 도정으로 100일 내 성과 가시화” [충청메시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역동적인 도정으로 100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민선 8기 첫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도정 비전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정한 것은 역동적으로 도정을 이끌고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100일 안에 가시적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부분을 내도록 하자”며 “그래야만 도민 여러분들이 도정에 대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하고 나섰다. 5일 개최하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때에는 “각 지역마다 국비와 관련된 역할을 요청하고 실제적인 내용을 드리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당선인 신분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이달 총력전을 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되면, 각 상임위원 등을 만나는 일정을 잡아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도정의 모든 부분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며 미래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시스템과 제도를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거론하며 “충남부터 공공기관 개혁과 구조조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새롭게 시작한 도정에서 “공공기관 관련 문제점이 있다면 털고 가야한다”는 뜻으로 “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 평가를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회계법인에 맡기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하라”고 강조하며 “경영평가와 병행해서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감사를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지역 대학과 기업의 인력 선순환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도 꺼냈다. 김 지사는 “도내 대학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기업은 도내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우리 젊은이들이 충남에 머물 수 있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과 관련해서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농업 시스템 개선을 위해 우리 도가 선도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 강화 등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실국원장회의에 대해서는 “도민과 충남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는 장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남 | 조성우 | 2022-07-04 19:53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는 4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제4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세종시 의회 개원식 전경제4대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충령탑을 참배한 뒤 개원식장으로 향했다.이날 개원식에는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의원 가족과 친지 등이 동석했다.제4대 세종시의회 상병헌 신임 의장의 주재로 열린 개원식은 의원 선서와 의원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주요 내외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상병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세종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위임해주신 권한을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하겠다는 자세로 항상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을 위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행정수도 세종시대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개원식 종료 직후 제4대 의회 기념식수와 전반기 의정 목표를 담은 슬로건 ‘새롭게 시작하는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을 첫 공개하는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한편,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은 부의장 선출과 관련 원 구성에 대한 항의 표시로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3명만 개원식에 참석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07-04 19:53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2학년도 2학기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을 위해 순회강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순회강사 지원 사업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선발한 강사를 학교에 배정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배드민턴 ▲피아노 ▲요리 ▲방송댄스 ▲탁구 ▲유아음악 ▲가야금 ▲난타 등 총 36개 프로그램, 약 30명 내외의 순회강사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2022학년도 2학기를 준비하는 모집으로 기존 1학기 지원 프로그램에서 읍·면지역 병설유치원 10개원,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4개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함이다.1학기 모집에서는 총 296개 프로그램에 172명의 강사가 선발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이후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정상화를 위해 소인수로 학교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순회강사 지원서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세종시교육청 순회강사 특성화홈페이지(http://www.sje.go.kr/aftercare)에서 제출하면 된다.지원 자격요건 및 심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공지사항, 순회강사 특성화홈페이지, 방과후학교 특성화홈페이지(http://www.sje.go.kr/afterschool)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교직원 업무를 경감하고, 우수 강사를 확보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4 17:08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세종교육재정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세종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2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세종교육청 교육재정 현황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주민참여 예산운영 사례 ▲제안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과 설문조사 참여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주민참여예산학교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오는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지난 3월 개최된 제1회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을 대상으로 ‘세종교육 정책 주요업무 계획’과 ‘2021학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집행 결과’에 대해 설명하여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성과에 위원들의 관심을 높였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정수 위원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집합교육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으며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세종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제안 사업과 다양한 의견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제안된 사업과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는 오는 15일까지이며, 주민의견 수렴은 오는 31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4 16:59

    ▲세종시교육청 전경.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을 검토하는 등 세종시 각급 학교의 폭염 대응 대책이 마련됐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2년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 평균 기온(23.7℃)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주요 내용은 ▲교육청 폭염 대응 전담반 운영 ▲폭염 특보 단계별 안전조치 시행 ▲폭염 특보 발효 상황에 따른 탄력적 냉방기 가동 ▲냉방 및 급식시설 사전점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등이다.폭염 대응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각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세종시교육청은 특히,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반을 운영해 효과적인 폭염 대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일선 학교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 ▲자체 폭염 대응 전담반 및 비상연락망 가동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검토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한다.또한 ▲실내온도 적정 유지 ▲폭염 시 학생 행동요령 지도(모자 착용, 수분 섭취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강화 등을 조치하며, 학사운영 조정 및 피해 상황 발생 시 즉시 교육청에 보고해야 한다.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올해도 여름철 기온도 평년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교육청은 폭염 특보 발령 시 SMS 등으로 일선 학교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4 16:52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달 29일 세종누리학교 대강당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세종시 관내 중학교 3학년부터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 40여 명이 참석했다.세종시교육청은 충청권에 있는 공주대, 배재대, 나사렛대와 대구대학교 K-PACE 센터의 입학사정관, 서울농학교 진로 담당교사 등을 초빙했다.       전문 강사들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각 대학의 장애 관련 지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대학 진학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개인별 맞춤식 컨설팅으로 수요자 중심의 대학입시 설명회가 되도록 노력했다.향후 대학입시 설명회 수요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참여 대학의 수, 강연 내용의 질적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에 굴하지 않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과 학교생활의 안정적인 적응, 궁극적으로는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성공적인 미래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대학입시설명회 외에도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프로그램, 대학캠퍼스 방문 프로그램 등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4 16:46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새로운 세종 건설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 및 세종시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품격이 있는 세종의 미래를 펼쳐 나가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시민의 준엄한 명령 앞에서 무한한 책임감과 새로운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오늘은 4기 세종시정을 시작하는 날인 동시에 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탄생한 세종시는 10년을 지나는 동안 이제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도시가 됐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하지만, 정부 부처와 공무원이 중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만으로 국가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큰 뜻을 이룰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그리고 추가 이전할 중앙행정기관, 언론 기관들의 뒷받침으로 행정수도 정착은 물론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어제의 정답이 내일의 정답까지 될 수 없는 격변의 시대에, 창조적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켜 끝없는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경제 자족도시 ▲볼거리와 예술의 혼이 살아 있는 문화예술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료 복지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 등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최 시장은 “지난 10년간 다져진 기반을 일으켜 세우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엄중한 시기로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완화하고 행·재정 특례를 통한 자율성을 확보해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새 시대, 새 바람으로, 새로운 세종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힘찬 여정에 시민들이 함께 해달라”고 취임사에 갈음했다.              한편 이날 최민호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은 시민을 위한 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제10회 세종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돼 부강면 주민자치 활성화 이끈 지역리더로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소군호 자치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 시장을 비롯한 세종 시민들이 희망을 담아 함께 부르는 ‘시민 대합창 1,000인의 메아리’가 진행돼 박수 갈채를 받았고 많은 학생들의 호응속에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이날 축제의 대미는 세종의 지난날과 미래를 주제로 700대의 드론이 만드는 불빛쇼로, 7월의 첫날 세종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세종의 성공적인 미래를 기약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4 16:06

    ▲이태환 시의회 의장이 시의회 직원들과 환송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지난달 30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공식 임기를 마감했다. 이날 세종시의회 사무처 전 직원은 이임식에 참석해 지난 2년간 제3대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해온 이태환 의장의 퇴임 순간을 함께했다.이태환 의장은 퇴임 인사에서 “제3대 세종시의회가 맺은 결실은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의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동안 여러 방면에서 힘써주신 사무처 전 직원들에게 고마움과 함께여서 행복했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환 의장과 사무처 직원들은 꽃다발 증정과 기념 촬영, 의회청사 앞 환송을 통해 석별의 장을 나눴다.한편, 이 의장은 제3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며 ‘언론브리핑 정례화’와 ‘예산안 심의 자료 공개’, ‘코로나19에 대비한 온라인 의정연수 실시’를 비롯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실 세종 이전’ 등의 성과를 남겼다. 또한 전국 지방의회와 연대를 통해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확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광역의회 역대 최연소 의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 의장은 2014년 7월 제2대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지 8년 만에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됐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4 15:49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2대와 제3대 세종시장을 지낸 이춘희 시장이 지난달 30일 이임식을 갖고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후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퇴임 소회를 밝히고 이임식에 참석했다. 이임식은 ▲시민 메시지 영상 ▲주요업적 소개 ▲헌시 낭독 ▲재임 기념패 증정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이 이임식에서 시민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한없는 사랑과 지지로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었다”라며 “그 씨앗이 마침내 싹을 틔워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누군가 어떤 세종시를 만들었느냐라고 묻는다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누구나 살기 좋고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었다고 답하고 싶다”라며 “내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세종시장님께서도 여러분을 믿고 행정수도를 넘어 ‘진짜 수도 실현’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임식 후에는 청사 1층에서 세종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갖는 등 환송식이 진행됐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1일 제2대 세종시장에 취임한 이후  제3대 세종시장에 당선되면서 8년간 세종시장으로 재임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4 15:34

      세종시 한솔동 초롱꽃 어린이공원에 어린이와 주민이 직접 설계한 ‘모두의 놀이터’가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한솔동 모두의 놀이터는 초롱꽃 어린이공원 6,550㎡에 ‘도심형 다기능 다목적 복합놀이공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했다.대상지 선정부터 기본디자인 설계까지 놀이터 조성 전 과정에 한솔동 놀이터협의회와 어린이디자인단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모두의 놀이터 중앙에는 ‘그물타워 놀이공간’을 배치, 놀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놀이 공간 분리를 위해 영유아 누리과정에 따른 자유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흙산놀이공간은 두 개의 놀이공간으로 구분해 한쪽은 이음이 없는 긴 슬라이더를 설치하고, 다른 한 쪽은 펌프와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뱃놀이터공간을 그대로 존치하고 집라인과 그네, 무장애 회전놀이기구, 숲놀이 공간 등으로 놀이터를 구성했다. 시는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 봉사단과 협력해 놀이터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라며 “모두의 놀이터를 시민중심 운영·관리하는 롤모델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4 15:32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세종시민 대상 수상자인 소군호 부강면 자치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제10회 세종 시민대상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에 부강면 주민자치회장 소군호씨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소 씨는 부강면을 주민자치 선도지역으로 견인하며 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유치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7월 1일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리는 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민대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세종 시민대상은 지역 발전과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수상자를 포함해 총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는 이번 제10회 세종 시민대상 후보 심사를 진행했지만,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 부문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았다. 천흥빈 자치분권과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들이 매우 많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쓴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예우해 나가겠다”라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4 15:31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초대 지휘자 공개 채용을 추진중인 세종시문화재단이 인수위 패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9일 인수위 기자간담회에서 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 선정과정에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장 취임 후 선정이 되면 어떤가라는 질의에 최 당선인이 인수위와 이런 부분에 논의가 없었다며 불만을 내비치면서 불거졌다.  세종시문화재단은 6월 7일 지휘자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해 ▲6월 23일 서류 심사(1차 시험) ▲6월 30일 면접 심사(2차 시험)에 이어 7월 5일 최종 합격자 발표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최민호 당선인은 “공고일이 6월 7일로 이미 당선인이 결정된 시점이다. 그리고 (시장 취임 하루 전인) 6월 30일 (면접 심사로) 결정하겠다고 한다. 이런 공고와 절차를 밟는 것이 내 입장에서 볼 때 어떻게 생각이 되나”라고 반문했다.최 당선인은 이어 “물론 해오던 일이고 또는 급하다, 그것까지 다 100% 인정한다 치더라도 지금 인수위원회는 임의 기구가 아니라 법정 기구”라며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법적으로 보장한다는 것인데 (협의없이 진행되는 것이) 옳은가?”라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 최초의 시립예술단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이고 교향악단의 가장 중요한 위치라 할 수 있는 지휘자 선정임을 고려하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세종문화재단이 사실상 인수위 패싱 및 알박기 인사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세종문화재단측은 불필요한 오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면접심사 시기를 변경했다고 밝혔다.6월 29일 변경 공고를 통해 면접 심사일을 당초 6월 30일에서 7월 14일로, 최종 합격자 발표도 7월 21일로 변경했다.세종문화재단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가 좀 생길 수 있으니까 최종 면접만 좀 뒤로 미루는 것을 시청 문화예술과와 협의해 연기 공고를 (29일 오후에) 했다”고 밝혔다. 사전에 협의가 없었냐는 질의에 “문화 사업이라는 게 연간 계속 지속되는 사업이다 보니까 그렇게 진행하고 있었다”며 “다만 6월 30일이라는 날짜가 오해를 부를 수가 있을 것 같아 변경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4 15:23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이준배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하며 “사후 책임은 임명권자 가진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기자간담회에서 이 내정자의 사업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언론보도 관련 검증 부실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경제 부시장에 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상가공실 등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이것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냐 여부가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적합 여부에 대해 제 나름대로 검증의 검증을 거쳤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이준배 경제 부시장하고는 같이 일을 많이 해봤다. 아이빌트라는 데서도 일을 했고 그리고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서 기획 본부장을 하면서 여러 일을 하는 걸 보고 매우 유능하다는 느낌을 가졌다”고 설명했다.최 당선인은 “다만 기업을 하다 보면 그런 일이 더러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게 정말로 우리 사회의 상식을 넘어서 정말 우리가 법적으로 사회 상규(社會常規)라고 해서 사회 상규를 넘어서는 그런 정도의 비난을 받을 만한 일을 했느냐는 아직까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인사청문회 도입 관련 ‘인사권자 재량’과 ‘책임’을 강조했다.최 당선인은 “검증 문제는 청문회가 됐든 어떤 형식이 됐든 반드시 검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독단적으로 임명할 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검증의 제도화 방안에 대해선 “공모, 언론 의견 청취, 청문회 제도 등은 다 일장일단이 있다”며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최 당선인은 “청문회 제도에 너무 얽매이는 것도 문제고, 공모도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만 거기에도 취약점이 있다. 또 여러 사람들의 추천이나 언론에서 제기한 여러분이 하는 그런 여과 과정을 거쳐서 해야 될 일이라고는 생각한다”면서도 “나도 인사권자이기 때문에 인사권자의 재량, 판단을 좀 믿어줬으면 한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그는 인사에 따른 책임은 온전히 자신에게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책임이라는 것은 항상 사후 평가를 하고 제가 일을 잘못했으면 다음 선거에서 제가 심판을 정확하게 받는 것”이라며 “또 경제부 시장이 됐든 공무원이 됐든 일을 하는 과정에서 평가를 받을 일이지, 이 사람 잘 할지 안 할지 모르니까 하지 마라 그것은 좀 섣부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4 15:14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KTX세종역 신설) 그 근거는 딱 한가지다. 세종시에 KTX 역사가 없다. 오송역은 충북의 역이지 세종역은 아니다”고 지난달 29일 말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기자간담회에서 KTX 세종역 관련 청주지역의 반발에 대해 “청주에서 굉장히 반대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KTX 세종역은 언젠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당선인은 “오송이 반대해서가 아니라 국토부에서 문재인 정부시절에 KTX 세종역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며 “나는 후보자 시절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KTX 역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치원역에 KTX를 정차시켜서 궁극적으로 세종시 북부관문으로 조치원역을, 남부 관문으로 세종역(금남역)으로 KTX가 있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애기했다.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최 당선인은 “‘세종시에는 KTX 역사가 하나도 없다’라는 사실을 볼 때 어쨌든 간에 조치원역에 KTX를 좀 정차시키고 그리고 세종역을 만드는 데, 없을 때까지는 오송역을 활용하며 이런 논리를 충북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논리로 끌고 가는 것이 맞다”며 긴 호흡으로 유연성 있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