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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서정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대표와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국제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와 협약을 맺고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서정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대표와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비영리단체로 세종시지회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해 정원관광 활성화, 정원조성 마케팅, 국내외 정원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정원관광도시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 해외국 유치·홍보 ▲정원관광도시 조성·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발굴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 및 정원산업 진흥 등 자문 ▲국내외 정원관광산업 분야 학술정보 상호교류 등이다.서정길 대표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가 갖고 있는 소통체계를 활용해 박람회 참가국 유치에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의 성공과 정원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최민호 시장은 “중앙녹지와 금강보행교는 국제적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와 상호협력을 통해 2025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자족도시 기반마련과 지역경제활성화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한국민간정원협회와도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3-02-03 07:51

    ▲ 최선기 백석대학교 교수 저는 김기현 의원이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지지하기로 한 것이 아닙니다. 오래 전부터 김기현 의원의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치와 철학이 담긴 정치적 신념”에 깊이 공감하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입니다.저는 평소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방향은 맞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치권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동북아 관련 안보위기, 고령화 사회의 연금고갈,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 약자와의 동행, 과학기술 절대우위 달성 등 수 많은 과제”를 “누가,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답을 찾기 위해 공부 좀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는 보수와 진보 진영의  가치와 철학은 무엇인가? 또한,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 국민행복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 대해 우리 당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교하게 파악하고자 열심히 당원들도 만났고 토론도 하였습니다.그리고 내린 결론은 바로 “김기현 의원”이었습니다. 제가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하여 김기현 의원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비전과 계획”은 국민의 정치적 욕망 수준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반석 위에 세우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김기현 의원의 정치 이력을 보면, 울산광역시장, 4선 국회의원, 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였기  때문에 당 대표에게 요구되는 정치적 리더십과 역량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해온 일을 보면, 즉흥적이고 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한 탁상공론적인 것이 아니라 국가 미래와 국민의 바램에 맞춰 비전을 제시하고 주도면밀한 계획을 실행하시는 사람, 한마디로 “역량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것입니다.뿐만 아니라 김기현 의원은 당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잘 뒷받침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도를 통해 윤대통령과 김기현 의원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충분한 의견을 나누는 관계일 뿐만 아니라, 대통령과는 서로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공감하는 친근한 사이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김기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개혁(연금, 노동, 교육)을 성공시킬 수 있는 정치적 역량과 추진력의 소유자라는 것입니다.어떤 면에서 그렇다는 것인가?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면, 첫째, 보수 정통의 뿌리 김기현 의원이라는 것입니다. 정치하면서 한 번도 보수정당(국민의 힘)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당지킴이 역할을 하였고, 계파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순수한 당의 발전을 생각하며 기여해 왔고, 보수정당의 가치와 철학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하는데 보수 정치의 정통성을 갖춘 인사입니다. 둘째, 싸워서 이기는 김기현 의원이라는 것입니다. 100석 남직한 의석을 가지고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울산시장 당시 문재인 정권의 선거 개입에도 꿋꿋함과 전투력으로 살아남았고,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불굴의 정치인입니다.셋째, 연포탕을 잘 만드는 김기현 의원이라는 것입니다. 세대・계파간 연대를 통해 곱셈 정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고, 포용을 통해 비빔밥을 잘 만드는 능력, 탕평을 통해 중용을 실천하는 추진력 등을 두루 갖추어 정치적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인물입니다.그래서, 저는 국민의 힘 당 대표로 김기현 의원을 적극 지지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한 차원 승화시켜 부국강병 대한민국 화이팅 할 그 날을 위하여!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3-02-01 23:14

    ▲ 세종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설치한 시설 세종시가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 모집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탁기관 내정설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진행될 수탁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우려된다.시가 기존 법인과의 재수탁 계획을 돌연 변경해 뒤늦게 수탁기관 공모 절차를 진행하는 바람에 기존 법인과의 위·수탁 협약 기간이 끝난 지난 해 말부터 새로운 법인·단체와의 위·수탁 협약이 이뤄지고 업무를 시작하는 때까지 2~3개월 간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공백이 불가피해 수탁기관 공모 절차 지연 배경을 놓고서도 여러 의혹이 나온다.세종시는 17일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내고 세종·충청 지역 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탁기관 적격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중 위·수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은 시로부터 앞으로 2년간 사업비,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1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도시재생 전략 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과 관련한 사업의 추진 지원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거점시설 활성화 방안 마련 및 거점시설 관련 컨설팅 사업 추진 ▲마을기업의 창업 및 운영 지원 ▲신도시-읍·면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업무를 담당한다.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과 관련해서 지역에서 국민의힘 일부 당직자들이 중심이 돼 비영리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기 시작한 것은 지난 해 11월을 전후한 시기다.시가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 모집 공모 절차를 지연해 운영 공백이 발생한 것도 해당 비영리법인 설립 일정에 맞추다 생긴 일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본지 취재 결과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직자 출신 A씨가 대표를 맡은 해당 비영리법인은 ▲균형발전 재생사업추진 ▲공동체 조사 ▲학술연구 ▲교육 홍보 출판 등 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해 12월 26일 시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해당 비영리법인 운영에는 A씨 이외에도 국민의힘 세종시당 전·현직 당직자들이 여러 명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해당 비영리법인은 그동안 지역에 나돌던 이야기처럼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 수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보이고 있어 앞으로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결과가 주목된다.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 선정 절차 등이 공공 시설의 운영 공백 등을 초래할 정도로 파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시 고위직 공무원들이 관여하지 않고는 이뤄질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 기존 수탁 법인은 ‘들러리 서지 않겠다’는 이유를 들어 이번 수탁기관 선정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시 관계자는 “기존 수탁 법인이 8년 동안 운영해 왔으며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시설 설치 중심이었던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시설운영에 맞춰져야 한다. 수탁기관 공모 절차가 늦춰진 것은 시의회 동의 절차 때문이었다. 다만 운영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앞으로 수탁기관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3-01-30 07:58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는 지난 26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제80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열고 새해 첫 회기 운영방향을 비롯해 신년 활동 계획과 목표 등을 발표했다. 이날 의정브리핑에는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을 비롯해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상병헌 시의회 의장. 상병헌 의장은 새해 첫 의정 브리핑을 통해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시민 행복에 두고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루며 시정에 대한 냉철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행정수도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세종시의회가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힘을 쏟은 결과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출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국회 운영위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제는 국회법 개정으로 이전 근거가 마련됐고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도 마무리된 만큼 이번 국회 규칙안이 도출돼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실무 논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현안 사항뿐 아니라 시민 복지와 편익 증진을 위한 성과도 언급됐다. 실례로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 주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거론하며 “안정적인 어린이 응급환자 전문 진료체계 구축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등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시민 및 각계 전문가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제80회 임시회 의사 일정 및 주요 안건과 관련해 “접수된 안건은 총 69건,  의원발의 조례안은 43건”이라며 “이번 회기에는 시와 교육청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등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연구모임 및 특별위 구성 심의”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제80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의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이번 회기 중 주요 처리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유 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제80회 임시회 기간 중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2023년도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 5건,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심사 3건, 조례안 및 규칙안 2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유인호 의원)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임채성 의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전·세종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김현미 의원)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소희 의원) ▲행정·연구 우수인재 활용 플랫폼 구축 연구모임이 의회운영위원회에 접수된 상태다. 유 위원장은 연구모임 심의 방향에 대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연구 과제가 실질적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제의 적절성과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면밀히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김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접수됐다. 유 위원장은 “특위 구성 요건과 활동 기간 및 위원 수의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 점검하고 대책 마련”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날 의정브리핑에서 제80회 임시회 의정활동 계획과 의원 발의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임 위원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2023년도 본예산안을 내실 있게 심사했으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과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복지위의 제80회 임시회 의정활동 계획에 따르면 이번 회기 중 조례안 29건 및 동의안 3건을 심사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번 회기 활동 방향에 대해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번 회기 중 행정복지위원회에 접수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지난해 세종시의회에서 실시한 입법평가 결과를 반영한 개정 조례안까지 총 21건에 달했다. 임채성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행정안전부 지침을 토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통일적인 임원 후보자 추천 기준을 규정했다. 유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은 아이 돌봄 지원 대상 및 지원 사업,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응급의료위원회 및 응급의료지원단의 설치·운영 등에 대해 규정했다. 또한 이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청년주거 지원 조례안’은 청년층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주택 공급과 재정적 지원 등을 규정했다.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는 심야 시간과 공휴일에 소아 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시민 삶과 직결되는 문제 적극 대응하겠다”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제80회 임시회 의정 브리핑을 통해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의 모범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이순열 위원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회기 중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청취의 건과 조례안 12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순열 위원장은 “서민 경제가 많이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주요 현안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기 중 산업건설위원회에 접수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12건에 달했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 증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노동자의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통시장 또는 상권 활성화 구역에 있거나 이웃한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에 한해 1일 1시간 동안 주차요금을 면제하도록 규정했다.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및 관리조례안’에는 야간에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에 투광기 설치와 관련된 사항들을 담았다. 김동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 조직 개편으로 농업정책 보좌관이 폐지됨에 따라 ‘종합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경제산업국장으로 변경하는 사항을 규정했다.      ▲김현옥 교육안전위 부위원장.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공교육 내실은 물론 시민 안전 정책 우선 지원”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교육안전위원회의 신년 의정 방향과 제80회 임시회 중 주요 처리 안건들에 대해 설명했다.김현옥 부위원장은 “올해 교육안전위원회에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교육 회복 추진 등 공교육 내실을 도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민안전 정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회기 중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청취와 조례안 13건이다. 이 가운데 교육안전위 소관 의원 발의 조례안은 10건에 달했다.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교육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및 지원 조례안’은 교육청과 교원양성대학 간 관학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김학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안’은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방활동 중 소방공무원이 사망한 경우 지급되는 초등학교 자녀장학금 지급액을 조정하는 것이다.  임채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자녀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사항을 규정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1-27 16:08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년도 보다 세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상위권으로 재진입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등급으로 떨어졌던 청렴도를 1년 만에 회복해 청렴한 교육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공고히 했다.이번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종합평가 체계로 개편·시행한 첫 해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감점 등으로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청렴체감도 분야는 지난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수직 상승해 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최상위권을 유지했다.특히, 공사관리 및 감독, 계약관리, 운동부 운영 등의 모든 분야에서 금품·향응 등 부패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청렴체감도는 3년 동안 평가 면제로 지난해 하위권 등급을 기록했던 평가 결과를 중위권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평균 이상 점수를 획득해 종합청렴도 2등급 향상을 견인했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부터 청렴을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고 기관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해 ▲전국 최초 청렴윤리헌장 제정·선포 ▲교육감과 MZ세대 청렴 소통 공감데이트 운영 ▲계약관리 및 운동부 분야 특정감사 실시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또한, 취약분야 집중 관리와 민원인 중심 갑질 문화 개선을 통해 교육공동체‧교직원 대상 소통과 상호 신뢰 구축으로 청렴 선도기관 역할을 수행했다.이와 함께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운영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기반 선도적 구축 ▲청렴 캠페인 추진 ▲청렴콘텐츠 공모전 개최 ▲반부패 청렴주간 운영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청렴 정책에 동참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전 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개인의 청렴 의식 확립과 실천을 통해 달성한 성과”라며, “올 한해도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 문화를 확산해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1-27 15:27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기간제교사 채용업무’를 지원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채용 계약, 호봉 획정 등을 제외한 채용공고, 지원자 접수, 서류심사 등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각급 학교의 기간제교사 채용업무(90개교, 251명)를 지원해왔다.올해는 휴직 등 결원 발생에 따른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유치원 155명 ▲초등학교 54명 ▲중학교 23명 ▲고등학교 19명 ▲특수학교 15명 총 266명의 기간제교사 채용을 지원한다.지원자격은 내국인으로서 해당 학교급, 채용 분야별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로, 접수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다.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학교지원센터 특성화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접수 기간 내 매 익일 지원현황을 학교지원센터 특성화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며, 채용 분야 변경은 가능하나 해당 공고를 통해 채용하고자 하는 학교 및 채용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서류심사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교육지원센터의 학교 업무 지원을 통해 학교가 학생의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지원 체제를 구축해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1-27 15:21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 공연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학교를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했다.교사와 비장애 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공연 흥미도, 진행 시간, 음향 지원, 장애인식개선 도움, 타기관 추천 희망, 공연 재참여 희망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결과 학생은 90.28%, 교사는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학생들은 ‘공연 재참여 희망’, ‘공연 흥미도’에서 교사들은 ‘공연 흥미도’, ‘공연 시간 배분 적절성’, ‘장애인식개선 도움’, ‘타기관 추천 희망’ 항목에서 “매우 그렇다”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공연을 참관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피아노 치는 게 너무 멋져서 인상 깊었다”, “장애인도 대단한 걸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문어의 꿈을 다 같이 불러서 더욱 재밌었다” 등 참여 후기를 남겼다.중‧고등학생들은 “예술단의 협동력이 좋았다”, “공연을 보며 너무 재밌었고 장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각자 다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음에 또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교사들도 “진정성이 느껴져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학생들이 이렇게 빠져든 공연이 있었나 싶게 집중했다”, “내년에도 또 신청해 우리 학교에 초대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만, 학교로 찾아가서 공연을 진행하다 보니 학교에 따라 음향 차이가 발생한 부분은 향후 자체적으로 기기 확보 등을 통해 보완한다는 계획이다.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높은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올해 진행할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 확대와 학생 대상 장애공감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1-27 15:06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올해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세종산 친환경쌀과 전통 된장을 공급한다.시는 최민호 시장 공약사항인 ‘어린이집 논-지엠오(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본예산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논-지엠오는 유전자 변형이 없는 농산물이나 그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일컫는 말로, 이 사업은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취약한 0~5세 미만 유아들에게 무농약쌀과 전통된장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공급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320여 곳에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로 지원하며, 세종산 농산물을 100%로 사용한 논-지엠오 식재료와 친환경인증쌀이 공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태유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어린이집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세종산 식재료 사용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원아들이 전통음식의 맛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공급 예정량은 친환경 쌀 120톤 이상, 전통 된장 3톤이며, 전량 세종산으로 공급되며, 시는 시행 첫 해인 만큼 성과측정과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 형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세종산 친환경 쌀밥과 전통 된장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돕고, 우리 농업인과 어린이집 관계자의 수고로움이 보람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1-27 14:58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들어 새롭게 달라지는 농업 정책과 제도를 담은 안내서 ‘미래전략수도 세종 농업이 크게 달라집니다’를 발간·배포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책자형태의 안내서는 ▲세종시 농업인 수당 도입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상 농지 확대 ▲논활용(논이모작) 직불제의 전략작물직불제로 개편 ▲싱싱장터 3호점 개장 ▲복숭아축제를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대 등 올해 들어 달라지는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농업발전기금 신청 ▲농기계 임대사업 ▲농촌융복합(6차)산업 자금 융자지원 ▲농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농정사업별 부서(담당) 연락처 등 주요 문의사항도 담겨 있다.  안내 책자는 시민과의 대화와 읍·면을 통해 이장단에게 배포하고 관련 자료는 시 누리집(https://ebook.sejong.go.kr/Viewer/HXYQWVBZQP5U)에 전자책(e-book)형태로도 게시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분야의 각종 시책·보조사업들이 많이 있는데 정보를 잘 몰라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책자를 발간했다”라며 “안내책자로 모든 농업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고 적기에 사업신청과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농업 관련 소관 사업계획’도 이달 중 책자를 제작해 읍면 담당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1-27 14:52

      최민호 세종시장이 충청권의 합심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에 나선데 이어 답례품 또한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6일 최 시장이 시청사 4층 중정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장애인복지시설운영법인 이화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며 대전·충남·충북에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 시장이 기부한 충청권 지자체별 답례품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성배 10박스, 충남도에서 받은 금산 인삼 5박스, 충북도에서 받은 증평 버섯 10박스다. 최 시장은 “충청권 모두가 고향인 만큼 답례품도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하나가 돼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세종 외 거주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세종시의 경우 복숭아, 건조버섯, 한과, 복숭아와인, 관광·체험 상품권, 지역화폐(여민전) 등 19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이중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사업, 지역의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쓰이게 된다.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www.ilovegohyang.go.kr)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농협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1-27 14:48

      세종시 종합청렴도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하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종합점수는 82.6점으로 광역 평균 대비 1.5점 높고,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과 청렴노력도는 모두 3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공공기관 501곳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업무경험이 있는 시민(외부체감도)과 공공기관 공직자(내부체감도)를 대상으로 부패인식과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청렴체감도)와 해당기관의 1년간 반부패 추진 노력 등을 측정한 결과(청렴노력도)를 종합 평가한다. 시는 2021년 청렴도평가 4등급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지난해 4대 전략 18가지 반부패 청렴대책을 마련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요 내용은 ▲부패취약분야 집중감찰 ▲전 직원과 시민이 참여한 청렴시책 발표회 ▲24개 실국본부 자체 청렴시책 이행·점검이다.또한 ▲외부고객 대상 청렴서한문 등을 발송하는 청렴책임관제 ▲부패요인 사전 차단 청렴 모니터링 ▲부패·공익신고를 위한 청렴위반신고센터 핫라인 개설 ▲고위직 포함 전 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등도 추진했다. 김성수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세종시 청렴도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청렴한 세종시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청렴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1-27 14:44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신년 하례회는 처음이다”“설날을 지나야 새해가 바뀐 것 같은데 설날을 지내고 인사를 하게 돼 기쁘다”     ▲최민호 세종시장의 건배사 선창에 맞춰 시민들이 이에 후창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세종매일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새해 시작과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의 출발을 알리는 2023년 신년 하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내빈들이 신년 하례회를 기념하며 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이날 신년 하례회는 세종시 주인인 세종시민과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교육감, 박란희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 김광운 시의원, 임창철 세종문화원장 등 200여명이 가득 자리를 메운 가운데  축사, 케이크 절단식과 최민호 시장의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덕담 인사와 축하 공연, 만찬이 진행됐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2023년 새해를 출발을 축하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년 하례회가 특정 내빈을 중심으로 연초에 집중되는 것에 비해 음력 정월 첫날이자 우리의 전통명절인 설날을 보내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새해를 시작을 알려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는 평가다.      ▲세종매일 이평선 회장. 한편 이날 행사를 개최한 이평선 세종매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2023년 새해 더욱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세종시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확정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안들이 해소되며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펼친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시의원과 그리고 세종시민에게 감사하며 이 모든 것은 이곳에 살아가는 세종시민들의 노력과 화합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세종시 발전과 도약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가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련했다”며 “아무쪼록 진솔한 대화속에 공연과 식사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다”고 인사말에 갈음했다.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는 “우리는 세종시 원주민으로, 지금 이 순간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은 제1세대 세종 원주민임을 기억해야 한다. 세종시를 이름 그대로 세상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그 책임을 다하자”고 역설했다.이어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도 시민들에게 2023년 새해 인사를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최 시장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을 통한 ‘울트라 세종’ 실현을 강조했다.최 시장은 “올해 나는 여러 계획과 꿈이 있다. 첫 번째는 동심동덕(同心同德), 즉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지역과 나라 발전까지 이루는 것이고, 두번째는 ‘울트라 세종’이라고 부르는데, 울트라라는 말은 뛰어넘는다는 뜻으로 ‘세종을 뛰어넘는 세종’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종시가 지방이고 자치단체라는 이제까지의 세종시를 뛰어넘어 우리는 수도는 서울이 아닌, 수도 세종이라는 의식과 목표를 갖고 세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일각에서 단점으로 제기하는 세종시 내 다양한 출신의 구성원에 대해 오히려 “세종시 다양성이 곧 세종시만의 장점”이라고 지적했다.최 시장은 “연기군·충남·중앙부처·행복청 등 다양한 출신의 공무원이 세종시에 모여 뭉치지 못하고 행정이 원활치 못하다고 하는데 (다양한 출신) 그게 뭐가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러니까 여기가 수도인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각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서로 다양한 배경을 갖고 세종시를 그리고 우리나라를 발전시킨다”며 “바로 그 점이 우리 세종시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이요, 세종시의 수도다운 모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 이어 최 교육감이 무대 단상에 올라 “신년 하례회를 몇 번 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설날이 지나야 새해를 맞는 것 같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 교육감은 “설날이 지나야 소개도 하고 진정으로 어른들한테 덕담도 하는 것 같아 설 연휴 끝나자마자 이런 신년하례를 하게 돼 굉장히 좋다”며 “여기 있는 여러분도  다 똑같은 마음일 것으로 새해 더 많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또한 “세종 시민 전체가 한마음이 돼 함께 복을 쌓고 함께 세종시를 세계의 중심 도시로 만드는 것에 마음을 모아가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래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그런 모습을 본받고 어른들을 따라 세계의 중심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그런 미래 역량으로 아이들이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늘 그렇듯이 세종 교육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격려하고 혹시 부족한 점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꾸짖어 달라”며 “우리 아이들이 함께 미래의 중심도시 세종에 그리고 대한민국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1-27 13:28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해 3월 개관이후 지역의 대표 문화명소로 자리잡은 세종예술의전당의 개관 1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함께하는 두 편의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첫 번째 공연은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조성진'으로 3월 2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와 창단 475주년을 맞은 독일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그리고 피아니스트 스타 조성진을 한 무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념비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차이콥스키, 슈베르트, 베버의 곡으로 개관 1주년 기념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두 번째 공연은 양방언 콘서트 'PASSION & FUTURE'로 3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음악가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피아니스트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치는 양방언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만 아니라  'Frontier' 등 한국의 동양적 정서를 서양음악과 융화시킨 악곡이 주목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별히 본 공연에서는 세종시를 테마로한 창작곡이 발표될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1주년 기념 두 편의 공연은 2월 9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세종시민 및 직장인 할인 등 5종의 할인이 적용되어 보다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세종예술의전당은 2023년 개관 2년차를 맞아 연간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공연 안내 및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3-01-27 08:19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이 자치행정국 새해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세종시 자치행정국이 올해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갖고 세종형 자치모델 완성과 소통행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6일 시에 따르면 세종형 자치 모델 완성 관련해 내년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를 앞두고, 행정안전부의 이원화 추진방안과 연계해 ‘세종형 자치경찰 모델’ 완성을 차질없이 준비한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다음 달 16일 출범해 세종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전담 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읍·면·동 행정체계를 개선해 현 책임 읍·동 제도 및 읍·면·동 위임사무를 재정비하고, 나성동 주민센터 및 어진동 주민센터를 올해 상반기 중 개청한다.기록물에 대한 연구·전시 및 영구보존을 위해 가칭 ‘세종기록원’ 설립을 추진해 올해 하반기 중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또한 ‘2023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 중심의 시민 소통 통로를 넓히고 매월 1회 현안이 있는 마을을 방문해 숙박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형 소통 프로젝트인 ‘시민과 함께하는 1박 2일’도 시행한다.교육특구도시에 걸맞은 미래교육환경을 조성 관련해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해 법정전출금 849억원을 지원해 안정적 교육정책과 창의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시는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하는 계약제도를 운영하고, 공공사업이 조기 발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제한 입찰제도를 적극 시행해 관내업체와의 계약 체결률을 높이고(52→60%), 공동도급 계약방식(지역 의무, 주계약자)을 확대한다.자주재원 확충 및 맞춤형 납세 편의 관련해 세수 변동요인 등 정부 정책변화에 대응하며 과세 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방세 목표액 8,720억원을 달성과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을 신설한다.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도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경청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1-26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