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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개인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실시[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개인소유의 지하수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하수의 경우 관리 소홀이나 환경적 영향으로 수질오염이 발생할 여지가 있으나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어 위해성 여부를 무시하고 음용, 건강상의 위해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부와 함께 무료 수질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읍면지역의 개인소유 지하수를 대상으로 지하수 1공당 약 27만원의 수질검사 수수료 비용을 전액 지원해 지하수 이용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줄 계획이라고 전했다.읍면지역 지하수 소유자는 안심지하수 콜센터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이와 함께 시는 동 지역의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내 개인소유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위해 시 자체 사업으로 무료 수질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동 지역 개인 지하수 소유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수질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상하수도과 지하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지동 상하수도과장은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곳의 시민들은 아직도 개인 지하수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수질검사 수수료 부담으로 수질검사를 받지 않고 관행적으로 음용하면서 건강상의 위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무료 수질검사를 통해 양질의 음용수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1-10 10:02

▲ 공주시, 주민수익형 마을 태양광발전소 충남 1호기 가동[충청메시지] 충남 최초의 주민수익형 마을 태양광발전소가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마을에 건립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10일 공주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마을의 공동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주민이 직접 사업 주체가 되어 마을회관이나 농작물 창고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판매해 마을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어물리의 태양광발전소는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0kW의 태양광발전소가 마을창고 지붕에 설치됐다.연간 780만원의 수익이 예상되는데 발전수익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마을 복지사업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은 지역주민이 배제된 채 사업이 추진되어 마을 경관 훼손 등의 이유로 사업자와 지역주민간 잦은 갈등을 유발했다.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수용성 확보와 재생에너지 보급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률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와 인력난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생된 수익금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해 주민 화합 및 복리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1-10 10:01

▲ ‘칠갑마루, 청양구기자’ 모르면 외국인 취급 받아요[충청메시지] 충남 청양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와 지리적표시제 제11호 ‘청양구기자’가 유명 배우 정준호 씨 부부를 통해 전국적인 조명을 받을 전망이다.10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정준호·이하정 부부를 섭외해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청양구기자는 사랑이다’를 주제로 한 TV 광고 촬영을 마치고 12일부터 송출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라디오 등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다음 달 28일까지 1,000회가량 소비자를 찾아간다.칠갑마루 홍보와 청양구기자 소비 촉진을 위한 광고 영상을 지상파 TV로 송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군은 구기자가 안전성과 다양한 효능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보탬을 주고 있는 만큼 이번 광고를 통해 한층 더 친근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구기자는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알려져 있고 면역 증강,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며 “모델로 출연한 정준호 씨 부부의 건강하고 따뜻한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9월 브랜드 매출 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칠갑마루 비전 777’을 선포했으며 새로운 브랜딩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청양군 이미지를 한 단계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1-10 09:59

충남 공주시의 전통한옥마을. 잘거리 쉴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많다고 공주시 행정당국은 그동안 홍보해 왔다.그럼에도 잘거리 외엔 별다른 매력이 없다고 다녀간 관광객등은 체험수기등을 통해 말한다. 그나마 유명 전통차인이 운영하는 찻집은 꾸준히 관광객등의 인기를 누리고 있어 다행인 편이다. 전통찻집 앞 마당엔 일명, 말뚝박기 어린이 게임놀이 시설이 설치 돼 있어 옛 추억과 향수와 함께 잠시 즐거움을 선사한다.공주한옥마을 전통찻집 앞 마당의 말뚝박기 가위바위보 게임장면.한쪽 팔이 여러날 째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말뚝박기 가위바위보 게임장면(사진)이다.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체험하다가 한쪽 팔이 떨어져 있는 '가위바위보' 시설물을 목격하고 아이들이 볼까봐 황급히 자리를 떴다고 전해왔다.사람들에 확인해 보니 "얼마 전부터 한쪽팔이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고 한다. 누군가 팔한 쪽 일부를 훼손한 것이다. 답답한 일이다. 관리사무소가 지척인데 여러날 째 보고도 못본 척 지나치고 있는 지, 불감한 행정시설물 관리 관행이 지속돼 온 결과인지 아님 이런 상황임을 느껴 보라는 시민의식을 일깨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인지 그 마음 잘 알 수는 없다. 단 한가지 '가위바위보' 세상돌아가는 게임에 나는 낼 손이 없다는 사실이다. 작은 일이라고 치부 하겠지만 우리시대 작금의 현 세상의 곳곳에 산재된 불평등의 세태, 현실을 반영하는 듯 싶어 더욱 가슴만 쓰리다. 그냥 소 시민은 '바라만 보고 고쳐질 때'가 오길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충남 | 오명규 객원기자 | 2022-01-10 09:59

충청남도청[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올해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예우 확대를 위해 명예수당 지급을 추가로 시행한다.명예수당은 민주화운동 관련자임에도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생활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민주화운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10일 도에 따르면 명예수당은 매월 6만원이 지급되며 지원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본인으로서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인 자이다.소득·재산 조사에서 월 소득액이 중위소득 100%를 초과해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지원되는 만큼 기존 생활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능하다.신청은 신분증,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상담접수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충남 120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명예수당 지급은 지난해 7월 ‘충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이어 11월 시행규칙을 수립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도 관계자는 “소득·재산 조건으로 생활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민주화운동 관련자분들에게도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1-10 09:56

▲ 일하는 도민 권익 지키고 산업 전환 대응[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일하는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앞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55개 노동정책 과제에 1949억원을 투입한다.도는 10일 양대 노총, 전문가, 시민사회와 함께 수립한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지난해 2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20여 차례의 양대 노총 및 전문가 참여 실무회의, 노사민정협의회 논의, 정책 수요 실태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수립했다.제1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정책 기조인 ‘노동권익 존중, 안전한 일터’를 계승하면서 ‘사람 중심’, ‘다양성’, ‘공정성’을 중심으로 확대 발전시켰다.친환경·디지털 대전환에 한발 앞서 대응코자 마련한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어는 ‘존엄’, ‘전환’, ‘주체’이며 정책 비전은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청남도’이다.4대 정책 목표는 일하는 모두의 노동권 실현 일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 안전한 일의 세계, 건강한 노동자 함께하는 노동기본행정이다.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과제로는 노동기본권 실현 차별 없는 노동권 보장 사회안전망 구축 정의로운 산업 전환 민관 협력 구축 차별 없는 전환 지원 산업별 전환 대응 체계 구축 노동안전보건 체계 구축 보편적 노동안전권리 확산 노동기본행정 체계 구축 모범사용자 역할 강화 노동 중심 민관 협력 구축 등 11가지를 꼽았으며 55개 실천과제를 세부적으로 마련했다.‘일하는 모두의 노동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는 노조할 권리 지원 일하는 도민의 참여 플랫폼 구축 지역 노동권익보호기관 확대 이주노동자 노동권익 강화 가사노동자 권리 보호 일하는 도민의 사회보험료 지원 등이다.‘일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서는 지역 노동계·경영계·전문가가 함께하는 정의로운 전환 협력기구 설치·운영 자동차산업·에너지·디지털 전환 대응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안전한 일의 세계, 건강한 노동자’ 목표 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로는 노동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산재예방·안전관리 민관협의체 운영 충남 노동안전보건센터 설치·운영 안전 일터 실천사업장 지원사업 등을 꼽았다.‘함께하는 노동기본행정’ 실천과제는 도 노동행정 기구 강화 노동정책 민관 협력 강화 공공부문 노동자이사제 운영 확대 생활임금제 확산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활성화 충남형 지역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등을 설정했다.앞으로 5년간 국비 434억원을 포함해 총 1948억 8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도 일자리노동정책과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노동 전문가와 노동단체, 경영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노동정책협의회의 심의·자문을 거쳐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전년도 정책 이행 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이번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도내 노동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한 추진단이 10개월간 머리를 맞대 수립한 정책”이라며 “‘전환’과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해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정의로운 노동 전환을 지원하고 일하는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1-10 09:54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마을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은 주민들이 회관이나 농작물 창고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생산 전력 판매 수익금을 마을을 위해 사용토록 하는 사업이다.도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기여, 주민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주 어물리는 마을 공동 창고에 30㎾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이 발전 시설 설치에는 주민 70가구 132명이 참여했다.투입 사업비는 6000만원으로 도와 시군비 40%, 자부담 60%이다.이 발전 시설에서는 1년 동안 3만 942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4인 가족 130가구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다.금액으로 환산하면 780만원이다.이 수익금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업이나, 마을 복지 사업 등에 사용한다.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그동안 태양광발전 대부분은 지역 주민이 배제된 채 사업이 추진되며 갈등이 발생하고 경관 훼손 등의 문제도 있었으나,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는 이 같은 문제점이 없을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증가 효과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도는 어물리 마을발전소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조속히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일 공주시,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으로 설비 확인을 실시했다.도는 또 올해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대상으로 9개 마을을 선정, 총 5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1-10 09:54

    ▲ 농협중앙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종시 지역농협이 지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원모집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등 큰 파장이 예상된다.뉴스세종·충청 제보 내용 등을 종합하면 세종시 A지역농협은 지난 해 8월 내부 통신망을 통해 지점 6곳에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모집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당원 입당원서 ▲당비납부 약정서 등을 보내고 당비 은행자동이체 등에 대해 안내했다고 한다.A지역농협은 당시, 지점별로 입당원서 3명씩 모집과, 실제 거주와 무관하게 특정 동 지역에 주소지를 둔 사람으로 입당원서를 받아줄 것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6월 지방선거 당내경선과 관련된 당원 모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A지역농협은 내부 통신 업무협조 안내시 제목 앞에 ‘긴급’이란 표현을 사용했으며 이틀 후 당원모집을 끝내고 사흘 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진다.해당 업무협조문에는 A지역농협이 세종시에 건축허가 신청한 것과 관련해 보완사항 끝나고 허가 절차만 남았으며 (특정인이) 마지막으로 부탁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한 논란도 예상된다.공직선거법은 이 법률에 규정된 이외 방법으로 당내경선운동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A지역농협의 당원모집이 당내경선운동 금지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농업협동조합법은, 지역조합 및 중앙회가 공직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특정인을 당선되도록 하거나 당선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A지역조합의 민주당 당원모집 관여 행위가 농업협동조합법 위반이란 지적이 나온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2-01-10 07:30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충남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충남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충남총괄선대위원장을 맞고 있는 5선의 국회의원 정진석 국회부의장(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8일 오후 3시 공주 신관동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충남청년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문제등 청년과의 간담회를 갖았다.이날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먼저 청년들에게 “이제 내 나이도 올해로 63세, 마흔하나에 국회의원에 당선 돼 5선의 국민의 힘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써 이제 정치 후반전을 맞고 있다"며, 그간 화합과 소통의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고 전제했다.이어 정 부의장은 "엎드려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정권교체의 대의를 완성하는데 우리 충청 유권자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이곳 충청에서 대선의 승패를 갈라 주십시오"라며, "우리 충청은 대한민국 민심의 바로미터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충청의 민심을 얻은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우리 충청도는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상식에 입각해 시시비비를 가려 왔습니다"라며, "금년 3월 대선은 문재인 정부 5년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가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벌인 5년간의 ‘평화 쇼’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북한은 대륙간탄도탄(ICBM) 잠수함발사미사일(SLBM)을 보유한 핵 강국이 됐습니다"라며, "이 정권은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도, 우리 어업 공무원을 죽이고 불태워도 ‘도발’이라는 말조차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평화경제를 이루자’는 문대통령의 제안에 북한의 김여정이 뭐라고 했습니까? ‘삶은 소대가리 앙천대소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에 굴종하는 이런 정권이 5년 더 연장되기를 바라십니까?"라며 반문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소득주도 성장, 임대차 3법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청년들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서울의 집 값은 5년간 두 배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 정권 핵심들은 “내가 강남에서 살아서 아는데 다 강남에서 살 필요없다”며 계층 상승의 사다리를 걷어 찼습니다"라고 비판했다.정 부의장은 "청년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일자리를 구하고,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정상적인 사회로 가야 합니다. 올해 건국 이래 최초로 인구가 줄어 들었습니다. 내집 마련, 육아 부담으로 청년들이 결혼하고 아이 낳는 일을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 정부는 청년들과 무주택자들이 손쉽게 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는 정작 관심이 없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을 허비하고 이제 와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 ‘앞으로 제대로 하겠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런 사람들에게 또 5년 국정을 맡기시겠습니까?" 라고 말했다.계속해서 정 부의장은 "현장에 나가보면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국민들이 아우성입니다. 민주당은 대선이 다가오자 ‘지난 5년 잘못했다. 정권 다시 주면 앞으로 잘하겠다’며, ‘사탕발림’식 공약을 마구잡이로 내놓고 있습니다. 5년간 해온 정책을 전면 부인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라며, 주권자인 국민들이 잘못된 국정 방향을 이번 대선에서 바로 잡아주셔야 합니다. 이번 대선은 매번 돌아오는 또 하나의 선거가 아닙니다. 이번 대선에서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가 판가름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나라가 위급하면 목숨을 건다는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자세로 저희가 뛰겠습니다. 충남의 부형들이 힘을 모아주십시오"라며 맺었다.한편, 이날 충남 지역 청년대표들은 질의 토론시간을 통해 “이번선거는 디지털 시대 스마트 폰으로 정권 교체해 나가는 데 우리 청년들의 ‘손가락의 힘을 보여줘야 청년이 살고 나라가 산다’며, "공정과 정의의 ‘윤석열tv, 좋아요, 댓글등 비대면 디지털 시대 1인 10명씩 전파하는 홍보’를 선거 전략으로 구사해 나가자”고 제안했다.또한, 청년들은 '선거는 믿음'이라며, ‘국민의 힘, 승리는 윤석열!’을 정진석 충남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연호하며 3월 9일 청년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워나가자고 다짐했다.정진석 부의장은 충청 대망론은 언론이 붙혀 준 타이틀이며, 대한민국의 갈등은 과거 영⋅호남의 3김시대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젠 ‘국민통합론이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바람직한 미래상임을 전했다.끝으로 정진석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충남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충남청년간담회에 충남청년 대표들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준데 고맙고, 여러분의 말을 들으니 힘이 나고 더욱 믿음직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충남 시군의 청년들과 순회 토크 간담회등 참석 만남을 통해 청년의 바람 등을 진솔하게 청취하며 미래에 대한 청년비전과 믿음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청년의 미래 정책등을 건의하는 충남청년 대표 모습.다시뛰자 윤석열, 필승 다짐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청년 대표 모습.다시뛰자 윤석열, 필승 다짐 모습.다시뛰자 윤석열, 필승 다짐 청년지역대표들 모습.다시뛰자 윤석열, 필승 다짐, 청년대표 단체촬영 모습. 

충남 | 오명규 객원기자 | 2022-01-09 18:04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위한 지역과 농업의 상생을 이끌어 나갈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논산시(시장 황명선)는 7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내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부적면 충곡리 276-21)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오인환 충남도의회 의원, 논산시의원 및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는 지역의 핵심 자원인 탑정호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수변생태공원 등의 관광 인프라와 함께 로컬푸드 판매 기반을 수립해 지역과 농민이 상생하는 발판을 만들고자 마련됐다.지난 2017년 8월 제3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중기지방재정투자 심사 승인,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020년 12월 첫 삽을 떴으며, 총사업비 33억 4천만 원을 투입, 5,424㎡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96㎡ 규모로 건립됐다.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물류시설, 사무실, 2층에는 로컬카페, 옥상 정원 등이 마련되어 로컬푸드 유통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과 농가가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시는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를 바탕으로 대전 등 주변 대도시로 판로를 확대하여 농산물 유통허브를 구축하고,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반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황명선 논산시장은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는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농업인-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동시에 지역의 관광전략으로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는 체계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농업인이 함께 더불어 잘사는 논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는 준공식 이후 임시 개장을 거쳐 2022년 2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1-08 15:18

(재)백제문화제재단은 7일 오후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제2대 신광섭(사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공동이사장인 박정현 부여군수, 김정섭 공주시장을 대리한 이순종 공주시 부시장, 조길연, 최훈 등 도의원, 부여군의회 진광식 의장 이대현 부의장, 민병희 총무위원장 등 의원, 최종호,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한수 공주박물관장, 박종배 부여문화원 부원장, 유석근 대한민국 목고예 명장 제1호, 공주시 이철원 관광과장, 김경태 부여군문화체육관광과장 등 문화예술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대표이사 취임식,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백제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위해'라는 문구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백제문화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찬란한 백제문화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백제문화제의 명품화 - 세계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와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백제문화제를 충남 도민이 참여하는 대표역사문화축제로 만들어,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으로 삼고 세계 속의 백제문화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 | 오명규 객원기자 | 2022-01-08 14:39

김진호 의원이 논산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제언을 하면서 논산에 힘찬 도약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논산의 도심을 통과하는 호남선 열차가 논산의 균형발전에 저해가 된다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거하여 가수원~논산 간 구간을 직선화하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과 연계하여 논산역을 호남KTX와 호남선이 교차하는 채운으로 이전을 주장했다.또한 논산역이 이전되면 이곳에 KTX와 광역철도가 환승 가능한 논산역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덕성여객 주차장 등 시내·외 대중교통망도 함께 이전하여 충청 남부권의 "교통과 물류의 허브단지"로 중점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하자며 대안을 제시했다.원도심은 중교천과 함께 환경과 생태가 살아 있고, 젊음의 열정과 낭만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교육과 지식의 향연으로 미래의 4차산업이 무한대로 펼쳐야 한다며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청년들이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을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고 기획, 전시, 엑스포 등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김진호 의원이 논산시장 출마를 위한 핵심적인 공약이 될 전망이다.다음은 김진 호의원의 논산새백년 프로젝트 원문이다.김진호와 함께하는 [논산새백년 프로젝트]사랑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김진호 의원입니다.2년 연속 코로나로 얼마나 힘드신지요? 새해 임인년은 코로나가 드디어 종식되고, 논산 각계각층이 호랑이처럼 도약하는 가열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그런 염원으로 저는 이 자리에 섰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논산 100년 청사진"을 새롭게 짜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호남선을 직선화'하면서, "논산역"을 이전을 제안합니다.논산역은, 현재의 논산이 있게끔 해준 논산 성장의 원동력이자 구심점이었습니다. 호남선 철도 덕분에 논산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철도는 논산의 38선이 되었습니다.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애물단지가 되었지만, 논산역을 옮겨보자는 프로젝트에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이 "새로운 100년 논산 출범"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우리 논산은 1914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서, 지난 2014년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해 호남선 전 구간이 개통되어 호남지방의 쌀, 보리 등 농산물이 일본으로 수탈되는 전초기지로서의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100여 년 전 건설된 호남선은 우리 논산시를 남북으로 두 동강 내었고, 산과 강을 피하는 사행 선로로 시속 80km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며 저속운행의 대명사로 불려왔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절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거하여 가수원~논산 간 구간을 직선화하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총 7,400여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우리 논산시가 충청 남부권의 물류 및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도시를 둘로 갈라놓았던 철도를 과감하게 이전함으로써 새로운 '스마트시티 논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저는 이참에 [논산새백년 재탄생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논산 도심을 관통하는 현 선로를 외곽으로 돌리면서 논산 시내를 하나로 통일하고, 동시에 논산역을 제3의 장소로 이전하는 구상입니다. 최적지는 누가 봐도 호남KTX와 호남선이 교차하는 채운이라고 생각합니다.KTX와 광역철도가 환승 가능한 논산역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덕성여객 주차장 등 시내·외 대중교통망도 함께 이전하여 충청 남부권의 "교통과 물류의 허브단지"로 중점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논산시와 우리지역 인근에는 육군훈련소와 3군본부 외에도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육군부사관학교 등이 포진돼 있어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요충지입니다. 연간 130여 만 명 입영장병들과 면회객이 왕래하는 논산시는 누구도 불편이 없는 첨단시설의 교통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국가국방산업단지 조성과 육군사관학교 유치 등의 과제는 군사적·전략적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향후 논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사통팔달 동맥인 교통망 확충이 선행돼야 하는데, 그 첫걸음이 "논산역 이전"입니다. 두번째,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을 제안합니다.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원도심에서 논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덕성여객이 다 빠져나가면 구도심권은 대체 뭘 먹고 사느냐?”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논산은 예부터 곡창지대였습니다. 지역농산물 외에도 전국의 물산들이 총집결하는 전국장터였습니다. 논산 강경은 조선의 3대포구 중 하나였습니다.이제 그때 그 시절 "논산.강경의 영화(榮華)를 살려내는 프로젝트"를 구동해야 할 때입니다.논산의 딸기, 강경 젓갈과 연산 대추, 양촌 곶감, 상월 고구마 농산물 등의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우리는 중국이 '이금기 굴소스' 하나로 연간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일으키는 것을 보았듯이 논산을 견인하는 K-딸기, K-젓갈 등의 대표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그래서 저는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청년들이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을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고 기획, 전시, 엑스포 등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교두보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원도심은 중교천과 함께 환경과 생태가 살아 있고, 젊음의 열정과 낭만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교육과 지식의 향연으로 미래의 4차산업이 무한대로 펼쳐지어야 합니다. 원도심 저자거리가 스마트시티로 변신하는 것입니다.이는 논산 100년 역사와 현재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던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대역사입니다.논산재탄생은, 한두 사람의 두뇌로 되지 않습니다. 너와 나의 중지(衆志)가 모아져야 합니다. "꿈은 한 사람이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저 김진호는 시민 여러분에게 묻고 또 묻겠습니다. 귀도 열고 마음도 활짝 열겠습니다. 논산을 위해서라면 어떤 의견이라도 주십시오. 설령 어떤 비난도 논산재탄생을 위한 보약으로 알고 달게 받겠습니다.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논산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 어르신과 친우, 선후배 여러분! 논산이 일터인 경제인 여러분, 논산의 역사는 정치인이 아닌 시민 여러분께서 써오셨습니다. 논산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들입니다.이제 논산의 새백년이 열렸습니다. 논산에서 인구소멸도시라는 단어를 지워야 합니다. 새로운 논산 100년의 첫 걸음 ‘논산100년 재탄생 프로젝트’ 시민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논산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1-08 12:46

      매쓰 캥거루 코리아협회 (이하 매쓰 캥거루)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7일 글로벌 창의융합사고력 수학교재 4,000여권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쓰 캥거루 코리아 협회 헬렌 김 대표, 교육사업부 이경하 이사, 세종시 매쓰 캥거루 세종 지부 이상훈 지부장, 세종시학원연합회 윤지성 회장,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 등이 참석했다.매쓰 캥거루는 세계 가장 많은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에 참여하는 글로벌 창의융합 사고력 프로그램이다. 매쓰 캥거루는 80개국의 권위 있는 수학자들이 40여년 동안 매년 함께 모여 연구하고 만들어 낸 세계 최고의 문제들이다. 매쓰 캥거루 헬렌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힘들게 하는 최근 2년 동안 우리 아이들 또한 정상적인 학습을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학습을 계속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오늘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복지사각지대 초등학생들에게 수학교재가 두루 전달되어 즐거운 학습 파트너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금일 진행된 매쓰 캥거루의 수학 교재 기부는 매우 뜻 깊은 후원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 격차 발생, 학습능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런 어려운 때에 학습의 기초가 되는 수학 교재를 기부해주어 복지사각지대 초등학생들에게 고루 배부하여 아이들의 학습 능력 고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01-07 19:57

    ▲송명석 소장이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송명석 박사(세종교육연구소장)가 지난 5일 ‘사람을 바꾸는 교육, 그 교육을 바꾸는 사람’을 기치로 세종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오는 6월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송 박사는 이날 세종교육연구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교육은 학력저하, 학생 중도 탈락률 고조, 학교 폭력 만연, 신규교사와 중견교사 간의 소통부재, 도·농간의 학습격차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나는 세종시 시민이자, 교육자로서 운비하는 세종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세종교육 바로 세우기를 위한 4대 핵심공약으로 ▲공교육 정상화 ▲학생 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교육 적폐 척결 ▲외국어 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송 박사는 공교육에서 최고의 교육 실현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학력 저하 해소를 위해 고교 평준화 운영의 유연성과 거점학교 운영, 학점 이수제 도입, 수준별 수업의 내실화, 무학년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그는 특히 학원 강사의 교원자격증화와 유급제 도입을 주장해 주목받았다.  교원자격증화·유급제 도입에 대해 “다소간의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송 박사는 “교원자격증화는 연차적으로 시도하겠다”며 “교원자격증이 없이 운영하는 원장이나 강사들은 연수원에서 재교육을 통해 교원자격증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급제 관련해 “우리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때까지 시험이 하나도 없다. 어떤 형태의 평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평가가 없는 학생들이 중2부터 평가가 시작되면 그것이 학력 저하로 이뤄질지는 자명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예기간을 두고 과제 등으로 적정한 성취수행을 거둬들이는 개정된 유급제가 필요하다. 적어도 학생들의 현재 위치나 수준은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박사는 학생의 안전과 행복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감 직속의 ‘학교안전위원회’,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주변 안전감시단’을 구성을 제안했다.이와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로 무 농약, 무 방사능, 무 GMO친환경 급식 등 3무(無) 급식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코로나19 및 각종 질병 예방에 따른 보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백신접종 확대 관련에선 “현 정권에서 코로나 마루타를 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송 박사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공동체가 참여한 기구에서 심의를 통해서, 적절한 의견 수렴 통로를 통해서 결정해야 한다”며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현 정권에서 마루타식으로 의무적으로 하는 것은 과감히 반대한다. 무리하게 푸시하는 시스템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교육적폐 불관용 원칙으로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을 천명하고 교육적폐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교원 승진제도, 교육공무원 승진제도 개선, 임용고시 시스템 혁신, 전문직에서 현장으로 전직 불용 등으로 학생과 교육에 헌신하는 교사들이 승진하고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교육 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공교육의 원리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송 박사는 “교육 자치의 중심에 서서, 시민의 요구가 중앙정부와 대학에 반영되도록 하고 교육부의 일방적인 지시와 통제를 넘어 시민의 뜻에 따른 교육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종교육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자. 내가 앞장서고 그 길을 열어가겠다”며 “중심을 잃은 편향교육으로 왜곡된 우리 세종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07 17:39

      세종 어진중학교 사진숙 교장이 지난 5일 교육정책 일선과 학교 현장을 지킨 지난 40여 년의 교직 인생을 마무리했다. 사 교장은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세종국제고 교감과 아름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정책기획과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원장 등 세종시 교육정책을 관할하는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년을 2년 남겨 두고 지난해 어진중학교 교장으로 학교 현장에 돌아와 세종시 교육발전에 온 힘을 쏟았다. 사 교장이 올해 혁신학교 2년 차인 어진중학교에 부임하면서, 민주적 학교 운영 체제 구축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썼던 것은 ‘학생자치회 활동’이다. 학생자치회는 수직적 문화에 익숙한 학교문화를 수평적 문화로 확 바꾸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잔반 줄이기 운동, 교내체육대회,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 등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자치회 활동이 탄탄해 지자,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 유레카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실을 봤다. 이 프로젝트는 자유학년제 기간 동안 학년 구분 없이 또는 학년별로 6명이 한 팀을 이뤄,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탐색하고 적성을 고려하여 스스로 발굴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탐색하면서 자유롭게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특히 아름중학교 교장 재임 시절엔, 천여 명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3년간 학교폭력이 제로였다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당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체험교육 등을 특별히 강화한 것이 인상적이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각종 폭력과 차별, 혐오와 부당한 대우 등에 맞설 수 있는 힘은, 바로 인문-예술교육 등을 통해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사 교장은 퇴임에 앞서 “지난 40여 년 동안 받은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 마음의 빚을 다 갚기도 전에 더 큰 숙제를 안고 떠나지만, 우리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다시 돌아오겠다. 세종의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키우고 돌보기 위해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종교육은 전환의 시점에 서 있다. 담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다. 이제 우리 세종은 대한민국의 교육특별자치시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07 17:35

[충청메시지] 민선 5기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한 ‘중교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완성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민을 위한 공간이 탄생했다.논산시는 7일 꽃가지천 시점에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준공식을 개최하고 물순환형 수변도시의 완성을 알렸다.이날 준공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구본선 논산시의회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충남도의원, 시 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10년간 이뤄진 중교천의 변화를 축하했다.화지동에서 논산천 합류부까지 총 2.15km에 이르는 중교천은 완만한 경사로 하천수가 정체돼 악취·해충이 발생하는 등 수질오염이 심각해 주변 경관 정비·보수 등의 개선이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혀왔다.논산시는 상습적인 침수에 대한 재해예방과 더불어 기능을 상실한 하천을 복원해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7회에 걸친 설계변경과 3번의 총사업비 협의 등을 거치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시는 원활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교천을 지방하천으로 승격을 추진했으며 다양한 공모사업 등에 도전한 결과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바탕으로 당초 258억의 사업비보다 181억원이 증가한 439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고 관련 실·과와 협업을 통해 야간경관과 인근에 공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써 자리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왔다.시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명칭 공모전을 실시하고 중교천이라는 옛 이름을 꽃가지천으로 변경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명명했다.황명선 논산시장은 “꽃가지천은 하천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시민 여러분들이 힐링과 휴식이 필요할 때 찾고 싶은 곳이 될 것”이라며 “또한, 주변 녹지공간과 친수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10년 전 시민분들과 했던 소중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의원님들과 직원분들, 기다려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시민의 더 나은 삶,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1-0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