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592건)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443호)에서 행복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제1회 행복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직원들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요 분야별 최상위 권위자를 초청해 정책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실시한 정책아카데미에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 모종린 교수가 ‘골목상권 현상과 신도시 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지역가치 발굴을 통한 도시 활성화에 대해 강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시대적 과제인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지역의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행복청의 역할인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은 큰 틀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골목상권으로 명소가 된 사례들을 잘 참고하여 혁신적인 지역가치를 적극 발굴·적용한다면 도시 활성화를 넘어 실질적인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행복청은 문화·예술 분야의 ‘정우철 전시해설가(4월 15일)’, 소통·홍보 분야의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5월 1일)’ 등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정책아카데미 특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6 11:02

2024 논산딸기축제가 방문객 45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나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축제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많은 인파 속에서 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의 질서의식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적제적소에서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안내, 안전․주차 등을 위해 봉사한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해석된다. 이와 관련하여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폐막식에서 성공적 축제를 견인한 자원봉사단체에 감사의 딸기 꽃다발을 전달했다.논산시 자원봉사센터 조지용 센터장은 “딸기축제의 대성공에 기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논산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빛나는 변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봉사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지용)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논산시지회(회장 장호진) △MG 놀뫼새마을금고봉사단(회장 이정자) △귀건강전문봉사단(회장 한존정) △논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미숙) △논산경찰서 시민경찰연합대(김영상 대장) △논산시 4H 연합회(선연규 회장) △논산시 생활개선연합회 회장(강금순 회장) △논산시 청년네트워크(위원장 차재현) △논산시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임경숙) △논산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규관) △(사)논산시새마을회(회장 정문순) △대한어머니회논산시지회(김순화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논산지구협의회(회장 김동주) △바르게살기운동 논산시협의회(회장 정기석) △사랑의 예술봉사회(회장 윤석수) △엄마순찰대 논산시연합회(대장 강혜영) △재난재해 전문봉사단(단장 임부산) △전국모범운전자연합 충남지부 논산시지회(회장 김봉식) △집밥강사 봉사회(회장 김길희) △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회장 최병웅)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찬근)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6 02:02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현정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이 농산물 가격 등락 폭을 커지게 하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주요 채소류의 가격 등락률은 15~40%에 이르고, 2000년 이후 실질 쌀값은 30% 이상 하락했다”며 “농산물 가격변동이 농가의 경영 위험을 더욱 가중하고, 식량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이 의원은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수급에 따라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기 때문에 현행 농안법은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기에 명확한 한계가 있고, 지난해 30년 전으로 퇴보한 농업소득 대폭락 사태는 가격 안정 없이 농가 소득의 안정도 없다는 점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미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와 유사한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해 지원하고 있으나, 지방 재정이 부족하고 지역적 한계도 있어 국가적 차원의 제도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위한 농안법 개정안을 포함한 양곡관리법 등은 여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상태로 지난달 1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법사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47

공주시 유구읍(유구읍장 박종석)은 지난 20일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위원장 강병구)와 함께 관내 장애인과 독거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나눔 활동은 장터국수에서 선지해장국, 오필복 씨가 소고기뭇국, 은진식품에서 두부, 중앙철물에서 바나나, 작업실 유월 공방에서 천연비누, 유구중앙교회에서 김, 유구평안교회에서 단백질 음료를 후원했다.또한, 드림즈카페에서 간식꾸러미, 백세청춘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백설기 떡, 시장닭집에서 닭강정, 중앙회관에서 밑반찬, 유구 핸드메이드 나눔동아리 다섯손가락에서 수세미 등을 전달했다.유구읍은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 30가정에 해당 물품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나눔에 앞서 유구읍은 유구읍 석남2리 경로당에서 특화사업인 ‘우리 동네 탐방’을 진행했다. 원종남 찾아가는 복지팀장은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탐방을 통한 우리 동네 보물찾기’를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강병구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박종석 유구읍장은 “매달 찾아오는 나눔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에 적극 임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나눔 활동 수혜자분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16:30

부여군이 지난 21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소각 등 폐기물 무단투기 과태료 관련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퍼지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로 단속되어 과태료가 부과되었다.”라는 내용의 문자가 주민들에게 무차별 배포되고 있으며, 과태료 확인을 위해 링크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피해자가 문자의 연결주소를 클릭하면 정부24 누리집으로 이동한 뒤 인증하게끔 속이거나 가짜 민원신고 사이트로 이동하게 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금융결제 사기에 이용하고 있다.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으면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환경과(☎041-830-2306)로 전화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만약 실수로 눌렀다면 지체하지 말고 불법스팸대응센터(☎118)로 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하며,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면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로 연락해야 한다.부여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소각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 적발 시 문자가 아니라 우편을 통해 공문과 과태료 고지서 등을 통지하고 있다.”라며 “출처가 불확실한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삭제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16:30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검진 장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10개 읍면 지역 보건지소로 일반건강검진 및 국가 암(위, 대장, 유방, 자궁경부) 검진뿐만 아니라 성인병 질환 검진과 전립선암 검진도 함께 진행된다.검진 일정은 3월 20일 유구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1일 탄천보건지소 ▲22일 이인보건지소 ▲25일 정안보건지소 ▲26일 우성보건지소 ▲27일 의당보건지소 ▲28일 신풍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이어 ▲29일 반포보건지소 ▲4월 1일 사곡보건지소 ▲4월 2일 계룡보건지소 순으로 총 10일간 진행된다.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뤄진다.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위암‧유방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성인병 질환은 40세 이상, 전립선암은 50세 이상 남성이 대상이다.전립선암 검진(507명)과 성인병질환 검진(260명)은 검진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검진은 무료로 실시되며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동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관내 검진 기관 15개소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김기남 보건소장은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동검진을 통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검사 결과 성인병 질환 검진자 260명 중 223명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유소견자(이상자)로 나와 85%가 성인병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 검진자 507명 중 45명이 1차 혈액검사에서 유소견자로 발견돼 2차 정밀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내소 관리 또는 상급병원으로 연계됐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19 17:50

충청남도청충남도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집합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정보 접근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사회적·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대상은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며, 부모나 배우자, 형제자매 등 장애인의 직계가족도 교육받을 수 있다.도는 이 기간 △유형별(시각·청각·지체) △맞춤형(컴퓨터·스마트폰(모바일)·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수준별(초급·중급·고급)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교육과정은 컴퓨터 첫걸음, 한글·엑셀 등 오피스,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진출 등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이다.도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컴퓨터 등 교육장비와 시설, 강사 등 자격과 능력을 갖춘 교육기관 공모를 통해 교육기관 7곳을 선정한 바 있다.선정된 기관은 △천안시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보령시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다.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거주지 인근 교육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해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11 10:48

충남도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도는 4일 농업기술원 교육복지관에서 실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가 및 지자체의 전체 예산에서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보조금 부정수급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참석자들은 올해 달라지는 제도 등 지방보조금 전반사항에 대한 지침 교육과 더불어 보조금 감사사례 등을 통한 부정수급 예방 및 보조금 예산편성-집행-결산 전(全)단계 관리 강화방안을 공유했다.도는 교육을 통해 예산편성 시 부정수급 적발사업 폐지·예산 삭감, 유사·중복 사업 폐지·통폐합 및 집행 시 단계별·체계별 관리 강화와 보조사업자의 책임성 및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도는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실과·시군 보조금 관련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부정수급을 예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보탬이(e)의 부정징후 탐지기능을 통해 모니터링 된 의심사업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하반기부터는 행정안전부 부정수급관리단과 연계해 부정수급 의심사업 중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한 주요사업 특별 감시(모니터링)를 실시하고, 관계기관·시군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예산부서-감사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실과부서와의 지속적인 상호 의견 수렴 및 공유를 통해 지방보조금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임민식 도 예산담당관은 “지방보조금 운용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정수급 점검체계를 효율화해 부정행위를 줄일 것”이라며 “지방보조금 투명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04 18:37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는 2월 29일 제3기 의정모니터위원들과 2024년 첫 간담회를 가졌다.군 상황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차미숙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의정활동 및 의원연구단체 연구 성과 등을 설명하고 청양군과 의회 발전을 위한 토론을 했다.그중 처음 시작한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많았다. 2023년 청양군의회는 7명의 의원들이 연구의원으로 등록하여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상권 살리기’, ‘청양군 조례정비’ 연구를 진행했고 이와 관련하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건의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특히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상권 살리기’연구 결과에 대한 모니터위원들의 질문과 의원들의 답변은 청양군의회의 성숙함과 주민들의 청양 사랑 애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또한 지역 불편 사항 및 미담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이 되자고 다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모니터위원은 “군의원들과 청양군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수 있게 해준 청양군의회에 고맙다”고 말했다.차미숙 의장을 포함한 7명의 군의원들은 “모니터위원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청양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청양군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는 “청양군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청양군민 18세 이상 읍면별 2명 이내로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 기간은 2년으로 25년 5월 2일까지 군의회의 의정활동 사항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 지역주민의 불편 사항 및 주민여론, 미담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그 밖의 의정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 및 제보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04 14:08

충청남도청충남도는 산주 소득 증대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해 올해 2558㏊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조림사업은 경제림 조성,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271억 원이다.사업 내용은 △경제림 조성 1480㏊(107억 원) △큰 나무 조림 302㏊(36억 원) △지역 특화 조림 205㏊(43억 원) △내화수림대 조성 74㏊(11억 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 497㏊(74억 원) 등 5가지로 나눠 추진한다.경제림 조성은 호두나무·두릅나무 등 산주가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주에게 소득 창출 효과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공급할 수 있다.큰 나무 조림은 산벚나무·이팝나무·산수유나무 등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 수종을 식재하고 산사태·병해충 피해지 등 산림 재해지를 신속히 복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산림 경관 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 등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기후변화와 질병 등 복잡한 원인에 의한 꿀벌 집단 실종으로 벌꿀 생산 여건이 악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특화 조림으로는 공유림과 유휴지 등에 헛개나무·백합나무 등을 심는 다층형 복합 밀원숲 조성을 추진한다.내화수림대 조성은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침엽수 단순림, 문화재, 주택 등 생활권 주변의 산림과 산불 피해지역 등에 산불에 강한 내화성 수종을 심는 사업이다.산불 피해지역 복구는 지난해 4월 대형 산불 등 피해지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세밀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지역주민과 산주,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구역별로 경제수·밀원수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산주 및 양봉농가 등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는 조림 정책을 추진하고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04 09:07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교육급여(교육활동비)·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교육비 원클릭(www.oneclick.moe.go.kr)의 온라인 방법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교육급여 및 교육비 신청은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이미 교육급여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상급 학교를 진학하거나, 진급하더라도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에는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이하(2024년 기준, 4인 가구의 경우 월 2,864,957원 이하) 가정에 지원된다.2024학년도 교육급여 연 지원금액은 전년도보다 11% 인상돼 급별로 각각 초등학생 461,000원, 중학생 654,000원, 고등학생 727,000원이며, 교육급여는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 교육급여 지원 금액(2023년 → 2024년): 초등학생 415,000원 → 461,000원, 중학생 589,000원 → 654,000원, 고등학생 654,000원 → 727,000원교육급여 바우처(카드 포인트)는 한국장학재단의 사업 누리집(e-voucher.kosaf.go.kr)에서 온라인으로 별도 신청해야 하며, 학부모, 보호자(교육급여 신청인, 세대주 또는 성인 세대원), 만 14세 이상 학생 본인이 신청할 수 있다.세종시교육청은 특히 올해부터 교육급여 바우처(카드 포인트) 지급수단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간편결제 방법인 앱 결제를 신규 도입하고, 기존 선불충전카드 방식에서 한도 500만 원의 전용카드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또한, 교육급여 바우처(카드 포인트) 기존 신청자가 매년 번거롭게 바우처(카드 포인트)를 신청하지 않더라도 자동 신청과 자동 충전을 지원하는 계속 사용 제도를 도입한다고 덧붙였다.교육비는 시도교육청마다 지원 기준이 다르며 세종시교육청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법정차상위, 기준중위소득 80%이하(2024년 기준, 4인 가구의 경우 월 4,583,930원 이하)의 대상까지 지원한다.교육비는 지원항목별 기준에 따라 학생이 대상자로 선정되면 급식(석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컴퓨터,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한다.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확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급여(교육활동비) 및 교육비 신청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은 교육청(044-320-3313), 교육비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 상담센터(129),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2-28 17:02

▲최민호 시장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늘봄학교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2국무회의로 불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분기마다 개최하며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다.윤석열 정부 들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회의에서는 법정 위원 외에 주요 안건 토의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지방 관련 부처 장‧차관, 관련 전문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논의경과 보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 ▲2024년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 등이다.특히 이날 모인 위원들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늘봄학교 도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늘봄학교 준비와 관련해 “전국에서 아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 입장에서 이번 늘봄학교 도입이 더욱 뜻깊다”며 “세종시는 2019년도부터 시청내에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치헤 복컴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등돌봄과 방과후 학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과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총 324개의 복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배움터 사업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재정지원만 충분하다면, 세종시는 늘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라며 “안정적으로 구축해 놓은 추진체계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늘봄학교 도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2-28 15:54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회장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6일 금산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는 5개 지자체인 충남 부여군, 금산군, 공주시와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백제권 5개 도시 거점여행상품 개발과 함께 올해 안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백제권 연계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해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소속 회원 지자체간 지역주민 관광 편익 제공 협약서를 통해 관광교류 이행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내 관광 시설을 이용하는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이외에도 올해 각 지역의 자연과 인문 자원을 연계한 관광 산업화에 몰두한다는 방침으로, 해외 관광 박람회에도 함께 참가해 백제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광콘텐츠 및 홍보물 제작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새롭게 회장을 맡게 된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 이전의 관광객 시대를 회복한 만큼 정부 정책인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맞춤형 관광정책으로 접목하겠다.”라며 “백제권 지역의 역사, 문화, 음식, 자연환경 등 주제별로 연계 상품을 기획에서부터 상품화, 홍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협력에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27 19:49

오는 3월 15일 오후 7시 30분 코믹 연극 ‘투깝쇼’를 청양문화예술 대공연장 무대에 올리는 청양군이 26일부터 공연 당일까지 관람권을 예매한다.공연은 8세 이상(초등학생)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26일부터 공연 당일까지 문예회관 사무실과 누리집을 통해 1인 4매까지 전 좌석 1만 원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매 첫 3일간은 문예회관 방문 예매로만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예회관(940-2734~5) 문의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군에 따르면 투깝쇼는 감동보다 웃음이 넘쳐나는 공연, 웃다가 죽을 수도 있는 공연이라는 평을 듣는 즉흥 연극이다.개그맨들이 펼치는 초특급 웃음 폭탄을 선사할 투깝쇼는 미리 짜인 대본이 아닌 100% 애드리브와 관객들의 참여로 꾸며질 예정이다.청양공연에서는 인기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부부와 함께 SBS 공채 개그맨 김승진, 김영, 이수빈 등이 출연한다.투깝쇼는 두 명의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연극학원, 야구장 등에 잠입수사를 하는 코믹 연극으로 달콤하고 살벌한 사랑 이야기와 홍윤화가 펼치는 1인 2역 쇼가 돋보인다.군 관계자는 “다음 달 무대에 오를 코믹 연극 투깝쇼가 지역에 큰 웃음을 새봄을 맞는 주민들과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23 15:05

공주시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명, 민간위원장 주병호)는 지난 22일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추진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특화사업 운영을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맞춤형 특화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비 및 회원들의 자체사업비 재원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경로당 물품지원 사업으로 협소한 장소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접는 테이블이나 등받이 없는 의자를 관내 모든 경로당에 보급할 예정이다.또한, 36개 경로당별 합동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진행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어르신을 존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하는 시간도 갖기로 했다.주병호 민간위원장은 “2024년에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안명 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협동하여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특화사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모두의 노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고싶은 이인면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23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