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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 병원 9곳이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AI)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실증하는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2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중부권 병원협의체와 ‘AI 가상현실 기반 의료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권 병원 협의체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임상시험 집중 현상 완화 와 지방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11월 충청권 병원 9곳이 협력을 위해 만든 병원 협의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9곳이 속해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 4월부터 인공지능 예타사업으로 기획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의 가상현실환경 통합실증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 서비스의 실증 및 확산사업’에 중부권 병원협의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실증과 서비스에 대한 통합 공유체계 구성을 목적으로 한다.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실증 플랫폼이 완성되면 대형병원 9곳과 연계된 가상병원 서비스로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사전진단, 진료과 안내서비스 등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가상병원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의료진 실증이 이뤄져, 인공지능 솔루션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시민-병원-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개발 고도화를, 시민은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를, 병원은 의료 인프라 수준 향상과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충청권을 거점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반 의료체계 구축’에 충청권 시민 모두가 큰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세종시도 미래전략 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등 의료서비스 확충에 매진하고 인공지능 관련 신성장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2-13 10:36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미래교육도시 건설에 함께 나선다.시는 올 한해 시교육청과 각종 현안업무 협의를 위해 총 9회에 걸쳐 협의회를 갖고, 세종 교육자유 특구 기반 마련, 지역산 농산물 활용한 체계적 식단 추진 등 안건 25건을 결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또한 법정전출금 849억 4,600만 원, 비법정전출금 등 353억 9,1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학생 1만 여명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사업으로 학생 4만 8,315명에게 책을 제공하고 하이텍고와 장영실고에는 기숙사 운영비도 지원했다. 이외에도 진로체험프로그램, 통학차량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양치교실 등과 무상급식으로 유치원 우수농산물 구입비 6억 5,300만 원, 학교급식지원으로 306억 원이 투입됐다.시는 특히 지난 10월 6일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초등학교 앞 승·하차구역 확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협의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3학년도에도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내년 시교육청 전출금으로 849억 4,90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안정적인 교육현장 조성을 위해 8가지 사업에 47억 4,900만 원을 뒷받침한다. 시교육청 역시 미래인재 육성정책 등 예산을 효과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8가지 사업은 ▲무상교복 지원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 ▲통학차량 지원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대안교육위탁학생 급식비 지원 ▲농촌 기숙형 학교지원 ▲유치원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이다.최민호 시장은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앞으로 시-교육청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창의인재 양성 교육특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13 10:32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9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세종시 인재전형(교육감 추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 지역에서 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세종시 인재전형과 함께 사회통합전형을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세종시 인재 전형 합격자 전체 입학 후 매 학기 학비의 1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장학금 특전이 제공된다.이번 협약은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세종시 인재 전형 원서접수는 내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7일에 이뤄진다.한태준 총장은 “세종시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글로벌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혜택과 벨기에 본교 학기 이수 시 체류비 지원 등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지역의 인재들이 글로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13 10:16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와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정헌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무역기업 관계자, 유공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경과보고, 정부 포상 전수·수출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무역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는 관내 수출의 탑 기업 9곳, 개인 표창 수상 7명 중 6개 기업, 6명에게 포상이 전수됐다. 나머지 기업과 개인 표창자에게는 중앙 행사에서 시상이 이뤄졌다.정부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100만불탑 아즈텍코리아, 풍전 ▲300만불탑 씨케이테크닉 ▲700만불탑 대명연마, 에스켐 ▲1,000만불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코스모텍 ▲2,000만불탑 에이치엘비헬스케어 ▲3,000만불탑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9곳이다. 정부 개인표창은 김경훈 유진통신공업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박창현 대명연마 부장이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산업부 장관 및 무역협회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7명이 영예를 안았다.최민호 세종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훌륭한 성과를 거둬 이 자리를 빛내 준 기업 관계자에게 축하한다”라며 “내년에도 세종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2-13 10:15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읍·면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급식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주말 급식 꾸러미는 취약계층 학생 117명에게 식료품과 간식을 지원해 주말 급식 공백을 메우고, 따듯한 식사로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좋아할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로 구성됐다.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학교 생활 물품, 여름방학 식료품 지원 등 총 3차에 걸쳐 지원 사업을 펼치며 북부학교지원센터를 통해 교육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했다.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한 학부모는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가정을 신경 써 주고, 힘들 때마다 지원해 줘 정말 큰 힘이 됐다”라며, “이런 교육복지 사업을 더 많은 아이들이 지원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올 한해 북부학교지원센터의 교육복지사업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이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따듯한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다가온 겨울을 훈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13 10:13

    ▲안기현 연남초 총동창회장. 연남초등학교의 총동창회가 신임 회장을 맞이하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 연남초 총동창회는 11월 26일 안기현 동문이 제43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안기현 총동창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선·후배 동창 찾기 운동으로 총동창회원을 확대해 동창회 활성화 및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안 총동창회장은 “우리 연남초는 1911년 5월 10일 연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2011년 10월 3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올해 1월 4일에는 제107회 졸업식을 개최해 지금까지 총 6,5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동문들은 정치·경제·행정·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교수도 30회 기수로 우리 학교의 자랑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총동창회 활성화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총동창회 활성화 방안으로 선후배 기수별 총동창회원 찾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창회에 참여하지 않는 동창들을 찾아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기존에 발행된 주소록의 업데이트와 동창회 미조직 기수에 대해 조직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매년 ‘총동창회 수첩’을 발간해 회원간 정보 교환 및 친목 도모를 강화한다. 특히 학교를 빛낸 동문을 적극 발굴해 동문들에게 널리 알리며 학교 위상 강화와 자긍심을 고취한다.이와 같은 동창회 활성화는 1억원 재정 확보 목표와 학교·지역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 회장은 “무엇보다 동창회가 활성화 되려면 자주 만나며 교류를 해야 한다. 정기적인 이사회 개최와 총동창회원들의 애경사에도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역 봉사활동(독거노인, 결손 가장 등), 장학금 지급, 후배와의 만남, 모교 교직원과의 간담회 등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 회장은 “총동창회 활성화 문제는 그동안 오랜 숙제였다. 인내심을 갖고 회원들과 적극 협력해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교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안기현 동창회장은 연기군 4-H 연합회장, 대전교도소 교도관, 충남교육청 행정직, 고용노동부 대전노동청 등을 거쳐 현재 우리 안기현 행정사무소 소장과 세종시 4-H 본부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연남초등학교 역대 총동창회장은 ▲윤봉균 회장(1~19대) ▲고정환 회장(20~30대) ▲김종옥 회장(31대) ▲장광래 회장(32대) ▲정헌표 회장(33~34대) ▲안진철 회장(35~37대) ▲최우영 회장(38~39대) ▲임재완 회장(40~42대)에 이어 54회인 안기현 회장이 43대 회장으로 2년 임기를 수행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13 10:05

    ▲김석훈 세종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상인회장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전통시장 아래 두 개의 상인회로 분열됐던 상인회가 하나의 세종전통시장 상인회로 출범한다.세종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2일 세종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상인회장 선거를 갖고 김석훈 후보와 최주운 후보가 출마해  세종전통시장 회장에 김석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지난 2018년 조치원상인회가 빠져 나가며 하나의 전통시장내 두 개의 상인회가 존재함에 따라 상인회 갈등과 각종 사업 불협화음으로 상인회 통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었다.이에 따라 양측은 통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민)를 구성해 두 개의 상인회에 대한 해단 총회를 갖고 진통 끝에 선거일을 이날 결정해 상인회장을 선출하게 된 것이다. 세종전통시장 인정구역으로 2년 이상 사업자 등록이 된 1점포 1투표를 원칙으로 총 291명이 투표 자격을 갖는데 이날 선거에 170명이 참여해 김석훈 후보 90표, 최주운 후보 79표. 무효 1표로 김석훈 후보가 최주운 후보를 11표로 차이로 이겼다.  뒤늦게나마 상인회가 다시 하나로 통합된 것은 환영하지만 반성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치열해지는 경쟁속에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만이 능사가 아닌 현실로, 상인회의 자성과 노력이 절실한데 특히 분열에 따른 갈등을 봉합하며 변화된 모습을 제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김석훈 신임 회장은 “상인회가 쪼개지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시 하나의 상인회가 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거의 갈등과 대립에서 과감히 탈피해 오로지 세종전통시장과 상인회 발전만을 보고 앞으로 나아갈 것으로 상인 여러분의 참여과 성원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석훈 상인회장과 김상우 선거관리위원장, 선거관리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가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된 것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는 과정에서 제3자인 마을 이장들이 참여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한몫 했다.이날 선거와 개표를 감독한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상우 원리 이장과 김성재 정리 이장이 각각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또한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상인회와 협력이 중요한 세종시청의 기업지원과의 공무원들도 선거 과정을 지켜보며 공신력에 힘을 실어졌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13 09:57

    ▲ 송산 범사8단 양춘성 선생이 검도대회에 참여한 후배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시검도회(회장 권대혁)는 ‘제19회 세종시장기 전국 생활체육 송산 검도대회’를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김윤회 세종시체육회장 직무대행, 검도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과 4일 세종시민체육회관에서 성황리 개최했다.송산 검도 대회는 검도계의 산증인인 송산 범사8단 양춘성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만에 재개돼 초·중·고등부, 청년부, 대학·일반부, 장년부, 노장부 등 개인전과 초등부 단체전 및 도장 대항전 등 선수들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특히 대회 첫날 개회식에 고령의 몸에도 참석한 양춘성 선생에게 많은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검도계의 산증인으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양춘성 선생은 1930년에 출생했다. 그는 1950년 충남경찰청 대전경찰서 근무를 시작으로 검도선수, 검도 사범 등으로 활약했고 지역사회와 학교 검도 발전을 위해 사재를 들여 검도 장비를 학교 기증하며 검도부 창단에 나섰다.  1968년 조치원고등학교 검도부, 1969년도 조치원중학교, 1975년 충남대 검도부 창단을 적극 지원하며 제자들을 양성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결실을 맺으며 충남검도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며 검도 발전에 기여했다. 최민호 시장도 직접 양춘성 선생을 참가 선수들에게 소개하며 그의 검도 발전에 대한 헌신을 널리 알렸다.        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3년 만에 제19회 세종시장기 전국생활체육 송산검도대회를 열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권대혁 회장은 “본 대회는 54년 전 송산 양춘성 선생에 의해 창단된 조치원중·고 검도부가 명문 검도부로 명성을 떨치고 검도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된 것을 기려 개최됐다”며 “양 선생의 뜻을 기리고 상호 존중과 예의로 검도인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에 갈음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 검도는 세계 최고 기량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는 선수, 지도자 그리고 검도 동호인들의 역할이 컸다”며 “오늘 대회에서도 이와 같은 열정과 노력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종목 우승자는 ▲남자초등 1학년 김현 ▲남자초등 6학년부 조성호 ▲여자초등1·2학년부 박채은 ▲여자초등5·6학년부 이예은 ▲남중부 도남훈 ▲남고부 이준서 ▲여중부 장다민 ▲여고부 유소현 ▲대학·청년부 최재원 등이다.또한 단체 종목으로은 ▲초등부단체전 세종TOP검도관B ▲도장대항전 세종고운검도관 등이 우승영예를 안았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13 09:52

      9세기 말 불가리아에서 창제한 ‘키릴문자’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숨겨진 글자 (Hidden Letters)’ 전시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지난달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교류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긴밀한 협력에 따라 마련됐다.‘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리딩 소피아 파운데이션(Reading Sofia Foundation)’이 2018년 처음으로 시작한 야외 공공 프로젝트다. 불가리아 고유 문자인 키릴문자 형태로 벤치를 제작해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키릴문자를 접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불가리아 문자와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 역할을 해 온 이 프로젝트는 소피아(2018), 파리(2019), 베를린(2020), 부다페스트(2020) 등 총 8개국 도시를 순회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케이에프(KF)갤러리에서 첫 번째로 전시를 선보였으며, 세종시에서 두 번째 전시전을 연다. 벤치로 제작된 열두 문자는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 체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적 문자 형태인 키릴문자 알파벳 12개의 모양을 본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7개의 알파벳(Д, Ж, Ю, Й, Б, Ц Ш)으로 만든 6개 벤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키릴문자와 한글을 만지고 섞어 볼 수 있는 체험·실감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선보이고, 더 나아가 각종 불가리아 서적 등으로 불가리아의 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또한 각종 전시 사진으로 불가리아에 있는 도서관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전시를 통해 키릴 문자가 지닌 예술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과의 교차 지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같이 불가리아에서는 키릴문자를 창제했다는 공통점이 있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한글의 우수성 또한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페드코 드라가노프 주한불가리아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불가리아 간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를 훌륭하게 기획해준 세종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달 중 세종시를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하고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무료로 운영하며 화~금요일 9시부터 22시까지, 토·일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12-13 08:49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미래교육도시 건설에 함께 나선다. 시는 올 한해 시교육청과 각종 현안업무 협의를 위해 총 9회에 걸쳐 협의회를 갖고, 세종 교육자유 특구 기반 마련, 지역산 농산물 활용한 체계적 식단 추진 등 안건 25건을 결정했다. 또한 법정전출금 849억 4600만 원, 비법정전출금 등 353억 91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학생 1만 여명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사업으로 학생 4만 8315명에게 책을 제공하고 하이텍고와 장영실고에는 기숙사 운영비도 지원했다. 이외에도 진로체험프로그램, 통학차량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양치교실 등과 무상급식으로 유치원 우수농산물 구입비 6억 5300만 원, 학교급식지원으로 306억 원이 투입됐다.특히 지난 10월 6일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초등학교 앞 승·하차구역 확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협의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3학년도에도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상호 미래교육도시 조성에 협력한다. 내년 시교육청 전출금으로 849억 490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안정적인 교육현장 조성을 위해 8가지 사업에 47억 4900만 원을 뒷받침한다. 시교육청 역시 미래인재 육성정책 등 예산을 효과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8가지 사업은 ▲무상교복 지원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 ▲통학차량 지원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대안교육위탁학생 급식비 지원 ▲농촌 기숙형 학교지원 ▲유치원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이다.최민호 시장은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앞으로 시-교육청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창의인재 양성 교육특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12-12 08:36

    ▲세종시 집현동 복컴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설계를 완료하고 건립공사를 발주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집현동 복컴은 총사업비 68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5,009㎡, 연면적 1만 7,16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2월에 착공해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된다.세부시설로 ▲주민센터 ▲보육시설 ▲도서관  ▲수영장 ▲119 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행복청은 특히, 집현동 복컴은 감염병에 취약한 ‘3밀’ 건축 요소(밀집, 밀폐, 밀접)를 제거하고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에 효과적인 설계기법이 적용됐다고 밝혔다.외부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시설별로 분산배치 했으며, 출입구를 분리하고 이용자 사이에 동선 접촉을 최소화 시켜 건축적으로 밀집을 최대한 방지하도록 계획했다.또한, 중정, 테라스 등 외기에 면하는 부분을 최대한 확보해 자연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하고, 비접촉 설비기기와 항균성능 마감재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인근 문화공원과 보행 입체 연결데크를 통해 외부에서 직접 접근이 용이하도록 계획함으로써 주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공공건축 설계단계부터 적극행정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화설계를 도입한 첫 사례”라며 “설계 취지를 살려 주민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공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6:2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등 총 28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도평가 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오른데 이어,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이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도평가 부문에서 시는 체계적인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힘쓴 공로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에 올랐다. 지역자율계정 사업 부문에서는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을 추진해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 운행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 공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마을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운영방식 개발, 교통약자를 고려한 편의시설 도입, 주민들의 불편함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행정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존 대중교통과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 이용 활성화·이동권 증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두루타 이용객수는 2020년 1만 698명에서 2021년 2만 4,456명으로 140%가 증가했으며, 두루타 운행지역도 연기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시는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 ‘2021년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자율계정 사업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균형발전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도평가 부문 최우수를 포함해 3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전략도시로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08 16:21

    ▲최민호 시장과 상병헌 시의회 의장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맞손을 잡고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한 논의를 갖고 시 최대 현안 사업인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양 기관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과 상 의장은 이날 만남을 통해 대회 개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설득과 국비확보에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상병헌 의장은 “시 의회 의원 전원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집행부와 끊임없는 소통을 갖고 차질없이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의회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국회에서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국회 차원의 지원을 부탁하며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대평동종합체육시설을 최신식 시설로 조성하고 우리시의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해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12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충청권을 확정·발표했다.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달 말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조직위 출범 전까지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6:18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김종서 장군묘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문화유산교육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에게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학교유형 23가지, 체험유형 12가지, 테마유형 8가지 등 전국 43가지 사업이 진행됐다.시는 2020년부터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에 뛰어들어 올해 2회차만에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세종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종시 기념물 ‘김종서 장군묘’를 중심으로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종서 장군 묘 외에도 지게장인 등 세종시 유·무형문화재를 활용해 6진개척과 계유정난 역사 체험극,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여진족 정벌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다국어가 가능한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 다국어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전국 8개 우수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세종시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아끼고 가치를 알리려는 노력의 성과”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08 16:16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가 도래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고농도 미세먼지는 기상여건, 국외유입, 국내배출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며,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는 대기정체 등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진다.        최근 4년간 12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 세종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6㎍/㎥으로 연평균 농도인 20㎍/㎥ 대비 43% 높았다.계절관리제 시행기간에는 선제 조치, 부문별 감축 강화, 시민건강 보호, 정보제공 확대 등 4가지 분야 17가지 과제의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추진된다.선제 조치 부문에서는 ▲공공사업장 등 조기 감축·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효과 사전 제고를 시행한다.부문별 감축 강화 부문의 산업·발전 분야로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력 제고 ▲불법배출 사업장 등 입체적 감시·단속 강화 ▲전력수요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또한 수송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시범 단속 ▲운행차 및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건설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이행 제고를 시행한다.농업·생활 분야에서는 ▲농촌 불법소각 방지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도로 미세먼지 저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관리를 시행한다.이어 시민건강 보호 부문으로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민감·취약계층 대상 점검·지원 확대를 추진한다.정보제공 확대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관측 강화 ▲미세먼지 정보제공 확대 ▲홍보활동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를 시행한다.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계절관리기간 중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라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고농도 초미세먼지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제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하며 위반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단, 5등급 차량이라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운행할 수 있다.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과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등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6:10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 출시했다. ‘세종엔’은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세종엔 고도화 개발에 매진해왔고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앱 완성도 향상에 노력했다. 이번 고도화 개발은 기존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어플)으로 전환해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세종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시에서 제공하는 웹·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린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앱통합, 놀이터혼잡도, 현재 운영중인 병원·약국, 대형마트 휴일정보 등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단위로 갱신되는 버스의 실시간 이동을 볼 수 있고 버스 승·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 내리는 정류장 3구간 전부터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버스에 초정밀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세종엔 앱으로 통합된 ‘안심이 서비스’는 약 2,000여 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비상호출 시 위험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24시간 시민 안심 서비스다.특히 안심이 서비스는 위치관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장소 출·도착, 버스 승하차 알림 등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세종엔 앱 정식출시 이벤트로 세종엔 회원가입, 안심이서비스 사용자, 게시글 작성자, 사회관계망(SNS) 홍보 참여자에게 패드, 워치, 음료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엔에는 생생한 버스정보, 온가족 안심 서비스, 미세먼지정보, 예약정보, 시민 맞춤형 세종시 특화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2-08 16:09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가 소방청이 평가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 1위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체계를 입증했다.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재난을 대비해 초기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임무수행·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광역시와 도를 나눠 평가한다.세종소방본부는 11월 25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폭발과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기관·단체 7곳, 157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소방청, 보건복지부 등 합동 평가단은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시·도 19곳의 소방본부 훈련장소를 직접 순회하며 평가한 결과 세종소방본부는 특·광역시 9곳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관내 최상급 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오세광 응급의료센터장과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면서 임시의료소와 구급상황관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08 16:05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지난 1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이준배 경제부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기부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세종시(시장 최민호),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후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12억 8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이날 출범식에서 2022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김은기 매바위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나우코스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포상식을 가졌으며, 이경식 세종안전(주) 대표이사는 2022년 사랑의열매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희망캠페인 첫날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를 올려 주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흥덕산업(주) 김윤회·황종분 대표가 5천5백만원, 타이어뱅크(주)(회장 김정규) 5천만원, 농업회사법인 영신(주)(대표 임헌완) 5천만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기관) 3천만원, 비전세미콘(주)(대표이사 윤통섭) 2천만원,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본부장 이진규) 2천만원을 기탁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온정도 줄을 이었다. 백원기 세종 홍판서댁 대표 2천만원, 김은기 매바위 대표 2천만원,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 2천만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 2천만원,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이사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캠페인 첫날 사랑의 온도를 힘차게 끌어 올렸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힘들어 하는 주변의 이웃들이 많다”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따뜻한 사랑과 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사랑의계좌 모금(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 ARS 060-700-1103(1통 2천원),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기부 방법, 절차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863-540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6:02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23년도 국비 증액을 위해 막바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 시장은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및 박정 민주당 의원을 연이어 만나 세종시가 건의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 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을 대평동종합체육시설에서 개최하는 만큼, 복잡한 공정과 설계, 향후 공사 기간 등을 감안해 내년도 하반기 중 반드시 설계 착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초도 설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보상비와 설계비 지원 등을 함께 건의했다.최 시장은 “내년도 예산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이 시기에 세종시 발전을 위한 주요 지역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금이라도 더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2-08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