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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종합타운 관련해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한 주민이 최민호 시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세종시가 친환경종합타운 설치에 대한 전동면민들의 반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지난 11일 친환경종합타운 추진 관련한 전동면 주민과의 간담회를 전동면 아람달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민호 시장과 전동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 40분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20분 가까이 진행되며 때론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최대 쟁점은 친환경종합타운 공모 과정에서 평강요양원이 받은 16명의 동의서 적법성 및 시의 개입 개입 여부와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공개법 위반 등 불법 행위가 논란이다. 이에 대해 소각장 반대위는 김은희 자원순환과장 등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반대대책위의 활동 보고에 이어 주민과 시장의 질의 응답이 진행된 가운데 반대대책위는 특히  당시 계장으로 실무를 담당한 현 김은희 과장에 집중적인 질의를 하며 절차적 문제점과 위법성을 거듭 주장했다. 반면 김 과장은 동의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시의 부당한 개입이나 불법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하게 밝혀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양측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서 누가 옳고 그름을 말할 수 없다. 지금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그 결론이 날 때까지 기다려 보자”며 “나는 이 사업을 결론 전에 서둘러 밀어붙일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특히 고발건에 관련해 “주민등록법 및 개인정보보보법 위반 등 절차상 하자가 발생할 경우 이 사업을 재검토할 것으로 시청이 법을 어기고 일을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다만 경찰 조사 결과 문제가 없을 경우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최 시장은 “(주민들이) 법 절차상 하자 때문에 반대했는데 (만약)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그 부분은 주민이) 받아들이겠다. 그러나 지역의 피해 발생 여부는 검토해야 한다’고 그렇게 하나하나 따져보며 좁혀 들어가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여러분들과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그는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주민에게 세가지를 약속했다.최 시장은 먼저 “이 문제에 대해 100% 동의할 수도 100% 반대할 수 없겠지만 나는 최대한 의견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소통 과정에서 좀 더 대표성 있는 주민들과 심도있게 깊은 얘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법적 절차 문제만은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여러분들도 그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담당 공무원들을 고발한 것”이라며 “수사가 끝날 때까지는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의 입지선정위 참여 의사에 대해 “좋다. 받아들이겠다. 같이 애기하겠다”고 적극 수용 의사를 밝혔다. 최 시장은 끝으로 “주민들이 타 지자체에 설치된 시설이나 전문가를 만난다고 한다면 공무원들을 시키지 않고 내가 직접 여러분과 손잡고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일각에선 주민들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한 시민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오로지 소각장 반대만을 주장하는 것은 쉽은 게 사실”이라며 “시는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소각장 반경 5~6km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말만 아닌 확고한 지원과 보상을 시행해야 할 것”고 주장했다.한편 같은 시설을 놓고서도 한쪽은 ‘친환경종합타운’ 또 다른 쪽은 ‘쓰레기 소각장’ 으로 부르는 것에 알 수 있듯이 양측의 입장 차이는 팽팽하다.의견 대립속에 최민호 시장은 이춘희 시장과 달리 상당한 부담에도 실무진에만 맡기지 않는 적극적인 소통행보로 찬반 여부를 떠나 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19 09:29

    ▲연서면민을 위해 점심을 제공한 서세종농협 임직원과 농협주부모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세종농협(조합장 김병민)이 지난 1일 제8회 연서면민 화합잔치에 먹거리 일체를 제공해 지역민과 상생하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날 개최된 화합잔치에는 700여명의 면민이 참여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각종 레크레이션으로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모처럼 이웃 주민과 야외에서 먹는 다양한 먹거리에 더욱 만족감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세종농협은 이번 면민화합잔치의 풍성한 먹거리를 위해 농협주부모임, 농협 청년부 회원, 농협 임직원 등이 합심해 사골우거지국, 밥, 수육, 김치, 과일 등을 손수 준비해 제공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점심도 먹게 돼 즐거웠다”며 “특히 서세종농협이 우리를 위해 점심을 준비해 정말 고맙고 내가 조합원이라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이 연서면민 화합잔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병민 조합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힘들었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주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하루속히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우리 서세종농협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19 09:17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잘했다는 생각이다”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이 내년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3선 도전을 포기한 것이다. 개인적 사유도 있지만 후진 양성을 통해 농협의 면모를 일신시킬 시점이라는 판단도 상당하다. 본인으로선 커다란 결단을 내린 셈이다.지난 7일 세종서부농협 조합장실에 만난 이성규 조합장은 불출마 관련해 자신의 소회에 대해 담담하게 말을 꺼냈다.“세종시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 신규지점 및 마트 개설세종서부농협은 이성규 조합장 취임 전과 후과 나눌 수 있는데 그만큼 여러 변화가 수반됐다는 의미이다. 우선 농협 명칭을 기존에 ‘장기농협’에서 ‘세종서부농협’으로 변경했다. 이는 당시 공주시에서 세종시 출범과 함께 행정구역이 세종시에 포함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농협 규모나 사업 영역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시작됐다. 이성규 조합장은 “농업인 출신으로 처음 조합장을 맡았을 때가 2015년도 였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굉장히 조합이 어려웠다. 여수신 규모가 한 110억 정도 밖에 안 됐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어찌 보면 세종시로 인해서 우리 세종서부농협이 많은 수혜를 봤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다면 불가능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과감히 4개 지점을 개설해 아직 꽉찬 농협은 아니지만 외형적으로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당시 신규 지점 개설에 대해 우려도 상당했다고 한다.이 조합장은 “지금이야 편하게 얘기할 수 있지만 그 당시 내부적으론 상당한 걱정이 있었다”며 “당연한 것인데 잘못되면 경제적 손실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많이 고민했지만 우리 집행부에서 이해와 설득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금은 여수신 규모가 한 7천억이 넘고 자산과 자본금도 각각 5천억, 400억 가까이 됐다.이 조합장은 “이것은 나 혼자 만의 힘으로 아닌 임직원들과 조합원 모두가 함께 했기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금융이 아닌 경제 사업이 주 목적”…경제사업 육성 및 강화 초점이 조합장은 농협의 주목적은 경제사업으로 판단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제사업 강화에 상당한 비중을 뒀다.이에 따라 50평 정도의 조그만 마트를 지난 2017년도에 300평 매장으로 확장하고 그 이듬해인 2018년 1월 개장하게 된다.  이 조합장은 “그 작은 마트는 지난해 하루 매출 4천만원 정도로 발전했다”며 “사실 본점은 하나로마트가 아닌 ‘농축산물’ 직판장인데 이 지역이 농림지역으로 그 안에는 하나로마트를 지울 수 없어 직판장 체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매장내 축산물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나타냈다.이 조합장은 “우리 조합원들이 사육하는 60개월 미만의 암소를 도축해 판매하고 있는데 정육 질과 맛이 좋아 호평을 받고 있다. 하루 매출의 40% 가까이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축산업과 벼농사 외에는 별다른 특화작목이 없는 현실에서 두부 제조를 추진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이 조합장은 “나는 농협에 있어 금융이 아닌 경제사업이 근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며 유통을 책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두부 공장 건립에 5억원을 투입해 조합원은 계약재배로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관내외 농협에 두부를 판매 중이다. 이 조합장은 특히 “내년 3월부터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세종 관내 학교 급식으로 나가도록 계약했다”며 “우리 조합원이 생산한 콩을 전량 수매해 가공해서 학교 급식과 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하게 된다”고 말했다.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면 좀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원래 그런 것이다. 전임자가 기반을 닦으면 후임자가 그걸 더 발전시키고 그것이 기틀이 돼 새로운 사업도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웃음 지었다.      ▲이성규 조합장. 자신과 조합원에 대한 ‘아쉬움’·‘미안함’ 성과 만큼 향후 거취에 대한 다소의 아쉬움은 여전한 듯 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늘 아쉬움 있다. 결정을 한다는 게 사실 그렇게 쉽지 않았다”고 말을 이어갔다.그는 “하지만 아쉬움이 있을 때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조합 경영을 맡기는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오히려 잘한 것 같다. 아쉬움이 있을 때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올 것으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다만 자신의 공약을 완전히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은 상당해 보였다. 이 조합장은 “2019년도 공약 중 두 가지 못한 게 있다. 우선 여·수신 1조 목표 달성인데 그걸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또 하나는 출산 장려금이다. 농촌은 고령화 매우 심각한데 시골에 아기 울음소리가 없다”며 “출산 장려금을 주려고 해도 조합원은 모두 나이가 들어 조합원의 손자·손녀에게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싶었다. 그걸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쉽다”고 설명했다.조합원들에 대한 당부그는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조합원들이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이 조합장은 “협동조합은 말 그대로 농민들이 적은 금액이지만 출자를 해 조합을 만들어 농민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조합원들이 농협에 대한 애착과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다소 아쉬움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 실례로 우리가 마트에서 물건을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하지만 어떤 품목은 다른 곳에 비해 비싸기도 하는데 일부 조합원들은 이것을 이유로 조합 마트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오히려 신도시 조합원들이 일부러 이곳에 와 물건을 더 많이 사간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이 농협을 많이 이용할수록 그 만큼 이용고 배당 등을 통해 환원됨에도 일부에선 그렇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아쉽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농협은 조합장이나 직원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협동조합으로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좀 더 주인의식을 갖고 농협을 이용하고 농협이 내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조합장은 끝으로 “남은 임기 동안 우리 농협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평조합원으로 돌아가더라도 뒤에서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19 09:13

    ▲ 제10회 세종시보육인한마음대회가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는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보육인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연합회는 이날 지역 내 보육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시보육인한마음대회 1부 행사에서 영·유아 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여했다.2부 행사에서는 아르테 챔버오케스트라, 공혜경씨(시낭송), 소프라노 이승은씨, 테너 이광순씨, 테너 김철호씨, 신정혜씨(판소리), 팝페라 가수 이경오씨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격력사를 통해 “어린이 보육은 우리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인 만큼 국가와 사회가 보육을 뒷받침하는 일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보육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 주인공들인 아이들이 세상을 처음 만나는 곳이 어린이집인 만큼 보육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육인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육태유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보육인들이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소명 의식을 갖고 어린이 보육에 헌신하고 있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보육인 처우 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광운 세종시의원, 김충식 세종시의원, 안신일 세종시의원 등이 참석해 보육인들을 격려했다.세종시에는 어린이집 328곳(국공립 109곳)에서 영·유아 1만 4300여명을 보육하고 있으며 교직원수는 3700여명에 이른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2-10-19 07:15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여 직장 분위기를 활성화시켜 대민행정에 힘쓰기 위해, 17일 오전 10시 교육청 1층 책마당에서 간부공무원이 추천한 ‘인생책’을 추첨해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여한 독서 이벤트로, 추첨함에 전 직원의 이름을 넣어두고 간부공무원들이 추첨해 당첨된 직원에게 한 줄 추천사를 곁들인 인생책을 전달했다.또한 간부공무원이 추천한 책을 책마당에도 비치하여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대전광역시교육청은 소속 교직원에게 온라인으로 신간도서 요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희망도서 구입, 독서동아리 운영, 독서 이벤트 등 다양한 직장 독서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최근 3년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대전광역시교육청 오광열 행정국장은“간부공무원과 직원이 함께 독서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가 조성되고 업무 감수성을 자극하여 최상의 친절행정서비스로 교육가족과 대전시민 모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10-18 08:02

    ▲ 세종시가 혈세 20억원을 투입해 개최한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행사장 모습 세종시가 산림청 공모를 거쳐 개최한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졸속으로 치러진데다 내용도 수준 이하여서 시민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혈세 20억원을 쌈짓돈 쓰듯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이번 정원산업박람회는 대행사와 세종시 기획력 등 면에서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정체성마저 실종돼 제품 판매전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행사를 끝내게 되더라도 ▲행사개최 배경 ▲행사 졸속 추진 ▲전시 내용 부실 ▲혈세 낭비 ▲책임 소재 등을 둘러싸고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산림청 주최·세종시 주관으로 7일 개막식을 갖고 16일까지 10일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인생정원(Life Garden)’을 주제로 ‘정원, 일상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시비 15억원과 국비 5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투입한 행사로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행사 내용으로 인해 빈축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세종시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해 산림청 공모에 참여해 지난 해 11월 개최 도시로 선정됐으며, 올해 5월 대행사 결정 등을 거쳐 행사를 진행 중이다.     ▲ 세종시가 혈세 20억원을 투입해 개최한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행사장 모습 시는 당초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이어 2027년 세종중앙공원 일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었으나 행사 졸속 추진으로 인해 앞으로 큰 논란이 예상된다.시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전문가그룹 자문단도 꾸렸으나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을 위해 필요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행정 역량의 난맥상마저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이번 박람회가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울산 태화강과는 달리 도시공원인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려 공간적 한계를 지닌데다 생태, 관람시설 등 정원의 실제보다 지나치게 산업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바람에 행사 부실이 예고됐다고 비판한다.주제관 성격의 정원산업관의 경우 단순히 정원 시설재, 재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 60곳이 참여해 박람회가 제품 판매전 수준이었다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정원문화에 초점을 맞춘 다른 도시 정원박람회와는 달리 이번 박람회는 산업 측면이 강조돼 지역산업 경제유발 효과도 현저히 떨어지는데다 정원산업관 참여 업체들의 제품도 신소재·신기술 제품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평가다.     ▲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행사장 모습 시가 지역 산업 특성과 예산 사정 등을 제대로 고려했더라면 지역 산업 연계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볼거리도 변변치 않은 정원산업박람회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면서 굳이 개최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비판 목소리도 쏟아져 나온다.방송사가 낀 행사 대행사도 정원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전문 역량을 갖추지 못해 전시 공간 연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기획력에 한계를 노출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시는 이번 행사와 관련, 시비와 국비 등 2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사업비가 부족해 예비비를 편성한 것으로 전해져 의회 예산결산 심사 등을 통해 사업비 적정성 여부와 행사의 총체적 부실 문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앞으로 세종중앙공원을 지방공원 등록하고 2025년 국제 규모의 정원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드러난 난맥상을 점검하고 정원 문화 진흥을 위한 종합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2-10-13 06:40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투시도. 전용면적 84㎡~201㎡ 중형부터 대형 타입까지 다양대전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유성구 도안2단계에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10월 분양한다.교통과 교육, 생활인프라, 자연환경 등 모든 프리미엄을 갖춘다는 평가를 받은 단지로 주목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대전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50여 세대의 대단지 구성과 함께 인접 지역의 지속적인 택지개발로 향후 1만 7,600여 배후 가구가 예정돼 대전시 중심 주거지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이번에 분양하는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부원건설과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아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들어선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유성구 도안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27·28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8층, 11개 동 총 1,754세대(분양 1,375세대, 임대 37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668세대 ▲84A1㎡ 4세대 ▲84B㎡ 119세대 ▲84B1㎡ 64세대 ▲84C㎡ 152세대 ▲84C1㎡ 68세대 ▲84D㎡ 399세대 ▲104A㎡ 71세대 ▲104B㎡ 71세대 ▲123A㎡ 120세대 ▲123A1㎡ 14세대 ▲173P㎡ 2세대 ▲201P㎡ 2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형타입부터 대형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서구 도안동 2358번지에 위치해 있다. ■청약 대출 규제 완화 호재지난달 26일부터 대전이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대출 규제가 완화됐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후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는 가점제(40%), 추첨제(60%)로,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100%)로 완화된다.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둘 다 청약이 가능해졌다. 주택담보대출(LTV) 최대 70%로 한도가 늘어나 자금 부담이 적다. 중도금대출은 세대당 2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도 허용된다.도안2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은 유성구 복용, 용계, 학하동 일원 3,006만 3190㎡ 면적에, 1만 7,632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도안 1단계(2만 4000가구) 검증과 도안 3단계의 미래를 아우르는 중심에 입지해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교통·생활  ‘인프라 우수’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향후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과 생활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것도 장점이다.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용계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서대전역~정부대전청사로 이어지는 지하철 2호선으로 둔산권과 원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유성구와 서구를 잇는 도안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안대로’ 확장 개통 예정과 동서대로 연결 예정,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도 인접해 대전 시내는 물론 전국 어디든 이동이 용이하다.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상업지 예정지와 인접해 해당 지역 개발에 따른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고, 반경 2km 내 기존 도안신도시 1단계 상권 이용이 가능하다. 유성구 상권과 관저동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대전시립박물관 등 쇼핑, 문화 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건양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이와 함께 진잠천 수변공원, 도안생태 호수공원(예정), 도안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마련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다. 또 사업지 인근에 종합운동장과 보조야구장 등 대규모의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도 예정돼 각종 체육 인프라를 즐길 수 있다.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계획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사업지 반경 2km 내에 홍도초와 도안고, 원신흥중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목원대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도 편리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남다른 미래 가치와 단지 규모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에 나선 생활공간은 홈네트워크 플랫폼에 홈 IOT 기술을 더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반조감도. ■넓은 중앙광장 및 생활 편의시설 등 두드러져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의 상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1,754세대의 대 단지에 38층 11개동으로 구성된 단지 배치는 세대수 대비 적은 주동배치로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하고 있다.단지 중앙에는 축구 경기장 규격보다 큰 약 3,000여평에 달하는 중앙광장을 갖추고 동과 동 사이에는 어린이놀이터와 같은 놀이시설과 단지내 산책로 등 조경시설이 잘 배치됐다.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카페, 그룹스터디룸, 어린이집, 실버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입주민의 건강과 주민 커뮤니티형성에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단지 입구에는 맘스존을 배치해서 사계절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게 배려했고 단지출입이 가능한 3개의 출입구는 진출입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세대의 경우 남동·남서 배치로 쾌적하게 단위세대가 구성됐다.삼성전자 홈IOT기반 플랫폼인 Smart-things와 삼성전자 휴대폰을 통한 음성인식 AI서비스인 빅스비와 AI 스피커를 통해 사용 가능한 네이버, 구글 등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홈오토메이션과 IOT 연동기기들을 제어할수 있는 첨단기능 또한 탑재했다. 특히 홈오토메이션의 주요기능과 시나리오 모드 등을 적용해 입주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IOT 연동기기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인상적이다.지하 주차장은 도안지구 최대급 규모로 세대당 약 1.66대의 넉넉한 주차장을 구비했다. 단지 북측에는 상업시설과 연계해 대형단지내 상가가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민 편익증진 및 가로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0-12 11:01

    ▲ 연기군 관내도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조치원역의 지난 100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2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조치원역을 주제로 기획전 ‘조치원역-100년 전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치원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1921년 조치원-청주 간 철도가 개통되면서 서울-대전-청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성장해왔다. 이번 기획전은 조치원역 개통 이후 상업 도시로 성장한 조치원읍과 관련한 유물을 전시해 지난 100년의 조치원과 지역민의 삶을 회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총 4부로 구성된 전시는 역이 생겨나고 조치원에 상업이 발달하기까지 시간순으로 구성돼 100년 전 조치원 발달상을 살펴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초기 철도 부설 후 조치원 모습을 조명, 역과 철도 사진, 지도 및 통계자료를 통해 당시 조치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역 개통 이후 번성한 조치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사진자료, 상업문서 등을 통해 도약기를 맞이한 조치원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교통, 우편 발달을 주제로 조치원 발전과 함께 발달하게 된 조치원 통신을 살펴볼 수 있으며, 관련 유물로는 조치원 우편편지, 전보지, 전화기 등이 전시된다. 4부에서는 1910∼1940년대 신문 기사를 통해 도시를 터전 삼아 살았던 조치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당시 지역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기획전에는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그림 그리기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오는 29∼30일에는 기획전을 기념한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가 계획돼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마술 퍼포먼스, 통기타 공연 등이 진행된다.전시 유물은 ▲연기군관내도, 조치원 전경 사진 등 ▲상업 관련 문서, 조치원 시장 사진 등 ▲우편편지, 전보지, 전화기 등 ▲1910~40년대 조치원 신문기사 ▲철도 영상물 등이다. 전시회 관람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 044-300-883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며 1월 1일과 설날 당일을 제외한 그 외 기간에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10-12 07:22

    ▲ 도안우미린트리쉐이드 투시도 대전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유성구 도안2단계에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10월 분양한다. 교통과 교육, 생활인프라, 자연환경 등 모든 프리미엄을 갖춘다는 평가를 받은 단지로 주목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대전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50여 세대의 대단지 구성과 함께 인접 지역의 지속적인 택지개발로 향후 1만 7,600여 배후 가구가 예정돼 대전시 중심 주거지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이번에 분양하는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부원건설과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아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들어선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유성구 도안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27·28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8층, 11개 동 총 1,754세대(분양 1,375세대, 임대 37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668세대 ▲84A1㎡ 4세대 ▲84B㎡ 119세대 ▲84B1㎡ 64세대 ▲84C㎡ 152세대 ▲84C1㎡ 68세대 ▲84D㎡ 399세대 ▲104A㎡ 71세대 ▲104B㎡ 71세대 ▲123A㎡ 120세대 ▲123A1㎡ 14세대 ▲173P㎡ 2세대 ▲201P㎡ 2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형타입부터 대형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9월 26일부터 대전이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대출 규제가 완화됐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후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는 가점제(40%), 추첨제(60%)로, 전용면적 85㎡초과는 추첨제(100%)로 완화된다.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둘 다 청약이 가능해졌다. 주택담보대출(LTV) 최대 70%로 한도가 늘어나 자금 부담이 적다. 중도금대출은 세대당 2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도 허용된다.도안2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은 유성구 복용, 용계, 학하동 일원 3,006만3190㎡ 면적에, 1만 7,632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도안 1단계(2만 4000가구) 검증과 도안 3단계의 미래를 아우르는 중심에 입지해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향후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과 생활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것도 장점이다.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용계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서대전역~정부대전청사로 이어지는 지하철 2호선으로 둔산권과 구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유성구와 서구를 잇는 도안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안대로' 확장 개통 예정과 동서대로 연결 예정,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도 인접해 대전 시내는 물론 전국 어디든 이동이 용이하다.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상업지 예정지와 인접해 해당 지역 개발에 따른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고, 반경 2km 내 기존 도안신도시 1단계 상권 이용이 가능하다. 유성구 상권과 관저동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대전시립박물관 등 쇼핑, 문화 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건양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이와 함께 진잠천 수변공원, 도안생태 호수공원(예정), 도안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마련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다. 또 사업지 인근에 종합운동장과 보조야구장 등 대규모의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도 예정돼 각종 체육 인프라를 즐길 수 있다.교육여건도 잘 갖췄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계획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사업지 반경 2km 내에 홍도초와 도안고, 원신흥중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목원대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도 편리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남다른 미래 가치와 단지 규모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에 나선 생활공간은 홈네트워크 플랫폼에 홈 IOT 기술을 더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서구 도안동 2358번지에 위치해 있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의 상품도 눈여겨볼만하다. 1,754세대의 대 단지에 38층 11개동으로 구성된 단지배치는 세대수 대비 적은 주동배치로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단지 중앙에는 축구 경기장 규격보다 큰 약 3,000여평에 달하는 중앙광장을 갖추고 있으며 동과 동사이에는 어린이놀이터와 같은 놀이시설과 단지내 산책로등 조경시설시설이 잘 배치되어 있으며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카페, 그룹스터디룸, 어린이집, 실버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입주민의 건강과 주민 커뮤니티형성에 노력한 흔적을 엿볼수 있다. 단지 입구에는 맘스존을 배치해서 사계절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게 대기할수 있게 배려했으며 단지출입이 가능한 3개의 출입구는 진출입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해준다.세대의 경우 남동·남서 배치로 쾌적하게 단위세대가 구성되어 있다. 세대의 경우 삼성전자 홈IOT기반 플랫폼인 Smart-things와 삼성전자 휴대폰을 통한 음성인식AI서비스인 빅스비와 AI스피커를 통해 사용가능한 네이버,구글등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홈오토메이션과 IOT연동기기들을 제어할수 있는 첨단기능 또한 탑재하였다. 특히 홈오토메이션의 주요기능과 시나리오 모드등을 적용하여 입주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IOT연동기기를 간편하게 제어할수 있는 기능은 매우 인상적이다.지하주차장은 도안지구 최대급 규모로 세대당 약 1.66대의 넉넉한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다.단지 북측에는 상업시설과 연계하여 대형단지내상가가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민편익증진 및 가로활성화를 기대해 볼수 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10-11 10:46

박정환이 폭력적으로 강제한 일본제국주의식 ‘유신’ 또한 개인의 내밀한 양심까지 지배하겠다는 권력의 의도를 잘 드러낸다. 충성스러운 신민들의 내면을 관리하는 ‘교화’정책이 잘 먹혀들지 않자 일본제국은 폭력적인 전향 정책에 호소한 것이다. 그러니까 양심의 가책과 사과를 법률로 강제할 수 있다는 발상은 폭력을 써서라도 개개인의 사상과 양심을 통제하겠다는 일본 제국주의 전향 제도를 계승하고 있는 셈이다. 일제의 사상전향 정책은 1945년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이어졌다. 일제의 전향자 관계단체인 보도연맹을 그대로 본뜬 이승만 정권의 국민보도연맹,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부정한 반공법과 국가보안법, 그리고 5공 당시 학생운동권을 대상으로 한 녹화사업이 그것이다.대전 형무소 등의 정치범 수용소는 사상범들에 대한 고문과 폭력을 동원한 전향 공작으로 악명이 높았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강요하는 전향 공작은 양심수의 실존을 부정하고 인간적 존엄성을 짓밟는 것이었다. 히틀러와 스탈린의 비밀경찰, 박정환의 중앙정보부 또한 정치범들의 내면까지 지배하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박정환이 위대하다는 역사학자는 한 사람도 없다.”“박정환이 한국경제를 세웠다고라예?”“백성들이 박정환의 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경제뿐이다.”“그러나 경제학자들이 우리나라의 경제가 발전한 것이 전적으로 박정환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물론 박정환 밑에서 일하거나, 또는 박정환의 덕을 본 사람과 집단은 달리 말할 수도 있겠고마예”박정환이 50년대에 집권했다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겠는가 하면 답은 아니다. 또한 6·70년대는 박정환이 없어도 홍콩, 싱가폴, 또는 대만, 홍콩, 브라질, 멕시코처럼 경제가 발전했을 것이다. 국제적 환경이 바뀌었고 또 1959년 쿠바가 공산화되고 나서 위기의식을 느낀 미국이 반공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과 같은 나라들을 중심으로 경제지원을 집중적으로 한 결과이기도 하다. “박정환 한 개인 때문에 나라가 발전했다는 것은 말이 안돼. 지금도 한국은 미국이 기침만 해도 감기가 든다고 하지.”“미국의 상황에 따라 매일 주가가 널뛰기를 하죠.”“일본도 전쟁에 패배한 직후에는 장군들도 거지 같은 신세가 되었는데 이웃 나라 한국에 전쟁 발생으로 특수가 생겨 하루아침에 나라가 돌아가고 부흥의 기틀을 이루게 된 것인만큼 국제상황이 중요한 몫을 한다는 말이고, 경제발전에는 여러 요인들이 작용한다는 말이고마예.”

세종 | 세종매일 | 2022-10-10 15:03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명작 뮤지컬 캣츠가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연출이 5년 만에 부활한다.오직 캣츠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연출로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백미이다.팬데믹 속에서 공연된 지난 2019년 40주년 투어는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작품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한 연출로 변경했는데,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초로 캐릭터별 디자인된 메이크업 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이번 공연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배우들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그대로 되살려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인 ‘젤리클 석’ 역시 원래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되는 인기 좌석으로 ‘젤리클 석 예매하는 방법’, ‘피켓 팅’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매번 화제가 되어왔다. 전 세계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들이 분할 젤리클 고양이들과 호흡할 수 있는 젤리클 석과 캣츠의 인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개막 확정과 함께 스페셜 이미지를 함께 공개한다. 마술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가 일년에 한번 펼쳐지는 신비한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에 관객들을 초대하는 듯한 공연 속 장면을 담아냈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으로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과도 같은 감동을 기대케 한다.  한편 캣츠는 1981년 초연한 이래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8000만 명 관람,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됐다.노벨상을 수상한 대문호 T.S. 엘리엇의 원작을 무대로 옮겨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질리언 린의 경이로운 안무를 선보인다.여기에, 고양이와 체화된 전문 무용수들의 연기와 고양이의 시선으로 3배에서 10배까지 부풀려 제작된 무대 디자인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티켓 오픈 및 캐스트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0-10 14:24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제15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종민 선수와 권오찬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15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선수, 심판 등 총 420여명이 참가해 예선리그 및 결선토너먼트를 진행했다. 개인전 BC1 남자부에 각각 출전한 안 선수와 권 선수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전에서 만나 1위와 2위를 나눠 가졌다. 특히 1위를 기록한 안종민 선수는 4강에서 충남의 보치아 실업팀 소속 선수를 이기며 결승전에 올랐고, 권오찬 선수도 역대 보치아 대회 참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보치아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해 기쁨이 두배로 크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0-10 14:09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자원선순환에 앞장서기 위해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금대상제품 반환수집소 2곳을 운영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보증금이 인상되면서 보증금대상제품을 반환하려는 시민은 늘었지만 1인당 1일 30병 제한으로 다량 반환을 원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공간 부족, 악취 등 문제로 소매점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보증금대상제품 반환수집소를 도담동 싱싱장터와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장에 설치했으며, 반환수집소에서는 반납수량 제한없이 모두 반환받을 수 있다.운영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아울러, 종이·플라스틱컵 등 1회용 컵은 1회용 컵 보증금제도 유예기간인 오는 12월 2일 보증금 대상 컵 1개당 300원을 반환 가능토록 추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반환수집소 운영으로 시민 및 소매점의 다량 반환 등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빈용기를 반환받을 시 내용물을 모두 비운 후 병뚜껑과 함께 색상별로 구분해서 반환드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자원순환보증금이란 출고가격과는 별도의 금액(자원순환보증금)을 제품의 가격에 포함시켜 판매한 뒤 용기를 반환하는 제도다.1회용 컵 보증금의 경우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는 100곳 이상의 가맹점(프랜차이즈)에서 1회용 컵에 보증금 300원의 가격을 반영해 판매한 후 소비자가 반환할 때 보증금을 반환해주는 제대로 오는 12월 2일부터 세종시 동지역에 한해 우선 시행한다. 빈 용기는 규격에 따라 2017년 이후 출고·수입 1병 기준 70원에서 최대 350원까지 교환해준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0-10 13:58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지난 7일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출처: 제20대 대통령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권한이양과 자치권 부여를 위해 적극적인 건의에 나서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과 관련한 주요 정책사항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지방의 국정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3일 출범했다. 주요 지역현안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논의의 장으로 ‘제2국무회의’의 성격을 갖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분권 강화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에 따라 상황이 다른 만큼 지자체별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권한이양과 자치권 부여를 해줄 것을 건의했다.이와 관련 최 시장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특별자치시·도 대상 권한이양과 특례부여가 명시된 만큼, 세종시 조직운영의 자율성 확대, 재정 특례기간 연장 등 맞춤형 행·재정 특례를 시급히 부여해줄 것을 서면을 통해서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가 앞으로 행정기능과 연계한 ‘국정과제 및 미래혁신의 시험장(테스트베드)’ 역할 또한 수행하겠다”라며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0-10 13:55

    ▲세종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 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윤석봉)는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지난 7일 밝혔다.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 및 각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12개 종목 1,058명의 선수, 73팀이 참가했다.세종여고 특성화계열 학생들은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회계실무, 전자상거래실무부문에 각각 2명씩 6명이 참가해 경영사무과 1학년 최선주 학생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최선주 학생은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을 통해 취업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라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해 준 선생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윤석봉 교장은 “대회를 통해 세종여고의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의 학생 맞춤형 교육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경영·금융 계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은 매년 공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관내 기업 사무직 취업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세종시설공단, 세종문화재단, 세종도시교통공사, 우리신협 등 우수 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해오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0-10 13:43

      세종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이승표, )이 주관하는 ‘제4회 창의융합교육축제’ 강연마당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이번 강연마당에서는 과학, 수학, AI, 환경 4개 분야의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먼저, 오는 20일에는 과학 분야의 미국항공우주구(NASA) 출신 월드클래스 천문학자로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이석영 교수가 ‘모든 것의 시작, 빅뱅’을 주제로 강연의 첫 문을 연다.21일에는 수학 분야의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지향점을 연구해온 최영기 교수가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아이 수학공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같은 날 AI 분야의 구독자 62만 명의 과학크리에이터 궤도가 ‘미래×융합: 인간 VS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이어 22일에는 환경 분야의 HCR 선정 연구성과 세계 상위 1% 나노 독성학자로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생활 속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전해온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박은정 교수가 ‘생활 속 유해물질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이번 강연마당은 학부모, 교원,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창의융합교육축제 안내 링크(https://linktr.ee/2022sms)를 통해 온라인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강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0-10 12:32

    ▲김영현 시의원.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유사한 민원에 대해 세심하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현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의 창’ 등 시민 제보로 파악된 ▲산업재해 은폐 ▲장례 도우미 업체 갑질 신고 ▲수영 강습 소홀 등 다양한 민원 사례를 소개하고 시설관리공단에 해명을 요구했다. 계용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각각의 민원 사례에 대해 “노동부 감사 결과 산업재해 은폐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갑질 신고와 수영 강습 소홀 등에 대한 민원도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시설관리공단과 관련된 민원이 다양한데 세세히 살펴 보면 거의 다 비슷한 민원 유형으로 파악된다”며 “경영진과 실무진이 힘을 모아 민원을 줄이고 나아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설 관리에 관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관리공단의 안전관리 책임자 등 경영 정보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클린아이’에 수시로 현행화해 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10 12:04

    ▲김충식 시의원. 세종시의회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치원읍 등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 달라”고 주문했다.김충식 의원은 “민간 위탁으로 추진한 조치원 문화정원의 경우 시설물 유지 관리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 문제를 비롯해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민간 위탁 추진 근거와 문제점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경우 예산 측면 등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답변하자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종합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산성 복원 문제를 제기했다.현재 세종시에 있는 33개 산성을 복원해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아직 개발 중인 우리 시 특성상 가족 단위로 방문할 만한 관광 명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산성 복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10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