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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지난 6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2022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동빈 세종시 의원,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내년도 법정전출금, 교육지원사업비 전출금 예산편성 협의, 시-교육청 간 협력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도 교육청 법정전출예산은 849억 원으로 의결, 앞으로 교육청 특별회계에 편성돼 사용된다.        교육지원사업으로는 무상교복 지원사업 등 6가지 사업 39억 원을 의결했으며 이번 협의된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교육청은 ▲세종 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초등학교 앞 승·하차구역 확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교육청이 머리를 맞대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0-07 13:43

      세종시가 ‘10월 직원 소통의 날’을 맞이해 지난 5일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책구상 경진대회는 시정4기 철학이 반영된 우수시책을 발굴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고, 시민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족기능 확충 또는 시민체감형 제도개선을 위한 창의적 시책’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 접수 결과, 시민체감형 제도개선 64건(60%), 자족기능 확충 38건(35%), 행정개선 및 혁신 6건(5%) 등 총 10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2차 서면심사를 진행, 총 5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해 경진대회를 열고 창의성, 완성도, 효과성 및 실현가능성 등 심사와 직원 투표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우수시책 5건은 ▲플레이 인 세종(Play in Sejong!) 음악축제 ▲공공마이스(MICE) 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금강 이응다리 순환형 ‘집라인’ 도입 ▲카카오프렌즈 테마파크 등 체험관광시설 유치 ▲공공시설을 활용한 조치원역 일원 활성화 계획이다. 발표심사에는 시 간부 공무원, 위촉직 정책특별보좌관,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도순구 전 충남 균형발전담당관, 양희옥 한국영상대 교수 등 전문가 심사단과 시 직원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참석했다.        심사 결과, 시책구상경진대회 영예의 1위 ‘세종상’은 정다영 치수방재과 주무관의 ‘금강 이응다리 순환형 ‘집라인’ 도입’이 차지했다.정 주무관은 발표에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의 교량 하부와 교각을 활용해 둘레를 순환하는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도입을 제안했으며, 이로써 시가 추진 중인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와 연계해 금강 수변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위 창조상은 청년(MZ)세대를 겨냥해 대중음악, 청춘 멘토 강연이 담긴 축제를 개최해 ‘세종시=젊은이의 성지’라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플레이 인 세종”음악축제가 차지했다. 3위 도전상에는 민간 자본 유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카카오프렌즈 테마파크 등 체험관광시설 유치’가 선정됐다. 4·5위(개척상)에는 ‘공공마이스(MICE) 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공공시설을 활용한 조치원역 일원 활성화 계획’이 나란히 선정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시책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발전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신규시책으로 어떤 아이디어를 내느냐에 따라 세종과 세종시민을, 나아가 나라를 바꿀 수 있다”며 “최종 후보 외, 직원들이 제출한 108개의 아이디어 속에서도 원석이 있을 수 있다. 어떻게 가공하느냐는 시청 공무원의 역량에 달린 일인 만큼 더 발전시킨다면 더 많은 보람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0-07 13:40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전략비전 선포식에서 ‘미래전략수도로서의 세종’ 완성을 위한 5대 추진 목표와 20개 세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시정4기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5대 추진 목표로 자족경제도시, 문화예술도시, 의료복지도시, 교육특구도시, 한글사랑도시를 제시했다.이날 선포식은 미래전략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도출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미래전략 전문가 자문단 위촉, 미래전략 비전 추진 콘텐츠 발표, 학술회의(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미래전략수도의 근간인 ‘자족경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글로벌청년창업빌리지 조성 ▲스마트시티 조성 ▲컨벤션 산업도시 육성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청년창업빌리지는 1단계로 100개 벤처기업이 입주 가능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을 1~2년내 구축하고, 2단계로 청년 창업빌리지를 4-2생활권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세종스마트시티는 디지털 트윈시티와 자율주행차,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사이버보안, 드론실증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혁신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체계로 작동한다.컨벤션 산업도시 육성정책으로 5성급 호텔 및 컨벤션 센터 유치와 복합쇼핑센터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세종의 주요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최 시장은 특히 “자족경제도시의 기반으로써 광역 급행버스(M-bus) 도입과 버스요금 무료화,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은 물론, 간선 교통체계로 KTX 세종역 신설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문화예술도시’ 조성 관련 ▲금강수변을 관광문화 콘텐츠화 하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중부권 최고의 정원 관광도시 조성 ▲지역출신 예술가를 동기(모티브)로 한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최 시장은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식물원, 정부청사 옥상 등을 활용해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향후 2~3년마다 개최해 정원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세종이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화예술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관광 예산을 대폭 증액해 임기 내 연간 1,000억원 달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세종취타대, 세종태권도시범단, 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문화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낙화축제와 세종빛축제, 거리공연 등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거리를 조성한다.이 시장은 ‘교육특구도시’ 관련 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육수요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국정과제에 맞춰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국내 유수의 대학을 대상으로 단독 캠퍼스 유치 노력도 병행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이 미래전략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후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료복지도시’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추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건립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대상별 복지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109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6년까지 160곳으로 늘리고, 돌봄복지 시설도 현재 20곳에서 오는 2026년까지 27곳까지 늘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한글사랑도시’ 조성을 위해 ▲한글문화단지 조성 ▲세종문학관 조성 ▲4대 상징문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글문화단지는 한글사관학교, 한류문화체험단지, 외국인문화교류센터, 세종대왕 기념관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거점으로 한글특화거리 조성과 한글문화와 연계한 세종축제 개최 방안이 추진된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미래비전선포식 및 포럼은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로서의 세종의 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세종을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07 13:22

    ▲안승권 세종신협 이사장이 ‘행복한 집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한 후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신협(이사장 안승권)은 지난 5일 세종신협이 주관하고 신협 사회공헌재단과 초록우산재단이 후원한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집 프로젝트’는 세종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주택 내·외부 청소,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이번 대상 가정은 아버지와 초등학생 2명이 거주하는 한 부모 가정으로, 곧 사춘기에 접어들 아이들을 위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감성초등학교(교장 김용덕)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안승권 세종신협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잘 자라주고 있는 아이들이 참 대견스럽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라며, 세종신협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손을 내미는 서민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신협은 ‘행복한 집 프로젝트’ 외에도 매년 장학금 전달,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어부바플랜,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온세상 나눔캠페인, 지역 아동센터 및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등 지역 밀착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0-07 13:05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 세종시와 충남 공주시를 연결하는 오는 2025년부터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운행될 전망이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세종과 공주를 연결하는 세종~공주 광역 BRT 개발사업이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5조 제5항에 따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개발계획에 따르면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의 총 길이는 18.5㎞이며 사업비는 17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세종충남대병원~정부세종청사~국도36호(서세종 나들목(IC))~공주 신관초교~번영1로~신관 중앙교차로~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며, 지점 12곳의 정류장 24곳을 경유한다. 시는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이후 2024년도 상반기에는 정류장 설치, 도로 확포장 등 공사에 착수하고, 2025년 하반기 쯤 BRT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공주 광역BRT 노선은 기존 교통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BRT다.전용차로 비율이 97%에 달해 기존에 세종-공주 간 운행 중인 기존 노선 버스와 대비해 통행속도는 19.8㎞/h에서 27.9㎞/h로 8.1㎞/h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시간 또한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약 20분 가량 줄어들어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하게 된다.출·퇴근 시간에는 배차간격을 8분 이내로 계획하고, 첨단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정류장을 설치해 시는 세종-공주 BRT를 통해 광역교통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세종~공주 간 광역교통시스템 부재로 지역 균형발전 및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다”라며 “이번 세종~공주 간 BRT개발이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07 12:59

    ▲이소희 시의원이 상병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시의회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은 지난 4일부터 류제화 위원장을 시작으로 세종시의회 앞에서 동료 의원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지난 5일 1인 시위에는 세종시의회 이소희 의원이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소희 의원은 “상병헌 의장이 사건의 폭력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장난이었다’는 말로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세종시의원으로서 상 의장이 시정에 참여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상병헌 의장의 성추행 의혹에 진실 규명은커녕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지역사회는 물론 세종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작금의 사태에 방관할 것이 아니라 책임을 통감하고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상 의장이 지난 8월 국회 연수 후 음주 회식이 끝난 자리에서 동료 의원의 신체 일부를 접촉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상태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상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07 12:55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가  ‘일하기 좋은 세종, 직원이 행복한 세종, 시민이 감동하는 세종’을 목표로 조직문화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지난 7월부터 인사·조직·사기진작 분야를 망라한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방안 위한 TF팀을 운영해 6개 혁신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 과제로 우선 직원들의 심리적 건강상태를 보살피는 ‘외로움전담관제’를 도입한다. 전문 심리상담가를 채용해 직원의 근무 여건과 사회적 관계 등을 점검하고, 세종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비공개 고민해결 핫라인’ 개설 등 심리진단-상담-치유가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또한 중요·격무직위에서 능력과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근평가점을 주는 우대직위 운영방식인 ‘패스트 트랙’을 도입한다.아울러 상급자뿐 아니라 동료·부하 평가를 실시해 인사운영 보완자료로 활용하는 ‘3D 입체평가’ 시행과 세대 소통을 위한 MZ주간의 날 도입, 직급·직렬별 및 연령별 토크콘서트 등 공감프로젝트도 운영한다.시는 특히 한시임기제 공무원 등 대체인력 확보, 실국별 정원관리 자율성 확대 등 결원해소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휴식·배움·성장이 어우러진 사가독서제 도입 등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부터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언제든지 경청하겠다”며 “혁신과제의 실천력 확보를 위해 예산 반영, 규정개정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07 12:45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원 산업과 정원 문화의 육성과 조경수 생산단지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산업 활성화를 통해 세종시를 중부권 최대의 정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내 52%의 높은 도시녹지율과 국립세종수목원·금강수목원·베어트리파크수목원 등 다양한 수목원이 존재하고 특히 전의면을 중심으로 전국 1위의 조경수 생산 거점으로도 명성이 높아 여러 정원산업의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앙공원(2단계 사업 2025년)을 정원 콘셉트로 조성해 지방정원 등록·운영(2027년)에 이어 오는 2030년 국가정원 승격 등 추진하는 한편 매년 40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정원산업 성장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박람회장 내 우리 시의 조경수 및 화훼류와 조경자재 전시·판매를 위해 세종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제15회 세종전의 묘목축제’와 연계해 지역 155개 생산 농가와 기업이 참여해 생산품에 대한 우수성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정원시장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박람회 후에는 공원 내 조성된 코리아가든쇼 작가정원 8개소, 시민정원 9개소, 기관정원 5개소 등을 존치해 정원문화를 홍보하고 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보~금강보행교~합강생태습지와 연계한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전 국민이 찾아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의 정원 관광도시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07 12:44

      “어수리를 아시나요”맛고 향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 ‘어수리’라는 이름을 지닌 약용 나물인 어수리가 세종시민을 찾아왔다.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회장 이준희)는 지난달 24일 세종시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수리 홍보전을 개최했다.어수리는 조선시대 단종이 맛과 향이 좋아 유배지에서 즐겼다는 나물로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가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세종시에 단종의 보위와 복위를 도운 충신 김종신·박팽년·성삼문의 관련 유적지가 있는 것과 충절 의미를 부여해 어수리를 세종시 대표 나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 행사는 지난 6월 4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어수리와 약용식물을 전시하고 어수리 나물을 활용한 떡, 장아찌, 쌈채소, 비누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판매도 진행했다.       특히 어수리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며 시민들이 직접 어수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는데 시민들도 어수리 효능과 세종시 연관성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최민호 세종시장 부부와 최교진 교육감, 김학서 시의원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약용작물연구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어수리 떡과 어수리 쌈채소 등을 시식하기도 했다.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 이준희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 이준희 회장은 “행정도시인 세종시가 옛날 말로 하면 임금의 도시로,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어수리 나물을 특산물로 육성해 세종시에 오면 꼭 어수리 나물 반찬을 먹고 가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수리 홍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시민에게 어수리 모종을 무료로 제공해 직접 키우며 어수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것”이라며 “1차 행사에서는 1천개 묘목을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가을이라 묘목을 구하기 어려워 약 700개 정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 약용작물연구회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산채나물류 생산 특화 농업인단체로, 지난해부터 어수리 확대재배,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57개 회원 중 20개 농가·9,917㎡(3천평) 정도가 어수리를 재배 중으로 향후 16,528㎡(5천평)로 재배면적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0-06 16:57

      세종시 세종동에 위치한 3만 3천m² 용수천 하상부지가 가을 코스모스로 화려하게 물들었다.이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아니 조금 멀리서 보는 순간 핑크색으로 물들은 넓은 부지에 가슴이 뻥 뚫리고, 곧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그 향기에 매료된다.   금남면(면장 진승기)과 금남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권)는 2022년 금남면 마을계획사업으로 선정된 ‘용수천 꽃밭 조성’ 사업이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꽃밭을 찾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용수천 꽃밭 조성사업은 특히 주민과 면 사무소 그리고 LH가 합심해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있다는 평가다.        금남면은 지난 2021년부터 LH와 부지 임차 협의를 진행하며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금남면 이장협의회(회장 유길선)와 협력해 하상부지에 트랙터 23대를 동원한 경운작업과 파종작업을 추진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준비해 시민들에게 선보인 용수천 꽃밭은 10년간 방치된 부지라고 보기 무색할 정도로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방문객이 급증한 가운데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과 산책로도 조성됐다.  탁 트인 자연 속에 드넓은 코스모스 꽃밭은 시민에게 인기만점으로, 내년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선보이기 위해 유채꽃 씨앗 파종도 이달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3만 3천m² 시작으로 추후 4만m²를 추가 임차해 매년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메밀꽃 등을 식재해 세종시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진승기 금남면장과 박종권 주민자치회장은 “서로 합심하고 고민한 사업이 이렇게 좋은 출발을 맺게 돼 기쁘다”며 “초기 단계라 편의시설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보강해 우리 세종시민들의 자연속 힐링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0-06 16:41

    ▲ 세종시 제설 전진 기지로 쓰이고 있는 연동면 명학리 다리 밑, 이곳에 포장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제설재로 인해 교각 안전성 문제와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 제설재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세종시가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을 위해 쓰일 제설재를 포장조차 하지 않은 채 대규모로 교각 밑에 방치하는 등 엉망으로 보관 관리, 교각 안전성을 위협하고 인근 논의 벼농사에도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나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뉴스세종·충청이 주민 제보를 받고 현장 확인한 결과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 명학산업단지 앞 시 운영 제설 전진 기지에는 지난 겨울철 쓰고 남은 염화칼슘 제설재 2000톤 가량이 포장되지 않은 채 산더미처럼 쌓여있거나 마대가 뜯겨진 채 방치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이곳은 세종시가 운영하는 제설 전진 기지 여섯 곳 중 한 곳으로, 국가지원지방도로 96호선이 지나는 다리 밑 부지다.     ▲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 제설 전진 기지 인근 농경지로 제설재가 흘러들어 벼가 누렇게 죽어가고 있다. 이곳에서 포장되지 않았거나 포장이 마구 뜯겨져 있는 염화칼슘 제설재는 비가 오면 빗물에 씻기어져 교각으로 스며들거나 인근 농경지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명학리 제설 전지 기지 내 다리 교각들은 비가 올 때 마다 염화칼슘이 녹아 있는 빗물에 젓게 돼 부식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명학리 제설 전진 기지 인근 논에는 빗물에 씻긴 제설재가 흘러들어 벼가 누렇게 죽어가는 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시가 피해 규모와 원인 규명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시는 제설재를 보관할 때 가능한 창고에 적치하고 부득이 야외 적치할 때 바닥 받침대와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기본 원칙조차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책임 소재 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 제설 전진 기지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제설재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고 있는 모습 이곳에서 부실 관리되고 있는 제설재는 시가 지난 해 1톤 당 70만원 가량에 구매한 것이어서 10억원이 넘는 혈세 낭비 논란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다리 밑에 제설 전진 기지를 설치하는 것은 염화칼슘으로 인해 교각의 염해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할 사안이다.시는 본지 올해 3월 한국영상대 인근 제설 전진 기지 확장 공사로 인해 제설재를 명학 기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관리 부실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2-10-06 06:25

    ▲ 세종시 길가람 수변공원에서 ‘태양12경 시비’ 제막식을 갖고 있다. 태양12경(太陽十二景) 시비 제막식이 지난 4일 오전 11시 세종시 길가람 수변공원에서 반곡역사문화보존회 김동윤 회장, 진영은 부회장, 김정환 총무(전 세종경찰서장), 자문 김호걸 교수(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를 비롯한 문중 종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LH세종특별본부와 반곡역사문화보존회가 주관하고 NK세종병원이 후원하여 열린 이날 ‘태양12경’행사의 ‘태양12경’은 이곳에 삶의 터전을 갖고 살아오던 진세현(1854~1928)옹이 반곡리 주변의 자연과 인문 환경에 대해 읊은 12수의 한시(漢詩)로 ‘태양’은 여양 진씨, 경주 김씨, 의성 김씨 등 씨족이 함께 살았던 농촌마을로 현재의 세종시 반곡동(구 충청남도 연기군 반곡리)을 칭하는 것으로 고증됐다.발굴 계기는 지난 2005년 ‘연기·공주 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발표됨으로써 사라질 마을의 기록을 기록하기 위해 반곡리를 민속조사 하던 중 마을 주민이 소장하고 있던 한시 고서(古書)를 발견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를 모든 후세 사람들에게 알릴 가치가 있다 판단하여 한글로 번역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태양 12경은 1경으로 앵진귀범:앵진(앵챙이나루)으로 돌아오는 배, 2경 토치명월:토치(토봉령)에 뜬 밝은 달, 3경 나성낙조:나성(나성리)의 노을, 4경 호암목적:호암(여우바위)에서 들려오는 목동의 피리소리, 5경 화산귀운:화산(괴화산)으로 돌아가는 구름, 6경 봉동조양:봉동(봉기리)의 일출, 7경 금강소우:금강에 내리는 보슬비, 8경 잠서어화:잠서(누에섬)의 고기잡이 불빛, 9경 용대청천:용대(용댕이나루)의 맑은 시내, 10경 월봉기암:월봉(전월산)의 기이한 바위, 11경 합강청풍:합강(금강 중류)의 맑은 바람, 12경 부시낙하:부시(부강시장)의 저녁  노을의 싯구로 되어 있는 있는데 이는 어찌 보면 세종시 건설로 사라져 버린 옛 지명과 경관을 후대에게 영원히 전해줄 수 있음으로써 갖는 제막의 의미는 더욱 커 보인다 하겠다.     ▲ ‘태양12경’ 시비 제막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0-05 15:08

    ▲ 한 파워 트위터리안의 트윗글 내용 “세종시 낙화(落火)가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고 있으니 확인해 보십시오.”세종시 영평사와 광제사에서 전승돼 온 낙화 축제를 2일 저녁 영평사에서 개최한 낙화전통문화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가 4일 오후 기자에게 꽤나 상기된 목소리로 전한 전화 내용이다.그가 전한 내용을 온라인 공간을 통해 확인한 결과는 참으로 놀랍다고 평가할만하다.한 파워 트위터리안이 “낙화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번뇌를 씻는 것이니 이제 세상에 나가서 사랑을 전하라는 스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며 세종시 영평사 낙화축제에 대해 올린 트윗글의 조회수는 누구도 예상 못했던 기록이다.해당 트윗글이 2일 저녁 게재 이후 하루 만에 돌파한 조회수는 32만건이다. 이 트윗글은 4일 현재 2만 3000건의 리트윗, 2만 2800건의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으며 ‘인용한 트윗’도 900건이 넘는다.     ▲ 2일 영평사에서 열린 낙화 축제 모습 다른 트위터리안의 트윗글도 감동 일색이라 할만하다. 전국 각지에서 알음알음 찾은 사람들이 세종 낙화 축제를 관람하고 올린 트윗글은 “해가 넘어가고 본격적으로 불꽃이 떨어지기 시작한 후로는 감탄만 나왔다”, “영평사 낙화 축제 갔는데 너무 좋아서 자꾸 눈물이 줄줄 났다”, “불꽃이 흐르듯 움직이는 것이 아름다웠던 영평사 낙화 축제”, “불꽃이 천천히 느리게 낙하해서 별의 조각들이 떨어지는 듯 했고, 온 세상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느낌이었다” 등 감동적 내용들로 채워져 앞으로 세종시 대표 축제로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이날 세종 낙화 축제가 열린 영평사에는 수 천 명의 관람객이 찾아 ‘백색의 순결’ 구절초가 만개한 산사에서 정화(淨化)의 불꽃 낙화가 수놓은 가을 밤 정취를 만끽해 낙화 축제의 문화산업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 낙화전통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2017년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낙화 축제 모습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은 1975년 서산 부석사에서 시작해 1987년 영평사 창건 이후 지속적으로 낙화 행사를 갖고 있으며 부강면 광제사 주지 원행 스님도 2006년부터 매년 낙화 행사를 개최, 불교 낙화 원형 연구의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낙화전통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2016년부터 매년 세종호수공원과 영평사 등에서 낙화 행사를 개최, 전통문화의 전승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세종시 낙화는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세종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9일 저녁 7시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숲에서 열린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2-10-04 23:30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식생활 영양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설탕과 소금의 사용량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건강관리를 위한 적정 섭취 필요성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첫 번째 과정은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당류 성분 확인과 건강 간식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과정은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성인(만30~70세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영양교육과 건강한 음식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각 회당 6명이며, 세종시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do)에서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이번 영양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당류 함량이 낮은 간식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또한 성인들도 달지 않고 짜지 않은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여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프로그램 관련 세부사항은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044-301-290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10-04 07:37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2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지난 23일, 토요반은 지난 24일 개강했다고 밝혔다.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나 인근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세종시교육청의 대표 교육과정이다.2학기도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염두에 두고 강좌를 개설했다.온라인 수강 접수 시스템(www.sjecampus.com)을 통해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교과 40강좌, 진로전공탐구 112강좌, 직업탐구 19강좌 2,031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했다.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 16개교 및 특성화 2개교, 특목고 2개교 등 총 20개 고등학교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등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합해 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하며, 관내 16개 고등학교에서 ▲심리학 ▲체육 전공 실기 기초 ▲심화수학Ⅰ 등 총 40교과에 372명이 참여한다.현직교사 및 교원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보면서 쌍방향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Ⅴ(직업탐구)는 학생들의 진로전공학습을 위해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인문, 어문학, 사회, 경제, 사회적경제, 자연, 공학, 생활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설됐다.고등학생 진로전공탐구 영역에는 ▲교육 방법 탐구 ▲생활 속의 경영학 ▲드라마로 배우는 의학용어와 의료윤리 ▲보건의료 ▲도시문제 탐구와 탐사 등 112강좌에 1,450명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공 탐구를 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의 직업탐구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탐구 영역에는 ▲바리스타 기초과정 ▲실전 경호술 ▲영화, 드라마 장면을 통한 기초연기 실습 ▲경호 근접제압술 등 19강좌에 209명이 참여한다.세종 지역 16개 고등학교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실습이 필요한 바리스타, 헤어디자인, 금속공예 등은 사회학습장에서 운영된다.김성미 중등교육과 과장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고교학점제,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강좌로 진로·전공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30 14:30

    ▲최교진 교육감과 송석두 학장(사진 왼쪽부터)이 바이오 분야 교원의 전문성 향상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송석두)는 지난 26일 청사 4층 소회의실에서 교원의 바이오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 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교원의 바이오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바이오 분야 활성화를 위한 학생 대상 프로그램 협력 등 바이오 분야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세종하이텍고의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내년부터 신설되는 코스메디컬과(의약품, 화장품 제조 분야) 교육과정에 대해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고, 학교의 교육과정을 개선하는데 협력하는 등 현장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개선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세종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바이오 분야 전문성 향상하고자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운영하는 관련 교과 수업 참여,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신설되는 바이오 분야 과목에 대해 교원의 관련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어 세종 국가산업단지에서 요구되는 바이오 분야 인력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석두 학장은 “우리 대학은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세종시교육청과 지속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바이오 분야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과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상호 협력해 바이오 분야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30 14:20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세종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현장체험학습 차량을 지원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지난 2019년부터 학급 단위의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차량의 용역 입찰부터 계약, 대금 지급, 배차까지 모두 북부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것이다.올해 현장체험학습이 활성화되면서 차량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특히,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 유치원까지 차량 지원이 확대됐다.       유치원 지원 차량에는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해 교직원의 업무를 대폭 경감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담당 주무관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차량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초‧중‧고는 지난 3월, 유치원은 이달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유치원을 포함한 51개 학교와 1개 기관에 300여 대의 버스를 지원한다.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부터 유치원까지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을 확대했다”라며, “현장체험학습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30 14:13

    ▲최교진 교육감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교육과정 전반에 독서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독서 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과 학교내 독서 교육 강화 등을 통해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먼저 학교 환경을 독서 친화적으로 조성한다. 학교 기본운영비의 3% 이상을 도서구입비 편성하도록 하고, 학교 유휴 공간에서 독서하며 쉴 수 있도록 꿈마루 사업을 통한 공간혁신을 유치원으로 확대한다. 모바일 기기 사용 확대 추세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도 확충한다.시교육청은 또한 학교생활 속 독서교육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아침 독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운동과 독서교육 중점학교 등을 지속 운영하고 향후에는 교육과정 연계 독서 활동 확대를 위해 독서활용 수업을 한 학기당 8시간 이상 확보한다.학교 안 독서 수업을 학교 밖 현장체험과 연계해 독서·인문버스를 신설하고 학생이 저자가 되는 책 쓰기 실천단도 오는 2026년까지 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 제고에 힘을 쏟는다. 하반기부터 교사독서동아리를 운영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독서교육 담당 교사의 업무를 경감한다. 아울러 학교 학부모회 주관 독서동아리의 지원도 한층 확대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함양을 위한 학교 역할이 매우 크다”며 “어려서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해선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충분히 독서하고, 깊게 생각하고, 공동체 안에서 항상 토론하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9-30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