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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교육감이 제1기 감사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4일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1기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열었다.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5조 제3항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 근거해 자체감사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감사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감사 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전·현직 시민감사관, 감사 경력이 있는 퇴직 공무원, 본청 부서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앞으로 자체감사 운영 방향, 중요 감사정책, 자체감사 제도 개선과 그 밖에 자체감사와 관련하여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자문한다.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제1회 자문회의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자체감사 운영,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등에 대해 감사자문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위원들은 자체감사 역량 강화, 반부패 척결을 통한 청렴한 세종교육 만들기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등을 통한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로 결의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종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자체감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청렴한 세종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15 14:51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디자인 투자 여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와 청년농업인에게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회차로 추진하는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은 청년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청년창업가와 청년농업인을 선착순 모집해 최대 10곳의 업체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가능 분야는 ▲브랜드디자인 ▲상품 포장디자인 ▲소책자(브로슈어)·안내서(카탈로그) 등 편집디자인 ▲전시부스 그래픽디자인 등이며, 6가지 항목 중 1가지를 선택 지원받을 수 있다. 진행과정은 시의 디자인 전문인력이 직접 청년기업과 디자인 상담을 진행한 후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며, 인쇄비, 사진 촬영비 등 제작비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모집 대상은 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사업자등록 7년 이내 또는 사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 또는 예비청년창업자다. 청년농업인도 신청가능하며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소재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면 가능하다.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idealjj@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지난 3월부터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총 19곳의 업체를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2분기에 지원을 받은 청년기업인 마루온조경㈜ 이희수 대표는 “기존 회사소개서는 제품의 우수성이 잘 드러나지 않고, 직관적이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는데,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 이후 제품의 심미적 장점과 우수한 월동 성능, 잠복소 등 기성 자재와의 차이점 등이 잘 소구된다는 평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디자인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창업자와 청년농업인들이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나 제출서류는 시 누리집 또는 전화(044-300-6034)로 확인이 가능하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15 14:41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내 숙박, 목욕장, 이·미용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한다.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총 4명으로 소비자 단체, 공중위생 관련 협회 단체장 추천으로 위촉돼, 공중위생업소 불법행위 근절 활동과 위생관리 등을 위한 직무교육 실시 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다음 달까지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공중위생 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지난해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대상은 총 171곳으로, 관내 숙박·목욕·세탁업소가 해당된다.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현장 방문으로 진행하며 녹색등급을 받은 최우수 업소는 시 누리집(www.sekong.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하반기 공중위생서비스 영역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세종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9-15 14:35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제안자 세종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 관련해 제안 수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이어 향후 거쳐야 하는 공급촉진지구 지정 절차가 무수히 남아 있는 만큼, 과대·허위 분양성 홍보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이하로 10년 이상 임대하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그동안 수도권에서 주로 시행됐지만 세종시에서는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에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에 민간이 제안한 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총 3,000여 세대이며, 세대수는 향후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촉진지구 지정 제안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5조의 3에 따라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나 민간임대협동조합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할 경우 관할 시장에게 신고하고, 공개모집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다만, 민간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검토 중으로, 아직 시에 조합원 모집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블로그 등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급촉진지구 지정,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처리 되어 협동조합 발기인 모집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등 허위정보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제안자에게 시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취득하거나 오인할 수 있는 과대·허위 분양성 홍보행위를 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는 수용여부 검토 후 진행된다.  행정절차는 관련기관(부서) 협의,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주민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촉진지구 지정을 고시하며,지구 지정 후 지구계획승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조합원 모집 시 세종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를 우선 모집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촉진지구 남측에 조성 예정인 연기공공주택지구와 함께 주택공급을 활성화해 관내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촉진지구 지정 검토 과정에서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확보, 유치원, 초등·중학교 등 교육시설 신설,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역사문화공원 마스터플랜 수립,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권봉기 주택과장은 “현재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에 대해 검토 중이고, 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라며 “해당 사업은 민간임대주택건설사업으로 일반분양주택과 사업방식이 다른 점을 인지하고 분양성 홍보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에 처음 도입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을 통해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9-15 14:30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남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세종시 소속 선수 7명이 입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헤어디자인 직종 강다해 선수(한국영상대)는 세종시 선수로서는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제빵 부문에서는 여수현(세종하이텍고) 선수가 동메달을, 정호영(세종하이텍고)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훼장식 부문으로 명선연(개인) 선수가 우수상을, 송향주·정하은(개인)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실내장식 부문에서는 이화자(꽃길목공방)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는 타 시·도에 비해 8가지 직종 20명의 소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음에도 참가 선수 20명 중 7명이 입·수상하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모든 선수들의 땀과 열정의 가치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숙련 기술인들의 지위 향상과 기술 연마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총 53가지 직종,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797명이 참가했으며, 매년 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시·도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15 14:21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024년 말까지 소정·전의·전동면에 총 연장 44.5㎞의 생활·공업용수 용수관을 설치하는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세종시 북부권에 조성 중인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와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체에 생활·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업·생활용수 용수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광역상수도(청주 오송, 천안 목천읍)에서 분기해 총 연장 44.5㎞의 생활·공업 용수관로(D100~300mm), 배수지 4곳, 가압 펌프장 4곳을 시비 45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용수도 건설공사 위치도. 시는 이 사업에 앞서 지난 2019년 8월 산업단지 용수확보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6월 24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천안시·청주시와  도로 굴착 사항,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하부횡단을, 농어촌공사·자산관리공사와는 부지사용을 협의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청주 지사와는 총 12회의 용수 공급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6월부터 시공 도급사 결정, 자재 수급 등 공사 준비를 완료하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송수관 계획 노선은 지하매설물 저촉 여부와 시민 불편 사항을 최대한 고려해 ‘청주 오송읍~조치원읍‧전동‧전의‧소정면(시도28·27호선 경유)~천안 목천읍 구간’으로 선정했다. 특히 전동 농어촌 생활용수공사 등 유사사업 등과 연계해 통합발주 할 수 있도록 시기·굴착폭을 사전에 조정해 시 예산 20억 원을 절감하고 이중굴착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면밀히 계획했다고 설명했다.오는 2024년 이후 이번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세종시 북부권 지역에 하루 7,790톤의 용수공급 규모가 확대돼 북부권 일반산단의 우수기업 유치와 기업활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배원근 투자유치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도로 통행 등 불편이 없도록 안전 시공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09-15 14:12

    ▲ 세종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캡처 화면 세종테크노파크 고위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자신이 인사 공모에 활용할 프리젠테이션 자료 작성을 부당하게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세종시감사위원회는 최근 노조 등을 통해 관련 사실을 확인한 세종시 요구에 따라 조사를 실시, 세종테크노파크 부서장 A씨가 부패방지권익위법 상 공직자청렴의무 규정과, 임직원행동강령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시에 당사자 처분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실제 임용 여부 또는 징계가 어떻게 이뤄지게 될지 주목된다.A씨는 세종테크노파크 부서장으로 3년 임기 만료일 직전, 5월 기관 내부 타 부서장 공개 채용에 합격, 7월 임용 예정이었으나 시감사위원회 조사 진행에 따라 임용 보류된 채 인사위원회 처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뉴스세종·충청 취재 결과 A씨는 5월 세종테크노파크 부서장 공모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부하 직원에게 전형 심사에 쓰일 프리젠테이션 자료 작성을 부당하게 요구, 부패방지권익위법 규정 등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해당 부하 직원은 A씨의 요구에 따라 새벽시간 등 근무 외 시간을 이용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작성하고 A씨의 추가 요구에 따라 몇 차례 수정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가 세종테크노파크 부서장 공모 심사 과정에서, 직원이 작성을 지원해 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한 점이 합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날 경우 합격 취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종시테크노파크 정관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에 의해 전형을 받은 자는 전형을 중단하거나 채용결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A씨도 이 규정에 따라 합격 결정을 무효 처리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세종테크노파크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 A씨 임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51명 중 임용반대 34명, 찬성 4명, 기권 13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A씨가 7월 7일이 임기 만료일인 가운데,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부서장 공모에 따른 임용일이 7월 8일로 임기 만료일 다음 날인 점을 둘러싸고도 내부 공모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테크노파크 인사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세종테크노파크 노동조합은 A씨 임명을 반대하면서 15일 원장 면담을 통해 노조 입장을 전달하고 임명을 강행할 경우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세종테크노파크는 1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 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2-09-15 14:07

      2022 세종축제가 다음 달 7일 3년 만에 시민 곁으로 찾아온다.세종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개막식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 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2022 세종축제’가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세종문화재단 주관으로 자체기획, 시민기획, 협력프로그램으로 ▲특별(6개)- 환상호수 프로젝트‘고래의 꿈’, 블랙이글스 에어쇼 ▲시민기획(9개)- 세종과 함께 하는 옥상정원 축제  ‘수상한 옥상정원’ ▲세종호수공원(12개)- ‘한글 종이 놀이터’, ‘세종과학집현전’ 등 ▲세종중앙공원(8개)-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등 ▲금강 보행교(3개)-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 ‘제1회 전략수도 세종시 어울링 바이크 투어’ 등 ▲조치원(3개)- 세종축제 Pre-Festival 조치원 프린지 ▲SCC- ‘세종미술전시장’, ‘미래인재로드쇼’ ▲도시상징광장- ‘큐브 미디어 프로젝트’, ‘세종종합예술제’ ▲기타(3개)- ‘한국 성삼문 문화예술집현전 깃발축제’, ‘2022 세종 조치맥 파닭 페스티벌’ 등 총 48개 프로램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세종문화재단 김종률 대표이사. ■세종문화재단 주관 첫 축제…시민 참여 확대 차별화  세종문화재단은 재단으로 주관으로 진행되는 첫 세종축제로 축제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 그리고 시민 참여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지난 3월 윤성진 총감독을 선임과 재단 축제문화팀과 감독단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3월 시민기획단 모집과 시민 기획 공모로 8개의 시민기획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과 축제 곳곳에 담겨졌다.  아울러 축제 장소도 확대돼 시민들은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축제가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중앙공원과 이응다리(금강보행교)로 장소를 확대했다.        ■세종호수·중앙공원·조치원 등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예정돼먼저 다음 달 7일 오후 7시 펼쳐지는 개막식은 플래시몹 ‘한글 번개춤사위-나랏말싸미’와 100명의 시민합창단 공연으로 시작된다.이어 호수공원 수상에서 환상호수 프로젝트 ‘고래의 꿈’이 시민들을 만난다. 태종실록 10권 속 어린 세종 이도와 대왕 고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융·복합 공연으로 아름답고 신비한 판타지로 그려내는 미디어 퍼포먼스다. 축제 2일차인 오는 8일에는 젊은 도시 세종의 이미지와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보헤미안 정신을 담은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에 ‘넬’과 ‘카더가든’ 등이 참여한다.         한글날인 9일은 경축식 행사와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세종시의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게 된다. 또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의 1,446m 보행로 곳곳에서 12개의 서커스 공연팀이 미니 서커스 축제인 다리 위 서커스 ‘오!아시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0일 호수공원에선 15개 세종 지역 예술인들의 ‘와락(樂)버스커’ 공연이, 보행교에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버스킹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된 ‘2022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을 개최된다고 밝혔다.읍·면·동이 하나 되는 축제 구현에 나서 축제 일주일 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조치원 일대를 중심으로 뮤지컬 공연 ‘달꽃만발’과 ‘파크 뮤직 페스티벌’, ‘청년기획 축제’ 등을 선보이는 ‘세종축제 Pre-Festival 조치원 프린지’가 진행된다. 또한 시민기획단과 시민기획공모 등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각종 프로그램으로 현실화됐다.전문예술 부문은 관객 참여형 소통극 ‘세종명탐정, 어명을 수행하라’, 한글과 함께 뛰어노는 ‘친환경 바닥 놀이터’, 조치원 설화 기반 미션게임 ‘낮도깨비 게임’, 세종 청년들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 )달 : 달달 무슨 달?’ 등이 개최된다. 이어 시민기획 부문으로 연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동물복지 캠페인 ‘동.마.외.들 축제-동물의 마음속 외침을 들어줘’, 한글의 가치를 체험하는 ‘우아한글’, 자연에서 피트니스를 즐기는 ‘웰니스아우어세종’가 진행된다.그 밖에 ‘2022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비롯한 20개 연계·협력 프로그램이 개최된다고 밝혔다.‘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중앙공원에서 인생정원(Life Garden)이라는 주제로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컨퍼런스 등 다양한 정원 전시와 체험 등으로 만날 수 있다.2022 세종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축제 홈페이지(https://www.2022festivalsj.com)와 인스타그램(@sjcf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종률 대표이사는 “올해 3년 만에 세종축제를 열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참여속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9-15 13:03

    ▲ 세종시 청사 전경 세종특별자치시가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제안자 세종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에 따라 제안 수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그러면서 향후 거쳐야 하는 공급촉진지구 지정 절차가 무수히 남아 있는 만큼, 과대·허위 분양성 홍보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이하로 10년 이상 임대하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그동안 수도권에서 주로 시행됐지만 세종시에서는 이번에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에 민간이 제안한 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총 3,000여 세대이며, 세대수는 향후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촉진지구 지정 제안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5조의 3에 따라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나 민간임대협동조합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할 경우 관할 시장에게 신고하고, 공개모집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다만, 민간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검토 중으로, 아직 시에 조합원 모집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블로그 등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급촉진지구 지정,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처리 되어 협동조합 발기인 모집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등 허위정보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제안자에게 시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취득하거나 오인할 수 있는 과대·허위 분양성 홍보행위를 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는 수용여부 검토 후 진행된다.  행정절차는 관련기관(부서) 협의,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주민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촉진지구 지정을 고시하며,지구 지정 후 지구계획승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조합원 모집 시 세종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를 우선 모집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촉진지구 남측에 조성 예정인 연기공공주택지구와 함께 주택공급을 활성화해 관내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촉진지구 지정 검토 과정에서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확보, 유치원, 초등·중학교 등 교육시설 신설,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역사문화공원 마스터플랜 수립,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권봉기 주택과장은 “현재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에 대해 검토 중이고, 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라며 “해당 사업은 민간임대주택건설사업으로 일반분양주택과 사업방식이 다른 점을 인지하고 분양성 홍보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에 처음 도입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을 통해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09-15 06:29

    ▲ 오송역 서한이다음 투시도 ㈜서한이 8월 26일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가 대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희소가치를 갖춰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특히 올해 대형 아파트 공급이 역대 최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번 신규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전용 85㎡ 초과 아파트 분양은 총 1만56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의 2.4%에 불과한 수치로, 2000년 이후 역대 최소 분양 물량이다. 이와 함께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집값 상승에도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평균 공용관리비는 3.3m²당 3,697원으로 소규모 아파트보다 20% 이상의 관리비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 오송역 서한이다음 조감도 ◆ 대형 대단지 아파트 품격 높이는 차별화된 다양한 커뮤니티 ‘주목’‘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101~182㎡ 총 1,1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101㎡ 250세대 △전용 119㎡ 250세대 △전용 134㎡ 304세대 △전용 150㎡ 209세대 △전용 182㎡ 100세대 등이다.분양일정은 8월 29일~30일 양일 간 특별공급을 진행하며, 31일 1순위 해당지역, 9월 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8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간 실시된다.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다. 단지에는 25m 길이에 4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이 조성된다. 실내수영장에는 유아풀도 함께 설치돼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연습용 시뮬레이터인 GDR 시스템이 도입되는 최첨단 ‘실내 골프장’도 구축된다.옥상에서 탁 트인 조망을 보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지어진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케어센터’는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입주민들 간의 소통을 돕는 ‘카페·파티룸’, 자녀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도서관과 북라운지가 마련된다.조경 특화도 적용된다. ㈜서한은 삼성에버랜드 조경사업팀과 협업해 아파트 조경에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앞서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에서도 삼성에버랜드 조경사업팀과의 협업을 통해 다른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조경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교통․생활․개발호재 등 부동산 핵심 요소 갖춰…다수 산업단지도 인접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KTX·SRT 오송역을 통해 서울까지 한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오송과 세종을 잇는 바로타(BRT)를 통해 세종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2027년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도 개발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으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송산공원, 오송호수공원 등이 가까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자랑한다.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오송역 일대의 KTX역세권 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을 비롯해 유통·상업시설, 호텔, 컨벤션센터가 조성될 계획으로 오는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클러스터 ‘오송바이오밸리’도 조성되고 있다.주택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는 오송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오송제2생명과학 일반산업단지,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어 주택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서한은 대구·대전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약 7만5,0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삼송 비아티움’과 인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수도권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68번지에 위치하며, 8월 26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43-236-7700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09-13 22:10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세종시 유기동물의 안락사 비율을 낮추고자 오는 18일까지 민간 동물미용·위탁관리업소 1곳을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조치원읍에 위치한 민·관 협력 유기동물 공공분양 시행업소 1곳(플러피)을 지정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동물민원, 유기동물 급증 등으로 추가 공공분양업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유기동물 발생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공고기간 10일, 보호기간 17일 후 입양·반환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를 하고 있지만, 유기동물 개체수 증가로 안락사 되는 동물도 동시에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접근성과 수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심에 위치한 업체를 추가 선정하기로 하고 추가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모를 통해 업소위치, 시설기준, 일반분양 여부, 입양홍보계획 등 검토를 거쳐 유기동물 공공분양 시행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공공분양 시행업소로 지정되면 안락사 예정인 유기동물을 17일간 위탁보호하면서 목욕·미용 등을 통해 시민에게 입양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입양이 결정된 개체는 동물등록·서약서 작성 후 시민에게 무상 분양되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진료비 등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시행업소에 지정표지판을 부착하고 유기동물 관리를 위한 보호·목욕·미용·등록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보호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입양홍보와 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올바른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유기동물 문제에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 유기동물 입양은 2020년도 129마리에서 2021년도 기준 270마리로 늘어나는 추세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13 10:48

      세종하이텍고등학교(교장 최성식)가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부문에서 세종하이텍고 3학년 여수현, 정호영 학생이 각각 동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해 53개 직종 1,79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세종하이텍고는 제빵과 용접부문에 각각 3명씩 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동메달을 획득한 여수현 학생은 “지난해 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그동안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준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호영 학생은 “기계과 학생이지만 고교학점제를 통해 제과제빵을 배울 수 있었고, 비교적 늦게 제빵을 배우기 시작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최성식 교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세종하이텍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직업계고등학교 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2021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실시해 모든 학과에서 학과 간 선택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2023학년도에는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의 승인을 얻어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스마트기계과, 로봇로닉스과 4개 학과로 개편을 추진중으로 이를 발판으로 세종시뿐만 아니라 중부권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13 10:30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내실화와 학교-교사의 학생 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구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3종을 제작·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책자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함께 2022’를 제작해 보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새 학기의 시작을 맞아 놀이와 대화를 통해 학급 구성원 서로가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교구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3종(놀이판 2종, 상담카드 1종)을 개발·보급한다.‘모락모락(모두 함께 樂, 모두 모여 樂)’, ‘4랑해(너랑 나랑 4를 연결해!)’ 놀이판은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이 함께 놀이에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뱀 사다리 놀이와 오목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놀이의 규칙을 활용하고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을 최소화해, 학급에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놀이판은 이달 초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든 학급에 2종류가, 고등학교의 경우 다음 달 중 희망하는 학교에 보급되며 놀이판의 파일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교사가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말랑말랑(말해봐요 나랑, 말해봐요 우리랑!)’ 상담카드는 학급 구성원이 카드에 담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함으로써 학생, 교사가 서로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개발했다.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공동체와의 관계를 주제로 한 질문카드 36매와 진행을 위한 도움카드 3매, 교사가 필요한 질문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빈 카드 6매의 총 45매로 구성됐다.말랑말랑은 이달에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중에 희망 교사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며, 추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소속 전체 교사가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은 또한 하반기에 보급할 책자형 도움자료 ‘함께 2023’의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관내 초·중·고 교사 30명으로 구성된 개발진이 오는 11월 중 개발을 완료해 오는 12월에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내년도 신규 임용 교사를 대상으로는 그간 개발된 도움자료를 묶어 ‘생활교육 도움자료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생활교육은 공감 역량, 의사소통 역량 등 함양을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야만 하는 미래 교육의 중요한 영역”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밀착형 자료 개발과 보급으로 학교생활에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생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13 10:18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청년센터에서 ‘2022 세종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일 젊은날’이라는 주제로, 세종시 청년들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고안해 청년들의 삶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7일은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토크콘서트 ▲댄스·힙합 등 청년예술동아리 공연 ▲청년가요제 ▲초대가수 케이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오는 19일과 20일은 다정동 청년센터에서 ▲전 KBS아나운서 출신인 손미나 작가의 ‘주저하는 청년을 위해’ 비전특강 ▲실패박람회와 연계한 청년포럼 ▲컬러테라피, 라탄트레이, 캔들, 타로 등 문화클래스가 운영된다.자세한 사항은 세종청년플랫폼(www.sjnarae.or.kr) 또는 세종시 청년센터(044-850-8191)로 문의하면 된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가장 젊은 도시인만큼 청년일자리·주거 등 청년문제는 우리지역 전체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라며,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올해는 9월 17일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9-13 09:56

      세종시 대표 상징물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과 문화예술을 통한 상가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는 ‘예술산책’이라는 주제로 이응다리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가볍게 산책하며 일상 속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구성 공간으로 보람동 이응다리를 한바퀴 돌고 나오면 보이는 리버에비뉴 1층 공실상가에 ‘이응창작놀이터’를 조성, 이곳에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드로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이응예술라운지’에서 소규모 공연을 즐기고, 야외에 조성한 ‘아트벤치’에 앉아 건물 3층 창문을 통해 보이는 미디어 전시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금강의 물결을 본떠 보행로에 조성한 이정표를 따라가면 세종드림빌딩상가 1층에 ‘이응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청년작가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여행의 기억들을 통해 새로운 시간과 감정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보람동을 찾는 방문객 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금강과 함께 흐르는 일상 속 예술을 많은 시민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상가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근 상가의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문화예술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에이스프라자2)에 고운동 상생형 문화거리(반짝반짝고운별)를 운영 중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아트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09-13 09:51

    ▲갈운리 석장승.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랜 시간 지역에서 자리를 지켜온 문화유산을 유형문화재로 지정 및 지정예고하면서 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시는 13일 ‘갈운리 석장승’과 ‘나성동 석조여래입상’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연성지’를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던 ‘남이웅 유물 일괄’도 최근 발견한 자료를 추가로 지정예고했다. 갈운리 석장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갈운리 마을의 석장승 2구로, 그동안 미륵불로 알려졌지만 조각수법을 살펴볼 때 불상이 아닌 장승인 것으로 확인됐다. 석장승 2구의 전면, 측면, 후면에 시주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탁본조사 결과 우측의 석장승 앞면에 “강희49년 경인정월십육일입(康熙四十九年 庚寅正月十六日立)”이 새겨진 점을 미뤄봤을 때 1710년 조성된 것을 확인했다.  석장승 2구 양쪽에는 ‘철물시주 이백원(鐵物施主 李白元’)이라는 시주자 이름이 확인돼 같은 시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갈운리 석장승은 조성시기와 시주자의 명문이 확인되고 있는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조선 후기 민간신앙과 지역인물사 연구 등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나성동 석조여래입상. 또한 나성동 역사공원내 위치한 나성동 석조여래입상은 백제시대부터 주요 교통로였던 나리재에 조성된 대형의 불상으로, 얼굴이 크고 어깨가 좁은 비례로 볼 때 고려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가 훼손되고 한국전쟁 당시 대평리 전투에서 발생한 총탄 흔적 등이 남아 있지만 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예고된 연성지는 책자형태의 조선시대 연기현의 읍지다. 1934년과 1967년 간행된 연기지에 1824년(순조 24)에 읍지가 간행됐다는 기록을 볼 때 182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성지는 ‘여지도서’나 ‘연기읍지’ 보다 내용이 좀 더 자세하고, 1834년 제작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읍지(고궁2798)’와 거의 내용이 동일하다.  이와 동시에 조선 후기 지방군현에서 작성돼 봉진된 읍지가 중앙정부에서 어떻게 정리돼 다시 엮어지는지를 알려주는 생생한 증거 자료로, 조선 후기 세종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다. 추가지정 예고된 유형문화재 제26호 ‘남이웅 유물 일괄’은 지난해 지정 이후 세종시에서 구입한 남이웅과 관련된 유물들로 유서(諭書) 1점과 교지(敎旨) 17점 등 총 18점이 해당된다.  남이웅(1575~1648)은 인조반정과 이괄의 난, 병자호란 등 17세기의 역사적 사건과 관계가 깊은 인물이자 조선 중기 대표적인 문인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예고된 유서 1점은 1629년 남이웅을 공청도관찰사(公淸道觀察使)로 임명하면서 인조가 내린 밀부유서(密符諭書)이며, 교지 17점은 1611~1645년까지 수급한 것으로 조선 중기의 정치사, 외교사, 지역사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로 평가된다. 양완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발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있거나 세종시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보존해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9-13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