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05건)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학생승마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 승마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의 하나다.사업 참여자 모집은 일반(800명), 생활(90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이 대상인 생활승마 참가비용은 전액지원되고 일반승마는 체험비 32만 원(10회 기준, 보험료 포함) 중 70%가 지원돼 참여학생은 9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일반·생활 승마 체험은 장군면에 위치한 세종스테이블 승마장과 연서면에 위치한 세종승마클럽에서 진행되며 일반승마는 소정면 원승마클럽에서 진행된다.신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http://www.horsepia.com)를 통해 하면 된다.시스템을 통해 오는 22일 자동추첨이 이뤄지고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27일 세종시 누리집(시정 소식-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승마는 청소년들의 체력 강화와 소통·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승마를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유소년승마지원부 (02-509-2747~8) 혹은 세종시 학생승마담당자 (044-300-7636)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2 09:11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시는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을 통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세종시만의 특색있고 참신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 분야다.시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효과성, 공공성, 발전 가능성, 실현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해 5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사업에는 결과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수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아이디어 응모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전자우편, 방문·우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정성을 기부자와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보답할 계획”이라며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2 09:0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사전 준비 일환으로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시는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은 물론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에 주력해 올해 빈집 정비 사업을 해 나갈 방침이다.빈집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1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본인 소유의 빈집 정비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앞서 지난해 7월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시장이 안전사고와 경관 훼손 우려가 큰 특정 빈집에 대해 철거·개축·수리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게 됐다.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빈집 소유자에게 500만 원 이하의 범위(2회/1년)에서 이행강제금 부과 조치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반복 부과·징수될 수 있다.다만 빈집철거 조치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시기, 유예기간 등은 추후 농림축산식품부 지침 시달 및 빈집정비 이행계획 등을 수립한 후 확정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범죄 발생 우려가 있거나 마을 진입로에 위치해 경관을 훼손하는 빈집 정비를 위해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읍면장,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홍보로 빈집 정비와 도시 미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2 08:58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제8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23건, 결의안 1건, 동의안 4건, 기타안건 1건을 심사했다.이 중 22건을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하고 나머지 6건은 보류하여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현정 위원장은 세종시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및 창업 등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했다.김영현 위원은 또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복지수준을 증진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세종시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아울러 세종시 전세사기 피해대책 중 하나로 사회주택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해다..이어 박란희 위원은 경관심의 대상 중 주요 사업계획이 변경돼 재심의가 필요함에도 법적 근거가 없어 원안대로 진행되는 사회기반시설 사업 등에 재심의 대상 기준을 마련해 세종시의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 환경을 조성·관리 할 수 있도록 세종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상병헌 위원은 도시숲, 가로수 등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특히 도시숲 등의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권을 지급하는 정책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영구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서둘러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회의에 심사·의결한 조례안 등에 대한 제안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을 위한 시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당부했다.한편,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오는 21일에 열리는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7:26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은 지난달 28일 세종경찰청 집현마루에서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한형우 세종경찰청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순열 시의장, 나승권 자치경찰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총 5개 팀 28명으로 구성돼 매일 주야간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예측이 어려운 이상동기범죄 및 강력범죄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임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등 각종 무질서 행위 단속도 병행한다,또한 기동순찰대에 소속된 세종형 자전거순찰팀도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자전거순찰팀은 도시 면적당 자전거도로가 전국 평균의 4배에 이르는 세종 지역 치안 특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돼 전기자전거와 장비를 갖춘 경찰 1개팀 6명으로 구성됐다. 자전거순찰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112 순찰차의 접근이 어려운 공원과 천변, 등산로, 산책로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PM(전동킥보드)이 세종에 2,700여대나 있고, PM에 대한 민원도 22년 121건에서 23년 211건으로 폭증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1 17:09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면,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김학서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가 미래의 환경변화와 세종시 역량을 고려한 미래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이와 연계한 교육과 지역 인재육성 정책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 가동 중인 14개 산업단지와 추가 조성 중인 5개 산업단지를 비롯해 오는 2029년까지 조성 예정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도 있다.세종시가 올해 초 발표한 ‘세종 미래전략산업 개편안’ 관련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서비스·ICT 융합 3개 산업, 주력고도화 2개 산업과 미래 기술 중심 1개 산업에 대한 육성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관내 특성화고에 개설된 학과는 세종시 미래전략산업과 매칭된다고 하기에 부족함이 많다”고 지적하며,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구축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역 기반의 협약형 공립고 및 신산업 분야 특성화고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한 세종시에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신성장 산업 분야의 다기능 기술자와 기능장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관내 대학에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관련학과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51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갑작스러운 가족의 질병 및 사고 등으로 긴급·일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출범한 세종시는 지역 특성상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라 타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많고, 분거가구가 21.4%를 차지해 단독 양육에 따른 보육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2023년 12월 기준 세종시 저소득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수도 956가구로 2018년 627가구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민간기업에서도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주말, 공휴일, 24시간 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각 시도는 이 같은 민간 지원 사업을 유치해 지자체 예산 투입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세종시는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세종시도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사전 시민 수요조사를 통한 수요 응답형 24시간 어린이집 추진 ▲안전한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체계 구축 ▲시민주도형 정책 개발을 통한 24시간 보육체계 개선 등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끝으로 “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시는 24시간 긴급 돌봄 어린이집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50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현동 불법 주정차 개선을 위해 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김영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4-2생활권 테크밸리 내에는 하루 200여 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어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시유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시유지 소관부서는 사후 원상복구에 따른 민원이 두렵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조성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세종시 소유의 유휴부지는 168필지다. 이 중 선형토지 또는 협소한 토지 등을 제외한 활용 가능한 규모의 필지들은 그동안 대부조차 되지 않은 상태로 활용되지 못했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고민에 대한 부재를 지적했다.김 의원은 집현동 테크밸리 내 시유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을 즉시 조성하고, 시유지 및 관내 국유지를 활용한 시민 편의시설 조성 및 세입원을 마련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김영현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앞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작은 정책부터 실천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행정의 시작”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9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산하 기관장 선출 과정에서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효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인선이 완료된 산하기관 9곳의 기관장이 각각 충남도 공무원 출신 3명, 세종시 출신 2명, 정부부처 출신 2명, 대전시 공무원 출신 1명,  연구원 출신 1명으로 행정관료 출신이 장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하기관장 자리가 충청남도 출신 간부급 공무원들 재취업의 장으로 여겨질 정도로 충남도 출신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는 전문화되는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산하기관장 대부분이 퇴직한 ‘관료 출신’이라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퇴직한 관료 출신의 대거 기용은 유능하고 젊은 전문가의 진출을 가로막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평균나이 38.7세로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젊은 도시인데, 세종시 산하기관장은 모두 60대 이상의 올드보이로 구성돼 있다”며 “이런 현상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의 걸림돌로 작용하진 않을지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올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시 산하기관이 늘어는데 수장이 어떤 태도와 철학으로 조직을 이끌가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평가를 가벼이 여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8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유의미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정책담당관’ 존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최원석 의원은 세종시가 오는 7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청년정책 총괄 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폐지하고 경제산업국 일자리 관련 팀으로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이를 폐지하는 것은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시정으로 청년정책담당관을 존치해 유의미한 청년정책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청년정책담당관은 세종시가 2021년 9월,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출발한 것으로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총괄·조정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청년정책의 향방과 성공 여부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바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 때문에 정부는 24개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두고,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지자체도 ‘부시장이나 도지사 직속’ 청년 부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시를 포함한 나머지 10개 지역은 별도의 전담 부서가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며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렇게 정부와 각 지자체가 청년인구 유입과 지원에 사활을 걸고 있는 와중에 전담 부서를 폐지하고 업무를 대폭 축소해 팀 단위로 재편성하는 것이 적절한지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2년 반 동안의 성과로 폐지를 논의하기엔 이르고,  ‘청년정책담당관’의 존치와 유의미한 청년 참여를 위해 ▲청년정책 거버넌스 운영 방식 개선 ▲‘청년친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함을 제언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7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제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관광지 발굴 및 활성화로 생태계 보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세종시 합강리와 장남들 등에서 참수리나 금개구리 등 각종 보호종과 멸종위기종이 발견되고 최근에는 제천 등에서 수달이 발견돼 생태 보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현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온실가스 배출 세계 7위, 이산화탄소 배출량 OECD 국가 중 1위로 우리나라가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라며, “다만 단순히 출입을 막고 개발을 금지하는 것이 아닌, 생태환경을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근 대전에서는 갑천을 보전해 내륙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돼 향후 국가정원 설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생태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집행부와 논의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며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활용한 자연보호 및 관광산업 육성을 시책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자연환경 보전은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의무이자 시대적인 사명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후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자연환경 보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6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원칙을 마련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세종시는 이번 제88회 임시회에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1천 1억 원을 제출했다. 의회에서 승인한다면 2024년 세종시 예산 규모는 2조 61억 원이 될 예정이다. 김현미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시가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거나 강화하기로 했다고 홍보한 내용과 실제 예산이 다른 점을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화폐 발행축소 ▲벼농사 경영안정지원금 삭감 ▲학교급식 세종산 식재료 구입비 축소 ▲경로당 활성화 예산 축소 ▲읍·면·동 지역문화행사 취소 등이다.세종시민 절반이 넘는 21만 명이 가입한 지역화폐 여민전의 월 이용 한도를 5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축소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월 210억 원이 감소하는데,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보다는 정부 지원 할인율 2%가 더해진 7% 할인율만 부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벼농사 경영안정지원금이 이번 추경에서 절반가량 축소돼  농민들은 1헥타르당 18만 원을 보조받아야 한다.‘세종시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 지원금’도 기정예산 44억원에서 10억이 삭감된 34억원으로 제출돼 급식을 제공받는 학생뿐 아니라 농민들도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김현미 의원은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매년 해오던 마을 잔치는 없애면서 수요예측과 경제적 타당성 검토도 미진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같은 국제행사를 추진하는 세종시 재정 운용의 원칙을 시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5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제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복지 현황도 제작 및 맞춤형 복지 사업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부서별로 추진되고 복지서비스의 신청주의로 인해 혜택 대상이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모르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복지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경제적 취약계층은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신청 서류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본인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찾는 것조차 매우 어려워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 등이 제공하는 약 만 개의 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안내해 주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는 이를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보조금24 자체가 시민들에게 매우 생소해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 인천, 광명, 성남시에서는 맞춤형 복지 홈페이지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복지서비스 검색과 신청을 간소화해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과 지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정책 제안으로는 ▲고령·장애 등의 디지털 약자를 위한 생애주기별 복지 현황도 제작·배포 ▲보조금24 세종시 복지서비스 항목 확대 및 홍보를 제시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4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확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인촌 장관,  강창희 조직위원장)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전(前)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7 충청U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조직위원회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 총회에서 단일위원장 체제로 정관을 변경해 올해 2월에 강창희 전 의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강창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청도를 연고로 6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초대 과학기술부 장관,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고 정계 은퇴 후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 운경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유인촌 장관은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2027 충청U대회’가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며 조직위원장 위촉을 축하했다.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와 정부 부처, 지자체 등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2027 충청U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충청권이 단합해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1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1일 시의회 정문 앞에서 민주당 횡포 규탄대회를 갖고 있다.“민주당은 각성하라”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 “의회독재 의장 독주” 세종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세종시의회 정문앞에서 민주당 횡포를 규탄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규탄대회는 국민힘 소속 이소희 의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교육안전위원장의 자리를 놓고 갈등속에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에 선출된 것에 항의하며 국민의힘의 의사일정 보이콧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세종시에 (비례대표에 당선되면) 국회의원이 3석이 되는데 그것을 위원장 책무를 무시하고 이소희 의원에 모든 책임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며 상임위 다섯자리 중에 (국민의힘 자리인) 교육안전위원장 자리 하나마저 뺏어갔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소수당의 한계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런 횡포가 계속된다고 하면 우리 소수당 의원들은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 투표라든지 이런 걸 해서는 당해 낼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이 한두 번도 아니고 지금 시정 발목잡기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의원, 시장, 교육감은 바로 자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선출된 것인데 그 공약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며 “지금 13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그 공약을 이행 못하도록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의원, 시민 등이 민주당의 시정 발목잡기, 다수당 횡포 등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있다.김 원내대표는 끝으로  “우리 세종시는 굉장히 어렵다. 예산도 어렵고, 또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데 그 기회가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힘을 실어줘야만 세종시 발전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5:12

▲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예비후보가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제1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이 30일 남은 11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과 돌봄과 마을분야 공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태환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차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고 세종의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시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첫 말문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 시도 가운데 높은 출산율을 보이던 세종시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상 교육과 돌봄, 마을의 문제 해결 없이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어 다른 어떤 과제보다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공약으로 ▲세종국립대 설립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교한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문화센터 설립 ▲교육분야 현안 해결 적극 지원 등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세종국립대 설립 관련해 “다른 시·도와 달리 국립대학이 없는 우리 시에도 국립대학이 필요하다. 시의 특성을 반영한 강한 국립대학을 세종에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국제적으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학부와 AI, 드론, 자율주행 등 미래산업 분야를 끌어나갈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첨단융합학부 등을 작지만 강한 대학 설립을 제시했다.  이어 과도한 대학 등록금으로 인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 등록금 무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예비후보는 또한 “달빛어린이병원이 1곳 지정돼 있으나, 평일 23시까지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대기자 수도 많아 갑자기 아이가 아픈 경우 이용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어린이가 많은 세종시에는 24시간 어린이 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 분야 공약으로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법적 근거 마련 ▲온동네 초등돌봄 시스템 구축 ▲마을과 아이들의 안전 강화 ▲공동주택 하자 관련 법 개정 ▲크린넷 수리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이태환 예비후보는 “지난 8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 그리고 실제 해낼 수 있는 내용을 공약으로 만든 것”이라며 “젊음, 경험, 능력으로 시민의 더 특별한 삶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태환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발표한 제2차 공천자 명단에 이준석, 천하람 등과 함께 포함돼 세종 을선거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이 예비후보는 1986년 충남 연기(현 세종시) 출신으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위원장,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제2대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장,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영입 제안으로 지난 2월 6일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3:11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은 즐거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학습관 학습동아리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학습동아리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배움의 공동체이다.신청 자격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하고자 하는 성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올해는 총 15개 동아리를 모집한다.다만, 단순한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13일까지 전자우편(psyche6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학습동아리 모집 담당자(044-410-1422)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동아리 활동 계획의 적정성, 모임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습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이후, 동아리로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동아리실을 사용할 수 있고,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연차별 활동비를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평생학습의 참된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모집을 하게 됐다”며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학습관의 학습동아리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1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