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학과별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충남도립대학교는 15일 대학 소강당에서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13개 학과장, 교수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충남도립대학교 학과 자율혁신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과 자율혁신 보고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학과별 차별화, 지역 인재 양성, 학생 전공선택권 보장 등 교육체계 개편에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순서는 건설안전방재학과부터 새롭게 신설된 스마트팜까지 13개 학과이며, △학과 중장기 자율혁신 체계 △핵심과제별 자육혁신 전략 △교육환경 및 실험실습 개선 혁신 전략 등을 발표했다.학과 자율혁신 방향은 크게 충남 5대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탄소저감 자동차부품 △고기능성 그린 바이오 △반도체 첨단 패키징 △수소연료전지 등을 참고자료로 활용, 방향을 설정하도록 했다.혁신 유형은 △학과 통합 △학과폐지 후 신설 △타학과 융합 △전공확대 △전공심화 △특례입학전형 신설 △기타 혁신전략 등으로 구분, 학과 혁신 방향을 제시하도록 했다.건설안전방재학과는 3개 이상 전공 보유 및 학생이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전공확대 방안을 제시했다.환경에너지학과는 전공심화과정 신설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가칭 탄소중립융합학부 또는 탄소중립융합교육원 신설을 제안했으며, 소방안전관리학과는 공학기반 인력양성을 확대하고, 직무능력 강화를 통한 교육경쟁력을 다지기로 했다.전기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동일계열 학과 간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교육이수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학과 내 3개 이상 전공 보유 및 학생 자율전공선택 체계를 구축하고, 성인학습자 전용 입학전형 신설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건축인테리어학과는 전공심화과정 또는 기술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성인학습자 전용 입학전형 신설 및 운영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자치행정학과(주‧야)는 동일계열 학과 간 융합전공을 신설 및 교육 이수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학사구조를 개편키로 했다.경찰행정학과는 교육수요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토지행정학과의 경우 동일계열 학과 간 융합전공 신설 및 교육이수체계 구축,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는 방안을 설명했다.호텔조리제빵학과는 글로벌 케이-푸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3개 이상 전공 보유 및 학생 자율전공 선택 체계를 구축한다.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성인학습자 전용 입학전형을 신설하고, 학과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꾸리며, 작업치료학과는 성인학습자 전용 입학전형 신설 및 운영계획을 수립한다.끝으로 스마트팜학과는 일학습병행 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간인 학과를 야간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용찬 총장은 “학과별 혁신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느꼈다”며 “오늘 보고한 혁신 계획이 단순히 구호에 멈추지 말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15 19:47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외국인력 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교육 및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로부터 우수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마련과 도-시군 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우수인재와 재외동포 2가지 비자유형으로 사업이 진행된다.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유형은 학력 또는 소득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자리를 가지고 거주하는 조건으로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해 준다.지역특화형 재외동포 비자유형의 경우 가족 동반이주 시 별도의 조건 없이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해주며, 비사업지역 거주 재외동포와 달리 취업활동 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아 도내 인구성장과 일자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 제조업, 숙박업, 농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 9개 시군 488명이 선정된 바 있다.시군별 인원은 공주 50, 보령 115, 논산 57, 금산 150, 부여 17, 서천 50, 청양3, 예산 36, 태안 10명이며, 해당 시군에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서를 신청할 수 있다.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산업의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국인력 유입과 정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15 19:47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만수산자연휴양림 등 숲·생태 관광지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만수산자연휴양림, 부소산, 금성산, 백마강변 억새밭, 성흥산, 학교숲 등 관내 대표적인 숲 생태 관광지에서 진행한다.신청 방법은 숲 해설을 받고자 하는 날로부터 7일 전까지 위탁운영 업체인 ㈜감성숲길에 전화나 전자우편(☎041-836-7767, gamseong82@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참가 대상은 관내 학교를 비롯한 기관, 10인 이상 단체이며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월 7일까지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숲을 보유한 관내 학교, 나눔 숲, 정원 등에는 찾아가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제공된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숲해설가에게 숲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하는 ‘힐링 산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숲 해설' 등이 있으며, 단순히 듣는 것뿐 아니라 오감을 이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숲이 주는 치유와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부여군이 보유하고 있는 숲·생태 관광지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먼 한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15 10:13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4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군수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안병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실천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건강한 친환경 농식품을 생산하고, 가까운 로컬푸드와 온라인 거래로 유통단계를 축소하며 음식을 고르게 먹을 만큼 만들고 남김없이 먹는 캠페인이다.박정현 군수는 협약식에서 “부여는 지난해 기준 농축산업 생산액 1조 6,600억 원, 농가 비율 46%, 전국 생산량 1위 농산물 7개 품목, 충남 최대 시설원예와 스마트팜단지가 있는 대한민국 대표 농업군이지만 집중호우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직접 재해가 가중되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저탄소 식생활이 새로운 문화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라고 수출과 유통구조 개선 등 우리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 FAO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가 먹거리 관련 농업 부문에서 놀랍게도 전체 31%를 배출한다.”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여군과 공사가 농식품 수출 진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양 기관의 협력으로 글로벌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2045탄소중립 실천대회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아울러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조성과 친환경 직불금, 친환경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농약과 화학비료의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1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