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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으로 안정적 운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 장학사로 구성된 점검팀이 오는 14일까지 세종시 학교운동부 초 8교, 중 5교, 고 6교 총 19교, 22개 운동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학교장 정담회 운영 ▲학부모 교육 실시 ▲학부모 청렴서약서 징구 ▲학교운동부 운영 경비 공개 등을 집중 점검한다.또한,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관련해 ▲학생선수 학사관리 강화 ▲최저학력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학생선수 e-School ▲체육진로캠프 ▲고입 체육특기자 내신성적 반영 등을 안내한다.이밖에 학기별 1회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기별 1회 인권교육 실시, 학교폭력 가해학생 대회 출전 제한, 학생선수 휴식권 보장 등의 학생선수 인권보호 실태도 점검한다.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점검으로 학생선수들이 인권중심의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선수로 성장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학교운동부 지도자, 담당교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렴한 학교운동부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1일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8 10:04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모빌리티팀이 교통·스마트 기술 및 정책 교류를 위해 지난 7일 세종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로테르담시의 이번 방문은 유럽연합 국제 교류 협력프로젝트(EU IURC) 일환으로 양 도시의 발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연합 국제 교류 협력프로젝트는 유럽연합 도시와 비유럽연합 도시와의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유럽연합(EU) 프로젝트다.이날 자리에서는 세종시의 미래차산업·미래교통·시티스마트·자율주행실증팀 등 각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석해 어울링, 일레클 등 공유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신호체계·스마트교차로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테르담시는 지난해 자율주행사업, 공유모빌리티, AI 신호체계 등 세종시의 교통·스마트기술에 관심을 보여 왔다. 시 또한 이번 로테르담시의 세종시 방문을 계기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접견에 앞서 로테르담시 관계자들은 세종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세종시의 자율주행 사업과 추진현황을 소개받고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시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리차드 반 데어 울프(Richard van der Wulp) 로테르담시 모빌리티팀 선임 정책고문관은 “로테르담시 역시 모빌리티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종시의 모빌리티, 자율주행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간 모빌리티 및 스마트 기술 분야의 교류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테르담측 방문 협의를 계기로 자율주행·AI 신호체계 등 모빌리티 관련 기술의 상호 실증 사업 등 양 도시 기업들이 상대 도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로테르담시 관계자와 실무 협의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로테르담시는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 큰 도시로 물류와 경제의 중심지로 불리고 있다. 현대적인 건축으로 ‘네덜란드의 건축수도’로도 유명한 도시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07-08 09:55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새겨온 지난 10년간의 나이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시는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의 기록,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 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민들은 전시회에서 지난 10년간의 시민기록물 중 시와 시민의 변화, 발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 구술채록, 영상, 박물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하기 위해 디지털미디어 아트쇼·구술채록·사진 등이 구간별 전시콘텐츠에 맞춰 공개된다.디지털미디어 아트쇼 구간에는 컴퓨터그래픽(CG), 홀로그램 등 디지털미디어 기법을 활용해 시의 발전상과 시민 삶의 변화를 작품화해 디지털미디어 영상물로 선보인다. 구술채록 구간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10명의 시민이 자신들의 경험과 추억을 시민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세종시 대표 서체인 세종글꽃체 개발자, 서예로 삶의 역경을 이겨낸 활동가의 소중한 이야기도 담겼다.사진전시 구간에는 ‘전통·시민·자연’을 주제로 시민 사진 32장이 전시돼 용비어천가 구절을 주제별 제목과 연결지어 한글사랑도시 세종시만의 특색을 살렸다.기록전시회 내부에는 한글 자음인 ‘이응’과 ‘미음’을 형상화한 포토존 공간을 마련했으며,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사진을 인화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욱이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번 전시의 모든 내용은 10주년 기념 누리집(www.sejong10th.kr) 가상현실(VR) 전시관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지난 6일에는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자 기념사업 추진위원, 구술채록 대상자, 시민기록물 최다기증자 등을 초청해 개관식을 개최, 테이프 커팅, 방명록 작성,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시장내 마련된 벽에 시 출범 기록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는 말을 적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예술가로서 참여하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시 출범 10주년 기록전시회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전시회로 시민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종시의 발전과 위상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치원읍 등 원도심 시민들에게도 이번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8 09:43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 외부전문가 참여로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을 꾸린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는 최근 최민호 시장이 “직원들의 사기증진을 위한 강도 높은 조직문화 혁신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한데 따라 마련된 것이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은 조직, 인사, 조직문화 등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5~9급 공직자, 심리상담가, 교수,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도 동참해 구성한다. 이들은 조직문화혁신과 관련한 각 부서별 실천과제를 도출해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인사·조직관리, 조직적응·문화 등 2가지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과제도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각 세대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동시에 분과를 세분화해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최민호 시장은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 운영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세우겠다”라며 “일방·수직적 개선안 제시가 아닌, 직원 의견교류·합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실천과제를 발굴해 근무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8 09:35

     국립공주대학교 보건진료소.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보건진료소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검사(무료) 및 혈관건강도 측정 등 개인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펼친다.공주대 보건진료소(소장 이혜경)에 따르면 교직원 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활기찬 직장생활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개별 건강 상담 등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주대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실내 마스크 착용, 예약검사 순으로 검사자들이 겹치지 않도록 1차와 2차로 나눠 1차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2차는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특히, 대사증후군 검사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3개 이상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는 3~6개월 후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1개 이상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는 워킹 온, 인바디 점프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계해 추후관리를 할 예정이다.보건진료소 이혜경 소장은 “대사증후군 검사에 참여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건진료소는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8 09:16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기정예산 대비 3,637억 원(41.7%)이 증액된 1조 2,365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지난 4일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학교·기관설립비, 학교안전 사업비 등 필수 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지속 지원, 선진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장기 시설투자 사업비 확보 등 새로운 교육정책 기조를 반영하는 데 노력했다.세입예산은 ▲세종시 보정액 872억 원을 포함한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이전수입 3,635억 원 ▲자체수입 30억 원 등을 편성했다.세출예산은 부문별로 ▲유아 및 초·중등교육 483억 원 ▲평생교육 3억 원 ▲교육일반 2,490억 원 ▲예비비 109억 원 등을 반영했다.세출예산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 회복, 코로나19 이전의 교육과정 정상화 등 교육회복을 위해 128억 원을 편성하고,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예비비와 학교방역 사업비 150억 원을 반영했다.또한,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세종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원격교육 지원 등 미래교육을 위해 76억 원을 편성하고, 학생건강증진, 노후화된 시설 개선, 근로자 산업안전보건지원 등 학교안전을 위해 114억 원을 계상했다.교육 인프라 구축에 차질없도록 학교·기관설립비 260억 원과 교육시설, 기숙사, 급식실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56억 원을 반영했다.이외에도 미래형 학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학생문화·평생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31억 원, 미래 재정부담이 큰 시설투자 수요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금 전출금 2,189억 원을 편성했다.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가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학교가 더욱 안전한 곳이 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새로운 세종교육의 꿈은 모든 아이가 특별해지고 존귀함으로 대접받는 교육으로 한 아이 한 아이의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제77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7 14:49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와 민주당 여미전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양당의 화합과 협력을 위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세종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은 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협치의 정신으로 시민과 약속했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이날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여미전 원내대표, 국민의힘 최원석 원내 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영현 원내 부대표가 발언대에 올랐다.      ▲민주당 여미전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김영현 원내 부대표,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 민주당 여미전 원내대표, 국민의힘 최원석 원내 부대표) 교섭단체 대표단은 “양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원활한 원 구성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자성하겠다”며 “양당은 의회 운영의 정상화는 물론, 공전 없는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대표단은 또한 “원 구성까지 다소 진통은 있었지만 시민을 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노력과 의지는 앞으로 의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힘을 합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의 목소리를 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7 14:25

    ▲4-2생활권 H3 구역(블록) 위치도.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첫 민간분양(사업주체 금강종합건설㈜)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을 오는 8일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시행됐으나, 세종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4-2생활권 H3 구역(블록)의 총 301세대중 272세대다. 사전청약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되며, 오는 27일 사전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사전 공급계약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분양가격은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1,342만 원(3.3㎡)으로 책정됐다.추정분양가는 신청일 기준 추정가격이며, 향후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으로 오는 2024년 4월 예정인 본 청약 시점에서 변동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확정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거주요건은 현재 세종시에 거주 중이면 신청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민간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 일반청약 신청이 제한되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권봉기 주택과장은 “세종시에 처음 시행되는 민간분양 사전청약으로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앞당기고,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07-07 10:13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는 여야 간 합의를 통해 제4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5일과 6일 제76회 임시회 3·4차 본회의를 열고 제2부의장 사임의 건 및 재선거와 각 상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2부의장 사임의 건 처리에 앞서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동료 의원에 사과 말씀 전한다. 지난 1일 의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사전 협의하고 약속한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며 “양당의 신뢰와 믿음을 굳건히 하기 위해 양당 간 협의하여 합의한 사안은 반드시 최선을 다해 지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의원은 또한 사임 인사에서 “당초 제2부의장 선거를 통해 좋은 기회를 줬지만 협치와 화합의 정신을 이루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려 한다”며 “송구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2부의장 사임의 건에 대한 무기명 전자 투표 결과 19명 찬성으로 가결됐고 이어진 제2부의장 재선거 결과 김학서 의원이 전반기 제2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학서 제2부의장. 김학서 신임 제2부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교육 및 도농 균형 발전, 의원 소통과 화합, 협치로서 의회가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세종시의회는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거쳐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을 선출했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임채성 신임 행정복지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담당 부서와 진실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냉철하게 비판함으로써 시민의 행복과 복리 증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소통과 협치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위원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신임 산업건설위원장은 “출범 10주년을 맞은 세종시가 대한민국 대표 미래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의회와 집행부와의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우리 시 특성을 감안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 시민들의 일상이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도록,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남겼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이소희 신임 교육안전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교육열이 뛰어난 세종시의 상황을 고려해 미흡한 부분들을 개선해서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큰 고통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재난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3개 상임위원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각 상임위 회의를 거쳐 부위원장을 선임한 데 이어,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유인호 의원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유인호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를 의회 운영에 반영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회 기능을 활성화하여 의회 위상을 높여가도록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위원장 선출 직후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 선임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어진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을 최종 의결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 김광운 위원장·여미전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신일 위원장·김충식 부위원장 선임을 끝으로 전반기 원 구성과 관련된 모든 의사일정을 마쳤다.      ▲상병헌 시의회 의장. 상병헌 의장은 “원 구성에 이르기까지 언론과 시민들의 질타와 걱정스러운 말씀을 많이 해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시민만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여야 간 합의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가 자정까지 계속되면서 당초 지난 1일부터 5일까지였던 제76회 임시회 회기를 6일까지로 연장하는 ‘회기 연장의 건’을 의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6 17:04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제4대 세종시의회,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는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제4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제4대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충령탑을 참배한 뒤 개원식장으로 향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의원 가족과 친지 등이 동석했다. 제4대 세종시의회 상병헌 신임 의장의 주재로 열린 개원식은 의원 선서와 의원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주요 내외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상병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세종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위임해 준 권한을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하겠다는 자세로 항상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 의장은 ▲시민들을 위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행정수도 세종시대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개원식 종료 직후 제4대 의회 기념식수와 전반기 의정 목표를 담은 슬로건 ‘새롭게 시작하는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을 첫 공개하는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은 부의장 선출과 관련 원 구성에 대한 항의 표시로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3명만 개원식에 참석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6 11:15

    ▲인수위 류제화 대변인이 민간 보조금 관리 강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종시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를 통한 지출 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세종시 인수위원회 재정예산TF는 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세종시 일반회계 민간보조금 예산편성액은 총 1,9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인수위에 따르면 전체 보조사업 수는 414개, 시 예산으로만 지원받은 보조사업자(법인, 단체) 수는 14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수위는 ”세종시의 경우 해마다 그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민간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 책임성 제고, 지방재정 누수 방지 등을 위해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현행 민간보조금 기준보조율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올해 414개 보조사업 가운데 순수 시비 사업 304개의 평균보조율은 약 87%로, 기준보조율 제도를 엄격히 적용해 이를 대폭 낮추는 감축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보조사업의 목적 및 사업유형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며 목적 및 사업유형과 적용 보조율을 보다 세분화하는 개선을 주문했다. 인수위는 또한 ’연도별 성과평가‘와 ’3년 초과 사업에 대한 유지 필요성 평가‘에서 형식적인 세부 평가항목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미흡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고 우수사업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환류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지난 2021년 274개 사업 평가 결과 ▲39개 사업 축소 ▲6개 사업 폐지 등이 됐다고 덧붙였다. 류제화 대변인은 ”인수위 재정예산 TF는 이번에 전수조사한 사업자별 민간보조금 집행 현황표를 세종시 누리집에 공개하겠다“며 ”세종시 민간보조금 관리 체계가 보다 투명하고 명확하게 확립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7-06 10:55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일과 12일 관내 유·초·중·고 총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학부모의 식재료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교육공동체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전성 검사는 유해물질 기준 초과 등 부적격품 식재료의 학교급식 공급 차단을 목표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무상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삼치, 고등어, 동태 등 수산물은 표본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사능 물질인 세슘(Cs-134, Cs-137)과 요오드(l-131)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농산물은 표본 12개교를 대상으로 아미설브롬과 다이아지논 등 농약성분 339개 항목에 대한 잔류 여부를 검사한다.추가로 농산물은 오는 10월에도 표본학교 12개교를 선정해 총 2차례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특히, 올해부터는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유치원이 추가돼, 지난해 농산물 20건, 수산물 10건에서 올해 농산물 24건, 수산물 12건으로 검사 건수도 확대됐다.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급식을 신뢰할 수 있도록 식재료 검수 과정부터 배식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세종 학교급식을 위해 점진적으로 검사 건수를 확대하는 등 학교급식 위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7-05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