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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공주교육지원청 제3회의실 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구기남(59) 교육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구기남 교육장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금산 진산중학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용남고등학교 교감, 부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및 교원인사과 장학관, 정안중학교 교장 등을 거쳐 제36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구기남 교육장은 풍부한 교육경험과 행정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춘 공직자로 교직원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온화한 리더십을 발휘해 공주교육 발전을 위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신임 구기남 교육장은 출근 전 석송초등학교 등교맞이로 첫 업무를 시작했으며, 취임식에서 “공주교육의 중점을 ‘충실한 기본교육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에 두고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역량을 발휘하여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편, 구기남 교육장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미래교육 지속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 활성화 ▲학생 인권과 교권을 존중하는 지원행정 ▲학교지원에 최적화된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04 10:43

이주아 감독이 지난달 28일 한국영상대학교 인산아트홀에서 장편 영화 ‘면접교섭’ 시사회를 열었다. ‘면접교섭’은 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4학년 학사과정을 통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다큐멘터리 영화 ‘면접교섭’의 이주아 감독은 영화를 통해 이혼 후 자녀와 면접 교섭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비양육권자의 현실을 조명했다. 현재 면접교섭은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학생 우수사례, 세종시 ‘2023년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 다원예술분야 선정, KBS 대전 소소공방 출연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이번 시사회를 감상한 한국영상대 재학생 조영상 씨는 “지금까지 학사과정에서 제작된 장편영화들이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은 알았으나, 이번 ‘면접교섭’을 보고 나니 성과에 대해 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제작하게 될 장편영화들도 좋은 작품을 위해 더 많은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면접 교섭’은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칸 국제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고, 올해 10월 말에 극장에 개봉해 일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유재원 총장은 앞으로 대학에서 배출될 젊은 신인 감독과 인재들에게 “영화영상과를 비롯해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학과들에 대해 재정이 부족하더라도 전폭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유 총장은 “끼를 발산시키고 또 꿈을 향해서 영상분야 최상의 꿈이 되는 그런 대학으로 발전해 가겠다. 그대들은 꼭 유명 감독이 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대학에 충실하고 창작 활동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작품의 성과와 작품의 완성도를 이어 올해 영화영상과 4학년 학사과정 재학생들은 곧바로 차기작 제작에 들어간다. 차기작은 성년과 미성년의 경계에 선 고등학교 3학년, 공고생들의 우정과 경쟁 사이의 갈등을 다룰 예정이다.이주아 감독은 “학생 때 할 수 있는 장편 영화이기 때문에 좀 더 특별하고 뜻깊은 영화였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면서 많이 의심하고 두려웠다. 시사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재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지원과 관심 받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감독은 “영화라는 제작하는 과정이나 작업 자체가 중독인 것 같고, 사회 문제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영화가 통로가 될 수 있다면 영화인의 길을 걷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04 10:02

▲세종시의회 전경.세종시도 타 지자체에서 같이 의정활동비 인상 러쉬에 합류한다. 세종시의원들의 의정비가 현행 5,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약 11% 인상된다.‘의정비’는 ‘의정활동비’(의정자료수집·연구비+보조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의정활동비가 최고 상한액으로 인상된 여파다.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9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최대 상한액인 월 200만 원으로 인상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 이내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앞서 시는 지난 5일 제1차 회의에서 기준금액을 결정하고 지난 22일에는 공청회를 열어 기준금액에 대한 찬반 발표와 시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세종시 의정비심의위는 의정활동비 현실화를 통한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 등 관련 법령의 개정 취지와 20년간 의정활동비 동결 등을 고려해 의정활동비를 인상하기로 하고 시와 시의회에 통보할 계획이다.최종 의정활동비 인상 결정은 시의회의 조례 개정으로 확정되면 지난 1월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6:49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2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의회 제2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세종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8조 및 제29조에 근거해 지난 2021년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1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운영한 바 있다. 제2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새롭게 위촉된 5명의 위원을 포함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단체 등 전문성과 신망이 높은 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홍익대 강내철 교수와 법률사무소 약속 조신영 변호사를를 선출하고 행동강령자문위원회 및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강내철 위원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도록 제2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위원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순열 의장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자 출범한 국가계획도시로 전국 각지에서 모였고, 다양한 경력과 경험이 있는 세종시민들은 행정에 대한 기대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우리 의원에게 더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이 요구되는 만큼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과 자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자문위원회는 의원 행동강령의 준수 여부 점검,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조사 등에 관한 사항,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28일까지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6:41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7일 발족해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박란희)’을 발족하고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세종시 반려동물 현황, 국내외 선진사례 등을 분석해, 비반려인도 공감할 수 있는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연구모임은 박란희 대표의원과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을 비롯해 대학 교수, 대전세종연구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시민들과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 정원도시추진단장 등 총 14명이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에서 추진해 온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 사업 현황에 대해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연구모임 활동계획과 연구모임에서 추진할 연구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박란희 대표의원은 “반려인 증가, 반려동물의 가족화 등 사회 문화적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비반려인의 거부감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박란희 시의원.박 대표의원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유기동물 보호센터 설립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산업, 관련 학과 개설, 정서치유 등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모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연구모임 마지막에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국내 반려동물 공간 조성 사례 현장 방문 활동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 나간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2-29 16:26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7일 전라남도의회 주최로 강진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5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유인호 의원이 제출한 ‘자체 감사기구의 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세종시법 등 3개 특별법 개정 건의안’과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안’ 등 8개 안건을 처리했다.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까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례를 인정하는 특별자치시·도를 출범시킨 바 있다.  출범한 세 개 시도의 특별법에는 자체 감사기구의 장을 임명할 때 지방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해 감사기구가 합의제 독립기구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하지만 자체 감사기구의 장 임명 시 후보자 도덕성 및 능력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시행하는 곳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일하며, 나머지 세종·강원·전북의 특별법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 이번 건의안은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위원장 추천의 투명성과 전문성 검증은 물론 시민의 참여 기회 보장 등을 위해 3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인호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없이 감사기구의 장 임명동의안을 채택하는 현행 과정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적격 또는 부적격 입장을 명확히 할 수 없고 후보자 지명의 투명성·객관성도 검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 감사기구의 민주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고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한편,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다. 이번 처리 안건은 의장협의회 차기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거쳐 국회 및 중앙관계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2-29 16:07

▲여미전 의원이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지난해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훼손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고화질 CCTV 2대 설치, 민간지킴이단 운영, 시민 역사교육 등을 세종시정에 반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여미전 의원은 소녀상 주변 사각지대를 감시할 수 있는 CCTV 설치의 필요성을 주장해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안에 3,000만원을 편성해 지난해 11월 CCTV가 본격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사업내역은 신규 폴대 1대 설치, 적외선 카메라 2대(고정형 1, 회전형 1)로 CCTV 설비들은 지난해 11월 경 도시통합정보센터로 이관됐다.이어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소녀상 민간지킴이단’을 구성해 소녀상 훼손을 막고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해 순찰을 강화했다.또한 세종시민의 바른역사의식 고취와 민족관 형성을 위해 평화의 소녀상 교육사업 및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 필요성을 재차 주장해 올해 본예산에 관련 사업예산이 편성됐다고 말했다. ▲여미전 의원.여미전 의원은 “이번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세종시민이 일제강점기 아픔을 잊지 않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3월 1일에 세종시 호수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힌 망토·털모자 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에게 훼손된 사건과 세종시에 거주하는 주민이 3. 1절에 태극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일장기를 게양하거나 일부 극우단체들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며 시위를 하는 일이 발생해 국민에게 충격을 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6:01

▲김현옥 의원을 비롯한 학부모 등이 다문화 가정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세종여성플라자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 10여 명과 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교육 정책의 실수요자인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중인 다문화 교육 지원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다문화교육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부모들은 “지원 사업 정보에 대한 홍보 강화와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중·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확대, 이중언어교육 다양화 및 동기부여 방안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조항선 장학관은 “다문화 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는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촘촘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화답했다.▲김현옥 시의원.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현옥 의원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모여진 다양한 의견을 담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김현옥 의원은 지난해 8월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다문화교육에 관한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5:44

▲세종시립도서관.세종시립도서관(관장 이은수)이 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달 4일 시립도서관에서 ‘2024년 혁신사업 발굴 경진대회’를 열고 시민을 위한 혁신 사업 발굴에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진대회는 도서관 예산이 일부 축소됨에 따라 비예산 등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경진대회 개최에 앞서 시립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비예산 개선 및 협업 사업 등 총 42건을 발굴했다.이어 지난 22일에는 내부 평가 회의를 열어 경제성, 실시 가능성, 효율성·효과성, 창의성, 적용 범위, 계속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10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활동 지원 사업으로는 ▲도서관 기증도서 나눔 ▲도서관 사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잠자는 책 대출 확대 등이 주요 우수사업으로 꼽혔다.또한, 행정 절차 개선 사업으로는 ▲미인증 회원가입 제도 개선 ▲카드 부착식 종이회원증 발급이, 국비 공모 사업으로는 ▲AI 챗봇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 기기를 맡아주는 디지털디톡스(digital detox) 지원 서비스, 시립도서관 무료 대관 전시 사업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도 큰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립도서관은 다음 달 4일 혁신사업 발굴 경진대회에서 우수사업 10건의 제안자 발표와 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3건을 선정, 각각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이은수 관장은 “직원들이 제안한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발전과 시민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합심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2-29 14:26

▲유아 놀이방(키즈카페) 행복청은 지난 2021년 8월 정식 개관한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이 월 회원 수 5천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이 수영, 아쿠아로빅, 풋살, 배드민턴, 탁구, 농구, 스피닝, 헬스 등 체육관 본연의 시설과 기능을 갖췄다.특히 모든 세대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연령대별·시간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스포츠강좌 등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예술전시와 공연, 바자회 등 가족단위의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실버세대 라인댄스·키즈카페 등 운영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로, 출산율과 영유아 인구비율도 국내 최고로 꼽히는 만큼 맞벌이를 하는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고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다. 이들을 위해 최근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인댄스는 ‘황혼육아’로 지친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과 건강을 챙기는 데 ‘효자’란 평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하기 수월한 시간대에 운영되고 있는 점도 호응을 이끌어낸 비결이다. 아울러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새벽반, 점심반, 오후반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유아놀이방(키즈카페)이 운영되는 저녁시간대가 인기로 퇴근길 잠시나마 아이를 맡기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여유 덕분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발맞춰, 임산부를 위한 산전‧후 마사지와 요가, 체조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리듬체조교실)■스포츠 국가대표·K-아이돌 꿈 키우는 영재교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는데 ‘국가대표 유소년 스포츠교실’은 각종 대회에서 많은 입상실적을 올리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위너스 코리아 챌린지컵 리듬체조대회’에서 수강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한 천송이 선수의 리듬체조교실, 김병철‧김승현 선수의 농구교실, 곽경근‧장대일 선수의 축구교실, 이정현 선수의 인라인스케이트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시에 체육전문학교가 들어서지 않은 만큼, 양질의 스포츠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펜싱, 양궁 등 분야도 신설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K-pop 아이돌과 K-디지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서울예술공연고등학교(서공예)의 주말 클래스 개설을 추진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체육관이 가족친화적 시설에서 남녀노소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공동체로,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모두가 활발히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마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4:17

▲조관식 세종을 예비후보가 2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조관식 세종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다른 정당 후보로 출마를 추진한다.앞서 조관식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세종을 경선에서 컷오프돼 재심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조관식 예비후보는 2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힘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천에서 공정, 정의, 상식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와 시스템 공천을 이야기하는 한동훈 위원장을 믿었으나 세종시 을 지역에서는 말만 그럴듯한 말장난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고향에서 정치를 하기 위해 2014년 3월 1일 사무실을 내고 명함만도 40만 장과 신발 20켤레를 갈아 신었다.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고향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많은 민원을 해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2016년 친박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지 못했고 2020년에도 세종을 잘 모르는 김병준 위원장의 전략공천으로 또 다시 공천을 받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며 그동안 공천과정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 예비후보는 “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출마를 할 수 없기에, 고향 세종시를 위해 출마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이해해 달라”며 “이제 오직 고향 세종과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향후 거취 관련해 “그동안 영입제의가 있었다”며 “무소속은 여러 제약 조건이 있다. TV토론회에도 나갈 수 없다. 정당에 가입해서 출마하는 것이 맞을 거라는 여론도 있고 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개혁신당에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어 이낙연계 신당으로 출마가 점쳐진다.조 예비후보는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정치꾼이 아닌 정치가가 되고 싶었다. 오로지 정도의 길만 걸어왔고 앞으로 그럴 것이다. 많이 지켜봐 달라”고 이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0:51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과정에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정책 시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등을 위한 ‘제4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건축·토목·조경·디자인·박물관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및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의 청년(만19세~만34세)이 지원할 수 있으며, 15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청년문화기획단’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의 설계·시공·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무원, 관계분야 전문가 등과 상호 소통하는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운영 과정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청년문화기획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복청 누리집(https://naacc.go.kr), 블로그(https://blog.naver.com/macc2030)에 접속해 상세한 모집 내용을 확인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이메일(soodall@korea.kr)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행복청은 제출된 지원서(유사실적, 참여도, 적극성 등)를 평가해 다음 달 15일 행복청 누리집에 선정자를 게시할 예정이다.이동훈 국립박물관단지팀장은 “제4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에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09:25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교육급여(교육활동비)·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교육비 원클릭(www.oneclick.moe.go.kr)의 온라인 방법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교육급여 및 교육비 신청은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이미 교육급여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상급 학교를 진학하거나, 진급하더라도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에는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이하(2024년 기준, 4인 가구의 경우 월 2,864,957원 이하) 가정에 지원된다.2024학년도 교육급여 연 지원금액은 전년도보다 11% 인상돼 급별로 각각 초등학생 461,000원, 중학생 654,000원, 고등학생 727,000원이며, 교육급여는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 교육급여 지원 금액(2023년 → 2024년): 초등학생 415,000원 → 461,000원, 중학생 589,000원 → 654,000원, 고등학생 654,000원 → 727,000원교육급여 바우처(카드 포인트)는 한국장학재단의 사업 누리집(e-voucher.kosaf.go.kr)에서 온라인으로 별도 신청해야 하며, 학부모, 보호자(교육급여 신청인, 세대주 또는 성인 세대원), 만 14세 이상 학생 본인이 신청할 수 있다.세종시교육청은 특히 올해부터 교육급여 바우처(카드 포인트) 지급수단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간편결제 방법인 앱 결제를 신규 도입하고, 기존 선불충전카드 방식에서 한도 500만 원의 전용카드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또한, 교육급여 바우처(카드 포인트) 기존 신청자가 매년 번거롭게 바우처(카드 포인트)를 신청하지 않더라도 자동 신청과 자동 충전을 지원하는 계속 사용 제도를 도입한다고 덧붙였다.교육비는 시도교육청마다 지원 기준이 다르며 세종시교육청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법정차상위, 기준중위소득 80%이하(2024년 기준, 4인 가구의 경우 월 4,583,930원 이하)의 대상까지 지원한다.교육비는 지원항목별 기준에 따라 학생이 대상자로 선정되면 급식(석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컴퓨터,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한다.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확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급여(교육활동비) 및 교육비 신청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은 교육청(044-320-3313), 교육비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 상담센터(129),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2-28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