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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관내 LH가 관리 중인 천연기념물 및 보호수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행복청과 LH, 세종시를 공개 비판했다.LH가 보호 중인 나무는 총 5그루인데, 확인 결과 모두 방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 보호수 ‘4개’+ 천연기념물 ‘1개’우선 세종동 산 44번지(무궁화공원 인근) 보호수는 190년된 느티나무 2개가 짝지어 있는데, 나무 사이 정체 모를 평상과 의자는 설치돼 있지만 접근을 제한하는 안전 펜스는 없다. 표지판은 삭고 떨어져 있으며, 지상으로 돌출된 일부 뿌리는 평상에 눌려 관리가 허술했다.세종동 644-159번지(월산1리) 보호수는 180년 된 팽나무로 인근 주변 토사와 잡목으로 진입로를 찾기 어려웠다. 표지·안내판도 없어 보호수인지 일반인은 확인 불가능하고, 불법 건설폐기물이 투기된 채 방치돼 있어 문제가 될 전망이다.집현리 490번지(새나루마을12단지 인근) 보호수는 무려 470년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로 가지를 떠받치던 쇠봉은 바닥에 버려져 있고, 아름드리 가지는 날카롭게 절단된 채 방치돼 있었다. 보호수 옆엔 출처와 용도를 알 수 없는 컨테이너와 가건물이 각각 설치돼 있고, 마찬가지로 진입로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세종동 734-19(덕성서원 옆) 보호수는 290년 된 은행나무로 푯말 교체 필요성 지적(지난 6월 의회)에도 개선하지 않다가 재차 현장점검을 시작하자 부랴부랴 11월 교체하는 늑장 행정을 연출했다. 시 이관 전 보호수는 LH, 행복청 모두 방치 중인 셈이다.보호수 표지판과 디자인‧내용 구성도 일관성이 없고, LH와 세종시가 관리 중인 보호수도 다 제각각이다. 의회는 무능한 행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보고 있다.이뿐만 아니다. 천연기념물로 최근 지정된 660년 수령의 임난수 은행나무(세종리 88-5)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세종시민, 사찰 방문객, 등산객의 접근 진입로 부재로 민원이 제기되도 개선하지 않고 있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현재 LH 관리 대상이지만 천연기념물 지정 및 보유 홍보에만 치중할 뿐이다.이순열 의장은 “의회에 보호수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는데 시와 행복청 LH가 협업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행복도시 완성까지 각 기관은 업무 떠넘기기가 아니라 세종시민이 만족할 수준 높은 행정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장은 “10여년 간 보호수도 이렇게 방치했는데 이번 지적 사항은 얼마나 빨리 개선되는지 지켜보겠다”며, “나아가 가로수, 천변도로․자전거 도로, 붕괴된 하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민원도 집중해서 처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이 의장은 “보호수 뿐만 아니라 시민 지적이 많은 가로수를 의회 차원에서 다시 다뤄볼 생각”이라며, “방대하고 넓은 기존 공원과 정원 나아가 가로수 등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 떠넘기기‧업무태만‧행정미숙이 근절되도록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의중을 내비쳤다.한편,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임난수 은행나무 표지판은 여전히 ‘세종시 기념물 8호’로 표기된 채 운영 중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56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11월 30일 충청지역 20여 개 종가와 함께 현대사회 종가의 활용가능성을 고민하는 ‘하반기 충청종가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청권 20여 개 종가의 종손과 종가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간의 결속과 친목을 다지고 충청지역 종가문화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워크숍에서 지역문화연구소 오석민 소장은 ‘종가문화복합의 해체와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한 발언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종가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종가문화의 현대적 활용 방안에 대해 제시하였다.특히, 오석민 소장은 조선후기의 종중 형성은 당시의 시대적 요청에 따라 다양한 유래를 가진 구성요소들이 하나로 수렴되면서 나타난 일종의 문화복합(cultural complex)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시급한 과제는 종가의 상황을 점검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활용 가능한 종가자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그리고 현대적 활용이 가능한 종가 자원으로서 ‘K-Food’의 원천인 종가음식, 제례, 제례 후의 광대의 놀이마당 등을 제시하며, 새로운 무형문화 유산으로서 종가문화의 발견과 육성이 시급함을 강조하였다.이날 고남종 한유진 대외협력부원장은 환영사에서 “현대화로 인해 종가가 사라져가고 있지만, 오늘의 행사를 통해 충청 종가간의 협력을 다지고, 종가문화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된다”고 밝히며, “앞으로 한유진은 지속적으로 충청 종가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충남의 관광문화자원으로 충청 종가문화가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오전 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워크숍 참가자들이 함께 충남 논산의 대표 종가인 사계종택과 명재고택을 돌아보며 충청 종가문화의 현장을 답사하고, 나아가 충청종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종가 관계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46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복지보건국 소관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충청남도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 난임 진단자는 2021년도 기준 26만여 명이고, 충남은 2020년 8690명에서 21년 9237명으로 증가했다.김 의원은 “난임은 한 번의 시술로 임신에 성공하기는 어렵다. 여러번 시술하는 과정에서 난임부부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증가하고, 임신과 유산을 반복하면서 우울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중앙 및 타 시·도의 경우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난임 부부 및 임산부 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 올해 3분기 합계 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1명 감소했다”며, “초저출산 시대에 아이 갖기를 간절히 원하는 도민이 비용 걱정 없이 난임 시술을 받고, 그 과정에서 발병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앙 난임·우울증 센터의 경우 신청자가 평균 53일을 대기해야 상담이 가능하다”며 “도민이 근거리에서 편안하게 상담·치료 받을 수 있도록 충남도가 2024년에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사업에 공모·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32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에 열린 24년도 행정복지위원회 보건복지국 소관 예산심의에서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예산편성 등 집행부의 선제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를 위해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 행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여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2023년 국비매칭 사업으로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40건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였고, 2024년에는 10건 증가한 50건에 대한 예산만 편성하는 등 타 시도의 대응과는 다르게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여 의원의 주장에 대하여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국비매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필요하면 자체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답변했다.이에 여미전 의원은 “인천의 경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높아지자 이를 해소하려 수거검사를 연 300건에서 1,500건으로 확대했다”며 “비록 세종시는 바닷가를 둔 지역은 아니지만 시민분들이 오염수 방류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지역을 떠나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세종시에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학교 급식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우려하는 바가 있다”며 “의회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 부서가 ‘필요에 따라 예산을 추후 증액하겠다’고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대응”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여 의원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만 공지하고 있어 일반 시민들이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면 이를 홍보 하는 것도 시민들과의 소통 과정이므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여 의원은 “세종시가 수산물 안전 전담 인력을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라며 “수산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국인 만큼 시민들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좀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28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광운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광운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30일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미흡으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지적했다.이날 김 의원은 ‘특수교량 계측시스템’ 중 ‘지진가속도계측기’ 교체 사유가 올해 7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장비 침수’로 기재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집행부는 지면에 인접해 설치된 시설이 집중호우 기간에 침수되어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10년 정도 사용해 내구연한이 도래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김 의원은 계측기 설치 장소가 침수될 만한 지역도 아니고, 비를 맞아 고장이 날 수 있는 기계임을 알고 사전에 방수시설을 설치했다면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기기를 교체하지 않았어도 되는 것이 아니었냐며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아울러 시급한 예산들이 대폭 삭감되는 긴축재정 시기에 집중호우 기간을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이 부재해 적지 않은 예산을 기기 교체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끝으로 김 의원은 “평소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내구연한이 도래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것도 예산 절감의 한 방법이라며, 시설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24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한솔‧장군, 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한솔‧장군,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교육청 기획조정국 `24년 본예산 심의에서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의 제도 안착을 위해 가용한 자원을 적기에 투입해서 선도 도시로서 획기적인 이정표를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신일 의원은 이날 열린 교육안전위원회 제6차 회의를 통해 유보통합 예산 편성의 미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보통합 선도 도시로서 적극 행정을 기반으로 한 가용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지난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현실로 다가온 유보통합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안 의원은 “세종시와 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면서 “변화의 시기에 맞게 예산 등 가용한 자원을 조속히 투입해서 유보통합 선도 도시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특히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와 관련해 “전국 교육청이 유보통합에 필요한 특별회계 설치 로드맵을 정부에게 지속하여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의회 교육안전위에서도 여야를 떠나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 외에도 안 의원은 2기 마을학교 22개교 지원 계획에 대해 도시 성장 속도에 발맞춘 24개 읍면동 기준에 맞는 마을학교 추가 설치를 제언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22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금남·부강·대평, 국민의힘)은 30일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지정·고시 실효를 앞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보상비가 전액 삭감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사업비 편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이날 김 의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20년이 되는 날의 바로 다음 날에 그 효력이 상실됨을 설명하며, 당장 내년 2024년에 지정·고시가 해제되는 33개 도로에 대해 언급했다.이에 집행부는 예산 사정상 전액 삭감되었음을 인정하며,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도시계획 재수립을 통해 지정·고시가 5년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김 의원은 이미 5년이 연장되고도 시효 만료를 또다시 앞둔 도로가 있음을 언급하며, 현재 주민들의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고 일부만 보상하면 완료되는 시설의 예산이라도 반드시 편성해야 함을 주장했다.아울러 “내년에 보상되지 못해 지정·고시가 실효될 경우, 기 매수된 토지를 소유주에게 환매하고 지정·고시부터 재추진해야 한다”라며 염려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가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함을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20

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는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종합심사를 위해 제27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윤선예 부위원장군의회는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에 서정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윤선예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부여군이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75억원, 0.97%가 감소한 7,653억원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7,234억원보다 206억원, 2.85%가 감소한 7,02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494억원보다 131억원, 26.5%가 증가한 625억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483억원으로 기정액 9,786억원보다 69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서정호 위원장서정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세수 결손에 따른 긴축재정으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되는 상황 속에서 2024년도 부여군의 한 해 살림살이를 집중적으로 심사해‘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긴축재정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군민의 행복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대응 등 현안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의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12월 14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해 본회의에 회부 된다. 본회의에 회부 된 예산안은 오는 15일 부여군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16

충남 출신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일남 선생이 지난달 30일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전형식 정무부지사는 1일 도 실·국장 등과 함께 이일남 애국지사의 빈소가 차려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군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6월 전주사범대학 재학 당시 일본인 교장의 민족 차별 교육에 분개해 학우들과 비밀결사단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했다.이후 1945년 1월 자금 조달을 위해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발각돼 체포됐으며, 같은 해 8월 17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관리법으로 기소됐고 광복 후 출옥했다.이에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전 부지사는 “이일남 애국지사와 같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애국·애족 정신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자유 대한민국 건설의 위대한 힘”이라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해외 순방길에 오른 김태흠 지사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해외에서 황망한 소식을 들어 빈소에 찾아뵙지 못해 비통한 마음”을 전하고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지사님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220만 도민이 지사님의 뜻을 기리고 이어갈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일 9시 30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09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일에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회장 김승태, 이하 세종시건축사회)와 학교 공간 개선 및 건축 분야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김승태 세종시건축사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공간 자체가 배움이다’라는 공간 가치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세종시 관내 학교들의 공간이 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변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세종시건축사회는 학교 대상 공간 설계에 대한 자문을 엔지니어링 노임단가의 5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학교의 소규모 공사 설계에 대해서도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력자원을 구축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건축 분야 학생 진로체험 활성화는 물론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에도 인적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김승태 회장은 “공존과 협력의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 공간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공교육 성장‧발전을 위해 건축사들의 재능을 기꺼이 나누겠다.”라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배움의 공간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삶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학교 공간에서 폭넓은 상호작용과 다양한 문화가 펼쳐지도록 세종시건축사회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04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12월 1일에 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2023학년도 미래지음 고교학점제&교과중점학교 운영 결과 나눔 연수’를 개최했다.세종시교육청은 진로에 따른 미래 설계 주체로서의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에 세종시 관내 모든 일반고(16교)를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및 교과중점학교로 운영해왔다.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및 교과중점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성찰하며, 2024학년도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관내 일반고 16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연수에서는 소담고 김대건 교사가 미래지음 고교학점제&교과중점학교 운영 사례를, 소담고 서형진 교사가 교육과정 이수 현황 프로그램 및 자율‧진로 통합 입력 시트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또한, 한솔고등학교 오인환 교감은 교과중점학교 운영 결과 기록 지원을 위한 학생부 기재 방안을, 새롬고등학교 신태환 교사는 에듀테크로 학교생활 재구축 사례를 공유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그동안 중점을 두었던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육과정 내실화 및 미래학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견인할 학생 자신들의 진로에 따른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지음 고교학점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03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30일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3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ESD) 나눔의 날 포럼’을 개최했다.세종시 관내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 약 8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한 활동들에 대해 성찰하고 향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행사는 2023년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참여 단위별 토의, 기조발제, 분과별 토의 내용 발표,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먼저, 올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참여한 교원, 학생, 강사, 시민 등 4개 분과별로 성찰과 토론이 이루어졌다.이어서,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이 ‘시민사회의 힘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찾아주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분과별 토의 내용을 발표한 이후 前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준화 사무총장과 도봉구청 배현순 주무관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최교진 교육감은 “인류의 지속가능성은 미래의 문제가 아닌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며 “이 자리에 모인 분들과 한 해 동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우리가 사는 세종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음에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세종시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12:01

나눔으로 더 따뜻한 62일간의 기부 축제가 세종에서 펼쳐진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와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4나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8억 3,000만 원이다.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1개씩 세워졌으며, 모금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세종점자도서관의 블레싱 하모니카 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가입식도 진행됐다.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세종 28호),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세종 29호), 신규철 삼우나이프‧세라믹 대표(세종 30호)가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 및 법인 기부자의 성금 릴레이가 이어져 나눔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5,000만 원을,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이사가 3,000만 원을, 비전세미콘㈜가 2,869만 원을 기부해 첫날 세종시 나눔온도를 높였다.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금송산업개발(대표 박상재),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대표 박상혁), 세종홍판서댁(대표 백원기), 동원유지(대표 박재필), ㈜현대주류상사(대표 이종철)도 2,000만 원씩 쾌척했다.최민호 시장은 “올해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100도를 넘는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기부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법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자동응답시스템(1통 2,000원, ☎ 060-700-1103)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기부 방법, 절차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4-863-5400)로 문의하면 되며,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되어 법정기부금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09:07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3 세종 빛 축제’와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의 필수앱인 ‘세종 시티앱’을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벤트는 2023 세종 빛 축제 참여 인증 및 후기 남기기와 신규기입,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포인트 기부하기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2023 세종 빛 축제’ 기간 중인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세종 시티앱’을 통해 축제 참여 인증과 후기를 남기면 된다. 시는 이벤트 종료 후 시민 1,000명을 추첨해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이 기간 중에 신규로 세종 시티앱에 가입한 시민 2,000명에게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또한, ‘희망2024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세종 시티앱 포인트 5,000점 이상을 기부한 시민 300명의 이름으로 3,000점이 추가로 기부된다.포인트는 지역화폐(여민전)로 환전하거나 회원끼리 나눔, 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에는 신청자에 한해 기부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정산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시티앱은 시민들이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 소식과 행사 지원 등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09:05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종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전면 제한한다.제5차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기존 시행 지역인 수도권과 부산·대구에 더해 세종, 대전, 광주, 울산 등 4대 특광역시까지 확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등의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제한시간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위반차량은 관내 10개 지점 26개 차로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를 통해 단속할 예정이며, 적발될 경우 해당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1일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단, 어려운 경제 상황과 생계형 차주의 사정 등을 고려해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 한해 ▲저공해조치 신청차량 ▲매연저감장치(DPF) 장착 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소유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또한, 적발이 되더라도 2024년 9월 30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의 중복 적발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발된 다음 날 모바일 전자안내문을 발송해 위반 사실을 안내하고,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소유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시는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에 따라 면 지역을 제외한 시 전역을 대상으로 공회전 제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공회전 제한 단속은 공회전 운전자에게 공회전 중지를 경고한 후 기온에 따라 2~5분간으로 정한 제한시간 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과 조기폐차 지원 등 감축을 병행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께서는 신속한 저공해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12-0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