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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는 해외여행 증가 및 학교 개학 이후 단체생활로 인해 집단발생하고 있는 홍역·수두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홍역과 수두는 법정 감염병 제2급인 전염성 질병으로 주로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특히 홍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연기한 영유아가 많은 지역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난해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규모로 발생하였다.최근 우리나라는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수두의 경우 최근 2월~3월 중 부여군 내 학원, 유치원, 중학교 등 3개소에서 6명의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홍역과 수두는 발진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차이점은 홍역은 홍반성 반점이 얼굴, 목 주변에서 시작되어 몸 전체로 퍼지는 데 비해 수두는 반점이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하여 24시간 내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수포가 생기면 매우 가려울 수 있다.홍역과 수두의 치료법은 주로 대증적인 치료와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홍역과 수두 발생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단순 감기로 착각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예방접종을 통해 홍역과 수두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3:05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재단 교육장에서 ‘부여군 도시재생대학 기초이론과정 제12기’수료식을 개최했다.기초이론과정은 2021년도부터 시작된 부여형 도시재생대학의 첫 번째 단계로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본개요 및 타지역 사례를 통해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총 4주간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교육에는 ▲김혜천 센터장(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영진 센터장(보령시 도시재생원도심현장지원센터), ▲신동훈 센터장(정선군 고한 야생화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조윤아 센터장(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 강사로 참여하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초지식과 함께 도시재생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한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은 나 자신의 이익보다 우리 지역 모두의 발전을 위해 활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도 부여군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이희준 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부여군만의 특화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해온지 4년차로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초이론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이 앞으로 주민기술학교, 심화과정 등의 단계를 거쳐 부여군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3:05

지난 18일 청양구기자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연구용역을 시작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등재 성공을 위해 잰걸음을 떼고 있다.군은 지난 27일 운곡면 다목적회관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5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향 가치 및 농업 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한 1차 주민협의체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연구용역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청양구기자 관련 전통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농업 유산의 보전․관리, 계승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기 위해 마련했다.강의를 담당한 충남연구원 유학열 박사는 농업 유산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지정 현황, 각종 보전 사례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으며, 이후 추진될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소개했다.교육에 참여한 신춘식 청양구기자연구회장은 “100년 역사를 가진 청양구기자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는 것은 역사성, 전통성, 중요성을 인정받고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라며 “구기자농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다음 달 중 2차 주민역량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3:05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학 전문가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충남도의회는 27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양애경 한서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구자혁 신계초등학교 교사, 한기룡 충남교사노동조합 정책실장, 이혜경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관, 정양효 한산초등학교 학부모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양애경 교수는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를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늘봄학교의 개념과 현황을 설명하고,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양 교수는 “늘봄학교는 교육과 돌봄의 접목이 초등학교 내에 구조화되는 계기로서 의미를 갖는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단위학교 늘봄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 ▲지자체 중심의 늘봄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과 보육의 상생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선결과제 ▲작은학교와 마을을 살리는 늘봄학교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홍성현 의원은 “늘봄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적‧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이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3:03

충청남도청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자 도보를 통해 도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공직유관단체 임원과 시군의회 의원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올해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대상자는 총 182명으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 2개월 이내 퇴직자를 제외한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8명과 시군의원 174명이다.공개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변동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평균 재산은 8억 9620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보다 4397만원 증가했으며, 10억 미만 신고자는 133명(73%),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15명(8.2%)으로 집계됐다.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내용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또는 최초 등록 의무가 발생한 날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공개대상자 재산 신고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고 있다.도 관할 공개대상자에 대한 재산 신고내역은 이날부터 도 누리집(www.chungnam.go.kr) 및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자 중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가 발견되면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의 재산변동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www.gwanbo.go.kr) 및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에 같은 날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67명)▲도지사,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도의원(46명), ▲시장·군수(15명)※ 충청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 대상자(182명)▲공주의료원 원장, ▲서산의료원 원장, ▲홍성의료원 원장, ▲충남연구원 원장,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시․군의원(174명)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3:03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서해안 대표 패류 품종인 바지락 종자의 대량생산 연구에 착수했다.바지락은 서해안 패류 생산량의 약 82%를 차지하는 중요한 양식 품종으로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연안 개발, 기후변화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양식용 종자 또한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서해안 지역 바지락 생산량은 1980년대 연간 약 8만여 톤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2만-5만톤 내외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2009년 353톤에 불과했던 양식종 종자 수입량은 2013년 2411톤, 2022년 4052톤(80억원)으로 급증했다.이에 두 기관은 다양한 초기 종자 사육 방법별 비교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방식을 개발해 바지락 인공종자의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초기 종자 사육 방법은 △인공용승식 △침강식 △유수식 △수하식으로 구분된다.인공용승식은 해수의 흐름이 수조 아래에서 위로 흐르게 해서 배설물 및 이물질 등이 자연적으로 빠져나가 쾌적한 사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침강식은 해수의 흐름이 수조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해서 먹이 및 사육생물의 유실 없이 관리할 수 있으나, 오염 및 질병 발생 억제를 위한 청소를 자주해야 한다.유수식은 국내 종자생산 시설에 가장 일반적인 수조 형식으로 24시간 해수를 흘려주는 방식이며, 수하식은 채롱 혹은 양성망을 사육수나 바다에 매달아 종자를 양성하는 방식이다.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과 그동안 축적해왔던 바지락 중간양성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연구를 진행하고, 바지락 양식 어촌계와 소통하며 현장적용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임동규 연구개발과장은 “연구가 마무리되면 바지락 양식 어촌계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3:00

논산백제종합병원충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단국대병원, 논산백제종합병원 등 도내 2곳이 신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대전에 있는 충남대병원이 대전권역과 충남권역을 함께 담당해 왔으나 이번 신규 지정으로 앞으로 충남권역은 단국대병원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아울러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부재한 논산권에는 논산백제종합병원이 새로 지정돼 지역 내 필수의료를 담당한다.권역 책임의료기관은 △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 의료 제공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 의료 제공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연계·조정 등의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한다.또 책임의료기관은 해당 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아울러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권역 책임의료기관에 지정된 단국대병원은 6억 6000만 원을,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된 논산백제종합병원은 4억 8000만 원을 매년 지원받는다.도는 이번 신규 지정으로 책임의료기관 2곳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공공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책임의료기관 지정은 민간 의료기관에 공공적 역할을 부여하고 민관이 함께 공공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라면서 “기존 책임의료기관인 4개 의료원과도 연계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도민들께 차질 없는 필수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단국대병원·논산백제종합병원 등을 비롯해 신규 책임의료기관으로 전국에서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3:00

충남도는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과정을 제공해 구직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18-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직업훈련 등의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사업은 5주로 구성된 ‘도전’ 과정과 15주·25주로 구성된 ‘도전+(플러스) 중기·장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참여자들은 상담을 거쳐 하나의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 과정 △외부연계 활동 등의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이수 후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고용정책과 연계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단순히 과정을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이 뿐만 아니라 참여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70만원까지 참여 수당 및 부가 혜택(인센티브)도 지원받을 수 있다.도는 지역별 인원이 구성 되는대로 4월부터 각 시군의 지정된 장소에서 15주, 25주 과정을 운영하고, 5주 과정은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15주, 25주 과정은 이수를 위한 소요기간에 따라 7-8월 중 모집을 마감하며, 이외의 과정은 상시모집한다.신청은 18-34세 청년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35-39세 청년은 지역특화 참여자로서 도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041-635-1276) 누리집(cile.or.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홍보 게시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전하는 데 주저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알맞은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2:53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다음달 2일부터 음악분수 및 버스킹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폭 150미터의 탑정호 멀티미디어 음악분수는 내륙 호수나 저수지에 설치된 분수 중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최고 120m 높이까지 올라가는 분수와 함께 가동되는 음악분수 프로그램은 50여 곡에 달하며, 밤에는 레이저 조명과 수막 스크린을 이용한 뮤직비디오까지 더해진다.현재 동절기 임시휴무 중인 음악분수는 이달 30일(토) 야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 2일부터 다시 정상운영한다. 공연 시간은 연중 일몰 시각에 따라 탄력적이다. 4~5월을 기준으로 평일 주간에는 오후 4시(20분간), 저녁 8시(30분간) 총 2회 진행하며, 주말 및 휴일은 주간에는 오후 2시, 4시(각 20분간), 야간에는 오후 8시(30분간)로 총 3회 공연한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휴무한다.다음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음악분수 무대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버스킹 공연은 통기타, 해금, 색소폰 연주 외에도 합창단, 재즈밴드, 난타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누구나 함께 탑정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봄이 만연한 탑정호를 여러분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논산에 담겨있는 여러 매력들을 경험하시고,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2:52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4월부터 지방세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페이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체납 알림톡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체납 알림톡 서비스는 독촉 고지가 끝난 지방세 체납내역과 납부 방법을 납세자 명의의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알림톡을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인증을 거쳐 체납내역과 세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할 수 있다.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안내문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적으며, 위택스, 납부전용계좌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시는 이달부터 체납건수 1건 이하인 개인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대상자를 지방세 전체 체납자로 점차 확대하는 한편, 금년 상반기 내(6월경)에 카카오 회원에게도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 수령이 어려운 해외 장기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외국인 등에 대한 고지서 송달률 향상으로 체납액 징수율 증가와 기존 종이 안내문 발송 대비 예산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2:52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7일 두마초등학교에서 ‘제105주년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두마면 주민자치회(회장 차윤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계룡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인 송촌 한훈 선생이 말씀하신 ‘세우자 우리나라,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이응우 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독립유공자 후손과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원 및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기미년 4월 1일 두계장터에서 애국선열들이 일제 만행을 규탄하고 자주독립을 외친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해군홍보단 축하공연행사는 해군홍보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독립만세 퍼포먼스 및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3.1운동과 의병대장 및 광복단결사대장 등으로 조국 독립에 앞장선 한훈 선생의 손자인 한상빈 회장 등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아울러 만세운동 재현행사 외에도 애국가 가사 맞추기, 태극기 종이접기, 무궁화 방향제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우리나라 상징과 애국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행사 참가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기념사(이응우 시장)이응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1919년 4월 1일 일본의 식민지배에 항거하고자 우리지역 독립투사이신 배영직 열사와 천여 명의 애국선열들이 두계장터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했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당시 애국선열의 비장한 마음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가슴 깊이 느끼고 기억하며 나라의 소중함과 호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서명한 독립선언문을 탑골공원에서 낭독할 계획이었지만 폭력사태를 우려하여 태화관에서 낭독한 후 한용운 선생의 만세삼창을 선창한 후 일본경찰에 연행됐다. 이날부터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유관순 열사가 참여한 천안 아우네장터 만세운동은 4월 1일(음력 3월 1일)이다.축사(김범규 의장)다음은 헌시 '독립의 붓/김남주' 전문이다.헌시 낭송(나영숙)독립의 붓(시. 김남주) 독립의 붓을 들어 그들이무명베에 태극기를 그린 것은그 뜻이 다른 데에 있지 않았다다른 데에 있지 않았다 그 뜻밤을 도와 살얼음이 강을 건너고골짜기를 타고 험한 산맥을 넘고집에서 집으로 마을에서 마을로민족의 대의를 전한 것은일어나고 싶었던 것이다한 사람이 일어나고열 사람이 일어나고천 사람 만 백성이 일어나거센 바람 일으켜 방방곡곡에성난 파도 일으켜 항구마다에만세 만세 조선독립만세목메이게 한번 불러보고 싶었던 것이다빼앗긴 문전옥답 짓밟힌 보리와 함께 일어나빼앗긴 금수강산 쓰러진 나무와 함께 일어나왜놈들 주재소를 들이치고 손가락 쇠스랑이 되어왜놈들 가슴에 꽂히고 싶었던 것이다동해에서 서해까지한라에서 백두까지삼천만이 하나로 일어나벙어리까지 입을 열고 일어나우렁차게 한번 외치고 싶었던 것이다만세만세조선독립만세!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8 12:41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복숭아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업인 대학을 차례로 방문하고 지역 농업과 농촌발전을 강조했다.최민호 시장은 27일 청년후계농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대표 정창윤)를 찾아 지역 전통주 홍보와 지역과 상생 방안을 당부했다.해당 법인은 시장공약사업인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지원을 받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2종(백경 10, 백경 13)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현재 주류 제조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며 지난해에는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또 서울 푸드위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세종시 농업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날 최 시장은 ‘2024년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에도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세종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정원산업 과정’을 개설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올 한해 정원 재료의 이해, 계절별 정원디자인의 이해, 꽃묘 재배 및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정원산업 과정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개설 강좌로, 정원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정원도시 세종’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세종시에 정착하도록 가공경영체 등을 지속 지원해 세종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농업인대학을 활용한 정원산업 교육을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과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참여 인재 발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7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