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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탄가스를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국제사회 메탄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화와 연계한 메탄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메탄은 대기 중 체류시간이 짧으나,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다.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은 총 355만 2000톤이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600톤,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 900톤, 에너지 3만 2600톤 등으로 나타났다.농축산업 메탄 발생률은 △벼 재배 38% △소-장내 발효 26% △가축분뇨 20% △매립 9% △하·폐수·분뇨 3% 등의 순이다.감축 전략 정책 목표는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 달성’으로 설정했다. 2021년 355만 2000톤에서 2030년 230만 9000톤으로 124만 3000톤을 줄여 국가가 목표로 정한 30% 감축보다 5%p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목표 달성 전략으로는 △메탄 발생 감축 △메탄 포집 활용 등 ‘투 트랙’으로 잡았다. 우선 메탄 발생 감축전략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104만 9000톤의 메탄을 줄인다.이를 위해 도는 △저탄소 영농기술 확대 적용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조단백질 상한치 2∼3% 하향 관리 △가축분뇨 집적화 및 에너지화 △가축분뇨 정화 비중 증대 등을 추진한다.폐기물 분야에서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 포집 △매립 최소화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및 신규 설치(2026년까지 7개소) △자원 재활용 시설 신규 설치 및 현대화, 기능 보강 등을 통해 14만 7000톤을 줄인다.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공정 탈루성 메탄 관리 추진, 산업 밀집 지역 온실가스 측정망 확충 등을 추진해 4만 7000톤의 메탄을 감축한다.메탄 포집 활용 전략 핵심 과제는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한 축산분뇨 에너지화 △환경기초시설 메탄 활용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발전 도입 등이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서는 돼지 60만 두를 기준으로 연간 3942톤의 메탄을 잡아 3540톤의 수소를 생산한다.이는 도민 20만 명이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 4000㎿)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감축 온실가스량은 연간 7만 4000톤이다. 음식물이나 분뇨 처리를 하는 환경기초시설에서는 810톤의 메탄으로 728톤의 수소를 생산한다.도는 앞으로 메탄 감축·활용을 위한 TF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며, 메탄 감축·활용 분야별 계획 등 로드맵을 상반기 내 수립한다.또 메탄 감축 관련 전략사업 국가 지원 및 정책과제를 발굴·건의할 예정이다.구상 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행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이 체감하고, 미래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40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역 교육력 제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해 공동 발걸음을 내디뎠다.시는 21일 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과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 지역이 협력·주도해 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정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이다.특히 지역인재가 돌봄부터 교육, 취업, 정주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내용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공동수급체 주관사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길재 교수와 공동수급사인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용역 추진 방향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대응 방안 마련은 물론, 민관학의 다양한 교육 주체의 참여로 지역 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주요 과업은 세종시의 교육현황 조사와 특성 분석, 의견수렴,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 목표, 전략, 중장기 로드맵 제시 등이다.이를 통해 시는 시정4기 역점 추진 중인 5+1 미래전략산업과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의 청년 취업·정주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9월까지 추진되며, 시와 시교육청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오는 6월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다.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 청년의 미래전략산업 분야 취업·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타 지자체에서도 모범으로 삼을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8일 세종시 교육발전특구 관련 구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 용역 공동 집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33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청(시장 최민호, 이하 시청)은 21일에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주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류제일 세종시청 미래전략본부장, 관련 부서 및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공동수급체 주관사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길재 교수와 공동수급사인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용역 추진 방향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은 세종시 교육현황 조사 및 특성 분석, 의견수렴,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발전특구의 전망(비전), 목표, 전략, 중장기 이행안(로드맵) 제시 등이다.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는 모든 학생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종 교육발전특구 추진,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한 평생학습도시 세종의 생태계 구축, 시민사회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 협치(거버넌스) 구축, 지역 주도의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라는 선순환 체제 구축 등의 방안으로 추진된다. 교육청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연계된 세종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유・보통합, 돌봄정책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배움과 성장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 교과목 중점 고등학교 등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교육주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청과 협업하여 이번 연구용역을 9월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성을 설정함과 동시에 오는 6월에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시와 함께 협력하여 응모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세종에서 교육받은 아이들이 모두가 특별한 세계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교육청의 지향점이다.”라며, “세종의 학생들에게 알맞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청과 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2차 공모를 위해 2023년 12월 28일에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공동 집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32

세종시 유림 일동이 최근 의료대란과 관련해 의료인의 성찰과 의료 현장으로 즉각적인 복귀를 촉구했다.세종특별자치시 유도회(儒道會)본부회 연기향교·전의향교 회원 일동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우리 사회를 갈등과 대립으로 내몰고 있는 의료대란을 더 이상 좌시만은 할 수 없다”며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세종시 유림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김준회 세종 정·경연구회장은 의사는 환자 곁을 지키는 인자의 모습이어야 한다며 의료인들이 환자 곁으로 복귀하기를 유림의 이름으로 간고한다고 호소했다.그는 “우리 민족은 인간 본성의 4가지 덕목 중 인(仁)을 으뜸으로 여겼는데, 이는 사람이 날 때부터 마음에 지닌 측은지심”이라고 강조하고 “병마에 시름 하는 환자를 보살피고 치료하는 것이야말로 인의 출발”이라고 역설했다.이어 의술을 인술(仁術)로 부르는 것은 사람을 살리는 어진 기술이라는 존경의 의미라며 의사의 한자도 스승 사(師)자를 써서 박사, 율사가 선비 사(士)자를 쓰는 것과 구별된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최근 의료인들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의 고통을 외면한 채 죽어가는 환자 곁을 내팽개치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즉각 환자 곁으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특히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다니다가 의사가 없어 사망하는 황망한 상황에 무엇이 더 갈급한가”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인명을 볼모로 자신의 뜻을 강요하는 것은 의료인의 본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 세종시 유림회원 일동은 어른의 이름으로, 인의예지를 숭상하는 유림의 이름으로, 인간의 이름으로 의사 선생님들께 고한다. 즉각 환자 곁으로 복귀하시라”고 촉구했다.의료인들이 환자 곁으로 복귀한 다음에 더 나은 의술을 펼치는 데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때는 유림이 나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동시에 이번 의료대란을 대처하는 정부 관료에 대서는 “국민의 공복인 정부 관료가 시간이 걸리고 힘겹더라도 최고의 지성을 발휘해 슬기롭게 이번 사태를 해결해 줄 것을 학수고대한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어떠한 경우라도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도리가 아니”라며 “생명을 살리는 인술을 펼치겠다는 거룩한 초심을 되새겨 주기를 바란다”며 의료인의 현장 복귀를 재차 호소했다.다<이 땅의 의사선생들께 유림들이 감히 고한다> 의료인들은 환자의 곁으로 복귀하시기를 세종시 유림의 이름으로 간곡히 고한다.우리는 인의예지와 중용을 숭상하는 세종시의 유림으로 온 사회를 갈등과 대립의 소용돌이로 내몰고 있는 작금의 의료대란을 더 이상 좌시만은 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모였다.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인간 본성의 4가지 덕목 중 인(仁)을 으뜸으로 여겼다. 인 사람이 날 때부터 마음에 지닌 측은한 마음이다. 우물가로 기어가는 아이를 말리는 것이 인의 정신이요, 인간의 본성인 것이다.병마에 시름 하는 환자를 보살피고 치료하는 것이야말로 인의 출발이다. 아픈 사람을 보면 일반인들도 돌보며 도우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거늘 하물며 의사는 어떠해야 하겠는가. 의술(醫術)을 인술(仁術)이라고 부르는 것이 무슨 뜻이겠는가. 사람을 살리는 어진 기술이라는 존경의 의미다. 한자도 스승 사(師)자를 써서 박사(博士), 율사(律士)가 선비 士를 쓰는 것과 구별한다.의대 정원이 얼마여야 적정한지, 의사의 봉급이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우리는 모른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의사는 환자 곁을 지키는 인자(仁者)의 모습이어야 한다는 것이다.의사라는 직업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온 사회가 존경해 온 것은 지금까지 그러해 왔기 때문이었다.이 땅 위의 모든 의료인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통해 환자의 이익과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을 맹세했다.“환자의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떤 것들도 멀리하겠노라” 선언했다. “제네바 선언”에 따라 “생명이 잉태된 순간부터 사람의 생명을 최대한 존중할 것”을 천명하였다.그런데 작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지금 이 시간에도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의 고통을 외면한 채 어디에 서 있는가. 응급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찾아다니다가 의사가 없어 사망하는 이 황망한 상황에 무엇이 더 갈급하다는 말인가. 의료인이 죽어가는 환자 곁을 내팽개치는 것을 우리 유림은 더는 지켜볼 수 없다.우리 세종시 유림회원 일동은 애정 어린 심정으로 의사 선생님께 호소한다. 어른의 이름으로, 인의예지를 숭상하는 유림의 이름으로, 그리고 인간의 이름으로 의사 선생님들께 고한다.즉각 환자 곁으로 복귀하시라.의사가 되고자 했을 때부터 꿈에도 생시에도 바라고 고대한 것이 무엇인가. 모진 고생을 참아내며 희생하고 또 헌신해 온 이유는 무엇인가. 더 나은 의사가 되어 한 명의 환자라도 더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닌가.협상은 시간을 갖고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해결해 나갈 일이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인명을 볼모로, 우격다짐식 투쟁으로 자신들의 뜻을 강요하는 것은 의료인의 본분이 아니다.의료 현장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료인들의 뜻은 이미 충분히 전달되었다. 환자 곁으로 복귀한 다음에, 더 나은 의술을 펼치는 데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때는 우리 유림이 나서 의사선생들께 힘을 보탤 것이다.국민의 공복인 정부 관료에게도 당부한다. 시간이 걸리고 힘겹더라도 최고의 지성을 발휘해 슬기롭게 이번 사태를 해결해 줄 것을 학수고대한다.한 사람의 목숨은 우주의 무게보다 무겁다고 했다. 어떠한 경우라도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곁에서 생명을 살리는 인술을 펼치겠다는 거룩한 초심을 되새겨 주기를 국민의 이름으로 바라는 바다.2024. 3. 21.세종특별자치시 유도회본부(연기향교·전의향교) 유림 일동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2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1일 오전 10시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총 67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현옥·상병헌·안신일·김영현·김재형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1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2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창업키움센터 운영 사무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등 22건,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이다.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2건이 통과되었다.더불어 결원된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한 홍나영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됐다.또한,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과정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청구의 건”을 처리했다.이순열 의장은 이날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사에서 “교육부가 세종시 교육청에 지급하는 보통교부금 보정액을 대폭 삭감하여 세종 교육재정이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세종시의회는 삭감된 보정액의 원상복구를 위해 세종시 교육청과 적극 협조하여 세종시법의 입법 취지에 맞게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를 상대로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 건립 절차 조속 추진”과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한편, 17일간의 제88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세종시의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제89회 정례회를 열 계획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2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정부와 국회에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21일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19명 의원 전원이 서명한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이번 결의안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결의안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현장에 맞춰 소방공무원의 인명피해 예방과 현장 순직 및 부상 사고에 의한 소방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김현옥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소방사고 중 대형 재난 및 재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소방대상물의 대형화, 고층화, 지하화, 밀집화와 연소물질 및 위험물질의 다양화로 재난의 양상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소방활동 현장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소방청이 발표한 소방공무원 순직 및 공상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순직자는 총 47명이며, 매년 5명이 구조 또는 화재 진압 현장에서 순직한 셈이라고 설명했다.또한 10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직무를 수행하다 다친 공상 소방공무원은 7,235명이며, 최근 5년간 순직 및 공상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전했다.아울러 “소방공무원 사상자 발생은 경제적 손실은 물론 국민 신뢰도의 저하와 소방공무원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소방 조직 관리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사상자 발생이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세종시의회는 ▲첨단 특수소방장비 개발 및 보급과 재정・정책적 지원 강화 ▲현행 소방청 훈령으로 되어 있는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을 법률로 제정 ▲현장대원 사고 발생 시 투입될 수 있는 ‘신속동료구조팀’ 편성ㆍ운영 관련 규정 구체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 결의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1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1일에 열린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 건립 절차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에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시설 건립 절차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김영현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은 39만 세종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다. 세종시에 체육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재 세종시는 전담 TF를 구성해 조직위원회는 물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각종 여건상 어려움이 있다. 특히 부족한 대회 준비기간은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다”라고 목소리를 냈다.특히 김 의원은 대회까지 3년 5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세종시의 경우 아직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아울러 “진행 상황을 볼 때 이대로라면 4월에나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가능하다”면서 “정상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하며 절차를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다면 대회 전 경기장 준공을 위해 단 하루도 아쉬운 세종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끝으로 세종시의회는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함을 강조하며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조속한 행정절차 진행에 협조 ▲적기에 경기시설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력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남은 기간 대회 개최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 건립 절차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회사무처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대한체육회장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1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현정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이 농산물 가격 등락 폭을 커지게 하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주요 채소류의 가격 등락률은 15~40%에 이르고, 2000년 이후 실질 쌀값은 30% 이상 하락했다”며 “농산물 가격변동이 농가의 경영 위험을 더욱 가중하고, 식량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이 의원은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수급에 따라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기 때문에 현행 농안법은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기에 명확한 한계가 있고, 지난해 30년 전으로 퇴보한 농업소득 대폭락 사태는 가격 안정 없이 농가 소득의 안정도 없다는 점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미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와 유사한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해 지원하고 있으나, 지방 재정이 부족하고 지역적 한계도 있어 국가적 차원의 제도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세종시의회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를 조속히 추진하고, 국회는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적극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한편,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위한 농안법 개정안을 포함한 양곡관리법 등은 여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상태로 지난달 1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법사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1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강력한 콘텐츠이자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인 브레이킹에 대한 시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김재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브레이킹은 1970년대 뉴욕 브롱크스 지역의 거리문화로 시작했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이제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어엿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아울러 “우리나라는 자타공인 브레이킹 세계 최강국으로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하고 있으며 항저우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김 의원은 “도봉구와 서울시가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초·중학교 학생들이 방과후학교와 학교스포츠클럽에서 브레이킹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벌써 브레이킹의 발전 전망에 주목한 지자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세종에서는 아직 용어조차 생소한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이와 함께 “브레이킹은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특색있는 분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지만 정작 즐길 거리가 마땅치 않고 특별히 내세울 게 없는 것이 우리 시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의 현주소다.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들의 관심과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브레이킹을 우리 시 대표 문화예술 스포츠 콘텐츠로 선점하고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김 의원은 세종이 K-브레이킹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한다면 기대해 볼 만한 효과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기대 효과로는 ▲각종 공연이나 대회, 행사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관련 업체나 기관들이 세종에 정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 활성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건전한 스포츠 정서 함양 ▲시 체육 기반 강화 및 국내외 위상 제고 등이 제시됐다.끝으로 김 의원은 “브레이킹은 이제 막 시작하는 분야이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출범 12년 차 세종과 무척 닮았다. 시와 교육청은 젊은 도시 세종이 K-브레이킹의 메카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스포츠로 활력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브레이킹의 저변확대와 육성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는 당부를 전하며 발언을 마쳤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0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민이 전기차 사용으로 인해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종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발언했다.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지만 전기차 정비 인프라나 관련 제도 등 사후관리는 자동차 보급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각종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간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실제로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사고가 최근 3년간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친환경 차량 관련 불법 주정차 민원이 2020년 246건에서 2022년 1,975건,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749건이 접수될 정도로 주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김현옥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3가지 정책을 제언했다.김현옥 의원은 가장 먼저 전기차 충전 화재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반복적인 과충전·고속충전으로 인한 침전물을 방지하기 위해 ▲과충전 방지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또한 김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건축물 심의 기준’에 포함된 스프링클러 및 질식소화 덮개 등으로는 차량 화재 시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므로, 과천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요청했다.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 화재 발생 시 관제센터에서 자동으로 지자체·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신고를 접수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방송을 송출하도록 하고 있다.세 번째로 김 의원은 공동주택 입주민 간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과 ‘혼용 주차 공간’ 표시에 관한 내용을 시 준칙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 대응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참고로 공동주택의 전기차 등록 대수가 법령 기준보다 적거나 같은 경우 ‘혼용 주차 공간’을 명시한다면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에 내연차량 주차가 가능하다.김현옥 의원은 마지막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해 모두가 지켜야 할 의무”라며, “시민들이 전기차 이용으로 불안과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구상하고 시행해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0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민들의 상가 이용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면공지와 포켓 정차존의 균형 있는 활용을 촉구했다.이날 김영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상가 공실률은 전국 1위로 23.9%(23년 4분기 중대형 상가 기준)에 육박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용도 완화 등 상가 활성화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은 부채가 증가하고 매출이 하락하는 등 악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세종시 상권이 침체한 요인으로 상가 접근성 부족, 주차시설 부족, 용도 등 강한 규제, 콘텐츠 부족 등을 지목하며, 상가 활성화 대안으로 포켓 정차존 설치와 전면공지 개선 시범 구역 확대를 제안했다.아울러 “세종시는 자가용 중심의 교통 구조로 되어있어 상가 이용 시 주차 불편 및 주정차 공간 부족 현상이 지역 상가 이용까지 저해하고 있다”며, 포장 고객이나 잠시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포켓 정차존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이어 “상가 접근성 개선, 불법주정차와 차량정체 해소를 통한 도로 안전과 시민 편의 증진 등 포켓 정차존 설치로 볼 수 있는 긍정적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상인 대상 수요조사, 교통량, 도로의 기능, 주변 주차장, 타 시도 운영 방식 등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적정 대상지를 발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김 의원은 “고운동 남측상가를 전면공지 개선 시범 구역으로 추진한 이후 유동 인구 유입 및 매출액 증대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며, 다른 지역구에서도 생활권의 특징에 따라 전면공지 개선 시범사업을 차별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개별 매장의 입지, 지형, 주변 지역 등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방향을 달리 설정하고,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별로 구체화한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개별 건물 단위의 환경 개선을 넘어서 가로와 지역, 지구 단위의 공간개선으로 확대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할 것을 제안하였다.끝으로 “공공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전면공지 활용과 포켓 정차존 시범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발전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과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0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데도 형평성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대폭 삭감한 것은 ‘세종시법’의 입법정신과 크게 벗어나 있다”며 “세종시교육청이 시민사회와 함께 안정적인 보정액 확보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안신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교부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보정액이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인 점을 지적하고 최근 5년간 평균 교부금 보정액의 75%를 삭감한 정부의 재정 분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안 의원은 “세종시법에 따라 재정 특례를 부여해야 하지만 지난해 확정 교부액에 비해 보정액을 821억 원 대폭 삭감했다”면서 세종시 교육 자족 기능과 직결된 미래 지향적 교육 사업 투자의 위축을 우려했다.또한 정부 당국에서 언급한 지역 간 형평성 문제에 대해 “세종시의 경우 기초 단위의 교육지원청이 없는 단층제 도시 구조로 되어 있고 교육부가 공개한 2024년~2029년까지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를 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지역이다”라고 반박했다.세종시 교육재정 안정화 방안으로는 ▲다음 연도 교부금 보정액 산정 시 최근 5년간 평균 보정액 기준으로 차액분 추가 보전 방안 강구 ▲‘세종시법’에 최저 보정률 명시 등 제도적 방지책 마련이 언급됐다.안 의원은 “최교진 교육감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사회가 교육재정 교부금 대폭 삭감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하나 된 연대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0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前의장)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前의장)은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와 공주시의 통합을 제안했다.통합은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를 넘어 인구 100만의 완전한 자족도시가 되는 데 필요하며 또한 이 통합사례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세종시는 면적과 인구가 전국의 광역시 중 가장 적은 울산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절대적 인구 못지않게 개발할 수 있는 부지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국회세종의사당을 비롯해 세종시 인구가 증가할 기회는 있지만, 이는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하는 측면에서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충분한 요소가 되기는 어렵다고 상 의원은 분석했다.반면 공주시는 부여군과 더불어 옛 백제문화의 중심지로 문화유산이 풍부하지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도시 쇠퇴, 세수 감소, 일자리 부족 현상 등이 발생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인구 10만 붕괴의 초읽기에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공주시의 인구는 2012년 12만여 명으로 최고점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4년 현재 102,100명으로 10년 사이에 무려 18.4%가 줄어든 실정이다.상병헌 의원은 “현재 세종시와 공주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으로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라며, 지난 2007년에 세종시 탄생을 위해 장기, 의당, 반포 등 공주시 3개 면 2,348만 평의 땅과 6천 명의 인구가 세종시에 편입되었던 사례를 언급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행정구역 완전 통합 논의는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청주⦁청원 통합 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만든 실적과 대구⦁군위 통합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건설하게 된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세종시와 공주시가 행정통합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100만의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시했다.상병헌 의원은 세종, 공주 시민에게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에 확신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공론화하자고 거듭 제안하며, 세종⦁공주 통합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 기능을 갖춘 100만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한편 상 의원은 경부선의 ‘조치원 철로 지하화’와 세종⦁포천 고속도로상의 ‘연기나들목’ 설치를 주장하는 등 세종시 발전에 근간이 되는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3:20

복합커뮤니센터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임헌무)에서는 21일(목) 다정동복합커뮤니센터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거리이동상담을 진행하였다.이번 거리이동상담에서는 건강한 청소년 양육을 돕고, 위기(가능)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와 함께 심리·성격 및 양육효능감 등의 심리검사와 자녀 양육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었다.다른 한편으로는 1388청소년전화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개인상담·집단상담·집중심리클리닉·종합심리검사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다.임헌무 센터장은 “부모의 정서적 안정감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주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하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거리이동상담을 통해 부모 자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되는 거리이동상담은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월 2회, 지역 내 복합커뮤니센터, 공공기관, 대규모 거주 단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 044-866-1388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j1388.or.kr)를 참조하면 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2:48

논산딸기의 역사는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논산에서 딸기를 본격 재배하여 대한민국에 ‘논산딸기의 시대’를 열어간 시기는 1960년대이다. 그 초창기에 옆 동네를 오가며 딸기농사를 지은 논산딸기의 대부는 남산리 손창식(89세), 용화리 박상규(93세) 옹이다.두 대부가 22일 오후 3:30 논산딸기축제 무대에 오른다. 논산딸기축제 개막식에 앞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김홍신의 딸기토크쇼>에 출연한다. 부부가 함께 올라 논산 출신의 국민작가 김홍신 소설가와 1시간 동안 환담을 나눈다. 해방 전후의 딸기 이야기에서부터 60년대 초창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7전8기한 성공사례가 논산딸기사로 기록될 예정이다.이날 두 대부는 부부동반으로 무대에 오른다. 토크쇼 대화에도 참여하며, 논산딸기연구회(회장·유영수)가 논산딸기 후진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도 손창식·최숙례, 박상규·김민숙 부부 명의로 함께 받는다.이날 논산딸기의 역사를 담은 책자가 발행·배포된다. 『논산딸기의 쌍두마차: 손창식 & 박상규』제목에 <나무상자에 담은 딸기, 리어카로 끌고>라는 부제의 책자는 김홍신문학관에서도 받을 수 있다(한정판). “그간 딸기축제 때마다 논산딸기의 원조가 부각되지 않아서 아쉽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두 분이 더 나이 드시기 전 건강한 모습으로 메인무대에 모실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고향 축제에서 딸기토크를 진행할 김홍신 작가의 소회다. 이 행사는 김홍신문학관이 주관하고, 논산시와 논산시관광문화재단·논산딸기축제운영위원회, 논산딸기연구회 후원으로 진행된다.한편, 김홍신문학관에서는 이 토크쇼에 앞서 오후 1:30부터 김홍신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신춘덕담을 나눈 후 문학관에서 시작되는 반야산 오솔길을 따라 논산딸기축제장으로 이동 예정이다(문의 : 김홍신문학관 041-733-2018).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2:45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21일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대표 홍만희, 이하 센터)와 양 기관 교류·협력의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 협약식에서 공단과 센터는 육아기 노동권 보호 및 일 가정 양립 조직문화 확산 협력을 위해 ▲육아기 직장맘(대디) 노무상담 및 모성권 보호 교육지원 ▲일 가정 양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 ▲여성·가족 친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노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참고로 공단은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 받았으며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시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일 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노력을 통해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가 해소되어 지역사회 일 가정 양립의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직장맘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2:45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1일 오후 3시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관광자원 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상병헌)’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본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상병헌·김영현·최원석 의원을 비롯해 구재모·이현욱 교수,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 유세준 실장의 ‘세종시 관광자원조사 및 활용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 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에 대하여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또한 현장 활동가들의 실정을 반영한 조례 정비, 세종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제·행사 비교분석, 연구용역 과업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자는 것에 중지를 모았다.상병헌 대표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세종시 지역특화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구축하여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탄, ‘다시 방문하고 싶은 세종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2:43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석)은 공군 검찰단(단장 김형찬),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지청장 김가람)과 함께 2024. 3. 21.(목)부터 4. 18.(목)까지 전국 최초로 ‘검사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이번에 진행되는 특강은 검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검사들이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인 소년범들을 다룬 실제 사례와 그 절차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 공동체의 관심을 높이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올해에는 작년 학교폭력이 많았거나 증가가 예상되는 8개 학교를 선정하여 공군 검찰단은 계룡지역 5개 학교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은 논산지역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김형찬 공군 검찰단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한 아이가 그늘 없이 바르게 자라기 위해선 안전의 욕구가 해결되어야 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군 검찰단은 학교폭력은 군인 가족의 문제로 생각하고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가람 대전지검 논산지청장은 “학교폭력의 빈도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정도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검찰이 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예방적인 차원에서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이정석 교육장은 “형사사건을 처리하는 검사들이 직접 특강을 실시한다면 학생들이 피상적으로만 다가오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고 경각심이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논산계룡 지역 내 학교 폭력을 감소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1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