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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B·B·S 대전·충남 연맹 공주지회(회장 박완순)가 수탁 운영 중인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관장 김민정)는 지난 3월 23일(토) 꿈든솔 대강당에서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 소속인 청소년운영위원회 '꾸미’와 청소년동아리연합회 ‘W.M.D(We Make Dream)’가 공동 주관하였고, 이날을 위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사회를 보고 발대식 홍보 포스터와 슬로건을 제작하여 학교와 커뮤니티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발대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 김민정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밴드‘잔디’,‘코스모스’,‘연’, 댄스‘H.lion’,‘B.B’, 난타‘세로토닌’,‘와이즈’, 뮤지컬‘블루머’, 공예‘힐링펀치’,‘디잔’, 봉사‘투드림’ 등 11개팀(80여명)에게 인준서를 전달하면서 연합회 소개 및 연합활동 등의 청소년 활동 전반에 대한 동기부여와 책임감을 높이며 소속감을 심어주었다.청소년운영위원회란 청소년이 직접 주인이 되는 시설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구로서 정기회의, 모니터링, 기획 및 교류활동, 청소년축제 기획운영, 기관장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 올해는 총 11개 팀을 모집해 교류활동 및 청소년축제, 연합워크숍, 결과보고집 제작 및 성과보고회 등을 계획중이며, 동아리 혜택은 동아리실 우선이용권, 역량강화 교육지원, 활동비지원, 봉사시간 부여 등이 있다.현재 ‘꾸미’로 활동 중인 금성여고 2학년 김*민 청소년은 대학 진학에 앞서 ‘청소년학과’를 지망할 만큼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에서의 경험이 진로 고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과 더불어“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여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 김민정 관장은 ‘오늘 발대식을 준비한 많은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주도적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꿈 창작소는 청소년 권익증진에 앞장설 것이며, 그간 내부활동에 집중하였다면 올해부터는 대외활동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5 20:49

충남도와 청양군이 지난 2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물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매년 3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먹는 물을 비롯해 모든 용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 문제 해결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올해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이다. 물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물 부족 사태는 국가 간, 지역 간, 사람 간 갈등과 긴장을 키우고 심각한 양극화 현상까지 유발한다.유네스코 ‘물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20%가 정수되지 못한 오염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고 1/3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물 부족을 넘어 ‘물 재앙’ 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중동, 중국, 몽골, 중남미 등 사막 국가는 물론 열대우림기후에 속하지 않는 거의 모든 국가가 물 재앙에 직면해 있다. 심지어, 중동의 일부 국가는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을 도입,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한 ‘해수 담수화’ 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해수 담수화는 바닷물에서 염분을 걸러낸 민물을 공급하는 거대 프로젝트다. 석유를 팔아 물을 사야 할 만큼 해당 국가의 물 부족 사태는 심각하다.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세계 물 보고서’는 2019년부터 우리나라를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하면서 심각한 경고를 하고 있다.한편 이날 기념식은 충남도의 물 정책을 응원하는 청양군 어린이 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물 관리 유공자 표창(8명), 기념사, 환영사, 상황극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에서는 물 관리 유공으로 청양군청 환경정책과 이주성 주무관과 정산면 주민자치회, 우인건설 윤혁수 이사가 충남지사 표창을 받았다.이날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물 절약 캠페인이 전개됐다.특히 지난해 주민 참여 예산으로 ‘미생물 흙공을 활용한 하천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대치면 주민자치회와 정산면 주민자치회가 흙공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 200여 참석자가 함께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흙공은 미생물 효소와 황토를 배합해 만들고 수질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와 분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만든 흙공은 2주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군내 하천에 뿌려질 예정이다.김돈곤 청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 인구의 1/3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우리 군도 가뭄 시 보령댐 저수량 부족으로 식수에 비상이 걸린다”라며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면서 물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5 20:47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4일 운곡면 위라리에 있는 유의각(遺衣閣)에서 조선 정묘호란 때 충신 박신용 장군을 기리는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박신용 장군의 후손 4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제향은 초헌관 김영관 운곡면장, 아헌관 권오섭 청양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에 백지현 청양향교 전교가 정성을 다했다.1575년 황해도에서 탄생한 박신용 장군은 세 살 때부터 청양의 외가에서 성장했으며, 광해군 10년(1618년) 무과에 급제한 후 인조 5년(1627년) 정묘호란 때 후금(청나라)과 싸우다 순절했다.유의각은 1885년 후손들이 건립한 사당으로 장군의 공훈을 치하하며 조정이 하사한 관복을 후대에 전하고 장군의 충의를 기리는 사당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1984년 충남 문화재자료 제153호로 지정되었고 장군의 관복 4점은 1980년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도난 방지와 관리를 위해 국립부여박물관에 위탁 보관하고 있다.김영관 운곡면장은 “운곡면에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의각이 있고 충의와 애민 정신을 상징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장군의 기백과 호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5 20:46

칠갑산장승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호빈)가 지난 22일 청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다음 달 20일과 21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25회 청양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실행 계획안을 내놨다.추진위는 25주년을 맞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 장승제를 지내는 과정을 축제로 승화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장승 문화 축제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올해 축제는 산신제, 건강 걷기와 접목한 대장승 퍼레이드, 장승 대제로 시작해 전문 장승 작가 4인이 펼치는 장승 깎기 시연, 정산면 해남리 등 6개 마을의 장승제 시연을 통해 장승 최대 보전 지역의 상징성과 전통을 보여주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전문 해설사가 장승제를 진행,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했던 친근한 장승제를 연출할 계획이다.또 장승을 주제로 하는 비누 만들기, 미니 솟대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체험과 장승 길쌈놀이 등 우리 고유문화와 접목한 행사와 함께 장승 가요제와 장승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이 밖에 아낙네 국수 장터, 푸드트럭, 두부․인절미 등 먹을거리, 피에로 풍선, 마임․마술 퍼포먼스, 장승 깡통 열차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청양 산채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특히 청양 까치내에서 탄생한 웃다리농악 한마당과 부여군충남국악단 공연, 전통 줄타기 등 전통문화 공연과 발라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가수 이정석, 이규석, 전원석의 로맨틱 8090 콘서트가 관객들의 갈채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임호빈 위원장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칠갑산 장승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라며 “모두가 장승을 친근하게 느끼는 축제, 청양 장승의 전통을 다지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5 20:44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K-방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유치에 성공했다.도와 계룡시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KADEX 2024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되고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행사는 대한민국 육군협회(협회장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한다.KADEX 2024에는 특히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부품기업 간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담당 기관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 설명회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 기업 간 구매 상담회 △참가 기업 신기술 및 제품 시연 등이다.도와 계룡시는 KADEX 2024가 K-방산과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국내 방산기업 판로 확장,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볼거리 확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육군협회는 KADEX 2024 개최에 따라 계룡을 비롯한 충남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복합전시산업(MICE)에 따른 1인 당 지출액을 내국인 22만 9259원, 외국인 223만 4605원으로 분석한 바 있다.KADEX 2024 예상 참관객 6만 5000명 중 5%인 3250명은 해외 바이어고 나머지는 내국인으로, 이들의 총 지출액은 215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이에 더해 국내외 참가 기업 임직원과 정부 초청 해외 귀빈 지출까지 합하면 소비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육군협회는 내다봤다.계룡시는 KADEX 2024 개최에 맞춰 관람객들이 향적산 치유의 숲, 사계고택, 입암저수지 등 계룡시 주요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응우 계룡시장은 “시는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 밀리터리 스트리트(호국의 길) 조성, 병영체험관 운영 등 국방수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KADEX 2024의 계룡 개최를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KADEX는 국방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로, 무기·비무기체계 분야별 혁신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과 다양한 방산 장비를 선보일 것”이라며 “2년 주기로 열리는 KADEX가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5 20:44

인절미의 고장인 공주시에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열린 ‘사백 년 인절미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사백년 인절미 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인절미의 매력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5만 명 이상 몰리며 산성시장 개설 이후 최대 인파가 운집했다.특히, 인절미 유래담이 전해지는 1624년부터 올해로 정확히 400년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는 떡메치기와 떡 및 특산품 판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풍물패 ‘천둥소리’와 ‘미소고마 플래시몹’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한 개막식에선 산성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인절미 유래담 공연이 무대에 올라 큰 감동과 함께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피카소 밴드’와 ‘소리울림’ 등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흥을 더하고 인절미 시식회에선 떡 맛을 즐기려는 관람객의 긴 줄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최원철 시장은 “떡의 도시 공주의 매력을 즐기기 위해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인절미 유래담을 알리는 더욱 멋진 축제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인절미 유래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일주일 정도 공주에 머물렀을 당시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콩고물에 무친 떡을 임금님께 진상한 떡으로 알려졌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5 20:43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의 메탄가스 35%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세부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주 도의 메탄가스 감축 목표 및 전략 발표 사실을 언급하며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우리 도가 더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자는 생각으로 국가 감축 목표 30%보다 상향해 35%를 목표로 설정했다”라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총 124만 3000톤의 메탄을 감축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을 통해 연간 4752톤의 메탄을 포집, 수소 4268톤을 생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메탄 84.3%가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우리 도의 메탄 감축은 스마트 축산단지 등 농축산업 현대화와 맞물려 추진해야 하는 만큼, 소관 실국들이 긴밀히 소통하며 세부 로드맵을 수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천안5외국인투자지역 확장 고시와 관련해서는 차질 없는 조성 추진과 함께, 신규 외투지역 확장에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천안5외투지역 확장은 외투기업 수요로 인해 기존 외투지역이 ‘완판’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는 그동안 투자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다니며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천안5외투지역 확장에는 총 1158억 원이 투입되고, 외투기업 3개사가 연말까지 입주해 1억 3000만 달러의 초기 투자가 예정돼 4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30명의 신규 고용 효과 등이 기대된다”라며 “소관 실국에서는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아산과 내포 등 신규 외투지역 확장도 서둘러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종합 설계 작업 추진도 강조했다.김 지사는 “지금처럼 논밭 한 가운데 집이 2∼3채 씩 띄엄띄엄 산재해 있고, 마을마다 축사가 있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 농촌을 조금씩 정비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지적했다.이어 “주거는 양지바른 곳에 40∼50채 씩 집단화시키고 소규모 축사는 현대화된 단지에 입주시켜야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도 보급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29일부터 시행되는데, 전국 5개 재구조화 시범계획 수립 지역 중 우리 도 2개 시군이 선정됐다”라며 “재구조화 사업 추진 시 토지수용, 인허가 등 특례가 지원되는 만큼, 우리 도의 계획이 국가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그림을 설계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이밖에 △오는 27일 ‘레디, 코리아’ 훈련 실전처럼 실시 △1분기 신속집행 집행률 제고 △소방본부 산불 대응 효율화 방안 고민 △‘청년 일자리 매칭 플랫폼’ 도내 기업 및 취업 희망자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계기 순례길·성지 정비 및 관광 자원화 방안 모색 △‘꿀벌 실종 사태’ 도 차원 근본 대책 마련 △그린카본 클러스터 선도적 추진 △홍성·보령 양돈 밀집지 대상 농촌형 리브투게더 설명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업 유치 방안 고민 등을 주문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3-25 20:43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지난 21일 정부와 국회에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세종시의회는 이날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19명 의원 전원이 서명한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결의안에는 재난현장에 맞춰 소방공무원의 인명피해 예방과 현장 순직 및 부상 사고에 의한 소방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김현옥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로 대형 재난 및 재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재난의 양상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소방활동 현장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소방청이 발표한 소방공무원 순직 및 공상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순직자는 총 47명이며, 매년 5명이 구조 또는 화재 진압 현장에서 순직하고 있다.  또한 10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직무를 수행하다 다친 공상 소방공무원은 7,235명이며, 최근 5년간 순직 및 공상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소방공무원 사상자 발생은 국민 신뢰도의 저하와 소방공무원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소방 조직 관리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사상자 발생이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의회는 ▲첨단 특수소방장비 개발 및 보급과 재정・정책적 지원 강화 ▲현행 소방청 훈령으로 돼 있는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의 법률로 제정 ▲현장대원 사고 발생 시 투입될 수 있는 ‘신속동료구조팀’ 편성·운영 관련 규정 구체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7:05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21일에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 건립 절차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시설 건립 절차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김영현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은 39만 세종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세종시에 체육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한 “현재 세종시는 전담 TF를 구성해 조직위원회는 물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각종 여건상 어려움이 있다. 특히 부족한 대회 준비기간은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다”라고 지적했다.특히 대회까지 3년 5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세종시의 경우 아직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김 의원은 “진행 상황을 볼 때 이대로라면 4월에나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가능하다”면서 “정상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행정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함을 강조하며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조속한 행정절차 진행에 협조 ▲적기에 경기시설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력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남은 기간 대회 개최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 건립 절차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회사무처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대한체육회장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52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현정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이 농산물 가격 등락 폭을 커지게 하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주요 채소류의 가격 등락률은 15~40%에 이르고, 2000년 이후 실질 쌀값은 30% 이상 하락했다”며 “농산물 가격변동이 농가의 경영 위험을 더욱 가중하고, 식량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이 의원은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수급에 따라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기 때문에 현행 농안법은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기에 명확한 한계가 있고, 지난해 30년 전으로 퇴보한 농업소득 대폭락 사태는 가격 안정 없이 농가 소득의 안정도 없다는 점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미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와 유사한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해 지원하고 있으나, 지방 재정이 부족하고 지역적 한계도 있어 국가적 차원의 제도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위한 농안법 개정안을 포함한 양곡관리법 등은 여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상태로 지난달 1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법사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47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데도 형평성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대폭 삭감한 것은 ‘세종시법’의 입법정신과 크게 벗어나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안신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교부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보정액이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최근 5년간 평균 교부금 보정액의 75%를 삭감한 정부의 재정 분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세종시법에 따라 재정 특례를 부여해야 하지만 지난해 확정 교부액에 비해 보정액을 821억 원 대폭 삭감했다”며 세종교육 사업 투자의 위축을 우려했다. 또한 정부가 언급한 지역 간 형평성 문제에 대해 “세종시의 경우 기초 단위의 교육지원청이 없는 단층제 도시 구조로 교육부가 공개한 2024년~2029년까지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를 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지역”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세종시 교육재정 안정화 방안으로 ▲다음 연도 교부금 보정액 산정 시 최근 5년간 평균 보정액 기준으로 차액분 추가 보전 방안 강구 ▲‘세종시법’에 최저 보정률 명시 등 제도적 방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안신일 의원은 “최교진 교육감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사회가 교육재정 교부금 대폭 삭감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하나 된 연대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43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와 공주시 통합’을 제안했다.상병헌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통합은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를 넘어 인구 100만의 완전한 자족도시가 되는 데 필요하고 이 통합사례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세종시는 면적과 인구가 전국의 광역시 중 가장 적은 울산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절대적 인구 못지않게 개발할 수 있는 부지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을 비롯해 세종시 인구가 증가할 기회는 있지만, 이는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하는 측면에서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충분한 요소가 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주시의 인구는 지난 2012년 12만여 명으로 최고점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4년 현재 102,100명으로 10년 사이에 무려 18.4%가 줄어들며 인구 10만 붕괴의 초읽기에 있다고 전망했다.  상 의원은 “현재 세종시와 공주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으로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행정구역 완전 통합 논의는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주·청원 통합 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만든 실적과 대구·군위 통합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건설하게 된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세종시와 공주시가 행정통합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100만의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상병헌 의원은 “세종, 공주 시민에게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에 확신을 갖고 다양한 시각에서 공론화하자”며 “세종·공주 통합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 기능을 갖춘 100만 도시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한편 상 의원은 경부선의 ‘조치원 철로 지하화’와 세종·포천 고속도로상의 ‘연기나들목’ 설치를 주장하는 등 세종시 발전에 근간이 되는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38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민이 전기차 사용으로 인해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종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발언했다. 김현옥 의원은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지만 전기차 정비 인프라나 관련 제도 등 사후관리는 자동차 보급률을 따라가지 못해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간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사고가 최근 3년간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친환경 차량 관련 불법 주정차 민원이 2020년 246건에서 2022년 1,975건,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749건이 접수될 정도로 주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김 의원은 전기차 사용에 따른 시민 안전과 갈등 해소를 위해 ▲과충전 방지 완속 충전기 설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 및 ‘혼용 주차 공간’ 표시에 관한 내용 시 준칙 반영 등을 제안했다. 김현옥 의원은 “시민들이 전기차 이용으로 불안과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구상하고 시행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30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강력한 콘텐츠이자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인 브레이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김재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브레이킹은 1970년대 뉴욕 브롱크스 지역의 거리문화로 시작했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이제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어엿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자타공인 브레이킹 세계 최강국으로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하고 있으며 항저우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김 의원은 “도봉구와 서울시가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초·중학교 학생들이 방과후학교와 학교스포츠클럽에서 브레이킹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반면 세종서는 아직 용어조차 생소한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또한 세종이 K-브레이킹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한다면 기대해 볼 만한 효과도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대효과로 ▲각종 공연이나 대회, 행사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관련 업체나 기관들이 세종에 정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 활성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건전한 스포츠 정서 함양 ▲시 체육 기반 강화 및 국내외 위상 제고 등이 제시됐다.김재형 의원은 끝으로 “브레이킹은 이제 막 시작하는 분야이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출범 12년 차 세종과 무척 닮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와 교육청은 젊은 도시 세종이 K-브레이킹의 메카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스포츠로 활력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5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