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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주)의 본사가 공주시 백제문화로 2148-21(웅진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도 1조 2,1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2009년에 설립하여 헤모힘(건강식품)과 앱솔루트 셀렉티브 스킨케어(화장품)을 중심으로 400여 가지의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네트워크 마케팅사업으로 성장했다.애터미(주) 박한길 회장애터미(주)는 2010년 미국 법인을 시작으로 일본, 캐나다, 러시아, 중국 등 23개국에 진출하여 2019년 12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인정받았다.이와 같은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주)는 지난 2013년 11월에 본사를 공주시 신관동으로 이전했으며 2019년 4월 웅진동에 애터미파크 신사옥을 신축하여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애터미(주)는 공주시의 세수 증대와 공익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공주시의 보배인 알짜기업 애터미(주) 본사 세종시 이전설이 솔솔나오고 있다. 애터미(주)가 본사를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해 어떤 로드맵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공주는 백제 무령왕(21년, 521년)이 누파고구려 갱위강국(累破高句麗 更爲强國)을 선포하며 찬란한 백제 문화를 꽃피웠던 왕도였고 무령왕은 523년 왕릉원에서 잠들었다. 무령왕이 가신 뒤 1,500년을 맞는 해에 정지산 왕릉원과 마주하는 위치에 둥지를 튼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주)가 본사를 세종시로 옮기려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까?" "떠날 때는 말없이" 1964.05.16.일 개봉한 영화 주제곡이면서 현재까지 불려지는 현미 노래이다. "아~~그 밤이 꿈이었나. 비 오는데 두고 두고 못다 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라는 노랫말의 한 구절이다.  살고 싶은 공주가 아니라 말없이 떠나고 싶을 정도로 매력을 잃었을까? 공주에 뿌리를 내리고 싶어 애터미파크 사옥까지 신축하여 입주했는데 어떤 섭섭한 사연이 있었을까? 둥지를 떠난 새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최원철 공주시장과 윤구병 공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공주시민들은 그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공주에서 뿌리내린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주)에게  “안녕히 잘 가시게” 손 흔들며 석별의 정을 나눌 것인가? 최원철 공주시장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 

오피니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1-09 09:44

    ▲공사현장에 별다른 야간 안전 시설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 주민이 우산을 쓰고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228-15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통행 불편 및 안전 시설 미비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도로 공사는 세종시가 발주해 선민건설(주) 시공 중으로 ▲소로2-46호 길이 276m, 폭 8m ▲소로2-44호 길이 114m, 폭 8m로 확장되고 도로 밑에 우수관, 오수관, 상수관 등이 매설돼 아스팔트 포장을 한다.당초 공사기간은 지난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이나 KT와 한전 등과의 공사 협의과정이  다소 지연돼 실제 착공은 이달 16일 경에 진행됐다고 한다.             ▲27일 도로를 차단한 가운데 터파기 공사 및 각종 관 매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평소에 통행이 많은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통행 불편 및 공사안전에 대한 우려가 속속 제기됐다.주민들은 충현로~산막길(우방아파트 방면)에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 지금처럼 전면 통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현장 바닥에 철판을 깔아 통행할 수있도록 부분적인 개방을 원하고 있다.특히 공사안전과 관련해 현장 주변의 도로 차단벽에 야간 경고 조명 등 안전 장치가 미비하고 주택가에 인접한 터파기 공사로 자칫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한다.이에 대해 공사관계자는 “통행 불편에 대한 민원을 알고 있다. 공사가 다소 지연됐지만 최대한 앞당겨 다음 달 말경에는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임시 개통은 공사에 따라 막고 개방하는 것을 반복해야 해 또 다른 안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해명했다.안전시설과 관련해 “야간에 안전을 위해 윙카(LED 조명)를 초기부터 설치했다. 양쪽 앞뒤로 외곽 차단벽을 설치하고 윙카를 설치했는 중간에 설치가 안된 공사 현장을 주민들이 지나가다 보니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번 도로 공사가 주민숙원사업으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인 주민 불편 및 안전에 대한 우려는 별개의 문제일 것이다.한 달여 남은 공사 기간이지만 세종시와 해당 건설회사는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더불어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9-28 15:08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최은희)은 다음 달 7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종시법) 교육분야 개정안 시민추진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시민추진단은 교육분야 세종시법에 대한 교육수요자 맞춤형 교육특례 반영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교육분야 세종시법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이메일,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교육분야 세종시법 개정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세종시 성장과 발전에 직결되는 만큼 개정 추진의 원동력으로서 시민추진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을 특별자치에 걸맞은 앞서가는 교육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분야 세종시법 개정’을 준비하고 , 지난해에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정추진단(거버넌스)을 구성한 바 있다.이번 시민추진단 공개모집으로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5-26 09:41

    ▲ 제이비플러스 홍보 사진 중도일보 자회사 직원이 최근 실시한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여론조사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은 직후 회사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뉴스세종·충청 취재 결과 중도일보 자회사 (주)제이비플러스 직원 A씨(36)가 15일 오전 대전시 중구 오류동 중도일보 사옥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고 한다.(주)제이비플러스는 최근 중도일보 의뢰로 내년 대통령선거와, 대전시·충남도·세종시·충북도 시·도지사와 교육감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전문 업체다.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이비플러스의 이번 선거 여론조사와 관련, ARS(전화 자동응답시스템) 질의·응답 과정상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취지의 응답자 제보를 받았으며 이달 초 1차 조사에 이어 14일 오후 제이비플러스를 방문해 A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한다.A씨는 이날 선관위 조사를 받은 후 퇴근하고 나서 다시 회사 사무실에 들렀으며 다음 날 새벽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사무실 컴퓨터에 사직서를 작성해 놓았던 것으로 알려져 사직서 작성 배경 등에 대해 경찰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A씨는 여론조사 담당자로서 선관위 조사 과정에서 극심한 압박감에 시달렸을 수 있는데다 회사 내 신분상 불이익 가능성을 두고도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어 사직서 작성 배경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민 제보자 B씨는 휴대폰으로 제이비플러스가 실시하는 ARS 선거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번호를 눌러 특정 후보 지지의사를 밝히면 ‘잘못눌렀다’는 등의 음성메시지가 나오면서 조사가 중단되는 일을 세 차례 반복해 겪고 선관위에 제보했다는 것이다.선관위는 제보자 B씨로부터 제이비플러스가 실시한 선거여론조사 질의 응답 과정이 담긴 녹음 파일을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진다.선관위는 이와 관련, 이번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제이비플러스 조사에 착수해 여론조사 질문과 응답 과정이 담긴 파일을 원자료 형태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선관위는 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원자료를 분석해 이번 여론조사 과정상 오류 및 위법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1-09-17 10:07

    ▲ 남세종농협 제4차 대의원임시총회가 2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남세종농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 및 조합원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지난 2년여 동안 계속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촌은 영농비 상승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못지않게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최근 오미크론 전파와 확진자 증가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금 강화되며 농가의 부담은 더욱 증가하는 실정이다.이에 남세종농협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농업인 조합원들의 단계적 일상준비와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용품 및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맞춤형카드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1월 말 기준으로 간이 가결산을 실시해 지난 8일 긴급이사회와 16일 제4차 임시총회를 거쳐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추가 편성해 총회의결을 마쳤다.남세종농협은 내년 연말까지 남세종농협 전 지점과 하나로마트·경제사업장·주유소·농기계센터 등에서 사용가능한 맞춤형 카드를 조속한 시일내 영농회별로 카드를 배부하고 원거리 조합원에게는 등기로 발송한다.또한 다가오는 내년 새해에도 코로나로 인한 집합금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조합원의 생활방역에 도움을 주고자 세종맞춤쌀과 마스크를 전 조합원에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남세종농협 조합원에게 지급할 맞춤형카드. 신상철 남세종농협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을 합쳐 이겨내자”며 “우리 남세종농협도 지속적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상생 발전을 위한 영농활동지원과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12-17 11:10

     ▲세종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야간 모습. 세종시는 합강캠핑장 시설 확충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합강캠핑장은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위치한 15만㎡ 규모의 캠핑장으로, 지난 2012년 오토사이트 59개 면에서 매년 시설을 확충해, 현재 오토사이트 114면, 카라반 24동, 캐빈하우스 7동을 운영중이다.이용객도 2013년 개장당시 연간 1만 3000명에서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았다.시는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2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포함)을 투입해 종합적인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각종 편의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운동장(3,633㎡)과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했다.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8억원을 투입해 오토사이트 13개 면, 화장실 2개소, 개수대 1개소, 샤워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또한 주차장은 태극캠핑존 내에 24면을 증설해 합강캠핑장 내 모두 110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에 3단계 사업으로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완료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춘희 세종시장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건전한 캠핑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장 이용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각종 시설 확충 등을 계기로 전국 최고 수준의 캠핑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6-20 15:22

아시아 탈석탄 에너지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충남에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 11개국 지방정부 에너지 담당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개최된다.도는 다음 달 4∼5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아시아 에너지전환 협력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기후솔루션(대표 김주진 변호사)과 미국 스탠리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하고, 도와 주한영국대사관, 주한EU대표부가 후원한다. 2016년 국내에서 설립된 기후솔루션은 기후변화·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비영리법인이며, 1956년 설립된 스탠리재단은 기후변화나 평화 등에 대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위한 비영리 단체다.회의에는 도와 미국 그로왈드패밀리펀드, 중국 천연자원보호협의회, 주한EU대표부와 녹색기후기금(GCF), 베트남 롱안성과 박리우성,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대만 신타이페이, 호주 서호주주와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 싱가포르 암스트롱자산운용, 칠레 에너지부, 일본 구마모토현과 나라현 등 11개국 지방정부 및 단체 등에서 에너지 정책 책임자와 실무자 39명이 참여한다.회의 첫날인 4일에는 △석탄발전 및 에너지전환에 대한 세계적 관점 △국가적 지역적 에너지전환 및 탈석탄정책 동향 △동아시아의 에너지전환 동향과 과제 △동아시아 탈석탄 투자 결정을 위한 수단들 △석탄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투자 전환 결정들 등 5개 세션을 진행한다.이 자리에는 이와 함께 양승조 지사와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참여해 ‘충남도의 탈석탄 및 에너지전환 리더십’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편다. 이틀째인 5일에는 △아시아-태평양의 탈석탄을 위한 국제적 협력 △외교정책 제언 등 2개 세션을 진행한 뒤, 보령화력발전소 현장 견학을 갖는다.도 관계자는 “아시아 각 나라들의 에너지전환에 관한 논의가 충남에서 펼쳐지는 것은 도가 탈석탄동맹에 가입하고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를 추진하는 등 탈석탄 에너지전환 정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탈석탄동맹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구 온도 2℃ 상승을 막기 위한 세계도시 연맹(Under 2 Coalition·언더투연합)에 가입한 바 있다.도는 오는 10월 21∼22일 예산에서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지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19-08-28 10:05

    ▲ 최민호 위원장 국민의힘은 4일 국회의원 선거구 세종시 갑 구역의 당협위원장에 최민호 국민의힘 정책위 부의장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국민의힘 세종시 갑구 당협위원장은 김중로 전 국회의원이  재임하다 공석이 되면서 공모심사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최민호 신임 당협위원장은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자부 소청심사위원장, 제5대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최 위원장은 2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외국어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일본동경대 법학석사  및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객원 연구원, 단국대 행정학 박사로 영어와 일본어가 능숙하고 프로급 색소폰 연주자로 작년 여름에는 코로나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한 베란다 콘서트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등 지역민에게 친숙한 인사로 알려졌다.최 위원장은 배재대 석좌교수 및 고려대·공주대 객원교수 및 홍익대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침례신학대 특임교수로 강의하고 있다.최 위원장은  “세종시민에게 힘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시민이 궁금하고 답답하면서 억울할 때 함께 위로하고 해결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1-02-05 08:06

국방ㆍ군수산업의 메카로 향해가고 있는 논산시(시장 백성현)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될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대표 정정모, 이하 KDind)가 24일 입주 예정 부지에서 첫 삽을 떳다.비인도적살상무기 생산업체 논산입주 반대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논산시는 24일 오후 양촌면 임화리 306-2번지 일원에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정정모 KDind 대표이사, KDind 계열사 임원진, 논산시의회 시의원, 충남도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KDind 공사 착수를 기념했다.백성현 논산시장백성현 논산시장은 “군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우리시의 발전에 추진력을 더할 첫 삽이 떠졌다”며 “K-방산의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에도 뜻을 보태주신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국방친화도시 논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밝힐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정정모 KDI 대표이사이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국방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한편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군수산업 메카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경과보고(기획실장)KDind는 1ㆍ2차로 나누어진 투자계획을 갖고 공사에 임한다. 1차(1단계) 사업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 9천 평 부지에 개별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으로 이뤄진다. 2024년 상반기에 시제품을 생산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양산ㆍ납품을 추진할 예정이다.2차(2단계)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 말까지 전체 부지 13만 평 중 7만 1천평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2023년 하반기에 일반산업단지 지정고시를 마치고, 2024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완료한 뒤 사업비 700억 원을 투입해 개발사업에 나선다는 목표다.아울러 KDind는 1ㆍ2차 사업에 따라 약 4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고용인원 중 현지 주민의 비중을 크게 두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방침도 세운 상태다.논산시 역시 지난해 9월 KDind 체결한 업무협약식 이후 6개월, 개발허가 신청 36일 만에 첫 삽을 뜨며 발 빠르게 나서는 모습이다.한편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기공식 현장의 길목에서는 비인도적대량살상무기 생산업체 논산입주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혔다.비인도적살상무기 생산업체 논산입주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회원들전단의 주요내용은 “이익은 불투명, 국제적 망신은 확실! 비인도적 대량살상무기 생산업체 KDI의 논산 입주를 반대합니다”▲KDI의 실체! 한화 그룹은 왜 KDI를 매각했을까요? ▲비인도적 무기생산 사기업에 논산시가 특혜를? ▲논산 시민들게 호소합니다. ▲논산시와 시의회에 대한 우리의 요구 등을 주장했다.논산시와 시의회에 대한 우리의 요구 내용은 아래와 같다.논산시장은 비민주적인 밀실행정을 즉각 멈추고 KDI 논산유치와 관련된 MOU 등 모든 문서를 공개하십시오.논산시장은 KDI 입주를 통해 논산시민이 얻는 구체적인 이익이 무엇이며, KDI에는 어떤 특혜를 주기로 했는지 밝히십시오논산시장은 논산시민의 평화와 일상 삶을 위협하고 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인도적 무기 생산업체 KDI 유치행위를 즉각 멈추십시오.논산시의회는 시민을 무시하고 공청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히는 행정을 시민의 목소리로 감사하십시오.한편 논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기공식에 불참함으로써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입주에 대해 반대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3-25 11:17

계룡시의회(의장 윤재은)는 4월 1일(금)부터 11일(월)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58회 계룡시의회 임시회"를 개의했다.제5대 의회 마지막이 될 이번 임시회의 주요일정은 ▲4일「계룡시 정책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주개정조례안」등 의안심사 25건 ▲5일부터 4일간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 계획안’ 심사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3월28일 이케아코리아의 LH에 토지매매 리턴권 행사와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신청서 접수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과 집행부 대응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시정질의’ (제2차 본회의, 4월11일 예정)를 위해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를 했다.또한, 최헌묵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계룡관광 새 지평의 밑거름이 되는 군사 보호구역 해제, 계룡시의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 스쿨버스 이용편의와 상습 정체구간 개선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준 시민여러분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밝혔다.이날 계룡시의회 윤재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대 마지막 회기를 맞이하며 계룡의 무궁한 발전이라는 열매 맺음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함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과 적극적인 협조로 민의의 대변인 역할에 도움을 주신 집행부 공직자에게 감사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제5대 계룡시의회는 소임의 마지막까지 민의를 받들어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매진하는 선진의회의 모습을 정립하겠다.”는 마무리 인사로 제1차 본회의를 마쳤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4-01 20:24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7일 0시부터 다음 달 8일 24시까지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정부의 이번 비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는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 수도권 유행에 따른 풍선효과, 휴가철 등 지역 간 이동으로 인한 확산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수도권은 확진자가 급증해 4차 유행 단계에 진입하고 있고, 비수도권 또한 확진자 규모가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확진자는 지난달(6월) 82명에 비해 이달 25일까지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이에 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에 동참하는 한편, 유행 확산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8월 8일 이전에라도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상향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으로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식당·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만 참석이 가능하고 각종 모임·행사와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현재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하며, 모든 행사와 집회, 결혼식, 장례식은 50인 미만까지만 허용한다.더불어,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다음 달 8일까지 휴원을 결정, 집단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 대응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7-2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