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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2022년 세종마을교사’를 모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세종마을교사는 지난 2016년도부터 추진돼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배움을 제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과 세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모집분야는 ▲인문환경(문화해설, 도시재생, 숲해설, 생태 등) ▲공예(라탄공예, 목공예 등), 홈패션(바느질, 손뜨개 포함) ▲요리(제과제빵 등) ▲예술체육(연극, 뮤지컬, 밴드, 악기, 전문미술, 무용, 요가, 골프 등) ▲4차산업 진로 분야(IT, 코딩, 메이커, 3D프린팅, VR, AR, 앱개발, 영상제작, 로봇, 아두이노, 전기전자 등)이다.모집인원은 40명 내외로 학교교육과정 정규수업에서 교사와 함께 협력수업이 가능한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원을 희망하는 세종시민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고시·공고 또는 마을교육공동체 누리집(www.sje.go.kr/town/main.do) 공지사항을 확인해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handym4u@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서류 및 면접 심사 거쳐 오는 28일 세종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누리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최교진 교육감은 “세종마을교사들은 자유학기제의 빠른 안착과 학교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종시민들이 학생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1-11 11:12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0일부터 12월 말까지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마을방과후는 세종시 관내 작은도서관, 지역돌봄기관과 협업해 마을의 방과후,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8년 8월 시작해 현재까지 5년째 운영 중이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36개 기관에서 책놀이, 보드게임 등 122개 프로그램 개설돼 1,179명의 학생이 참여해 95.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1,759명을 모집했다.학생들은 올해 40개 기관(작은도서관 23개, 지역돌봄기관 17개 등)에서 탁구, 곤충탐험대, 놀이한자 등 192여 개의 다양한 체험형 특기적성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중 새뜸마을 7단지, 10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탁구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2021년 새뜸마을 10단지에서 시작해 올해에는 새뜸마을 7단지에서도 추가 개설돼 코로나19로 부족했던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보충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학생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진행되는 마을방과후 프로그램도 돋보인다.조치원읍의 푸른나무도서관, 동지역의 가온마을 4단지, 수루배마을 3단지 작은도서관에서 토요문학, 놀이한자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마을 인근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운영되는 곤충탐험대, 식물탐험대, 숲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곤충탐험대는 마을 주변 제천과 공원에서의 야외활동을 통해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해보는 수업이다.세종시교육청은 또한 기관 밖에서 이뤄지는 수업의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여행자 보험 가입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마을방과후를 수강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과 운영기관에서는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작은도서관 마을방과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한편  마을방과후 순회강사 자가진단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마을방과후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혜진 교육협력과 마을방과후 담당자는 “해를 거듭하며 마을방과후 활동이 진행될수록 학생과 마을이 함께 성장해가는 것 같다”라며, “마을 속에서 학생들의 즐거운 배움과 안전한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마을방과후의 모든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되며(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 마을방과후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다른 마을의 프로그램도 수강 가능하다.강사 추가모집 후 개설 예정인 새샘마을 6단지 창의역사 외 5개 프로그램은 다음 달 중 참여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하반기 개설 예정인 9개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중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1-11 11:0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관내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4곳에 대해 성수식품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해 섭취율이 높은 제수용 조리식품, 수산물, 가공식품 등 다소비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반으로 4개반 8명을 구성했다. 점검대상은 ▲식품제조업 5곳 ▲대형마트 2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식품접객업 5곳 ▲건강기능식품판매업 2곳 등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총 1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제조·가공업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사용원료, 완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제조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식품접객업·기타식품판매업·건강기능식품판매업은 ▲업종을 위반한 타 업종 영업행위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이번 점검에서 병행한다. 시는 일시적인 수거를 통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세균, 중금속 등 검출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며,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 중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 위반행위에 대해선 고발조치하고 처분 후 3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일 계획”이라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1-11 10:54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차량등록 민원 증가에 따라 ‘차량등록사업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차량등록사업소는 조치원읍 옛 연기군의회청사 1층(조치원읍 군청로 87-16)에서 2팀 15명 정원으로 차량등록, 검사 업무 등을 총괄·처리하게 된다.과거 차량등록 업무는 민원과 소속으로 한 팀이 맡아 처리해왔으나, 지속적으로 차량등록업무가 늘어나면서 시는 이번 조직개편과 연계해 별도 사업소 조직으로 확대·신설했다. 시는 또한 차량등록사업소 개청과 별도로 신도심 주민들의 차량등록민원 편의를 위해 보람동 시청사 민원실에도 직원을 별도 배치해 신도심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는 약 18만 7,000대로, 매년 1만대 수준이 신규등록하고 있으며, 차량관련 민원은 년간 33만 건에 이를 정도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다. 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도시성장에 따라 차량등록민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차량등록사업소 개청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01-11 10:50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온라인으로 중증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대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독립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증장애인에 비해 일자리를 얻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먼저 교육활동을 보조하는 중증장애인 인력을 기존 사서에서 청소까지 분야를 확대한다. 지난 2020년부터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 22명이 도서 대출‧반납 등을 지원하는데 이를 오는 2025년까지 매년 5명씩 모두 2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이와 함께 청소보조원 직종을 신설해 올해 7명, 오는 2026년까지 모두 27명을 중증장애인으로 선발한다. 근무조건은 주 20시간, 1년 기간제다. 1년의 기간제 근로를 무리 없이 수행하면 1년을 재계약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졸업을 앞둔 장애 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 각각 6개월의 급여가 있는 유급 과정으로, 청소, 급식, 사무 분야의 보조 업무에서 상반기 4명, 하반기 8명 모두 12명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예술단을 신설해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5명으로 구성해 추후 3명을 보충해 모두 8명으로 장애인 예술단을 완성한다. 보컬, 기타, 건반, 타악 등으로 구성된 중증장애인 예술단은 학생과 교직원, 세종 시민 등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선발 후 현장 배치에 앞서 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본부,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6주간의 교육 상담과 훈련·실습을 지원하고, 개인별 직무지도원도 지정해 일자리 적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장애인의 취업은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세종교육의 교육 분야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 노력이 장애인 채용의 마중물이 돼 각계로 확산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11 10:42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10년 넘게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 정약용(1762~1836)에게 부인은 결혼식 날 입었던 치마를 보냈다. 다산은 그 치마에 종이를 붙여 자식들에게 편지를 썼다. 다홍치마에 글을 썼다하여 ‘노을 하, 치마 피’를 붙여 하피첩이라 하였다. 이 하피첩은 2015년 9월 14일 서울 옥션스페이스가 주관한 고서(古書)경매에 나와 국립민속박물관 측에 7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화가 이중섭(1916~1956)은, 1952년 한국전쟁 당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결국 부인과 자식들을 일본 처갓집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죽기 직전까지 부인 마사코와 두 아들에게 수십 통의 편지를 썼다. 일본어로 적혀 있는, 이 편지는 2012년 3월 21일 1억 500만원에 낙찰(落札)되어,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이들의 편지에는, 자신의 신념부터 구구절절한 사랑 이야기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애틋하게 담겨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엉성한 지게꾼이, 영상제작 한 ‘어느 아빠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고 있다.“아내가 어이없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언 4년, 아내의 자리는 정말 크기만 하더군요. 어느 날 출장일로 아이에게 아침을 챙겨주지 못한 채,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와 잠깐 인사를 나눈 뒤 양복상의를 아무렇게나 던지고는 침대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그 순간 뭔가 느껴지는 것이었어요. 빨간 양념국과 손가락만한 라면발이 이불에 퍼질러져, 컵라면이 이불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자기 방에서 동화책을 보고 있던 아이를 붙잡아, 장딴지며 엉덩이를 마구 때렸습니다.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하니? 라고 하면서,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을 때, 아들 녀석의 울음 섞인 몇 마디가 내 손을 멈추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가 가스레인지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 된다는 말에, 보일러 온도를 높여서 대펴진 물을 컵라면에 부어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 드리려고 식을까 봐, 이불속에 넣어 둔 것이라고 말끝을 흐리고 있더군요. 가슴이 메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 앞에서 눈물보이기 싫어 화장실에 가서 수돗물을 틀어 놓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 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저 나름대로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 줄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이는 이제 6살, 내년이면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죠. 그런데 얼마 전 아이에게 또 매를 들게 되었습니다. 근무시간에 회사로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나오지 않았다는 거예요. 너무 다급해진 마음에 회사에 조퇴를 하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를 찾았죠. 동네를 이 잡듯이 뒤지면서, 아이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 녀석이 혼자 놀이터에서 놀고 있더군요. 집으로 데리고 와서 화가나 마구 때렸습니다. 하지만, 단 한차례의 변명도 하지 않고, 잘못했다고만 빌더라고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날 부모님을 불러놓고 재롱잔치를 한날이라 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아이는 유치원에서 글자를 배웠다며, 하루 종일 자기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글을 써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아이는 학교에 입학을 했죠. 그런데 또 한 차례 사고를 쳤습니다. 그날은 크리스마스 날,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1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우리 동네 우체국 출장소였는데, 우리 아이가 주소도 쓰지 않고, 우표도 부치지 않은 채, 편지 300여 통을 넣는 바람에, 연말에 우체국 업무가 지장을 받는다고 온 전화였습니다. 아이가 또 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불러서 또 매를 들었습니다. 아이는 그렇게 맞는데도 한마디 변명도 하지 않은 채, 잘못했다는 말만 하더군요.그리고 우체국 가서 편지를 받아 온 후, 아이를 불러놓고 왜 이런 짓을 했냐고 하니까 아이는 울먹이며, 엄마한테 쓴 편지라고 하더군요. 순간 울컥하며 나의 눈시울이 빨게 졌습니다. 아이에게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그럼, 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편지를 보냈어라고 묻자.아이는 그 동안 키가 닿지 않아서 써오기만 하다가, 오늘 가보니깐, 손이 닿아서 다시 돌아와, 그동안 써 놓은 거 다 들고 갔다는 것이었어요.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몰라 어리벙벙하기만 했지요.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는 하늘나라에 계신단다. 다음부턴 적어서 태워버리면 엄마가 볼 수 있다고, 밖으로 편지를 들고 나간 뒤, 라이타 불을 켰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 하나의 편지를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보고 싶은 엄마에게 엄마. 지난주에 우리 유치원에서 재롱잔치 했어. 근데 난 엄마가 없어서 가지 않았어. 아빠한테 말하면 엄마 생각 날까봐 하지 않았어. 아빠가 날 막 찾는 소리에 그냥 혼자서 재미있게 노는척 했어. 그래서 아빠가 날 마구 때렸는데, 애기하면 아빠가 울까 봐 절대로 얘기 안 했어. 나 매일 아빠가 엄마생각 하면서 우는 것 봤거든. 근데 나는 이제 엄마 생각 안 나, 엄마 얼굴이 기억이 안 나, 보고 싶은 사람 사진을 가슴에 품고 자면, 그 사람이 꿈에 나타난다고 아빠가 그랬어. 그러니깐 엄마 내 꿈에 한번만 나타나. 그렇게 해줄 수 있지? 약속해야 해. 엄마 보고 싶단 말이야. 엄마~ 엄마~  혁수가이 편지를 보고는, 도무지 고개를 떨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내의 빈자리를 제가 채울 순 없는 건가요?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는데도, 엄마 사랑을 못 받아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혁수야! 아빠가 정말 미안하구나, 아빠는 그런 것도 모르고, 너 요즘에도 엄마한테 편지 쓰고 있는 것 알고 있단다. 엄마가 하늘에서 그 편지 받으면, 즐거워하고 때론 슬퍼서 울기도 하겠지, 아빠가 널 때린다고, 엄마가 너를 놔두고 갔다고, 섭섭해 하지 마. 혁수야! ~아~ 아~ 사랑한다. 아들아!”이 글의 주인공들은, 실존 인물이고 실화라고 한다. 어느덧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고 있다. 금년에는 슬픔일랑 모두 불태워 버리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2-01-11 09:30

사람은 무엇인가? ‘밥을 먹는 자다’다. “인간은 생존과 존엄, 그 모두를 갖추어 먹어야 하는 식사의 존재”다. 먹이가 아닌 밥을 먹기 때문에 인간 삶으로 나아갔고, 밥을 통해 사랑과 질투를 느끼고 협력과 경쟁을 배운다고 느낀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은 밥 먹을 자격을 갖추고 사는지를 묻는 매서운 질문이다. 이야기는 이상할 것 없이 차분히 전개되지만 자세히 살피면 곳곳에 미스터리가 있다. 현대판 연산군보다 더한 극악의 폭군! 타락! 출세주의자! 기회주의자! 추악한 박정환! 부당한 명령에 굴종하고, 자기 또한 부조리한 권력을 휘두르면서 뒤틀린 인격은 생애 전반에 어둠으로 드리운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물음도 있었지만, 이미 늦었지만…. 변호사: 피고인은 김 부장님이 대통령 앞에서도 아첨하는 법이 없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거나, 대통령과 전화를 할 때도 피고인이 연결을 시켜주는 관계로 들은 일도 있다는데, 그런 경우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박선호: 그것은 급한 연락사항이 있을 때, 부장님께서 각하실로 전화대라고 하면 연결해 주고 한 일은 있습니다./변호사: 글쎄, 그때 전화를 듣고, 역시 김 부장님은 대통령 앞에서도 솔직하게 무슨 말을 하는구나, 하는 걸 느낀 것이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좀 몇 가지 말할 수 있습니까?/박선호: 모든 사항을 서슴지 않고 사실대로 말씀하시는, 여러 가지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변호사: 다른 분 같으면 대통령 앞에서 그런 투로 말하지 않을 텐데, 아주 의사를 분명하게 솔직하게 말한다, 하는 것을 느꼈다는 말이지요?/박선호: 예, 그래서 항상 제가 김재규 부장님을 존경을 많이 했던 것입니다./변호사: 또 한번, 검찰신문 때도 그렇게 몇 가지 충고와 훈계를 해주었다고 했는데, 특히 피고인에게는 운동도 테니스나 하라고, 피고인에게는 그게 좋다고 훈계했다면서요?/박선호: 수시로 부장님께서 모든 것을 검소하게 하고, 운동 같은 것도 화려함보다는 정구 같은 것을 하라고 말씀하시고, 사람들을 대할 때 항상 겸손하라는 말씀을 수시로 하시고, 저희들에게 지도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보통군법회의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뒤, 박선호는 상당한 심경변화를 일으켰다. 어차피 죽을 바에야 역사적 증언이나 하자는 생각이었다. 마치 주색에 빠져 나라를 빼앗긴 군주국의 마지막 왕들을 연상케 하는 얘기가, 그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흘러나왔다. 박정환이 대통령을 하면서 어떻게 여자를 유린했는지. 그러나 그는 각하의 술자리에 왔다간 연예계 여인들의 명단을 두고 고민했다. 10·26사건이 일어난 해를 넘긴 80년 1월 23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 설치된 계엄사 고등군법회의 2회 공판의 녹음이다. 파렴치! 남의 인생을 망친 박정환! 다들 그냥 지나쳤으리라 생각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물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바로 이 독재자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변호사: 피고인은 1심에서 변호인이 그날 당일 여자 두 사람을 인솔해 온 것을 물었을 때 대답을 않겠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 심정입니까?

세종 | 세종매일 | 2022-01-11 09:27

                 ▲이춘희 시장.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만은 늘 희망찹니다.새해에는 코로나를 딛고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올해는 우리 세종시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출범하기 전까지 신행정수도 위헌결정, 세종시 수정안 등 갖은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이제 45개 중앙행정기관과 25개 공공기관이 자리 잡은 어엿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이제 이러한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올해는 세종 10년이 행정수도 1,000년으로 이어지는 기틀을 닦는 해로 만들겠습니다.먼저, 국회 세종의사당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습니다.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달라진 위상과 시대에 발맞춰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도시의 틀도 새롭게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에도 앞장서겠습니다.주민자치를 잘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에 걸맞게 시민참여가 일상인 세종형 자치분권모델을 완성하겠습니다.세종형 스마트도시 건설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청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교통, 문화, 스포츠 등 생활 속 기반들을 차근차근 갖춰가면서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꾼 지 어느덧 두 해가 넘어갑니다. 다행히도 우리 시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비교적 낮은 감염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높은 시민의식에 버금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코로나19를 물리치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호랑이 기운이 샘솟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세종 | 세종매일 | 2022-01-10 19:05

                ▲이태환 의장 존경하는 37만 세종시민 여러분! 세종시의회 의장 이태환입니다.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처럼 강인한 의지로 코로나19의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내길 기원합니다. 특히 2022년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선도해온 ‘세종시의 10년’을 되돌아보고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세종시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자랑 중 하나가 바로 로컬푸드운동입니다. 읍·면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동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 효과는 물론,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저감을 통한 친환경 먹거리 생산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누적 매출이 1,500억원에 육박했을 정도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은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2030년 도시 완성 단계를 앞둔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시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해서는 이러한 읍면과 동 지역 간 사회문화 및 경제적 연계성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읍면과 동 지역을 아우르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수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국회 규칙으로 국회 이전 규모를 정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는 만큼 행정과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국회 이전 청사진’이 적기에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아가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미이전 중앙부처 완전 이전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요건들을 순차적으로 갖춰나가는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의회의 입장과 요구를 전달하며 뜻을 같이하는 지방의회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 여론을 확산시키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시행됩니다. 세종시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시민주권 자치를 실현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한층 강화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만큼 투명하고 선도적인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 시대를 이끄는 주민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가 코로나19 극복의 원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하겠습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2-01-10 19:00

               ▲최교진 교육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가 되었지만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습니다.참으로 길고 어두운 터널입니다. 희미한 출구의 빛을 바라며 하루하루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세종 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를 응원합니다.지난 2년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세종교육은 우리 학생들의 삶과 배움에 보다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는 시대적 교육 의제와 마주했습니다.올해는 무엇보다 교육 회복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세종교육은 지난해 대부분을 전체 등교한 데 이어 교육 회복에도 첫발을 뗐습니다.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조심히 내디딘 발걸음에 한층 속도를 붙여 나가겠습니다.기초학력을 높이고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해 학습과 학력을 제자리로 되돌리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 역시 건강하게 회복할 것입니다.특히, 우리나라 교육계의 숙원이었던 학급당 학생 수 20명이 세종에서 시작됩니다.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실현 가능하고 효과가 매우 큰 정책임을 증명해 보이고 단계적 확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각계와 의견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이제 우리는 비로소 모든 아이에게 선생님의 온기를 온전히 전하게 될 것이며 먼 훗날 뒤돌아보았을 때 세종교육의 노력은 작지만 큰 걸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또한, 올해는 세종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합니다.지난 10년간 110개 학교를 신설하는 등 교육 기반 구축과 안정화에 힘을 쏟았다면, 앞으로는 ‘특별’과 ‘자치’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교육이 교육다울 수 있도록 하고 이 역시 대한민국 교육의 모범이 될 것입니다.존경하는 세종 시민과 교육공동체 여러분,올해에는 코로나19의 위기가 분명 지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희망합니다.그리고 우리 세종교육은 그 위기만큼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것입니다.우리 모두의 희망찬 새해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2-01-10 18:55

    ▲이춘희 세종시장.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크다.우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8월 16일부터 2021년 7월 6일까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매출감소가 큰 간접피해 업종이다. 해당기간 내 집합금지를 이행한 220개의 사업장에 각 2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영업제한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4,058개 사업장에도 각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 또,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정부가 10% 이상 매출이 감소한 업종으로 지정한 4,387개의 경영위기 사업장에는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까지 지원할 것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을 지난해 시정 최대 성과로 꼽을 수 있는데, 현 단계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절차로 기본계획 수립,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 입찰, 착공과 준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이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4년 착공해서 2027년 상반기면 국회 세종의사당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사무처에서 발주하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으로, 이 용역은 1월에 착수해 오는 9월 완료예정으로 11개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이전방안뿐만 아니라, 추후 국회 전체가 세종으로 이전하는 경우까지 대비한 마스터플랜까지 함께 마련하도록 돼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단순히 상임위 일부가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입법 기능과 연관된 이익단체, 마이스 산업 등 관련 전후방 산업이 이동하는 것으로, 중앙부처 이전 이상의 큰 변화를 수반한다. 우리가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넘어 ‘정치·행정수도’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표현하는 것도 이런 의미다. 앞으로 정부, 국회사무처와 긴밀히 협조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국회규칙 제정, 설계공모 진행 등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야가 앞다퉈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대해 모든 대선 후보들이 공감하고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법적 근거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세종집무실 설치를 내용으로 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여야를 떠나 정치권 모두가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설치돼 국무회의와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세종에서 개최되면 국정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추동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여야가 전향적 자세를 갖고 합의한다면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됐다.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개통하려면 서둘러 착공해야 할텐데.지난해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됐고 연이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올 하반기 완료되는데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실시설계 과정을 문제없이 진행되면 조기 착공이 가능해,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제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을 잇는 도로망은 오는 2024년 6월 세종~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완성된다고 말할 수 있다. 시는 또한 철도망 완성 관련해 오송역을 통한 KTX 외에도 서울-세종 간 일반열차를 직결 운행하거나, 수도권 전철을 세종까지 확대 운행하는 등의 철도교통 다변화, 고속화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에 대비하고자 한다.  ►세종시 집값,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 나갈 계획인지.정치적 이슈를 포함해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 심리로 주택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세종이 투기의 대상이 되는 것은 도시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종에 필요한 주택이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종시 주택가격은 2020년 7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정치적 이슈에 따른 기대심리가 맞물리면서 주택가격이 단기간 내 상승했으나 지난해 6월에는 주택 가격상승률이 하락 반전하면서 2020년 7~8월 급격한 가격 상승 이후 조정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9월말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이 통과한 뒤에도 세종시 주택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정부 규제와 함께 행복도시 내 추가 공급 1만 3천 호, 읍·면 지역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1만 3천 호 등 총 2만 6천 호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 등을 위해 시장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 ►시정3기 마지막 해다. 올해 역점 사업은.올해는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도시의 변화모습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고민해볼 시점이다.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차분히 마무리 하면서 시정3기를 정리하고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을 준비하고자 한다. 우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있다. 대통령집무실 설치 관련해 이재명·윤석열 여야 대선후보들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대한 공약을 언급한바 있다. 정진석 부의장도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발의한 만큼 동력을 발휘할 것이라 기대한다. 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진행될 때 행정수도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 발전의 주요 의제로 추진하겠다. 시는 또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다극화 체제로 전환을 위해 충청권이 ‘메가시티’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충청권 대표사업 선정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할 것이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면.우리 시는 국비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965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4,038억 포함)을 확보했다. 주요 국비사업으로 행정수도 기반 조성사업 관련해,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비 3,102억,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비 257억, 세종~청주 고속도로 설계비 59억,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설계비 20억이 반영돼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비 18억, ‘정원산업박람회’ 사업비 5억과 세종수목원 지역상생사업비 20억도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는 또한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비 20억, 신흥리 운동장 조성 36억,  구 연동면사무소 문화재생사업 8억을 확보했다.시민안전과 읍·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조치원읍 도시침수예방사업 23억, 전의·전동·금남 복컴 생활문화센터 조성 9억을 반영했다. 이밖에 충남대·공주대 세종캠퍼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607억의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세종경찰청 청사건립 설계비 1억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새롭게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세종시는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다.우리 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유일한 지방도시로, 청년층을 적극 지원해 ‘청년수도 세종’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시의 청년정책 방향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청년의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뒷받침하는 것이다.지난해 9월 청년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하고 12월에는 청년기본 조례를 개정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앞으로는 청년들의 예산권이 더 강화된 ‘청년자율편성예산제’를 도입하고, 시민주권회의 ‘청년분과’를 신설(‘1월 출범 예정)해 청년정책 전 과정에서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정책 관련 예산은 220억으로, 오는 2025년까지 청년정책 예산을 400억 원(청년 1인당 60만 원 수준)까지 확대해 청년정책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뒷받침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종시민에게 한 말씀.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우리 헌정사에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모든 순간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했고 그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어렵게 결실을 거둔 만큼, 정치권·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국회 세종의사당이 신속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끝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개인방역과 철저한 위생관리, 평범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희생해 준 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전한다. 우리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시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10 18:49

    ▲최교진 교육감. ■올해 남은 임기 동안 역점 추진할 정책은.지난 2년동안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세종교육은 학생들의 삶과 배움에 보다 더 가치를 둬야 한다는 시대적 교육의제와 마주했다. 특히 학교가 문을 닫고서야 비로소 학교가 단지 지식만을 배우는 곳이 아님을, 배움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깨달았다. 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혹시 생겼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의 배움과 삶의 공백을 메꾸고 회복하는 것에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와 힘을 모을 것이다.아울러 학급당 적정한 학생 수 배치,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 등 선진국 대한민국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우리 시에 우선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놓고자 한다. 특히 행정수도 세종시 위상에 맞도록 ‘세종시특별법’에 다양한 교육특례를 담기도록 개정을 추진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세종특별교육자치시로 거듭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전국 최초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위해 학급 조성, 교원배치 등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감축함에 따라 53학급이 추가 소요되는데 이와 관련해 학급 증설비 2.2억 원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또한 교실에 구비해야 하는 책걸상, 사물함 등 구입비와 소규모 수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이달 중 학교에 지원한다. 교원 배치 계획 관련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확보하고, 교과전담교사 등 인력을 재배치해 학급 담당교사는 정규교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간제교사 인력풀 확보를 위해 우리 교육청 임용대기자를 충분히 선발해 학교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육청은 향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다른 학년으로 확대하는 등 학생들이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교육회복 종합 추진 방안을 소개하면.교육청은 지난 2020년 2학기부터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등교 확대 등 일상 회복을 위한 한발 앞선 조치로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한편 학교와 교육청의 상시 소통망을 구축하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집중지원뿐만 아니라 경계선에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학기 중 한글 미해득이나 기초 문해력 지원을 위해 15분 읽기와 방과후 북돋움반(148학급, 357명) 운영 등 읽기 프로젝트도 실시한다.여름방학에는 매미교실(8교, 300명)과 겨울방학에는 눈꽃교실(38교, 1700명)을 실시해,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희망하면 보충학습을 지원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아이들의 정서·심리회복을 위해 지난해 9월 세종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상담·치료지원, 위기학교 응급심리지원, 교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개청 이후 직속기관을 꾸준히 설립하고 있다. 향후 직속기관 설립 계획은.우리 교육청은 다양하고 질 높은 학생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지원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평생교육학습관, 교육원, 시설지원사업소, 학생화해중재원에 이어, 지난해 9월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교육원을 개원한 바 있다. 창의진로교육원(2023년 개원), 평생교육원(2024년 개원) 등도 건립한다.  또한 학생화해중재원 등 2개 직속기관과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6개 지원센터를 한 건물에 집중화해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설계가 진행된다. 이밖에 5-1生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과학 관련 문화공간, 과학교육 체험을 위한 과학문화센터 등 교육지원기관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좋지 못한 성적이 나왔다. 종합청렴도가 전년 대비 3등급 하락으로 시민들이 걱정할 것으로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청렴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물품 계약 분야는 특정감사를 실시해 업체선정의 투명성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본청 각 실·과와 직속 기관, 각급학교에 대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추진하고 특히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신뢰받는 청렴한 세종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세종교육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특수교육 성과를 소개하면.지난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제2특수학교 건립 공사 착공, 특수교육실무사 인력 증원 등 지난해에 계획했던 과업을 달성했다. 장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었던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7월 제2특수학교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내년 3월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619 일원에 유·초·중·고·전공과 총 33학급 설치되면 동남권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근거리 통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종합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의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특수교육 제공의 초석을 마련했다.종합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재활훈련, 진로·직업, 보조공학기기지원, 인권보호, 문화예술체육지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향후 더욱 질 높은 교육·특수교육관련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 교육청은 오는 3월 북부학교지원센터 내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한다.북부지역 특수교육대상자의 순회교육과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시설로 순회교사 2명, 취업지원실무사 1명을 배치해 일반학급, 특수학급 미설치교 등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겠다. ■인문, 자연, 예술 분야 중점교육과정의 ‘캠퍼스고등학교’에 대한 기대가 높다. 고교 혁신을 위한 캠퍼스고는 지난해 설립 승인에 이어 오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6-3생활권에 건립 중이다. 캠퍼스고는 인문, 자연, 예술 3개 영역의 다양한 중점과정을 운영해 진로와 희망에 따라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과목 선택권이 확장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현행 고정적 공간 구조와 함께 변형이 가능한 가변적 공간 구조를 병행 조성해 미래지향적 학교를 구축하고자 한다.특화된 공간 구성을 위해 시설기준을 영역별(일반·예체능·융합), 계열별(과학·음악·미술·체육) 세분화해 설계공모지침에 반영하고 인접부지에 개원하는 평생교육원과 일부 공간을 공동 이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것이다. 캠퍼스고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교육과정에서 공간에 이르기까지 학습자주성을 기르는 고교학점제 비전을 구현하는 모델학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교육공동체에게 드릴 말씀은.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희미한 출구의 빛을 바라며 하루하루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세종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를 응원한다. 우리 세종교육은 위기만큼 더 성장하고 강해질 것으로 세종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의 희망찬 새해를 소망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10 18:42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를 놓고 이춘희 세종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사진 왼쪽부터)간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6일 사실상 3선 도전을 선언한 날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도 이 시장과 함께 멋진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세종시내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며 “그런 역할이 필요하면 당연히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출마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조 전 부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행정수도 공약 발표후 20년이 흘렀고 그동안 세종시는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하지만 시민들의 눈은 이제 미래를 향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즉 이 시장은 약 8년간 시장직을 수행했지만 여전히 세종시 완성을 위해 할 일은 남았다는 입장인 반면 조 전 부시장은 과거의 발전을 바탕으로 이제는 미래를 향할 때로 세대교체론과 변화를 주장했다.  특히 “제민지산(制民之産). 국민의 생업을 살피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다. 과거의 업적과 화려한 이력은 참고사항”이라는 말로 이 시장을 직접 저격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두차례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비교적 순탄하게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반면 이것이 지금에 와선 일정부분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오랜 이 시장 체제하에 조직의 경직성과 혁신보다는 과거에 안주하며 전반적으로 퇴보한다는 비판이 몇 년 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이것이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이라는 최대의 성과를 냈음에도 또 다시 이 시장 이냐는 불편함의 한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민주당이 행정부와 국회를 이끄는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라면 시간이 문제일뿐 해결될 문제였다는 평가도 한몫한다. 시민들은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먼저 민주당내에서 변화가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주장과 명예롭게 마무리할 길을 터줘야 한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한 시민은 “세종시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진정한 변화의 출발은 올해”라며 “아집이나 욕심이 아닌 새로운 변화가 후보에게도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말하는 역할론이 자신이 아니면 안된다는 ‘욕심’ 일지 마지막 시장 출마로 세종시 완성을 완수하겠다는 의지이냐는 판단일 것이다. 향후 민주당의 후보 결정에 더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10 17:39

    ▲ 농협중앙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종시 지역농협이 지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원모집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등 큰 파장이 예상된다.뉴스세종·충청 제보 내용 등을 종합하면 세종시 A지역농협은 지난 해 8월 내부 통신망을 통해 지점 6곳에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모집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당원 입당원서 ▲당비납부 약정서 등을 보내고 당비 은행자동이체 등에 대해 안내했다고 한다.A지역농협은 당시, 지점별로 입당원서 3명씩 모집과, 실제 거주와 무관하게 특정 동 지역에 주소지를 둔 사람으로 입당원서를 받아줄 것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6월 지방선거 당내경선과 관련된 당원 모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A지역농협은 내부 통신 업무협조 안내시 제목 앞에 ‘긴급’이란 표현을 사용했으며 이틀 후 당원모집을 끝내고 사흘 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진다.해당 업무협조문에는 A지역농협이 세종시에 건축허가 신청한 것과 관련해 보완사항 끝나고 허가 절차만 남았으며 (특정인이) 마지막으로 부탁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한 논란도 예상된다.공직선거법은 이 법률에 규정된 이외 방법으로 당내경선운동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A지역농협의 당원모집이 당내경선운동 금지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농업협동조합법은, 지역조합 및 중앙회가 공직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특정인을 당선되도록 하거나 당선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A지역조합의 민주당 당원모집 관여 행위가 농업협동조합법 위반이란 지적이 나온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2-01-10 07:30

      매쓰 캥거루 코리아협회 (이하 매쓰 캥거루)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7일 글로벌 창의융합사고력 수학교재 4,000여권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쓰 캥거루 코리아 협회 헬렌 김 대표, 교육사업부 이경하 이사, 세종시 매쓰 캥거루 세종 지부 이상훈 지부장, 세종시학원연합회 윤지성 회장,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 등이 참석했다.매쓰 캥거루는 세계 가장 많은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에 참여하는 글로벌 창의융합 사고력 프로그램이다. 매쓰 캥거루는 80개국의 권위 있는 수학자들이 40여년 동안 매년 함께 모여 연구하고 만들어 낸 세계 최고의 문제들이다. 매쓰 캥거루 헬렌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힘들게 하는 최근 2년 동안 우리 아이들 또한 정상적인 학습을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학습을 계속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오늘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복지사각지대 초등학생들에게 수학교재가 두루 전달되어 즐거운 학습 파트너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금일 진행된 매쓰 캥거루의 수학 교재 기부는 매우 뜻 깊은 후원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 격차 발생, 학습능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런 어려운 때에 학습의 기초가 되는 수학 교재를 기부해주어 복지사각지대 초등학생들에게 고루 배부하여 아이들의 학습 능력 고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01-07 19:57

    ▲송명석 소장이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송명석 박사(세종교육연구소장)가 지난 5일 ‘사람을 바꾸는 교육, 그 교육을 바꾸는 사람’을 기치로 세종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오는 6월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송 박사는 이날 세종교육연구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교육은 학력저하, 학생 중도 탈락률 고조, 학교 폭력 만연, 신규교사와 중견교사 간의 소통부재, 도·농간의 학습격차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나는 세종시 시민이자, 교육자로서 운비하는 세종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세종교육 바로 세우기를 위한 4대 핵심공약으로 ▲공교육 정상화 ▲학생 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교육 적폐 척결 ▲외국어 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송 박사는 공교육에서 최고의 교육 실현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학력 저하 해소를 위해 고교 평준화 운영의 유연성과 거점학교 운영, 학점 이수제 도입, 수준별 수업의 내실화, 무학년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그는 특히 학원 강사의 교원자격증화와 유급제 도입을 주장해 주목받았다.  교원자격증화·유급제 도입에 대해 “다소간의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송 박사는 “교원자격증화는 연차적으로 시도하겠다”며 “교원자격증이 없이 운영하는 원장이나 강사들은 연수원에서 재교육을 통해 교원자격증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급제 관련해 “우리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때까지 시험이 하나도 없다. 어떤 형태의 평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평가가 없는 학생들이 중2부터 평가가 시작되면 그것이 학력 저하로 이뤄질지는 자명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예기간을 두고 과제 등으로 적정한 성취수행을 거둬들이는 개정된 유급제가 필요하다. 적어도 학생들의 현재 위치나 수준은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박사는 학생의 안전과 행복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감 직속의 ‘학교안전위원회’,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주변 안전감시단’을 구성을 제안했다.이와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로 무 농약, 무 방사능, 무 GMO친환경 급식 등 3무(無) 급식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코로나19 및 각종 질병 예방에 따른 보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백신접종 확대 관련에선 “현 정권에서 코로나 마루타를 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송 박사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공동체가 참여한 기구에서 심의를 통해서, 적절한 의견 수렴 통로를 통해서 결정해야 한다”며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현 정권에서 마루타식으로 의무적으로 하는 것은 과감히 반대한다. 무리하게 푸시하는 시스템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교육적폐 불관용 원칙으로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을 천명하고 교육적폐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교원 승진제도, 교육공무원 승진제도 개선, 임용고시 시스템 혁신, 전문직에서 현장으로 전직 불용 등으로 학생과 교육에 헌신하는 교사들이 승진하고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교육 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공교육의 원리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송 박사는 “교육 자치의 중심에 서서, 시민의 요구가 중앙정부와 대학에 반영되도록 하고 교육부의 일방적인 지시와 통제를 넘어 시민의 뜻에 따른 교육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종교육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자. 내가 앞장서고 그 길을 열어가겠다”며 “중심을 잃은 편향교육으로 왜곡된 우리 세종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07 17:39

      세종 어진중학교 사진숙 교장이 지난 5일 교육정책 일선과 학교 현장을 지킨 지난 40여 년의 교직 인생을 마무리했다. 사 교장은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세종국제고 교감과 아름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정책기획과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원장 등 세종시 교육정책을 관할하는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년을 2년 남겨 두고 지난해 어진중학교 교장으로 학교 현장에 돌아와 세종시 교육발전에 온 힘을 쏟았다. 사 교장이 올해 혁신학교 2년 차인 어진중학교에 부임하면서, 민주적 학교 운영 체제 구축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썼던 것은 ‘학생자치회 활동’이다. 학생자치회는 수직적 문화에 익숙한 학교문화를 수평적 문화로 확 바꾸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잔반 줄이기 운동, 교내체육대회,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 등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자치회 활동이 탄탄해 지자,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 유레카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실을 봤다. 이 프로젝트는 자유학년제 기간 동안 학년 구분 없이 또는 학년별로 6명이 한 팀을 이뤄,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탐색하고 적성을 고려하여 스스로 발굴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탐색하면서 자유롭게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특히 아름중학교 교장 재임 시절엔, 천여 명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3년간 학교폭력이 제로였다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당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체험교육 등을 특별히 강화한 것이 인상적이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각종 폭력과 차별, 혐오와 부당한 대우 등에 맞설 수 있는 힘은, 바로 인문-예술교육 등을 통해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사 교장은 퇴임에 앞서 “지난 40여 년 동안 받은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 마음의 빚을 다 갚기도 전에 더 큰 숙제를 안고 떠나지만, 우리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다시 돌아오겠다. 세종의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키우고 돌보기 위해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종교육은 전환의 시점에 서 있다. 담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다. 이제 우리 세종은 대한민국의 교육특별자치시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07 17:35

      세종시가 세종국회의사당 조속 건립 등 ‘정치·행정 수도 세종’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시정의 비전과 가치를 새로이 하는 한편, 2040 도시기본계획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한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택공급과 도로교통, 환경 등 도시 인프라를 꼼꼼하게 살피고 대대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시는 먼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명문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는 2027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을 위해 국회사무처 및 행복도시건설청 등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중심의 세종형 자치분권 관련 자치경찰과 시민들의 온라인 소통창구인 ‘으뜸마루’를 운영하고,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범 계획대로 올해 23개 법정동을 완성해 나성동·어진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고 세종·누리·한별·다솜·용호리 등 5개 리(里)를 법정동으로 전환한다. 전의·전동면 복컴(11월 준공)과 금남·부강면 복컴(2024년 준공)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편의 공간으로 차질없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주도할 민관 SPC를 설립하고 자료 저장소인 ‘스마트시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한다. 기업(장사)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을 계속 발행하고 민관협력 배달앱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시는 코로나19 관련해 사전예약, 방문 접종 등을 통한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재택치료 협력병원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정하고 재택치료관리팀을 구성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 조치원 지구(7200호), 연기 지구(5600호) 등 공공주택지구 1만 3천호 공급을 위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한다. 예정지내 공동주택 약 7천호(분양 4,142호, 임대 2,885호), 읍·면지역 1,224호(분양 1,147호, 임대 77호) 공급에 나선다. 시는 사회책임 복지 강화를 위해 24개월 미만 아동에게 월 30만원의 영아수당, 출산장려금 1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가정에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200만원, 남성 육아휴직자를 위한 ‘아빠장려금’(월 30만원, 최대 6개월) 등을 통해 임신·출산을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전·월세 비용과 취·창업 과정을 지원할 청년희망내일센터 설립(3월)하고,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 청년정책사업 예산을 250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시는 세종예술의 전당(4월 개관), 금강보행교(3월 개통), 도시상징광장 등에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하고 조치원시민운동장(8월 준공), 미호천 체육공원(6월 준공), 반다비 빙상장(2월 착공) 등을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한다. 대중교통 노선 확대에 나서 행복도시-공주(18.5km), 행복도시-홍익대(20.3km), 행복도시-청주(32.3km) 등 행복도시권 광역BRT 3개 노선을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 중 세종(1生)-대전(시청)간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읍면지역 수요 응답형 버스 ‘두루타’ 는 연기면(수산리~조치원) 신규 운행 등으로 지난해 10대에서 20대로 확대 운행한다. 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 도 상반기중 1생활권에서 2생활권으로 운행지역을 확대하고 택시 호출기능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택시총량제 지침을 반영한 택시 증차와 택시 요금체계 개편(상반기)도 이뤄질 전망이다.이밖에 ‘로컬푸드’ 체계화에 나서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3호점(새롬동, 11월 준공), 4호점(소담동, 내년 12월 준공)을 추가 건립한다.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시장은 “정치·행정수도의 상징이 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종시 출범 1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 행정수도 10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06 15:12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의 차기 시장 선거 관련 공식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이춘희 시장은 6일 새해 첫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를 완성을 위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제 역할이 아직 필요하다는 생각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며 사실상 출마의사를 밝혔다.이 시장은 “그런 역할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결론적으로 세종시장 출마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과 상의하고 주변 분과 상의해서 공식적인 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출마를 염두해 두고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이 사실상 3선 도전의사를 공식화함에 따라 민주당내 세종시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후보간의 내부적인 정리 혹은 당내 경선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종매일은 지난해 12월 11~13일에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세종시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에 이춘희 현 시장 26.8%,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12.0%로 나타났다. 지지없음·잘모름 비율은 각각 34.7%·18.0%이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1-0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