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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4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참가 자격은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개인이나 4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이며,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우수작 6팀을 선정해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분야별 최우수작은 오는 8~9월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진출권이 부여된다.본선 대회 입상 시에는 대통령상 및 상금,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 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이나 정보통계담당관실 창업경진대회 담당자(044-300-2415)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4-16 06:25

▲최교진 교육감이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최교진 교육감이 “세월호 사고 10주기,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안전한 사회로 가는 길이 여전히 멀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특히 “활동 중심 교육 활성화, 학교 밖 체험학습 활동 확대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안전 체계 강화와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15일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목표로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학교 안전 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 등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학교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학교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유형별·시간별로 통계화하고, 이를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로 매월 1회 이상 학교에 제공한다.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세종경찰청 자전거 순찰대와 협력해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집중 추진한다.학교안전 7대 표준안의 영역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의 위기 상황 대응능력을 높인다. 올해 처음으로 수능 후 고3 학생과 연중 기숙사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어 학교 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보급하고 교육시설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해빙기, 여름철, 겨울철) 및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 ▲3종 시설물(조치원대동초 등 24교) 정기안전점검 ▲노후건물(조치원대동초 등 16교) 40년 경과 이후 4년 주기 정밀점검 등을 실시한다.또한 새로 구축된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시스템에 학교의 안전점검 결과를 등록해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시행한다.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 및 실천학급 운영, 교원대상 역량 강화 연수,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 등도 추진한다.아울러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다양화 등으로 성희롱, 성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지난해 대비 약 1억 원 증가한 5억 8백만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에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66개 학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총 115명을,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를 위해 149개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216명을 적절하게 배치했다.어린이모래놀이터 소독 연 2회 실시를 비롯해 올해 정기시설검사 기한이 도래하는 어린이놀이시설 65개소 정기 검사에 대해 교육청에서 일괄 계약해 학교업무경감을 도모한다.또한 학교시설 내진보강에 나서 세종고등학교 후동은 개축을 위해 철거공사를, 전의초등학교 씨름장과 소정초등학교 교사동은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로 1회씩 운영하고, 관리감독자, 근로자 총 1,78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등을 언급하며 안전을 우리 사회의 근본적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최교진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히 안전교육의 방향성 제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더 나아가 안전을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로 삼아야 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며 그 의미를 언급했다.최 교육감은 또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며, 그날의 슬픔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여건을 조성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사회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4월 기억의 달을 맞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사진 전시회 및 기억게시판 ▲세월호 순직교사 묘소 참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 추모 연극제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재난·안전사고 사례 발표 및 토의 등을 시행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5 10:25

▲세종경찰청 전경.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이 도심 출 ·퇴근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선다. 12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세종시의 승용차 수송 분담률은 46.9%(서울 20.5%)로 전국 최고 수준인 데 반해 도로망은 대중교통 중심으로 형성돼  도심 출·퇴근길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교통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정부세종청사 주변 성금교차로와 청사교차로를 비롯한 갈매로의 주요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몇 차례 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세종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국토부 북문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적용 ▲갈매로(청사 주변 약 6㎞ 구간) 등의 교통신호 최적화가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8로 회전교차로 개선과 갈매로 확장 등도 관계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세종경찰청은 신호체계 개선 전까지는 주요 교차로에 현장 경찰관을 배치해 신호기 조작은 물론 꼬리물기와 같은 교통 법규 위반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등 소통과 안전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추진 중이다. 이현중 생활안전교통과장은“지난해 세종시 교통 사망사고 감소율(-29.4%)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교통소통 문제 또한 시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여러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2 16:08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동연·박재혁)가 12일 국공립 나릿재 4단지 세종나빛어린이집(원장 한정애)에 3호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했다.‘착한일터’는 5인 이상의 직원이 함께 1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약정하는 곳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착한일터 현판 부착과 홍보,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한정애 국공립 세종나빛어린이집 원장은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평소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이번에 착한일터 기부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한정애 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한정애 원장은 “올해 설 명절에 독거노인 댁을 방문했을 때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고 이번에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 기부를 약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착한일터로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혁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나성동에는 현재 착한가게 10곳, 착한가정 7곳, 착한일터 3곳 등 총 24곳이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성동 위원장으로서 성실히 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 달부터 착한가게 상품권 사업, 저소득 반찬나눔사업 등 민관협력사업 2가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일터 등 관련 기부에 대한 문의는 나성동 맞춤형복지팀(044-301-7641~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2 15:40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시정모니터단과 함께 시민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생활모니터링 활동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단순 시정 모니터링에서 더 나아가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정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 모니터링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혁신 실험을 꾸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시정모니터단 회의에서 아파트별 개성 있는 화단 조성, 자원순환 활동 등을 기반으로 오는 2026년에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의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또한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6기 시정모니터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뜻깊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협력해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완성해 나가자”며 “생활 모니터단이 앞장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많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6기 시정모니터단은 지난해 시정 모니터링을 11차례 수행했고 활동 2년차인 올해는 시정모니터단 활성화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12 11:29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57개의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세종 SW교육체험센터에서 교육과정 연계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020년에 설립된 세종 SW교육체험센터는 학생들이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SW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세종교육원 내 정보관 3층에 조성돼 있다. 교육과정 연계 SW교육 프로그램은 실과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관내 학생들에게 SW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해 SW교육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컴퓨터 연계 사고력과 디지털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또한, 학생들의 수요와 수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코딩 스포츠 ▲아바타 달리기 등 총 3개의 블록 코딩 및 로봇 활용 프로그램이 개설됐다고 밝혔다.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모디플러스 마스터키트 교구를 활용한 블록코딩 체험 활동이며,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이어 코딩 스포츠 프로그램은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기초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수준의 학생에게 적합하며, 로봇 코딩의 기초와 조작을 학습해보는 프로그램이다.아바타 달리기 프로그램은 카미봇 파이 인공지능 교구를 활용하며, 로봇 활용 교육 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이다.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정보 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미래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학생이 즐겁게 SW교육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밝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발견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1:17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18일 반곡동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2024년 교육공동체 세계시민성 역량강화연수’를 개최한다.또한 이번 연수에 참여할 세종시 학부모, 학생, 교직원, 시민 등 총 20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연수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국제적인 시각, 인권과 평화, 세계시민의식 등을 고루 기름과 동시에 세계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준 전 유엔(UN)대사를 초청해 ‘세계화, 인권과 세계시민의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오준 전 유엔(UN)대사는 2014년 12월 22일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연설로 화제를 모았으며, 24대 유엔(UN)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의 의장으로 선출됐다.현재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 학부모, 학생, 교직원,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에 접속해 설문지 양식에 따라 내용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2024년 교육공동체 세계시민성 역량강화연수’ 담당자(044-320-2414)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1:06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는 지난 9일 국제 방문 교류 일환으로 대만문화고등학교(교장 황위립) 대표단이 세종국제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대만문화고 대표단은 교장, 교사, 학생 등 65인으로 구성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세종국제고를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 중으로, 양 교는 지난 2014년부터 자매학교 결연식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학교 탐방, 대표 공연 및 학급 활동 등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참여형 활동들로 구성됐다. 먼저, 환영식을 통해 양측 학생들이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등을 소개하고 준비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또한,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주도한 학급별 활동을 통해 발표 및 토론회, 각종 문화체험을 진행해 대만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 간 다양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방문 전 온라인으로 양교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선정하는 등 학생 주도형 활동으로 이뤄졌다는 점, 이후 공동수업 및 방문교류 등을 통해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박희동 교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올 가을에 예정된 세종국제고의 대만 문화고 방문까지, 올 한 해 두 학교가 국제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0:58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만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원활한 적응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4개원에서 올해 8개원으로 확대한다.이음학기는 만 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학기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입학 전 보호자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학교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수업 등과 같은 전환기 교육을 실시하는 학기이다.지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음학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긍정적인 답변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의 원활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상담팀 운영 ▲보호자 교육 ▲교원역량 강화 연수 ▲시범유치원 담당자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해 시범유치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보호자는 걱정 없이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고, 유아들은 어려움이 없이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공교육의 시작인 유아교육 단계에서부터 숲생태교육 지원, 유아 생존수영 지원, 안전한 환경조성 등 유치원 아이다움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추진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첫걸음을 튼튼하게 지원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0:22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초등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2024 초기문해력지도 읽기 따라잡기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한글 미해득 학생들의 조기 지원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초기문해력 검사 ▲읽기 과정 분석 ▲읽기 따라잡기 지도의 실제 ▲학생 지도사례 나눔 등으로 총 3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연수생 간의 학생 지도사례 나눔과 지속적인 문해력 향상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현장 적용도를 높이고 세종시교육청의 ‘한글 책임교육 실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소속 학교에서 한글 미해득 학생 1명을 선정해 학생의 학습력 강화를 위해 연수 과정에서 습득한 문해력 지도 방법으로 학생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한글 해득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는 것이 읽기 따라잡기 연수의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백윤희 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습 기회를, 교사들에게는 더 나은 읽기 지도 방법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10:06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0일까지 ‘2023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관내 2023년 12월 결산법인 3,400여 개로, 신고·납부 기한까지 법인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 사업장 관할 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각의 자치단체에 나눠서 해야 한다.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도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중소기업 2개월) 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으로 법인세의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법인은 법인지방소득세도 별도 신청 없이 오는 7월 말까지 납부 기한 3개월 직권연장되는 세정지원이 적용된다.다만 이 경우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오는 30일까지 해야 한다.신고·납부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 및 납부지연 가산세를 부과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법인지방소득세 납부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와 스마트위택스를 통한 전자납부 또는 전국 금융기관과 현금입출금기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신고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면 원활한 처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마감일 전 미리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12 09:51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소장 서종선)가 도시상징광장에 야간경관조명과 그늘막 설치해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은 미디어큐브, 음악·거울분수, 지하주차장(262대) 등 편의 시설을 갖췄지만 야간에 어둡고 특히 하절기에는 그늘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다.시는 먼저 광장 화단에 경관조명 56개를 설치해 야간에 어둡지 않도록 하고 각 구역의 통일감을 주는 부드러운 황색 조명을 사용해 활력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하절기에는 그늘에서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음악분수 주변에 무지갯빛 쌍둥이 그늘막 8개를 설치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광장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음악분수와의 시너지를 도모했다.시는 ‘지역상권 연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게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편의 증진 및 광장 명소화 ▲광장 활성화 동력마련을 3대 전략으로 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도시상징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광장의 이미지 개선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거울분수를 주말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는  평일까지 확장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12 09:46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에서 봄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캠핑 축제가 열린다.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도시상징광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12일과 오는 13일 양일간 도시상징광장에서 즐기는 ‘빌딩 숲, 힐링 캠프닉’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수립한 ‘지역 상권 연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도시상징광장을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도시상징광장에서 즐기는 ‘빌딩 숲, 힐링 캠프닉’은 ▲도심에서 캠핑을 즐기며 세종시 관광을 체험하는 캠핑존 ▲푸드트럭, 야시장 등 먹거리와 관내 업체 중심의 프리마켓존 ▲가족참여행사 및 버스킹공연 등 행사존으로 구성됐다.3개의 테마존을 중심으로 도시상징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개정한 ‘세종시 도시광장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적용, 광장 내 프리마켓 등 영리 행위가 가능하도록 했다.시는 축제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행사장 방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장 주변 ‘차 없는 거리’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마련했으니 도시상징광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자연, 상권이 어우러진 도시상징광장에 계절별 다양한 축제 행사를 준비하는 등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시상징광장은 2-4 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으로, 국세청에서 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의 1단계 구간이 지난 2021년 5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2 09:38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승리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당선인(세종갑),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당선인(세종을)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세종시 국회의원으로 현역의원인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세종갑)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종민 의원은 56.93%의 투표율로 43.06%을 기록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를 누르며 3선에 성공했다.강준현 후보(56.19%)는 세종을 선거구에서 37.54%에 그친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갑을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승리로 3선과 재선 의원의 다선의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세종갑 선거구…김종민 56.93% vs 류제화 43.06%김종민, 민주당 이영선 후보 등록 무효로 ‘기사회생’ …민주당 지지세 흡수 성공류제화, 지난 21대 총선보다 높은 득표율에도 견고한 민주당세 극복 못해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의 당선은 상당히 드라마틱했다. ‘기사회생했다’ ‘정말 운이 좋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번 선거 결과는 오랜 기간 회자될 전망이다. 당초에 세종갑은 민주당 이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의 2파전 구도로 출발했다. 뒤늦게 김종민 의원은 선거구를 변경해 경쟁에 합류했지만 여전히 이영선 후보와 류제화 후보의 양자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영선 후보가 부동산 서류의 허위 제출과 갭투기 의혹 등으로 공천 취소되며 3월 25일 등록 무효됨에 따라 선거 판세는 요동쳤다. 특히 민주당 이름만 달면 당선 유력하다는 세종갑에서 이영선 후보의 낙마에도 후보 등록(3월21~22일) 기간이 경과해 민주당 후보의 출마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급변하는 구도속에서 날을 세웠던 민주당 지지자에 대한 유화적인 제스처와 정책 연대를 제안하는 등 민주당 지지세 흡수에 상당히 공을 들여 삼자구도의 열세를 양자 구도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극복했다는 평가다.  반면 류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출마하지 못한 뜻밖의 호재에도 김 후보로의 민주당 표심 쏠림 현상을 견제하지 못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홍성국 의원 56.45%,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 32.79%의 지지율을 고려하면 류 후보의 43.06% 지지율은 비교적 선전했다는 판단도 가능하지만 일각에선 오히려 국민의힘에 대한 반감과 강한 민주당세를 재확인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세종갑 선거구는 부강면, 금남면, 장군면, 한솔동, 도담동, 보람동, 새롬동, 대평동, 소담동, 다정동, 반곡동, 어진동, 나성동으로 총 선거인수는 171,472명으로 투표수 121,921이다.(투표율 71.1%)지역별로 부강면, 금남면, 장군면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의원이 표심을 더 얻는데 성공했다. ■세종을 선거구…강준현 56.19% vs 이준배 37.54% 민주당, 조치원에서도 앞서…국민의힘, 세종을 선거구도 ‘반전’ 모색해야세종을 선거구는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무소속, 한국국민당에서 총 5명의 후보 출마해 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56.19%로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37.54%),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4.64%)를 누르며 당선됐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출마 후보 확정을 위한 당내 경선 및 단수 공천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으며 ‘집토끼’ 이탈에 대한 우려를 갖게 했다.  실제로 이태환 후보는 민주당에서 탈당해 개혁신당으로 출마했고, 서금택 전 시의회의장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지지 유세에 나서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우려와 달리 그 영향력을 미비했다는 평가다. 오히려 국민의힘은 그나마 유리하다는 평가하는 세종을 선거구에서도 지지율의 반전이 보이지 않아 향후 선거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갑을 선거구 관계없이 동지역인 민주당 유세가 두드러진 반면 조치원읍 지역은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대동소이하며 민주당이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이번 총선에서 강 의원이 8,769표 이준배 후보가 8,117표를 획득했는데 지난 21대 총선에서강 의원 9,244표, 미래통합당 김병준 8,353표에 비해 그 격차를 줄였지만 여전히 강 후보가 앞서는 형국이다.아울러 조치원읍의 투표율(58.14%)이 동지역(평균 70%대)보다 낮다는 점도 국민의힘에 더욱 불리하다. 앞서 경선 진통을 언급했지만 실질적으론 송아영 시당위원장의 반발에 알 수 있듯이 경선 후유증은 국민의힘에 더욱 작용했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세종을 선거구는 조치원읍, 연기면, 연동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연서면, 아름동, 종촌동, 고운동, 해밀동으로 총선거인수는 선거인수 129,759명으로 이중 89,3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투표율 68.9%)강준현 의원은 연동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개혁신당 이태환 4.64%, 무소속 신용우 1.41%, 한국국민당 박종채 0.19%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세종시 다선 의원 의정 성과 기대감?…동지역 선거인수 비율 증가 전망이소희 전 의원, 비례대표 국회 진출 고배세종시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시장이 교체되며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굳건한 민주당 기반을 중심으로 중앙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인근 지자체와도 정치성향은 구분돼 왔는데 지난 대선에서 충청권 유일하게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던 지역이다.아울러 전국에서 동 지역을 중심으로 젊은 층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적인데 이것은 선거인명부에서도 그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세종시 총선거인수 301,297명으로 인구수에 대한 국내 선거인수 비율은 77.8%다. 읍면과 동 지역으로 구분하면 읍면 지역은 86.7%(조치원읍)~95.6%(전동면)인 반면 동 지역은 70.1%(해밀동)~78.7%(대평동)로 나타났다. 이것은 향후 인구가 많은 동지역의 선거인수 비율이 읍면지역에 비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현역의원이 당선되며 세종시는 3선과 재선 의원 탄생했다. 그동안 두 의원이 강한 의원의 필요성을 선거기간 내내 강조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질지 또한 주목된다.  3선에 성공한 김종민 의원은 새로운미래에서 유일한 의원인데 당의 존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민주당 복귀 등 향후 그의 진로도 관심이다.  또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추천순위 19번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이소희 전 세종시의원은 국민의미래가 득표율 36.67%로 비례대표 전체 46석중 18석 확보에 그침에 따라 국회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만약 비례의원으로 당선됐다면 세종시에 사실상 3명의 국회의원이 활동하게 되는 것으로 정치 셈법을 떠나 세종시 입장에선 상당히 아쉬운 결과가 됐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1 17:31

혁신성장 주도하는 ‘창의적 현장실무인재 양성’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8일 전문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지역의 청년문화를 활성화 및 현장과 유사한 영상교육을 위해 졸업영화 피칭(Pitching)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전문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현장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으로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편집감독 손연지, 영화감독 이원영, 촬영감독 원영상이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김여진 감독의 ‘해마’ 등 총 6편이 선정됐다.이번 사업을 주최한 한국영상대학교 교학처장 김형두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영화 제작지원 후 세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시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는 세종시 청년문화 확산의 작은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글로컬 영화제작 인큐베이팅 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도 상영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러한 상영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청년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세종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도 잊지 않고 당부했다. 이도균 지도교수는 이번 사업의 의미를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획 단계에 있는 자신의 작품을 직접 피칭해 창작지원금 받음으로써 영화산업 현장과 유사한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 신분이라는 한계가 있더라도 다양한 시각을 영화에 녹여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향후 완성작 평가를 통해 장편영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1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