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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시의원.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개발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전담 부서 수립과 조례안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환경영향평가란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환경영향을 사전에 조사·예측·평가해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다.이 의원은 “세종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성장에 따라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각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또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개발 사업 전에 거쳐야 하는 한 단계로만 생각하고 세부적인 대안을 모색하거나, 계획을 수립하는 부분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금강보행교 잔디광장 조성사업’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사례로 들었다.현재 서울. 제주를 포함한 10개 광역지자체가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하고,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받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세종시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세종시에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담당할 소관 부서 지정’과 ‘세종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을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5-25 17:04

▲김재형 시의원.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재형 의원은 “임차인의 재산 손실과 주거 불안을 초래하는 악의적인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경우 임차 가구 중 전세가구 비율이 전국 평균 39.9%를 웃도는 43.3%로,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경찰이 세종시 전세사기 관련 피해 사례를 수사 중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을 언급하며 “집행부 자료를 통해 관내에 임대사업자 중 단일건물 전체를 임대사업 물건으로 등록한 대량 임대 물건 보유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김 의원은 “정부 주도로 마련한 지원 대책 외에 세종시 차원의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방안과 종합적인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 의원은 부동산안심거래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을 제안하며 “전세사기, 깡통전세 등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센터를 구축해 부동산거래와 관련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한 세종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전세사기 공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공유, 지도·점검 연계 강화 등 상시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을 제안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25 17:03

▲김현미 시의원.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와 의회가 감정적 대응이 아닌 협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의원은 “지방선거에 당선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국가만큼이나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참된 선출직 공직자가 되기 위해 도덕성과 투명성, 합리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한 “우리 시 재정운영의 근간이며 취득세, 지방소비세를  포함하고 있는 지방세 수입은 8,720억으로, 이는 세입예산의 54.64%를 차지한다”며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선출직 공직자들이 업무 추진 시 구체적인 예산 집행기준을 숙지하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올해 세종시 예산으로 편성된 5억 원 이상 주요 신규사업은 22개, 241억 원이 편성됐는데 신규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 집행 가능성 및 사업효과 등에 관해 계획부터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5-25 17:01

▲여미전 의원.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과수농가 저온 피해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여미전 의원은 “2019년 973개소였던 과수농가 수는 2022년 885개소로 감소했고, 재배면적도 100ha 이상 감소했다”며 세종시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의 위기에 대한 우려로 발언을 시작했다.여 의원은 “지난 4월 7일경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해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꽃눈이 동사해 약 517농가, 260ha의 규모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과수농가의 과실 피해율 산정 관련해 “피해 면적 1ha당 250만 원이 지급되는데 추계하면 한 농가당 약 125만 원 정도의 보상을 받게 된다. 피해율을 적용하면 이마저도 온전히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보상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과수농가 전체의 25%이며, 복숭아의 경우 겨우 14%에 그쳐 피해보상도 한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수농가 저온 피해 대책으로 ▲피해조사 결과에 대한 시 차원의 최대 지원 검토, ▲방상펜, 미세살수 및 연소 기술 등 예방 기술 적극 지원, ▲기후 특성을 분석한 기술지원과 품종개발 등을 제안했다. 여 의원은 끝으로 “주산지가 바뀌고 자취를 감추는 작물이 발생하는 등 기후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금과는 상상하기 힘든 변화를 겪게 될 미래 식탁을 위해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지키려는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25 16:58

▲유인호 의원들이 학생들과 상가 공실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세종시 상가 공실률 문제를 수행과제로 선정하고 의회에 방문한 해밀고등학교 1학년 이용현 학생 외 3명과 유쾌하고 당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에 앞서 이용현 학생은 “평소 집 근처에서 자주 보는 상가가 공실로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의문점을 갖게 됐다”며 과제 선정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여러 자료를 찾아보다가 ‘세종시 금강수변 상가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유인호 의원의 5분 발언을 보게 돼 세종시의회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금강 수변 상가뿐 아니라 많은 세종시 상가가 공실로 남아 있는 이유와 그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유인호 의원은 “어린 학생들이 세종시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고맙고 기특하다”며 “이처럼 평소에 세종시에서 일어나는 작은 문제에 대해 관심과 고민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여 해결해야 하는 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는 세종시뿐만 아니라 신도시에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다른 신도시와 달리 세종시는 원도심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로 신도시를 조성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와 겹쳐 더 악화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현재 행복청과 세종시가 협의해 앞으로 조성되는 지역에는 상가 공급 규모를 축소할 예정으로 세종시의 인구 유입만을 바라보지 않고 관광수요를 늘리기 위한 대책 등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인터뷰가 끝난 후 학생들은 유인호 의원과 인스타그램 맞팔로우하고 앞으로도 유쾌한 만남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3-05-25 16:56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운영규칙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세종시의회는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이 대표로 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운영규칙 제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지연 상황에 대한 유감과 세종의사당 및 제2집무실이 기존 계획대로 설치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국회 세종의사당은 지난 2021년 9월 국회법 개정 이후 2건의 연구용역과 기본계획까지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국회 운영위에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을 이유로 착공이 연기된 상황이다.세종시의회는 이번 촉구 결의안을 통해 “수도권 집중현상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은 필수적인 선결과제”라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이번 결의안을 대표로 발의한 최원석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은 560만 충청인들의 염원”이라며 “정쟁의 도구나 협상의 목적, 그리고 각종 이해관계의 희생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세종시의회는 국회와 정부, 그리고 각종 관계기관에 ▲국회 세종의사당이 기존 일정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운영규칙 조속 제정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헌과 법적 토대를 마련하도록 촉구했다.한편 이번 결의안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세종특별자치시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장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25 16:50

    ▲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장영실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청소년들을 만나 “삶의 의미는 직업이나 지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에 있다”며 “이는 남들과 다른 꿈을 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최 시장은 24일 장영실고에서 열린 특강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려는 노력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청소년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특강은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됐다. 최 시장이 일정 소화 중 휴식을 위해 들른 카페에서 장영실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영애 선생님과 만난 것.이 자리에서 장영애 선생님과 삶의 목적과 청소년들의 고민, 꿈에 관해 대화를 나눴고, 이에 대한 최민호 시장의 평소 생각과 지론을 학생들에게도 들려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장영실고 강당에서 300여 명의 재학생들에게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최민호 시장은 “많은 이들이 삶의 목표로 내세우는 ‘성공’이라는 것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라며 “행복 역시 일순간의 심리상태가 어떤가를 따지는 말로 그것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최 시장은 “장래희망으로 ‘커서 무엇이 될 건가’하는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무엇이 된다는 지위나 자격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냐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어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이 ‘무엇’을 결정할 때는 남들과는 다른 꿈을 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최 시장이 남들과는 다른 접근을 강조한 것은 대중교통 혁신, 비단강 프로젝트, 한글문화단지,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등 쉽게 이룰 수 없어 어렵지만 새로운 정책을 지향하는 평소 지론과 궤를 같이한다.이것이 시정4기 비전으로 제시한 ‘미래전략수도 세종’ 앞에 꾸밈말로 ‘창조와 도전’을 놓게 된 배경이다.최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삼성에 입사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을 만드는 꿈을 꿔야 한다”며 “보이스 비 엠비셔스(ambitious)가 아니라 보이스 비 디퍼런스(Boys, Be Different)라는 말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특강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그중에서도 시 차원의 고졸 취업 장려 제도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이에 대해 최 시장은 “시장으로서 목표 중 하나가 더 많은 청년이 취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기업 유치는 물론, 일찌감치 직장을 찾아 일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한 기술자들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3-05-25 07:19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홍성국 국회의원, 박란희 시의회부의장 등이 세종가든쇼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를 개최했다.이번 가든쇼는 새단장을 마친 중앙공원의 장미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2025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정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가수 경서예지와 전건호의 축하공연과 세종시 예술가들의 대중음악, 클래식, 마임 등을 즐길 수 있는 ‘2023 거리예술가 콘서트’도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최민호 세종시장이 2023 세종 가든쇼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중앙공원 장미원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이준석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조합  관계자들과 전의묘목 판매 부스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의 가드닝 클래식 장면(사진 위쪽)  ▲안종수 세종시산림조합장이 산림조합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사진 아래쪽) ▲시민들이 가수 경서예지의 2023세종가든쇼 축하공연을 즐기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20일에는 ‘2023 세종 낙화축제’가 개최돼 낙화봉 4000여개의 환상적인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24 20:34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세종시 육상선수와 검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근 전국대회에서 육상·검도 종목이 우수한 성적으로 세종시 체육 위상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세종시육상연맹(회장 윤강원)에 따르면 ‘제51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최민호 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51회 KBS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세종중학교 육상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 육상대회에서 황인홍 감독과 선수 등 선수단 11명이 출전해 지난 5일 ▲중등부 1600mR(한율희·윤백현·임지수·서한울 선수, 혼성계주) 경기에서 동메달을 시작으로, 지난 8일과 9일에 치러진 ▲여중 400mR- 조아형·임지수·김도연·서한울 선수 ▲여중 1600mR- 조아형·임지수·김도연·서한울 선수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세종시 선수와 감독은 모두 세종중학교 소속으로 선수들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민호 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6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세종고등학교, 조치원중학교 검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또한 세종시검도회(회장 권대혁)도 전국 검도대회에서 낭보를 전했다.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고등부- 이민배 감독, 박은요·김형진·이연재 선수 ▲중등부- 이진홍 감독, 윤현찬·여대영·장동환 선수 등이 출전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고3 단체전 우승, 중3 단체전 동메달이라는 성과를 얻으며 세종체육과 소속 학교인 세종고등학교, 조치원중학교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사진 좌측 첫번째)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 회장은 “그동안 노력한 성과가 이번 대회에서 나와 기쁘다. 선수들의 나이가 어린 만큼 더 성장해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육상 중흥의 주역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사진 가운데)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검도 발전을 위해 검도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 권대혁 검도회장, 배영선 체육회사무처장, 이재수 육상연맹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세종시도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는 2027 하계대학경기대회를 개최를 위해 각종 인프라가 조성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8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고려 중으로 그 때도 세종시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어 오영철 체육회장도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체육회 회장으로 기쁘다. 체육회는 시와 협력해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비롯해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부족한 부분을 더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이 선수 한명 한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할 때마다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간담회 후 최 시장과 선수 등은 세종시청 4층 중정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의 기쁨을 사진으로 남겻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선수는 “우리가 뛰던 경기 장면을 다 같이 볼 때는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무척 기뻤다”며 “현재에 머물지 않고 더욱 노력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24 18:46

▲상병헌 의장은 지난 22일 의장 불신임안 가결로 의장직에서 물러나 평의원으로 돌아가게 됐다.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불명예 퇴진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상병헌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가결했다.그동안 국민의힘은 의장 불신임안 상정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장벽에 가로 막혔는데 지난 18일 대전지방검찰청이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로 상 의장을 불구속 기소함에 따라 분위기는 반전됐다.민주당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는데 이번 검찰의 기소로 민주당은 도덕성에 타격을 입으며 민주당의 제식구 감싸기에 대한 강한 비난에 직면했다. 이날 본회의는 상 의장의 주재로 오전 10시에 개회해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원추천위 위원 추천의건 가결후 12시 32분경 회의준비와 협의를 위해 정회 선포했다. 오후 4시 33분경 상 의장은 본회의 속회 선언 후 곧바로 본회의장을 벗어났다.▲박란희 1부의장이 의장 직무대리로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및 의장 불신임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있다.이는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 외 5명이 의장 불신임안 결의안 상정을 위한 제83회 세종시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그 당사자인 의장이 제척되며 민주당 소속 박란희 제1부의장의 직무대리로 본회의가 속개된 것이다.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은 이 의원의 제안 설명부터 가결까지 약 5분도 안돼 속전속결로 처리됐다. ▲의장 불신임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진행된 의장 불신임안 투표는 전체의원 20명 중 제척의원 3명을 제외한 17명이 참여해 찬성 15표 반대 2표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불신임안 의결 조건은 제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민주당에서 2명의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투표에 앞서 이소희 의원의 의장 불신임안 제안설명과 상 의장의 신상발언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상 의장은 2022년 8월 24일 국회 연수후 회식 자리에서 동료의원 2명의 신체 일부를 접촉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대전지방검찰청이 강제추행 및 기소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할 의장으로서 본인의 의무를 망각하는 등 세종시의회 의원 윤리 강령 및 윤리 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현저히 법령을 위배한 바 불신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상 의장도 신상 발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집행부 수장과 의회 수장이 소속 정당을 달리하는 전형적인 여소야대의 정치지형으로 중앙 정치와 같은 구도로 곳곳이 지뢰가 됐다”며 “독배인줄 알고 마시면 죽지 않는다며 민주당과 의회를 위해 용기를 내라는 권유에 맡았던 의장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불신임안을 선택한 같은 당이 민주당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그러나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상 의장은 “사실 여부를 떠나 의회 의장이 당사자가 된 점에 책임을 통감하며 시의회와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송구의 말씀 드린다”며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억울한 면이 적진 않지만 향후 절차에서 소명하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의장과 제2부의장이 공석인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번 의장 불신임안 가결로 상당한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특히 민주당은 같은 당 소속인 의장과 의원 간에 성비위 논란으로 초기에 이 사건이 불거졌음에도 별다른 조치없이 ‘다수당의 힘’으로 수수방관했고, 검찰 기소 후에야 뒤늦게 수습하며 심각한 도덕적·윤리적 불감증을 보여줬다. 상 의장은 신상 발언에서 “세종시가 여소야대의 ‘중앙정치’ 구도로 곳곳이 ‘지뢰’가 됐다”고 발언했는데 지역정치 스스로 중앙정치의 ‘악습’만을 추종하며 지뢰를 자초하지 않는지 우려스럽다는 여론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24 18:16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연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5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급식관리 지원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236곳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은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센터 운영와 급식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장려상 수상작인 ‘다함께 Step Up, 식품안전돌봄’은 위탁급식과 도시락을 이용하는 어린이급식소의 기관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위생관리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참여형 스터디(위탁급식관련 위생·영양분야 사례 공유) ▲현장모니터링(자체수립 모니터링 지표, 시설 특수성을 고려한 현장 지도) ▲식품안전자문회의(자문위원 총평, 기관별 노하우 공유 등) 연계를 통한 식품안전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개최된 2022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신규 조리원은 노(No) 베이스? 틈 없는 지원으로 예스(Yes) 베이스!’로 수상한 바 있다.한편,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해 설립돼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중으로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청소년시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24 17:37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0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금남면 용포리 등 19개리 일원 38.39㎢에 대해 오는 31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2년) 허가구역을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이번 재지정은 지난달 말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990년부터 금남면 일원과 인근 대전지역을 함께 묶어 광역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관리해왔다. 이후 2020년 금남면 허가구역 지정권을 세종시로 이관했으며, 시는 지난 2021년 허가구역을 2년간 재지정한 바 있다.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운영전략 등 토지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해 지난 2022년 5월부터 1년간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용역에서는 국토부의 허가구역 운영 기준에 따라 토지가격 상승 요인인 지가변동률, 토지거래량 등 정량지표와 공공개발사업 가능성 등의 정성지표를 분석·검토했다.정량지표 분석 결과, 금남면은 재지정 이후 누계 지가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3개월 거래량도 재지정 전분기 누계 거래량보다 많았다.최근 1년 누계 거래량변동률도 같은 기간 전국 누계 거래량변동률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지가안정 기준을 초과했다.또한, 행복도시 건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케이티엑스(KTX) 세종역 설립, 광역철도 추진 등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토지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금남면 일원의 부동산 투기와 지가상승 방지를 위해 허가구역을 재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으며, 지난달 말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허가구역 재지정(안)을 의결했다. ▲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지형도면.이번 재지정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 현행과 같이 거래 전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취득해야 하고,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계약은 효력이 없다.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는 허가목적에 맞게 이용의무 기간이 주거용 2년, 농업·임업·축산업용 2년, 개발사업용 4년, 기타 5년간 발생한다.또한, 일정기간 동안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취득가액의 10%이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외지인의 투기적 매입이 차단되고, 실수요자에게는 토지취득이 허용되어 부동산거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또는 토지이음(www.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5-24 17:25

격리기간 5일 권고·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실내마스크 권고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라 다음 달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역조치 전환은 질병 위험도 하락, 안정적인 방역상황,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등을 고려해 조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재검검하고 당초 단계별 세부 계획에 따른 주요 방역 조치를 조기에 시행하는 등 방역조치 전환 계획을 마련했다.달라지는 주요 방역조치 내용으로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며, 의료기관(의원급)·약국 등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이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단,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실내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선제검사는 권고로 전환하며 시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종료돼, 보건소 선별진료소만 운영한다.시는 의료대응 체계, 치료비 등 정부지원은 국민부담 경감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한편,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강화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우려되는 신종 변이발생 및 유행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은 벗어났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도 생활 속에서 손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예절 등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꾸준히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3-05-24 17:20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는 지난 17일 입학을 꿈꾸는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학교 견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교 주요 과정 소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개요, 재학생 경험담 및 학교생활 안내, 학교 시설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참석자들의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문학 포럼 소개 ‘인문 학당’ ▲주도권 보고서 작성 ‘반크’ ▲유네스코의 날 주요 활동 이해 ‘이매진’ ▲라디오 방송부 ‘세국’ ▲컴퓨터 프로그램과 선형계획법 연계 ‘기초경영경제수학반’ 총 5개 동아리의 체험 행사도 열렸다.세종국제고에 관심이 컸던 전북에서 온 한 학생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꿈을 키우고 있는데 내년에 세종국제고에 꼭 입학해 동아리 활동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세종국제고 입학 담당자는 “2023학년도 1차 학교 견학의 날 행사에 예비 학생, 학부모님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놀랐다”라며, “앞으로 남은 학교 견학의 날 행사와 2학기 입학설명회에서도 예비 입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적극 알려 투명하고 공정한 입학전형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박희동 교장은 “전국의 인재가 모이는 세종국제고에서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를 직접 뵙고 본교를 소개할 기회를 가져서 좋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꼭 세종국제고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국제고는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에 2차 견학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24 17:10

쌍류초등학교(교장 이선희)는 ‘2023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정보교육실 구축교’에 선정돼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교육 배움터를 조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기존 전통적인 컴퓨터실의 구조를 변형해 학생 간 협업 및 공유 등이 가능한 창의적인 교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한 달여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배움터에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및 협업·공유가 가능하고 개별·모둠·토론형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자 했다.내외부 공간을 우주선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입구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토대로 공간과 어울리는 글과 그림을 반영한 바닥 조명을 둠으로써 미래 공간의 느낌을 연출했다.또한, 학생의 수행 모습 및 과정을 피드백하고 교사의 개별지도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U자형 형태로 책상을 구성했다.교실 뒷면에 빔 스크린과 2대의 이동식 전자칠판을 둬 학생들의 토의·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가운데에는 가변형 책상으로 교육용 보드판을 활용한 교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탐구 중심의 교육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선희 교장은 “이번 정보교육실 구축으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AI)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해결력, 컴퓨팅 사고력 등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24 17:09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2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공청회를 시민, 지역사회 단체, 교육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2023년~2027년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다양한 여론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돼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안) 발표와 발제, 패널 토론,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한국교원대 김용 교수는 ‘교육국제화특구와 세종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세종교육청의 교육국제화 사업은 공공성과 보편성에 기반해 청소년의 세계 시민성과 교사의 국제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다만, 내국인 학생이 다니는 외국인 학교의 설립 등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해 파생될 수 있는 우려를 불식해야 하고 향후에도 경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이어진 패널 토론은 현영임 교육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윤현희(종촌중학교 운영위원장), 정종미(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이은진(다정초 교사), 윤찬주(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이 토론에 참여해 특구 운영과 세종 국제 교육교류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가 미래 전략 수도, 교육 수도로의 도약하기 위해 청소년이 국제사회의 문제를 올곧게 인식하고 품격있게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야 한다”라며,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해 교육국제화특구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24 17:05

▲최민호 세종시장.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다중운집행사 대비를 위해 종합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최 시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풍부한 콘텐츠와 연출도 필요하지만 시민 안전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가 많은 만큼 세종중앙공원 내 다중운집행사 대비 종합매뉴얼을 사전에 미리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매뉴얼에는 행사장 안전관리계획과 주차, 대중교통 등 교통편의 확보방안 등이 빠짐없이 담겨야 한다”라며 “예상 방문객 수에 따라 각각의 시나리오까지 포함해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시는 지난 20일 세종중앙공원에서 ‘낙화축제’를 개최했으나, 예상 대비 많은 인파(경찰 추산 3만여명)이 몰려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최 시장은 전 실국본부장을 대상으로 “완벽을 기하는 자세로 업무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는 더욱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역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또한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 등 유관기관에도 상황을 전파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24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