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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영선 세종갑 후보가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개헌 및 세종시법 개정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세종갑)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기자회견을 지난 19일 세종시청에 갖고 세종시의 미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영선 후보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수도로써 완성하기 위한 정권심판과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하에서 ‘공정과 상식’이 사라졌다”라며, “이번 총선은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을 제시하며 “국가기능의 효율적 작용을 위해서는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이 모두 함께 있는 세종시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국가균형발전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에 필요한 3개 정당 추진’이라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 공약도 발표했다. 3당이란, 첫째는 먹고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세종형 식당’을 만들어 로컬푸드 공급확대와 어르신 양곡비, 식사 도우미 지원을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후보 스스로가 세종의 영업사원이 되어 기업유치에 힘쓰겠다는 공약이다. 또한 미래 교육을 책임지는‘서당’을 만들어 온 동네 초등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 지원 전담교사 배치를 약속했다. 이어 ‘경로당’으로, 어르신 일자리·의료·돌봄·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복지관(가칭 백세지원센터)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선 후보는 “세종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 대한민국 수도로 세종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영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오는 23일(토) 오후 3시 금강프라자(세종시 한누리대로 157, 201호~202호)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12:48

▲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후보가 지난 19일 행정수도 완성과 북부지역 발전계획, 청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북부지역 발전계획, 청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이태환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거창한 공약으로 유권자의 시선은 끌 수는 있지만, 결국 국회의원은 공약 이행률로 평가받는다”라며 “내가 나고 자란 그리고 살아갈 도시인 세종에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세종시 출범 12년 동안 시 발전과 관련된 묵직한 과제가 많이 던져졌지만, 동력이 약해 추진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라며 “하나하나 챙겨서 정상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세종시법 개정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출범한 세종시가 원래 목적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법의 온전한 개정을 끌어내겠다”라고 약속하며, “제주특별법 수준으로 개정을 위해 특별자치시·도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동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넘어 고도의 자치가 보장되는 세종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과 시, 교육청이 의논해 결정하면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받고, 안정적 재정도 확보할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행정수도 완성 공약으로는 ▲세종시법 개정으로 자율성, 안정적 재정 확보 ▲행정․조직특례 확보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 ▲대통령 집무실 및 미이전 중앙부처 이전 추진 ▲대법원 이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교통 공약으로 철도와 관련해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적극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본격 추진 지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서창역 정차) 사업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버스, 도로 관련 도시 내부 교통 공약으로 ▲세종-대전 M버스 신속 개통·운행 ▲M버스 기점 변경(세종충남대병원→해밀·산울동) ▲은하수교차로 입체화 ▲고운뜰공원 터널 추진 등을 약속해 1생활권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이 후보는 세종시의 모태인 북부지역의 발전 공약으로는 ▲조치원 경부선 철도 지하화 ▲조치원역의 충청권 철도교통 중심지로 성장 ▲행정구청 설치 ▲스마트국가산단 정상 추진 및 충분한 보상 지원 ▲조치원-오송 연결 교량 추가 신설 ▲전의, 소정면 공동주택 건축 추진 등을 강조했다.▲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후보.이어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청년 수도를 만들기 위한 청년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청년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확보 ▲중소기업-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 ▲공동주택 청년분양, 청년임대주택 확보 ▲창업, 스타트업 과감한 투자와 지원 ▲청년 전시장, 소극장 구축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문화예술 분야 공약으로는 ▲문화예술인 참여예산제 추진 ▲지역예술인 우대 및 육성 정책 마련 ▲조치원 청년특구 연계 문화예술인 공연, 전시 기회 대폭 확대 등을 밝혔다.특히 시립미술관 건립, 세종문화원 이전·신축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고운, 종촌, 아름동이 만나는 시립도서관 옆 저밀주거용지를 용도 변경해 건립하겠다”며 “고운뜰공원-벽천광장-시립도서관-시립미술관-한옥마을로 이어지는 문화예술과 지식,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문화원에 대해 이전 신축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 위상에 맞지 않게 지어진 지 40년 가까이 된 건물에 입주하고 있어 비가 새는 등 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과거 일제 신사 터에 건립된 충령탑을 세종중앙공원 내 국가보훈광장으로 국가보훈부와 협의해 이전하고. 그 자리에 세종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세종문화원을 신축해 과거 일제강점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태환 후보는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여 일 남은 시간 동안 시민께 진심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12:33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후보가 제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을 발표하고 있다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후보가 지난 1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을 발표했다.쉽고 빠른 수도 이전 ‘신행정수도법 시즌2 추진’, 사교육 이기는 공교육 ‘세종공립학원 설립’에 이은 이번 공약은 돈이 도는 세종을 만들기 위한 류 후보의 세 번째 약속이다.류제화 후보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의 전략산업은 그 지역 고유의 특성과 연계돼야 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공공데이터의 요람이고 5-1생활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혁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마련돼 있다.류 후보는 “풍부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통한 AI산업,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산업은 세종시만 할 수 있고, 세종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이라고 단언했다.그러면서 공공데이터·AI산업을 세종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도 맞물려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 ‘똑닥’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과 같은 성공 사례가 세종시에서 나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따라온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류 후보는 특히 3호 공약 실천을 위해 “데이터 과학, AI,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대학과 같은 전문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대전에 있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의 세종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와의 대화를 통해 공약을 발전시켰다며 이색적인 공약 개발 과정을 소개한 류 후보는 ChatGPT와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류제화 후보는 세종시를 행정수도 세종(‘행세권’), 학군 좋은 세종(‘학세권’), 돈이 도는 세종(‘금세권’) 3권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총선에 나섰다. 그는 이번에 발표한 3호 공약 외에도 금세권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12:11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이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다.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고자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전국적인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주요 도서관 주간 행사로 ▲최향랑 작가(‘숲속 재봉사’ 저자)와의 만남 ▲밴드의 다채로운 곡과 연주로 만나보는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강연과 탐방이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미술관 여행’ 등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김호연, 최향랑 작가의 도서 전시 ▲지난 연도 잡지 무료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9일에 인기도서(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해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이번 만남에서는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를 주제로, 책이 하나의 문화제작물(콘텐츠)로 어떻게 성장하는지와 불편한 편의점에 숨겨진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에 참여를 희망 사람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학습관(044-410-1431~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0 09:41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세종시 유치원 유아와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 유치원 교육공동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자녀의 발달 및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담 기관은 경험이 풍부하고 역량이 있는 방문 상담 6개 기관과 모바일 상담 2개 기관이며, 상담은 대면, 모바일, 집단 상담으로 운영된다.대면상담은 양육 코칭, 놀이치료, 심리상담, 문제행동, 예술치료 등의 내용으로 1회 50분, 최대 5회기까지 지원한다.모바일 상담은 학부모가 안내 문자(URL 접속)로 접속해 유아 발달 및 부모 양육 태도 검사 설문에 응답한 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화 상담이 진행된다.또한 학부모 대상의 집단 상담은 스트레스 해소법·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교직원 대상의 집단 상담은 의사소통 기술·마음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1회 90분, 최대 4회기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상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교직원은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https://edu.sj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세종교육원은 학부모와 교직원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행복한 가족관계와 건강한 학교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교육원은 상담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0 09:38

▲세종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태)가 관내 농업인들에게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야외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영농현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춘분을 전후해 본격적인 영농 준비를 시작하는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지만 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다.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논두렁을 태운 직후 해충은 11% 정도 사라졌지만 거미 등 해충의 천적은 89%가 사라져 오히려 역효과가 컸다.특히 잡초에 발생한 도열병의 경우 벼에는 전염성이 없어 논둑을 태워도 효과가 미미하다. 흰잎마름병도 배수로 부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논둑 소각과는 관련이 없다.특히 고춧대·깻대 등 생물성 자원 소각 시에는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와 같은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산불 발생 위험도 크다.볏짚·고춧대·깻대·과수 전정가지 등 농작업 뒤 발생한 영농부산물은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잘 말려서 잘게 파쇄 후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독려하기 위해 잔가지 파쇄기 23대를 구비하고 개인에게 연중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실제 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커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0 09:34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생활·서비스 영역의 혁신 아이디어나 고유 기술·비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자를 발굴해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업이다.세종지역에서는 총 2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창업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온라인셀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3가지 특화 분야에 걸쳐 교육생을 선발한다.이번 모집에는 연령제한이 없어 공고일(2024년 2월 19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선발된 교육생은 교육프로그램, 피칭대회 등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구체화할 수 있으며, 심의를 통해 자부담 없이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들은 정책자금 최대 1억 원, 매칭융자 최대 5억 원 등 자금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특허청 아이피(IP)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진다.이번 교육은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 라이콘타운에서 운영되며 교육생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라이콘타운에서 진행되는 특강, 보육공간 제공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올해로 3년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한 교육생 선발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총 29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2년 연속 주관기관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세종시에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운영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계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갖춘 인프라와 노하우를 총동원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관내 예비창업자의 발굴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많은 예비창업가가 세종시를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는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신청은 ‘소상공인24’(www.sbiz24.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팀(044-999-0503, 2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0 09:27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안)와 개별주택 가격(안)에 대한 열람·의견접수를 받는다.개별공시지가(안)은 관내 18만 2,494필지에 대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총 다.시는 개별공시지가(안)와 개별주택가격(안)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토지·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산정된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청 토지정보과·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의견서는 개별공시지가(안)의 경우 시청 토지정보과, 개별주택가격(안)은 세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팩스,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개별공시지가와 단독 등 개별주택 가격은 다음 달 8일까지 열람·의견제출이 가능하다.열람·의견접수를 마친 이후에는 감정평가법인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시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열람기간 내 확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0 09:2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읍면지역 내 공업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관내 공업지역은 조치원 번암, 연서면 월하, 부강면 부강 등 총 3곳 73만㎡다.해당 지역은 산업단지와 달리 개별기업이 공장을 건축·입주함에 따라 도로 등 기반 시설 부족과 함께 건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시는 관내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읍면 공업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업지역의 노후도 관리 ▲경쟁력 회복 ▲주변 여타 지역과의 연계 ▲노후화된 공업지역 환경 개선 ▲고도화 방안 등을 통한 도심형 공업지역으로 재생 도모 등이다.시는 산업정비형·혁신형·관리형 등 유형별 관리 방안과 기반시설 지원 방향 등을 기본계획(안)에 담아 주민과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읍면 공업지역은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 마련을 통해 공업지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4-03-20 09:07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8일 법원행정처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 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김상환 전 법원행정처장과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한차례씩 두 차례 면담을 가졌으나, 올해 1월 취임한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과의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인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은 각각 지난 2020년 6월과 2021년 3월에 발의됐으며,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상황이다.이 법안은 정치·행정수도인 세종의 특수성과 상징성, 사법 서비스 품질 및 시민 접근성 제고를 고려하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취지다.해당 법안은 그간 3년 넘게 논의되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법안심사제1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되면서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실제 논의로는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두 개 법안은 올해 5월 29일 현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되므로, 법안 통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다만, 지난 2020년 총선 1개월 전에 인천지법 북부지원 설치법안이 통과되고 총선 이후 마지막 본회의에서 법안이 다수 통과된 사례가 있어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특히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지난해 실시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오히려 법원이 먼저 세종법원 설치를 국회에 제안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세종법원 설치에 힘을 실어준 점도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도시 규모 확대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역 내 사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전지방법원의 재판 지연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국정운영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을 반영해 지방법원이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법 서비스 품질과 시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세종 지방법원 설치를 바라는 지역민의 열망이 높다“며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이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될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김도읍 법사위원장, 정점식 법사위 간사, 법안 발의자인 강준현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0 09:05

    ▲ 유성구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 여섯 번째)이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9일 (재)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권득용)과 디자인 주도의 도시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도시‧공공디자인 및 디자인 관점의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통한 유성의 지속가능한 도시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주요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정책 개발 ▲도시브랜드 구축 및 홍보 ▲디자인 가치 인식제고를 위한 직원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개최 ▲디자인 관점 행정업무처리방식 개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공공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명료하게 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행정 ▲자연 ▲역사 ▲문화 ▲경관 ▲도시 등 다양한 지역자원에 유성만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해 도시혁신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유성의 선도적인 정책들과 디자인 연계로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디자인 지원과 컨설팅 및 교육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을 위한 여러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디자인 주도의 정책사업이 일관성과 통일성,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계층과 주체가 참여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유성구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협력하여 구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가치있는 디자인 행정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명기 기자 | 2024-03-20 08:39

[세종매일 릴레이 총선 인터뷰]제22대 총선을 향한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각 후보들의 표심 공략을 위한 발걸음은 더욱 분주하다.세종매일은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 형식 등으로 진행하는데 그 첫 출발은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와 세종을 이준배 후보이다. ▲이준배 후보는  인구와 기업이 지역의 힘이라며 경제중심도시  실현을 약속하고 있다.국민의힘 이준배 세종을 후보“인구와 기업이 지역의 힘…기업 유치 통한 경제중심도시 실현”“4개 권역별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레저·스포츠특구 등 공약”■세종을 선거구는 다수 후보가 출마하는데 선거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나아침, 저녁으로 세종 시민들에게 인사드리는데 힘내라고 격려도 해주고 많은 조언을 아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종 시민들의 마음에서 ‘변화’의 기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느낀다. 이준배가 말하는 변화와 혁신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도록 더욱 뛰겠다. ■남행북경(南行北經)으로 경제를 강조하고 있다. 경제 육성 및 기업 유치를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한가? ‘경제중심도시’라 함은 기본적으로 많은 기업의 유치를 의미한다.  기업 유치를 위해선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필요하다. 아울러 고용 인력의 정주에 필요한 주거지와 아이들의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을 함께 커뮤니티 시설들도 함께 개발돼야 한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획기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 시키는 법안들을 준비해 직주근접형 기업 입주환경을 실현할 것이다. 기업들이 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기업들이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 것이다. 나는 대기업 유치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강소기업, 유망중소기업, 유니콘 기업 등 세종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을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 경제부시장 재임 시절 세종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기업 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낸 바 있다.나의 전직이 기업 액셀러레이터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젊은 창업가를 키워내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왔다. 행정중심도시로 구축된 세종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종시를 엑셀러레이팅 하는 한편 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에도 적극 나서겠다.▲이준배 후보는 세종을 선거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갑 선거구도 그렇지만, 특히 을 선거구는 읍면 지역과 동 지역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한 선거 전략은. 나의 핵심공약은 남쪽은 행정도시, 북쪽은 경제도시인 ‘남행북경’(南行北經)이다.세종을 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해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세종을 실현하고자 한다.공약을 권역별로 제시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니즈(needs)가 다르고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공약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이 공약으로 세종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경제적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권역별 경제권 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프라 및 환경이 조성돼 경제도시 세종을 실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치원역 중심의 철도 지하화와 역세권 개발은 침체된 조치원의 발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막대한 예산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나는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조치원역’이 바로 그렇다. 정부의 CTX 사업은 대전~세종~서울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노선에 ‘조치원역’도 포함됐다. 이것은 조치원역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만들어지게 된다는 얘기이다.  CTX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합친 혼합형 민간투자사업(BTO+BTL)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혼합형 방식은 민간사업자의 총수입과 정부지급금(시설임대료)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국토부는 CTX 재원 충당을 위해 사업비 50% 이상과 운영비 100%를 민간에서 부담하게 할 계획이다.즉, 사업비의 50% 이상은 민간에서, 나머지는 정부와 지자체가 분담하는 방식인데, 세종시가 분담하게 될 비용은 생각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조치원역 중심의 철도 지하화와 역세권 개발은 예산은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신도심은 교육발전특구 등 교육 중심 도시 육성을 공약했다. 세종갑 류제화 후보도 교육을 강조했는데 두 후보의 시너지가 기대된다.이번 총선 교육 공약은 고운동·종촌동·아름동·해밀동을 제1권역으로 세종 신도심의 교육 중심 도시화를 통한 세계적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세종(을) 부모들은 초등학교 1~2년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적응과 하교 시간이 빨라, 육아휴직을 하거나 경력 단절이 발생하고 있다. 나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동돌봄거점센터’를 설립해 유아 건강·놀이센터로 영유아와 어린이의 맞춤형 교육·돌봄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공약의 주요 내용이다.류제화 후보 공약은 공립학원을 설치한 공교육의 강화이다. 즉 나의 공약은 저학년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면 류 후보의 공약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 강화에 초점이 맞췄다고 볼 수 있다.우리 두 후보의 공약으로 연령대별 교육환경이 완성돼 획기적인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준배 후보는 기업인 출신으로 경제전문가라는 강점을 살려 제1호 법안으로 경제중심 자족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의 경쟁력이나 강점은.나는 ‘변화’와 ‘도전’에 어느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의 개발자로, 창업 후 100억대 매출을 하는 중소기업 CEO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제88호 최연소 기능한국인이다.그리고 세종시 경제부시장으로 늘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경영부터 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이론경제보다는 손에 잡히는 경제, 기업과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 관련되는 실천 경제전문가라 생각한다.이 강점을 살려 제1호로 법안으로 ‘경제중심 자족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시의 재정난을 타개하는 한편 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인구와 기업이 지역의 힘’이라는 생각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이제는 세종시도 변해야 한다. 지금은 경제가 먼저 와야 행정도 따라오는 등 모든 것이 경제 중심으로 가고 있다.결국 시민들의 바램은 세종시가 경제중심도시로서 행정도 붙고 국가도 붙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이준배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 행복이 경제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것이 국민 행복, 시민 행복 이준배의 마음가짐과 자세다. 이번 총선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무이자 권리다. 지난 약속들을 반복해서 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보이지 못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유권자를 속이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구분해야 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헤아려 주길 바란다. ■경력▲재단법인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전) 아이빌트세종 대표 ▲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 ▲전) 배재대 객원교수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9 16:14

[세종매일 릴레이 총선 인터뷰]제22대 총선을 향한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각 후보들의 표심 공략을 위한 발걸음은 더욱 분주하다.세종매일은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 형식 등으로 진행하는데 그 첫 출발은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와 세종을 이준배 후보이다.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 “신행정수도법 시즌2 및 행세권·학세권·금세권 3권도시 실현””교육 ‘세종발전의’ 핵…교육이 좋아야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유리”■류제화 후보 주요 공약.여러 공약이 있지만 우선 세종시를 “행세권(행정수도 세종), 학세권(학군 좋은 세종), 금세권(돈이 도는 세종) 등 3권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기 위해 수도를 이전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인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추진하고, 사교육 이기는 공교육을 만들기 위해 ‘세종공립학원’도 신설하겠다.■정치인 류제화가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나서는 첫 선거전인데.세종시 정치권은 그동안 여야 가릴 것 없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치는 정치로 많은 실망을 안겨줬다. 시민들을 대하는 태도, 정책의 실효성, 실행력 모든 측면에서 그랬다고 생각한다.나는 “‘오직, 시민 눈높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실행할 것을 약속한다.”  ■이번 선거는 양당 구도에서 사실상 3당 3자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선거 판세를 어떻게 전망하나?이번 선거에서 구도에 의한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좋은 공약과 비전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것이 나의 의지다. 구도와 상관없이 시민들 과반의 지지를 받겠다. ■대치동을 언급하며 ‘좋은 학군의 기본은 학력’, ‘기숙형 공립학원’ 등 교육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이 공약을 제시한 이유와 공교육 성공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나?세종시는 학군이 좋아져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학군은 학력, 교육 다양성, 학교 안전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또한 학군이 좋아져야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나는 대통령직인수위 경험을 통해 기업은 교육 환경이 좋은 곳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할 대학이 있어야 인재를 구하기 쉽고, 자녀를 교육하기 좋은 학교가 있어야 구한 인재를 잡아두기 쉽기 때문이다.결국 학군이 좋아야 기업이 온다. 기업이 생겨나야 풍요로운 세종이 완성되고, 세종이 산다. “교육은 단순히 정주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세종 발전의 핵’이라 확신한다.” ■교육과 함께 최우선으로 추진할 정책이나 공약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추진할 것이다.” 임기 개시와 동시에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가로막혔던 수도 이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대표 발의하겠다.  신행정수도법 시즌2야 말로 수도를 이전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설령 또다시 위헌 시비가 일어도 20년 전과는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판이하게 달라졌다.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로서 ‘합헌 결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많은 시민들을 만날텐데 그들은 주로 어떤 것을 원하는지.시민들도 공통적으로 행정수도 완성, 아이들의 교육 문제, 세종시의 경제 활성화 이야기한다. 내가 공약한 행세권(행정수도 세종), 학세권(학군 좋은 세종), 금세권(돈이 도는 세종)의 ‘제3권 도시’ 구상도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나왔다.■일부에선 보다 적극적인 스킨십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다. 어떤 방식으로 선거전을 치르나.나는 여느 세종 시민처럼 아이 키우고 돈 벌며 살고 있는 보통 세종 시민이다.그러다 보니 그동안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충분히 넓히지 못한 부족함도 있었던 것 같다.이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치겠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 경쟁력을 소개한다면.나는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을 거치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최민호 시정의 밑그림을 그려왔다.그리고 단수 공천을 받고 중앙선대위 대변인에 임명되는 등 집권 여당이 밀어주는 젊은 정치인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힘 있게, 똑 부러지게 하겠다.”■시민들, 유권자에게 한 말씀.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 그리고 진심을 다하겠다는 다짐, 그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선거철에만 반짝 보이는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들 곁에 늘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 줬으면 한다. ■경력▲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전)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 ▲전) 최민호 세종시장직인수위원 및 대변인 ▲전)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9 15:52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종시 지역 노인회 간부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회원들에게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 지지활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뉴스세종·충청 취재에 의하면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의 분회 간부 A씨가 이달 초 지역 내 한 경로당을 방문해 후보 명함을 나눠주고 이번 총선에서 특정 정당 소속 B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던 것으로 확인돼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나온다.A씨는 당시 회원 등 6명이 있던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 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분회에서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A씨는 건의사항을 확인한 후 경로당에 함께 있던 사람에게 이번 총선에 세종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특정 정당 B후보의 명함을 건넨 데 이어 경력을 상세히 소개하고 지지를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제보 받았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현지 사실 조사 조차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19일 뉴스세종·충청 기자와의 통화에서 “해당 내용을 제보받은 것은 사실이며 제보 내용대로 라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혀 향후 공직선거법 위반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B후보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인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 지역 기업은 최근 수개월간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소속 회원들을 자신의 회사에 초청해 회사를 견학시키고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노인회 간부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과 맞물려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A씨는 19일 뉴스세종·충청 기자와의 통화에서 "각 경로당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받은 적은 있으나 특정 후보 명함을 돌리고 지지를 부탁한 사실을 없다"고 밝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어떻게 이뤄지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4-03-19 14:34

    세종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 연찬실에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를 열고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GAP) 인증 삼광쌀 생산을 5% 늘리고, 지역 내 쌀 소비 10% 확대를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최근 폭우, 태풍 등 재해와 병해충 발생 빈도 증가 등으로 벼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지역 내 쌀 소비가 줄어 다른 지역으로 싼값에 판매되는 유통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실제로 세종시농협쌀공동조합사업법인(세종통합RPC)에서 생산된 지역 쌀의 관내 소비율은 2022년 37.1%에서 2023년 27.4%로 1년 만에 9.7%P 감소했다.또한, 농가에서는 생산량이 많고 벼 쓰러짐에 강한 친들벼 재배를 선호하고 있어,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장려하는 삼광벼 재배면적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지난해 세종통합RPC 벼 매입 현황을 보면 삼광벼가 3,267톤으로 전체의 31.3%였던 것에 비해 친들벼는 7,175톤으로 68.7%에 이른다.이에 시는 올해 밥맛 좋은 삼광쌀 재배 장려를 통해 싱싱세종 쌀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고, 지역 내 쌀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연찬실에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를 열고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시는 이 자리에서 고품질 쌀 생산 확대 및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GAP 인증 삼광쌀 재배면적을 5% 확대하고, 지역 내 쌀 소비율도 10%P 확대하기로 목표를 잡았다.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GAP 인증 삼광벼 장려금 지급 한도를 3㏊까지 216만 원으로 상향했고, 5,073개 농가에 맞춤형 비료와 벼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한다.또한, 벼 병해충 드론 방제비를 지난해보다 1억 원 늘려 2억 원을 지원하고, 농기계도 7개 기종에 7,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역 내 쌀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해 4월 중 세종 쌀 소비 원년 선포식을 열어 범시민 세종 쌀 소비 촉진 붐을 조성한다.오는 5월부터는 세종 쌀(삼광쌀) 구매 음식점, 집단급식소, 떡류 등 제조가공업체에 다른 지역 쌀과 저가미(혼합미)와의 차액을 20kg 한 포대에 5,000원까지 지원한다.이 밖에도 각종 기념행사, 워크숍 등의 기념품으로 세종 쌀 제공을 추진하고, 5월에는 제주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세종 쌀을 입점할 계획이며, 7월과 11월에는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을 운영한다.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농업인이 정성 들여 생산한 쌀이 우리시에서 안정적으로 소비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의 입맛을 확 바꿀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3-19 07:28

    ▲ 지난 15일 오전 10시 배재대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대전 서구, 목원대, 배재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와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대전 서구가 관내 대학인 목원대·배재대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 대학의 혁신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배재대와 목원대, 대전 서구는 △글로컬대학 육성 지원 체계 구축 △대학 간 벽 허물기를 통한 지역혁신융합 플랫폼 구축으로 지·산·학 협력체계 강화 △지역기업 수요 기반 미래산업혁신 인력양성 △정주형 취·창업 연계 정책적 협력 △지역 공간발전 구상 연계 오픈 캠퍼스 구축 △지자체 계약학과 지정·신설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청년 창업가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 활력 유도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며 “지역 대학이 거점 구역으로서 지역혁신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보자”고 말했다.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서구와 배재대·목원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의 발전은 물론 서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구와 양 대학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결과로 어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욱 배재대 총장은 “다른 사립대들도 연합모델로 신청하겠지만 목원대·배재대 연합은 다른 연합보다 1년 동안 실적을 쌓아왔기에 강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양 대학 구성원들의 큰 협력 아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목원대와 배재대는 오는 22일까지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혁신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연합대학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양 대학은 지난해 5월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간 벽 허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배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과 목원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이 한 자리에서 ‘글로컬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감리교학원·배재학당 협약식’을 개최해 양 대학의 연합과 혁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세종 | 이명기 기자 | 2024-03-18 20:33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3월 18일(월) 오후 2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 스포츠경기장에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특수교육대상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교육과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e스포츠 경기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세 기관이 함께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장애학생과 가족을 위한 디지털 지원사업 홍보 및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컨설팅 지원 ▲장애학생 e스포츠 경기를 위한 인프라 지원 및 운영 ▲장애학생을 위한 e스포츠 관련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 및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교육 관련 미디어 장비 및 시설 대여 등이다.세 기관 간의 협업 실적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2022년부터 특수교사 미디어 연수를 운영하였고 2023년 특수교육원 진로체험한마당 부스 운영 시 체험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학생의 미디어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였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3년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대회에 아레나 주경기장을 제공하는 등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하였다. 이로 인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미디어 교육과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을 위한 디지털 교육,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등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명기 기자 | 2024-03-18 19:58

4.10 총선을 향한 주요 대진표가 정해지며 예비후보자들의 민심 공략을 위한 발걸음도 더욱 분주한다. 특히 오는 21일과 22일의 후보자 등록기간이 지나면 그동안 달고 있던 ‘예비’라는 두 글자가 사라지며 ‘후보’로서 치열한 선거전이 본격화됨을 뜻한다.  현재 세종시 갑·을 선거구의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출마 후보들은 경선 혹은 전략공천(단수공천)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이영선 후보,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사진 왼쪽부터)■세종갑 선거구 세종갑은 민주당 이영선(52) 후보, 국민의힘 류제화(40) 후보에 이어 새로운미래 김종민(59) 후보가 총선 경쟁에 합류했다. 자유통일당 김요한(72)·이하영(33)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영선 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치뤄진 경선으로 민주당 세종갑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이영선 후보는 “세종시에서 타고 활동한 세종시 전문가로서, 행정수도의 개헌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을 역임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또한 단수공천된 류제화 후보는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행정수도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혔다.류제화 후보 역시 변호사로, 최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김종민 후보는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의 현역 재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 후보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김종민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은 노무현의 꿈, 세종의 꿈이다. 행정수도 완성으로 ‘백만세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김종민 후보는 현재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로, 민주당 최고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세 후보 모두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으로 언급하지만 세부적으론 그 방향성이 다르다. 어느 후보가 진짜인지, 또 특정인(정당) 틀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한다.  아울러 타 후보에 비해 출마시점이 상당히 늦은 김종민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 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성선제(57) 후보의 무소속 출마여부도 주목된다. ▲민주당 강준현 후보,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사진 왼쪽부터)■세종을 선거구세종을 지역은 세종갑에 비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내부 사정이 더욱 복잡하다. 전략공천, 경선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타당 혹으로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는 후보가 존재하는 만큼 이들을 어떻게 안고 갈지가 중요한다. 세종을은 민주당 강준현(59) 후보, 국민의힘 이준배(55)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38) 후보와 한국국민당 박종채(76), 무소속 조관식(67) 후보, 무소속 신용우(37) 후보 등이 뛰고 있다. 먼저 민주당 강준현 후보는 단수공천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강준현 후보는 “지난 4년 성과만큼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잘 해낼 것으로 경험과 실력의 지닌 자신이 세종시 완성의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3대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고 제21대 현역 국회의원(세종시을)이다.국민의힘 이준배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 이준배 후보는 “세종 남쪽을 행정도시로, 북쪽을 경제도시로 만드는 ‘남행북경(南行北經)’의 비전으로 미래 자족경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고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는 당초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컷오프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하며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태환 후보는 “가장 젊은 도시 세종, 균형발전도시 세종을 대한민국의 미래 모델, 대한민국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태환 후보는 제3대 세종시의회 의장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앞서 언급했듯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지세 이탈 및 분화를 우력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이미 이태환 후보가 개혁신당 후보로 나섰고, 서금택 전 세종의회의장은 탈당한 상태로 출마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민주당 지지세 확산에는 부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국민의힘은 그나마 경선을 치렀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후보들의 반발은 잠재우지 못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조관식 후보는 무소속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관심의 초점은 송아영 후보에 맞춰졌다.   당초에 국민의힘의 유력 후보 중 하나로 평가됐는데 경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이는 상당한 이변이었던 만큼 후보 등록일까지 그의 최종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한편 제22대 총선은 지난 21대 총선과 달리 복잡한 선거구도속에 흥미도 더해졌다. 지난 총선에서는 정당 후보의 경쟁 구도가 분명했던 반면 이번 선거는 그 경계가 다소 흐릿해지며 각 정당의 ‘집토끼’ 단속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가 진짜인가를 다루며 유동층 및 중도표 흡수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고, 경력이나 자격 등에서 비슷한 후보들의 대결도 관심 포인트 중 하나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8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