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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132회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마무리됐다. 32일간의 회기일정 중에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많은 진기록을 세웠다.계룡시의회 윤차원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가 많다며 계룡시공무원노조의 성명과 시위, 그리고 서로 고소, 고발까지 이어지는 불미스런 사태도 있었다.또한 지난 7일 국회에서 일자리 예산으로 22조 9천억원이 의결됨으로써 지난해 보다 19.2%인 3조 7천억원이 증액됐다. 중증장애인 작업장그러나 계룡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예산 50%인 약 3천만원을 삭감하는 등 여당의원이지만 국가정책과 반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민주당의원들은 전액삭감을 시도했지만 허남영 의원(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반대로 50%는 살렸다는 후문이다. 힘없는 사회적 약자에게 배려는 못할망정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마음에 상처까지 주는 역주행 의정활동이 아닐 수 없다.더욱 큰 문제는 의정활동 6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처음이 아니라 상습적이란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관련기사 [기자수첩] 탁상의정 진수가 겨우 중증장애인 일터(일자리) 예산삭감인가? [클릭]불과 3개월 전인 지난 9월, 계룡시에서 충남도 장애인 손님들을 초청하여 장애인체전을 실시하던 그 시각에 제2차 추경을 심사하면서 중증장애인 일자리예산 1천62만원(41.4%)을 삭감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박춘엽 의장은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지 않은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직권 상정하여 민주당의원끼리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의회는 의회운영 절차가 생명이다.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은 의안을 직권 상정하는 것은 사실상 특별위원회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므로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관련기사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 역주행 마무리 [클릭]시민들의 눈에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가 집행부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한 아부의 극치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도 시민들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일까?이와 관련하여 계룡시민의소리 오병효 대표는 민주당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중증장애인 일자리예산 NO! 공무원 처우개선 OK!, 의원님들 “거수기” 의정활동 참 훌륭하십니다.」라는 풍자적인 문구로 현수막을 설치했다.이처럼 시민단체가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의 내용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공익적인 현수막으로 설치 전에 철거되지 않도록 건의했지만 시에서는 일방적으로 철거했다.계룡시도 그동안 시정홍보를 위해 사회단체 명의로 도로변에 많은 현수막을 설치했던 사례가 여러 번 있다. 계룡시가 내로남불 행정을 하고 있는 셈이다.계룡시민의소리 오병효 대표는 “계룡시 당국의 행정 편의적 내로남불 행태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면서 “중증장애인 일자리예산 삭감! 조직개편안 직권상정! 민주당의원님들 초선임에도 참 훌륭한 일 하셨네요.”라는 문구로 바꿔 다시 설치했다.판단은 시민들의 몫이다. 보편적으로 시민들은 완장을 차고 조자룡이 헌 칼 쓰듯 휘두르는 정치인보다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을 섬기고 보듬는 정치인을 희망한다.또 정치인은 언행일치가 근본이다. 환경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다르면 신뢰를 잃는다. 시민과 시각차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정치인은 시민의 눈높이로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시민을 실망시키며 시민위에 군림하려 한다면 어찌 새 시대의 정치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시민들의 눈에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비춰진 다사다난 했던 무술년 한해도 이제 저물고 있다. 다가오는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에는 부디 자숙하여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계룡시의회가 되길 희망해 본다. 

오피니언 | 조성우 기자 | 2018-12-25 16:15

논산시장 공약1호, KTX 훈련소역 출구전략을 위한 정치적 포석인가?지난 17일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기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KTX논산훈련소역 신설을 언급한 뒤, “경제성만을 중시하는 예비타당성제도는 국토균형발전에 저해되므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익적 측면에서 농촌과 도시의 특성과 성격에 맞는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했다.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 제38조 규정에 의해 총 사업비가 500억 원(국비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에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여 선심성 사업을 차단함으로써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제도다.국가재정법 제38조 제2항에는 문화재 복원사업, 국가안보 또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재난복구사업 등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정책 사업으로 사업계획이 수립된 후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경우에 한하여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KDI(한국경제개발연구원)그러나 KTX 훈련소역은 이미 2015년 6월부터 10개월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기획재정부가 KDI(한국경제개발연구원)에 지난 7월말까지 예비타당성 재조사용역을 맡겼지만 5개월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용역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이미 2차례에 걸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KTX논산훈련소역 신설사업과 관련하여 황 시장이 간담회에서 언급한 “경제성만을 중시하는 예비타당성제도는 국토균형발전에 저해되므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필자는 논산시장 공약1호, KTX 훈련소역 출구전략을 위한 정치적 포석으로 보인다.아무런 권한도 없는 국책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을 믿고 자신의 공약으로 함께 채택한 황명선 시장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관련기사 : [기자칼럼] 논산 KTX 훈련소역의 허(虛)와 실(實) 

오피니언 | 조성우 기자 | 2018-12-18 10:00

올 한해도 이제 저물고 있다. 사랑의 열매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유난히도 덥고 힘들었던 한해가 기울고 있다. 그러나 행복해야할 연말연시지만 계룡시는 시끄럽다.지난 9일 오후1:57 필자는, ‘계룡시 병원의료세탁물공장 입주반대 시민대책위원회 ○○○의 명의로 “진심으로 시장에게 직언한다.”는 장문의 글을 카톡으로 받았다. 시장에게 직언하는 글이라면 시장에게 보내면 그만이지 왜 필자에게 보냈을까? 지역 언론에 종사하기 때문에 홍보하기 위함일까? 그것도 잠시… 사실이 아니었다. 아내의 폰에도 카톡으로 같은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결국 시민들을 현혹하고 선동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계룡시민참여연대(대표 이한석) 사무실 건물일단 문자를 받았으니 계룡시 제1산업단지 내 공장설립 예정지와 왕대, 입암리를 돌아보았다. 지난 8월 1일 발족된 계룡시민연대 사무실 주변과 왕대2리 마을진입로 입구, 입압리 마을회관 주변에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었다.그러나 눈길을 끄는 것은 산업단지 내 산업용 세탁공장 ㈜HWTs 설립 예정지에 공장을 설치하기 위한 자재들이 야적되어 있었지만 한 개의 현수막도 없었다.필자가 현장을 돌아본 후 왼쪽 가슴에 약간의 통증을 느껴 건양대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심전도를 찍어보기 위함이다. 입원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정밀검사를 위해 입원하라는 병원측의 권유로 계획에 없던 입원까지 했다.잠이 오지 않는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간호사의 건강 체크. 옆에서 코고는 소리, 신음소리,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많은 생각들이 뇌리를 스친다.현수막의 내용대로 “득실거리는 병원균, 계룡시로 몰려온다.”는 문구대로라면 필자는 세탁공장보다 더 위험한 병원균이 득실거리는 환자들과 같은 방에 있으니 훨씬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우리시와 인접한 건양대학병원을 예로 들어보자.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문병객 및 장례식장의 문상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세탁물은 호흡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균을 내뿜지 못해도 환자는 병원균을 호흡을 통해 밖으로 내뿜는다.그렇지만 면역이 약한 환자들도 그곳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며 생활을 한다. 또 대학병원주변에는 일반주택을 물론 수많은 아파트와 인접하고 있다.그 뿐인가? 지금 계룡시민들을 그럴듯한 궤변으로 현혹시키고 선동하는 세력들도 대학병원과 장례식장에 한번쯤 가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식사 등 음식도 먹었을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시각과 사고를 가진 분들이 병원균이 득실거리는 종합병원에 어떻게 갈 수 있으며 입원하여 병원식사 또는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겠는가? 결국 자기모순이다.그리고 왕대2리 마을진입로에는 비닐하우스에도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 건축자재가 야적되어 있는 산업용 세탁공장 ㈜HWTs 설립부지 주변에는 현수막이 없다.  이것이 바로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시민을 현혹시키면서 선동하고 있음을 스스로 방증하는 모양새다. 지난 11월 23일, 계룡시의회 강웅규 부의장, 윤차원 의원, 이청환 의원은 대전 대화동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병원의료 세탁공장 남양기업을 방문했다.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계룡 제1산업단지 ‘산업용 세탁공장’ 입주와 관련 일부 주민과 시각차]-클릭또한 지난 12월 11일, 전국이통장연합회 계룡시지회 송인석지회장을 비롯해 김용고 두마면협의회장, 박인철 지회사무국장, 김용택 환경연합사무국장, 계룡일보 전철세 기자, 오병효 계룡시민의소리 대표 등 6명이 승용차 2대를 이용하여 파주시 파주읍에 위치한 산업용 세탁공장을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운영하며 한 건의 감염사고도 없었음을 확인했다.[계룡시, “산업용 세탁공장” 확인 결과 혐오시설은 아니었다.]-클릭보편적으로 인간의 행위는 목적이 있다. 그래서 해결되지 않는 미제사건의 범인도 그 사건으로 인해 직ㆍ간접적으로 이익을 가져간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겉으로는 우리시를 위해 일하는 척 하지만 분명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목적을 가진 포석이다. 미래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지명도 향상효과 또는 시장을 압박하여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이익을 위한 행보는 아닐까? 

오피니언 | 조성우 기자 | 2018-12-13 12:10

MBC 뉴스 갈무리지난 11월 17일, “정규직 해주면 노조 만든다? … 전환 ’0명‘ 인 이유 ”란 제명으로 MBC 뉴스에 보도되었다.MBC 뉴스 갈무리보도내용을 보면 “공공부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을 권장하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전환을 전혀 하지 않는 자치단체가 있습니다. MBC가 취재한 결과 정규직이 되면 노조를 만들어서 시끄럽게 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라고 보도했다.내용을 그대로 보면 정부방침을 역행하고 노조를 경계하는 비상식적인 자치단체로 낙인을 찍는 행위임에 분명하다. 이와 같은 문서가 작성된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생각이 앞선다. 상식에 벗어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룡시 내부와 실제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말에 상상(想像)이란 말이 있다. 눈먼 봉사가 코끼리를 더듬으며 그려보는 생각이다. 사실관계가 어떻튼 자신들의 사익을 관철하기 위해 공문서를 탈취하여 언론사에 배포하는 행위는 범죄행위다.2003년 9월 19일 개청당시, 계룡시 인구는 약 3만1천명, 공무원 정원은 90여명 이었다. 현재 인구 4만 3천여명에 공무원 정원은 360명, 상용직 89명, 기간제 114명 등 563명이다.또한 계룡시 개청과 함께 특채로 공직자를 상당부분 채용하여 정규화시켰고 상용직과 청원경찰 등  많은 공무직을 채용했다. 계룡시 개청이후 비정규직 출신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직자 비율은 전국 지자체중 에서 제일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뿐만 아니라 계룡시는 지난 2015년 계룡시 자체세수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총액이 계룡시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여 교육경비 지급이 정지되었던 사례가 있다.계룡시에서 교육경비로 지원되는 예산이 2018년도에 약 7억 5천만원, 2019년도에 약 2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계룡시는 인구에 비하여 공무원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기간제 노동자(비정규직) 임금은 총액 임금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 문제가 없지만 정규화 될 경우 우리지역 꿈나무를 위한 교육경비지원은 사실상 어려워진다.기간제 공무원을 일정기간 채용하면서 정규직을 약속한 사실도 없다. 개인 욕심이 과하면 많은 부작용이 따른다. 공무원에 매력을 느꼈으면 공부를 해서 공채로 기회를 잡는 것이 개인의 역량이고 도리다. 문서를 탈취하여 언론사에 배포하는 행위는 범법이고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은 공직자의 자격이 없다.한편 계룡시 공무원 노조가 지난 21일 발표한 성명에서“계룡시를 혼란과 갈등으로 내몰고 있는 윤차원 의원!인권감수성 제로(ZERO) 시의원, 윤차원!사퇴만이 답이다! 윤차원 의원은 즉시 사퇴하라!윤차원 의원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지고 즉시 사퇴하라“ 고 주장했다.한심한 어불성설 발상이다.보편적으로 공무원을 공복(公僕)이라 부른다. 그 이유는 공무원들이 공공 사회(시민)의 심부름꾼이기 때문이다. 의원은 누구인가? 시민들이 법과 절차에 따라 뽑아준 시민대표들이다. 공무원노조는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다.계룡시 공무원 노조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머슴이 주인을 내쫓겠다는 발상은 어처구니없다. 계룡시 공무원노조는 이와 같은 성명서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이정도가 계룡시 공무원의 수준인가? 윤차원 의원이 타킷이 된 것은 요구 자료가 많다는 이유다. 시민대표의 자료요구를 직위남용, 갑질 행동이란 비속어까지 쓰고 있다. 시민의 대표를 경멸하는 행위로 시민을 경시는 처사다.자료요구를 많이 하든 개인적으로 행정정보 공개요청을 하든, 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공무원은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일하기 싫다는 표현을 이처럼 공공연하게 성명으로 발표할 수 있는 용기가 가상하다.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싫다고 성명까지 발표하는 공무원 노조가 또 있을까?공무원이 일하기 싫으면 다른 직업을 찾는 것이 합리적인 도리다. 공직은 개인 사업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행정 서비스를 하는 봉사업무이기 때문이다. 머슴이 주인을 쫓아내겠다는 발상까지 하는 공무원들이 어떻게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겠는가? 이미 스스로 공직자의 본분을 상실하고 있다는 징표다. 계룡시민들은 말로 하는 봉사가 아니라 공직자 마음에서 우러나는 참 봉사를 원한다. 

오피니언 | 조성우 기자 | 2018-11-22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