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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시장이 고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고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과 강한 설전을 벌였다.이날 고운동 복컴에서 고운동 주민과 이춘희 시장,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속에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창’, ‘시문시답’ 등 세종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폭주한 불만과 민원으로 순탄치 않은 자리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실제로 고운동 주민들은 이춘희 시장에게 시정에 대한 불만을 여과없이 쏟아냈다.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교통불편, 단독주택부지 황폐화, 반려견 공원 조성 논란 등에 따지며 잘못된 시정으로 고운동이 변방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교통 관련 광역 버스노선이 있으나 마나한 존재로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고 강력 비판했다.특히 버스 노선 개편후 오히려 세종-대전 구간 소요 시간이 지체된다며 구체적 사례로 1000번 노선을 언급했다.한 참석자는 “1000번이 3년동안 거의 잘 갔다. 근데 개편된 후 도는 바람에 2~30분이 더 걸린다. 삶이 더 나아져야지 주었던 것을 뺐느냐”라며 “왜 돌아서 모든 사람들이 20분을 소요되게 하는가가 이게 핵심”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또 다른 참석자도 광역 노선 이용이 어려워 일부러 BRT노선 쪽으로 이동해 대전으로 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고운동의 특수성을 고려해 광역 노선이 고운동을 거치게 돼 늦어진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이 시장은 “고운동은 BRT에서 많이 떨어져 1004번 버스 등 별도로 광역 간선망을 거치게 했고 국도 1호선도 일부 노선을 배정했다”며 “BRT만으로 할 수 없어 예외적으로 간선망을 구축해 버스 노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1000번 관련해 “대평동에 새로 입주가 시작돼 그 지역도 버스 노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대중교통을 늘려가겠지만 나름대로 원칙이 있다. 교통수요조사를 해서 가장 수요가 많은 데부터 차례대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라며 “고운동은 인구가 증가해 향후 버스노선 개편시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시민들은 또한 단독주택부지 활성화와 방치된 쓰레기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이 시장은 “단독주택은 분양되면 소유주가 건설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사유재산으로 소유자가 빨리 건립해야 한다”며 “다만 일정기간내 건축하지 않으면 계약 취소 조건 등으로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쓰레기 관련해 “시에서 좀더 신경 쓰겠지만,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애를 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단독주택부지 방치속에 고운동 지역에 들어설 ‘아트빌리지’ 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표출됐다.한 참석자는 “아트빌리지는 저소득층 예술인을 위한 사회 주택으로 심지어 미술관·공연장에 대한 검토도 없다”라며 “이것이 고운동 단독주택부지 황폐화와 연동해 기존 부지도 슬럼화되는 상황에서 또 많은 부지에 아트빌리지를 건립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이어 고운동 지역에 쓰레기 매립지, BRT 혜택 소외, 반려견 놀이터, 아트빌리지 등 시민들이 원치 않는 시설만 들어온다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이에 강게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이 시장은 “아트빌리지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는 이제 시작 단계다. 시나 행복청에서 어떤 식으로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제 논의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매립지, BRT)이미 도시계획이 확정돼 있었다. 분양할 때 (여러분들은) 다 알고 있었다. 매립지는 전에 확정돼 있었고 도시계획도로도 다 있었다”며 “여러분들이 들어온 후에 새로 계획 안된 시립도서관, 건강증진센터 들어온다. 이것이 혐오시설인가”라고 반문했다.이 시장은 반려견 놀이터 관련해 “반려견 놀이터를 누가 들어온다고 말했나, 중앙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설치 논의 과정에서 고운동에 설치되면 어떤가 하는 의견이 나온 것”이라며 “자유롭게 다른 사람이 의견을 낸 부분에 내 책임이라고 비난한 것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과정에서 서로 고성이 오가며 “선동하지 말라” “방해하지 말고 나가달라” “윽박지르지 말라” 등 격앙된 발언도 나왔다.또 다른 시민은 신호체계, 과속방지턱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이 시장은 경찰과 협의하겠다면서도 이것은 당초에 고운동 주민들의 주장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이 시장은 “한번에 신호가 연동해 쭉 가면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이 엄마들은 시민들이 속도를 잘 지키면 좋지만 그렇지 않아 불안해 해 신호 연동을 끊어달라, 과속 방지턱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이런 요청을 주민들이 해 당초보다 많이 만들어 진 것”이라고 말했다.한 주민은 고운동을 도로에 가드레일이 많은 것과 하천에 세운 철조망을 비유해 ‘닭장도시’, ‘작전도시’ ‘38선 철조망’이라고 말해 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이 시장은 이날 고운동만의 장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도 강조했다.이춘희 시장은 “고운동은 장점이 여러 가지가 있다. 위치로 볼 때 초기에는 교통을 중심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만 어느 정도 도시가 형성되면 주거환경으로 평가받는다”며 고운동의 우수한 주거환경을 부각시켰다.그러면서 “고운동 면적이 넓어 시가 어느 것을 하려고 하면 공간이 많아 이것저것 해볼 여유가 있다. 이것은 나중에 두고 두고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고운동 시민과의 대화는 봇물같이 터져 나온 현안에 대한 세종시와 고운동 주민간의 시각차와 그 간극을 재확인했다. 향후 해결이 쉽지 않은 전망이나 그 실마리는 1000번을 비롯한 버스 노선 개편 방향이 될 전망이다.한편 이춘희 시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이 시장은 “고운동 대부분이 반대하는 상황이라면 고운동에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설치여부와 그 위치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다. 시나 행복청에서 결정해서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6-14 17:23

충남도가 민간 주도의 자치분권 공감대를 확산하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앞서 도는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혁신도시 지정사업’을 제안한 충남시민재단을 선정한 바 있다.재단은 오는 18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왜, 충남혁신도시인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충남혁신도시 추진 당위성과 전략 과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토론회는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의 주재로 이민원 광주대 교수, 정환영 공주대 교수, 오용준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제를 맡는다. 이어 안장헌 도의원을 비롯한 박노찬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선다.이 자리에서 발제자들은 △혁신도시 시즌2의 위대한 전환 △자치분권정책과 혁신도시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혁신도시 지정 등을 발표, 여론 환기 및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재단은 향후 도내 자치분권 민간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도민운동 협의체를 구성해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또한 범도민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달 ‘충남자치분권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자치분권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자치분권 확대와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참여 환경을 조성해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혁신도시 추진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시민재단으로 문의(☎ 070-7782-3254) 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19-06-14 07:22

세종시가 체육으로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이 원하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5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공공체육시설 5개년 마스터플랜은 시민요구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체육 인프라 공급을 위해 수립되는 것으로, 시설 규모와 재정계획을 포함한 연도별 체육시설 확충방안과 운영 방안 등이 담긴다.이에 따라 시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13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세종시 내 체육시설 공급 및 활용현황은 물론, 기존 시설에 대한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아울러, 체육시설에 대한 중장기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인구통계조사 등 정량적 분석이 실시되며, 증가된 체육시설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 및 적정한 요금체계 등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시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시설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용역과정 전반에 걸쳐 시민참여를 강화한다.이를 위해 시는 시의원과 체육계,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협의체’를 가동하며, 시민주권회의,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10월 중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 이를 근거로 시 전체적으로 균형적인 체육시설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5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으로 세종시민 모두가 공정하고 편리하게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며 “체육으로 성장하는 건강한 세종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19-06-13 07:57

세종시와 세종시복지재단이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종시민복지기준 리뉴얼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시민 복지주권 대토론회’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일반시민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세종시민 복지기준은 시정2기 출범 이후 급속한 인구 증가에 따른 시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신도심·읍면지역 간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5년 12월 발표됐다.당시 복지전문가, 현장 활동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립된 제1기 세종시민 복지기준은 ▲복지 ▲소득 ▲일자리 ▲주거 ▲건강 ▲교육 등 6개 영역 67개 사업을 담고 있다.시는 복지기준 시행 3년이 경과됨에 따라 대내외적 정책적 환경 변화와 새로운 시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세종시복지재단과 함께 ‘세종시민복지기준 이행평가 및 리뉴얼 연구’를 진행 중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영역별 원탁 토론을 통해 각 영역별 지속추진 사업과 시정3기 추진할 신규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시와 복지재단은 이번 대토론회 결과와 시민복지욕구 실태조사 등을 종합해 영역별 복지기준 및 추진과제별 세부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오는 8월 제2기 세종시민복지기준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수립되는 제2기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살기 좋은 품격 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19-06-11 06:40

    ▲ 서대산 추모공원 봉안시설 대전의 중소기업 주식회사 큐브아이티(대표 이군호)가 엔딩라이프라는 브랜드로 봉안시설 판매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조 무료 연계 상품을 출시했다.큐브아이티는 국내 최대봉안시설(서대산 추모공원)을 기존 정찰 가격(평균 300만~450만원)에 구매한 고객에게 층수 위치에 상관없이 기존 상조회사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평균 300만원대의 상조서비스 상품을 행사 발생 시점에 계약 시 제시한 상조 상품과 동일한 용품과 서비스를 파격적인 29만원에 제공하고 있다.(기존 상조 행사 가격의 1/10 가격)큐브아이티는 봉안시설을 국내 최초로 40~80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한다. 이를 통하여 많은 소비자가 봉안 시설을 준비하는데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장례 발생과 함께 상조 행사와 영구 봉안을 하나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화장률이 90%를 넘어서는 지금, 기존 상조 행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봉안 시설을 별도로 구매해온 불편한 서비스 과정을 하나로 만든 서비스 상품일 뿐 아니라 기존 상조 행사 가격이면 봉안(납골) 시설과 상조행사까지 서비스하는 상품으로 소비자의 장례 비용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경제적 효과까지 갖춘 서비스 상품이 출시 되어 화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19-06-07 23:23

    ▲ 양승조 지사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도영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민인홍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와 ‘충청남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은행의 문턱이 크게 낮아진다.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금융 지원 확대’를 골자로 도와 신용보증기금, KEB하나은행 등이 손을 맞잡았다.양승조 지사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도영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민인홍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와 ‘충청남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료율을 0.5%로 고정하고, 대출 금액도 100% 보증하기로 했다.보증료는 담보물 없는 기업 등이 금융권 대출 시 제출하는 보증서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발급받을 때 지급하는 비용을 말한다.  보증료율은 대출 보증 금액 대비 보증료 비율로, 보통 1% 안팎에 달한다.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별도 협약 및 특별 출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0.3%의 추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준다.이에 따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받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을 경우, 불과 0.2%의 보증료율로 대출 금액 100%를 보증 받을 수 있게 된다.가령 사회적경제기업이 1억 원을 대출받을 경우, 그동안에는 보증서를 받기 위해 100만 원 안팎의 보증료를 내고 대출 금액의 80∼90%만 보증 받았지만, 앞으로 1년 동안은 20만 원으로 전액 보증 받게 되는 셈이다.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대출 이자 감면 혜택도 커진다.우선 도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발급받은 보증서로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한해 최대 3년 동안 2%의 이자를 지원한다.여기에 더해 하나은행은 0.8%의 이자 추가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사회적경제기업들이 그동안 4.8%의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앞으로 하나은행을 통할 경우에는 2%의 저리로 최대 3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도는 이번 협약으로 신용·담보 능력이 취약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좀 더 쉽게 대출 및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승조 지사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매출액과 고용 등 양적인 면은 크게 성장을 해왔으나, 질적인 성장은 여전히 미흡한 만큼,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효과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협약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지사는 이어 “도는 제2차 충청남도 사회적경제기업 5개년 계획(2018∼2022)에서 설정한 ‘사람 중심의 사회혁신을 통한 포용성장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경제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 3월말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930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보증 금액은 총 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19-06-07 23:01

    ▲김태용 세종시토지아카데미강사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은 세종보 해체를 발표했다.그러나 이춘희 세종시장은 현재의 상시개방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보 해체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현 상태를 유지한 채 모니터링을 조금 더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이유를 들어 유지를 밝혔다.이를 두고 세종시에 적을 둔 시민단체와 정당은 세종시청 앞에서 철회를 촉구했다.(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여성, 세종참교육학부모회, 세종참여자치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정의당 세종시당  등).또한 한겨레 신문은 환경부가 세종보 해체를 권고했는데 난데없는 이춘희 시장이 반대라는 기사를 내 보냈고 오마이뉴스는 이춘희 시장의 세종보 존치 주장은 시대착오라는 기사를 내 보냈다.(위 단체, 신문, 정당은 진보 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세종보 해제를 반대한다고 이춘희 세종시장을 상대당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같은 급으로 취급하고 있는 시민단체의 퍼포먼스(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면 동지고 상대와 같은 생각을 하면 적으로 규정하는 내로남불 단체 들이 국정을 장악하고 있다면 그 나라는 과연 정상적인 항해를 할 수 있을까?) ▲세종특별자치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세종보 유지를 발표했을까?다음은 세종시청 사이트에 있는 세종시 자료다.△언론 보도 분석환경부 처리방안 발표일 2월 22일부터 4월 60일까지 60여개 언론의 자료를 보면 세종보 유지가 38.55% 중립이 44.75% 반대가 16.7%로 철거보다 유지가 2.3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종시는 밝히고 있다.△세종보 해체 입장4대강 조사평기위원회의 모니터링 결과 세종보로 인한 수질오염, 녹조, 큰빗이끼벌레 등장 등의 생태계 파괴 확인됨. 세종보 유지보수보다 철거가 더 경제적이며 보 가동시 발생하는 낙차소음과 악취로 주민 생활 불편이 심각함. 세종보 해체시 조망권이 훼손되는 등 재산권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취약한 주관적 견해임.환경문제를 정치논리로 주장해서는 안 되며 자연성 회복을 위해 보를 해체하여 자연 그대로의 금강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함.△세종보 유지 입장도심의 세종보를 농업용수 공급측면에서 평가한 것은 비합리적으로 도시관리에 필요한 용수확보와 친수적 기능이 반영되지 않았음. 세종보의 데이터 수집기간이 짧고 급하게 추진되었으며, 세종보 해체시 수위저하로 인한 금강 보행교의 경관 훼손, 재산권 피해 등이 교려되지 않았음. 세종보는 다른 4대강 보와 달리 참여정부 때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휴식과 친수공간 확보, 수량과 수질 유지 차원에서 만들어졌음. 경제성 평가도 농업용수 확보나 환경적 측면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세종시 미래, 시민 행복 추구, 재산권 침해 등을 반영해야 함.△세종시 입장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급히 해체여부를 결정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음. 현재의 상시개방 유지로도 보 해체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현 상태를 유지한 채 모니터링을 조금 더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보 해체 상시개방을 할 경우, 도시 유지관리에 필요한 용수확보 방안과 친수 기능유지 등의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결론세종보 해체는 시간을 두고 보 기능 유지와 상시개방, 해체 홍?갈수기 탄력적 운영 등 다양한 대안을 놓고 정밀하게 모니터링 해 결정해야 한다.환경적인 면과 도시 유지관리를 위한 용수확보, 경관 유지, 친수공간 제공 등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세종시는 이러한 입장을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으로 6월에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시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한솔동 주민설명회(3월 19일), 대평동 주민설명회(3월 22일), 시민주권회의 안전분과위원회(1차 회의 3월 26일, 2차회의 4월 16일), 세종환경운동연합,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 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이상은 세종시가 세종보을 결정하면서 주민설명회 등에서 시민들로부터 접수한 자료를 종합한 것이다. 이 정도면 세종보 유지 결정은 상당하게 시민들의 결정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데도 자기들의 주장으로 세상을 덮으려 하는 세력들의 목소리가 세상을 덮고 있고 민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공중파 등에서는 지금도 그들의 주장이 담긴 내용이 연출되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을 볼 줄 안다.이춘희 시장은 진보적 시민단체 등과 이념을 같이하고 있는 정치인이어서 이번 결정이 향후 정치적 항로에서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칠 수도 있다. 이런데도 세종시장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등과 뜻을 함께하지 않았다.왜? 위 예를 보듯이 세종보 유지와 철거의 여론조사에서는 유지가 38.55% 철거가 16.7%로 유지가 철거보다 2.3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세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2020년 총선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선량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정치권은 입방아를 찧고 있다. 만약에 2019년 세종보를 철거한다고 이춘희 세종시장이 밝혔을 경우 2020년 총선에서 세종시민들이 이춘희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밀어줄까?이춘희 시장은 ‘지금은 조금 잃어도 훗날 얻는 것이 크다면 지금은 조금 잃는다’는 손자병법을 알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을 볼 줄 안다.

세종 | 세종매일 | 2019-06-07 16:34

    ▲현 조치원비행장으로 시로 반환되는 부지(파란색), 통합·이전 비행장 위치도(빨간색), 논란이 되고 있는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사업 관련해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주목된다.비행장 이전이 최선책이지만 이전지역의 반대를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차선책으로 통합·이전은 수용하되 세종시가 국방부로부터 양여받는 부지를 적극 활용해 풀어가자는 것이다.세종시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사업은 지난 40여년간 조치원비행장과 연기비행장이 마을과 근접해 이에 따른 소음과 재산상 불이익 해소를 위해 출발했다.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지난 2011년부터 본격화 되고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통합·이전 합의(2013년 9월 27일)를 세종시는 2018년 7월 국방부(국방시설본부)와 통합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한다.이에 따라 연기면 연기리 소재 연기비행장(73,342㎡)은 폐쇄하고 연서면 월하리의 조치원비행장에 보조활주로를 추가 설치해 복수활주로 만들어 520,368㎡ 규모의 비행장을 조성한다. 통합 비행장의 기지종류는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하향 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시는 또한 비행장 활주로를 기존방향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약 15도 조정하고 정비고, 계류장 위치를 재배치해 인근 민가와 이격거리를 최대로 확보해 소음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특히 기지종류가 변경됨에 따라 돼 현 조치원비행장의 경우 16.2㎢에서 1.78㎢로 비행안전구역(고도제한)이 대폭 축소돼 재산권 회복에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비행장 통합이전 반대 주장속 시민운동 훼손 우려시의 통합이전 계획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반발은 여전하다.이들은 사업이 완료되면 비행장이 영구히 존재하게 된다며 이는 시가 추진하는 신도시와 조치원 지역의 균형발전 기반 마련에도 역행한다는 주장이다.지난달 27일 개최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도 통합이전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터져 나왔다.다만 이 문제가 정치권과 연계되면서 당초 시민 운동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비행장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했지만 뒤늦게 정치권이 이 문제를 정치 이슈화하며 개입했고 일부 시민들은 특정 정당에 가입하기에 이른다.결국 시민 운동이 아닌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대립으로 비춰지며 정파에 따른 시민 사회 내부의 분열만 초래했다는 비판도 나온다.■‘양여 부지 통한 활로 모색’ 주장 제기최고의 해법이 비행장 이전이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현실적으로 이전 가능성은 낮고 타 지역으로 새로운 폭탄을 돌리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이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배경이다.즉 이전 자체보다는 시가 받게 될 현 조치원비행장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 고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사업 계획에 따르면 시는 국방부로부터 현 조치원비행장 부지 301,499㎡(약 9만평)를 받는다. 시는 비행장 조성을 위해 새롭게 382,482㎡ 부지를 매입해 국방부에 기부하게 된다.시는 301,499㎡ 부지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곳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시민 불편 을 최소화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확장성을 위해 추가 부지 매입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이에 대해 시는 차후 검토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시의 기본 방향 제시 및 지속적인 설득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한편 시는 지난달 24일 국방부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사업계획 신청·승인(2019년 5~8월) ▲실시계획 심의·승인(2019년 5월~2020년 3월) ▲보상(2019년 9월~2020년 12월) ▲건축설계 심의·승인(2020년 2~6월)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12월 기부·양여 부지 소유권 이전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올해 첫 삽을 떠 2021년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지난해 6월 밝혔지만 현재는 2023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사업 종료 시점이 2년 가까이 미뤄졌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6-06 17:13

    ▲윤형권·김원식·유철규·노종용 시의원(사진 왼쪽부터)         ■윤형권 시의원 “현장 대응 소방공무원 직급 올려야”세종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서 현장 지휘·통제 한계 지적유사시 현장을 총괄하는 세종소방본부 소방공무원의 직급이 타 시·도에 비해 낮아, 현장을 지휘·통제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서 제기됐다.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은 지난달 22일 세종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을 일사 분란하게 지휘·통제하려면 대응예방과장과 상황실장의 직급이 지방소방령(지방사무관급)에서 지방소방정(지방서기관급)으로 상향해야 된다고 밝혔다.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과 상황실장의 직급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지방소방령이다. 지방소방령은 지방자치단체 계장급인 5급 지방사무관에 해당한다.서울과 부산의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지방소방준감(지방부이사관)이고, 대전과 충남 등 14개 시도소방본부의 경우 지방소방정(지방서기관)인 것과 대조적으로 세종시만은 지방소방령이다.윤 의원은 “세종소방본부의 현장을 총괄하는 대응팀장의 직급이 계장급에 해당돼, 유사시 현장에서 세종시와 경찰, 교육청 등 각 기관 부서장과의 원활한 협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의 이런 지적에 배덕곤 세종소방본부장은 “직급이 낮아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예방지도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세종소방본부의 현장 대응팀장의 직급이 대통령령에 규정돼 있어, 개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김원식 시의원 “농업직불금 부당 수령 사례 있어…조속히 환수 조치해야”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원식 의원은 지난달 24일 농업정책보좌관 소관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타용도 일시 사용 허가를 받은 일부 농가 중 농업 직불금 부당 수령 사례를 조사해 환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9일 김 의원에 따르면 부강면 산수리에 위치한 7,035㎡ 규모의 농지를 소유한 한 농가가 타용도 일시사용 허가증을 교부받은 상태에서 농지 직불금을 동시에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토 적치 등을 목적으로 타용도 일시사용 허가를 받게 되면 시로부터 임대료를 받게 되는데, 허가를 받은 기간에는 농지로 활용이 불가해 농업 직불금 신청 대상이 아니다.김 의원은 “해당 농민이 직불금을 신청했으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서 신청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게 문제”라며 “일시사용 허가를 받아 임대료와 직불금을 동시에 받은 만큼 조속히 시정해서 부당 수령금 전액 환수 등 조치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또한 농업축산과에서 진행 중인 들고양이 중성화 지원 사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들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15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실제 수술 여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작년에 들고양이 232마리가 중성화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전후로 사진을 촬영했다면 총 464장의 사진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사업 집행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담당 공무원들은 시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철규 시의원 “중소기업 국내판로 지원사업 주먹구구”조례에 어긋난 수혜기업 선정과 계획과 다른 예산 집행 비판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유철규 의원은 지난달 22일 경제산업국 소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소기업 국내 판로 지원 사업 대상자가 임의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당초 계획과 다르게 사업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현재 세종시는 ‘세종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제9조 제1항에 따라 지역 기반 기업들의 홍보와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중소기업 국내 판로 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와 규정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유철규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국내 판로 지원 사업 계획과 실제 예산 집행 내역이 상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사업 계획에는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5,000만원, 홈쇼핑 방송 제작 2,000만원, 제품 홍보 지원 2,000만원으로 편성돼 있었지만, 실제 집행 내역을 보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이 4,400만원, 중소기업 제품 홍보 지원 4,300만원, 기업 정보 DB구축 지원 550만원, 운영비 660만원이 투입됐다.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부 지원 내용이 수정되고 당초 없었던 계획이 새로 생기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유 의원은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을 받은 29개사 선정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유 의원은“사업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조례에 명시된 절차와 기준을 따르지 않았다”며 “지난해 열렸던 2018년도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이 추진돼야 했었다”고 지적했다.시 조례에 따르면 무역의 날과 품질경영대회, 상공의 날 등에서 국무총리 이상의 정부표창을 받았거나 시에서 지정한 유망 중소기업에 한해 기업인 예우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또한 유망 중소기업은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해야 한다.유 의원은 “이렇게 무작위로 전혀 계획 없이 임의로 많게는 몇 백만원씩 지원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는 계획과 규정에 따라 정확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종용 시의원 “인공지능 기반 CCTV 도입 필요”1인당 모니터 약 300대 관리 지적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노종용 의원은 지난달 22일 기획조정실 소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CCTV 관제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노종용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총 1953대에 달하지만 모니터링하는 직원 수는 턱없이 부족해 1인당 약 300대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 의원은 “소외되거나 우범 지역 곳곳에 CCTV가 설치돼서 주민들이 안전해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하지만 현재 CCTV 관제 시스템으로는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효과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특히 “향후 3생활권 등에도 CCTV 설치가 확대되면 관리 인력 부족은 물론, CCTV 모니터링 효율이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는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을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선별 관제 시스템이란 특정 지역에 화재나 폭행 등 특정한 움직임이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인공지능 시스템이 포착한 후, 별도의 화면으로 캡처해 담당자에게 알리는 기술이다.노 의원은 “세종시가 스마트시티를 준비하고 있고 만들어지는 도시”라며 “AI CCTV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서 각종 사건·사고의 예방 효과를 더욱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6-06 11:11

    ▲이태환·손인수·안찬영·이윤희 시의원(사진 왼쪽부터)         ■이태환 시의원 “건축 허가 시 관 주도로 지원책 강구해야”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서 능동적 행정 서비스 강조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태환 위원은 지난달 23일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축 허가 시 관 주도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이태환 의원은 현행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받는 과정의 불합리성에 대해 지적했다.이 의원은 “도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데 개인이 소유자의 실거주지나 연락처 등을 현실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사례를 조사해보니 동의서를 받지 못해 건축 허가를 받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우리 시의 경우 외부인들의 토지 매입 비율이 높기 때문에 관 주도로 토지 소유자들에게 우편으로 동의서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의원은 건축법에 의거해 이해 관계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를 지정할 수 있는 사례를 들며 건축 허가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이 의원은 “실제 우리 시의 건축 불허 검토 결과를 분석해보면 공공사업으로 도로 개설이 돼 있고 주민들이 장기간 이용하고 있었다”며 “이는 우리 시의 건축 조례 제33조에 따라 소유자 동의 없이도 건축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도로 지정이 가능했다”고 언급했다.끝으로 이 의원은 “이런 불편들이 읍·면 지역에는 많이 있을 것”이라며 “유사 사례가 있을 때 향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이태환 의원은 지난 제5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위원회 운영 실태에 관해 지적한 이후 재차 건설교통국 소관 과별로 조례에 근거한 위원회 통·폐합 등을 현실에 맞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손인수 시의원 “버스승강장 환경 관리 부실”한 달간 1명이 642개 승강장 2회 청소…현실성 떨어진 관리 지시 비판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새롬·다정·나성)은 지난달 23일 건설교통국 소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버스 승강장의 부실한 환경관리로 인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손인수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청소 관리 용역을 위탁업체를 통해 관리했는데 평소 비위생적인 승강장 청결 관리에 대해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손 의원은 특히 버스승강장 위탁관리 과업지시서의 무리한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손 의원은“관내 642개의 유개승강장(덮개나 지붕이 있는 승강장)을 한 달간 인력 1명으로 2회에 걸쳐 물청소를 실시하라는 과업지시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무리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손 의원은 인근 대전시의 효율적이면서도 청결한 승강장 관리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 세종시의 승강장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 질타했다.이어 승강장 청소관리 일지 작성 및 청소상태 점검에 대해 지적하며 효율적 운영을 통해 누락되는 승강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를 요청했다.손 의원은 “승강장 불법광고물은 물론, 세종시 자체의 과도한 안내문 개시로 인해 미관 훼손문제도 심각하다”며 “안내문 게재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찬영 시의원 “차별화된 저소득층 출잔장려 및 육아 지원책 마련해야”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안찬영 의원은 지난달 24일 세종시청 보건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소득층의 출장 장려와 육아 지원정책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다며 적극적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안 의원은 “국비매칭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분유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산모가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그 결과 지난해 대상자 310명 중 108명이 신청하였으나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을 동시에 받은 산모는 단 한 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한 “기저귀 지원 사업대상자 조건이 작년에는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에서 올해는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로 지원 폭을 제한해 대상자가 310명에서 139명으로 감소됐다”며 “이는 보편적 복지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안 의원은 “2018년 첫 시작한 청년희망키움통장 지원사업 역시 정부 지침에만 의존하다 보니 대상자 선정기준이 까다로워 지난해 13명밖에 혜택을 받지 못해 예산 집행률은 44.3%에 그쳤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윤희 시의원 “세종시 감염병 대응체계 총체적 부실”지난해 메르스 환자 수 집계 누락…AIDS 등 감염병 증가세 우려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이윤희 의원은 지난달 24일 세종시청 보건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 시 메르스 의심환자 관리에 오류가 있는 등 감염병 대응체계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중동호흡기중후군 메르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30%에 이르며, 아직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의심환자에 대한 격리치료 등 체계적인 관리 및 대응이 필요한 질병이다.이 의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중 우리시 메르스 의심환자를 16명으로 조사 보고했으나, 질병관리 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의심환자 신고 건수를 확인해 본 결과 실제 건수가 18건으로 최종 확인되는 등 그 동안 관리 체계에 있어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는 세종시 총 감염병 발생이 1,007건인데 반해 2018년도에 838건이 증가한 1,845건이 발생하여 세종시의 감염병 대응체계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의원은 우리 시의 에이즈(AIDS) 환자 수 증가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이 의원은 “우리 시 에이즈 환자 수가 2017년 19명, 2018년 28명, 2019년 5월 현재 2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이 의원은 세종시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19-06-06 11:06

    ▲박성수·이영세·손현옥·임채성 시의원(사진 왼쪽부터)         ■박성수 시의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조례 제정 필요”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보장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조례’ 제정에 대한 필요성이 지난달 24일 세종시의회에서 제기됐다.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박성수 의원은 보건복지국 소관 3일차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자체 별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효과는 아직까지 의문점으로 남아 있다”며 “이보다는 자녀 보육을 보장하는 직장 문화와 노동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성수 의원은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독일의 사례를 언급했다.박 의원은 “독일의 합계 출산율은 2006년 1.3명에서 2016년 1.6명으로 증가했다”며 “이때 아빠 육아 휴직 비율이 2007년 이전 3.5%에서 2014년 34%로 증가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아빠 육아휴직 장려는 독일 출산율 반등에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서울 서초구에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조례’ 제정했는데 세종시에서도 해당 조례 제정을 검토해야할 시기”라고 주장했다.한편 서울시 서초구에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년 간 매월 30만원씩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영세 시의원 “독립성·전문성·거버넌스로 세종시문화재단 기초 다져야”수평적 구조의 유연한 조직 및 거버넌스 역량 강화 강조지난 2016년 11월 출범한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시민들의 질 높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 거버넌스의 관점으로 발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세종시의회 제2부의장이자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이영세 의원은 지난 달 31일 세종시문화재단 소관 2019행정사무감사에서 사무처장 1인에 집중된 수직적 구조 개선과 전문성·독립성·거버넌스에 기반한 운영 철학 및 방향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이영세 의원은 “대중문화진흥팀과 문화시설관리팀이 보강되면 재단 내에 총 8개팀이 사무처장 1인에 집중돼 있다”면서 “문화예술과 관련해서 시민들이 요구하는 여러 수요에 만족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인지, 전문성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는 조직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수직적인 조직 구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시로부터 견제나 지원을 받는 입장이지만 독립적으로 재단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심도 깊게 논의하고 지금부터 기초를 잘 다져서 조직을 안정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 의원이 언급한 세종시문화재단 발전방안에 대한 지난해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전문성과 독립성, 거버넌스라는 크게 세가지 측면에서 재단의 사업 추진 방향이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 의원은 세종시의 특성과 시민들의 기대치에 부합한 문화정책 과제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는 현재 재단 사업비 예산 49.4억원 가운데 국가보조금 사업 62%, 출연사업 34%의 비율로 구성돼 시 기획·특화 사업과 정책과제 발굴 등이 활성화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이 의원은 “문화 정책 과제를 지속 발굴해 노력의 결과를 정책연구집으로 제작해 정기 발행하는 등 기초 자료를 만들고 그것에 따라 운영 철학과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세종시에 산재돼 있는 문화기관과 공간 등과 함께 협치하고 소통하는 사업들도 검토 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현옥 시의원 “효율적인 학교배정으로 통학차량 운행 줄여야”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손현옥 의원은 지난달 31일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효율적인 학교배정으로 통학차량 운행 소요를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손 의원은 “올해 동지역 초등학교 6대, 중학교 2대의 통학차량이 지원에 3억 2천여만원이 소요된다”며 “통학차량 계약이 계속 유찰돼 학교에 업무가 과중되고 간신히 학기 시작에 임박해 수의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동지역 한 학교는 4월 중순에 계약이 이뤄져 한 달 반 동안 통학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꼬집었다.손 의원은 교복과 관련해 “올해 교복 계약 단가를 보면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적정한 가격에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무상교복을 현물로 지급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또한 “관내 학교에서 교복 품질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지적하며 “교복 납품시 학교에서는 계약 전 확인한 시제품과 실제 납품교복의 품질이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밖에 손 의원은 신설학교 하자보수 처리문제와 인사교류 등을 통한 정체된 조직 분위기 일신을 제안했다.       ■임채성 시의원 “학교시설 적극 개방해야”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임채성 의원은 지난달 31일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학교 시설물 개방에 소극적인 행정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임 의원은 “시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이 전적으로 학교장 재량이라는 핑계로 학교는 안전, 보안, 유지보수, 관리인력 부족을 문제로 개방을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임 의원은 그러면서 “많은 시민이 복컴을 이용하고 있지만 운동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마을의 중심인 학교시설의 개방은 매우 중요하다”고 적극적인 개방을 주문했다.임 의원은 또한 지난해 무상교복 논란 관련해 “시교육청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발표 후 무상교복 지원방식 논란이 더 커졌다”며 “제대로 된 전수조사가 이뤄졌다면 갈등 없이 무상교복 조례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교육정책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라”고 말했다.이밖에 이용자 중심의 학교시설 예약사이트 개편과 수상안전요원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6-06 10:53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에 행정·문화·체육·복지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통합 주민공동 시설(이하 ‘복컴’)이 착공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반곡동(4-1생활권) 복컴 신축공사’ 입찰결과 ‘에스원건설(대표 김혜경)’이 공사를 맡게 돼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오는 10일 첫 삽을 뜬다고 5일 밝혔다.반곡동 복컴은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917㎡, 연면적 1만2600㎡에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세워지며, 주민 센터 외에 다목적체육관과 보육시설, 도서관, 문화사랑방, 창업지원시설, 인공암벽장 등이 설치된다.       행복청은 건물형태에 훈민정음의 ‘한글자음’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디자인의 독창성과 외형미를 추구하는 한편, 접근성, 주민참여형 공간, 내·외부 공간의 연계, 통합된 동선체계를 반영해 건축미와 실용성을 함께 갖췄다고 밝혔다.권진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복컴은 주변에 반곡초, 반곡중학교와 근린공원이 인접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하면서 공동체 의식도 높여나가는 시설이 되도록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6-05 17:02

    ▲이춘희 세종시장이 김숙희 뉴바이오(주) 대표(사진 오른쪽)와 투자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소프트 콘텍트렌즈 제조 분야 강소기업인 ‘뉴바이오㈜’가 세종시에 월 1,000만 개의 렌즈를 제작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라인을 세운다.세종시(시장 이춘희)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김숙희 뉴바이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30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뉴바이오 사는 생체 적합성이 우수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제조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시에 있는 본사에서만 월 300만 개의 렌즈를 생산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다.뉴바이오 사는 이번에 중국 청도에 소재한 공장을 국내로 이전하기로 하고 공장 부지를 물색하던 중 세종시 첨단산업단지를 최종 대상지로 낙점했다.특히 뉴바이오 사는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의 우수한 정주여건, 용이한 인력수급, 인근 오창 바이오산업 단지와의 접근성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뉴바이오 사는 세종시 첨단산업단지 2공구 1만 1,380㎡ 부지에 301억 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115명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춘희 시장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량기업이 세종시에 입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뉴바이오 사가 우리 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19-06-05 16:34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이 지난 4일 세종시 원수산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세종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자연관찰탐구대회는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자연의 세계를 초보적으로 탐구하는 관찰 탐구력을 체득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인 과학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시교육청·세종과학교육단체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세종자연관찰탐구대회는 세종시 초등학교 30개교, 60명의 5·6학년 학생이 팀(2인 1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했다.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숲과 습지의 다양한 식물과 수목을 관찰하면서 자연의 우수함과 위대함을 느끼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대회의 수상 팀 중 상위 2팀은 세종시를 대표해 오는 9월 21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정영권 관장은 “숲속과 습지를 돌아보고, 고민하며 계획서를 작성하고 보고서의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이 꼬마 과학자를 연상케 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19-06-05 16:33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저출산 대응 및 출산장려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4일 저출산 관련 부서인 여성가족과, 보건정책과, 보건소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1.72명)이 전국(평균 1.01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일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로 다양한 저출산 정책을 통해 확보한 탄탄한 보육 인프라를 꼽았다.특히 ▲첫째부터 출산축하금 지원 ▲모든 임산부 대상 맘편한 산후조리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2022년까지 110곳)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10곳) 등은 세종시 만의 강점으로 분류됐다.다만, 우수한 보육 인프라에 비해 다자녀 지원 정책과 아빠육아휴직제도, 미혼모 및 자녀 등 취약계층의 돌봄 시설 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아빠육아휴직 수당제도 마련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교육 ▲미혼모 보호시설 및 자녀돌봄시설 확충 등 저출산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평균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개개인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향후 이러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저출산 정책 방향을 설정·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19-06-05 16:30

새롬중학교 학부모회(회장 고지은)는 ‘전문가와의 만남’ 행사를 학생·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새롬중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정립하고 곧은 품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돼 문지영 NK 세종병원 원장과 배세영 방송 작가가 강연자로 참석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문지영 원장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당면한 문제인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대해 실질적인 고민을 나눠보며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했다.또한 ‘극한 직업’, ‘완벽한 타인’, ‘원더풀 고스트’ 등 다수의 영화각색 및 각본에 참여한 배세영 작가의 강의에는 최신 흥행 영화의 작가가 말하는 올바른 가치관 정립이 무엇인지에 대해 청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가치를 지키며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최은서 학생(새롬중 2)는 “강의를 듣고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6-05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