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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여행 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본격화한다.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지역 내 전문가 10명이 활동 중이다.시는 국립세종수목원(궁궐정원),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부강면 홍판서댁 등 관광객이 많은 지역 내 명소와 시티버스 투어에서 상시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또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관광 해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관광객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관광자원의 연혁, 건립 배경, 역사적 의미, 건축 방식 및 해외 유사사례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층 더 깊이 있는 세종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문화관광해설사 이용은 현장 접수 또는 시청 누리집 여행 정보 문화관광해설사 (www.sejong.go.kr/tour/sub04_04.do)와 전화(044-300-5813)으로 예약할 수 있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관광 해설을 통해 세종시를 더 깊이 있게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세종시 관광명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문화관광 해설의 품질을 높이고자 정기적으로 문화해설사 간담회 및 보수교육,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3:05

국민의힘 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D-8인 2일 ‘국민의힘으로 세종시살리기’ 세종시 지원유세에 나섰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 등을 거쳐 나성동(세종시 한누리대로 296) 유세 현장에 도착했다. 이번 한 위원장의 지원유세는 사전선거 투표일(5~6일)이 임박하고 특히 세종갑 선거 양상이 한 치 앞도 보기 어려운 현실에서 국민의힘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2024 정책주문 배송프로젝트 국민택배로 ‘국회 세종의사당’ 모형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이 갖는 의미를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세종에 국회의사당이 완전히 이전하는 것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충청 세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완전히 다른 곳으로 새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오히려 국회의사당이 있어 서울을 개발 못했던 부분도 해소할 수 있고 여의도 구태 정치를 완전히 해소하고 새로 출발하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거기에 덧붙여 결정적으로 세종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 실현을 위해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그걸 위해서 그걸 원하시면 저희를 선택해 달라”며 “저는 약속했다. 선택해 주시면 반드시 지킬 것으로, 이미 부지도 나와 있지 않나? 왜 이렇게 좋은 땅에 좋은 위치가 있는데 중복해서 나랏돈 쓰는가”고 반문했다.한 위원장은 “서울 그곳은 새롭게 개발할 것이다. 그리고 이곳은 대한민국 입법 정치의 완전한 처음이자 그 전부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또한 “최악의 정부는 문재인 정부”라며 문 전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에 전면으로 나섰다. 70년을 살았지만 이런 정부 못 봤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기억력이 나쁘신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부는 바로 문재인 정부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원전 생태계를 완전히 무너뜨렸던 것 기억나는가. 그걸 복원시켰다.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고 원전 없는 나라로 돌아가고 싶나”며 “전기값이 오르는 나라로 돌아가고 싶나? 문재인 정부로 돌아가고 싶나”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중국에 무시당하고 한미일 공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국익을 생각하지 않는 외교를 했다”며 “그렇게 완전히 무너진 외교의 근본을 우리 정부가 2년 동안의 민주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공조를 복원했다”고 맹폭했다. 그는 화물연대 떼법식 파업, 건설현장의 노조활동을 빙자한 건설폭력 등을 언급하며 ”이런 떼법들 그동안 수십 년간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넘어갔고 그 피해는 우리들이 모두 봤다”며 “우리 정부가 들어와서 원칙을 지키는 대응을 하는 선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번에 범죄 혐의 주렁주렁 달린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권력을 잡게 되면 다 그때로 돌아가고 더 나빠질 것”이라며 “그것 허용할 것인가?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잘 나오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걸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최악의 정부, 그 시절 문재인 정부의 시절을 여러분께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끝으로 힘을 하나로 뭉칠 것을 거듭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약간의 생각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며 “부족한 점은 다 제가 안고 제가 책임지겠다.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힌 위원장은 “뭉칩시다. 뭉치면 산다”며 “그런데 흩어지면 죽는데 흩어지면 누가 죽나? 대한민국이 죽는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이 뭉치면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이긴다. 나라가 역사가 발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 선거구는 갑을 선거구에서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류제화(40) 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59) 후보의 양자 구도다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후보, 국민의힘 이준배(55)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38) 후보, 한국국민당 박종채(76) 후보, 무소속 신용우(37) 후보 등 총 5명의 후보가 총선을 향해 뛰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02 18:37

      세종특별자치시는 디지털 기술이 행정에 접목되고 융합되는 속도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특히 세종시는 정부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에 앞서 정책을 미리 점검하는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실증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른 첫걸음으로 시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구비서류 제로화 및 디지털 민원혁신 가속화를 위한 협력 회의를 열고, 디지털 민원혁신 선도도시로 도약을 천명했다.이외에도 디지털 행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자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시대적 과제라고 판단하고 올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역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협력을 선언하고 ‘구비서류 제로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이는 공무원이 직접 증명서를 확인해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이 제출하는 증명서를 없애는 제도다.정부의 구비서류 제로화 일정(4월 100개, 12월 321개)에 맞춰 조례 개정, 민원처리 절차 개선을 추진한다.올해 하반기부터는 주민 수혜사업을 대상으로 실명인증 및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한다. 주민 수혜사업은 아빠장려금, 농업인수당, 입학축하금 등 조례에 따른 수혜서비스 일체로, 서비스가 구축되면 연 6만 3,000명의 민원인이 구비서류 발급·제출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행정역량 강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이와 함께 시는 공직자의 행정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연설문, 보도자료 작성 등에 인공지능(AI) 활용을 일상화한다. 이를 위해 4월부터 홍보, 사업계획 수립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활용 교육을 시작한다.아울러, 민원 상담원 수준의 답변이 가능한 챗봇서비스인 가칭 ‘AI충녕’을 개발해 시민들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 누리집, 민원콜센터의 민원 데이터를 인공지능 플랫폼에 학습하는 단계로, AI충녕 서비스가 정식으로 도입되면 단순 민원 30%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플랫폼 기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강화=또한, 시는 ‘세종시티앱’, ‘세종엔’, 똑똑건강’ 플랫폼에 공공마이데이터를 적용하여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한다.우선 세종시티앱은 지난달 15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56종의 전자증명서를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전자증명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올해부터는 모바일 시민증 발급 서비스를 확대해 세미나 등 행사 시 출입을 인증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똑똑건강앱을 통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시민이 본인의 건강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내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내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오늘건강앱 및 노인 맞춤형 복지정책 거점 시설인 스마트경로당과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세종엔앱은 초정밀 버스 도착정보, 긴급SOS, 시설물 예약, 여권 대기정보 등 지도 기반의 시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세종엔앱에서는 AI영상기술을 활용해 놀이터, 이응다리에서 시민체감형 실시간 혼잡도 정보제공을 확대한다.특히 오는 5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기간에는 시민의 주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종엔앱을 활용해 실시간 투표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비서류 제로화와 AI충녕과 같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 밀착형 행정혁신을 통해 도시 혁신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4-02 07:51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사진 왼쪽부터)가  1일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 구축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충청북도가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 구축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민호 시장은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양 기관의 우수정책과 분야별 자원 활용의 범위를 확대하고 초광역생활경제권 조성 등 협력성과를 지속·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상생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출산·양육 지원을 통한 저출산 극복과 자원 공유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또 충청권 대표 국제행사 공동홍보 성공개최 지원, 농업·농촌 활성화 및 농산물 교류지원,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 ‘전국 유일 출생율 증가 도시, 충북’이 시행 중인 출산·양육 지원 우수정책을 공유해 저출산과 지방소멸 극복 등 국가 현안 대응을 위한 선도모델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저출산 극복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출산율 2.0 희망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 과제를 추가 발굴·추진하는 등 세종시와 충북도 간 전략적·입체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최민호 시장이 충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최민호 시장이 충북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5,000년 빈곤의 극복, 그리고 그 이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는 지난 3월 김영환 충북지사가 세종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에 이어 지역의 핵심정책과 충청권의 발전 방향의 큰 그림을 공유하는 의미로 마련된 것이다.▲최민호 세종시장.최민호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 미래 경영 전략과 세종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위기의 대한민국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세계·미래·문화경영 의지와 청년을 위한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세종의 위상과 지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충북도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1 17:00

▲세종경찰특공대 위치도.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 발굴을 위해 지난달 29일 설계공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세종경찰특공대는 대통령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정부세종청사 등 주요시설의 테러 사건에 대한 무력 진압작전 및 폭발물의 탐색 및 처리, 인질·총기·폭발물 및 시설 불법점거·난동 등 중요범죄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등의 치안업무를 수행한다.이번 설계공모는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작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세종경찰특공대 부지현황.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오는 8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치고, 오는 5월 27일까지 작품접수를 해야 한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이 선정될수 있도록 건축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는 고운동(1-1생활권) 청1-59블록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404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8,000㎡, 연면적 7,466㎡ 규모로 본관동, 훈련동, 견사동 등 특수·훈련시설을 포함해 오는 202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01 16:25

▲합강동 5-1生  L1, L9, L12, L5.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지난달 28일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지역의 공동주택 총 4,704호 착공 등 올해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6-3生 산울동 L2, M3.올해 착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 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1,767호와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 블록, 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를 포함한 임대주택 2,937호로 구성된다. 다만, 민간분양주택의 경우 외부변수(부동산시장 영향, 금리 변동 등) 및 관련 인허가(주택건설사업계획 등)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행복청은 또한 산울동(6-3생활권), 해밀동(6-4생활권) 2개 생활권에 총 4,480호의 공동주택이 준공된다고 밝혔다. 준공 물량은 민간분양주택(산울동 H2, H3, L1, M4 블록), 도시형생활주택(해밀동 UR1-1, UR1-2 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3,905호와 통합공공임대주택(산울동 UR1, UR2 블록, M4 블록 일부) 575호로 구성된다.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주택 공급을 기다렸던 청약 대기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성공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기관인 국토교통부(공공주택), 세종시(민간주택), 행복도시 건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올해 주택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01 15:43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1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각 1대씩 증차해 총 4대(A2 2대, A3 2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해당 노선은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32.2km)까지 운행하는 A2(세종), A3(충북) 노선이다.앞서 시는 국토부, 충청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충청권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지난해 10월에는 기존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22.4km) 운행 구간을 반석역까지(32.2km) 확대했다.A2(세종)·A3(충북) 자율주행버스는 1일부터 각각 1대씩 증차돼 노선별 평일 왕복 4회 운행한다.버스 탑승은 기존과 같이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가능하며 이용요금(1,400∼2,000원)과 결제방식은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하다.시는 2024년 이후 청주공항, 카이스트 등 충청권 전역으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를 선도해 충청권 결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증차는 우리 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점진적 과정 중 하나”라며 “자율주행버스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1 15:3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세종미래고등학교와 세종장영실고등학교에서 ‘2024년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빵, 화훼장식, 요리, 도자기 등 9가지 직종에 49명의 선수가 참여한다.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직종별 1·2·3위 입상 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또 오는 8월 경북에서 개최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시는 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대비한 기술력 강화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기능인들이 기술연마 과정을 위해 쏟았던 땀과 열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숙련기술을 우대하는 풍토조성에 기여하고 기업과 기능인들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시 대표로 7개 직종 15명이 참가해 은 1명, 장려 3명 등 4개 직종에서 4명이 수상한 바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01 15:31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달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 주제 및 테마 개발, 회장 조성 및 운영 계획, 프로그램 계획, 홍보·마케팅, 재정운용계획, 교통·주차대책, 사후활용계획 등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을 위한 분야별 계획이 구체적으로 담겼다.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이며,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의 존으로 구성하는 안이 제안됐다.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과 관람객에게 특색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담겼다.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 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예술숲 등이 포함됐다.수목원존은 국립세종수목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정원식물과 신품종 등을 전시·연출하고 생태존은 초화원 조성을 통해 비단강(금강) 주변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 밖에 국제정원심포지엄, 정원도시대토론회 등 학술회의와 개폐막식, 가정의 달 행사, 참가국 데이(Day), 2027 U대회 기념정원 조성 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이벤트 등이 제안됐다.시는 도시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정원도시 박람회가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세종시의 정원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 옥상정원, 이응다리 등 신도심과 베어트리파크, 전의 묘목플랫폼 등 읍면지역의 정원자원, 그리고 개인, 아파트 등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수상정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정원 자원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이달 중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완성하고 세계 속의 정원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수도 세종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박람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일원 등 도시전체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19개국 180만명(내국인 162만, 외국인 18만)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유발 2,361억 원, 부가가치유발 772억 원, 고용창출 2,167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01 15:24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 경제인단체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국제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주요 협약내용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기업 참여·홍보 지원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 및 행사 프로그램 지원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 적극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 및 정원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그 첫걸음으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한 4대 전략, 45개의 세부과제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01 15:21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소·염소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한다.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우리나라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백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제역은 올바른 백신접종 시 예방이 가능해 농가의 예방접종 동참이 특히 중요하다.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세종시 관내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740 농가 2만 9,978마리다.백신은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2가 백신으로,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세종공주축협 동물병원에서 구매해 직접 접종하고 백신 비용은 70% 지원한다.사육규모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고령, 부상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 9명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접종 제외 대상은 예방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또는 임신 말기(7개월 이상)인 가축이다. 단, 임신 말기 가축은 유산 위험에 따라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해야 한다.시 동물위생시험소는 접종 완료 4주 후 백신접종 적정성 확인을 위한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항체 양성률은 소 80% 이상, 염소는 60% 이상 법정기준치를 충족해야 하며 미달인 농가에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미달 농가는 백신 재접종 명령과 4주 후 재검사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11건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발생 가능성은 항상 산재하고 있다”며 “소중한 농장의 안전을 위해 일제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고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01 15:19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지난달 28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공동캠퍼스 개교준비TF 6차 회의를 개최했다. ‘개교준비TF’는 공동캠퍼스의 안정적인 개교를 위해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 한국사학진흥재단, 입주 예정대학으로 구성된 협력체계로,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기관별 준비현황을 공유·점검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공사(대보건설)와 협의해 오는 9월 임대형 캠퍼스(서울대, KDI, 한밭대, 충남대, 충북대)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건축공사 착공 예정인 분양형 캠퍼스(충남대, 공주대)의 부지조성은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행복청 및 세종시는 학생들의 정주 및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 인근 임대주택(행복주택) 제공, 대중교통노선 연장, 통학버스 운영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며, 공동캠퍼스운영법인도 개교일정에 맞춰 캠퍼스 내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기관별 입주계획,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올해 공동캠퍼스 개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01 15:17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은 1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관내 72교, 13,456명)들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오는 진로체험실 기본 프로그램(주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진로교육원 진로체험실은 1층부터 4층까지 각 층별로 주제를 담아 역사·사회·문화 유산 등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해 미래의 진로까지 연결해 지역사회탐구실, 창업키움실, 의과학실, 표현활동실, 인공지능(AI)드론실, 등 11개 활동 중심 체험실로 구성됐다. 진로체험실의 내실화 있는 운영을 위해 각 진로체험실마다 전문 경험을 지닌 활동강사 40명과 파견 교사 5명이 배치돼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로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5차시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기 이해 및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1차시에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로 사전수업을 들은 후 이를 바탕으로 2~4차시에 진로교육원 진로 체험실에서 진로 체험활동을 한다. 5차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진로 목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진로교육원이 함께 관리하는 개별 진로 성장을 기록하도록 한다.고충환 진로교육원 원장은 “학생들이 꿈,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