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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이 지난달 16일 2024 신규교사 성장지원 직무연수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이 새내기 교사 117명과 함께 2024 신규교사 성장지원 직무연수를 지난달 1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만남은 탄생과 성장‘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새내기 선생님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지난달 16일 ‘첫 만남의 날’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엠지(MZ)세대를 대표하는 신규교사와 함께 마음과 성장의 다짐을 북돋우는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이달 4일과 다음 달 11일, 25일 만남에서는 ▲각 학교급 및 전공 교과별 선배와 만남 ▲교사로서의 삶을 펼쳐갈 세종시의 교육자원 만남을 진행하는 현장체험 ▲꾸준한 성장을 위한 미래의 만남을 약속하는 시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세종교육원은 직무연수 결과에 대한 인사기록 카드 등재, 출장과 이동의 안전 보장을 위한 여비 지급 등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3월 새 학기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느린 걸음 연수로 과정 집합 시기를 여유 있게 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교직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동료와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업, 생활지도, 업무, 또래 멘토 만남 등의 과제를 제공해 현장에서의 밀접한 만남과 성장을 도모한 점도 특징이다.세종교육원 우태제 원장은 “세종교육원은 ‘교사의 행복이 세종교육의 행복임’을 항상 되새기며 새내기 선생님들이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성공적으로 교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4:42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는 지난 3일 산학연구관에서 대학이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초등돌봄교실 및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인 ‘2024 대학 연계 학교 안 상상늘봄교실’ 운영을 위한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촉된 상상늘봄교실 강사는 모두 26명으로, 책임강사 2명, 전문강사 11명, 안전요원 13명으로, 국립공주대가 충남도내 12개 교육지원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교육지원청 소속 22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총 5개의 프로그램에 지난달부터 참여하고 있다.5개의 프로그램로는 △줄리하프 교실 △환경살리Go, 탄소줄이GO, 건강지키GO 3!GO!GO!GO! △DREAM JOB자!(로봇공학자, AI웹툰전문가) △무인비행동력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이러닝 교육 △게임 만들기(스크래치를 활용한 코딩 교육)로 구성 돼 있다.이번 국립공주대가 구성·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 기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공주대 강사진이 충남지역 내 22개 학교를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한편,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송자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상상늘봄교실 강사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대학의 풍부한 자원과 기술을 충남지역 초등교육에 활용하여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4:23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세종시교육청은 4월을 ‘기억의 달’로 지정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추모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 순직 교사 묘소 참배, 안산 4·16 기억전시관 방문, 교육청 전 직원 묵념 및 추모 시 낭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여러 추모행사를 진행한다.또한,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배너 게시, 노란 배지 달기, 추모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 등을 진행하여 세월호 참사 10년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한다.특히, 오는 18일에 세월호 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 극단인 ‘노란리본’을 초청해 세월호 가족들이 지난 10년간 걸어온 여정을 연극제로 진행한다.이와 함께 세종시 각급학교에서도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 등굣길 노란 리본 달기 운동 등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달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10주기 추모 기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 전 직원은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가 나의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욱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4:16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는 지난 2일 사할린 한국교육원(원장 정승훈)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프로그램 교류, 포럼 개최, 프로젝트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사할린 한국교육원은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한국어·문화 강좌를 운영하고 현지 한국어 채택학교를 지원한다.한국어 경시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주관하고 지원하고 있다.특히 사할린은 한인 비율이 높고, 최근 한류 확산으로 인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세종국제고 역시 미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 공동수업 및 방문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며 국악 오케스트라 운영 및 교류 국가와의 문화상자 교환 등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세종국제고 박희동 교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사할린에서 한국어를 익히고 계신 분들께는 해당 분야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할린 한국교육원 정승훈 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양 기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양질의 교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4:11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유치원과 마을이 협력해 유아에게 배움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인 2024년도 ‘유치원 마을배움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유치원 마을배움터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65개원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과정 계획수립 및 실천과 지역과 단위 유치원의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세종교육원은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과 마을간 교육공동체 조성 ▲유아교육 역량 강화 등 마을배움터 운영을 위해 유치원에 1억 1,250만원을 지원한다.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유치원과 사전협의회를 열고 ▲마을배움터 운영 안내 및 사례 발표 ▲마을자원 목록 공유 등과 같은 마을배움터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를 지속한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위한 현장 지원 사항을 모색하고 유치원 나눔의 날과 연계해 운영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세종교육원은 또한 마을배움터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세종지역의 특색있는 마을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유치원과 지역 사회 간의 협력 강화 지원 ▲예산 관리 및 집행 ▲상담 지원 및 홍보 등을 실시해 마을배움터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유치원 마을배움터’가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삶과 앎이 일치되는 아이다움교육과정을 지원해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유아교육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4:00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역내 세종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세종쌀을 구매한 음식점, 소비자 등에 타지역 쌀값과의 차액을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 신고된 관내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떡류 등 제조가공업체와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여민전으로 구매한 소비자다.지원하는 쌀은 세종시에서 육성, 장려하는 삼광쌀로 전용 포장재(지대)에 포장해 판매하는 쌀로 한정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음식점 등은 영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이행각서를 갖춰 시에서 지정한 공급업체에 방문, 우편, 팩스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공급업체는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세종시양곡가공협회, 농업회사법인 세종위드미㈜다.음식점 등은 다음 달부터 세종쌀을 쌀(20㎏) 1포당 5,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소비자는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행사 월인 5월과 8월, 11월에 세종쌀을 구입하면 그 다음 달에 쌀(10㎏) 1포당 3,000원을 여민전 캐시백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시는 지역내 세종쌀 소비 촉진 지원금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도록 한 업체에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소비자는 행사 월에 2포대까지로 제한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공급받고자 하는 업체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세종 쌀 구입 차액 지원은 지역 내 세종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이번 사업에 관내 음식점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04 13:43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2일 세종시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해 보통교부세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보통교부세 TF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내외부 재정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돼 오는 6월까지 세종시의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 발굴에 나선다. 시는 광역·기초업무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단층제 자치단체로, 광역과 기초 시설·기관 등을 직접 운영해야 하는 행정적 이중부담을 안고 있다.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세수 급감과 물가 상승 등 재정이 악화돼 보통교부세 확보는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시는 TF 운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의 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특히 보통교부세에 세종시 단층제 특수성과 도시 특성이 반영되도록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보통교부세 확보에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교부세 확대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일부 세목 제외)의 19.24%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교부세 중 하나로 기준재정수요보다 기준재정수입이 부족한 자치단체에 교부되며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04 13:39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디지털 기술의 행정 융합 속도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특히 정부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에 앞서 정책을 미리 점검하는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실증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시는 그 첫걸음으로 시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구비서류 제로화 및 디지털 민원혁신 가속화를 위한 협력 회의를 열고, 디지털 민원혁신 선도도시로 도약을 천명한 바 있다이외에도 디지털 행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자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시대적 과제라고 판단하고 올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역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비서류 ‘제로화’…민원 불편 해소시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협력을 선언하고 ‘구비서류 제로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이는 공무원이 직접 증명서를 확인해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이 제출하는 증명서를 없애는 제도다.정부의 구비서류 제로화 일정(4월 100개, 12월 321개)에 맞춰 조례 개정, 민원처리 절차 개선을 추진한다.올해 하반기부터는 주민 수혜사업을 대상으로 실명인증 및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한다. 주민 수혜사업은 아빠장려금, 농업인수당, 입학축하금 등 조례에 따른 수혜서비스 일체로, 서비스가 구축되면 연 6만 3,000명의 민원인이 구비서류 발급·제출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행정역량 강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위한 인공지능 활용이와 함께 시는 공직자의 행정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연설문, 보도자료 작성 등에 인공지능(AI) 활용을 일상화한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홍보, 사업계획 수립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활용 교육을 시작한다.아울러, 민원 상담원 수준의 답변이 가능한 챗봇서비스인 가칭 ‘AI충녕’을 개발해 시민들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 누리집, 민원콜센터의 민원 데이터를 인공지능 플랫폼에 학습하는 단계로, AI충녕 서비스가 정식으로 도입되면 단순 민원 30%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플랫폼 기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강화시는 또한, ‘세종시티앱’, ‘세종엔’, 똑똑건강’ 플랫폼에 공공마이데이터를 적용하여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한다.우선 세종시티앱은 지난달 15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 56종의 전자증명서를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전자증명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올해부터는 모바일 시민증 발급 서비스를 확대해 세미나 등 행사 시 출입을 인증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똑똑건강앱을 통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시민이 본인의 건강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내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내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오늘건강앱 및 노인 맞춤형 복지정책 거점 시설인 스마트경로당과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세종엔앱은 초정밀 버스 도착정보, 긴급SOS, 시설물 예약, 여권 대기정보 등 지도 기반의 시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세종엔앱에서는 AI영상기술을 활용해 놀이터, 이응다리에서 시민체감형 실시간 혼잡도 정보제공을 확대한다.특히 오는 5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기간에는 시민의 주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종엔앱을 활용해 실시간 투표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비서류 제로화와 AI충녕과 같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 밀착형 행정혁신을 통해 도시 혁신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3:35

세종시는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문제 우려가 큰 상황 속 지난해 대비 세종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건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건수는 지난해 2월 20일~3월 24일 1,702건에서 올해 동기간 1,532건으로 170건 줄었다.의료계 집단행동 상황 속 비응급 환자의 119구급 이송이 꾸준히 요청되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 등에 심각한 문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가 확산하면서 신고 건수는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또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심정지 26건, 심뇌혈관 140건, 중증외상 17건 등 모두 183건이었던 중증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올해 심정지 15건, 심뇌혈관 138건, 중증외상 5건 등 총 158건으로 감소했다.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각종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세종소방본부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종시와 인근 시도의 의료계 집단행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특히 응급의료와 소아의료 등 필수 의료에서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이송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중 응급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라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소방에서도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04 13:27

▲최민호 세종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주문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정원도시 조성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시민과 함께 정원 속의 도시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문했다.최민호 시장은 지난 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원도시 세종을 위해 적극적인 시민 참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원도시 전문가 양성 및 자격증제 마련, 시민조경사 양성 등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왜 정원도시가 필요한지, 도시민 삶의 질과 관광산업 측면에서 창출될 부가가치 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정원도시를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정원을 만드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그는 특히 단순한 정원 박람회가 아니라 정원도시박람회임을 재차 강조하며 마을 단체 등 시민 참여 필요성을 피력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아파트의 경우 특화된 조경 설계로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곳이 많다”며 “이러한 마을정원 인프라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국회 완전 이전’ 논의에 따라 기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추후 설계 변경을 염두에 두는 정도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총선과 맞물린 외부 정치환경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세종시법 개정,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제2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다.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제2의 수도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과 함께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외부 정치환경 변화에 관심을 두되 우리가 할 일을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04 13:23

▲세종시가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솽공인들을 위한 특별금융을 지원한다.(사진 왼쪽부터 김효명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민호 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여민전 가맹점과 공실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시작한다.시는 지난 3일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7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 원까지 특별보증 및 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또 업체당 최대 2억 원 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로 금리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다.지원대상은 세종시 관내 소상공인이며 1만 5,000개 여민전 가맹점과 61개 공실상가 입점 기업에 보증 한도 상향 등 우대가 적용된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간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혜택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04 13:17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하면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한다.이 사업은 만혼이 늘어나면서 난자 냉동 시술도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됐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을 시술 받는 부부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난임부부 및 사실혼 부부 포함)며 지원비용은 1회당 최대 100만 원으로 부부당 최대 2회(최대 200만 원)까지다.지원 항목에는 냉동난자 해동, 정자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 포함된다.사업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먼저 자비로 부담한 뒤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단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사실혼 부부 및 난임부부의 경우 시술 이전에 지원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임신을 원하는 부부가 시술 비용 부담을 덜어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팀(044-301-2425)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3:11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여행 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본격화한다.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지역 내 전문가 10명이 활동 중이다.시는 국립세종수목원(궁궐정원),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부강면 홍판서댁 등 관광객이 많은 지역 내 명소와 시티버스 투어에서 상시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또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관광 해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관광객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관광자원의 연혁, 건립 배경, 역사적 의미, 건축 방식 및 해외 유사사례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층 더 깊이 있는 세종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문화관광해설사 이용은 현장 접수 또는 시청 누리집 여행 정보 문화관광해설사 (www.sejong.go.kr/tour/sub04_04.do)와 전화(044-300-5813)으로 예약할 수 있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관광 해설을 통해 세종시를 더 깊이 있게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세종시 관광명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문화관광 해설의 품질을 높이고자 정기적으로 문화해설사 간담회 및 보수교육,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04 13:05

국민의힘 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D-8인 2일 ‘국민의힘으로 세종시살리기’ 세종시 지원유세에 나섰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 등을 거쳐 나성동(세종시 한누리대로 296) 유세 현장에 도착했다. 이번 한 위원장의 지원유세는 사전선거 투표일(5~6일)이 임박하고 특히 세종갑 선거 양상이 한 치 앞도 보기 어려운 현실에서 국민의힘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2024 정책주문 배송프로젝트 국민택배로 ‘국회 세종의사당’ 모형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이 갖는 의미를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세종에 국회의사당이 완전히 이전하는 것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충청 세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완전히 다른 곳으로 새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오히려 국회의사당이 있어 서울을 개발 못했던 부분도 해소할 수 있고 여의도 구태 정치를 완전히 해소하고 새로 출발하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거기에 덧붙여 결정적으로 세종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 실현을 위해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그걸 위해서 그걸 원하시면 저희를 선택해 달라”며 “저는 약속했다. 선택해 주시면 반드시 지킬 것으로, 이미 부지도 나와 있지 않나? 왜 이렇게 좋은 땅에 좋은 위치가 있는데 중복해서 나랏돈 쓰는가”고 반문했다.한 위원장은 “서울 그곳은 새롭게 개발할 것이다. 그리고 이곳은 대한민국 입법 정치의 완전한 처음이자 그 전부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또한 “최악의 정부는 문재인 정부”라며 문 전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에 전면으로 나섰다. 70년을 살았지만 이런 정부 못 봤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기억력이 나쁘신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부는 바로 문재인 정부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원전 생태계를 완전히 무너뜨렸던 것 기억나는가. 그걸 복원시켰다.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고 원전 없는 나라로 돌아가고 싶나”며 “전기값이 오르는 나라로 돌아가고 싶나? 문재인 정부로 돌아가고 싶나”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중국에 무시당하고 한미일 공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국익을 생각하지 않는 외교를 했다”며 “그렇게 완전히 무너진 외교의 근본을 우리 정부가 2년 동안의 민주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공조를 복원했다”고 맹폭했다. 그는 화물연대 떼법식 파업, 건설현장의 노조활동을 빙자한 건설폭력 등을 언급하며 ”이런 떼법들 그동안 수십 년간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넘어갔고 그 피해는 우리들이 모두 봤다”며 “우리 정부가 들어와서 원칙을 지키는 대응을 하는 선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번에 범죄 혐의 주렁주렁 달린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권력을 잡게 되면 다 그때로 돌아가고 더 나빠질 것”이라며 “그것 허용할 것인가?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잘 나오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걸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최악의 정부, 그 시절 문재인 정부의 시절을 여러분께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끝으로 힘을 하나로 뭉칠 것을 거듭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약간의 생각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며 “부족한 점은 다 제가 안고 제가 책임지겠다.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힌 위원장은 “뭉칩시다. 뭉치면 산다”며 “그런데 흩어지면 죽는데 흩어지면 누가 죽나? 대한민국이 죽는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이 뭉치면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이긴다. 나라가 역사가 발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 선거구는 갑을 선거구에서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류제화(40) 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59) 후보의 양자 구도다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후보, 국민의힘 이준배(55)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38) 후보, 한국국민당 박종채(76) 후보, 무소속 신용우(37) 후보 등 총 5명의 후보가 총선을 향해 뛰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02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