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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지방시대 실현과 자치경찰제 확립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를 위해 오는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4개 특별자치시도 자치경찰 이원화 공동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자치경찰 이원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을 국가경찰과 완전히 독립적인 조직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앞서 지난 2022년 10월 세종시와 강원·제주 등이 이원화 시범실시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번 세미나는 세종·강원·전북·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국법제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센터, 경찰대학교 자치경찰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세종자치경찰위원회, 한국법제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세종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자치경찰의 방향성과 전략을 살펴보고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과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세미나 주제는 ▲세종형 자치경찰 이원화 모형(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이기춘 부산대 교수) ▲행정수도와 지방시대를 지향하는 자치경찰제 방향과 전략(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세 가지다.또 각계 전문가와 함께 지방시대 실현과 성공적인 자치경찰 이원화 전략 제시를 위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세종자치경찰의 방향성과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은 이상훈 대전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식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원,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 이희택 중도일보 기자, 장일식 경찰대 자치경찰발전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한다.또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과 과제’에는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고철용 세종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김일순 충청투데이 기자, 박영신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 서준배 경찰대 자치경찰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세종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성공적인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자치경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의견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24 11:47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4일 나성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은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청,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세종시녹색어머니연합회, 세종남부지회 모범운전자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열렸다.캠페인은 단순히 교통안전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횡단보도 교통안전 지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퀴즈 ▲교통안전 홍보물품 배부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운전자·보행자 교통안전 지도는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춘 후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등교하는 아이들에게는 교통안전수칙 퀴즈, 놀이판을 이용한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놀이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또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자 안전수칙,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만드는 우리의 약속 등 교통안전 책자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교통안전 준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실천 분위기를 확산했다.최민호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법규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24 11:43

▲이용우 기획조정실장이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람회·빛축제 예산의 신속한 처리를 호소하고 있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관련 제2회 추경에 이어 제3회 추경안에서도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최민호 시장의 공약 추진에 거듭 ‘적신호’가 켜져 최악의 경우 무산 위기에 직면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일 세종시의회는 본회의를 개최해 제3회 추경안을 상정했으나 소관 상임위에서 두 예산 모두 전액 삭감됐다. 특히 예결위에서도 장시간 논의가 진행됐음에도 어떤 결론도 이르지 못한 채 예결위가 ‘자동 산회’됐다.이용우 기조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는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예산안을 일부 감액 조정하는 한이 있더라도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음에도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기조실장은 “두 사업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기 위해선 늦어도 10월 11일까지 의회에서 의결이 돼야 한다”며 예산 반영을 거듭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람회 준비기간은 1년여 밖에 남지 않게 돼 상징정원 등 박람회장 기반 조성을 위한 공사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징정원 관련 지난 8월 국제설계 공모 공고로  6개 팀이 참여 중으로, 4개월여 간의 설계 및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사업추진을 지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용우 기조실장이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이 기조실장은 특히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의회의 예산 심의를 받아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등 9억 8천만 원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지난 8월 의회의 출연동의안도 받은 상태로, 이를 중단할 경우 화훼농가 등 시민들에 대한 의회 신뢰가 저하될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조실장은 “기한내 두 개 사업 예산이 통과할 수 있도록 신속히 예결위를 개최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조실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는 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임기내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며 “앞으로 우리시는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박람회와 빛축제의 성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24 11:03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4일 세종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교장 총 106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장 역량 강화 원격(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우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별로 견고한 현장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비대면 방식(줌)으로 2시간 동안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 ▲추진 방향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축 및 운영 사례 등에 대해 진행됐다. 이다.또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중 하나이자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서울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목표, 구체적인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교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방법 ▲개별 맞춤형 지원 사례 안내 ▲지역 자원 연계 및 활용 방안 등 유익한 내용을 담아 연수를 진행했다.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학교, 교육청, 지역 사회가 하나로 연결되는 세종시교육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인 ‘모두이음’을 체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24 10:01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4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기초학력 전문가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학생들의 기초 수리력 향상과 사회·정서적 발달을 돕는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학력 전문가 연수’는 ‘수리력 연수’와 ‘사회·정서 연수’로 나눠 ‘수리력 연수’는 초등 교원 총 44명을 대상으로 수리력 개념과 개별화된 지도 방법을 교원들이 보다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는 과정이다.주요 내용은 ▲수리력의 개념 ▲수 세기 지도 및 사칙연산 진단 ▲다양한 사례 공유 ▲맞춤형 회신(피드백) 등이다.‘사회·정서 연수’는 초등 교원 총 24명을 대상으로 감정 조절 방법, 자기 통제 능력 방법, 사회·정서적 발달 지도 방법 등을 교원들이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방법을 다루는 과정이다.주요 내용은 ▲학업과 연계된 자기 관리 ▲원활한 대인 관계 형성 ▲개별 사회‧정서적 역량 함양 ▲긍정적 학습 분위기 조성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 불안을 해소하고 학습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고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교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상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학습 지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24 09:55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1일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수영장에서 관내 거주 중인 장애유아 6-7세와 학부모를 대상으로‘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유아 생존수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특별자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사단법인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가 함께 하였으며, 생존수영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소외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수상에서의 생존능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임이랑 센터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어린이집연합회 육태유 연합회장,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조소연 이사장,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 김지태 회장이 참석해 참여자들을 위한 격려사와 축사를 진행했다.프로그램의 내용은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생존수영 3단계(물에 적응하기, 구명조끼 착용, 구조대형) △익수자 구조법(드로우백)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배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아동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생존권과 발달권을 보장받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켜 비상 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9-24 09:53

새롬고등학교(교장 김일환)는 지난 20일 ‘꿈과 희망, 그리고 노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세대 차이를 넘어 만남과 소통, 그리고 꿈’을 이루는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특강은 새롬고에 재학 중인 1학년부터 2학년 학생 660여 명을 대상으로 5교시와 6교시에 걸쳐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새롬고는 ▲의사 ▲경찰 ▲대학 교수 ▲디자이너 ▲마케팅 창업 상담사(컨설턴트) ▲건축가 ▲뮤지컬 감독 ▲소방관 ▲생명공학연구원 ▲기자 ▲수의사 ▲동물교감 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직업인 총 26명을 초청했다.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들이 각 교실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각자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원하는 직업인이 강의하는 교실에 찾아갔다.전문직업인들은 간단한 직업 소개와 함께 해당 직업의 사회적 위상과 미래 전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또한, 해당 직업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준비 사항과 더불어 진로 선택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특강 이후, 새롬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26명의 전문직업인에게 ‘1일 명예 교사’로 활동한 것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이번 특강에서 강의를 진행한 한 전문직업인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진로 고민이 많은 학생에게 제 솔직한 경험과 조언을 전해줄 수 있어서 좋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찼다”고 말했다. 진로 특강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제가 꿈꾸던 직업을 가진 전문직업인을 만나 많은 영감을 받았고,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진로 준비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김일환 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찾아 준 전문직업인  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다양한 기회가 더욱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24 09:51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수요일 제외)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모두다! 만나다! 새롭다! 다른 별 진로 체험’을 실시한다.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특수 학생 152명(총 37교)과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 65명 등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진로교육원은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지난 상반기 동안 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와 현장 교원들과 함께 여러 차례 협의회를 진행하고, 지난 8월까지 개발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학생들의 선호도, 참여도, 장애 유형, 요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짝반짝 자개로 만나는 세상(손끝공예실) ▲둠칫둠칫! 뮤지컬로 만나는 세상(표현활동실) ▲생각톡톡! 아이디어로 만나는 세상(창업키움실) ▲위잉위잉! 드론으로 만나는 세상(AI‧드론실) ▲1‧2‧3‧큐! 뉴스로 만나는 세상(탐사보도실) ▲푸릇푸릇! 스마트팜으로 만나는 세상(환경탐구실) 등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6개를 기획했다.진로 체험은 학교 급별로 초등학생은 24일과 27일에 기본 이동형 방식(40분씩 2개 체험실 선택)으로, 중학생은 23일과 26일에 심화 집중형 방식(80분간 1개 체험실 선택)으로 운영된다.더불어, 진로교육원은 특수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초·중·특수학교에 차량을 지원하는 등 세심하게 살펴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충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특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설계하고 도전하는 힘을 키워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24 09:40

▲최교진 교육감이 23일 세종교육원 대강의실에서  9급 신규 임용 예정 지방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9급 신규 임용예정자 57명을 대상으로 2주간 ‘2024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예정자 기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신규 임용예정자가 공무원으로서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확립하고, 공직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임용예정자가 전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기르는 공통 과정과 업무 분야별로 필요한 내용을 학습하는 직렬별 과정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공통 과정은 ▲지방공무원 복무 및 인사 등 행정 일반 ▲교육청 조직과 기능 ▲소통과 협업 활동 등 조직관리 ▲최신 디지털 추세와 미래 전망 등 정보 기술 ▲세종지역에 대해서 알아보는 현장 체험 등이다.교육행정, 전산, 사서, 공업, 식품위생직 등 각 직렬의 특성에 부합하는 직렬별 과정은 ▲도서관 장서 관리 ▲사이버안전센터 보안관제 등 각 업무의 특성에 맞춘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세종 교육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업무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이끄는 자부심 있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24 09:30

▲여미전 의원을 비롯한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20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비수도권의 인구 유출과 수도권의 인구 집중 해결의 필요성, 그리고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다. 특별위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을 근거로 구성돼 지난 6월 제1기 위원들의 활동 종료 후, 제2기 위원들이 위촉돼 내년 8월 15일까지 지역소멸 문제 해결과 정책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여미전 의원(사진 왼쪽 첫번째)이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미전 의원은 “최근 10년간 세종시는 인구 증가율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지역이었으나,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도심보다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가능인구인 청년층의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전국 시도의회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소멸에 대응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여 의원은 “이번 제2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각 지역이 처한 지역소멸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24 09:01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이 23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과 함께 개최된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전국 347개 지방공공기관 중 대상(대통령 표창) 3개 기관,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 4개 기관, 우수상(각 장관 표창) 27개 기관으로 총 34개 기관이 선정됐다. 세종시 산하기관 중 지방공공기관 혁신분야 최초의 국무총리 표창이자 올해 충청권 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이다.공사는 지난 2017년 설립돼 7년이라는 단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요응답형 버스(두루타, 셔클) 도입 등 ‘교통 패러다임의 선도’,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등 ‘교통약자를 위한 노력’ 및 시민편의에 의한 노선 조정 등을 통한 수송인원 1,000만 명 돌파 등 ‘대중교통 친화도시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날 진행된 ‘지방공공기관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퍼포먼스’에서 도순구 사장은 지방공공기관 대표로 고기동(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한순기(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목영만(지방공기업 평가원 이사장) 등 지방공공기관 관련 주요 인사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취임 1주년에 약속했던 대한민국 대표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돼 기쁘다”며, “이 성과는 세종 시민의 관심과 도움, 세종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공사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만들어진 결과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23 17:21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지난 20일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 김동빈, 박란희, 유인호 의원이 참석하여 최근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경진 회장을 비롯한 7명의 간부는 ▲유아 안전을 위한 교실 내 CCTV 설치 ▲중·고등학교 교복 나눔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AI 디지털 교과서 검수 시 학부모 참여 ▲방학 중 급식 확대 ▲등·하교 시간 버스 배차 증설 및 배차시간 조정 ▲학기 중 교원 휴직·전보 시 학생·학부모 사전 안내 ▲체육복 구입 시 상·하의 개별 구입 방안 도입 ▲학교급 전환기 학부모 대상 의무 시청 콘텐츠 제공 ▲교육청·시청 연합 어린이날 행사 추진 등에 대한 교안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윤지성 위원장은 “오늘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을 확인하고 조사하는 등 면밀한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윤 위원장은 또한 “제안한 내용의 적용 실효성과 가능성을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23 17:00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이 23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과 함께 개최된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347개 지방공공기관 중 대상(대통령 표창) 3개 기관,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 4개 기관, 우수상(각 장관 표창) 27개 기관으로 총 34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 산하기관 중 지방공공기관 혁신분야 최초의 국무총리 표창이자 올해 충청권 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이다.공사는 2017년에 설립이후 7년이라는 단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요응답형 버스(두루타, 셔클) 도입 등 ‘교통 패러다임의 선도’,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등 ‘교통약자를 위한 노력’ 및 시민편의에 의한 노선 조정 등을 통한 수송인원 1,000만 명 돌파 등 ‘대중교통 친화도시 구축’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을 받게 되었다.이날 행사 중 이루어진 ‘지방공공기관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퍼포먼스’에 도순구 사장은 지방공공기관 대표로 단상에 고기동(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하여 한순기(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목영만(지방공기업 평가원 이사장) 등 지방공공기관 관련 주요 인사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공사는 이번 행사와 함께 대구 EXCO에서 25일 까지 개최되는 ‘전국 지방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 참가하여 최근 운영한 ‘세종교통사관학교’를 홍보하며 승무사원 채용에 초점을 맞춘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도순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취임 1주년에 약속했던 대한민국 대표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되어 기쁘다”라며, “이 성과는 세종 시민의 관심과 도움, 세종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공사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만들어진 결과”라며 시민과 직원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9-23 15:37

세종시가 이미 삭감된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반영한 제3회 추경안을 세종시의회에제출해 시와 시의회간 추경안을 둘러싼 2라운드에 돌입했다.세종시의회는 23일 제3회 추경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92회 세종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최민호 시장의 시정 연설을 청취하고 이어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3회 추경안 관련 최민호 시장의 시정연설에 대해 김현미 시의원은 최 시장의 공식 사과을 촉구하며 추경안에 대해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최 시장은 “시의 재정상 어려움을 많이 말씀해 주시지만 재정난은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오히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도시가 더 성장해 간다면 우리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원도시박람회까지 1년 7개월의 짧은 기간과 같은 시기에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이미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음을 언급하며 “일부에서는 정원도시박람회 정부예산안이 통과된 12월 이후에 시 예산을 반영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조직위 출범 지연에 따른 박람회 준비 기간 부족 및 핵심사업인 상징공원 조성 추진 불가 등의 사유가 발생하게 된다”며 “우리 시도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최 시장은 또한 지난 토요일 전화를 통해 강준현 국회의원과 임채성 의장에게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시장과 의원 간담회 그리고, 시민 대토론회가 필요하다면 오늘 하루로 임시회를 종결할 것이 아니라 이틀이든 3일이든 연장해 시민들의 의견도 듣고 또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도 듣고 여러분들의 의견도 경청하면서 시민들이 바라는 여망이 반영된 의결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현미 의원은 의사 진행발언에서 삭감된 예산을 그대로 제출한 것은 시의회를 압박하는 처사로 최 시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오늘 본회의가 열리게 된 이유는 지난 제91회 임시회에서 전액 삭감된 빛축제 예산과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다시 심사해 달라는 시장님의 요청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중히 심의하고 의결해 예산을 삭감했는데 불과 2주도 지나지 않아 같은 예산을 그대로 재편성에 제출하는 것은 의회 예산을 통과시키라고 강요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오늘 본회의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세종시와 시민의 삶에 어떤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며 “이 사안은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의회의 고유 권한과 역할을 침해하는 처사로 판단되며, 시장님께 재발 방지 약속과 의회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병헌 의원은 같은 민주당 소속 김 의원과는 다소 결이 다른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상병헌 의원은 “우리 의회는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의결에 대해 자기 모순에 처해 있다”고 자평했다. 상 의원은 “우리 의회는 23년과 24년에 걸쳐 정원도시 박람회 관련 예산을 집행하도록 이미 의결했다”며 “예산 규모는 10억 원에 이른다. 시집행부는 이런 예산의 터잡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동일한 사업에 관해 예산을 승인한 의회와 구별한 의회가 다르지 않기 때문으로 우리 의회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이 모순된 상황을 극복하는 논의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상 의원은 또한 시집행부의 제3회 추경안 제출 시점이 시기상 정무적으로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조직 협회 운영이 시기상 조정될 수는 없는지, 예산 규모에 있어 세부 항목에 대한 재검토는 가능한지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전에 의회와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법상 가능 여부를 시의회와 면밀히 검토해 제3회 추경안을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 의원은 “현재의 상황대로 진행된다면 의회와 시 집행부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행정복지위와 산업건설위의 추경 심사와 예산결산특위의 최종 심사를 거쳐 이날 오후 4시경 예정된 본의회에서 상정돼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23 15:20

▲정원도시박람회 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세종시의회 정문 앞에서 예산 전액 복원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세종시의회의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 빛 축제 관련 추경 예산안의 삭감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한 시의원들을 강력히 성토했다.비대위는 이날 세종시의회 정문앞에서 예산삭감 저지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지난 10일 시의회가 시민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세종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한 버린 현장에서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예산삭감으로)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했던 화훼 생산농가, 조경수 관련 농민단체, 소상공인과 미래 꿈을 키우고자 했던 한국영상대 학생들은 이제 생계의 막막함과 미래의 불투명함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정원박람회와 빛 축제가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축제임을 거듭 강조했다.비대위는 “세종시가 출범한 지 12년이 되는 동안 세종을 상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 기반 사업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 본 적 있느냐”고 반문했다.순천 정원박람회와 안면도 꽃박람회를 언급하며 “아무것도 없던 이런 도시들도 지역을 알리고 살리는 박람회를 통해 발전을 이루고 지역경제에 이바지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어느 지역도 갖지 못한 도심 녹지와 공원을 갖고 세종시에서 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한 것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논리는 어디에서 나왔느냐”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또한 “정원박람회를 통한 경제 유발효과 3,000억, 180만에 이르는 관람객 유치 추정, 그리고 지난해 빛축제로 11만명의 방문 데이터와 수변상가의 매출 증대는 시의원들에게 쓰레기나 아무것도 아닌 통계에 불과했다”며 “이런 말도 안되는 용역 보고서를 쓴, 거짓 보고서 용역 업체를 고발하라”고 꼬집었다.비대위는 “정말 부탁드리고 호소한다. 농민도 살리고 상가 상권도 살리고 학생들의 꿈도 살릴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에서 전액 삭감된 예산을 다시 살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턱없이 부족한 예산, 멈춰있는 세종경제, 무엇이든 어떻게든 움직여 세종 도시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지 않느냐”며 “시의원들도 세종시에서 함께 호흡하고 살아가는 세종시민으로 반드시 민생 예산을 살려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3회추경안을 논의할 제92회 세종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되고 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제92회 세종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해  세종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행정복지위와 산업건설위, 예결특위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23 13:02

▲세종강남농협 본점 전경.세종강남농협(조합장 신상철)이 ‘상임감사제’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5월 ‘세종강남농협’으로 명칭 변경에 이은 새로운 변화로 대형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선도적 도약을 마련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세종강남농협에 따르면 상임감사 제도는 지난 2017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농협의 내부통제 및 사고예방 강화를 위해 의무 도입됐는데 현재 자산 총액 1조원 이상의 농협은 의무 도입 대상이다.또한 2024년 4월 정부에서는 의무도입 대상 농·축협 확대를 위해 그 기준을 8천억원으로 입법 예고한 상태다.▲신상철 세종강남농협 조합장이 초대 상임감사로 선출된 우승규 세종강남농협 상임감사(사진 왼쪽 첫번째)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강남농협은 도입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음에도 선도적 실행을 위해 지난달 27일 초대 상임감사로 우승규씨를 선출해 조합원 및 고객들의 예금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우승규 상임감사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감사경력 약 17년과 농협 충남지역본부 선거사무국장, 청양군 농정단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상임감사 공개모집에 응모,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대의원총회 표결을 거쳐 세종강남농협 초대 상임감사로 선출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우 상임감사는 취임 소감으로 “임직원들의 상호 간 믿음과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 같다”며 “상임감사로서 농협 재산의 지킴이 역할에 모든 역량과 소임을 다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신상철 조합장은 이번 상임감사제 도입 배경에 대해 안전하고 튼튼한 농협 경영을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밝혔다. 신상 조합장은 “금남면이 세종시에 포함되면서 우리 농협이 급격히 성장, 자산규모가 2203년 말 기준 6,490억원이다. 비록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지만, 여·수신 규모가 1조원을 넘었고, 지사무소도 10개로 증가해 중앙회 정기감사에서 상임감사제 도입을 권고 받았다”고 소개했다.신 조합장은 “우리는 이에 발맞춰 전문 감사를 과감하게 영입해 농협 자체 감사업무 제고 및 사고 예방 업무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또한 일상 감사 업무를 통한 사전적, 효율적 위험관리 기능 강화는 물론, 농협 경영에 대한 건설적인 조언자로서 자문역할도 반드시 필요해 본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보람동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의 운영 계획도 언급했다. 신 조합장은 “내년 9~10월엔 세종시 보람동에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이 열게 된다”며 “이는 세종강남농협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시민에게 직접 공급하게 돼 도농 상생의 선순환 효과는 물론 농협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 조합장은 “비록 현재는 세종시 상가 공실문제로 인한 대출 연체 등 어려움이 다소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향후 농협 운영 자산에 대한 건전성, 투명성을 더욱 높여 조합원은 물론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세종강남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종강남농협은 지난 5월 ‘남세종농협’에서 ‘세종강남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세종강남농협은 고객들의 구역 혼선 해소 요구와 금강 이남에 위치한 지역적인 점과 과거 금남농협의 이미지를 고려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이사회 심의와 임시 대의원 총회 의결 및 농림축산식품부 승인(2024년 5월)을 거쳐 지난 5월 남세종농협에서 세종강남농협으로 명칭 변경을 완료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20 16:41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그린나래 어린이집(원장 한정아)이 20일 원아들이 직접 모은 소액 저금통을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이날 ‘희망드림 착한 나눔’ 캠페인은 원아들이 모은 소액 저금통을 전달해 기부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희망드림저금통’은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저금통을 채워 오면 반려식물을 제공하는데, 작은 저금통이 이웃사랑의 씨앗이 돼 반려식물이 피우는 꽃처럼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희망드림저금통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6개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관내 위기가구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병국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정아 그린나래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며 “아이들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20 11:47

나성중학교(교장 양승옥)는 지난 11일 학생 62명(정·부반장 48명, 학생자치회 임원 14명)과 지도교사 1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교육활동 과정에 주체적인 참여와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정·부반장의 책임에 대한 부서별 토의를 비롯해, 학생자치회와 교사 간의 토의, 요리경연대회 등 학생들이 리더십을 직접 경험하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이번 리더십 캠프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여 리더십 교육의 의미가 더 컸다. 나성중 학생회장 조수아 학생은 “이번 캠프는 나성중 학생자치회가 돈독해지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을 대표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학생자치회 활동에 어려움도 있지만, 선생님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학생자치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양승옥 교장은 “학생들이 리더십 캠프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의 주체적인 역할을 체험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2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