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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 사무소를 세종시에 설치하기로 정관을 개정하면서 본격적인 세종시대가 물꼬를 트게 됐다.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4일 집무실에서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을 만나 39만 세종시민을 대신해 사무소 설치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이번 정관 개정으로 현재 광화문에 소재한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은 단계적으로 세종시로 이전해 2027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시도지사협의회의 주사무소 세종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마련 등 다양한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세종시는 48개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모여있는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 17개 광역 시·도 사무소가 입주한 지방자치회관이 위치해 있다.때문에 정부-지자체, 지자체-지자체 간 소통·협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어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이 설치되면 향후 시도지사협의회의 위상과 기능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소 이전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시대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시도협 이전을 계기로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균형발전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지사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광역 시·도 상호 간 교류협력 증진과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자체의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방시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3-04-14 19:57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는 13일 ‘세종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 -세종시’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통합위원회 위원과 세종지역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는 출범 당시 인구가 10만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0만에 육박하는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며, 이는 세종시민의 노력과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서 세종시의 현안인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은 조속하고 원만하게 설치되어야 하고, 이는 세종시민뿐 아니라 560만 충청도민의 염원이라며 중앙정부의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또한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하여 “KTX 세종역 설치는 세종시는 물론이고 충청권 산업발전의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끝으로 상 의장은 “세종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중앙정치와 같은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세종시의회와 집행부가 여의도를 뛰어넘는 협치와 협업을 통해 시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최근 발생한 집행부와의 갈등 해소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통합위원회 및 세종시와 함께 ▲정책 및 사업 추진, ▲조례ㆍ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문화확산과 교육ㆍ조사ㆍ연구, ▲중앙-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내재 된 갈등과 분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현재까지 충북, 전남, 부산, 인천, 충남, 대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세종시는 7번째이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3-04-14 19:57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 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학교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꿈마루교실 공간혁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세종꿈마루’는 세종시교육청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의 명칭으로, 학생의 배움과 삶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미래 학교의 공간과 문화를 재구성하는 사업이다.올해 초등학교 7개교 46개 교실*을 대상으로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하는 ‘꿈마루교실’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설계자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공간을 구축한다.* 가락초, 다빛초, 도담초, 세종도원초, 아름초, 양지초, 종촌초세종시교육청은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 분야의 전문가인 건축사(이하 촉진자)를 각 학교에 연결하고, 학교-교육청-촉진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세종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각 학교의 ‘꿈마루교실’과 ‘영역 단위’ 사업 담당자, 촉진자 등을 대상으로 10일과 14일에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올해 대상교 7개교가 참여하여 지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간 혁신의 참신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됐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꿈마루교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촉진자 간의 설계 협업을 장려하고,대상교 통합교육 및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열어 각 담당 분야에서 보다 적극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꿈마루교실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간을 넘어 문화를 만들고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학교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꿈마루교실 사업 이외에도 사용자의 삶과 배움을 반영하여 학교 공간의 부분적 재구조화를 하는 영역 단위 사업과 학교 현장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사업부서와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3-04-14 19:57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과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위한 ‘2023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손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다각적인 학교 체육교육 내실화와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추진하고 선진형 학교 운동부와 학생 선수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첫 번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학교체육 교육 운영을 내실화하고 1학생 1운동(스포츠)활동을 강화한다.학교 급별 주당 체육수업 시수는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을 준수하고, 초등체육 전담 교사 지정 비율**을 높여 나간다.* 초등(3~6학년) 주당 3시간, 중학교 272시간, 고등학교 10단위 이상(매 학기 편성)** (21년) 84.6% → (22년) 86% → (23년) 92.5%365+ 체육온활동과 같은 틈새 시간 등을 활용한 소규모 활동으로 단위 학교의 학생 주도 체육온동아리 개설과 운영을 지원한다.스쿨헬스 앱을 통해 학생이 능동적으로 신체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하여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두 번째,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기르는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한다.스포츠클럽 활동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수준별 스포츠 리그(저학년부), 토요 스포츠 활동, 7560+ 운동을 운영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창의·융합 스포츠 스쿨을 시범 운영한다.또한, 스포츠클럽 중 타학교와 연계도 가능하며 일반 학생에서 학생 선수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중점 스포츠 클럽을 발굴한다.※ (토요스포츠활동) 전체교, (7560+운동실천학교) 13교, (중점스포츠클럽 지원교) 2~3교아울러, 다양한 스포츠 끼 발현의 장으로 동동동 스포츠클럽을 기존 15교에서 20교로 확대‧운영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도 활성화할 예정이다.세 번째,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선수,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지속 육성한다.학교 운동부 창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학교급이 다르더라도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거점형 학교 운동부를 확대 운영하고,전통적인 학교 운동부의 벽을 허물고 클럽과 공존하는 다양한 형태의 학교 운동부(클럽)가 운영될 수 있도록 클럽 기반 지역형 학교 운동부와 공공형 스포츠클럽 전문 선수반을 지원한다.※ (현재 운영 중인 학교 운동부) 육상, 테니스, 검도 등 10개 종목-22개 운동부-20개 학교에서 운영학생 선수들의 출석 인정 결석 허용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수업 결손이 없도록 e-school 등을 활용하여 학습권을 확보하고 인권 보호와 미래의 체육 지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을 강화한다.아울러, 청렴하고 신뢰받는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종목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통하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한다.마지막으로, 학교 체육이 전문 체육-생활 체육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학교운동부 활성화, 학생선수 학습권·인권 보호,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등 여러 방면의 학교체육 현안을 협의하고자 4개 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학교운동부지도자관리위원회, 학생선수보호위원회, 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다양한 체육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체육지원단(체육교사 10명, 교장·감 2명)을 자발적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아울러,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학교의 비어있는 공간을 체육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8교를 지원한다.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조속히 회복되도록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우리 교육청에서 학교 운동부 창단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운동부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3-04-14 19:56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클라우드야 놀자!’가 지난 13일 성황리 마무리했다.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강연회(세미나)는 일반시민 눈높이에 맞춰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네이버클라우드 소속 전문가 정낙수 이사, 김선현 매니저가 직접 강연을 진행했다.특히 클라우드에 관심있는 기업인, 공무원,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 세종시민 13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강연 후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국내외 클라우드 구축사례 및 활용현황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과의 관계 ▲챗GPT 관련 네이버 동향 등 클라우드뿐 아니라 정보기술(IT)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네이버클라우드는 강연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교육수요를 파악해 향후 클라우드 심화과정 또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자격증 취득과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인터넷 자원 공유 서비스에 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셨던 만큼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의를 통해 앞으로도 보다 재미 있는 주제의 강연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3-04-14 19:54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디지털배움터는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포함해 모두 12곳에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다.교육장소는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노인문화센터에도 구성했다.올 하반기에는 디지털 장비를 구비한 버스(에듀버스)를 통해 읍·면지역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교육 과정은 계층·수준별 과정으로 ▲디지털 기초(스마트기기활용, 온라인 소통 등) ▲디지털생활(교통영화 예매, 온라인 주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 등) ▲디지털심화(스마트오피스, 영상편집, 코딩 등) ▲특별과정(3차원(3D)모델링,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등으로 구성된다.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디지털 격차에 따른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고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관·단체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과 통합 콜센터(☎1800-0096)를 통해 교육 문의와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3-04-14 19:53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면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과거 행복도시 5생활권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행복도시 5생활권에 속하는 용호리·합강리 유물을 중심으로 특별전 ‘땅속에 담긴 행복도시의 기억’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 관리 위임기관’ 지정 1주년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용호리·합강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 도자기, 장신구, 금속유물, 석기 중 시대별로 엄선한 139점을 전시한다.특히 이 지역 수장급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출토된 국내 최대길이(199.7㎝) 철창이 처음 전시돼 눈길을 끈다.전시품들은 행복도시 5생활권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들이다.이 중 세종 용호리·합강리 유적은 지난 2019년 발굴조사 결과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구와 유물들이 조사돼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가 있다.이와 함께 특별전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고학 발굴 체험 공간과 퀴즈를 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으며, 개막일인 15일에는 ‘백제대제’가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전시회 관람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 044-300-883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이며, 1월 1일과 설날 당일을 제외한 그 외 기간에는 정상 운영한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3-04-14 19:52

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와 산하기관의 대민·행정업무시스템 123개를 민간·공공 융합형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를 중앙 컴퓨터 서버에 저장한 뒤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시는 네이버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다.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클라우드컴퓨팅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83억 여원의 국비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시 행정정보시스템을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비스 전환했다.구체적으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체육시설 예약관리시스템 등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 정보시스템을 시 정보통합센터와 민간 클라우드센터에서 융합형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시는 전환 과정에서 자원조사, 데이터 등 분석과 연계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면서 지역정보기술의 상생 모델(모형)을 구현했다.클라우드 전환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 협력체(컨소시엄)로, 네이버는 올 하반기 집현동 일원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 ‘세종 각’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재해‧재난시에도 데이터 백업(저장) 등을 통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으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게 됐다”라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3-04-14 19:52

충남도는 13일 도청 지하 1층 구내식당 앞에서 김태흠 지사와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강경농협·세도농협 조합장,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울토마토 무료 시식 및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최근 방울토마토 특정 품종의 식중독 논란으로 토마토 소비가 줄어들고 가격이 폭락하면서 도내 토마토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12일 기준 방울토마토 상품 가격은 ㎏당 5168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6379원보다 19%나 하락했다.이에 도는 방울토마토 소비 위축 및 가격 하락에 대응해 도와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방울토마토 무료 시식 행사와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 방울토마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형성했다.무료 시식 행사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도청 구내식당에서 자율 배식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팔아주기 행사는 사전 구매 희망 물량을 지하 1층 로비에서 배부하고 현장 판매도 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도는 이번 행사 외에도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덜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재배 방울토마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제철 방울토마토 소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한편 도는 문제가 된 방울토마토 관련 보도 이후 도내 동일 품종 재배 농가 현황을 즉시 파악하고 출하를 제한했으며, 문제 품종 재배 농가들은 방울토마토 포장을 통째로 갈아 엎어 자체 폐기를 완료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4-13 23:23

충남도의회가 한센인 정착마을의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복지 향상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연구활동을 본격화한다.충남도의회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이연희)은 13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모임은 한센인 정착마을인 서산시 영락마을과 논산시 성광마을을 중심으로 복지 및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한센인 지원 개선방안 및 복지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출범했다.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뉴스더원 박두웅 충청취재본부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과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 논산시 성광마을 민병근 대표, 서산시 영락마을 신재문 대표, 한센복지협회 조용희 운영위원, 충남도 감염병관리과 신일호 과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이연희 의원은 “한센인 정착마을 주민들이 고령화되고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지원 방향의 재설정이 필요하다”며 “우리 연구모임은 충남 한센인 정착마을 주민들의 복지 수준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 제도 및 복지정책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4-13 22:57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3일 도의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충청남도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지난 2월 21일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 3명을 비롯하여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예산회계전문가 4명, 전직공무원 3명 총14명이 선임되었다.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동안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집행한 15조원 이상의 2022회계연도 예산(일반 및 특별회계, 기금 등) 전반을 검사한다.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결산검사 결과는 내년도 예산 편성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지방재정이 한층 더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박미옥 대표위원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형식적 결산검사가 아닌 재정운영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2024년도 예산 편성 및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4-13 22:46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과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지난 12일 연산문화창고에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지진호 대표이사와 NC문화재단의 박계현 부이사장 등 기관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사회공헌 사업 프로젝토리 추진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발굴 △멤버십 커뮤니티 공간 제공 및 조성 등에 힘을 합친다.이 중 주목해야 할 핵심 사안은 ‘프로젝토리’ 사업이다. 오는 6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는 ‘프로젝토리 in 연산문화창고’는 어린이들이 자기주도적 시도를 통해 성취감은 물론 안전한 실패까지 경험할 수 있는 멤버십 커뮤니티 조성ㆍ운영사업이다. 양측은 미래세대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신개념 체험공간을 마련한다는 목표다.이에 논산문화관광재단과 NC문화재단은 해당 사업 운영에 나설 크루(Crew)를 모집하고 있다. 채용된 크루 구성원은 참여자와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프로젝토리 속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이번 달 18일까지 총 5명의 크루를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 지원가능하다.지진호 대표이사는 “지역의 미래세대에게 예술의 가치와 창의적 사고를 전하는 프로젝트를 NC문화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NC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져 협약의 결실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NC문화재단은 NC소프트가 출연(出捐)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속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청소년 체험형 전시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창의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4-13 22:39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공주시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조례’가 13일 제24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그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많은 지원을 받아왔으나 소상공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다른 골목상권은 각종 지원과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하지만 이번에 통과된 조례에 따라 2000m²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된 곳은‘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으며, 전통시장처럼 국비나 도비를 지원받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고 온누리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이번 조례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신청방법 그리고 육성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이상표 의원은“그동안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불황 그리고 국내 소비위축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많은 고충을 겪어왔는데, 이번 조례로 골목상권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4-13 22:33

송영월 의원송영월 의원이 13일 "가뭄극복을 위해 공주보를 활용한 금강 담수 및 정화시설, 구체적인 관리체계 등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공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가뭄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비상계획 및 체계를 마련하면서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방안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송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공주시 농민들은 전례 없이 길어진 가뭄으로 인해 큰 고통과 근심을 겪고 있다"며 "봄철 가뭄에 대한 공주시의 가뭄대책으로 공주보를 활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송 의원은 "대안으로 우선 공주보를 활용 금강 담수를 추진하고 강물 정화시설을 구축해 달라"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강물의 불순물을 제거해 수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농작물의 품질과 수량을 높일 수 있다며 "공주보 해체 비용을 정수 처리장 설치 비용으로 대체한다면 금강은 우수한 취수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또  "위기를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의 구체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방안 등 다양한 방법의 연구를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송 의원은  "지역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우리 농민들의 고통을 귀 기울이고 협력하며 대비해야 한다"며 "공주시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부서에서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본회의를 폐회한 후 공주보 해체 반대 투쟁위원회 회원들과 "공주보 신속한 담수로 농민도 살리고 지하수도 살리자"는 현수막을 들고 "가뭄해결을 위한 공주보 담수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4-13 22:15

공주시의회 이용성 의원공주시의회 이용성 의원은 13일 오전 10시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실시했다.이용성 의원은 이날 “문화란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그 나라나 지역 고유의 상징체계를 말하며, 우리는 우리 공주시를 상징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공주는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유적지이며, 백제문화제가 공주시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의 커다란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지역 경제와 인구는 하루하루 낙후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인구절벽의 공주시에서 우리가 온전히 물려줘야 하는 것은 일자리나, 인프라는 물론 공주시만의 브랜드 가치이며,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 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문화자원”이라고 밝혔다.또한 “우리는 무령왕릉과 공산성 그리고 마곡사 등을 포함한 공주 10경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여수시는 ‘여수 밤바다’ 라는 노래 한 곡으로 엄청난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다”라며 “우리 공주시도 공주시만의 이야기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듯 한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와 현실 기반의 이야기들을 이용한 문화의 활용이 지역에 몰고올 수많은 경제효과와 기대가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후대에게 물려줄 천혜의 자원일 것”이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브랜드 가치를 위한 지원에 집행부가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4-13 22:02

노성중학교(교장 이종애)는 12일 독서 동아리 ‘읽고 쓰기’ 학생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도서관 개관 행사를 가졌다.노성중학교는 충청남도 교육청의 ‘2022 학교 스마트 도서관 구축 지원 사업 운영학교’에 공모하여 도서관에 자동화 시스템(RFID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책은 ( )이다, N행시 짓기, 나만의 인생 책 소개하기, 자가 대출반납기를 활용한 도서 대출하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개관 행사에서 학생들은 원하는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책의 의미를 돌아보고 독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고 자동화된 대출 반납 시스템이 편리하여 앞으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공사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기간이 있었는데 기다린 시간만큼 멋진 모습으로 바뀌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이종애 교장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아늑하고 편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학생들의 독서 접근성과 자기 주도적 독서 역량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노성중학교 스마트 도서관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학교 독서 문화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4-13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