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료원<br>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의 특수시책 ‘찾아가는 의료원’ 순회진료가 지난 14일 화성면 산정 2리를 시작으로 2024년 일정에 들어갔다.찾아가는 의료원은 의료취약 계층이 있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자연 인구 감소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보건의료원은 지난해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신청받은 마을을 찾아 진료, 물리치료, 한방진료 등을 제공하고 원격 협진, 방문, 돌봄 등의 사업과 연계하면서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지난해 순회진료 성과는 매달 6회씩 60회 운영을 통해 진료 인원 1,731명, 물리치료 780명, 한방진료 201명, 단국대학교병원 협진 4회로 치과 72명을 진료 및 치료했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통한 2차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보건의료원은 올해 2023년도 평가에서 아쉬웠던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프로그램 보강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초 검사에서 이상소견자로 판단 된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당화 혈색소와 콜레스테롤 정밀 검사를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이장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군민이 더 많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독 유도하면서 노후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울 계획이다.김상경 원장은 “찾아가는 의료원 사업을 통해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의료수요 욕구를 충족해서 건강 수명 연장으로 지역의 지연 인구 감소 대응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15 20:37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월동채소 마늘과 양파의 생육 재생기가 시작됨에 따른 밭 관리와 병해충 방제, 배수구 정비, 적기 적량 웃거름 주기 등 관리법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생육 재생기란 겨울 동안 생장을 멈췄던 월동작물이 다시 자라기 시작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로 적정한 수분관리와 병해충 방제, 웃거름 주기가 필요하다.겨울철 잦은 강우는 재배포장의 배수 불량에 따라 습해 발생이 잦으므로 배수구 정비를 잘하고 가뭄이 지속될 때는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특히 봄철 마늘에서는 잎집썩음병(춘부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선충,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이 발생하므로 4월 초까지 방제 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예방해야 하고, 양파에서는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하므로 4월 중순 방제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생육 재생기 웃거름은 품질을 높이고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마늘·양파의 웃거름은 2~3회 나누어 뿌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생육이 왕성한 밭에서는 웃거름을 생략해도 되며,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웃거름 사용을 마쳐야 한다.비료량이 너무 많거나 늦게까지 주면 2차 생장으로 벌마늘이 생겨 상품 가치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이 높고 잦은 강우로 마늘과 양파 생육 재생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3월 웃거름 사용과 병해충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15 20:36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개막식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다음날 15일 오전부터 큰 소식을 전해왔다. 바로 2,300만 불(한화 306억 원/8개 업체)에 달하는 수출 협약을 체결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태국 방콕에 수쿰빗 S31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7개국(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4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였다.특히,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이고 딸기의 대표적인 생산국으로 알려진 미국, 일본도 논산의 딸기에 관심을 보이고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는 점은 논산 딸기의 품질과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협약식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자부심인 우수농산물을 세계 여러 유통업계 바이어 및 대표님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논산의 우수 농산물이 세계 각지 식탁에 오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에 논산에 더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의 홍보와 수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백 시장은 협약식에서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안고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박람회 2일차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백시장은 행사장을 종횡무진하며 논산의 우수농산물을 직접 세일즈 하는 열정을 보였다.이틀차 박람회장에서는 현지인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는 우리나라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하는 퀴즈온코리아는 현지에서 한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어진 태국 국가대표팀의 태권도 시범은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하였다.한편, 부스에 꾸려진 논산 농식품 전시·체험도 많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성껏 준비된 고구마, 배, 젓갈, 곶감, 인삼 등은 현지인들로 하여금 단순 호기심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먹고 싶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무엇보다 딸기를 테마로 한 다양하고 기발한 프로그램들은 라이브커머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태국 인플러언서의 쿠킹쇼는 SNS를 통해 방콕을 넘어 태국의 곳곳에 먹음직스런 논산 딸기를 홍보했다.한쪽에서는 논산시 관내 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CJ제일제당, 대상 다이브스, 한포, 휴먼테크 등이 참가했으며, 각 기업들은 자사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부스를 찾아오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홍보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벌써 2일 차라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을 만큼 시간이 빠른 동시에 아직 이틀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현지 분위기가 이렇게나 뜨겁다”며 “매순간 논산의 가치가, 논산의 자부심이 세계 만방에 드높여지는 것을 느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15 20:35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지난해 11월 독일을 찾아 충남도의 유럽 전진기지 문을 연 김태흠 지사가 이번엔 일본 출장길에 올라 해외시장 확대 교두보를 추가로 설치한다.또 일본 내 충청 출신 교민들을 만나 충남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동시에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사업 동참을 이끌어내고, 일본 자치단체장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15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출국 첫 날인 15일 오후 도쿄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를 만난다.야마시타 지사는 도가 16일 개최하는 일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날 도쿄를 찾는다.16일 일본사무소 개소식을 통해서는 충남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발판 확대를 선언한다.일본사무소는 통상 진흥·투자 유치·지방외교 활성화 거점으로, 기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외자유치, 현안 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등의 활동을 편다.이날 개소식에는 윤덕민 주일대한민국대사와 야마시타 지사, 카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 호사카 산조 도쿄일한친선협회 연합회 회장, 구마모토현·시즈오카현 도쿄사무소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일본사무소 개소식 이후에는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를 접견한다.가와카쓰 지사 역시 김 지사를 만나 일본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직접 전하기 위해 이날 신칸센을 타고 시즈오카현에서 도쿄를 찾을 예정이다.16일 저녁에는 재일충청협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한다.재일충청협회는 충남·충북·대전·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들의 친목 단체로,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이들은 이날 특히 신년하례회 식전행사로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협약식을 마련,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충남도민참여숲 동참을 약속한다.일본 출장 사흘째인 17일에는 일본 내에서 활동 중인 충청 출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15 19:51
충남도 내 화재 발생 건수가 최근 5년간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도 소방본부가 발표한 ‘2023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2019년 2193건, 2020년 2075건, 2021년 2015건, 2022년 2157건, 지난해 1980건으로 2022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지난해 인명피해는 105명(사망 14, 부상 91명)으로 전년도 대비 19명(22.1%)이 증가했으나, 취약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사망자 수는 2019년 33명에서 지난해 14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화재 원인은 1980건 중 부주의가 678건(34.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566건(28.6%), 기계적 요인 311건(15.7%) 순이었다.계절별로는 봄철(3-5월)이 609건(30.8%)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 각종 화재 안전관리가 가장 필요한 시기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아산(236건) △천안서북(190건) △천안동남(181건) △논산(159건) △당진(158건)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도 소방본부는 화재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취약가구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과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부주의 화재를 줄이기 위해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과 계절별, 시기별 다양한 안전대책도 추진한다.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15 18:47
미디어센터 조감도충남에도 도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은 물론, 도민이라면 누구나 방송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도는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정과제인 ‘국민과 동행하는 디지털‧미디어 세상’ 중 시청자미디어센터 전국화 추진의 일환으로, 정부는 광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1곳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전국에서 도와 제주도만 센터가 없는 상태였으나,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주민의 미디어 교육 및 방송참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센터는 도와 예산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국비 50억원, 지방비 121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797번지 1011㎡ 부지에 7층(연면적 4900㎡,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 내에는 총 39개의 공간을 확보한다.1층에는 다목적홀, 휴게실 등이 들어서며, 2층은 미디어체험관과 교육실, 3층은 시사실, 스튜디오(TV, 방송제작), 4층은 라디오 스튜디오와 녹음실, 1인미디어 제작실, 장비 대여실을 갖춘다.5층은 사무실과 문서고, 대회의실, 6층과 7층은 사무실 및 소규모 회의실로 활용될 예정이다.도와 예산군은 앞으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를 이행해 2026년 12월 센터를 완공할 방침이다.도는 도민 누구나 장비와 스튜디오를 대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학교와 연계한 미디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센터 건립 부지는 예산역, 삽교역, 터미널이 15분 이내 거리이며, 도청이 소재한 내포신도시와 고속도로 나들목(IC)에서 모두 2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타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으로 미디어교육의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어의 급속한 발달에 발맞춰 도내 청소년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방송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청년의 창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2-14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