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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2일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 김영 고려대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했다.또 협약기업에서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 한상웅 한성정보기술㈜ 대표 등 국내 사이버보안기업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산학관 협력사업과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시 역점사업인 ‘사이버보안산업 중심의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종 기회발전특구 조성 지원 ▲사이버보안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사이버보안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부의 사이버보안분야 공모과제 수주 등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사이버보안기업들과의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전문기업으로 국내 가상사설망(VPN) 암호화 통신 1위 기업이며 ㈜피앤피시큐어는 DB접근제어 솔루션 등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대상을 받았다.한성정보기술㈜은 국내 대표 보안관제 기업으로 정보화시스템 통합유지보수 등에 주력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에는 정부부처는 물론 향후 대통령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국가시설이 들어서고 인근에 3군 본부 등 국가 주요 정보망이 집중돼 있는 사이버보안 요충지”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 기회발전 특구 조성과 사이버보안 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발굴 등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가 목표로 하는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기업, 기관과의 협력 등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2 15:57

▲세종전의묘목플랫폼 전경.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이사장 이준석)은 세종묘목플랫폼이 5년여의 산고 끝에 전의묘목 생산자들이 하나로 뭉쳐 ‘나무시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무시장은 1,000여 종에 이르는 조경수, 약용수, 화훼, 조경도구에 이르기까지 가드너들이 필요한 상품을 일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세종가든센터’를 운영한다. ‘가든카페 쉼그린’로 이용자들의 쉼터도 제공한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또한 오는 22일부터 3일 간 ‘제17회 세종전의묘목축제’를 개최한다.전의묘목축제로 60년 전통의 묘목생산단지 명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전의면이 세종시 북부권 정원산업의 거점으로 비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세종전의묘목플랫폼 위탁단체인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올해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마을기업 고도화 기업과 산림복지전문업 단체로 선정됐다.이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세종시 체험터로도 선정돼 성공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이준석 이사장은 “전의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참여하면서 우리 조합원 모두는 세종시 전의면이 전국에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세종묘목플랫폼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가족들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과 함께 정원도시 세종 실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2 14:35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협회장 백현종)는 지난 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 36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국의 각 지부장 및 전임 회장들 및 협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와 그간에 협회운영에 대한 전체설명이 이어졌다.  백현종 회장은 이날 협회운영 방침을 설명하면서, “이제는 탄소중립 등 환경에 더욱 힘을 써야 할 때로 그간 협회 회원사들의 큰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협회가 환경의 지적을 받지 않았다” 고 고마움을나타냈다.백 회장은 또한 “그동안 우리업계에서 안전과 환경에 힘써 와서 큰 사고 없이 잘 지내 왔지만,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유의 사항 등 안전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관련 소형책자를 만들어 회원사에게 배포했다. 이어 그동안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DPF 반납과 매입공제 0.03프로 적용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이 문제를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풀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에 앞선 1부 행사에서는 그간의 협회 진행 사항과 전임 협회장들의 축사 그리고 협회 발전을 위해 애써준 회원들을 위한 표창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2 13:39

세종남부경찰서는 세종시 어진동 소재 청사지구대에서 오는 12일 세종경찰청장, 세종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세종시 부시장, 시의회 의장, 자치경찰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청사지구대는 세종남부경찰서의 다섯 번째 지역경찰관서로 도담동을 비롯한 어진동, 세종동, 나성동, 누리동, 해밀동을 관할하며, 행복청(김형렬 청장)이 2023년 2월 착공 및 2024년 2월 7일 준공한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마련된 치안서비스 공간으로 전체 담당인구는 60,472명이다.지역적 특성으로 치안부담 높을 것 예상 청사지구대의 관할 지역은 ▷정부세종청사 ▷새롭게 건설되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 ▷중요행사가 개최되는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나성동·도담동 상가 밀집지역 등의 특성으로 인한 치안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3일 시범운영한 청사지구대의 112신고 처리건수는, 세종남부경찰서 112신고의 26%를 담당하고 있어, 5개 지역관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무질서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켜청사지구대는 업무를 시작한 이후 ▷차량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는 60대 남성 구조 ▷교통사고 야기·도주하는 음주 운전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검거 ▷112신고 지원 출동하여 수배중인 주거침입 사범 검거 ▷주요 업태위반 풍속업소 단속 ▷상가 밀집지역의 불법·무질서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순찰 및 점검 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 연합회원을 비롯한 모범운전자회,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학교 수료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절도 및 보이스피싱과 음주운전 예방캠페인·합동순찰을 통하여 불법·무질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사지구대 경찰관들의 활약을 통해,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동네가 되도록, 한층 더 촘촘한 치안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경찰 관계자는 “청사지구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문제중심 지역경찰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 시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오는 12일 개소하는 청사지구대는 세종시 어진동  653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2 13:20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새로운미래가 기득권 정치 타파, 방탄정치 청산의 깃발을 들었다.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세종에서 피우겠다”며 국회의원 3선 도전을 선언했다.김종민 공동대표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미래의 물줄기를 세종에서부터 만들어 가려 한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곳 세종에서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의 깃발을 들겠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언급하며 “노무현을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노무현의 길을 이어가는 사람을 많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노무현의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국민통합의 정치, 정치개혁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해 왔다. 재선 국회의원 임기 8년동안 쉼없이 달렸다”고 말했다.이어 노무현의 또 다른 꿈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실현을 약속했다. 김 공동대표는 “2004년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이 났을 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언젠가 헌법재판소 판례 변경으로, 안되면 개헌을 해서라도 반드시 행정수도를 이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 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은 노무현의 꿈, 세종의 꿈으로 노무현이 꿈꿨던 세종의 꿈은 40만 자족도시가 아니라 ‘백만 행정수도’”라며 “행정수도 완성으로 백만 세종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하게 이전해 정치·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외교부, 대사관, 문화원, 프레스센터를 세종으로 이전해 국제기구를 유치해 외교국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총선 출마자 중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지닌 자신이 이를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다들 손에 쥔 떡처럼 행정수도 완성을 이야기하지만 수도 완성은 대한민국을 설득해야 하는 이야기”라며 “국민을 설득하고 정치적으로 풀어갈 경륜과 실력이 있는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끝으로 “일도 해 본 사람이 잘한다. 노무현과 함께한 청와대 5년, 충남부지사, 국회의원 8년동안 쌓아온 20년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낼 준비가 돼 있다”며 세종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2 12:49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수학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지난 2월 말, 2024~2025 GKS 장학 프로그램 수학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영상대학교는 6개 전문 대학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GKS 사업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육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1300여 명의 학생을 초청한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유학생들은 △등록금(최대 500만 원 지원) △생활비(학부생 매월 80만 원, 대학원생 매월 90만 원)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유재원 총장은 “우리 대학은 방송영상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우수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에 GKS 수학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직업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과 더불어 한국영상대는 현재 본과, 어학과정, 교환학생,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글로벌 역량확대를 위해 미국, 영국, 중국, 몽골, 말레이시아 등의 고등교육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2 11:03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기준)는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5%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충남을 넘어 전국 최상위 취업률을 달성했고, 마이스터고 개교 이후 10년간 평균 취업률 95%를 유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2023학년도에는 졸업생 60명에서 군입대 1명을 제외한 59명 중 56명이 우수 업체에 취업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삼성전자 15명, 삼성SDI 2명, 한국석유공사 1명, 포스코 3명, 동아제약 7명, DB하이텍 2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1명, 스테코 1명, 일진전기 2명, 주성엔지니어링 2명 등 대기업군으로 70%, 중소기업으로 30%가 취업하였고 모두 우수 업체에 정규직 취업했다. 이러한 결과가 가능한 것은 학년별, 단계별 R&D창업형 프로젝트 실습, 졸업생 명장인증제, 고교학점제 내실화, 배려와 나눔의 봉사활동, 다기능 자격증 취득 교육, 개인 맞춤형(공대기업, 공무원, 창업) 진로프로그램 운영, 교내 기업설명회 및 찾아가는 기업탐방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실현함에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학생은 “멀리 내포중학교에서 혼자 공주마이스터고에 입학을 해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우수한 학교 교육프로그램과 열정적인 선생님들 덕분에 KAI에 정규직으로 당당히 합격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이기준 교장은 “전기전자분야 마이스터고(특목고)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영마이스터 양성이라는 학교 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주는 취업 명품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는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3대의 통학버스를 운영(천안, 아산, 홍성)하고, 매월 특식 Day(랍스타, 돈마호크 스테이크 등), 매월 생일 축하 Day 운영, 매주 목요일 예체능 방과후 및 자체 풋살장 구축에 따른 스포츠리그전 운영, 매주 금요일 사복 Day, 우수 학생 대상 글로벌현장체험학습(싱가포르, 대만) 실시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입학이 곧 우수업체 정규직 취업’인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 개교 이후 10년 동안 95% 정도의 높은 취업률로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의 명품 마이스터고로써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아울러 다양한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 만족도 향상으로 대외적인 학교 인지도 상승에 따라 2024학년도 1학년 신입생의 경우 내신 160점 만점에 159.1점 등 중학교에서 전교 최상위권 성적 학생이 다수 입학을 하여 명실상부한 전기전자분야 특수목적 고등학교로써의 위상을 떨치고 있어 취업 명품학교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2 11:01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지난 11일 천안공과대학 9공학관 컨벤션홀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과학기술 분야 외부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행사는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처·국·본부장, 학장·부학장 및 관심 있는 교직원,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를 축하하기 위해서 김석필 천안부시장, 홍성태 상명대학교 총장의 축사 및 충남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의 청강 등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강연회에서 이종호 장관은 “과학기술·디지털로 여는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빠른 성장과 도약은 오로지 과학기술과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이종호 장관은 세상을 바꾸는 신기술로 ▲반도체 ▲초거대 AI ▲양자과학기술 ▲차세대 통신 ▲우주·위성 등을 소개하고, 이 중 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산업 인력 규모가 오는 2031년 30만 4천명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앞으로 15만 명 이상의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장관은 규제 개혁 등을 통해 24년 3만여 명 이상의 반도체 실무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한편, 임경호 총장은 “비약적 발전을 보여온 국립공주대는 국가거점 대학교로서, 반도체 기술 인력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인재 양성이라는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더 나아가 ‘디지털·과학기술분야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도 질적 성장을 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2 10:59

세종고등학교(교장 김수동)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학교 자율 프로그램 운영과 내실 있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모두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폭력 없는 청정학교를 실현했다.세종시에서 유일한 남자고등학교인 세종고는 재학생 3분의 1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갈등 발생 요인의 우려가 있었다.이에 세종고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학교폭력 자체 대응 체계 구축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선도적으로 실천했고,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그 결과 2023년도 학교폭력 접수 건수와 심의위원회 개최 건수가 2021년도 대비 각각 61%p, 71%p 대폭 감소했다.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재학생 간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심의위원회 개최 및 조치 건수가 0건으로 학교폭력 없는 청정학교로 거듭났다.이런 우수한 결과는 세종고등학교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에서 시작됐다.우선, 세종고가 학교폭력 접수부터 사안 처리 과정을 One-Stop(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한 것이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3년 동안의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해 온 김홍찬 선생님(학생생활부장)이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사안 접수 및 피해 학생 보호 ▲담임교사와의 연계 대응 방안 마련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모든 소통 창구를 일원화했다.세종고는 또한 학생을 주체로 한 주체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실시해 학생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관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했다.특히, 2023학년도에는 학교 전체가 함께 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기획하고 실천 학년과 학급을 별도로 운영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이어 학교스포츠 클럽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해 학교폭력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세종고는 학생회 주관으로 하는 교내 자체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학생들의 스포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친구와 선후배 간에 우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었다.김수동 교장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세종고가 학교폭력 없는 청정학교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최소화를 위해 내실있게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행복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2 09:29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15일까지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청 직원 안내 조직도 사진 현행화를 위한 인물소개(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진 촬영은 교육청 인사발령 시기에 맞춰 교육청 부서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사진 촬영은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미래교육과, 유초등교육과 등의 부서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사진은 소통담당관 사진 담당 전문경력관의 전문적인 촬영과 포토샵 등을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통담당관 직원들의 꼼꼼한 보정으로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살려 완성될 예정이다.또한, 개별 맞춤형 사진은 개인이 소장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조직도에 새롭게 촬영한 인물소개(프로필) 사진을 반영해 직원 간에 서로 얼굴을 익혀 부서 간의 협업과 소통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이번 사진 촬영이 조직 내 협업과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문적인 촬영과 세심한 이미지 보정을 통해 사진을 각 개인이 소장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유연한 부서 분위기를 교육청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월 1일 자 인사발령 시에 일부 희망하는 부서에 대해 인물소개(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2 09:20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학생승마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 승마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의 하나다.사업 참여자 모집은 일반(800명), 생활(90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이 대상인 생활승마 참가비용은 전액지원되고 일반승마는 체험비 32만 원(10회 기준, 보험료 포함) 중 70%가 지원돼 참여학생은 9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일반·생활 승마 체험은 장군면에 위치한 세종스테이블 승마장과 연서면에 위치한 세종승마클럽에서 진행되며 일반승마는 소정면 원승마클럽에서 진행된다.신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http://www.horsepia.com)를 통해 하면 된다.시스템을 통해 오는 22일 자동추첨이 이뤄지고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27일 세종시 누리집(시정 소식-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승마는 청소년들의 체력 강화와 소통·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승마를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유소년승마지원부 (02-509-2747~8) 혹은 세종시 학생승마담당자 (044-300-7636)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2 09:11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시는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을 통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세종시만의 특색있고 참신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 분야다.시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효과성, 공공성, 발전 가능성, 실현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해 5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사업에는 결과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수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아이디어 응모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전자우편, 방문·우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정성을 기부자와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보답할 계획”이라며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2 09:0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사전 준비 일환으로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시는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은 물론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에 주력해 올해 빈집 정비 사업을 해 나갈 방침이다.빈집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1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본인 소유의 빈집 정비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앞서 지난해 7월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시장이 안전사고와 경관 훼손 우려가 큰 특정 빈집에 대해 철거·개축·수리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게 됐다.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빈집 소유자에게 500만 원 이하의 범위(2회/1년)에서 이행강제금 부과 조치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반복 부과·징수될 수 있다.다만 빈집철거 조치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시기, 유예기간 등은 추후 농림축산식품부 지침 시달 및 빈집정비 이행계획 등을 수립한 후 확정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범죄 발생 우려가 있거나 마을 진입로에 위치해 경관을 훼손하는 빈집 정비를 위해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읍면장,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홍보로 빈집 정비와 도시 미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2 08:58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제8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23건, 결의안 1건, 동의안 4건, 기타안건 1건을 심사했다.이 중 22건을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하고 나머지 6건은 보류하여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현정 위원장은 세종시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및 창업 등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했다.김영현 위원은 또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복지수준을 증진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세종시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아울러 세종시 전세사기 피해대책 중 하나로 사회주택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해다..이어 박란희 위원은 경관심의 대상 중 주요 사업계획이 변경돼 재심의가 필요함에도 법적 근거가 없어 원안대로 진행되는 사회기반시설 사업 등에 재심의 대상 기준을 마련해 세종시의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 환경을 조성·관리 할 수 있도록 세종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상병헌 위원은 도시숲, 가로수 등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특히 도시숲 등의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권을 지급하는 정책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영구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서둘러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회의에 심사·의결한 조례안 등에 대한 제안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을 위한 시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당부했다.한편,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오는 21일에 열리는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7:26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은 지난달 28일 세종경찰청 집현마루에서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한형우 세종경찰청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순열 시의장, 나승권 자치경찰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총 5개 팀 28명으로 구성돼 매일 주야간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예측이 어려운 이상동기범죄 및 강력범죄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임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등 각종 무질서 행위 단속도 병행한다,또한 기동순찰대에 소속된 세종형 자전거순찰팀도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자전거순찰팀은 도시 면적당 자전거도로가 전국 평균의 4배에 이르는 세종 지역 치안 특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돼 전기자전거와 장비를 갖춘 경찰 1개팀 6명으로 구성됐다. 자전거순찰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112 순찰차의 접근이 어려운 공원과 천변, 등산로, 산책로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PM(전동킥보드)이 세종에 2,700여대나 있고, PM에 대한 민원도 22년 121건에서 23년 211건으로 폭증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1 17:09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면,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김학서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가 미래의 환경변화와 세종시 역량을 고려한 미래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이와 연계한 교육과 지역 인재육성 정책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 가동 중인 14개 산업단지와 추가 조성 중인 5개 산업단지를 비롯해 오는 2029년까지 조성 예정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도 있다.세종시가 올해 초 발표한 ‘세종 미래전략산업 개편안’ 관련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서비스·ICT 융합 3개 산업, 주력고도화 2개 산업과 미래 기술 중심 1개 산업에 대한 육성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관내 특성화고에 개설된 학과는 세종시 미래전략산업과 매칭된다고 하기에 부족함이 많다”고 지적하며,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구축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역 기반의 협약형 공립고 및 신산업 분야 특성화고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한 세종시에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신성장 산업 분야의 다기능 기술자와 기능장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관내 대학에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관련학과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51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갑작스러운 가족의 질병 및 사고 등으로 긴급·일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출범한 세종시는 지역 특성상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라 타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많고, 분거가구가 21.4%를 차지해 단독 양육에 따른 보육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2023년 12월 기준 세종시 저소득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수도 956가구로 2018년 627가구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민간기업에서도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주말, 공휴일, 24시간 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각 시도는 이 같은 민간 지원 사업을 유치해 지자체 예산 투입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세종시는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세종시도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사전 시민 수요조사를 통한 수요 응답형 24시간 어린이집 추진 ▲안전한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체계 구축 ▲시민주도형 정책 개발을 통한 24시간 보육체계 개선 등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끝으로 “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시는 24시간 긴급 돌봄 어린이집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50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현동 불법 주정차 개선을 위해 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김영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4-2생활권 테크밸리 내에는 하루 200여 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어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시유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시유지 소관부서는 사후 원상복구에 따른 민원이 두렵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조성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세종시 소유의 유휴부지는 168필지다. 이 중 선형토지 또는 협소한 토지 등을 제외한 활용 가능한 규모의 필지들은 그동안 대부조차 되지 않은 상태로 활용되지 못했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고민에 대한 부재를 지적했다.김 의원은 집현동 테크밸리 내 시유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을 즉시 조성하고, 시유지 및 관내 국유지를 활용한 시민 편의시설 조성 및 세입원을 마련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김영현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앞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작은 정책부터 실천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행정의 시작”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