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2월 8일까지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유기질비료 지원은 영농자재 인상에 따른 농가부담을 경감하고 경종·축산 농가의 가축분뇨 적기 적정처리와 농촌생활환경 보존을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지가 여러 지역에 있으면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곳을 신청하면 된다.비료 1포(20㎏)당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이다.관내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를 신청해 공급받을 경우에는 포당 300원이 추가 지원된다.유기질비료 선정은 작물·면적별 전국 평균 신청량을 기준으로 적용하며 예산 범위 내 심의를 통해 2023년 1월 확정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11-20 16:07
‘송국리, 청동기로 세상을 바꾸다’을 주제로 펼쳐진 제5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 축제는 한국 청동기 문화의 발상지인 부여 송국리(선사로 197)에서 1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의 호기심을 북돋우며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었다.나무창 멀리던지기로 승부를 가리는 청동장사 선발대회, 청동기 시대 풍년 감사제, 추양리 고추골두레풍장, 풀마을 사진전을 비롯하여 어린이들 체험행사로 돌칼 벼수확, 토기 맞추기, 어로(미꾸리 잡기) 등을 실시했다.특히 삼천년 전 청동기시대의 이색적인 풍년 감사제는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12씨족장들이 쑥향봉에 불을 붙이고 살진 돼지와 벼, 조, 수수, 기장, 검정콩, 들깨, 팥 등을 제단에 올린 후 하늘과 땅, 조상에게 감사의 제를 올렸다.이어 제사장(인국환)은 고유문을 낭독했다. 다음은 고유문 전문이다.풍년감사제 고유문땅을 내려다보며, 비바람을 부르고, 구름을 움직이는 한울님,보드랍고 향기로운 홍토빛 땅을 허락하신 땅님.밝은 눈으로 평화롭고, 풍요로운 이 땅을 택하신 조상님,선인들이 물려주신 이 복된 땅을 지키는 풀마을 사람들 대표들은 제5회 부여청동기 축제를 열고, 값진 땀의 결실로 얻은, 곡식과 실진 돼지를 잡아 쑥 향을 피워 올리며, 풍년 감사제를 올립니다.삼천여년 전, 신인들께서 청동기라는 새로운 물건을 갖은, 한 무리를 이끌고 아침이면 맑은 해가 더 없이 밝게 떠오고 시원한 기운 돋는 이곳, 송국리에 터를 잡아 이땅을 갈아 논밭을 만들어 땅을 가꾸고 타작마당에서 풍요로움을 맛본 곳. 풍요로운 이 땅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땅을 내려다보며 비바람을 부르고 구름을 움직이는 한울님. 보드랍고 향기로운 황토 빛, 땅을 허락하신 땅님, 밝은 눈으로 평화롭고 풍요로운 이땅을 택하신 조상님,올 해, 가뭄과 큰 바람, 역병이 심한 시절임에도 우리 풀마을은 온전하고 평화로우며 넉넉했습니다. 삼천년 전, 청동기로 세상을 변화시킨 놀라운 힘, 오늘날 사람들은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나는 이때, 우리 풀마을 사람들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 젊은이가 늘어나고 살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축제를 열고 풍년의 감사를 올립니다.우리들의 축제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이루어지고, 부여 송국리 청동기 축제가 해를 거듭해가며 성대해지고, 풀마을 사람들 건강하고 평안하길 축원합니다.이천이십이년 십일원 십팔일풀마을 사람들 대표 인국환 고수레풍년 감사제에 ▲땅을 굽어보시고 비바람을 부르시는 한울님, 고수레 ▲보드라운 황토빛 흙을 허락하신 땅님, 고수레 ▲밝은 눈으로 이땅을 택하신 조상님, 고수레와 함께 복술을 나누며 흥운 청동기축제 맛을 체험했다.박정현 부여군수한편 박정현 군수는 개막 인사말을 통해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문자에 의한 기록이라며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선사시대, 철기시대 이후를 역사시대로 구분한다”며 “선사시대에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시대 상황을 파악할 수 밖에 없고 송국리 유적은 청동기 시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이어 “송국리는 대규모 취락지역으로 그들의 삶과 도작(稻作) 농경문화 전파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유적으로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정성을 간직하고 있다”며 “송국리 유적 기념관과 방문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과정에 민간주도형 청동기 축제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축사 (장성용 의장)축사(조길연 도의회 의장)[행사 이모 저모]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11-19 13:00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15일에 이어 18일 충남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교원성비위에 대해 집중 추궁하며, 교육감의 공개 사과와 성폭력 실태조사를 통한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신 위원은 “성비위 교원에 대한 엄벌과 처벌만이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고, 동일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천안 공무원이 1인당 담당해야 할 학원·교습소·개인과외 점검개소는 562개, 아산·서산·당진의 경우도 공무원 1인당 300여개에 달하는데, 단속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수박 겉핥기 점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은 단속 인력 충원, 특별 집중점검의 상시화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해 불법 사교육을 근절하고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교가 작사’에 대한 일선학교의 수업영상을 보여주며 “교가에 ‘정말 정말 맛있는 영양 가득 급식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 너무 너무 착하시다’ 이런 내용이 있다”며 “이것이 정상적인 교가라고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박 위원은 “교가는 학교의 교육정신, 이상 등을 담는 것이 적절하며, 어린학생들이 편협한 사고를 하지 않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무선이어폰 소지로 시험을 볼 수 없게된 학부모의 민원을 언급하며 “학교성적관리 규정에 휴대용 전화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반입하지 않도록 하되, 반입한 경우는 시험 전 제출하도록 지도하여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부정행위를 적발하였을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 사후 조치해 이로 인한 문제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사후 처벌 목적이 아니라 사전예방이 필요하다는 규정이다. 처벌에만 매달리지 말고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충남도교육청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여 교육현장의 일회용품 사용 감축과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음에도, 학교 현장에서 일회용품이 줄지 않고 있다”며 “표어, 포스터 공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생활에 밀착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충남도내 초등스포츠강사가 113명 있는데, 2017년 교육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에서 무기계약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며 “김지철 교육감이 후보시절, 충남교육연대와의 정책협약서 체결 시 강사직군 등 상시지속업무 무기계약직 전환 보장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감의 약속을 하루 속히 이행하여 초등스포츠 강사들의 안정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사학 법정부담금 부과 및 납부 현황’ 자료를 보면 2021 회계연도 기준 충남지역 56개(82개 학교) 법인의 법정부담 납부율은 24.37%에 불과하다”며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을 학생들에게 사용할 교육예산으로 충당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사학법인의 수익용 재산 규모 및 운영 현황을 살피고, 법정부담금 납부율을 재정결함보조금이나 사학기관 경영평가와 연계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관리 감독에 나서야한다”고 주문했다.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천안 일부지역에서 통학구역 조정과 관련 지속적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거주자 입장에서 학생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소통하는 교육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11-18 21:33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지회장 이상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계룡시청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및 지역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절이기부터 각종 양념 재료를 준비해 1500kg의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지회에 따르면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두마면 휴경지에서 지난 8월부터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경작해 수확한 배추로, 새마을지도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김치를 담근 것으로 알려졌다.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기관·단체장 역시 행사 현장을 방문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나누기에 동참했다.정성스럽게 담근 1500kg의 김장김치는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상표 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경작한 배추로 손수 김장을 담가 나누고 있다”며, “김장문화에 담긴 나눔과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지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소재한 식품업체인 ㈜훼미리푸드에서 양념 및 필요 물품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논산계룡농협, 놀뫼새마을금고 대실지점, 소이미푸드에서도 정성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져 기관단체 간 나눔 문화에 따스한 온정을 더했다.
충남 | 오병효 | 2022-11-18 21:07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인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8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회원대회’에 참석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이어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는 지난해 탄소중립 실천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설정하고, 지역 균형발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며 “여러분들이 수행하시는 활동 하나 하나는 우리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여러분들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실과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을 토대로 충남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 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범인 금산군수, 도내 15개 시군 회원 900여 명이 참석했다.바르게살기운동 창립 33주년을 맞아 ‘힘쎈충남,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대회기 및 회장단 입장식에 이어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대회기 이양식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에서는 정부 포상, 도지사 표창, 중앙회장 표창, 도 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올해는 김동백 논산시협의회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결의문 낭독에서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민 실천운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실천의지를 다짐을 했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는 1만 50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안전문화활동, 나라사랑운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국민대통합운동을 비롯해 녹색생활운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11-18 20:41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18일 시네마타워(논산시 시민로 181)에서 ‘2022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인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육군제3585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논산지사, 여성예비군, 의용소방대 등의 유관 기관은 물론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와 KT논산지사, JB도시가스 등 민간단체 및 기업도 참여했다.시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 모든 대응 절차가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조치 역량을 제고함과 동시에 시민사회 재난 안전의식을 고양한다는 목표로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했다.훈련은 관내 다중밀집시설에 원인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상황 파악부터 진화ㆍ수습, 보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ㆍ통제단 가동, 복구, 피해상황 보고까지 7단계에 걸친 절차가 무리 없이 종료됐다.불시에 펼쳐진 훈련에도 불구하고 참여기관들은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임무를 수행하며 대응 태세ㆍ인력ㆍ장비 등 제반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이날 현장훈련을 지휘ㆍ주재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최근 이태원 사고 등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안전의식이 많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철저하고 치밀한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유관 기관, 단체, 시민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사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훈련 기간 중, 시에서 편성한 자체 평가반과 더불어 훈련 모니터링과 강평에 나선 국민체험단은 훈련 전 과정을 살펴보며 적극성ㆍ충실성ㆍ효과성 등을 면밀히 평가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ㆍ적절성 등을 파악해 향후 개선책 마련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시는 현장훈련에 앞서 지난 14일 토론훈련을 개최,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까지의 과정을 수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한 바 있다.토론훈련 역시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정확한 상황판단 및 단계별 중요사항 또는 이슈ㆍ쟁점에 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11-18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