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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몽골 볼강 아이막 아리온 에르덴(Ariun Erdene) 도지사(사진 첫번째)와 두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세종실에서 몽골 볼강 아이막 아리온 에르덴(Ariun Erdene) 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몽골 지방정부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렌게주 주지사 대표단 일행이 세종시 지능형도시 시설 시찰과 도시 이해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다.이날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과의 면담에서 세종시 도시발전 현황을 듣고 세종시-몽골 지방정부 간 지능형도시, 도시개발, 관광·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시는 지하자원과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초원이 아름다운 몽골 볼강 아이막과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앞두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살폈다.최민호 시장은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도시 과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신도시 개발과 정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몽골의 신도시 개발사업이 성공적인 지방분권의 상징이 되길 바라며 세종시와의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7 15:15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장려혜택(인센티브)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앞서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집행 목표율(98.5% 이상)을 수립한 바 있다.관내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해 적극 예산 집행을 추진한 결과, 2023회계연도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원인 행위율이 99.2%(예산현액 2,126억 원 대비 2,109억 원)에 도달해 당초 목표치를 0.7%P 초과 달성했다.세종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관내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수시 점검,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개선과제 발굴 등의 노력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특히, 관내 모든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률 달성을 위해 교육청 예산 담당 부서에서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K-에듀파인 학교회계 연수,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 최신 학교회계 업무매뉴얼 제작 및 배포 등 학교회계 운영 지원에 앞장섰다.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노력한 결과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2024년에도 교육활동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회계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집행 목표 달성으로 장려혜택(인센티브) 6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5:09

▲세종시청 전경.세종시는 환영 논평을 통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통해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적극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방시대 완성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완성되면 세종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큰 동력이 확보되고,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도 국회의 완전 이전에 대비해 여의도 부지의 2배가량인 63만 1,000㎡로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에 여야가 뜻을 같이한다면 대한민국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한동훈 위원장의 발표를 다시 한번 환영하며, 여야의 전향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4:53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화면 캡쳐)국민의힘이 국회의 세종시 부분 이전이 아닌 완전 이전을 추진한다.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국회 이전 관련해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돼 전체 17개 상임위원회 중에서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를 세종시로 옮기는 것이 결정됐다”고 말했다.이어 “약 10만 평 부지의 여의도 부지는 다 쓰면서 국회의사당에는 국회의장실, 국회 본회의장 등 일부만 남게 돼 세종시에서 국회 상임위원회를 마치고 본회의의 표결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야 하고 상임위 상호의 유기적 협력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그는 또한 “부처의 장·차관이나 공무원들도 서울과 세종을 더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등 입법 행정의 비효율이 커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 선대위원장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국회의 세종 이전에 따라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부지를 활용해 서울을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 육성을 약속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서울 국회 부근 특히 서여의도는 거의 반세기 동안 75m 고도제한에 묶여 있었다”며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고 이런 권위주의 규제를 모두 풀어 재개발을 통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와 인접한 마포, 영등포, 동작, 양천, 용산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결국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서울의 개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한 국회 세종이전이 정치개혁 상징의 완성임을 거듭 강조했다.한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과 함께 국회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만들어낸 여의도정치 문화를 청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와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국민의 기준에서 국민의 이익을 그것만을 생각하고 정치를 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는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의 정수 축소, 국회의원 세비 중위소득으로 낮추는 것 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은 여의도의 정치 문법에 막혀서 한 번도 실천된 적이 없었던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런 정치개혁의 상징적인 완성으로써 여의도정치의 끝, 여의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4월 10일은 여의도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4:23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후보.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핵심공약인 100만세종 프로젝트 중 교통공약인 ‘사통팔달 세종’을 발표했다.김종민 후보는 사통팔달 세종 세부내용으로 ▲KTX 세종공주역 신설 ▲5030정책의 유연한 재검토 ▲세종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의 대전-세종 구간 조기 착공 등이 있다. 김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KTX 세종공주역 신설을 강조했다.현재 세종시민이 KTX를 타기 위해서는 오송역까지 30여 분 이상이 소요된다. 특히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업무 능률이 낮아지고 있어 국가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김 후보의 공약에 따르면 호남고속선을 오송이 아닌 천안아산에서 분기해 현재 공주역까지 잇고 그 위에 세종공주역을 신설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서부권 시민과 공주시민의 철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곧 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때 천안아산분기와 세종공주역 신설안의 반영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도로교통 공약 일환으로는 ‘5030정책의 유연한 재검토’를 제시했다. 현재 세종시 내 전 지역에는 50km, 어린이보호구역에는 30km 속도제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5030정책이 사고량 감소에는 도움이 됐으나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교통량에 따라 속도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게 하는 유연한 교통 정책을 도입하는 방안이다.‘세종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은 현재 건설 중인 세종외곽순환도로와 함께 세종시 도심 부근의 정체 현상을 외곽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이 안은 100만세종의 비전에 맞게 장군·금남·부강면 지역을 개발할 때 인구와 교통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대중교통 공약으로 ‘충청권 광역철도의 대전-세종 구간’ 조기 착공을 제시했다. 민자사업인 CTX는 완공까지 장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충청권 광역철도를 대전-세종 구간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착공하자는 내용이다.김종민 후보는 “KTX 세종공주역 신설은 세종-공주권의 경제권 통합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종공주역 신설로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공주 이남 지역과 호남 지역민의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줄여 국가적 낭비를 막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3:28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6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적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심의하고 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과 예산편성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심의과정에서 학생·학부모·주민들의 더욱 많은 참여를 위해 온라인 홍보 강화, 학생 공모 참여 확대, 참여 결과에 대한 점검 강화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2024년 본예산에 주민과 학교의 의견 총 4건을 반영했다.‘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등의 사업에 약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향후 위원회는 설문조사,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수렴한 의견의 세부 검토와 심의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편성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단순히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을 넘어, 세종시민 모두가 교육과정과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국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직접적인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09:43

국가 시범도시로 건설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는 어떤 모습일까?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신호 최적화로 교통 체증 없는 출퇴근이 가능하고, 스마트 IoT 보행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걱정 없는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꿈꾼다.이와 같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용역착수 이후 시민 설문조사, 세종시민참여단, 관계자 면담 등을 거쳐 이뤄진 첫 번째 보고회로, 스마트도시에 대한 기본목표 및 추진 전략, 부문별 계획이 논의됐다.세종형 스마트도시 비전안으로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제시됐다.이 비전안에는 첨단기술과 즉시 적용가능한 시민체감형 기술을 접목해 세종형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 도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와 친환경 기반의 지속가능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복안이 담겼다.이를 뒷받침할 분야별 목표는 ▲첨단 모빌리티 도시 ▲편리한 안전 도시 ▲행복한 여가·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지능화도시 등이 제시됐다.이 같은 비전 및 서비스(안)은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도출됐다. 시민참여단은 총 74명의 시민이 지역문제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 발굴에 참여했다.시민들은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우선적으로 개선되길 희망하는 분야로는 교통과 보건복지 분야로 파악됐다.세부적으로 실시간 주차정보,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 미세먼지 센서, 공공시설 예약 시스템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시는 사이버 공간에 실제 도시와 똑같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세종시 내 실시간 교통흐름 데이터에 따른 신호제어 및 교통수단 간 연계 최적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센서 신호를 활용해 하천 수위에 따른 자동출입 통제나 산사태 발생 예보를 발령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도입도 검토된다.읍면 지역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를 활용해 시민들이 기다림 없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지능형 선별 관제를 통해 배회, 쓰러짐 등 위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시와 행복청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계획을 계속 보완해 2차 중간 보고회를 거쳐 완성도 높은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연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다양한 도시 문제 발굴과 사업의 목표 등에 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류 본부장은 “행복청과 협력해 완성도 높은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7 09:34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4학년도 상반기 영양교사․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26일(화), 관내 각급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2024학년도 상반기 영양교사․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교육 전문가가 집단급식소 지도 점검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하였으며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식생활 지도를 위한 ‘행복한 급식!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동아리 체험활동과 이벤트 식단 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한 ’202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학교급식 업무 역량과 청렴 의식을 높이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도모하였다. 특히, 202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에서 강조하는 ▲우수 식재료 사용 확대▲학교급식 위생 및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학교급식에 기반한 체험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 ▲학교급식 현장 의견을 반영한 소통하고 참여하는 학교급식 운영 등 추진 방향도 안내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영양교사, 영양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행복한 학교 급식으로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명기 기자 | 2024-03-26 21:45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류제화·이준배 공동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26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른 선거악재에 직면하고 있다.앞서 서 전 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세종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강준현 현 국회의원이 단수공천되며 컷오프됐다. 이에 반발해 경선을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새로운미래’의 출마제의도 거절하는 서 전 의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국민의힘’ 행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서금택 전 의장이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 전 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22대 총선 필승 선대위 출범식에서 입당원서를 작성해 이준배 공동선대위원장(세종을 후보)에게 전달하며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화했다.서 전 의장은 입당 소감에서 “오늘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단순히 컷오프에 대한 반발 심리로 입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서금택 전 의장이 국민의힘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입당 배경에 대해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고 시민들과 언제나 소통하고 희로애락을 함께 한 저를 헌신짝 버리듯이 대하는 당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에는 이미 민주주의가 사라진 지 오래고, 민주당이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금택 전 의장은 “공천에만 눈이 먼 오만한 사익을 추구하는 정치 협잡꾼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서 당을 떠나 국민의힘의 입당에 미력하나마 중도층의 외연 확장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힘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 전 의장의 입당은 분명 민주당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민주당 세종을 이영선 후보가 재산관련 서류의 민주당 허위제출과 갭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되며 세종갑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가 없는 상태로 선거를 치르게 돼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이와 같은 민주당의 부실한 후보자 검증, 부도덕성 등이 세종시 선거 자체에 부정적인 요소인 가운데 민주당의 주요 후보로 뛰던 서 전 의장의 국민의힘 합류도 크고 작던 악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 전 의장의 입당으로 국민의힘 송아영 시당위원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송 위원장도 역시 세종을 후보로 출마했지만 초반에 컷오프되며 이준배 현 후보와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의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경선 참여를 요구하며 무소속 출마 등을 강력히 시사하기도 했으나 결국 탈당도 총선 출마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으로선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지만 그것만으로는 지지세 확산에는 역부족으로 송 위원장의 적극성이 이 좋은 기회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는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총선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공동선대위원장에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 류제화·이준배 후보를 선정했다. 또한 미래전략선대위원장에 유용철 전 시당위원장을 선임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6 16:31

    삽살견 반려인들이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영국인 폴질카 씨와 김한아 변호사 부부에게 ‘헉슬리 환희’는 참 애틋한 존재다. 반려견 헉슬리 환희는 요즘 반려인들에게 꽤 유명하다. ‘쉬운 입양(반려동물취득)’의 피해를 세상에 알린 반려견이기 때문이다.‘슬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헉슬리 환희는 ‘헉슬리 사태’를 세상에 알린 천연기념물 한국토종견 삽살개다.폴질카 부부에게 주말인 지난 24일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한국토종견 삽살개 21마리와 양육자 30명이 이날 하루 세종시 연서면 한 반려견 운동장에 모인 것은 ‘쉬운 입양의 피해견 헉슬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기 위한 것이었는데 반려견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국반려문화개선단(Korea K9 Clup, 이하 한국 K9 클럽)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폴질카씨와 김한아 변호사 부부. 폴질카 부부는 이날 캠페인의 주인공 격인 15개월 된 수컷 삽살개 헉슬리 환희를 구조한 주역이다.김 변호사에 따르면 한국삽살개재단의 혈통서를 보유한 황삽 헉슬리 환희는 지리산 1년 살기 체험 외지인이 2개월 령을 분양받아 함양에서 키우다 1년 살기가 끝날 때쯤 인근에 사는 70대 노부부에게 넘기고 본가로 돌아가 버렸다고 한다.노부부가 거구의 삽살개를 돌보는 것이 부담되자 변을 치우기 힘들다며 굶기다 보호소로 넘겨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헉슬리 환희. 폴질카 부부는 구조 당시 헉슬리 환희의 참혹한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슬리는 노부부에 의해 6주간 사실상 심한 굶김을 당해 아사 · 동사 직전단계까지 갔다가 구조되었지만 췌장기능이 영구파괴돼 있었습니다. 결국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소화 및 영양소 흡수가 불가능해 노란 설사를 하며 말라 죽게 되는 불치병 진단까지 받았습니다.”그런 슬리는 폴질카 씨와 김한아 변호사의 살뜰한 보살핌 속에서 새로운 반려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한국토종견 삽살개 반려인들은 이날 캠페인을 계기로 토종견 반려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신중한 입양 및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다.김한아 한국 K9 클럽 대표는 “헉슬리 사태에서 보듯 쉬운 입양과 반복된 파양, 학대에 준하는 가혹한 굶김과 그로 인한 불치병 발생 등 비인도적 사건을 줄이기 위해서는 영국처럼 동물에게도 학대당하지 않을 권리를 인정하고 입양전후 교육을 중시하는 등 반려동물 제도와 시민의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국 K9클럽(K9은 개와 송곳니를 의미하는 Canine의 동음)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 현재 무료일반회원 모집(네이버폼 https://naver.me/I54W18In)을 진행 중이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4-03-26 15:00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전경.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등 교사 36명과 중등 교사 41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개최한다.이번 네트워크는 진로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정윤경 연구원이 ‘2022개정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강연에서는 진로전담교사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 전환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교과 학습 연계,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 등의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을 함께 고민한다.이어 2024년 진로교육원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진로교육원은 또한 전시체험시설을 활용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진로체험실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말 융합프로그램, 방학 진로 캠프, 진로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더불어 학교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진로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교원 대상 연수, 진로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상담, 진로박람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세종시청, 국책연구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같은 진로교육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하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정책 연구로 세종형 진로교육 로드맵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선생님들의 진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6 11:50

세종시 테니스팀이 지난 22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남지성, 신산희, 이덕희, 홍성찬 선수로 막강한 라인업을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에 맞섰다.네 개 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홍성찬이 김근준을 6-2 7-6으로 1승을 획득했다. 이어 남지성이 최재성을 4-6 7-6 6-2로, 신산희가 조성우를 6-7 6-0 4-2로 격파하면서 3-0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세종시청 테니스팀 김기성 코치는 “이번 시합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며 선수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주장인 남지성 선수는 “코치님 이하 팀원들,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전국 최고 실력의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지도자들의 훌륭한 코치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6 11:35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세종을 연고지로 하는 GKL휠체어펜싱팀이 제20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이번 펜싱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 각 시도에서 선수 60명이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에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먼저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에페 A, 플뢰레 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재훈 선수는 이어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 대회 3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휠체어펜싱의 강호임을 입증했다.GKL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2일 열린 플뢰레 B 결승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사브르 B 결승에서는 전북 소속인 류은환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이 대회 금 1, 은 1개를 획득했다.또한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의 김예지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플뢰레 B, 23일 열린 사브르 B에서 각각 동메달을 신고했다. 이어 22일에는 에페 B에서 데뷔 이래 첫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휠체어펜싱 입문 2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2024년 국가대표에도 최종 선발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 선수다.또한, 윤종오 선수는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 동메달(에페 B)을 획득하며 앞으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6 11:28

▲세종경찰청 전경.세종경찰청은 기동순찰대가 출범 한 달을 맞아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은 지난달 16일 5개 팀 28명으로 구성된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를 창설해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이상 동기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또한 자전거순찰팀을 활용한 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순찰은 물론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 각종 범법·무질서 행위 단속도 병행하면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도 앞장섰다. 세종경찰청은 이와 같은 순찰 활동을 통해 한 달간 수배자 69건을 검거하고, 이륜차·PM 교통법규 위반 단속 331건, 과태료 체납 차량 영치 68건을 발견해 법적 조치를 완료했다.또한 자체 범죄예방 대응 실무회의체를 운영해 범죄 유형에 따른 예방 대책 발굴하는 한편 다음 달 중 기동순찰대 홍보 서포터즈 구성·운영, 중·고생 대상 PM 운행 안전교육을 계획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치안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문제 중심 순찰 활동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가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