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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산하 기관장 선출 과정에서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효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인선이 완료된 산하기관 9곳의 기관장이 각각 충남도 공무원 출신 3명, 세종시 출신 2명, 정부부처 출신 2명, 대전시 공무원 출신 1명,  연구원 출신 1명으로 행정관료 출신이 장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하기관장 자리가 충청남도 출신 간부급 공무원들 재취업의 장으로 여겨질 정도로 충남도 출신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는 전문화되는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산하기관장 대부분이 퇴직한 ‘관료 출신’이라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퇴직한 관료 출신의 대거 기용은 유능하고 젊은 전문가의 진출을 가로막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평균나이 38.7세로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젊은 도시인데, 세종시 산하기관장은 모두 60대 이상의 올드보이로 구성돼 있다”며 “이런 현상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의 걸림돌로 작용하진 않을지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올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시 산하기관이 늘어는데 수장이 어떤 태도와 철학으로 조직을 이끌가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평가를 가벼이 여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8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유의미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정책담당관’ 존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최원석 의원은 세종시가 오는 7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청년정책 총괄 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폐지하고 경제산업국 일자리 관련 팀으로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이를 폐지하는 것은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시정으로 청년정책담당관을 존치해 유의미한 청년정책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청년정책담당관은 세종시가 2021년 9월,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출발한 것으로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총괄·조정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청년정책의 향방과 성공 여부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바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 때문에 정부는 24개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두고,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지자체도 ‘부시장이나 도지사 직속’ 청년 부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시를 포함한 나머지 10개 지역은 별도의 전담 부서가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며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렇게 정부와 각 지자체가 청년인구 유입과 지원에 사활을 걸고 있는 와중에 전담 부서를 폐지하고 업무를 대폭 축소해 팀 단위로 재편성하는 것이 적절한지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2년 반 동안의 성과로 폐지를 논의하기엔 이르고,  ‘청년정책담당관’의 존치와 유의미한 청년 참여를 위해 ▲청년정책 거버넌스 운영 방식 개선 ▲‘청년친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함을 제언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7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제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관광지 발굴 및 활성화로 생태계 보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세종시 합강리와 장남들 등에서 참수리나 금개구리 등 각종 보호종과 멸종위기종이 발견되고 최근에는 제천 등에서 수달이 발견돼 생태 보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현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온실가스 배출 세계 7위, 이산화탄소 배출량 OECD 국가 중 1위로 우리나라가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라며, “다만 단순히 출입을 막고 개발을 금지하는 것이 아닌, 생태환경을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근 대전에서는 갑천을 보전해 내륙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돼 향후 국가정원 설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생태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집행부와 논의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며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활용한 자연보호 및 관광산업 육성을 시책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자연환경 보전은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의무이자 시대적인 사명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후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자연환경 보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6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원칙을 마련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세종시는 이번 제88회 임시회에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1천 1억 원을 제출했다. 의회에서 승인한다면 2024년 세종시 예산 규모는 2조 61억 원이 될 예정이다. 김현미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시가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거나 강화하기로 했다고 홍보한 내용과 실제 예산이 다른 점을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화폐 발행축소 ▲벼농사 경영안정지원금 삭감 ▲학교급식 세종산 식재료 구입비 축소 ▲경로당 활성화 예산 축소 ▲읍·면·동 지역문화행사 취소 등이다.세종시민 절반이 넘는 21만 명이 가입한 지역화폐 여민전의 월 이용 한도를 5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축소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월 210억 원이 감소하는데,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보다는 정부 지원 할인율 2%가 더해진 7% 할인율만 부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벼농사 경영안정지원금이 이번 추경에서 절반가량 축소돼  농민들은 1헥타르당 18만 원을 보조받아야 한다.‘세종시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 지원금’도 기정예산 44억원에서 10억이 삭감된 34억원으로 제출돼 급식을 제공받는 학생뿐 아니라 농민들도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김현미 의원은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매년 해오던 마을 잔치는 없애면서 수요예측과 경제적 타당성 검토도 미진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같은 국제행사를 추진하는 세종시 재정 운용의 원칙을 시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5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제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복지 현황도 제작 및 맞춤형 복지 사업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부서별로 추진되고 복지서비스의 신청주의로 인해 혜택 대상이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모르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복지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경제적 취약계층은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신청 서류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본인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찾는 것조차 매우 어려워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 등이 제공하는 약 만 개의 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안내해 주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는 이를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보조금24 자체가 시민들에게 매우 생소해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 인천, 광명, 성남시에서는 맞춤형 복지 홈페이지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복지서비스 검색과 신청을 간소화해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과 지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정책 제안으로는 ▲고령·장애 등의 디지털 약자를 위한 생애주기별 복지 현황도 제작·배포 ▲보조금24 세종시 복지서비스 항목 확대 및 홍보를 제시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4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확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인촌 장관,  강창희 조직위원장)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전(前)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7 충청U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조직위원회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 총회에서 단일위원장 체제로 정관을 변경해 올해 2월에 강창희 전 의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강창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청도를 연고로 6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초대 과학기술부 장관,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고 정계 은퇴 후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 운경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유인촌 장관은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2027 충청U대회’가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며 조직위원장 위촉을 축하했다.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와 정부 부처, 지자체 등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2027 충청U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충청권이 단합해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6:41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1일 시의회 정문 앞에서 민주당 횡포 규탄대회를 갖고 있다.“민주당은 각성하라”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 “의회독재 의장 독주” 세종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세종시의회 정문앞에서 민주당 횡포를 규탄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규탄대회는 국민힘 소속 이소희 의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교육안전위원장의 자리를 놓고 갈등속에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에 선출된 것에 항의하며 국민의힘의 의사일정 보이콧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세종시에 (비례대표에 당선되면) 국회의원이 3석이 되는데 그것을 위원장 책무를 무시하고 이소희 의원에 모든 책임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며 상임위 다섯자리 중에 (국민의힘 자리인) 교육안전위원장 자리 하나마저 뺏어갔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소수당의 한계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런 횡포가 계속된다고 하면 우리 소수당 의원들은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 투표라든지 이런 걸 해서는 당해 낼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이 한두 번도 아니고 지금 시정 발목잡기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의원, 시장, 교육감은 바로 자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선출된 것인데 그 공약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며 “지금 13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그 공약을 이행 못하도록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의원, 시민 등이 민주당의 시정 발목잡기, 다수당 횡포 등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있다.김 원내대표는 끝으로  “우리 세종시는 굉장히 어렵다. 예산도 어렵고, 또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데 그 기회가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힘을 실어줘야만 세종시 발전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5:12

▲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예비후보가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제1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이 30일 남은 11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과 돌봄과 마을분야 공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태환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차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고 세종의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시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첫 말문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 시도 가운데 높은 출산율을 보이던 세종시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상 교육과 돌봄, 마을의 문제 해결 없이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어 다른 어떤 과제보다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공약으로 ▲세종국립대 설립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교한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문화센터 설립 ▲교육분야 현안 해결 적극 지원 등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세종국립대 설립 관련해 “다른 시·도와 달리 국립대학이 없는 우리 시에도 국립대학이 필요하다. 시의 특성을 반영한 강한 국립대학을 세종에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국제적으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학부와 AI, 드론, 자율주행 등 미래산업 분야를 끌어나갈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첨단융합학부 등을 작지만 강한 대학 설립을 제시했다.  이어 과도한 대학 등록금으로 인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 등록금 무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예비후보는 또한 “달빛어린이병원이 1곳 지정돼 있으나, 평일 23시까지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대기자 수도 많아 갑자기 아이가 아픈 경우 이용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어린이가 많은 세종시에는 24시간 어린이 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 분야 공약으로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법적 근거 마련 ▲온동네 초등돌봄 시스템 구축 ▲마을과 아이들의 안전 강화 ▲공동주택 하자 관련 법 개정 ▲크린넷 수리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이태환 예비후보는 “지난 8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 그리고 실제 해낼 수 있는 내용을 공약으로 만든 것”이라며 “젊음, 경험, 능력으로 시민의 더 특별한 삶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태환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발표한 제2차 공천자 명단에 이준석, 천하람 등과 함께 포함돼 세종 을선거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이 예비후보는 1986년 충남 연기(현 세종시) 출신으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위원장,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제2대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장,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영입 제안으로 지난 2월 6일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13:11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은 즐거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학습관 학습동아리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학습동아리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배움의 공동체이다.신청 자격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하고자 하는 성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올해는 총 15개 동아리를 모집한다.다만, 단순한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13일까지 전자우편(psyche6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학습동아리 모집 담당자(044-410-1422)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동아리 활동 계획의 적정성, 모임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습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이후, 동아리로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동아리실을 사용할 수 있고,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연차별 활동비를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평생학습의 참된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모집을 하게 됐다”며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학습관의 학습동아리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1 09:47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기후위기 대응과 실천 촉구를 위한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참여 학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미래 세대의 주인인 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공동체와 환경을 배려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는 청소년 자치 프로그램이다.신청 대상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이며, 총 20명을 모집한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아래 포스터 QR코드를 접속해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오는 15일 12시까지 전자우편(pem990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모집 담당자(044-320-2532)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월 1~2회 주말에 운영되며, 세종 지역 환경‧생태 전문가 멘토와 함께 학습과 현장 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세종시의 기후위기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조사학습,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주제 현장탐방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다.학생들의 학습과 현장탐방 결과는 11월에 세종시의 기후위기대응보고서로 발간되며, 참여 학생들은 향후 SNS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세종시 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서의 성장은 물론, 지역 및 글로벌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경험을 쌓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백윤희 과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우리 세종시 학생들이 지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1 09:40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학교급식 멘토링 사업’은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학교급식 현장 적응력을 제고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멘토링 사업 인원 구성은 배움 멘티 15명, 나눔 멘토 15명이며, 멘토링은 오는 13일에 대면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나눔 멘토는 식단 작성, 영양 관리, 식생활 지도,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배움 멘티에게 지도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업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급식 운영 내실화에 도움을 줘 세종시 학교급식의 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이번 학교급식 멘토링 사업은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배, 후배 영양교사와 영양사가 서로 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1 09:36

▲한상일 소방장이 170회의 헌혈에 참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명예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치원소방서(서장 이진호) 전의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한상일(42) 소방장이 20년간 170회의 헌혈에 참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명예장’을 받았다.지난 7일 소방서에 따르면 헌혈 유공장은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명예장으로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한다.한상일 소방장은 20년 전 부친의 투병을 계기로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이후 한 달에 1∼2회씩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지난 2020년 누적 100회 헌혈에 대한 명예장 칭호를 얻었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 횟수는 170회에 달한다.한 소방장은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크게 느꼈고 헌혈로 생명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힘쓰며 헌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한상일 소방장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헌혈 정년인 7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헌혈 봉사를 실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1 09:25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청소년에게 진로·직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끼카드’를 발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꿈끼카드’ 사업은 세종시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으로 각자의 재능을 계발하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청소년 특화사업이다.지난해는 5,285명의 청소년에게 꿈끼카드를 발급해 약 4억 8,000만 원을 지원해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는 다음 달말부터  ‘꿈끼카드’ 사업을 시행한다.올해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며 등록된 진로·직업, 문화·예술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 260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시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끼카드 가맹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증대와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꿈끼카드’ 발급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 세종시로 전입한 청소년 등 5,600명이며 사업비는 약 5억 6,000만 원이다.사업 신청은 각 중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카드 수령 후에는 꿈끼카드 누리집(sj.youthcard.kr)에 사용자 등록을 마쳐야 이용할 수 있다.시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꿈끼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볼링, 서점, 영화관 등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건전하고 질 높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모집 기준을 전문자격증 필수 등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따뜻한 온실 속 나무로 자라기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해야 한다”며 “꿈끼카드 지원사업뿐 아니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1 09:13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사업’ 공모에서 모두 3건이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3개 기업에 국비 5억 6,000만 원을 지원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혁신서비스 기술을 실증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공모는 교통·생활·안전 등 분야별 기업의 혁신기술 실증비 지원으로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될 신규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총 5건의 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는 세종시 10개, 부산시 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평가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자유공모로 선정된 2건의 혁신기술은 ▲지능형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센서 부착을 통한 안전관리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 구축(㈜솔버아이티) ▲세종시청 누리집 스마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제공(㈜메이팜)으로 각 2억 원 이내 국비를 지원받는다.㈜솔버아이티는 6-3생활권 평생교육원 건축 현장에서 이용되는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풍향, 풍속, 기울기 등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송하는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위험도 측정이 가능한 안전관리 모니터링 플랫폼이 구축되면 사전에 운행자, 건설현장 및 주변 지역에 위험 상황을 알려 재산·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메이팜은 세종시 지식 데이터베이스(DB)의 정보를 자동 학습해 이용자들의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세종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세종시청 누리집에 구축할 예정이다.또 지정공모로 선정된 확장현실(XR)기반 우주측지 관측센터 가상 체험 서비스(㈜버넥트)는 3억 5,000만 원 이내 지원을 받게 됐다.㈜버넥트는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우주측지 관측센터의 다양한 기능과 과학적 원리를 확장현실로 구현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우주측지 관측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선정된 3개 기업의 실증 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는 국가시범도시가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우수한 혁신 서비스가 국가시범도시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09:09

▲세종시가 다음 달부터 공공수영장에 대한 휴무일 확대 등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관리하는 공공수영장이 다음 달부터 시 재정 상황과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운영 변경 사항이 적용되는 공공수영장은 아름스포츠센터,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등 5곳이다.먼저 휴무일의 경우 기존 격주 일요일 휴무에서 매주 토·일 교차 휴무로 변경된다.기존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였던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은 매주 일요일 휴무로 변경되고 ,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였던 아름스포츠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2개 종합체육시설은 매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또 5개 시설의 평일 운영 종료시간은 평일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앞서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올해 공공요금, 인건비 등의 급격한 인상에 따라 운영비용은 절감하되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운영 사항을 최종 변경했다.지난해 기준 5개 시설의 요일별 하루평균 이용자 수를 보면 월요일 2,529명, 화요일 2,730명, 수요일 2,961명, 목요일 2,637명, 금요일 3,241명으로 평일에는 안정적인 이용객 수를 유지했다.반면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1,980명, 1,656명으로 2,000명을 밑돌았다.시는 수영장별 토·일요일 교차 휴무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설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공공수영장의 휴무일 변경과 운영 시간 단축을 통한 절감액은 약 5억 8,000만 원으로 전망된다.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4월부터 공공수영장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수영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1 09:04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의원이 세종시장애인 선수 2명과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왼쪽부터 김태우 웰키즈소아청소년과 전무이사, 임규모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 소속 장애인 선수들이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고용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과 체육회 소속 장동진(배드민턴), 권오선(탁구) 선수 2명에 대한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선수들은 오는2025년 3월 8일까지 1년간 매달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 체육 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태우 세종웰키즈 소아청소년과의원 전무이사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세종충남대병원과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협약에 힘쓴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백인환·손민준 세종 웰키즈 소아청소년과 의원 대표원장은 “민간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업 연계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계약 체결 등 일자리 발굴과 함께 선수단 지원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해 준 세종 웰키즈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1 08:59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높아진 시민 우려에 따라 도로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도로시설 안전검에 나선다.시청 도로과, 도로관리사업소, 읍면, 민간 전문가들은 총 6개 조로 점검반을 이뤄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전체 교량 237개 ▲옹벽 6개 ▲절토사면 5개 등 모두 248개 도로시설이다.점검반은 정기안전점검 점검표를 활용해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부착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의 노후화·파손 여부와 교량의 균열, 포장파손 등을 점검한다.특히 안전 등급이 C등급인 교량과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교량, 지난해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캔틸레버교 9곳을 중점점검할 계획이다.이번 합동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이상징후는 정밀점검을 통한 원인 분석과 보수·보강 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 도로시설의 안전성 강화는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세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1 08:50

▲세종시 공유 자전거 어울링.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자전거 재배치 요원과 콜센터 상담원을 증원하고 상담챗봇 도입 등 공영자전거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자 편의 증진에 나선다.지난 1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권 확대에 맞춰 자전거와 대여소를 꾸준히 확충하고 어울링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이에 따라 자전거 이용량은 급격히 늘었으나 관리인력 부족에 따른 민원 대응, 이용수요 충족 등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지난해 기준 세종시 공영자전거는 모두 3,422대로 2018년 1,475대와 비교해 1,947대 증가했다.대여소도 지난해 기준 671곳으로 2018년 452곳 대비 219곳 늘어나는 등 어울링 운영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락 방식의 잠금장치를 도입해 큐알(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해 이용건수는 2018년 21만 3,205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245만 3,124건을 기록했다.시는 올해 어울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자전거를 재배치하는 현장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증원한다.또 재배치 트럭의 자전거 운반수량을 기존 8대에서 16대로 늘리기 위해 보조트레일러를 제작·도입해 시범 운영하는 등 지역별 자전거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민원과 관련 어울링 민원 통화 중 대기 등에 따른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 응대와 관제를 담당하는 콜센터 상담원을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증원한다.회원가입과 요금안내 등 이용방법에 대한 단순 상담민원의 경우 24시간 실시간으로 답변가능한 상담챗봇을 도입해 대응할 예정이다.시는 올바른 어울링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자전거 이용자의 책임 조항과 청소년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한 이용약관을 개정할 계획이다.아울러 위치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근거리 통신장치인 ‘비콘’을 설치해 그간 위치정보시스템(GPS) 오차범위로 인해 발생하던 대여·반납 오류도 개선한다.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어울링 현장인력 증원과 반납오류 개선으로 이용자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편리한 어울링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매월 8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하고 시민참여를 독려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1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