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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초등학교(교장 성해순)는 지난 11일에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서 교육과정 내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수업 초청의 날을 운영했다.이번 학부모 수업 초청의 날은 학년별 특색에 맞는 주제를 중심으로 교과 내 인공지능과 디지털 요소를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통합교과와 연계해 카미봇(코딩 로봇), 수노(인공지능 음악 창작 도구), 트라이디스(교수 학습 플랫폼) 등 AI 기반 교육 기술의 활용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며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였다.  학부모 수업 초청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 기술 도구를 활용해 수업 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습득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연남초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성해순 교장은 “이번 학부모 수업 참관의 날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환기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연남초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미래 사회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3 15:59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일원에서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전문직원 연찬회‘를 실시했다.이번 연찬회는 ‘교육전문직원의 길, 함께 가는 세종교육’이라는 주제로 세종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전문직원들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방향과 세종교육회의 및 대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제안한 정책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했다.이어, 지난 7월에 새롭게 출범한 학교지원본부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학교의 자율성 강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밀착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늘봄학교, 유·보통합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논했으며, 교육전문직원의 역할과 책무성에 대해 숙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더불어, 신규 교육전문직원 16명의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새 출발을 알리는 자기소개와 부서 간의 장벽을 허물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집단 지성을 발휘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및 미래 흐름(트렌드)’이라는 주제의 연수도 진행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세종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목표로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새로운 도전이자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내딛는 당당한 발걸음”이라며 “그 길의 중심에서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이 세종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하고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전문직원 연찬회 이후,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안 수립’ 등 내년도 교육활동 중심의 세종교육 계획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3 15:53

세종시가 버스 이용자 패턴 분석을 통해 시내버스 운영 횟수와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14일부터 교통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패턴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등 수요가 많은 시간에 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수요량이 적은 시간대는 감차하는 등의 탄력배차를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대중교통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일부 노선에 적용돼 운영되며 대상 노선은 601, 1000, 201, 202, 204, 222번 등 6개다.변경된 시간표에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과 정류장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시범운영 기간 승객 수요와 승하차 패턴 등을 시범사업 전 자료와 비교한 후 전 노선 확대 적용 여부,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8월 시는 광역 5개와 내부 7개로 구성된 총 12개 버스노선 신설을 발표하는 등 대중교통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계획된 12개 신설 노선 중 1001, 18, B7, 1003, 271∼3, M1번 8개 노선은 현재 개통 완료했고 다음 달을  목표로 274∼5번, 279번 3개 노선 신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시는 노선 신설과 함께 시내버스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남궁호 교통국장은 “탄력적인 시내버스 운영으로 출퇴근 수요를 분산해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운수종사자의 쉬는 시간 보장 등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3 15:37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3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 시 지급하는 캐시백을 최대 15%까지 확대한다.이번 소비자 혜택 확대는 추석 명절과 세종축제 기간 침체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앞서 시는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여민전으로 결제 시 최대 12% 캐시백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대비 8월 회원 수는 108%, 가맹점은 70%가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매출액은 무려 800%나 상승하는 등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는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캐시백은 기본 7%는 결제 즉시 지급되고 추가 8%는 배달앱 사용 금액을 정산한 후 결제일 기준 다음 달 말에 개인별로 지급된다. 캐시백 혜택은 예산 소진시까지 유지된다.시는 이번 소비자 혜택 확대가 소비자들에게 땡겨요 이용을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큰 땡겨요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13 15:14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로 편입되는 지역의 부동산을 소유한 연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산단 승인으로 증가한 재산세를 최대 3년간 감면 조치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첨단산업 소재·부품 제조업 유치를 위해 연서면 일원 약 83만 평에 오는 2029년까지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시는 올해 초 산단 편입지역 주민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재산세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접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단 간담회 등을 활용해 법 개정을 통한 국가산단 편입지역 재산세 부담 완화를 건의해왔다. 특히 정부의 제도개선에 앞서 시 자체적 노력의 일환으로 스마트 산단 승인으로 증가한, 보상 완료 전 과세대상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왔다.시는 지난 10일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지방세시스템 기능 보완 후 감면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연서면 주민들에 대한 재산세 감면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산단 조성은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행정수도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재산세 감면처럼 편입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산단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산단 편입지역 농민에 대한 공익직불금 지급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개정, 편입지역 축산업 폐업 보상 기준 완화 등을 관련 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3 15:12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2일 전의면사무소에서 올해 네 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시민과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갔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전의·전동·소정면 북부권 주민들과 시정 역점 사업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최 시장은 최근 시의회의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전액 삭감 관련 “의회에서 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이 전액 삭감돼 속상한 마음이지만 정원도시의 꿈을 버리지 않고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북부권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발전 연계 방안에 대해 질의가 집중됐다. 소정면 홍기선 이장단협의회장은 산단에 기업이 입주하고 있음에도 소정면은 여전히 지역경제 위축과 인구 감소에 직면해 있다며 시의 대책을 요구했다.   홍기선 협의회장은 “세종시 신도심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세종시 관문인 소정면은 가장 낙후되고 소외돼 인구는 20년 전인 3,400명에서 3분의 1 감소해 2200명 대”라고 말했다. 특히 “첨단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이 조성돼 기업이 입주하고 있지만 공동주택 지원단지는 전의면에 조성되고, 근로자들은 천안시에서 출·퇴근해 지역 경제 위축과 지역면민 소외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입주 기업과 소정면민의 소통 창구 구성과 소정면 소재 건설회사, 장비·인력 이용, 주민 우선 채용 등을 요청했다.홍기선 협의회장은 끝으로 “소정면민들이 입주기업에 땅만 내주고 지역 경제 악화와 인구 감소라는 상황을 세종시는 방관하지 말고 적극 개입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지역 업체를 선정해 쓰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소정면에서 건설 공사가 있을 때 장비·인력이든, 나중에 입주 기업이 되면 지역 사람을 우선으로 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담당국장들도 이 문제를 해결을 위한 ‘북부지역 경제여건 개선 TF’를 운영 중인데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포함해 개편 중이라며 조만간 회의에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산단 관리소장은 산단 근로자의 67%가 정주 여건이 적합하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주거지원 부재, 열악한 교통환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시가 고시한 ‘세종시 입주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 에 대해 적극 동의하며 주택 특별공급 추천순위 산정 배점 기준에 세종시 거주 기간에 대한 가점 항목을 추가해 인구 유입을 촉진시킬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입주 기업에 가점이나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 중으로, 입주 기업에 대한 인원수를 좀 늘리는 방법들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 불편 관련해 버스에 대한 부분은 부족한 것을 인지해 북부권에서 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 개편을 고려 중이라며 농촌형 수요 응답형 버스인 ‘두루타’가 활성화된 만큼 이응패스와 함께 활용한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정면 국궁장의 미니 파크골프장 전환 조성, 소정면 ‘산림 유전자 보호림’(버드나무 군락지)의 곡교천 제방길과 연결한 숲길 조성 등을 건의했다. 또한 전국적인 묘목 조경수 생산단지인 전의면에서 ‘밀원수(蜜源樹)’ 단지 조성을 통한 ‘꿀벌 도시’를 만들자는 이색 제안도 나왔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강대석 이사장은 “전의를 정말 아름다운 환경을 갖춘 마을로,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강대석 이사장은 “전의에는 밀원수가 많은데 이것을 도로나 하천, 산림에 심어서 꿀벌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밀원수를 많이 심어 전의가 꿀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전의역이 꿀벌역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도 “좋은 생각”이라고 동의하며 “어떤 꽃과 나무가 좋은지 먼저 생각하고 말로만 그러는 것이 아닌 어디 땅이 좋겠는가를 한번 검토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밀원단지 자체는 좋은데 어느 땅에 했을 때 다른 민원은 없는지를 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화답했다. 전의면 체육공원내 사용하지 않는 게이트볼장의 주차 공간 조성에 대해 송재숙 전의면장은 체육진흥과와 협의해 올해 주차장 예산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양계장 악취와 공장 유형별 안전 대책 등에 시의 적극적인 관심이 나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3 14:23

                                   ▲윤여택 소상공인.소상공인들은 세종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세종시의회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합니다.세종시의 예산은 시민의 세금으로 구성된 만큼 신중하고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시의회의 결정은 일부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같은 대형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적 경험을 풍부하게 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입니다.먼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지역에서 성공한 박람회 사례를 보면, 많은 관광객이 도시를 찾아 지역 내 숙박업소, 식당, 상점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주었습니다. 세종시 역시 이러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둘째,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같은 행사는 세종시를 알리고 브랜드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종시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도시입니다. 대규모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함으로써,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셋째, 세종시는 현재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있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같은 행사들은 단기적으로는 예산 지출이 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투자입니다.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세종시의회는 예산 삭감 대신 합리적인 예산 사용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을 통해 행사 비용을 줄이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세종시의회는 시민의 경제적 기회와 지역사회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바랍니다. 시민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세종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칼럼·기고·독자투고 내용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4-09-12 17:50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수거 대상 업체는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식육, 포장육, 식육가공품을 취급하는 업소 중 무작위로 선정됐다.검사는 살모넬라, 대장균 등 미생물과 보존료·타르색소 등 식품첨가물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한우 유전자(DNA) 검사도 추진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이번 검사 결과 모든 검사 대상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나 세종시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와 세종시 동물정책과가 합동으로 관내 축산물 취급 업소 26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의 위생적인 취급, 보관온도,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고 한우 둔갑 판매에 대한 원산지 점검도 진행했다.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세종시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검사체계 강화에 따라 연간 2만 700건의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12 11:47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24년 9월 정기분 재산세 약 19만 건, 801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달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약 3,200세대 입주와 주택가격·공시지가의 상승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1억 원(2.6%)이 증가했다.9월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된다.주택분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부과된다.재산세는 오는 16∼30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또는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142211),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이용하면 지방세를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며 “재산세를 미납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 기한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2 11:23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2일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신창호)과 함께 영명보육원(원장 이권희)에 나눔정원을 조성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이권희 영명보육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원 조성을 축하했다.세종 유일한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은 지난 1953년 설립 이후 많은 아동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 정원 조성은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 직원들이 함께 만드는 첫 정원으로, 양 기관 간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특히 지난 6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서 전시했던 정원식물을 활용해 정원을 꾸며 정원문화에서 소외된 곳에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영명보육원 나눔정원은 아이들과 임직원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정원문화는 단순히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정원 안에서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정원이 영명보육원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이 되고 우리 시가 꿈꾸는 정원도시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지난 2020년 10월 개장 이후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교육,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2 11:22

세종시가 출퇴근 시간대 아름동 은하수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교통체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시는 은하수교차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부 도로를 확장하는 등 노력했지만 지난 7월 1일부터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이에 따라 세종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울동 입주에 따른 교통량 등을 재확인해 은하수교차로와 주변 교차로 간 신호주기를 맞춰 신호 시간을 늘렸다.특히 미리내로부터 대전방향 좌회전 신호 시간을 기존보다 25% 늘려 개선했다.개선된 신호 적용 결과 차량 속도는 28.3㎞/h에서 31.8㎞/h로 12.2%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25초에서 98초로 2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해당 신호체계를 개선하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함께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신호체계 개선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2 11:15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1일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보호 및 맹견 기질평가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산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반려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시는 연암대학교의 우수한 동물 관련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맹견기질평가를 위한 시설·인력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또 연암대학교는 맹견기질평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맹견기질평가는 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을 판단하는 평가 절차다.맹견 소유주의 책임감을 강화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시는 연암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맹견기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또 시스템 구축에 앞서 맹견 소유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세종시와 연암대의 협약으로 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맹견 소유주는 오는 10월 26일 이전까지 반드시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12 11:05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후루타 하지메(古田 肇) 기후현 지사와의 첫 공식 면담을 통해 양 도시 간 협력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 정책공공외교 사업인 ‘2024 주요인사 전략적 초청사업’과 주나고야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성수)의 추천으로 이뤄졌다.최민호 시장과 후루타 하지메 기후현 지사는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농업, 정원·수도 기능 이전 등 양 도시의 공통 관심 사항과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시 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양 도시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기후현 측의 요청으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평생교육시설과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진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의 면담에서는 평생교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논의했다.후루타 하지메 기후현 지사는 “지사 취임 이후 수 차례 방한기회가 있었으나 자연재해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상당히 아쉽게 생각했다”며 “사이버보안·정보통신기술(ICT) 등의 디지털, 정원, 수도기능이전 분야 선두 도시인 세종시 방문을 통해 한국 지자체의 경험과 정책지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도시 외교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후현 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대규모 국제행사 등에 기후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2 11:02

2024 세종축제가 세종대왕의 한글, 장영실의 과학, 박연의 음악을 테마로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성대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세종축제는 기존 축제 요소에 더해 ‘낮은 활기차고 밤은 아름다운 세종’을 보여주기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이에 차별화 요인 중 하나로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한 드론과 함께 하는 개막 불꽃 외에도 매일  밤 불꽃을 활용한 ‘빛나는 세종’, 시민 신청곡과 사연이 불꽃과 어우러지는 ‘소곤소곤 낭만 세종’이 진행된다. 또한 청년과 시민기획자 양성을 위한 ‘축제속 작은 축제’, ‘젊은 세종 충녕’ 캐릭터를 활용한 움직이는 대형 목조인형(마리오네트) 포토존 구성 등을 세종축제의 차별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세종축제는 축제 첫날인 다음 날 9일 한글날에  ‘한글날 경축식’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축하한다.이어 오후 저녁 6시 30분부터 개막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 대취타 행렬, 태평무와 판굿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둘째 날에는 100명 이상의 시민과 함께하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과 김종서 장군의 북방평정 출정명령을 재현한 깃발 군무 ‘세종, 관무’가 펼쳐진다. 셋째 날은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와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가을밤 콘서트’가 다가오는 가을을 재촉한다. 이어 마지막 날인 10월 12일에는 ‘한글 골든벨 퀴즈대회’가 펼쳐지고 100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합창 연합회와 세종시립교향악단의 합동 공연으로 세종축제 대미를 장식한다.테마별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글·과학놀이터’에서는 전기차 만들기, VR 안전체험 등과을 즐기고 친환경 팝업 놀이터와 업사이클링 놀이체험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글과 음악’ 주제의 시민기획 프로그램 8종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글을 주제로 ▲보자기 공예 ▲조선시대 역할 소통극 ▲전통 한지 책갈피 만들기 등과 오카리나·우쿨렐레 공연, 세종직장인밴드 연합회와 발달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밴드·난타 공연 등 준비됐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또한 세종축제와 함께 10월 한 달 동안 세종시 곳곳에서 ‘한글문화특별기획전’등 박물관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 질 전망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주제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한글·도시를 잇다’, BRT작은미술터 ‘한글·예술을 입다’, 박연문화관 전시실 ‘한글·놀이가 되다’ 등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이밖에 세종 거리예술가의 재즈·마술 공연(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 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유료공연, 중앙공원),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 세종과학집현전, 소방안전체험, 시티투어버스체험 ),이응다리 야경 LED카드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한글날을 전후해 세종대왕의 애민·창조 정신을 기리고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세종축제가 어느덧 12주년을 맞았다”며 “시민과 함께 전통을 열고, 현대를 담고, 미래를 꿈꾸어 가는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영국 대표이사는 “특히 올해는 낮은 활기차고 밤은 아름다운 세종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세종축제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