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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추진학교 조성공간을 방문해 교직원을 격려했다.‘세종꿈마루’는 세종시교육청 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명칭으로 학생의 배움과 삶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미래 학교의 모습으로 공간과 문화를 재구성하는 사업이다.이번에 방문한 학교는 종촌초, 도담초, 양지초 등 7개교로 지난해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해 지난 1~2월 겨울방학 기간에 공사를 완료한 학교다.이 학교들은 지난해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공동체의 의견을 담아 디자인을 확정해 실시설계와 시공 과정을 교육청에서 전담해 학교별 맞춤형 공간이 완성됐다. 특히, 세종꿈마루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에서 학생들은 토의하고 협의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종촌초등학교 왕창수 교감은 “새로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우리 학생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으로 느껴지고, 지나다니기만 했던 공간이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됐다”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은 우리 학교 공동체 모두 함께 꿈꾸고 노력해 온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배움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세종꿈마루 공간 조성 사례를 다른 학교에 공유해, 세종꿈마루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8 09:19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 카페모임에 착한가게 10호 현판을 전달했다.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나성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인다.올해 나성동 복지특화사업은 ▲취약계층 명절위문사업 ▲착한가게 상품권사업 ▲저소득 독거노인 반찬 및 의료키트 전달사업 등이 있다.임은희 카페모임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백원기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에 노력하고 착한가게 홍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일터 등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나성동 맞춤형복지팀(044-301-7641~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3-28 07:53

정안초등학교(교장 이춘숙)은 지난 26일 공주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유치원과 1~3학년 학생 대상으로 고마곰과 함께하는 흡연·음주 폐해 예방교육 인형극을 실시했다. 인형극은 공주시 캐릭터인 고마곰이 등장하여 담배와 술의 위험성을 알려줌으로써 잠재적인 흡연 및 음주 가능성을 차단하고, 가족이나 주변 흡연·음주자에 대한 금연·절주 권고 방법으로 추진됐다.인형극은 ‘고마곰이랑 노 스모킥!’ 이란 제목으로 고마곰이 등장해 술과 담배로 유혹하는 악당 까까꾸구의 꾐에 넘어가 담배와 술을 마시며 친구인 늑대의 생일에 늦게 도착하게 되고, 아기곰의 유치원 운동회까지 늦게 도착해 아기곰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아기곰은 담배와 술로 이상해진 아빠 고마곰을 위해 늑대 아저씨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뒤늦게 까까꾸꾸 악당에게 속은 걸 알게 된 고마곰은 후회한다. 그리고 술과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지를 친구인 늑대로부터 듣게 된 고마곰은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술과 담배를 끊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악당 까까꾸꾸를 혼내주게 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인형극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고마곰과 까까꾸꾸의 역할을 맡은 배우가 학생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연계하여 진행하며, 담배 속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술의 알코올 성분이 우리 몸의 폐와 뇌에 어떤 위해를 끼치는지 교구를 통해 재인식하고, 간접흡연과 가족의 금연을 권고할 수 있게 안내하는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춘숙 교장은 “각종 질병의 원인인 흡연과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형극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6:15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오는 27일 세종시 보람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봄·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보람초등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당부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경찰관과 함께한 예방캠페인이 학교폭력과 소년범죄의 위험성을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과 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만큼 학교전담경찰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학교 실정에 맞는 범죄유형별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교육청과 협업해 안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최근 세종시 특성상 소년범죄의 유형이 자전거·퀵보드 절도가 많은 만큼,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퀵보드를 재미 삼아 타봐도 죄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중요하고, 더불어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앞으로 세종남부경찰서는 증원된 SPO를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 지역사회와 함께 세종시 청소년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학교폭력과 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6:12

▲세종시청 전경.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쌀과 복숭아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업인 대학을 방문해 지역 농업과 농촌발전을 강조했다.최민호 시장은 27일 청년후계농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대표 정창윤)를 찾아 지역 전통주 홍보와 지역과 상생 방안을 당부했다.해당 법인은 시장공약사업인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지원을 받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2종(백경 10, 백경 13)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현재 주류 제조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며 지난해에는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서울 푸드위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세종시 농업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최 시장은 또한 ‘2024년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에도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세종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정원산업 과정’을 개설해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원 재료의 이해, 계절별 정원디자인의 이해, 꽃묘 재배 및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정원산업 과정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개설 강좌로, 정원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정원도시 세종’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세종시에 정착하도록 가공경영체 등을 지속 지원해 세종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이어 “농업인대학을 활용한 정원산업 교육을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과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참여 인재 발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5:28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몽골 볼강 아이막 아리온 에르덴(Ariun Erdene) 도지사(사진 첫번째)와 두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세종실에서 몽골 볼강 아이막 아리온 에르덴(Ariun Erdene) 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몽골 지방정부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렌게주 주지사 대표단 일행이 세종시 지능형도시 시설 시찰과 도시 이해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다.이날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과의 면담에서 세종시 도시발전 현황을 듣고 세종시-몽골 지방정부 간 지능형도시, 도시개발, 관광·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시는 지하자원과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초원이 아름다운 몽골 볼강 아이막과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앞두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살폈다.최민호 시장은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도시 과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신도시 개발과 정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몽골의 신도시 개발사업이 성공적인 지방분권의 상징이 되길 바라며 세종시와의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7 15:15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장려혜택(인센티브)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앞서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집행 목표율(98.5% 이상)을 수립한 바 있다.관내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해 적극 예산 집행을 추진한 결과, 2023회계연도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원인 행위율이 99.2%(예산현액 2,126억 원 대비 2,109억 원)에 도달해 당초 목표치를 0.7%P 초과 달성했다.세종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관내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수시 점검,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개선과제 발굴 등의 노력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특히, 관내 모든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률 달성을 위해 교육청 예산 담당 부서에서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K-에듀파인 학교회계 연수,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 최신 학교회계 업무매뉴얼 제작 및 배포 등 학교회계 운영 지원에 앞장섰다.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노력한 결과 학교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2024년에도 교육활동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회계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집행 목표 달성으로 장려혜택(인센티브) 6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15:09

▲세종시청 전경.세종시는 환영 논평을 통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통해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적극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방시대 완성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완성되면 세종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큰 동력이 확보되고,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도 국회의 완전 이전에 대비해 여의도 부지의 2배가량인 63만 1,000㎡로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에 여야가 뜻을 같이한다면 대한민국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한동훈 위원장의 발표를 다시 한번 환영하며, 여야의 전향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4:53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화면 캡쳐)국민의힘이 국회의 세종시 부분 이전이 아닌 완전 이전을 추진한다.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국회 이전 관련해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돼 전체 17개 상임위원회 중에서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를 세종시로 옮기는 것이 결정됐다”고 말했다.이어 “약 10만 평 부지의 여의도 부지는 다 쓰면서 국회의사당에는 국회의장실, 국회 본회의장 등 일부만 남게 돼 세종시에서 국회 상임위원회를 마치고 본회의의 표결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야 하고 상임위 상호의 유기적 협력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그는 또한 “부처의 장·차관이나 공무원들도 서울과 세종을 더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등 입법 행정의 비효율이 커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 선대위원장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국회의 세종 이전에 따라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부지를 활용해 서울을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 육성을 약속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서울 국회 부근 특히 서여의도는 거의 반세기 동안 75m 고도제한에 묶여 있었다”며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고 이런 권위주의 규제를 모두 풀어 재개발을 통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와 인접한 마포, 영등포, 동작, 양천, 용산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결국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서울의 개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한 국회 세종이전이 정치개혁 상징의 완성임을 거듭 강조했다.한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과 함께 국회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만들어낸 여의도정치 문화를 청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와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선대위원장은 “국민의 기준에서 국민의 이익을 그것만을 생각하고 정치를 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는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의 정수 축소, 국회의원 세비 중위소득으로 낮추는 것 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은 여의도의 정치 문법에 막혀서 한 번도 실천된 적이 없었던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런 정치개혁의 상징적인 완성으로써 여의도정치의 끝, 여의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선대위원장은 “4월 10일은 여의도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4:23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후보.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핵심공약인 100만세종 프로젝트 중 교통공약인 ‘사통팔달 세종’을 발표했다.김종민 후보는 사통팔달 세종 세부내용으로 ▲KTX 세종공주역 신설 ▲5030정책의 유연한 재검토 ▲세종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의 대전-세종 구간 조기 착공 등이 있다. 김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KTX 세종공주역 신설을 강조했다.현재 세종시민이 KTX를 타기 위해서는 오송역까지 30여 분 이상이 소요된다. 특히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업무 능률이 낮아지고 있어 국가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김 후보의 공약에 따르면 호남고속선을 오송이 아닌 천안아산에서 분기해 현재 공주역까지 잇고 그 위에 세종공주역을 신설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서부권 시민과 공주시민의 철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곧 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때 천안아산분기와 세종공주역 신설안의 반영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도로교통 공약 일환으로는 ‘5030정책의 유연한 재검토’를 제시했다. 현재 세종시 내 전 지역에는 50km, 어린이보호구역에는 30km 속도제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5030정책이 사고량 감소에는 도움이 됐으나 교통 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교통량에 따라 속도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게 하는 유연한 교통 정책을 도입하는 방안이다.‘세종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은 현재 건설 중인 세종외곽순환도로와 함께 세종시 도심 부근의 정체 현상을 외곽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이 안은 100만세종의 비전에 맞게 장군·금남·부강면 지역을 개발할 때 인구와 교통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대중교통 공약으로 ‘충청권 광역철도의 대전-세종 구간’ 조기 착공을 제시했다. 민자사업인 CTX는 완공까지 장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충청권 광역철도를 대전-세종 구간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착공하자는 내용이다.김종민 후보는 “KTX 세종공주역 신설은 세종-공주권의 경제권 통합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종공주역 신설로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공주 이남 지역과 호남 지역민의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줄여 국가적 낭비를 막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7 13:28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6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적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심의하고 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과 예산편성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심의과정에서 학생·학부모·주민들의 더욱 많은 참여를 위해 온라인 홍보 강화, 학생 공모 참여 확대, 참여 결과에 대한 점검 강화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2024년 본예산에 주민과 학교의 의견 총 4건을 반영했다.‘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등의 사업에 약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향후 위원회는 설문조사,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수렴한 의견의 세부 검토와 심의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편성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단순히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을 넘어, 세종시민 모두가 교육과정과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국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직접적인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27 09:43

국가 시범도시로 건설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는 어떤 모습일까?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신호 최적화로 교통 체증 없는 출퇴근이 가능하고, 스마트 IoT 보행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걱정 없는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꿈꾼다.이와 같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용역착수 이후 시민 설문조사, 세종시민참여단, 관계자 면담 등을 거쳐 이뤄진 첫 번째 보고회로, 스마트도시에 대한 기본목표 및 추진 전략, 부문별 계획이 논의됐다.세종형 스마트도시 비전안으로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제시됐다.이 비전안에는 첨단기술과 즉시 적용가능한 시민체감형 기술을 접목해 세종형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 도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와 친환경 기반의 지속가능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복안이 담겼다.이를 뒷받침할 분야별 목표는 ▲첨단 모빌리티 도시 ▲편리한 안전 도시 ▲행복한 여가·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지능화도시 등이 제시됐다.이 같은 비전 및 서비스(안)은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도출됐다. 시민참여단은 총 74명의 시민이 지역문제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 발굴에 참여했다.시민들은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우선적으로 개선되길 희망하는 분야로는 교통과 보건복지 분야로 파악됐다.세부적으로 실시간 주차정보,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 미세먼지 센서, 공공시설 예약 시스템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시는 사이버 공간에 실제 도시와 똑같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세종시 내 실시간 교통흐름 데이터에 따른 신호제어 및 교통수단 간 연계 최적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센서 신호를 활용해 하천 수위에 따른 자동출입 통제나 산사태 발생 예보를 발령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도입도 검토된다.읍면 지역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를 활용해 시민들이 기다림 없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지능형 선별 관제를 통해 배회, 쓰러짐 등 위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시와 행복청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계획을 계속 보완해 2차 중간 보고회를 거쳐 완성도 높은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연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다양한 도시 문제 발굴과 사업의 목표 등에 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류 본부장은 “행복청과 협력해 완성도 높은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27 09:34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4학년도 상반기 영양교사․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26일(화), 관내 각급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2024학년도 상반기 영양교사․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교육 전문가가 집단급식소 지도 점검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하였으며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식생활 지도를 위한 ‘행복한 급식!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동아리 체험활동과 이벤트 식단 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한 ’202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학교급식 업무 역량과 청렴 의식을 높이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도모하였다. 특히, 202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에서 강조하는 ▲우수 식재료 사용 확대▲학교급식 위생 및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학교급식에 기반한 체험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 ▲학교급식 현장 의견을 반영한 소통하고 참여하는 학교급식 운영 등 추진 방향도 안내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영양교사, 영양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행복한 학교 급식으로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명기 기자 | 2024-03-26 21:45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류제화·이준배 공동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26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른 선거악재에 직면하고 있다.앞서 서 전 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세종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강준현 현 국회의원이 단수공천되며 컷오프됐다. 이에 반발해 경선을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새로운미래’의 출마제의도 거절하는 서 전 의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국민의힘’ 행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서금택 전 의장이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 전 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22대 총선 필승 선대위 출범식에서 입당원서를 작성해 이준배 공동선대위원장(세종을 후보)에게 전달하며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화했다.서 전 의장은 입당 소감에서 “오늘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단순히 컷오프에 대한 반발 심리로 입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서금택 전 의장이 국민의힘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입당 배경에 대해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고 시민들과 언제나 소통하고 희로애락을 함께 한 저를 헌신짝 버리듯이 대하는 당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에는 이미 민주주의가 사라진 지 오래고, 민주당이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금택 전 의장은 “공천에만 눈이 먼 오만한 사익을 추구하는 정치 협잡꾼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서 당을 떠나 국민의힘의 입당에 미력하나마 중도층의 외연 확장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힘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 전 의장의 입당은 분명 민주당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민주당 세종을 이영선 후보가 재산관련 서류의 민주당 허위제출과 갭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되며 세종갑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가 없는 상태로 선거를 치르게 돼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이와 같은 민주당의 부실한 후보자 검증, 부도덕성 등이 세종시 선거 자체에 부정적인 요소인 가운데 민주당의 주요 후보로 뛰던 서 전 의장의 국민의힘 합류도 크고 작던 악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 전 의장의 입당으로 국민의힘 송아영 시당위원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송 위원장도 역시 세종을 후보로 출마했지만 초반에 컷오프되며 이준배 현 후보와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의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경선 참여를 요구하며 무소속 출마 등을 강력히 시사하기도 했으나 결국 탈당도 총선 출마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으로선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지만 그것만으로는 지지세 확산에는 역부족으로 송 위원장의 적극성이 이 좋은 기회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는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총선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공동선대위원장에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 류제화·이준배 후보를 선정했다. 또한 미래전략선대위원장에 유용철 전 시당위원장을 선임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26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