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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신고 분야는 ▲안전신고▲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위반 등이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해 시민의 주요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실시했다.분석 결과 세종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31%(1만 1,916건)가 증가한 5만 170건으로 역대 최대 신고가 접수됐다.2022년과 2023년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00명당 신고 건수는 읍·면 지역이 84.5건, 동(洞) 지역 105.4건으로 파악되어 동 지역의 1인당 신고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신고 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 신고 4만 554건(46%),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신고 2만 1,845건(25%), 자동차·교통위반 신고 1만 4,901건(17%), 기타 생활불편신고 1만 1,124건(12%) 순으로 분석됐다.지역별 신고 유형을 보면 조치원읍과 동 지역은 불법주정차 신고(53.3%)가, 면 지역은 자동차·교통위반 신고(40.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이에 시는 조치원역 인근 및 나성동 일원 등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구역에 대해 정기 단속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시민의 교통안전 신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아울러, 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단과 연계해 교통법규 위반 사항 신고를 활성화하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특히,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불법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제보하는 공익제보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공익제보단으로 선정되면 활동 결과에 따라 월 최대 16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신문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신문고와 공익제보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1 08:43

    ▲ 세종시 청사 전경 세종특별자차시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해 주차 질서 위반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신고 분야는 ▲안전신고▲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위반 등이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해 시민의 주요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실시했다.분석 결과 세종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31%(1만 1,916건)가 증가한 5만 170건으로 역대 최대 신고가 접수됐다.2022년과 2023년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00명당 신고 건수는 읍·면 지역이 84.5건, 동(洞) 지역 105.4건으로 파악되어 동 지역의 1인당 신고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신고 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 신고 4만 554건(46%),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신고 2만 1,845건(25%), 자동차·교통위반 신고 1만 4,901건(17%), 기타 생활불편신고 1만 1,124건(12%) 순으로 분석됐다.지역별 신고 유형을 보면 조치원읍과 동 지역은 불법주정차 신고(53.3%)가, 면 지역은 자동차·교통위반 신고(40.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이에 시는 조치원역 인근 및 나성동 일원 등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구역에 대해 정기 단속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시민의 교통안전 신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아울러, 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단과 연계해 교통법규 위반 사항 신고를 활성화하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특히,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불법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제보하는 공익제보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공익제보단으로 선정되면 활동 결과에 따라 월 최대 16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신문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신문고와 공익제보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3-11 06:52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세종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8일 “대한민국의 심장, 세종에서 기득권 정치 혁파,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살려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세종시 세종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의 정치혁신,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를 살리려 한다. 그 출발점이 신정치1번지 세종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새로운미래를 통해 방탄정치 청산, 민주주의 재건의 깃발을 들었다”며 탈당과 신당의 배경에 대해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어 “3선 국회의원이 돼 더 큰일을 해야 한다는 바람이 있었으나 기득권 정치, 패권 정치, 방탄 정치에 침묵할 수 없어 정치개혁 운동에 나섰고 탈당과 신당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독단, 독선, 독주로 대한민국이 위기이고 이재명의 민주당 역시 개인 방탄정치, 패권정치, 기득권 정치의 길로 치닫고 있다”며 현 정권과 민주당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 공동대표는 “이재명당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가? 우리는 이 질문을 피해 갈 수 없다. 새로운 대안 민주주의 불씨가 필요하다”며 “그 불씨를 세종에서부터 다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오래전부터 충청대망론이 있었다. 이는 단지 충청 출신 대통령을 만들자는 얘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를 한번 바꿔보자’는 간절한 꿈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김 공동대표는 “국민을 갈라놓는 정치에서 국민통합의 정치로 바꿔야 한다. 우리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이 오래된 꿈을 이루기 위해 김종민이 대한민국의 심장, 충청의 심장 세종으로 간다”고 말했다.김 공동대표는 노무현의 꿈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했다.김 공동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히 세종시 발전을 위하는 일만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곡 필요한 일”이라며 “우리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온 지방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종민 공동대표는 끝으로 “빠른 시일내에 세종시민에게 정식으로 인사올리겠다”며 “또 늘 함께 한 논산·계룡·금산 주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출마 인사를 전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08 17:03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다양하고 생생한 세종교육 현장의 소식을 전할 ‘제10기 교육기자단’을 모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교육기자단은 학생,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교육정책 및 학교 소식, 사회 이슈 등을 각종 기사와 콘텐츠로 제작해홍보 매체로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지원 자격은 세종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재학생과 세종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와 세종시민으로 평소 언론,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 구성 ▲홍보 영상 촬영 ▲미디어 연수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한 기자에게는 연말에 우수 기자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학생기자단은 기자단 활동과 미디어 연수를 70% 이상 이수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이 기재될 수 있으며, 학부모와 시민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고 밝혀다.모집 분야는 취재와 미디어이며, 학생 50명, 학부모와 시민 20명 총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모집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첨부된 지원서, 자기소개서, 모집 분야별 콘텐츠 등을 작성하여 담당자 전자메일(skeka8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선발 결과는 오는 25일에 발표 예정이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소통담당관 교육기자단 모집 담당자(044-320-1123)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교육기자단은 세종교육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우리 모두가 세종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세종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07 14:09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4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입학식을 열고, 새내기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2박 3일간 진행한다. 한국영상대는 입학식과 동시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생소할 대학생활을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입학식에는 유재원 총장과 주요 보직자, 신입생 1,010명 등 1,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영상특성화대학답게 유튜브 생중계를 비롯한 ProTV 등 행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도 함께 할 수 있었다.입학식이 끝난 후에는 새내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대학생활가이드 등 학기 초기에 필수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졸업생과 나태주 시인, 타일러 등 명사초청특강이 기다리고 있으며, ▲대학생활진단검사 ▲TCI기질성격검사 등 성격기초검사로 대학 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을 통해 학교 생활 적응을 돕고 자신만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입생들은 “멀리 타지에서 와서 적응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많이 준비한 것 같아 뭔가 보살핌을 받는 느낌이다.” 등 만족한다는 평이다.꿈을 위해 첫발을 내디딘 신입생들을 위해 유재원 총장은 “오늘로 영상인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영상대는 개교 30주년을 지나 영상계통에 이미 많은 선배들이 각계각층에 진출해 있다. 여러분들도 영상인으로서 미래의 영상전문인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유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끼와 창의력을 키워, 전문적 역량을 발휘하는 꾼으로서, 자아를 실현하는 사람의 꿈을 응원한다. ‘스무 살의 프로’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했다.특히 올해 한국영상대학교는 마이스터대학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방송영상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며, 치열해진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도 높은 충원율을 달성해 영상 업계의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05 15:22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이은우)는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자산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0%,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0%로 나타났다.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 은행권 위기와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부각됐으나,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및 해외채권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인플레이션 둔화에 의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및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했다.대체 투자자산은 자산의 평가 가치 상승과 실현이익이 반영됐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도 양의 수익률에 기여했다.이은우 본부장은 “지난해 세계 투자환경이 큰 변동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 운용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최고 수익률과 함께 기금적립금 1천조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금운용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긍정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 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6월 말쯤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05 15:18

▲이순열 의장이 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의회 의정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세종시의회가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의 ‘제88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2024년도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정질문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70건으로 조례안 50건과 예산안 2건, 결의안 2건, 규약안 1건, 동의안 13건, 보고 2건 등이다. 이순열 의장은 4일 세종시의회 의정브리핑을 갖고 “의회는 우리 시의 어려운 재정 현실을 감안해 편성의 적정성과 우선순위를 살피고 합리적 배분을 통해 부족한 세출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행정서비스 혜택이 필요한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 활동 관련해 지난 1월에 여주시 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세종시 축제의 기획, 연출·진행 전반에 걸쳐 드러난 문제점을 전문가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의회 차원에서 이행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한 “오는 12일에는 우리 세종에서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개최한다”며 “지방의원들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도 의장들과 함께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순열 의장이 세종시의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에 앞서  상임위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어 산업건설위원회의 의정 브리핑에서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임시회기중 총 2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센터에 대한 예산 및 인력 지원 근거를 마련해 센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상리 상생마을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은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방안, 자격 및 선정방안, 계약 절차, 임대보증금 등의 내용을 명문화했다. 소관 상임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 6,910억 원 대비 527억 원이 증액된 7,437억 원 규모로 편성 제출됐다고 덧붙였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은 또한 임시회 회기 중 조례안 17건, 예산안 2건, 규약안 1건, 동의안 9건, 보고 2건 등 31개 안건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위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은 14건으로 임 위원장은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조례 정비를 위한 일괄개정조례’를 대표 발의했다.조례 입법평가 결과, 일반정비 권고를 받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조례를 일괄 정비한다. 유인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의 개정사항 등을 반영해 조문을 정비한다.이어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새학년, 새학기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소망하는 계획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늘 함께 하는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교안위는 2024년도 시청 시민안전실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개정조례안 10건과 촉구결의안 1건을 심사한다.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액은 기정예산 225억 7,317만 2천원 대비 총 14억 6,269만 1천원을 감액한 211억 1,048만 1천원이다. 의원 발의 주요 안건으로 김영현 의원이 ‘세종시 시민안심보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행정안전부 2023년 시민안전보험 운영 추진방안을 반영해 보험의 보상범위를 정비하고, 부정수령 등 보험금 지급이 제외되는 사항을 신설했다. 이어 김학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법령 또는 다른 조례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받은 경우, 소방공무원 자녀장학금의 중복 지급을 금지토록 규정했다.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결특위 운영 일정과 운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했다. 예결특위는 제88회 임시회 기간 중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조 6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에서 기정예산 대비 780억원(4.98%),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221억원(6.51%) 증액됐다.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옥외광고발전기금과 고향사랑기금에서 7억 5천만원이 증액됐다고 덧붙였다. 김현옥 위원장은 “올해 첫 추경인 만큼 소중한 세금이 낭비 없이 세종 시민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인호 운영위원장은 운영위 브리핑에서 “운영위원회는 현장에서 찾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위는 제88회 임시회 기간 중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특히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관련해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해 운영위원장을 감사반장으로 위원 4명과 감사지원 직원 4명으로 정례회 기간인 오는 6월 12일에 감사를 실시한다. 유인호 운영위원장은 “시민 여러분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도록 노력하며 내실있는 소통을 통해 시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그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04 16:06

▲국민의힘 세종갑·을 선거구 류제화 후보와 이준배 후보가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 갑·을 선거구 제22대 총선 후보로 결정된 류제화(세종갑) 후보와 이준배(세종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최민호 시장과 원팀으로 세종시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4일 말했다. 류제화 후보와 이준배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2대 총선 세종시 후보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세종시 완성과 발전을 위해 우리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 후보.류 후보는 “이제 본선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그동안 세종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말했다.특히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고 부르며 이해찬 전 대표라는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한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끊겠다”고 주장했다.류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을 만들어 세종시에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게 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 최민호 시장과 원팀이 돼 세종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세종을 이준배 후보.이준배 후보도 민주당의 실정을 비판하며 세종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번 제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100년, 세종시의 100년의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킨 국민의 선택을 뒤로하고, 거대 야당의 횡포로 사사건건 발목 잡는 국회, 나라와 국민이 아닌 당대표 1인을 지키기 위해 사당이 돼 버린 민주당의 현실을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리 지역 또한 다르지 않다.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의 횡포로 시민이 뽑아준 최민호 시장은 너무나도 어려운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는 헤쳐나가야 할 난제는 산적한데 저절로 해결되겠는가? 힘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밀어주고, 최민호 시장과 함께 발맞춰서 국민의힘 여당의 국회의원이 호흡을 함께 하며 힘 있게 추진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2의 수도이자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결국 대통령, 시장, 국회의원이 함께 한 뜻 한마음이 돼 힘 있게 일 할 때 가능하다”며 “우리에게 힘을 실어 주고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04 12:32

공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공주교육지원청 제3회의실 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구기남(59) 교육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구기남 교육장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금산 진산중학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용남고등학교 교감, 부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및 교원인사과 장학관, 정안중학교 교장 등을 거쳐 제36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구기남 교육장은 풍부한 교육경험과 행정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춘 공직자로 교직원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온화한 리더십을 발휘해 공주교육 발전을 위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신임 구기남 교육장은 출근 전 석송초등학교 등교맞이로 첫 업무를 시작했으며, 취임식에서 “공주교육의 중점을 ‘충실한 기본교육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에 두고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역량을 발휘하여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편, 구기남 교육장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미래교육 지속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 활성화 ▲학생 인권과 교권을 존중하는 지원행정 ▲학교지원에 최적화된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04 10:43

이주아 감독이 지난달 28일 한국영상대학교 인산아트홀에서 장편 영화 ‘면접교섭’ 시사회를 열었다. ‘면접교섭’은 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4학년 학사과정을 통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다큐멘터리 영화 ‘면접교섭’의 이주아 감독은 영화를 통해 이혼 후 자녀와 면접 교섭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비양육권자의 현실을 조명했다. 현재 면접교섭은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학생 우수사례, 세종시 ‘2023년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 다원예술분야 선정, KBS 대전 소소공방 출연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이번 시사회를 감상한 한국영상대 재학생 조영상 씨는 “지금까지 학사과정에서 제작된 장편영화들이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은 알았으나, 이번 ‘면접교섭’을 보고 나니 성과에 대해 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제작하게 될 장편영화들도 좋은 작품을 위해 더 많은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면접 교섭’은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칸 국제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고, 올해 10월 말에 극장에 개봉해 일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유재원 총장은 앞으로 대학에서 배출될 젊은 신인 감독과 인재들에게 “영화영상과를 비롯해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학과들에 대해 재정이 부족하더라도 전폭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유 총장은 “끼를 발산시키고 또 꿈을 향해서 영상분야 최상의 꿈이 되는 그런 대학으로 발전해 가겠다. 그대들은 꼭 유명 감독이 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대학에 충실하고 창작 활동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작품의 성과와 작품의 완성도를 이어 올해 영화영상과 4학년 학사과정 재학생들은 곧바로 차기작 제작에 들어간다. 차기작은 성년과 미성년의 경계에 선 고등학교 3학년, 공고생들의 우정과 경쟁 사이의 갈등을 다룰 예정이다.이주아 감독은 “학생 때 할 수 있는 장편 영화이기 때문에 좀 더 특별하고 뜻깊은 영화였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면서 많이 의심하고 두려웠다. 시사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재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지원과 관심 받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감독은 “영화라는 제작하는 과정이나 작업 자체가 중독인 것 같고, 사회 문제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영화가 통로가 될 수 있다면 영화인의 길을 걷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04 10:02

▲세종시의회 전경.세종시도 타 지자체에서 같이 의정활동비 인상 러쉬에 합류한다. 세종시의원들의 의정비가 현행 5,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약 11% 인상된다.‘의정비’는 ‘의정활동비’(의정자료수집·연구비+보조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의정활동비가 최고 상한액으로 인상된 여파다.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9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최대 상한액인 월 200만 원으로 인상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 이내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앞서 시는 지난 5일 제1차 회의에서 기준금액을 결정하고 지난 22일에는 공청회를 열어 기준금액에 대한 찬반 발표와 시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세종시 의정비심의위는 의정활동비 현실화를 통한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 등 관련 법령의 개정 취지와 20년간 의정활동비 동결 등을 고려해 의정활동비를 인상하기로 하고 시와 시의회에 통보할 계획이다.최종 의정활동비 인상 결정은 시의회의 조례 개정으로 확정되면 지난 1월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6:49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2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의회 제2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세종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8조 및 제29조에 근거해 지난 2021년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1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운영한 바 있다. 제2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새롭게 위촉된 5명의 위원을 포함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단체 등 전문성과 신망이 높은 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홍익대 강내철 교수와 법률사무소 약속 조신영 변호사를를 선출하고 행동강령자문위원회 및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강내철 위원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도록 제2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위원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순열 의장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자 출범한 국가계획도시로 전국 각지에서 모였고, 다양한 경력과 경험이 있는 세종시민들은 행정에 대한 기대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우리 의원에게 더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이 요구되는 만큼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과 자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자문위원회는 의원 행동강령의 준수 여부 점검,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조사 등에 관한 사항,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28일까지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6:41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7일 발족해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박란희)’을 발족하고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세종시 반려동물 현황, 국내외 선진사례 등을 분석해, 비반려인도 공감할 수 있는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연구모임은 박란희 대표의원과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을 비롯해 대학 교수, 대전세종연구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시민들과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 정원도시추진단장 등 총 14명이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에서 추진해 온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 사업 현황에 대해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연구모임 활동계획과 연구모임에서 추진할 연구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박란희 대표의원은 “반려인 증가, 반려동물의 가족화 등 사회 문화적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비반려인의 거부감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박란희 시의원.박 대표의원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유기동물 보호센터 설립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산업, 관련 학과 개설, 정서치유 등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모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연구모임 마지막에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국내 반려동물 공간 조성 사례 현장 방문 활동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 나간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2-29 16:26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7일 전라남도의회 주최로 강진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5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유인호 의원이 제출한 ‘자체 감사기구의 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세종시법 등 3개 특별법 개정 건의안’과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안’ 등 8개 안건을 처리했다.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까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례를 인정하는 특별자치시·도를 출범시킨 바 있다.  출범한 세 개 시도의 특별법에는 자체 감사기구의 장을 임명할 때 지방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해 감사기구가 합의제 독립기구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하지만 자체 감사기구의 장 임명 시 후보자 도덕성 및 능력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시행하는 곳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일하며, 나머지 세종·강원·전북의 특별법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 이번 건의안은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위원장 추천의 투명성과 전문성 검증은 물론 시민의 참여 기회 보장 등을 위해 3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인호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없이 감사기구의 장 임명동의안을 채택하는 현행 과정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적격 또는 부적격 입장을 명확히 할 수 없고 후보자 지명의 투명성·객관성도 검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 감사기구의 민주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고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한편,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다. 이번 처리 안건은 의장협의회 차기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거쳐 국회 및 중앙관계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2-29 16:07

▲여미전 의원이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지난해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훼손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고화질 CCTV 2대 설치, 민간지킴이단 운영, 시민 역사교육 등을 세종시정에 반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여미전 의원은 소녀상 주변 사각지대를 감시할 수 있는 CCTV 설치의 필요성을 주장해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안에 3,000만원을 편성해 지난해 11월 CCTV가 본격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사업내역은 신규 폴대 1대 설치, 적외선 카메라 2대(고정형 1, 회전형 1)로 CCTV 설비들은 지난해 11월 경 도시통합정보센터로 이관됐다.이어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소녀상 민간지킴이단’을 구성해 소녀상 훼손을 막고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해 순찰을 강화했다.또한 세종시민의 바른역사의식 고취와 민족관 형성을 위해 평화의 소녀상 교육사업 및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 필요성을 재차 주장해 올해 본예산에 관련 사업예산이 편성됐다고 말했다. ▲여미전 의원.여미전 의원은 “이번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세종시민이 일제강점기 아픔을 잊지 않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3월 1일에 세종시 호수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힌 망토·털모자 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에게 훼손된 사건과 세종시에 거주하는 주민이 3. 1절에 태극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일장기를 게양하거나 일부 극우단체들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며 시위를 하는 일이 발생해 국민에게 충격을 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6:01

▲김현옥 의원을 비롯한 학부모 등이 다문화 가정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세종여성플라자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 10여 명과 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교육 정책의 실수요자인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중인 다문화 교육 지원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다문화교육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부모들은 “지원 사업 정보에 대한 홍보 강화와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중·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확대, 이중언어교육 다양화 및 동기부여 방안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조항선 장학관은 “다문화 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는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촘촘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화답했다.▲김현옥 시의원.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현옥 의원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모여진 다양한 의견을 담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김현옥 의원은 지난해 8월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다문화교육에 관한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2-29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