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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가 (사)한국관광학회 공동주관으로 오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충청권 연대협력 관광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세종·대전·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 관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도가 직면한 관광 현안과 충청권의 국내외 관광거점 권역 도약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이날 최성훈 울산대학교 교수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연대와 협력 관광’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재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세종시 한글문화 콘텐츠와 관광’, 최영석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충청북도 체류관광 활성화’ 등이 발표된다.또 한석호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과 관광 활성화’, 장인식 우송대학교 교수의 ‘대전시 쇼핑관광 활성화’ 등 현안을 중심으로 한 발표가 준비돼 있다.토론은 김재학 청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성보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김병국 대구대학교 교수,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등 전문가가 참여해 충청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인기은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충청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과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1 16:53

▲응급의료포털(E-gen).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4년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시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최민호 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비상의료관리상황반은 4개 부서 총 26명으로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관리·점검 등 연휴기간 응급의료 대응에 나선다.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에는 시청 직원을 1대 1 배정해 연휴 기간 진료 상황 등을 집중관리하는 전담 책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추석 연휴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은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가동한다.엔케이세종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 중이며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연휴 야간과 휴일 진료를 진행한다.또 연휴 기간 원활한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명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시 누리집, 세종엔,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사정에 따라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유선으로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최민호 시장은 “추석 연휴 시민 여러분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비응급 환자는 가급적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11 16:48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0일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최근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초·중·고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성평등의 가치관을 심어 학생과 교직원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켓, 띠를 활용 인식개선, 피해 발생 시 대응 안내(신고, 조사, 지원), 음란물 제작 및 배포 위험성 등을 적극 안내하는 것으로 운영된다.▲최교진 교육감이 11일 양지고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양지고등학교에서 열린 캠페인에 참여해 “최근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해, 교육기관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올바른 성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1 16:37

세종예술고등학교(교장 황덕수)는 지난 6일에 총 106개 팀이 참가한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에서 세종예고 졸업생 2명이 최종 2위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GXG 2024’의 행사는 복합 게임 문화 축제로 성남시 주최,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 주관으로 지난 6~7일에 경기도 판교역에서 개최됐다. 영예의 주인공은 세종예술고 1회 졸업생 노사무엘 학생(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재학)과, 세종예술고 4회 졸업생 김재중(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재학) 학생으로, 타 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팀을 꾸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금상을 수상해 500만 원의 상금을 탔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주제로 ‘Run into Galaxy’라는 락 장르의 곡을 창작해 공연했으며, 창작곡의 작곡·편곡, 음악 제작, 악기연주, 노래를 직접 해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노사무엘 학생은 “각자 최고의 무대를 펼친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황덕수 교장은 “최근 우리 세종예술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수상 소식이 자주 들려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 넘치는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 교육에 전념하고 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예술고는 올해 재학생들의 각종 경연대회 수상 소식을 여럿 전함과 동시에 졸업생들도 각종 대회 및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1 16:23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5학년도 세종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 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고시/공고에 공고했다.2025학년도 선발인원은 총 58명으로, 지난해 대비 34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8월에 발표한 사전 예고 인원보다 4명이 늘어났다.분야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5명 ▲초등학교 39명 ▲특수학교(유) 4명 ▲특수학교(초) 10명으로 총 58명이다.총 선발인원에는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인원이 포함돼, 학교급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1명 ▲초등학교 3명 ▲특수학교(초) 1명이다.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o.kr)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제1차 시험은 11월 9일에,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에 발표된다.선발 분야, 인원 등 시험에 관한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시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임용시험 담당(044-320-2331~233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시험부터 시험 관계 위원에게 종이 서류로 받았던 각종 서약서 및 동의서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 제출로 전환하는 등 탄소 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1 16:12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0일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세종시 중고등학교 회장단, 한울 10기 임원, 학생자치 담당 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해 ‘2024년 제2회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관내 학교의 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크고 바른 이상과 뜻을 품은 하나의 울타리′라는 의미로,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각종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학생회 연합회이다.이번 총회는 1부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 공유, 2부 소통 공감 토의토론회, 3부 한울 11기 임원 선거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패들렛(PADLET)을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로 진행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했다. 한울 총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학교 자치 활동의 우수 사례 공유, 다양한 의견 나눔·경청의 시간으로 우리 학교의 자치 활성화 방법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총회가 학생들에게 자치 활동 시 어려운 점에 대해서 서로 대안을 제시해 주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1 14:30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세종국책연구기관에서 현장 견학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진로교육원과 세종국책연구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6개의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구기관별 소개와 시설 탐방 및 강연, 진로 상담, 직무 체험 등 기관별 특성을 살린 진로 체험 활동으로 우리 동네 도시설계가 되어보기(건축공간연구원), 우주탐사 진로멘토링(과학기술정책연구원),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한국환경연구원), 고령화 사회와 대응 방안 탐구(산업연구원)가 진행됐다.또한 사회학연구원 진로 탐색(한국보건사회연구원),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경제 이론(한국개발연구원) 등이 시행됐다.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생생한 연구 사례를 직접 듣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정책 연구 분야의 직무를 체험해 학생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진로 탐색의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1 14:25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추경안 처리 결과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0일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14억 5천만 원의 전액 삭감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을 강력히 비판했다. 최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국제행사를 승인하고 국비 20%인 7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음에도 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국비를 반납해 사업이 무산되게 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성토했다.최 시장은 “이번 예산 삭감으로 조직위 구성, 박람회 실시 계획용역 착수가 어려워져 기한 내 정상적인 국제행사 추진이 상당히 곤란해지게 됐다”며 “우리 시를 정원 속의 도시로 만들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일구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해 온 집행부의 수장이자 39만 시민의 시장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특히 “우리 시가 추진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등 국제행사는 물론, 국고 보조사업 등 중앙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하며 “이는 우리 시의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또한 6억 원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세종 빛축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그는 세종 빛축제는 삭막한 겨울철 크리스마스 시즌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수변 상가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 시작한 축제로, 올해는 더 나은 축제를 선보이고자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특화된 공연 무대, 재활용 가능한 조형물 설치, 시민참여 프로그램, 장소 분산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특히 “한국영상대가 국비를 확보해 시행하는 하이브(HIVE)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빛과 기술은 융합해 직접 기획·공연하며, 이 경험을 토대로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지만 시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젊은 대학생들의 작은 꿈도 이루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빛축제를 불꽃놀이 등 ‘제야행사’로 대체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분명한 선을 그었다.최 시장은 “불꽃놀이가 됐든 잠시 몇 분간 구경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그런 이벤트성으로 예산으로 쓰겠다면 그것은 안 하니만 못하다고 판단한다”고 잘라 말했다.최 시장은 “누차 강조했지만 빛축제는 그렇게 하루 불꽃놀이 보자고 쓰는 예산이 아니다”며 “정말 금쪽같이 써야 된다. 주변 상가들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빛 축제를 활용하는 것이지 그냥 하루 저녁 즐기자 이런 생각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다른 장소에서의 빛 축제 개최 관련해 “나성동의 도시상징광장 같은데도 축제를 하기에 좋은 장소로 판단했다”며 “이번 빛 축제는 이응다리에서 하지만 도시상징광장에서도 여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최민호 시장이 제3회 추경안 제출해  정원도시박람회 등의 예산을 반영을 추진할 것으로 민주당 의원에 대한 설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최 시장은 제3회 추경안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다시 제출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최 시장은 “전국 유일 여소야대의 정치 구도라 하지만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면 통하리라는 저의 진심에도 상처를 받았다”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 민주당 의원들을 ‘정원 속 도시 세종’이라는 아름다운 미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추경안을 제출은 지난 2차 추경을 제출할 때와 한 달 간의 시차가 있다. 시차에 따라서 액수의 변동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원래의 본질적인 내용을 살리고자 하는 그 뜻은 변함 없이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마저도 재차 거부당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정원도시의 이상과 빛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도시의 비전은 단순한 정치용, 선거용 행사가 아니라 우리 시의 미래 먹거리가 달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직 시의 미래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회가 집행부와 상호 존중의 바탕 위에서 소통과 협치에 적극 임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1 13:48

▲세종시청 전경.우여곡절 끝에 2024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지난 10일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최민호 시장의 주요 공약 예산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다른 예산의 변동도 주목된다.  추경안은 최종적으로 12개 사업을 감액하고 15개 사업을 증액해 수정 가결했다.우선 증액 항목은 ▲남부통합보건지소-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지원 사업에 1억 원 추경요구액에서 5천만 원 증액 ▲시설관리사업소-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냉난방기 교체 6천만 원 신규 증액 ▲자치행정과- 마을회관 경로당 긴급보수 3천만 원 신규 증액 ▲동물정책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 및 포획보상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이 증액됐다.또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소규모 시설 장비 유지비 1천만 원 신규 증액  ▲대중교통과- 무인단속장비 설치 운영(전동면 송정2리) 2,500만원 신규 증액 ▲농업기술센터- 노후 임대농기계 대체 1억원 신규 증액 ▲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 수리 및 장비 유지 5천만원 신규 증액 ▲자원순환과- 폐기물처리시설 통합관리 연구용역비 7천만원 신규 증액 등이다.이중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은 출산가정에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 지원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6월 기준으로 79%의 사업 예산 집행률로 사업 지원자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시민들의 호응이 큰 사업으로 사업 시급성과 우선순위에 앞선다고 평가했다. 또한 노후 임대농기계 대체 사업은 노후 농기계를 교체해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통합관리 연구용역비는 집하시설 고장 관련 자동집하시설 기술진단 용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감액 예산은 정원도시추진단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조직위 운영 등 14억 5천만원 전액 삭감과 관광진흥과의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활성화 지원(세종 빛 축제) 6억원 전액 삭감됐다. 또한 ▲공보관- 주요시정 홍보비 5천만 원 전액 삭감 ▲인구여성가족과- 인구교육 전문강사 수당 등 5천만 원 전액 삭감 ▲시설관리사업소- 보람 국민체육센터 냉난반 시설 1,500만 원 전액삭감 ▲물관리정책과- 금강 수변공원 조성 추경 요구액 2억원 중 1억 5천만원 일부 삭감 ▲정원도시조성추진단- 세종호수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1천만 원 전액 삭감됐다. 삭감액이 가장 큰 금강수변공원 조성사업시설비 세종보 인근(한솔동)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사업 추진 근거로 한다. 하지만 총사업비 4억원에 대한 산출근거와 50%는 시비로, 50%는 수자원공사가 분담 등 명확하게 합의 사항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실시설계의 우선 반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1 10:50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제2회 추경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제91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10일 완료했다.이번 임시회 기간은 당초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였으나,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위해 이날 10일까지 연장 진행됐다.세종시장이 제출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555억 원이 증가한 총 2조 559억 원 규모로 국고보조 사업과 현안 사업인 이응패스 사업비 등이 반영됐다. 예결특위는 심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 논의와 검토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12개 사업을 감액, 15개 사업을 증액해 수정 가결했다.▲이현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현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행사성 예산을 축소하고 민생 예산과 법정운영경비 부족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또한“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예산집행의 실효성을 높여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예결특위를 통과한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변경안은 이날 제91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확정됐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1 02:23

▲ 임채성 의장이 10일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0일 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1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5건, ‘세종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47건, ‘세종시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사무 공공위탁(신규) 동의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45건, ‘세종시 민원콜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12건 등이 처리됐다. 시의회는 또한, 충청광역연합의회 연합의원으로 김광운·김현미·박란희·유인호 의원을 선임했다.이날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2024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세종시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건을 처리했다.당초 제9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15일간 열릴 계획이었으나, 9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10일까지 회기를 하루 연장했다. 한편, 16일간 이어진 제91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세종시의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제9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1 02:16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오후 6시 30분 경 속개되고 있다. 2024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결국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 중 유일하게 ‘이응패스’ 14억 만이 살아남았다. 반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 등 위한 14억 5천만원과 세종빛축제 예산 6억원은 전액 삭감됐다.▲임채성  의장이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의사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경 결과는 본격적인 최민호 표 공약 중심의 후반기 세종시정을 추진하던 최 시장에게 심대한 타격으로 향후 시정 위기속 최악의 경우 ‘식물 정권’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이번 추경안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위원회의 본 심사를 거치며 결론에서 예견되듯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극심한 대립으로 치달았다.국민의힘 최원석(예결위 부위원장)은 5분 발언에서 신청한 발언이 아닌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예산삭감을 발목잡기라며 강력 비판했고 김충식 의원(예결위 소속)도 예결위에서 집단 퇴장하기도 했다. 두 의원은 이를 공식 사과하며 예산안 반영을 호소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마음을 되돌리는데는 실패했다.  ▲ 예산결산특위 이현정 위원장이 추경안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이를 원안대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먼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은 세종시문화광관재단 내에 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을 추진함에 따라, 박람회 준비를 위한 출연금 14억원 편성을 요구하는 사항이었는데 예결위는 삭감 사유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결여를 언급했다. 이는 오는 2026년까지 박람회 개최를 위해 384억 중 이중 시비가 154억원으로 막대한 시비 투입에 대한 부담감과 축제성 행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활성화 지원은 2024년도 세종 빛 축제 행사 개최를 위해 6억원을 재단에 출연하는 내용인데 긴축재정으로 축제예산의 삭감과 사업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다.이는 지난해 세종 빛 축제가 초기에 컨텐츠 부족 등으로 강한 비판이 고려됐는데 반면 시는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수정하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인식으로 양측 사이에는 상당한 시각차가 존재한다. ▲굳은 표정의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세종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종료후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일부에선 민주당 중심의 시의회에서 최 시장의 공약 추진의 한계가 충분히 예견됐는데 이번 추경으로 현실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발 더 나아가 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도 있지만 국민의힘 소속 시장에 대해 민주당이 사실상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된다는 ‘답장너’가 아닌지 하는 강한 반발 심리와 부정적인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경우 정부로부터 국제행사(2등급)를 승인받고 국비 지원금의 최대치인 20%인 77억원을 첫해 국비로 확보하게 됐는데 정작 시비 확보에는 실패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정부를 설득해 국비를 준다고 하는데 정작 시의회는 전액 예산을 삭감하며 제동을 건 꼴이다. 막대한 사업비 만큼 확보하게 될 국비도 무려 77억원으로 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시 내부적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로 평가하는 것은 그만큼 시의 노력과 정부의 협조가 잘 이뤄졌는데 결국 스스로 손을 놓아 세종시에 대한 신뢰 훼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10일 오후 6시 30분에 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재개해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최민호 시장이 추경안 심의 결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번 추경안 심의 결과에 대해 인사말에서 참담한 심정임을 거침없이 토로했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 관련 “단지 공약 사업이어서가 아니라, 시의 미래 먹거리와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여러 차례 협조를 요청드렸다”고 말했다.특히 “미진한 부분은 의회와 소통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음에도 끝내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결정을 한 의회의 강경한 입장에 절망감까지 든다”고 말했다. 먼저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이미 의회의 동의로 여러 관련 사업이 진척됐고,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이 완료된 마당에 예산이 미비해 공무원들의 각오와 화훼·묘목 농가, 시민들의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은 우리 시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자족기능이 부족한 우리 시에 꼭 필요한 미래 먹거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 및 77억원 국비지원 통과,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핵심 공약임에도 의회 의견을 존중해 박람회 개최시기를 2026년으로 연기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 왔음을 상기시켰다.  국비가 확보된 상황에서 시예산의 미편성에 따른 대외 신뢰도를 하락과 숙박업, 음식점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상가 공실에 애태우는 건물주 등 지역 경제인들의 기대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빛 축제에 대해 “지난해 처음 시작해 초기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약 11만 5천 명의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고 인근 수변상가 매출액도 전년 대비 31.5%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컸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비 40억을 확보해 추진하는 영상대 하이브(HIVE) 사업과 협업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공연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를 준비했으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젊은 대학생들의 작은 꿈도 좌절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집행부와 시의회의 협치를 언급했다. 최 시장은 “집행부와 시의회 모두 민주주의 정치의 기본이 협치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며 “박람회와 빛축제 준비 과정에서 놓친 것은 없는지 살피고, 시의회에서 지적하는 바를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9-11 01:40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2024학년도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총 23명(유치원 1명, 초등 2명, 중등 18명, 보건 1명, 영양 1명)의 채용을 완료하며 유치원 및 초등과 더불어 중‧고등과 비교과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서 교원의 병가, 특별 휴가 등으로 인한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에는 총 49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시행으로, 수업 지원 교사 정원을 지난해보다 36명 줄어든 13명만 확보해 수업 지원 교사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게 됐는데 이번에 수업지원 강사를 신규 채용해 이를 해소하게 됐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수업 지원 교사’ 13명과 ‘수업 지원 강사’ 23명이 학교를 지원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더욱 체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범 운영을 통해 지원 분야, 운영 방법 등을 점검하고, 긴급한 신청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이 예기치 못한 수업 공백으로 발생하는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원활하게 학교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미자 본부장은, “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달 21일에 수업 지원 강사 23명을 대상으로 ▲수업 지원 강사 제도의 이해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 방법 ▲수업 중 유의 사항 등에 대해 안내 연수를 완료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0 17:33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5,332명이 응시해 개청이래 가장 많은 숫자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로 지난해 보다  624명이 증가했다. 이번 대입수능 원서접수는 세종시교육청을 포함한 21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돼 고3 재학생은 3,642명, 졸업생은 987명,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세종시인 타·시도 졸업자는 454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24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접수 인원은 2023학년도 4,444명, 2024학년도 4,708명, 2025학년도 5,33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올해 고3 재학생(졸업 예정) 수가 지난해보다 510명(16%)이, 졸업생, 검정고시 수험생 수도 114명(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입수능은 시험 전날인 오는 11월 13일에 각 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가 교부돼 수험생에게 수험번호와 응시 장소를 안내한다.시험일은 11월 14일로 세종시 관내 16개 고등학교(예비 시험장 포함)에서 치러진다.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우리 교육청의 수능 원서접수가 원활하게 추진됐다”며 “앞으로 수험생이 안전하고 최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9-10 17:13

▲양방향 무인단속장비.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19일부터‘후면 무인단속장비’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후면 무인단속장비는 추적용 카메라로 차량의 후면에 부착된 번호판을 촬영해 일반차량은 물론 번호판이 뒷면에만 부착된 이륜차의 과속과 신호위반 행위도 단속할 수 있다.또한,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까지 단속 가능하고, 무인단속장비가 설치된 지점에서 잠시 속도를 줄였다가 해당 지점을 지나면 다시 과속하는 운전 행태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세종시에는 조치원읍 하나로마트 조치원농협본점 앞 교차로와 새롬동·나성동 BRT 정류장 인근 2개소에 설치하고, 오는 19일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계도) 후 정상 단속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도담동 등 추가 설치 중인 4개소(후면 1, 양방향 3)도 운영을 준비 중이다.무인단속장비의 교통사고 예방효과는 여러 연구 결과로 입증된 만큼, 후면 무인단속장비 운영이 이륜차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와 전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경찰청은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신규 개발된 후면 또는 양방향(후면과 전면 동시 단속) 무인단속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중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세종경찰의 안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사망사고 감소율 전국 1위(-50%) 등 여러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 법규 준수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속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9-10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