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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유망기업 6곳과 2,5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자족경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유망기업 6곳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한 유망기업 6곳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우볼트 ▲레이크머티리얼즈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에이치이브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5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행·재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유망기업 6곳 또한 성실한 투자이행은 물론, 지역민 채용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기업 6곳은 앞으로 전동산업단지와 벤처밸리산업단지 12만 6,593㎡ 부지에 추가 공장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한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동산단 2만 7,293㎡ 부지에 생산시설을 확장하며, ‘대우볼트’는 벤처밸리산단에 850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450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항공우주 소재산업 유망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엠케이코리아, 미래첨단소재(유기금속) 제조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전문기업 에이치이브이도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시는 최근 켐트로닉스 등 2개사와 2,000억 원을 유치하는 등 우량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투자경기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정4기 1년간총 27개사 1조 4,0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고, 원활한 투자진행과 원스톱 투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사천리 투자지원단’도 발족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역에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해주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경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5-31 09:51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이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에 이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구독형 전자책은 도서 1권당 대출 인원 제한이 없어 수요가 많은 인기 도서의 경우에도 대기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이다.평생교육학습관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교과 연계 도서, 베스트셀러를 포함하여 약 7만 5천여 종의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평생교육학습관 도서대출회원은 물론 현재 회원이 아니더라도 도서관 방문 없이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비대면으로 세종시민 자격인증을 받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이용 방법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 로그인해 전자도서관(구독형 전자책) 메뉴를 통해 접속하거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최대 20권까지, 14일간 이용할 수 있다.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비대면 환경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독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lib.sje.go.kr)을 확인하거나 평생학습부(☎ 044-410-143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31 09:51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인호)는 지난 26일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7건을 심사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김광운 의원 대표발의)’과 ‘세종시의회 회의 규칙(김현옥 의원 대표발의)’은 원안 가결됐다. 또한 ‘세종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에 관한 규칙(유인호 의원 대표발의)’은 수정가결됐고, ‘세종시의회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여론 조사 조례안(상병헌 의원 대표발의)’은 면밀한 검토를 위해 심사가 보류됐다. 조례·규칙안 심사에 이어서 진행된 의회사무처 소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는 ▲예산총계주의 원칙에 따라 세입예측 오차 발생 최소화 ▲전액 불용처리 예산 최소화 ▲예산전용 목적 달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집행률 80% 미만으로 저조한 6개 사업과 전액 삭감된 1개 사업에 대해서는 성과지표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또한, 기정예산 대비 9,049만 원(0.85%) 늘어난 106억 1,658만 원 규모의 의회사무처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의 규모, 계속성 등을 면밀히 분석한 만큼 계획적으로 집행돼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유인호 위원장은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의회사무처 운영을 위해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지적사항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의회운영위에서 심사한 규칙안은 다음 달 15일 제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7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31 09:41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원안 의결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4일 기획조정실, 읍면동을 포함한 자치행정국, 공보관, 운영지원과, 시립도서관, 국회세종의사당건립지원협력사무소를 심사했다. 이어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감사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시설관리사업소 순으로 심사를 진행했다.이번 결산안 예비심사에서는 기금 및 특별회계까지 아우른 위원들의 심도있는 질의가 이어졌으며, 다음 달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연계될 수 있는 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임채성 위원장은 시청의 금고 운영에 대해 “정기예금 금리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예치금의 이자세수에 손실을 초래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금리 계약 방식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이유를 질의했다.유인호 부위원장은 예비비로 지출된 일부 예산들이 과연 적합한 사유로 사용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지출에 충당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긴요한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한다”고 당부했다.김재형 위원은 세출예산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사업들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업 집행이 불가능하거나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추경 편성 시 감액 조정하여 예산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위원은 “일부 사업에서 세입예산을 징수결정액보다 적게 편성해 초과세입금이 발생하고, 순세계잉여금으로 이월되어 차기연도 세출예산에 반영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현미 위원은 “일부 공공기관의 공통 경비에 대한 안분계산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 등 세종시 산하 공공기관의 회계담당자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일부 회계처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여미전 위원은 “몇몇 사업들이 미리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우선 집행한 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명시이월 승인을 받았다”며 “연도 내 지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미리 의회로부터 명시이월 승인을 받아 집행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최원석 위원은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예로 들며, “기금의 설치 목적에 부합하도록 고유목적사업 사용액 비중을 늘려야 한다. 기금 관련 사업이 추진되지 않거나 부진한 경우 기금을 폐지하거나 통합 운용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여야 할 것”이라며 지적했다.임채성 위원장은 “과도한 초과 세입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입예산 추계를 면밀하게 검토해달라”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들이 집행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에 의결된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다음 달 1일 행정사무감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청 및 직속 기관 등 41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해 같은 달 1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31 09:37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지난 24일과 25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예산 편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살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정책 목적과 부합되는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성과지표 작성 시 정확도 검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김동빈 부위원장은 “살처분가축 처리시설장비 지원 등 사업예산이 전액 미집행 됐다”며, “앞으로는 사업예산 전액이 불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편성부터 집행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김광운 위원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의 사업 예산액 대비 결산액이 현저히 낮은 점을 들어, “생활폐기물 위탁처리에 따른 예산 손실 방지 등의 측면에서 해당 사업 추진은 신·원도심 어느 한 쪽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는 세종시 전체의 문제로, 주민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입지 선정 고시 이후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현 위원은 “세출예산 집행잔액은 결산 순세계잉여금에 포함돼 추가경정예산 재원 등으로 활용되지만, 행정안전부 재정 분석지표에도 순세계잉여금 비율이 낮을수록 재정 효율성은 높게 평가는 점 등을 고려해 예측 가능한 예산 불용액은 추경예산을 통해 감액 조정하는 등 불용액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이어 박란희 위원은 “성과보고서 작성 시 목표와 연관성이 미흡하거나 소극적으로 산정된 지표가 있다. 성과 관리 제도의 취지에 맞게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성과보고서의 목표와 측정 산식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윤지성 위원은 빈집정비사업 등에 대한 집행잔액 현황을 확인하며,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대상 우선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사업 예산의 잔액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이현정 위원은 “도로 사업 집행실적이 다소 저조한 바,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추진 상황을 살펴 집행률을 제고해주기 바란다”며, “세종가든쇼 행사 준비기간이 다소 부족해 행사 완성도가 충분하지 못했던 점에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순열 위원장은 예산액 없이 징수한 세입예산 언급하며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위해 예산 규모를 명확히 추계하여 누락시키는 사례 없이 예산 편성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그러면서 “이번 결산심사에서 지적된 사항 중 대부분이 매년 반복 지적되는 사항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예산 편성 및 집행에 있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를 완료한 2022회계연도 결산 등은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7일 제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31 09:29

▲최민호 세종시장.최민호 세종시장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대규모 행사를 찾는 방문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지난 3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야외 다중운집행사 개최 시, 상황실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통해 즉각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최근 열린 ‘낙화축제’에 3만여명이 운집한 사례와 같이 행사·축제·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 예정된 조치원 복숭아축제, 세종축제 등 대규모 행사의 관광수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세종중앙·호수공원 등 야외에서 다중운집행사 개최 시 행사현장과 상황실 간 수시로 상황을 공유하며 밀집도, 교통상황 등에  즉시 대처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여기에 중앙·호수공원 및 이응다리 등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 대비 주차장 면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대규모 행사 시 활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확보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도 마련해줄 것을 함께 주문했다. 최 시장은 “식물 활착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박람회를 준비할 기간이 매우 촉박하다”라며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기본·실시계획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획득 성과를 치하하고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2018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6일 최종심사를 통해 재공인을 획득한 바 있다.특히 2022년 지역안전지수 특·광역시 1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안전 기반과 역량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31 09:15

나성중학교(교장 양승옥)는 지난 30일 대만 Tur yar kar 초·중등학교(교장 꾸어위천, 이하 TYK학교) 대표단의 방문 국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만 TYK학교 방문단 38명은 코로나19 완화후 재개된 해외 학교 탐방의 첫 행선지로 나성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학교 탐방, 양국 학생 문화 공연, 외국어 및 예체능 공동 수업 운영, 학교 급식 체험, 스포츠 교류전, 호수공원 함께 걷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양국 학생들은 학교의 일상속으로 들어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 한가족으로 세계시민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학생회가 주최한 환영식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직접 학교 소개, 주요 교육활동 등을 설명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학생회에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영어, 중국어, 음악, 체육 수업을 함께하면서, 낯선 한국 학교의 수업을 몸으로 체험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간 온라인을 통해 소통해오던 반가운 얼굴들, 한국의 문화와 마주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양승옥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나성중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나성중은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난 2021년 개교 직후 국제 교류 협력학교로 대만 TYK학교와 교류해 왔다.관내 중학교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교류 행사를 갖고 하반기에는 나성중 학생들이 직접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종 | 세종매일 | 2023-05-30 13:49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30일부터 12세 이상 코로나19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을 2가백신으로 전환하고, 기존 2회 접종을 1회 접종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주요 국외동향, 2가백신을 활용한 관련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지난 10일 ‘코로나19 2가백신의 기초접종 활용방안’을 발표했다.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도 접종하지 않았거나 1차접종 후 2차접종을 하지 않은 만 5세 이상은 2가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게 된다.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높은 항체양성률을 감안할 때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접종 횟수도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만 5~11세 소아용 2가백신은 다음 달 중 국내 도입될 예정으로, 도입 시까지 기존 백신의 2회 접종이 유지된다.기초접종에 활용하는 2가백신 종류는 국내 유행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을 고려하여 ‘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한다.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 또는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2회 접종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2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은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 30곳에서 가능하며, 지난 1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30일부터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044-301-2860)를 통해 가능하며 30일 이후에는 원하는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만약 사전예약 없이 당일접종을 원한다면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문의한 후에 방문해야 한다.1차접종 후 아직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최소접종간격 8주 이후에 ‘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된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2가백신을 기초접종에 활용하고 접종 횟수도 1회로 줄인 만큼, 아직 기초접종을 받지 않으신 시민들은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30 13:33

▲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이 농협장례식장 전국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이 농협장례식장 전국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농협장례식장 전국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제주 서귀포시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2대 회장으로 김병민 조합장을 선출했다. 김병민 회장은 이날부터 2년간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를 이끌어 간다..김 회장과 함께 제2대 임원진으로 ▲이종덕 감사(경북 왜관농협 조합장) ▲박영서 운영위원(경기 회천 조합장), 심영주 운영위원(강원 홍천 조합장), 이명섭 운영위원(충북 금왕 조합장), 정길수 운영위원(전남 영광 조합장), 오영섭(경남 양산 조합장), 강병진(제주 화귀 조합장) 등이 선출됐다.부회장과 사무총장은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김병민 회장은 “우리 농협장례식장은 농협의 이익 보다는 조합원들에게 고품질 서비스 제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회원사들과 협력해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는 지난 2020년 11월 농협 장례식장 사업의 활성화와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돼 현재 44곳의 지역농협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30 13:22

세종시메세나협회(회장 이두식)는 지난 24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에 세종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세종시메세나협회 회장단(이두식 회장·김진동 부회장·김영옥 부회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세종시메세나협회 회원사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세종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두식 회장은 “세종시메세나협회 창립 3년차를 맞아 올해부터는 18개 회원사가 함께 뜻을 모아 문화메세나 활동을 펼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후원을 매개로 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후원금은 오는 10~12월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여민락콘서트’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세종시메세나협회는 2023 세종·충청권 예술지원 매칭펀드와 2023 세종메세나 콘서트 등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세종시메세나협회에 소속된 18개 회원사는 ㈜MBP,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레이크머티리얼즈, 페더럴모굴세종㈜, ㈜도하, 에이치엘비㈜헬스케어, ㈜케이앤케이, ㈜동원유지, ㈜광명, ㈜바이브록, ㈜삼우나이프세라믹,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사이조은, ㈜태원건설산업, 누가치과의원, 유앤이내과, 쎈종합건설㈜ 등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30 11:20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세종우리신협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연오 세종우리신협 이사장, 임명옥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지난 25일 세종우리신협(이사장 김연오)과 세종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사업 연대 협력 및 상호 인적·물적 자원 공유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가치 홍보 ▲자원봉사자 확장을 위한 1365자원봉사포털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또한 오는 31일 연동면에서 진행되는 행복한동행에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돋보기 지원과 팝콘 부스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세종우리신협 김연오 이사장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상생해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세종우리신협이 자원봉사의 지역 파트너로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자원봉사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며 지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30 10:56

▲세종시의회 전경.‘세종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지난 24일 제83회 정례회 기간인 결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의정모니터링에 돌입한다.의정모니터단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3기째 운영 중이다. 세종시의회는 다양한 시민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기존 20명이었던 모니터단 인원을 40명으로 늘리고 지역별 인구 비율과 연령, 성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한 후 상임위원회 소관별 분과를 구성해 지난해 4월부터 제3기 의정모니터단이 출범해 활동 중이다. 이번 모니터링에 앞서 세종시의회는 지난 10일 전체간담회 때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니터링 역량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기법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은 모니터단 개인별로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 시청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한 후 개인별 활동보고서를 의회사무처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어 해당 상임위 소속 시의원과 모니터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모니터링 결과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결과보고회는 제출된 활동보고서를 기반으로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가감 없이 논의하는 형태로 오는 7~8월경 개최될 예정이다.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은 “집행 과정에서 부당한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점검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고자 한다”며 “어려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대책 마련 등에 방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은 “세종시의회 의원의 대다수가 초선의원이라 작년에는 다소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작년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이어 오병훈 의정모니터단 행정복지분과장은 ”적절한 대안과 비전 제시, 성실한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에 초점을 맞춰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장은 ”대의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박재형 의정모니터단 교육안전분과장은 ”지난해 모니터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꼼꼼하게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시정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올해부터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해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제86회 제2차 정례회 때 진행되는 2024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 대해서도 의정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30 10:35

세종시립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다음 달 1일부터 모집한다.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생활 속 인문 가치 확산과 고령자층의 주체적인 인문 학습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세종시립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으로 ‘나의 자서전, 인생과 철학과 지혜의 기록’을 다음 달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충남대 박종덕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에 필요한 지식 습득과 본질을 이해하고, 시, 유추적 글, 편지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자서전을 발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한글문서 작성과 이메일 전송이 가능한 60세 이상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34)이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글쓰기로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고 문화를 누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인생을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의 자취를 남겨보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30 10:2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30일 세종우체국 2층 중회의실에서 ‘따사누리 플랫폼 판로지원 연계·협업체계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따사누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서비스 정보 제공과 구매 연계를 위해 시민공모를 거쳐 지난해 7월 1일 정식 개장한 세종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가치소비 확산과 건강한 소비 시장 구축 노력 ▲따사누리 플랫폼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선진화 모델 발굴 및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또 ▲지역의 자원과 역량의 발굴·연계를 통한 공유경제 및 사회적 가치 확산▲ 사회적경제 협력사업을 발굴·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도 약속했다.  특히 따사누리 공공구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판로지원을 확대하고, 플랫폼 내 결제연계 서비스 및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등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의 가치소비를 확산할 계획이다.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은 대전·세종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으로 사회적경제 컨설팅, 교육, 판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청 공공구매 플랫폼 ‘더셀프’를 운영 중이다. 오진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를 통해 세종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한 제품 만나보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따사누리 공공구매 플랫폼이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을 위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따사누리 공공구매 플랫폼 입점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다음 달 진행할 예정으로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상품 홍보와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30 10:19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사업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고 내달부터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개 관련기관·부서와 함께 기업 투자지원협의체인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발족했다.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 신규 투자문의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처리기간, 금융지원 여부, 인력수급 등 애로사항을 마주하게 되는데, 기한 내 해결이 되지 않아 투자가 지연되거나 철회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투자지원단은 앞으로 기업의 투자 결정부터 입지 선정, 공장 가동까지 모든 행정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앞으로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테크노파크 등 기관 4곳과 세종시 8개 부서는 기업들의 투자사업 지원에 힘을 모으게 된다. 시는 특히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을 먼저 방문해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기업 투자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안별 진행 및 협조 사항을 기관·부서 간 사전에 상호 공유해 소통을 강화하고, 복합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하는 등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고 기업 투자지원 업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투자지원 업무와 연계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각종 애로 규제를 발굴, 개선을 건의하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그간 투자유치 과정에서 다양한 인허가 절차, 담당자 분산 등으로 투자가 지연되는 우려가 제기돼 왔던 게 사실”라며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통해 앞으로 기업들이 원활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5-30 10:14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그동안 학교보건법에 따라 단위 학교에서 매해 교직원 대상 응급 처치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강사별로 교육 프로그램 차이를 줄이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 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학교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69개 학교(유 10, 초 30, 중 12, 고 16, 특 1)이며, 세종시교육청과 용역 계약을 체결한 주식회사 고주몽이 학교로 찾아가 응급 처치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이론 교육 ▲상황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이다.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이 학교의 업무가 많이 경감될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에 교직원 누구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학교로 찾아가는 응급 처치 교육 대상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찾아가는 응급 처치 교육 지원 사업 종료 후에도 동일 과정을 상설‧개설해 미이수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5-30 09:50

▲최민호 세종시장과 강준현 국회의원이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 관련 세종시법 개정 등 주요 현안해결 속도를 내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최 시장은 대체공휴일인 지난 29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 사무실을 방문해 강준현 의원과 환담을 갖고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시는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단층제 특수성 등을 고려해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는 재정특례를 적용받아왔으며, 올해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강준현 의원은 지난달 24일 재정특례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황이다.최 시장은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업무를 겸하고 있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이나, 단층제 형태에 적용할 제도가 미비해 광역분과 기초분이 별도로 교부되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라며 “강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조기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건립 지원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등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지난 19일 홍성국 국회의원(세종 갑)과도 만나 시정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최 시장은 “앞으로도 여러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을 지속해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5-30 09:42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6일 전의면 관정1리와 양곡1리를 방문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보를 이어갔다.‘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직접 추진하는 소통행정으로, 마을회관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로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현장형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1리·고등1리, 4월 장군면 금암2리·평기리에 이은 네 번째 방문이다. 최 시장은 첫 일정으로 세종묘목플랫폼에서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과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간담회에서 최 시장에게 전의묘목의 활성화 방안으로 전의묘목축제 시 주관 개최와 전의역세권 개발 등을 건의했다.최 시장은 “세종시를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 전체가 정원인 국제공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라며 “묘목축제를 시 주관으로 개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을 단위 정원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경 연출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조합원들도 ‘볼 것, 즐길 것’을 만들어 가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해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사전 간담회에 이어 설계용역이 진행 중인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를 주민들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관정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전의초수 활성화 방안 등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관정1리 주민들은 전의초수 역사공원 사업 대상지 확대와 ‘왕의 물’ 축제의 전국단위 문화관광 축제로의 격상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세종대왕의 눈병을 낫게 한 전의초수가 한글 창제,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에 큰 기여를 한 장소인 만큼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역사와 관광자원 연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간담회를 마친 최 시장은 양곡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이동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으며, 양곡1리 주민들은 산단·골프장 입지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최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실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줄 것으로 주문했다.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에 대해선 학교 급식 지역 우수농산물 추가지원금 44억 원이 신설된 만큼 농업인들도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최 시장은 간담회 이후 양곡1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했으며 이튿날 비암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네 번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5-30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