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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상대학교가 지난 30년간 영상특성화대학으로서 기반을 닦기 위해 달려왔다면, 앞으로 100년은 국제무대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영상 전문인을 교육하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1993년 ‘영상 정보 교육의 기수(技手)’를 꿈꾸며 영상특성화대학으로서 미디어교육, 촬영교육 등 영상 교육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온 한국영상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3월 16일 주요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국제관 인산아트홀에서 ‘함께 한 30년, 함께 할 100년’을 주제로 통합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학교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념식수행사와 본 행사로 나눠 개최됐다. 행사에는 최석원 이사장과, 제3~6대 학장을 역임한 이진 전 학장이 참석해 한국영상대의 개교 30주년을 축하했으며, 이어 기념식수행사를 진행했다.      유재원 총장과 최석원 이사장, 이진 전 학장을 포함한 내외빈 10명과 함께 교목인 배롱나무(백일홍)를 심어 대학의 건학이념인 ‘실용주의정신’, ‘전인교육’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유재원 총장은 “한국영상대학교가 30주년을 맞아 방송영상특성화대학교라는 큰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은 한결같이 함께 걸어온 여러분 덕분이다. 교직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머리 숙여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석원 이사장과 유재원 총장의 한국영상대 교직원 등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이어졌다. 장기근속 공로자와 우수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장 수여식과 우수 학과 및 부서 표창, 우수 동문 감사패 수여 등 학교 발전에 힘쓴 이들을 격려했다.한국영상대는 오는 5월 3일에는 개교 30주년 기념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 맞춰 동아리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돼 찾는 손님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7 15:17

    ▲ 영평사 구절초 모습 최원석 세종시의원이 지난 해 말 실시한 2023년 세종시 본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구절초축제 사업비를 삭감한 것을 놓고 의회 권력 갑질 논란이 나온다.최 의원이 구절초축제 사업비 삭감 사유로 든 홍보비 과다와 예산 중복 편성은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해 12월 실시한 2023년 세종시 본 예산에 대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올해 10월 영평사에서 개최할 구절초축제 예산 편성 액 5000만원 중 445만원을 홍보비 과다와 예산 중복 편성을 이유로 삭감한 것으로 확인된다.최 의원은 구절초 예산 삭감 이유로, 시가 시비 3000만원을 지원해 영평사에서 개최하는 산사음악회와 예산이 중복 편성돼 있는데다 홍보비가 과다하게 잡혀 있다는 점을 들었으나 실제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최 의원은 지난 해 12월 예산 심사 과정뿐만 아니라 최근 본지 취재 답변에서도 구절초축제와 산사음악회 무대를 동일한 것으로 사용해 예산을 중복 편성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불가피하다.본지 취재 결과 매년 10월 열리는 구절초축제의 무대는 개막식 등 이후 철거되고 나서 축제 기간 중 하루 산사음악회가 열리며 별도 무대가 설치돼, 각각 설치 예산이 들어간다.최 의원이, 구절초축제 기간 중 열리는 산사음악회, 낙화축제 등을 한데 모아 포스터, 현수막, 팸플릿 등을 제작해 홍보한 것을 근거로 홍보비 과다 편성이라고 주장한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구절초축제, 산사음악회, 낙화축제 포스터, 현수막, 팸플릿 등은 모두 시비가 아닌 영평사 자체 예산으로 제작한 것으로 확인돼 엉터리 예산 심사란 지적도 나온다.최근 몇년 구절초축제 기간 중 영평사 구절초축제 기간 중 열린 낙화축제의 경우 1억원 가량 예산 전액을 지역 불교계가 부담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최 의원은 시비가 지원된 행사로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이 부분도 논란거리다.최 의원은 본지 취재 과정에서 구절초축제와 산사음악회가 시비 100% 지원 사업으로 해 놓고 포스터, 현수막, 팸플릿 제작 등에 쓰인 홍보비를 영평사 자체 예산으로 집행했다면 그것 역시 큰 문제점이라고 주장해 삐뚤어진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시는 지난 해 12월 예산 심사 과정에서 최 의원이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구절초축제와 산사음악회에 대해 홍보비 과다와 예산 중복 편성이라고 사실과 달리 주장하고 예산 삭감을 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객관적 근거 자료 제시 등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행정 무능 실태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지적이다.구절초축제와 산사음악회가 시비 뿐만 아니라 영평사 자체 예산이 투입돼 왔으며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가 시에 제출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해 12월 시의회에 낸  예산 설명서에는 시비 100%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실과 달리 기재돼 있어 행정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최 의원은 “시가 제출한 예산 설명서와, 홍보물 등에 근거해 구절초축제와 산사음악회 예산상 홍보비가 중복 편성돼 있고 무대 설치비도 중복된 것으로 판단했다.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영평사에서 개최한 낙화축제에 시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이해했던 것은 구절초 홍보물에 낙화축제 개최를 안내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으나 사실 확인 노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을 둘러싼 파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3-03-17 07:20

      장애인단체가 지난 13일자 보건복지부의 개방형 직위인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인사발령 관련 즉각 반발하며 해당 과장의 사퇴 및 인사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29개 장애인 단체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가 임명한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인사를 재검토하고,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의 경질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그간 정부는 중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에 장애인 당사자를 임명하는 개방형 직위를 운영해 왔다.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직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장애인 단체는 “그러나 이번에 임명된 자는 비장애인으로써 정부가 27년간 유지해온 장애인 당사자 채용 원칙과 인선 기준을 완전히 뭉개 버렸다”며 “특히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다른 불법시위와 집회 등으로 사회문제를 야기한 진보 운동단체에서 활동해 온 인사”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장애 감수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을 선임해야 함에도 전임자 조기 사퇴에 따른 후보자 채용 과정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낸 셈으로 이는 업무를 총괄하는 정책국장의 무능과 독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장애인 단체들은 복지부가 인사를 재검토해야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고위직 공무원의 경우 이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편향되지 않은 사고를 지닌 합리적인 원칙을 가진 인사로 선임돼야 한다”며 “본인이 직접 사퇴하든, 복지부에서 조치를 취하든 분명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건전한 의식을 가진 장애인들마저 시민들로부터 비난받지 않게 보호해야 할 책무가 정부 부처에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성명에는 11개 단체가 소속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농아인협회,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법제학회, 영롱회,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 부모회, 한국카톨릭노숙인복지협의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밀알선교단,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등이 동참했다.다음은 이들 단체가 발표한 성명서 원문이다.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29개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는 이번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임명을 반대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1. 그간 정부는 중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에 장애인을 임명하는 개방형 직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04년부터 장애인권익지원과장, 문화체육관광부는 2007년 장애인체육과장직을 장애인당사자 전문가를 임명해 왔다. 이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만이 가질 수 있는 높은 장애 감수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 및 활동을 하도록 보장해 온 것이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직은 장애인 당사자 채용 원칙과 전통을 지켜왔다. 2. 이번 장애인권익지원과장에 임명된 자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다른 불법시위와 집회를 일삼아 왔던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한 진보장애인운동단체에서 활동해왔던 인사 였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앞으로 이러한 사람이 채용된다면 현 정부와 동반관계를 형성하여 정책의 일관성을 추진하기에는 매우 부적합한 인물이며 그 자체가 걸림돌이다.3. 그리고 이번에 임명된 자는 비장애인으로써, 그동안 27년간 유지해온 장애인 당사자 채용 원칙과 인선기준을 완전히 뭉개버린 것은 전국 500만 장애인에 대한 인격 살인처사이다. 더구나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업무는 장애인차별금지, 장애인권리협약을 비롯해 장애인 편의증진 및 이동편의 등 업무 전반에서 고도의 장애감수성이 요구된다. 내정자가 비록 장애인을 위한 기관 및 시설에서 업무를 익혀왔다지만, 그의 이력과 업무는 발달장애분야에 한정되어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포괄적 장애인정책을 이해하고 수행할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4.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장애인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장애감수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을 선임하여야 함에도 전임자 조기 사퇴에 따른 후보자를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동안 장애인 당사자 채용 원칙과 전통 원칙을 무시한 것은 장애인정책업무를 총괄하는 장애인정책국장의 무능과 독단의 극치라고 밖에 볼 수 없다.5. 또한 고위직 공무원의 경우 이념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편향되지 않은 사고를 지닌 합리적이고 원칙을 가진 인사로 선임되어야 한다. 그래서 더더욱 이번에 비장애인을 임명한 것에는 그동안 정부의 장애인정책에 대한 심각하게 사회문제를 야기한 불법적인 투쟁을 잠재우기 위한 모종의 외부 배후세력과의 뒷거래에 의한 야합의 결과물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또한 이러한 사태를 이용하여 장애인과 현 정부를 이간질하려는 고도의 속셈이 있지 않느냐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6.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직무는 우리나라 모든 장애인 당사자를 대표하는 단체와 소통하며 정책 방향성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새로운 정부 정책에 부응해야 할 자리에 장애인 당사자 채용 원칙을 깨고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앉히고자 했다. 따라서, 임명된 당사자 본인이 직접 사퇴를 하든 보건복지부에서 조치를 취하든 분명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리하여 더 이상 장애인을 거리로 나오게 하여 장애인을 힘들게 하고 건전한 의식을 가진 장애인마저 시민들로 하여금 비난받지 않게 보호해야 할 책무가 정부, 특히 보건복지부에 있다 할 것이다.7. 보건복지부는 인재등용과 인사관리 체계를 재정비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정책이 올바르게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인사는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하며, 이후 또다시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문제가 있는 장애인정책국장의 경질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2023년 3월 14일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사)한국장애인연맹(DPI), 한국근육장애인협회, 한국청각장애인협회,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사)한국장애인기술진흥협회,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사)장애인인권센터}, 사)한국농아인협회,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사)사회복지법제학회, 사)영롱회, 사)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 부모회, 한국카톨릭노숙인복지협의회,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사)한국밀알선교단, 사)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사)한국자선단체협의회,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사)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사)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6 17:24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2023년 America Advertising Awards(이하 애디어워드)’의 NewYork Metro Student 부문에서 영상디자인과 3학년 이희창 학생의 작품이 대상 등 9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3월 16일 밝혔다.애디어워드는 미국 광고 산업의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이 대회는 매년 미국의 각 주에서 25,000개 이상의 작품과 4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지원하는 광고제다. 이희창 학생이 대상을 받은 ‘Deep fake your boss into Villians’는 미국 아마존 프라임이 직장의 악질 상사의 얼굴과 크리스마스 영화에 나오는 악당 얼굴을 딥페이크기술로 합성해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는 아이디어다. 이 작품은 참신한 발상과 첨단기술의 적절한 조화를 인정받아 애디어워드의 Best of Show(대상) 1개, 금상 1개, 은상 7개를 석권했다. 특히 이희창 학생이 수상한 뉴욕주는 미국의 광고계에서 가장 열띤 지역으로, 이 곳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이희창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영상 제작 기술이 국제광고제 케이스 필름을 만들 때 도움이 되었다”며 “끝까지 함께 한 팀원들에게 무한한 감사하고 후배들도 다양한 주제로 광고제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영상디자인과 이준오 지도교수는 “평소 꾸준한 노력으로 고퀄리티의 영상콘텐츠를 만들었고 이는 광고제 역대수상으로 이어졌다. 실무중심의 우리 학과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고 설명했다.한편 영상디자인과는 광고영상디자인과에서 과명 변경 후 올해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1999년부터 수많은 공모전에서 성과를 내오고 있는 우수한 학과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6 16:34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국제표준 ISO 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 인증 유지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공주대학교 인재개발실에서 취득한 ISO 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34개국 140여명의 전문가 그룹에 의해 개발돼 2018년에 제정됐다.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해 학습자의 만족도와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조직 구성과 운영, 교육과정 설계와 개발, 리스크 관리와 모니터링, 성과관리를 포함한 전 과정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는지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지난 21년 2월 인증을 획득했고, ISO에서는 6개월마다 유지심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유석호 학생처장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취업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재학생 진로와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습 서비스 제공 체계가 국제 표준 사항을 이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유 처장은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학생 진로·취업 목표 달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타 대학과는 차별화하고 우리대학 학생에게는 맞춤형 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충남·세종 지역의 대표 국립대학으로써의 책무를 갖고 지역사회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대학교는 세종캠퍼스 입주를 확정하고 첨단융합학문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충남·세종의 대표 국립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5 12:30

    한국영상대학교가 영화감독 양성에 또 한 걸음 내디뎠다. 한국영상대는 영화영상과 출신인 새내기 이주아 감독이 제작한 ‘면접 교섭’ 세종시 ‘2023년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의 다원예술분야에 선정됐다고 3월 14일 밝혔다. ‘면접 교섭’을 제작한 제작진 스태프 대부분이 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출신으로, 대학을 막 졸업한 청년들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이 영화는 세종시문화재단의 눈길도 사로잡아 ‘다원예술’에 선정됐다.이 감독이 연출한 ‘면접 교섭’은 UN 아동권리협약에도 명시된 면접교섭권에 관한 영화다. 부모가 이혼하면 자녀의 양육권에 대한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협의나 법원의 결정으로 자녀의 양육자를 지정해준다. 이 과정에서 양육권자와 비양육권자로 나뉘게 되는데, 비양육권자라 할지라도 자녀와 교감하고 싶은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하기에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면접교섭권을 인정해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점을 이 감독은 주목했다. 권리를 빼앗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이 감독은 이를 외면하지 않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양육자의 일방적인 결정 등 정당하지 못한 사유로 아이를 못 만나게 된 비양육 부모의 처절한 외침을 담았다.이 감독은 “소수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젊은 인재들이 금전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그런 의미에서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만난 인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좋은 장비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5 11:18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역사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최근 역사 인식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사 중심·주제 중심의 체험?참여를 지원하는 역사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교육 활동 지원 ▲체험 중심 사제동행 역사동아리 운영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 등 세종 지역사 중심의 탐구자료 제공 및 활용 교육 지원 ▲충청권(세종, 대전, 충남, 충북)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3?1운동, 한인애국단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한마당’ 추진 등 2개 중점사업, 5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세종 지역사 탐구자료인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을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역사동아리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지역 탐구를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뿐만 아니라 중학교 진로집중학기 수업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사제동행 역사동아리 운영을 통해 세종 지역 독립운동 탐구 및 탐방 활동뿐만 아니라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한마당’ 행사까지 참여를 확대해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최교진 교육감은 “미래 사회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형성은 꼭 필요하다”며“학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사업으로 올해 우수 활동 역사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체험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서도 ‘독도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5 11:16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3월 14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 16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신학기 새롭게 구성된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들이 학교폭력 사안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 강사와 공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의 강의로 이루어졌다.류동훈 교육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피해 학생 보호와 함께 가·피해자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조사와 사안 처리가 중요하다”며 “학교폭력예방교육과 피해 학생의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공주교육지원청은 공정하고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위해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고, 학생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주시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확대 운영하고, 공주경찰서와 연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5 11:14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과 공주시청은 3월 10일 신관동, 월송동 인구밀집지역의 돌봄수요 확대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신관초등학교(학교장 안중섭), 공주신월초등학교(학교장 김진석), 다함께돌봄센터(신관, 신월, 강북 다함께돌봄센터)에 방문해 돌봄수요 현황과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의를 실시했다.이번 방문은 돌봄 초과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공주시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팀장 이용민)이 함께 참여해 학교와 지자체의 입장 차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학교 인근의 아파트 증가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이미 포화상태가 된 학교의 돌봄교실에 대한 대안으로 인근 학교의 공실을 이용한 돌봄교실 운영(지자체 운영), 인근의 건물 대여 및 구매를 통한 돌봄센터 구축,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 확보,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장기적이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다함께 돌봄센터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이용하는 센터를 확인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서 협업해야 할 내용과 학교와 센터와의 원활한 소통, 프로그램 지원 방안, 시설 확충 등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류동훈 교육장은 “돌봄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교뿐 아니라, 지자체, 지역사회 등 많은 기관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5 11:12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3월 13일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신입생 및 재학생)대상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외국인유학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임은정 본부장, 주요 보직교수, 외국인 유학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오리엔테이션 대상은 재학생 245명, 신입생 59명, 교환학생 10명, 어학연수생 75명 총 389명이다.특히,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학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공주경찰서 관계자가 내교하여 한국사회 기초 법질서와 성범죄 및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서 외국인 등록, 체류연장, 국민건강보험 안내사항,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 도서관 이용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원성수 총장은 “여러분이 속하게 될 전공에는 우수한 교수님들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훌륭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전공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풍부한 유학생 전용 장학금 제도, 버디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며 “입학한 시점부터 이미 공주대의 자산이며, 앞으로 공주대학교 졸업생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되시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공주대학교는 2023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을 13일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에서 1차로 실시하고, 2차 예산캠퍼스는 16일, 3차 천안캠퍼스는 17일에 각각 실시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5 11:10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공주학생수영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친환경 생태 텃밭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흥미진진 생태텃밭체험 주말학교’를 운영한다.생태텃밭체험 주말학교는 공주시 초·중학교 재학생 가족 중 50가족을 선정해 오는 4월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운영하며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며, 가꾸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텃밭 활동이 익숙하지 않은 가족들을 위한 배려도 마련된다. 공주시 농어민 명예교사를 주말학교 강사로 위촉하고 텃밭 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도움을 제공하며 모종과 씨앗, 기본적인 농기구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학생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우수 학생에 대한 교육장 표창도 계획하고 있으며, 수확한 친환경 먹거리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생태텃밭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갈 예정이다.류동훈 교육장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기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해 환경학습권이 더욱 보장되어야 한다. 생태텃밭체험 주말학교를 통해 환경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환경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5 11:07

    ▲ 세종시 장군면 하봉리에서 기고사를 지내는 모습 세종시의 대표적 민속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기고사(旗告祀)가 문화재 보존·전승에 대한 시의 무관심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시는 2016년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하나로 ‘세종시 기고사’를 조사하고 학술서를 발간했으나 이후 전승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고 있어 문화재 행정 무용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세종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2016년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학술조사와 민속조사, 학술대회, 특별전시회, 보고서 발간 등 20여개 사업)에 투입된 사업비는 국비 15억원과 시비 15억원 등 모두 30억원에 이른다.시는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진행했으나 이후 기고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사, 연구, 영상기록화 사업을 펴지 않아 문화재 행정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기고사는 장군면과 금남면 일원에서 대보름 무렵 마을별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신농유업(神農遺業)’ 등이 묵서된 농기(農旗)를 마을 우물 또는 마을회관 앞에 세우고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대동제(大同祭)다. 세종시에서 기고사가 행해지고 있는 곳은 대교리, 산학리, 송문리, 송학리, 평기리, 하봉리 등장군면 6곳과 금남면 금천리 등 모두 7곳이다.기고사는 전국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장군면과 금남면에 집중 분포하고 있어 이곳을 ‘기고사 문화영역’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민속학계 의견이 나온다.민속학계에서는 기고사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세종시의 대표적 문화 표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세종시무형문화재 뿐만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수 있을 만큼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는 의견을 제시한다.기고사는 농기라는 유형 문화 유산과 동제(洞祭)라는 무형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양상 측면에서도 문화재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는다.세종시 기고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열리지 못한데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앞으로 마을별로 전승 위기를 맞을 수 있어 시가 보존·전승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기고사가 행해지고 있는 장군면과 금남면 마을 주민들은, 어르신들이 고령인데다 외지 주민들이 이주해 오고 도시화가 점차 이뤄져 민속학자들이 무형문화재의 보물처럼 평가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 유산이 사라지지 않을 까 우려한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3-03-14 07:49

    ▲ 세종시 청사 전경 세종특별자치시가 높은 주거비로 경제적인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만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게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시로 전입 예정인 청년 가구이며, 올해는 청년 주거지원의 문턱을 낮추고자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 19∼34세 이하에서 만 19∼39세 이하로 범위를 넓히고, 신혼부부 소득기준도 6,000만 원 이하에서 7,000만 원 이하로 확대했으며, 직업제한도 폐지했다.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모집인원은 총 88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드시 90일 이내 주택 임대차계약과 대출을 실행해야 하며, 대상주택은 세종시 내 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전세 또는 반전세 주택이다.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은 “높은 금리로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거비 부담으로 위축되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1533-1934)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3-03-13 08:59

      광복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공호)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에서 3.1절에 한 세종시 주민이 일장기를 내건 반 역사적인 행태를 규탄하는 시민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광복회 세종시지부를 비롯해 광복회 대전시지부, 충남도지부, 충북도지부, 인천시지부, 경기도지부, 강원도지부 등에서도 참여해 3.1정신을 훼손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애국선열을 모독하는 행태를 엄중 규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지역 8개 보훈단체인 고엽제전우회,상이군경회, 월남참전전우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전몰군경유공자유족회, 6.25참전전우회, 미망인회 등에도 이날 규탄대회에 동참한다.이공호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은 “3.1절은 대한민국 독립정신의 상징이기에 3.1정신이 결코 훼손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일장기 게시는 한 개인의 일탈이라 할지라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몰역사적 혐오행태”라고 지적하며 “또한 유관순 열사를 모독, 또 공공연히 역사왜곡주장을 한 일장기 게시자가 처벌받지 않는다면 그건 아주 이상한 나라”라고 비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3-10 16:59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유아교육과는 2023 전국시도교육청 공립유치원, 중등교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전국적으로 총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3월 10일 밝혔다.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인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로 인해 매해 공립유치원 임용선발인원 역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공립유치원 임용선발인원은 2021년 1,231명에서 2022년 534명으로 53,3% 감소한데 이어 2023년에도 전년 대비 148명 감소한 386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충남, 세종, 충북, 부산, 경남 지역에서 총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그리고 유아교육을 주전공으로 하고, 복수전공으로 지리교육과 문헌정보교육을 한 중등교원 합격자도 2명 배출하였다.특히, 명실상부 교원양성 명문대학으로서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공주대학교는 2023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에서 총 354명 합격자 배출했다.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입학한 학과의 전공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전공 과정을 이수하여 졸업 시 주전공과 복수전공 모두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복수전공제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 양지애 교수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공립유치원 임용선발인원은 급격히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매해 두 자릿수 합격자를 유지하고, 올해에는 복수전공으로 중등교원 합격자도 배출했으며, 특히 합격자의 50%가 초수 합격자인 점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주대 유아교육과는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사범대학의 비전에 맞추어 미래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10 12:34

    ▲ 홍성국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국민연금기금과 국부펀드 운용에 투자업무 실무경력이 있는 전문가의 비중을 확대 추진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홍성국 의원은 각각 890조원과 1,693억달러 규모인 국민연금기금과 국부펀드 운용 내실화를 위해 관련 위원회 위원의 자격조건으로 투자업무 실무경력을 강화하고 또한 해당 인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한국투자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가 국민들의 노후자금 및 나랏돈의 운용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기관인 것을 감안해 투자업무를 경험하지 못한 위원이 운용에 관여하는 상황을 사전에 막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구체적으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운용위원회 위원의 자격으로 관계전문가로만 규정한 부분을 금융, 경제, 자산운용 또는 연금제도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로 구체화·엄격화 했고, 대상인원도 전체 위원 14명 중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였다.또 운용위원회를 지원하는 전문위원회는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던 위원의 자격조건을 법령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업무 종사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조정했다.한국투자공사법 개정안은 연구경력만 있어도 운영위원회 민감위원이 될 수 있었던 부분을 실무경력까지 지니고 있어야 가능하도록 조건을 강화했다.홍성국 의원은 “자산운용사도 운용경험이 없는 매니저에게는 펀드를 맡기지 않는다”며 “운용은 경험이 풍부하더라도 시장의 변화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분야이며, 연금의 고갈로 개혁을 검토하는 현 상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국민의 노후자금과 국부를 비 전문가에게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3-03-10 07:2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다음 달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자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 받은 농지 요건이 삭제돼 지난해와 견줘 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998~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2003~2005년까지 조건불리지역에서 농업에 이용된 농지 등 종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장 농지의 요건을 충족한 ‘농지법’상 농지여야 한다.시는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 확대, 신규 신청 증가에 따라 원활한 직불 사업 운영을 위해 자격요건 검증을 강화하고, 준수사항 이행점검, 실경작 확인 등 특별 점검으로 부정수급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되면서 농업인의 혜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업인들이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자격요건, 준수사항 및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신청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익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5~9월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 10월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 등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3-09 15:31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공사’에 앞서 진행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마쳤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조사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0개월 간 대상부지면적인 11만 171㎡에서 시행했다. 조사 결과 ▲주거 및 경작 등의 흔적 148건 ▲토기조각 등 유물 288점이 발견됐으며, 발견된 유적과 유물은 문화재 전문 연구기관의 분석과 연구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쯤 국립박물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는 연기비행장과 조치원비행장을 오는 2025년 말까지 조치원비행장 남측 부지로 통합 이전하는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공사에 앞서 추진됐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공사는 비행장 활주로·정비고가 인근 마을과 근접해 있어 소음에 따른 민원이 잇따르고, 고도제한으로 주민들이 재산권에 제약을 받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통합이전 건설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0%이다.최근 국방부의 조치원비행장 헬기전용작전기지 변경 입법예고에 따라 조치원읍, 연서면 일원 비행안전구역 축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문화재 정밀조사가 10개월 가량 소요됐는데 오는 2025년까지 이전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3-09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