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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오전 10시 배재대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대전 서구, 목원대, 배재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와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대전 서구가 관내 대학인 목원대·배재대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 대학의 혁신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배재대와 목원대, 대전 서구는 △글로컬대학 육성 지원 체계 구축 △대학 간 벽 허물기를 통한 지역혁신융합 플랫폼 구축으로 지·산·학 협력체계 강화 △지역기업 수요 기반 미래산업혁신 인력양성 △정주형 취·창업 연계 정책적 협력 △지역 공간발전 구상 연계 오픈 캠퍼스 구축 △지자체 계약학과 지정·신설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청년 창업가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 활력 유도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며 “지역 대학이 거점 구역으로서 지역혁신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보자”고 말했다.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서구와 배재대·목원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의 발전은 물론 서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구와 양 대학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결과로 어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욱 배재대 총장은 “다른 사립대들도 연합모델로 신청하겠지만 목원대·배재대 연합은 다른 연합보다 1년 동안 실적을 쌓아왔기에 강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양 대학 구성원들의 큰 협력 아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목원대와 배재대는 오는 22일까지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혁신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연합대학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양 대학은 지난해 5월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간 벽 허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배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과 목원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이 한 자리에서 ‘글로컬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감리교학원·배재학당 협약식’을 개최해 양 대학의 연합과 혁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세종 | 이명기 기자 | 2024-03-18 20:33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3월 18일(월) 오후 2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 스포츠경기장에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특수교육대상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교육과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e스포츠 경기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세 기관이 함께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장애학생과 가족을 위한 디지털 지원사업 홍보 및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컨설팅 지원 ▲장애학생 e스포츠 경기를 위한 인프라 지원 및 운영 ▲장애학생을 위한 e스포츠 관련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 및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교육 관련 미디어 장비 및 시설 대여 등이다.세 기관 간의 협업 실적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2022년부터 특수교사 미디어 연수를 운영하였고 2023년 특수교육원 진로체험한마당 부스 운영 시 체험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학생의 미디어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였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3년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대회에 아레나 주경기장을 제공하는 등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하였다. 이로 인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미디어 교육과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을 위한 디지털 교육,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등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명기 기자 | 2024-03-18 19:58

4.10 총선을 향한 주요 대진표가 정해지며 예비후보자들의 민심 공략을 위한 발걸음도 더욱 분주한다. 특히 오는 21일과 22일의 후보자 등록기간이 지나면 그동안 달고 있던 ‘예비’라는 두 글자가 사라지며 ‘후보’로서 치열한 선거전이 본격화됨을 뜻한다.  현재 세종시 갑·을 선거구의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출마 후보들은 경선 혹은 전략공천(단수공천)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이영선 후보,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사진 왼쪽부터)■세종갑 선거구 세종갑은 민주당 이영선(52) 후보, 국민의힘 류제화(40) 후보에 이어 새로운미래 김종민(59) 후보가 총선 경쟁에 합류했다. 자유통일당 김요한(72)·이하영(33)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영선 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치뤄진 경선으로 민주당 세종갑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이영선 후보는 “세종시에서 타고 활동한 세종시 전문가로서, 행정수도의 개헌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을 역임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또한 단수공천된 류제화 후보는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행정수도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혔다.류제화 후보 역시 변호사로, 최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김종민 후보는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의 현역 재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 후보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김종민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은 노무현의 꿈, 세종의 꿈이다. 행정수도 완성으로 ‘백만세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김종민 후보는 현재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로, 민주당 최고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세 후보 모두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으로 언급하지만 세부적으론 그 방향성이 다르다. 어느 후보가 진짜인지, 또 특정인(정당) 틀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한다.  아울러 타 후보에 비해 출마시점이 상당히 늦은 김종민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 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성선제(57) 후보의 무소속 출마여부도 주목된다. ▲민주당 강준현 후보,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사진 왼쪽부터)■세종을 선거구세종을 지역은 세종갑에 비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내부 사정이 더욱 복잡하다. 전략공천, 경선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타당 혹으로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는 후보가 존재하는 만큼 이들을 어떻게 안고 갈지가 중요한다. 세종을은 민주당 강준현(59) 후보, 국민의힘 이준배(55)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38) 후보와 한국국민당 박종채(76), 무소속 조관식(67) 후보, 무소속 신용우(37) 후보 등이 뛰고 있다. 먼저 민주당 강준현 후보는 단수공천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강준현 후보는 “지난 4년 성과만큼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잘 해낼 것으로 경험과 실력의 지닌 자신이 세종시 완성의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3대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고 제21대 현역 국회의원(세종시을)이다.국민의힘 이준배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 이준배 후보는 “세종 남쪽을 행정도시로, 북쪽을 경제도시로 만드는 ‘남행북경(南行北經)’의 비전으로 미래 자족경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고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는 당초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컷오프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하며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태환 후보는 “가장 젊은 도시 세종, 균형발전도시 세종을 대한민국의 미래 모델, 대한민국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태환 후보는 제3대 세종시의회 의장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앞서 언급했듯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지세 이탈 및 분화를 우력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이미 이태환 후보가 개혁신당 후보로 나섰고, 서금택 전 세종의회의장은 탈당한 상태로 출마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민주당 지지세 확산에는 부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국민의힘은 그나마 경선을 치렀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후보들의 반발은 잠재우지 못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조관식 후보는 무소속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관심의 초점은 송아영 후보에 맞춰졌다.   당초에 국민의힘의 유력 후보 중 하나로 평가됐는데 경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이는 상당한 이변이었던 만큼 후보 등록일까지 그의 최종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한편 제22대 총선은 지난 21대 총선과 달리 복잡한 선거구도속에 흥미도 더해졌다. 지난 총선에서는 정당 후보의 경쟁 구도가 분명했던 반면 이번 선거는 그 경계가 다소 흐릿해지며 각 정당의 ‘집토끼’ 단속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가 진짜인가를 다루며 유동층 및 중도표 흡수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고, 경력이나 자격 등에서 비슷한 후보들의 대결도 관심 포인트 중 하나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8 17:18

세종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행사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2024 핵테온 세종은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며,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ETRI 등 21개 기관이 후원한다.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발굴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된다.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은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라는 이름으로 국제 연합 콘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제 사이버보안 연합 콘퍼런스 ▲ICT 기업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매칭데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협의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 등이다.특히, 국제 연합 콘퍼런스는 실리콘밸리사이버보안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 세종시, 고려대학교, 벨파스트시(퀸즈대)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양자보안),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친다.지난해 19개국 256팀 898명이 참가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올해 다양하고 많은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고급(Advanced)과 초급(Beginner)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대회는 AI 등 최신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며 오는 4월 27일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 40팀(고급 20, 초급 20)을 선발한다.오는 6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을 통해 최종 성적 우수에 속한 상위 14팀(고급 7, 초급 7)에게는 고급 3,200만 원, 초급 600만 원 등 모두 3,8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아울러 정보보호 및 ICT 기업전시회, 채용 매칭데이를 통해 국내외 사이버보안 선도기업과 관련 종사자 및 미래 유망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 시는 사이버보안 선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사이버보안 대학생 인재양성과 산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핵테온 세종은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콘퍼런스와 학술대회,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했다”며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핵테온 세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8 10:58

▲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총선 필승을 결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세종시민 및 지지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사, 인사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득권 가득한 정치권에 새바람이 필요하다”라며 “세종시도 행정수도 완성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젊은 정치로 세대교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거창한 공약이나 계획보다 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공약이 정말 필요하다”라며, “이 예비후보가 내놓은 교육 공약처럼 미래세대를 위한 일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태환 예비후보가 인사말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이태환 예비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큰절을 하며 “시민 한분 한분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이태환 후보는 “지역을 지켜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 이제 시의원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일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개혁신당 이태환 세종을 후보.이 후보는 “대한민국 지방이 겪고 있는 현실을 젊음, 경험, 능력으로 바꾸고 세종시, 시민의 삶도 더 특별하게 확 바꿀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그러면서 “8년의 시의원 활동으로 누구보다 세종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세종시가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이자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드는 일,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교육, 돌봄, 마을 분야를 첫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7 18:45

▲강준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파란 종이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갑 후보가 17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지지자들과 이영선 세종갑 후보,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 김정섭 전 공주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 강준현 후보의 인사말, 총선 필승을 위한 종이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강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와 연대를 보냈다.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가 강준현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세종과 대전의 총선 승리를 통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과 과학도시 대전의 협력을 강조했다. 조승래 후보는 “지금 우리가 균형 발전 문제를 얘기하지만 사실 균형 발전 문제를 떠나서 지역이 존립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위기의식을 강하게 갖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단순하게 서울에 있는 기능을 지역으로 분산하는 갖고는 되지 절대 되지 않는다”며 “지역의 역량을 키워 지역 자체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지 않으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후보는 “정책 브레인, 행정 브레인, 또 과학기술 브레인들이 다 모여 있는 (세종과 대전) 이곳에서 지역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들을 만들고 그 모델들을 계속 제시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강준현 후보가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총선 승리를 통해 세종시 현안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한편 강준현 후보는 본격적인 인사말에 앞서 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항상 응원과 사랑으로 아껴준 아내 이영희씨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현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내며 정부의 실정(失政)을 공격했다.  강 후보는 “지금 경제가 이렇게 망가진 정권 봤나?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서민 경제가 바닥이고 물가를 잡는다고 하지만 벌써 2년째 잡히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강 후보는 “우리 민주당이 횡재세 도입해 갖고, 코로나때 어려울 때 횡재 본 사람이 있다. 그것 좀 걷어서 우리 서민들 좀 도아주자고 하는데 윤석열은 꼼짝도 안 한다”며 초부자 감세를 지적했다.강 후보는 또한 현 정부가 의료계 증원 문제로 여러 이슈를 덮으려 한다고 주장했다.강 후보는 “(현 정부 관련한)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디올백 등 이 모든 이슈가 중요한 사안들이 의대 증원 하나로 사라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료계 증원 문제는 우리 전 정부때도 했다. 코로나로 저항이 있어 나중에 논의하자고 미뤄놨던 것”이라며 “(현 정부는) 디올백 터지고 양평고속도로 나오니까 의대 증원하겠다고 나온 것이다. 이거 총선 뒤에도 해도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의 다선 의원 존재를 언급하며 “(다선을 하면) 힘이 세지니까 지역에 기여도 많이 하고 예산도 많이 따오고 그런 것 아니겠냐? 세종시 위상이 높아졌으면 그만큼 위상이 높은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을 후보.그는 끝으로 균형발전 발및 수도권 인구 분산 실현을 약속했다. 강준현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 도시를 만든 이유는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 수도권 인구 분산으로 꼭 해내겠다”며 “더불어 노무현의 자존심, 세종의 자존심, 대한민국 자존심, 강준현과 이용선 후보가 꼭 승리해서 그 자존심을 지겨내겠다”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7 18:03

▲2024년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 총괄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 SW전문인재양성사업 참여 기관들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3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국가 SW전문인재양성사업 참여 기관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13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ㅁ이날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고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사업단(단장 김영철 교수)이 주관으로 개최돼  홍익대와 고려대를 포함한 티맥스티베로, 조선대-NHN 아카데미, 가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W아카데미 등 10곳의 대학 및 기업의 컨소시업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인재 양성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과 교육 과정 활성화 방안과 함께  이를 통한 학생 취업률 향상, 교육 과정 개선 그리고 산업계 협력 강화 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사업단장 김영철 교수가 2023년 운영 사례와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행사를 주관한 홍익대 김영철 교수는 지난 1년 간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교육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철 교수는 “난이도가 높은 수업에 대한 복습 인프라 구축과 동기 부여를 위한 전시회·학술대회 참가 기회 제공, 초급 과정의 재심화 과정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중도 탈락이나 취업 문제가 중요하게 거론됐다.▲아카데미 중도 탈락 방지를 위해 학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서경대 유귀열 교수.서경대 유귀열 교수는 “탈락자 방지를 위해서 학점을 강하게 주는 것이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며, “서경 SW아카데미는 작년 한 학기 탈락자가 1명 밖에 없었다. 수업 강도가 높은데도 이번 학기에 지원자가 늘고 중도 포기자가 없어 놀랐다”고 밝혔다.▲고려대 지능정보 아카데미 김현철 교수가 참여 학생들의 취업 노하우와 아카데미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어 고려대 지능정보 아카데미 김현철 교수는 취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현철 교수는 “한국경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면서 기업 소개 역할을 맡았고, SW 관련 협회와 협약을 맺은 것이 주효했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2천여 개사로 구성된 협회의 기업 매칭 시도와 사무국장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관련된 인센티브 제도 등도 논의돼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 동기 부여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대가 모아졌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총괄 책임자들은 사업의 중요성과 참가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재훈 팀장.정보통신기획평가원 SW인재팀 정재훈 팀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 사업의 활성화와 사업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각 컨소시엄 책임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정재훈 팀장은 “오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정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개선 방안과 과제들을 도출했다. 각 기관의 지속적인 기여와 협력으로 사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5 20:53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1회 추경안 심사에서 대중교통혁신 사업 관련해  최민호 시장의 공약사업인 이응패스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세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했다.시장이 제출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526억 8,553만 원 규모로 7.62% 증액 편성해 제출됐다. 산건위 계수조정 결과 세출예산은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 등 9개 사업에서 증액하고 대중교통 혁신 추진 사업 등 2개 사업에서 감액해 수정가결했다.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됐다. 이현정 위원장은 “무상학교급식 예산 중 세종산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 지원금 예산이 삭감돼 급식을 먹는 학생 및 관내 농민들의 우려가 크다. 꼼꼼한 재원조달 계획 등 무상학교급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증차되는 86대의 택시에 대해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법인·개인택시 분배 기준을 마련하여 조속한 시일 내 증차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김동빈 부위원장은 “농어촌도로는 읍·면 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추진돼야 함에도 예산이 대폭 축소되고 있다”며 “도로 사업의 경우 사업 시기가 늦어질수록 지가 상승으로 인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므로 지속적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광운 위원은 “조치원은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돼 보상만 시행되고 미개설된 지역이 많다. 이에 빈집에 생활쓰레기가 버려지고 우범화되는 등 도시 미관이 망가지고 있다”며 “조속히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도록 하고 사업이 늦어질 경우 철거 대상 가옥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김영현 위원은 “세종 테크벨리 내 상가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으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박란희 위원은 “상인회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보조금을 형평성 있게 지원하고 자생력을 갖추게 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또한, “특수교량 계측시스템과 지하차도 배수펌프와 관련된 사업을 시설물 교체에서 보수로 변경하는 등 사업비를 축소했는데  안전 대응에는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상병헌 위원은 “이면도로 등에 불법주정차로 통행 불편 민원과 보행자 사고 등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단속원들의 안전과 근무여건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공영자전거 관리를 위한 직원 채용 지연을 지적하며 빠른 시일내에 인력을 확보해 어울링 운영 서비스 및 직원 근무여건을 개선하도록 주문했다.윤지성 위원은 “겨울에 사용한 제설제로 인한 싱크홀 등이 발생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도로관리에 조금 더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민 생활권에 인접한 위험 수목을 적기에 제거해 시민의 인명·재산상의 피해 발생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이현정 위원장은 “시 재정이 어려운 만큼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어렵고 힘든 시민을 위한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1일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5 16:48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세종전통시장에서 “2번을 찍을 거면 집에서 쉬어라”라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세종시당은 지난 15일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거대야당 당 대표가 시민에 대한 예의도 없는 오로지 ‘정권심판’과 ‘니편내편 갈라치기 막말’뿐으로 세종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또한 ‘2찍’ 발언 후 이 대표의 사과를 언급하며 “사과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공개적인 자리에서 큰 소리로 외치는 모습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지난 사과는 처음부터 사과할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비난이 일자 피해가기 위한 비겁한 술수였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당은 “오늘은 3.15 의거 64주년으로 부정선거에 맞서 고귀한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 영령들을 기리는 날”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희생이 무색하게 국민들의 소중한 주권을 폄하하고 니편 내편으로 갈라치기를 서슴지 않는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가”고 물었다.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끝으로 “세종시민들 앞에서 보인 뻔뻔함과 갈라치기 막말은 오는 4월 10일 현명한 시민들의 판단으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5 15:51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3일 세종 원스톤 스포츠센터에서 ‘세종시 경기장 건립’과 ‘유소년·성인 클럽체육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원스톤 스포츠센터의 박용준 대표, 원스톤야구단의 김범준 단장과 송진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원스톤 스포츠센터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유소년들을 지원·육성하는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과학적 측정과 평가를 통해 선수 부상 예방,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선 ▲세종시 민자 경기장 유치 ▲체육공원 조성을 통한 각종 생활체육 활성화 ▲세종시 내 엘리트체육 지망생 유출 방지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세종시 내 엘리트체육 지망생들은 대부분 리틀 야구단 등 클럽체육을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학교를 대표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전국 단위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세종시를 떠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진우 감독은 “야구장을 비롯해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사회인 야구단이 28개인데 야구장은 두 곳밖에 없어 경기수를 절반으로 줄여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김종민 후보는 "세종시의 백만 인구 달성을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스포츠 인프라”라며 "세종시 경기장과 체육공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민 후보는 또한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유출 문제는 세종시의 미래와 학생들의 꿈이 달린 문제”라며, "학교와 클럽체육 간의 출전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5 15:31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4일 세종시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들과 ‘평범한 내일’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준배 후보는 이날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장애인연합회에서 윤강일 세종 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후보는 장애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장애인 지원현황을 파악하고 평범한 내일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윤강일 회장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따가운 사회적 시선을 바꾸는데 노력하고 장애인이라고 차별받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행복한 세종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기업과 연계해 수의계약의 물품의 다양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세종시가 장애인을 비롯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이준배 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없는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다 함께 잘사는, 누구에게나 ‘평범한 내일’의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5 15:18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교육활동을 비롯해 산학연 거버넌스 측면에서 전방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고도화를 꿈꾸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 등 교내 교육환경의 체질을 변화하려는 모습이다.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은 지난 2022년 ESG 교육경영 선포식으로 통해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ESG 전략을 수립하고, 그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을 당부하며 ESG 실천을 강조한 바 있다.한국영상대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며 2022년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각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속가능경영과 더불어 2040 탄소 중립 로드맵 정립 등 ESG 경영 체계 구축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다.현재 한국영상대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에 기반한 교육환경 제고를 위해 지표 관리 체계를 구축하면서도 차세대 시스템 도입 등 데이터 기반 ESG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ESG 단계별 추진 과제로는 먼저 환경적(Environment)차원에서는 저탄소그린캠퍼스를 조성하고, 사회적(Social) 차원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꾀하며, 투명경영(Governance) 차원에선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대학의 윤리강령을 실천하고, 반부패와 공정성 강화 등을 정례화할 방침이다.한국영상대는 ESG교육경영을 위해 대외적으로 각 단체와의 협약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ESG경영원과 ‘ESG心(이심전심) 동행’ 파트너로서 ESG 생활실천에 따른 제반 사항을 협의 지원하고 상호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유재원 총장은 “한국영상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방송특성화대학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앞정서 실천하는 선도적 경영을 위해 기존의 경영 체계를 ESG 체계로 전면 개편해 고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우리 대학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탄소 감축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5 13:10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세종전통시장 방문을 계기로 본격적인 세종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당대표는 충청권 민생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대전시를 거쳐 오후에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전통시장을 찾았다.세종전통시장은 이 대표가 지난 2022년 2월 12일 제20대 대선 후보로 유세를 펼친 장소이기도 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이영선 세종갑 후보, 강준현 세종을 후보, 민주당 소속 시의원 등이 총출동하며 세를 과시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의 함성과 박수속에 시장 입구부터 기자회견 장소인 시장 주차타워로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찍었다.또한 시장 내 한 호떡집에선 잠시 걸음을 멈춰 두 후보들과 호떡을 먹으며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부의 심판의 날”이라며 첫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실정(失政)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잘했다, 나라 살림 잘했다, 살 만하다 견딜만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더 많은 권한 줘서 나라 살림하게 해야 되겠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라”고 말했다.그는 변화를 위한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같다. 현상을 변경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지금의 이 상태를 견딜 수 없다, 못 살겠다, 앞으로 좀 더 다른 길을 가야겠다 생각하면 나가서 행동해야 한다”며 며 “투표해야 한다. 아무리 절망스럽더라도 아무리 힘들더라도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투표 하지 않으면, 포기하면 그들의 편을 드는 것이다. 포기하는 것이, 좌절에서 널브러져 있는 것이 중립이 아니다”며 “참여하지 않는 것, 변화를 위해서 행동하지 않는 것, 1번을 찍지 않는 것은 곧 2번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다시 이 나라를 우리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선진 강국으로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4월 10일 심판의 날에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영선 후보와 강준현 후보도 현 정부에 대한 총선 심판론을 거듭 주장했다.  이영선 세종갑 후보는 “윤석열 정권 정말 무능한다. 치솟는 물가, 최악의 민생고 누가 책임질 것인가?”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 정권 정말 무책임하다. 이태원 참사 누가 책임지는가, 굴욕적인 대일 외교 누가 책임지는 사람 있나”며 공세를 펼쳤다.  강준현 세종을 후보도 현 정부의 부자 감세 등 경제 실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강 후보는 “경제가 무능한 정권 봤나? 소상공인, 중소기업 모두 힘들다. 이자 부담, 임대료 부담, 관리비 부담 등 이렇게 힘든데 윤석열은 대기업 0.1% 한데 감세 세금만 깎아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횡재세 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소상공인, 중소기업, 영세업자에 이자 지원 다 할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이 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3-15 11:25

      세종특별자치시가 ‘2024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1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올해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시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및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강사로 나서 오는 4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무료로 운영된다.강좌는 가야금 7개반, 판소리 3반으로 총 10개 반이며, 일반시민 및 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반, 고급반, 저녁반 및 토요일반으로 운영된다.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전수교육관(044-300-5837)으로 문의하면 된다.유병학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세종의 무형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전통 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3-15 07:55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 금남파출소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남면의 경우, 최근 3년간 총 5건(2022년 2건, 2023년 2건, 올해 1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였고, 그 중 경운기에 의한 사고가 2건, 사망자 5명 모두 70세가 넘은 고령자이다. 이 지역은 그린벨트 지역이 많고 약 80%가 농업에 종사하며 세종 신도심에서 대전으로 가는 고속국도가 있어 농기계에 의한 교통사고가 빈번하다.지난 달 13일에 부임한 김종길 파출소장은 연중 농촌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농촌지역 교통순찰강화와 각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트렉터, 전동휠체어 뒷면에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로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하여 농촌 어르신 상대로 첫째 외출 시 밝은 옷을 입고, 좌우를 잘 살피며 무단횡단하지 않기, 둘째 경운기 등 농기계에 반사지 부착하고 도로 운행시 반드시 비상깜박이 켜기, 셋째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행시 반드시 안전모 착용과 턱끈까지 매기, 넷째 승차시 뒷자석도 안전띠를 매고, 음주시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등 음주운전 않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면사무소와 협조해 일방통행로 노면표시 재정비와 발산교차로에서 두만리 1번 국도상에 농기계가 통행을 자제하도록 플래카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부임 이후에 “도로의 교통안전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하며 농기계에 사고예방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농촌교통사고가 없는 금남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4 15:26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기남)은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의 안전성 확보와 선제적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공주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에 대한 소통과 협업의 시간을 가졌다.구기남 교육장 외 간부공무원(교육과장 최충식, 행정과장 장택현)은 이번 점검을 통해 ▲친환경농산물과 우수 식자재 유통ㆍ공급 실태 ▲식자재 보관 및 취급시설의 위생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배송 차량 위생 상태 ▲ 선별 작업환경 등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확인했다.또한,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학교급식을 함께 만들기 위한 공주시 급식지원팀ㆍ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공주시 관계자는 “내 아이처럼 소중한 학생들이 먹는 만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은 물론 위생ㆍ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기남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자재 공급을 해주는 공주시와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산 식자재 공급이 확대되어 지역 생산자와 상생하는 학교급식을 함께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3-14 15:2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원수산과 전월산 및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활동을 벌인다.이번 일제 포획은 봄철 원수산·전월산을 비롯해 관내 등산로에 잇따른 멧돼지 출몰 신고에 따른 강화 조치로, 농번기 전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이후 다시 한번 추진한다.일정별로 오는 16일에는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이 진행되는데 총기가 사용되므로, 일제 포획이 진행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읍면지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피해 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수색과 포획 활동이 추진되므로 시민들은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시는 이번 일제포획을 위해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야간 입산 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 질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일제포획은 도심지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다”며 “포획 시 총기가 사용되므로 포획기간 내 입산 자제 등 시민의 각별한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4명을 구성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포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등 피해 신고는 336건이 접수됐으며, 이에 따라 멧돼지 204마리, 고라니 681마리 총 885마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3-14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