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15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세종시, 세종시의회, 대전경실련,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등 8개 기관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에 안전사고 예방 환경디자인 적용을 기념하는 행사를 2일 세종호수공원 수변 전통공원에서 개최했다.이 사업은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안전디자인센터가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주) 신세종빛드림본부 등의 협력으로 마련된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사업’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시설공단은 이 공모사업에 ‘안전한 공원의 꿈 : Safe Park’이라는 주제로 선정되며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에 안전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22개소를 대상으로 쏠라표지병과 고보조명을 설치해 ▲이용자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공간의 심미성과 영역성 개선 ▲주의 환기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기획한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이창기 이사장은 “3개 기관의 후원으로 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공원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이 보강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환경디자인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0-02 16:17

      “환우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병원 의료진과 구성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공연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세종예술고등학교 음악과·실용음악과 학생들과 전임교사, 전문연주자(출강 강사)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2024학년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기악, 성악, 국악, 퓨전 국악, 보컬 등 양악과 국악, 실용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Danny Boy’(피아노 솔로)와 ‘사랑의 꿈(피아노 솔로), ‘사랑의 인사’(첼로&피아노 2중주), ‘Nella Fantasia’(오보에&피아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접한 낯설지 않은 친숙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상사화와 중모리 산조’(25현 가야금& 피아노) 공연은 국악과 퓨전국악이 조화를 이룬 색다른 공연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권계철 원장은 “세종예술고등학교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에 감명받았다”며 “친숙하고 편안한 음악 공연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병원 구성원들에게는 새로운 기대와 재충전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세종예술고등학교 관계자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예술고등학교는 2018년 3월에 개교했으며 세종시 최초이자 유일한 예술고등학교로 음악과, 미술과, 실용음악과, 공연예술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는 황덕수 교장(클라리넷), 박모세(피아노)·김윤정(성악)·최영미(반주) 전임교사, 나대주(성악가)·권효진(피아니스트), 김소을(첼리스트) 출강 강사를 비롯해 1학년 이송연·이시후·최원혁(이상 피아노), 신민서(첼로), 황예지(바이올린), 황서연(오보에), 김효주·임소이·고현영(이상 성악)·김지민(색소폰) 학생과 2학년 김윤성(첼로), 장선우(가야금), 유운일(성악), 김효진·황수빈·김지연(이상 보컬) 학생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10-02 15:57

엘살바도르 연수단이 2일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를 방문해 119구급서비스와 임산부·신생아 이송 체계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단 방문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자국 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목표로 선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연수단은 세종소방본부의 우수한 119구급시스템과 수보지령 절차, 의료지도, 병원 안내 등 긴급 상황 대응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했다.세종소방본부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 장비는 물론 자체 개발한 특수 설계 임산부 전용 들것을 구급차에 배치해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임산부·신생아 이송 현황을 소개했다. 연수단은 임산부·신생아 이송 체계에 관심을 보이며 임산부 분만과 신생아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훈련시설인 시뮬레이션 센터를 따로 찾았다.시뮬레이션 센터는 구급대원들이 실제 상황에 대비해 임산부 분만 과정과 신생아 응급처치를 체험하고 훈련할 수 있는 곳이다.연수단도 임산부 전용 들것과 응급처치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며 선진서비스를 익혔다.이들은 세종소방본부의 119구급서비스와 임산부·신생아 이송 체계를 엘살바도르 자국 내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장거래 본부장은 “이번 엘살바도르 연수단의 방문은 세종시의 선진 소방 체계를 국외로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15:42

                                      ▲최민호 세종시장.미국 뉴욕의 집값은 센트럴파크에서 떨어진 거리에 반비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센트럴파크에 가까울수록 집값이 비싸다는 의미입니다. 창문을 열어 마주하는 풍경이 탁 트인 자연과 푸른 녹지라면 그 전경에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사실 센트럴파크는 처음부터 환영받진 않았습니다. 1895년 센트럴파크 건립 계획이 발표됐을 때 많은 이들이 반대했는데, 흔한 공원 대신 주택이나 상업지역을 개발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라는 논리였지요.이때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의 한마디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그는 “지금 센트럴파크를 만들지 않는다면 앞으로 10년 안에 이만한 면적의 정신병원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절규했습니다.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시대를 앞서 꿰뚫어 본 혜안에 혀가 내둘러집니다.과연 세계 최고의 지가를 자랑하는 뉴욕에서는 식물이 뿌리내릴 한 뼘의 공간도 허투루 허용되지 않을 것이고,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일변도의 회색 도시에서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그로부터 10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금의 센트럴파크 없는 뉴욕은 상상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전 세계인이 뉴욕 하면 하늘로 치솟은 맨해튼의 마천루와 함께 센트럴파크의 여유로운 풍경을 떠올릴 정도입니다. 거대한 공간 낭비 같아 보였던 센터를파크가 실은 뉴욕의 가치를 하늘높이 치솟게 한 것입니다.세종은 어떤가요?세종의 도심 중심부는 중앙녹지공간으로 비우고 그 주변을 동그랗게 둘러 어느 한 곳이 중심이 아닌 모두가 평등한 구조로 설계됐습니다.정원도시로는 매우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중앙녹지 공간에는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이 들어서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 않습니다.뉴욕과 세종은 도시 전체 면적과 이 가운데 공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비슷합니다. 뉴욕은 도시 전체의 면적 783.8㎢에 센트럴파크가 3.41㎢로 103만 평에 이릅니다. 세종은 전체 면적이 뉴욕의 60% 수준인 465.23㎢이고, 세종중앙공원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57%에 해당하는 1.95㎢인 59만 평 규모입니다. 도시 전체면적에서 차지하는 중앙공원의 비중이 거의 같습니다.아쉬운 것은, 이토록 훌륭한 자원이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도시 한가운데 이만한 면적의 중앙공원이 있는 도시가 세종시 말고 또 어디 있을까요? 도시가 완성될 2030년까지 아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낮은 인지도에 대해 아쉬움도 없어 보입니다.“언젠가 알려지겠지”라는 식의 안이함이 불러온 문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낮은 인지도는 관광객 유치와 관광사업화에 한계로 작용하고, 이는 상가 공실과 자족기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만한 자원을 두고도 정원관광산업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추진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과 정원이 공존하는 '정원 속 도시' 세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생태적으로도 환경문제에 대처해 나아가야 합니다. 읍면지역 오래된 집을 정비하고 마을을 재생하는 계기도 만들어야 합니다.거리의 가로수마다 관리자의 표찰이 게시된 싱가포르처럼, 단 5일 개최로 3,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영국 첼시 플라워 쇼처럼 우리는 ‘세종형 정원관광산업’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정원도시박람회 같은 국제 이벤트는 필수입니다.‘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을 베고 죽는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오늘 감내해야 할 어려움이 비록 크더라도 내일을 위한 투자는 포기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두고 대안 없는 문제 제기가 못내 아쉬운 까닭입니다.개최 시기를 2026년 지방선거와 연결해서 정치적 해석을 가미하는 것 자체도 어불성설입니다.27년에는 대선, 28년에는 총선이 열립니다. 언제고 선거가 없는 해가 있겠습니까?박람회가 실패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전개하면서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득표를 위해 박람회 개최를 시도한다는 주장도 앞뒤가 맞질 않습니다.저는 진심으로 바랍니다.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는 물론이고, 정원관광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지금, 무엇이 세종시의 미래를 위한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4-10-02 15:24

세종시와 에어로케이항공㈜이 시민들의 청주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과 도쿄 하네다공항 간 노선 개발 등 청주공항과 해외 주요 국가를 잇는 국제노선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시는 청주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 확대에 나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청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에어로케이항공은 세종시민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시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세계인이 방문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만큼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공항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촉진돼 세종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고 시와 해외 국가 간 항공 교통망을 확대해 시가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15:06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0월 직원 소통의 날에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민호 시장은 잇따른 시의회의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 전액 삭감 관련 세종시 미래 먹거리 사업의 추진 동력 상실을 우려했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가치와 정원산업을 발전시키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개인 치적사업이라고 보는 일부의 견해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정원도시박람회에 다른 목적이 있겠느냐”며 “목적이 있다면 딱 하나, 우리가 가진 호수·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엄청난 정원 자산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이어 정원도시박람회에 투입되는 총 예산 384억 원 중 시비는 153억 원 정도인 만큼 충분히 시가 감당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박람회가 치러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또한 “소모성 비용은 과감하게 줄이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따져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겠다”면서도 “미래 가치를 위한 과감한 투자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돌아올 수 없는 돈은 100원이라도 아껴야 하지만 2,000억 원이 돌아온다면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처음 시작할 당시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전무했지만 박람회 이후 그 일대는 번화가가 됐다”며 “우리도 박람회 이후 얻을 수 있는 후발 효과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시장은 끝으로 “정직과 정의, 정확을 신념으로 시정을 펼치고자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철학과 가치관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전폭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마음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10-02 15:04

▲평생교육원 조감도.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산울동(6-3생활권)에 건립 중인 평생교육원의 골조 공사가 완료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89억을 투입해 연면적 13,645㎡(부지면적 10,000㎡),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된다.특히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포함해 교양교육,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1층 열람실과 시청각실, 2층 메이커 스페이스, 3층 음악·미술실과 컴퓨터실 등이 배치된다.삼각형 대지 형태에 중정형 건물 배치와 외부 커튼월 창호 사용으로 내부가 투영되는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 제작자(maker)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설계를 제작,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와 공구를 갖춘 공동 작업실 - 중정(中庭) : 건물과 건물 사이 혹은 건물 내부에 위치한 마당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평생교육원을 건립해 청소년과 성인이 한데 모여 교류하며 배우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0-02 13:14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영상연출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전 국민에게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영상연출과 전공심화과정에서 만든 ‘한글, 우리의 소리’ 작품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리글 한글의 소중함을 전달할 예정이다.‘한글, 우리의 소리’는 한글 탄생의 숨은 비화부터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어학자들의 투쟁사를 재조명한 작품이며, 한글과 한국어를 꾸준히 배우고 묵묵히 지켜나가는 이들을 통해 우리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제작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해당 작품은 제작비 전액을 대학이 지원하고 영상연출과 전공심화과정 방송콘텐츠 제작워크숍 수업에서 기획부터 후반작업까지 학생들이 전 과정에 스태프로 참여해 제작됐다. 아울러 함께 제작된 총 5편의 다큐멘터리 작품 모두 지난 6월부터 딜라이브TV과 KTV국민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유재원 총장은 “우수 성과를 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 앞으로도 제작단지형 캠퍼스 구축과 국내 최고의 실습 장비 확충 등 유능한 영상 전문인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13:01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이 지난달 30일 ‘탄자니아 도도마 신수도 개선 사업 관련 현지 공무원 연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행복청(청장 김형렬)이 탄자니아 도도마 신수도 개선 사업 관련 현지 공무원 연수 계획을 진행한다.행복청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을 갖고 오는 21일과 22일 탄자니아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신수도 조성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밝혔다.앞서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는 지난 2022년 행복도시에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빠르게 증가하는 입주민의 안착을 돕는 안정된 기반시설, 도시의 상징성을 담은 독창적인 랜드마크에 깊은 인상을 받고 한국의 경험 전수를 요청했다. 탄자니아는 지난 1973년 도도마 수도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2019년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공식적인 수도 이전을 완료했으나 실질적인 수도 기능과 인구가 여전히 최대 도시인 다레살람에 쏠려 있다.이에 탄자니아 정부는 도도마의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해 실질적인 신수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올해 1월 탄자니아 총리실과 양해각서 체결, 5월 탄자니아 대통령 면담, 6월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 참여, 9월 글로벌 인프라 협력콘퍼런스(GICC) 참여 등 다양한 형식으로 탄자니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신도시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위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다.특히 한국 기업들은 철도, 상하수도 시설, 랜드마크 건설 등 신수도 개발 사업에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이번 연수를 탄자니아 정부와의 네트워킹 및 세일즈 기회로 살리는 등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연수는 도도마 시내 호텔에서 진행되며, 행복청이 주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공동 주관한다. 김세영 국제협력팀장이 행복도시 건설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외부 전문가로는 충북대 도시공학과 황재훈 교수, 국토연구원 이상건 박사가 참여해 도시계획, 스마트시티, 교통 등 전문 분야에 대해 강의한다. 이 밖에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우리나라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주탄자니아대사관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와 연수에 참여한 탄자니아 공무원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지원한다.탄자니아측은 신수도 관련 총리실, 도도마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신수도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박상옥 기획조정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행복도시의 우수한 인프라 및 도시계획 요소들이 탄자니아에 잘 이식되길 바란다”며“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협력국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0-02 12:55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5일 열린 ‘공원수목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이 용역은 상병헌 의원이 제안, 용역비 1억 3천 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공원의 수목의 종류 및 생장 상태 등을 정밀 진단해 수목의 관리에 활용코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영석 환경녹지국장,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담당부서와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서자유 연구위원, 국립세종수목원, 용역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원별 수목의 종류, 생장상태 및 진단에 따른 관리방안 등을 물으며 용역 내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상병헌 의원은 “녹지율 52%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데 막상 공원의 수목 상태는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시의 성장과 더불어 공원의 수목이 도시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밀한 진단과 이에 따른 관리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시는 용역내용을 보완해 이달 중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한편, 상 의원은 지난달 11일에도 ‘2024 세종시 가로수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용역 중간보고회’에도 참여한 바 있고, 이 용역 역시 상 의원이 제안하고 용역비도 확보했다.또한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양재천 현장을 방문해 수목의 상태와 관리방안을 점검하는 등 수목을 통한 세종시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10-02 11:47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11일까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금강 플로깅 미션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금강 플로깅 미션 투어는 오는 19일 이응다리 북측광장부터 금강 수변 일대를 걷고, 뛰며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금강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환경교육사·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플로깅으로 쓰레기가 하천에 미치는 영향, 금강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플로깅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가능하며, 네이버 폼(https://naver.me/5RhpIUYs)으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총 300명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탄소중립 친환경 여행에 필요한 여행자 꾸러미(배낭 등 8종)를 지급할 예정이다. 송미영 관광사업팀장은 “쾌적한 금강 환경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금강 만들기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금강 플로깅 미션 투어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플로깅과 연계한 탄소중립 체험행사로 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전 ‘동글동글 이응놀이터’ 가 이날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에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www.sjcf.or.kr) 또는 관광사업팀(044-850-0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0-02 11:32

▲반곡초 홈페이지.반곡초등학교(교장 홍석표)는 지난 1일 임시공휴일에 ‘2024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곡초 운동장 및 야외 교정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교 축제는 반곡초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회, 학생회, 학생 자율 동아리 등 학교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주민과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명랑 운동회 ▲학생 꿈·끼 자랑 ▲버스킹공연 ▲신통방통 체험부스 ▲나플나플 플리마켓 ▲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마당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가족 명랑 운동회’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큰 공굴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단체게임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다졌으며, ‘학생 꿈·끼 자랑’는 학생 자율 동아리와 방과후학교에서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이어졌다. ‘신통방통 체험부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박현 교사(축제 추진위원장)은 “가족명랑운동회에 참여한 가족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뛰는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시절 가을 운동회 때를 회상하게 됐다”며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축제 준비로 힘들었던 마음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홍석표 교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학교 축제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참여해 풍성하고 활기찬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축제를 통해 우리 반곡 교육공동체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11:06

▲세종시교육청 전경.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일 ‘202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에 공고했다.202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총 12과목에서 ▲중등 교과 18명 ▲비교수(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 교과 6명 ▲특수(중등) 5명으로 총 29명이다. 전체 선발 예정 인원에는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 인원이 포함됐고,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은 ▲기술 1명 ▲영양 1명 ▲특수(중등) 1명이다.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 까지 실시되며,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중등교원-세종시교육청]에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다.접수 기간에는 24시간 신청할 수 있지만, 접수 마감일인 오는 18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제1차 시험은 다음 달 23일에, 제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6일에 있을 예정이다.제2차 시험은 ▲실기‧실험평가 내년 1월 15일 ▲수업실연 내년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내년 1월 22일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1일에 발표 예정이다.세종시교육청은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응시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제2차 시험 중 실기·실험 평가의 응시수수료를 폐지했다고 밝혔다.또한, 시험 관계 위원에게 종이 서류로 받았던 각종 서약서 및 동의서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 제출로 전환하는 등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임용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교원인사과 임용관리 담당자(044-320-2331)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10:54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형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 위해 ‘세종형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부터 총 6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모니터단’을 시범 운영해 왔으며,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실시에 따라 ‘학부모 모니터단’ 인원을 총 54명으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학부모 모니터단’은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돼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학부모 모니터단’은 수시로 늘봄학교와 관련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현장을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고 공유하며, 개선점을 찾아내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세종시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 반영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세종형 늘봄학교’가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형 늘봄학교’를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학부모, 지역 사회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학부모 모니터단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세종형 늘봄학교’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54교를 대상으로 ‘세종형 늘봄학교’와 ‘온마을 늘봄터’ 49개소, 방과후‧늘봄학교 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학생 중심의 늘봄학교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10:46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 정보 꾸러미를 제공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안내하기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이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교 입학전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꾸러미는 ▲고등학교 입학 안내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안내집 ▲2025학년도 교과중점학교 안내자료 ▲고교학점제 안내자료 등 관내 고교 교육과정 정보와 학교 교육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책자 및 안내서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안내집에는 세종시 고등학교의 현황, 주요 특색활동, 학교 교육활동, 교육과정 등 고교에 대한 여러 정보와 2025학년도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 입학전형, 일반고 및 자율고 배정 방법, 통학권 등의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다.2025학년도 교과중점학교 안내자료에는 관내 고교에서 운영 중인 교과중점과정 편제표와 중점과정 관련 다양한 교육활동, 학교별 중점과정에 따른 학생 교육과정 이행안(로드맵) 예시 자료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수록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전체 중학교에 꾸러미를 배포해 세종 지역의 중학교 재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학교 밖 청소년과 타시도 중학생 중 세종 지역의 고등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전입학원스톱지원센터(세종시교육청 1층에 위치)에서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세종시가족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 3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입 설명회를 진행했다.이어 지난달 30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안내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고등학교의 유형 ▲입학전형 및 선발 방법 ▲일반고 배정 방법 ▲직업계 고등학교 등을 상세히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입학 정보를 안내하는 영상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유튜브에 탑재됐으며, 이번 설명회 녹화 영상도 이달 중순에 공식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신명희 교육국장은 “이번 꾸러미 배포와 설명회 개최가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등학교 입학전형 원서접수는 전기 학교인 세종예술고는 오는 11일, 세종미래고, 세종장영실고, 세종여고 특성화학과는 다음 달 25일부터 시작된다.후기 학교인 세종국제고, 세종고, 일반고 및 자율고등학교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10:22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가 주관하는 2024 세종민족예술제 ‘예술로 나르샤’가 오는 5~6일 이틀간 세종중앙공원 솔숲 무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예술제는 ‘예술로 머물다가는 세종!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한글 예술로나르샤’는 세종예술공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교류 공연과 시민참여형 무대공연이 이어진다.오후 5시부터는 예술난장 무대로 태평소 합주, 세계민속음악, 한글주제 선무와 붓사위, 한글주제 마당극을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이어지는 개막식은 태평성대의 전통창작무용, 전통연희 타악연주를 선보이며 주제공연인 ‘예술로나르샤’에서는 세종민예총 국악위원회의 복합예술공연과 자스무지쿠스의 재즈공연 등 화려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오는 6일에는 ‘케이(K)-컬쳐, 실크로드 나르샤’가 민속연희 예술제 지역교류전을 시작으로 진안중평굿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 장고춤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독일과 이란 국적의 소리꾼 안나예이츠·마후르 알리샤푸르의 흥보가, 세종의 소리꾼 원미혜·김주희 씨의 심청가의 대목 판소리와 함께하는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의 토크콘서트, 예인협회의 팔도유람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공연이 마무리 된다.공연 외에도 사진·회화·판화만장 전시와 서예·캘리·소목공예·도예·악기 체험 등 세종예술인들의 다양한 기획전시와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과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조성환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계의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예술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역 예술 창작의 발전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보이겠다”며 “이 축제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10:09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달 30일 오는 9일 열리는 ‘2024 한글런(Run)’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주관사인 코리아헤럴드와 마라톤 코스 호수·중앙공원의 관리주체인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시는 ‘2024 한글런(Run)’ 코스 등에 안전관리요원 248명을 배치하고 안전 표시 삼각콘 1,5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또 안전관리요원·자원봉사자 대상 사전교육, 마라톤 시간차 출발을 통한 인원 분산, 엔케이세종병원 등 인근 병원과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구급차·의료진 상시 대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회의에서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돼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주문됐다.시는 에어쇼 관람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마라톤 코스 인근으로 진입하지 않도록 행사 당일까지 지속 안내하고 안전 표시 삼각콘 등을 행사 전일 사전 설치해 관람객과 마라톤 참가자들을 구분하기로 했다.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기부 마라톤으로 유명한 연예인 션과 함께 진행되는 ‘2024 한글런(Run)’은 선착순 5,000명으로 조기에 신청이 마감된 상태로 현재 참가 취소분에 대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한글런(Run) 참가자들은 션과 함께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상징하는 5.15㎞ 코스를 달리게 된다.최민호 시장은 “한글런에 대한 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참가자 여러분은 기록보다 완주에 의미를 두고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하며 대회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10-02 09:54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조정두 선수와 김정남 선수(사진 왼쪽부터)가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오는 9일 세종축제 개막식에서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해 4월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조정두·김정남 선수를 2024년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두 선수는 지난 8월 28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파리패럴림픽 사격 종목에 참가해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시 위상을 드높였다. 조정두 선수는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정남 선수는 남자 사격 P3 혼성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최민호 시장은 “제17회 파리패럴림픽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세종시 명예시민에 선정된 조정두·김정남 선수가 앞으로도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오는 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두 선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0-02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