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환위 “여성·청소년 원하는 정책 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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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환위 “여성·청소년 원하는 정책 펴야”
  • 조성우
  • 승인 2021.07.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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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여성가족정책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주요업무계획 청취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5일 제330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여성가족정책관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소관 2021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오인환 위원장은 “여성정책개발원은 도내 여성을 위한 연구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여성가족부의 정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지역 실정에 맞게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영란 부위원장은 “이장단젠더아카데미의 경우 감염병 사태로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김동일 위원은 “학교밖 지원센터가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청소년의 학업 중단 시기부터 꼼꼼히 살핀 후 예산을 편성·지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한태 위원은 “충남도가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 1위인 만큼 외국인 주민이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생활편의와 고용, 체불, 산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충남외국인주민종합통합콜센터’의 내실 운영, 무면허운전 방지를 위한 지원 등 공동체 일원으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운영 위원은 “현재 충남 청소년의 약 70%가 천안과 아산, 당진에 거주하는데 청소년진흥원이 2023년에 내포로 이전하게 되면 시설을 이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측면도 중요하지만 수요자를 고려한 위치 선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영신 위원은 홍성군 가족센터 건립과 관련해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한 만큼 기존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차별점을 두어 센터의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기후 위원은 “424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건립하는 ‘충남여성가족플라자’가 경력단절 여성 등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 정책 연구·기획, 여성 권익증진과 역량개발, 성평등 문화 확산 수행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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