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눈치만 본 청양군의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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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눈치만 본 청양군의회 임시회 마무리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10.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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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눈치만 보는 무기력하고 무능한 의회의 자화상" 질타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 제276회 임시회가 지난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2022년 (재)청양군청소년재단 출연 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수 21건 실·과장 181건에 대한 군정질문을 13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 이어 20일과 21일에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한 질의를 통해 군정 전반을 차분히 점검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청양군의회는 군정질문에서 가족문화센터 영업보상 등 5억7천9백만원의 혈세에 대한 업무상 배임의혹이 제기 되었음에도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청양에 거주하는 A씨는 "청양군의회는 생명력을 잃었다. 집행부의 눈치만 보며 무기력하고 무능한 거수기 의회로 전락했다. 5억7천9백만원의 혈세가 사라졌는데 팔짱만끼고 못들은척 먼산만 바라보고 있다"며 "한심한 청양군 의회의 자화상"이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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