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여국화축제, 구드래 둔치에서 화려하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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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여국화축제, 구드래 둔치에서 화려하게 개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11.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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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3일, 구드래 둔치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하여 진광식 의회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부여군 국화연구회 한상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비나성(전망대)

국화꽃으로 장식된 백제의 왕도 사비문을 들어서면 백제 수도를 방패역할을 담당했던 사비나성(전망대)을 비롯하여 백제금동대향로(8m), 정림사지5층석탑(8m), 국화 한줄기에서 1,051개의 꽃을 피운 천륜작(5m), 부여군목인 은행나무와 군화인 연꽃 등 부여의 상징물을 작품으로 연출했다.

2009년에도 이곳 구드래 둔치에서 국화축제를 했다. 그리고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백제정원인 궁남지에서 국화축제를 실시했다. 금년에 약 40,000개의 국화작품으로 사비백제의 아름다운 매력을 선사하며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부소산과 낙화암, 생태공원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사슴, 토끼, 기린, 돼지, 백마, 코끼리 등 작품으로 동물농장도 마련되었다.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9일간 실시되며 자동차로 축제장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관람객에게 배려했다.

한편 국화축제는 부여군국화연구회(회장 한상우)에서 94명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손질해 만든 분재국, 입국, 현애, 다륜대작, 스프레이국화, 포트 멈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성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성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대한민국 중부권 최대 규모로 알차게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고 자부하면서 “오프라인뿐 아니라 축제상황을 유튜브로 업로드 할 예정이니 방문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화축제 이모저모]

사비문
사비문
박정현 부여군수 축사
박정현 부여군수 축사
김기서 의원
김기서 의원
국화 한줄기에서 1,051개의 꽃을 피운 천륜작(5m)
부여군목 은행나무 상징
부여군목 은행나무 상징
부여군화 연꽃
백제금동대향로(8m)
정림사지5층석탑(8m)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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