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 분야 협력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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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 분야 협력 ‘순항’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1.11.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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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공약 11개 중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7개 과제 완료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교육 분야 협력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그간 교육청과 유·초·중등 분야 교육 환경 제고를 위해 교육행정협의회 등 협력 기반을 구축, 교육 분야 협력공약 과제를 실행하고 여건 변화를 반영한 교육현장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해 왔다.

교육협력 공약과제는 보육·교육·문화·급식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로, 교육청 공약과 연계·협력해 이 가운데 7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4개 과제는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된 7개 공약 과제는 ▲유치원·어린이집 연계운영 체계 구축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전통시장 어린이 도서관 조성 ▲무상교육 확대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문화예술교육지원 조례 제정 ▲세종형 농축수산물복합유통단지(공공급식지원센터) 조성 등이다.

또, ▲로컬푸드 어린이 복합도서관 건립(싱싱장터 3호점 내) ▲거점별 세대융합 놀이터 조성(4곳) ▲시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시립 어린이도서관 건립(2024년 준공) 등 4개 과제는 한창 추진 중이다.

공약 과제중 시와 교육청 협업을 통해 문을 연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방과후 프로그램 110여개를 운영하고 있고, 거점별 세대융합 놀이터는 최근 고운동에 첫 번째 놀이터 ‘놀자 UFO’를 완공·사용 중이며,  현재 2·3호 놀이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시는 안정적인 교육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총 10개 사업에 30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무상교복 지원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 ▲통학차량 지원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양치교실 설치 ▲대안교육위탁학생 급식비 지원 ▲학교급식 지원 ▲농촌 기숙형 학교지원 등이다.

특히 2019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 무상교복 지원은 시가 관내 전 중·고등학교 학생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기준 초과분은 교육청이 부담한다.

현재까지 무상교복 지원 대상은 총 2만 5,639명이며, 이들을 지원하는데 75억 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시는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된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 사업은 초등 3~6학년, 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금까지 총 11억 원을 지원해 책 읽는 세종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협업 과제도 원활히 추진 중이다. 유치원 우수농산물 구입비 7억 2,000만원이 지원됐고, 초·중·고 전 학교의 무상급식 지원에 258억이 투입됐다.

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 등을 직접 지원해 학생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도 촉진해 나가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에서 안심하고 성장하는 아동·청소년 등 학생 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일반 행정뿐만 아니라 세종 교육 성장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교육환경 개선 및 각종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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