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국회 방문…‘국비 8조 원 시대 개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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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국회 방문…‘국비 8조 원 시대 개막 총력’
  • 조성우
  • 승인 2021.11.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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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현안 사업 설명 및 국비 지원 당부

[충청메시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내년도 국비 8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양 지사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완주 정책위의장을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최상대 예산실장 등 기재부 주요 관계자와도 자리를 마련했다.

도가 내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91억원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설립 2억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기본계획 수립 10억원 천안 성거-목천 도로 건설 20억원 합덕-고덕IC간 국도40호 도로 건설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3억원 등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50억원 산업디지털전환 적합성 인증체계 구축 20억원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5억원 해저터널 양방향 인명구조장비 보강 10억원 서천 브라운필드 야생동물 보호치유시설 조성 13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양 지사는 주요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은 국내 최고 생태환경을 자랑한다”며 “이 곳의 체계적인 관리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양정원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설계에 필요한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립 경찰병원은 30년 이상 경과돼 시설이 노후되고 비수도권 경찰 공무원들의 접근성 문제로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중부권 지역 경찰병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서산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선포됐다”며 “해미순교성지의 세계 명소화를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인프라 조성 계획 수립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국회 상주 캠프를 운영하는 등 예산 심의 동향 파악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부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감액 심사 중이며 예산안 합의에 도달하면 12월 2일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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