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신속 대응 위한 재난 대비 안전충남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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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신속 대응 위한 재난 대비 안전충남 훈련
  • 조성우
  • 승인 2021.11.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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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 관계기관별 임무·역할 점검
▲ 화학사고 신속 대응 위한 재난 대비 안전충남 훈련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30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1년 화학사고 대응 재난 대비 안전충남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 환경안전관리과와 사회재난과가 협업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화학사고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관계기관 간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15개 시군, 환경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도경찰청, 한화토탈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훈련은 토론 기반 도상훈련으로 진행했다.

대산석유화학단지 한화토탈에서 벤젠 누출로 인한 화재·폭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사전 영상 촬영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동 조치 대응 조치 후속 조치 등 3단계 과정의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했다.

또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화학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신속한 초동 대처와 도민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등 사고 수습·복구에 초점을 뒀다.

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하는 등 기관별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도 사회재난과장은 훈련 강평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서 관내 사업장에서는 시설물 점검과 관계자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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