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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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식 가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12.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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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30일, 탑정호 음악분수 광장에서 코로나19 단계별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접종완료자 499명으로 제한하며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등 내빈을 모시고 탑정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는 “탑정호는 이제 논산평야에 물을 대주는 시민분들의 귀한 자원을 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분들께 탑정호가 전국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축하해 주었다.

지난해 말 준공된 ‘탑정호 출렁다리’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민선 5기 취임 당시부터 논산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탑정호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복안을 갖고 준비한 프로젝트였고 적극적인 세일즈행정을 통해 임기 중에 마무리했다.

황 시장은 농어촌공사에서 수변개발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직원들과 함께 농어촌공사 본사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담당자와 임원진을 만나 탑정호 개발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에 미칠 기대 효과에 관해 설명했다.

그 결과 2011년 저수지 수변개발사업 7개 지구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후 2.9km의 탑정호반을 감싸는 데크길을 시작으로 숙박, 레저, 휴양, 체험 등 복합문화휴양단지, 탑정호 자연문화예술촌,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을 완공하며 관광자원을 개발했다.

2017년 개최된 타운홀미팅에서 시민이 가장 원하는 관광분야 정책으로 ‘탑정호 개발’이 선택되었고 난개발을 피하며 친환경 힐링 관광 상품으로 동양 최대 600m라는 타이틀과 스토리텔링을 담을 수 있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특히, 낮에는 아름다운 탑정호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절경을 선보이는 동시에 밤에는 2만여 개의 LED등이 거대한 스크린 역할을 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워터 스크린을 이용한 음악분수가 선보이는 레이저쇼 등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화려함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황명선 시장, 김부겸 총리, 양승조 지사, 김명선 도의장

황명선 논산시장은 “민선 5기부터 탑정호 개발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갖고,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탑정호 주변에 많은 관광자원을 마련하며 논산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그 동안 탑정호 출렁다리에 뜨거운 애정과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탑정호 출렁다리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개막과 함께 탑정호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을 위한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관광자원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체류형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임시 개통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일 평균 3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고 현재까지 약 24만 5천 명이 전국에서 탑정호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논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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